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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이야기 - 1부9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25 438회 0건
소희는 16세 소년의 가슴에 안겼을 때 사랑을 느꼈다.
이토록 부드럽게 자신을 위로해 주는 남자가 나의 생애에 있었을까?
33세라는 자신의 나이가 원망스러웠다.
독으로 망가진 자신의 얼굴이 한스러웠다.

입술은 떨리고 몸이 뻣뻣해지고 있다.
자신을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남자 품에서 내 몸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살고 싶었다.
단 하루라도 소년의 품에 안겨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이 분의 품에 안겨서 단 하루만이라도 살 수만 있다면....

기훈이 자신을 안고 수리천에 도달했을 때 소희의 몸은 이미 나무토막처럼 굳어 있었다.
이제 죽어가는구나....
조심스럽게 자신의 옷을 벗기는 기훈만을 바라보았다.
죽어가면서 자신의 몸과 영혼의 기억 속에 오직 기훈만을 담고 싶었다.
그래 이 남자의 품에서 죽게 되어 다행이다.
비록 우리가 만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가 살아 있었던 모든 시간보다
지금이 나에겐 더욱 소중한 시간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말고 나의 서방님인 이 소년을 내 영혼 속에 담아두자

물 속에 들어와서 물의 여신에게 소리치는 기훈의 절규에 소희는 눈물이 났다.
죽음의 순간 앞에서 겨우 내 사랑을 만나다니....
그래도 이 순간이 고마웠다.

그 순간 소희는 기훈의 몸에서 부드럽고 상쾌한 기운이 방울방울 쏟아지며 자신의 몸을 두드리는 것을 느꼈다.
그 기운이 자신의 몸을 두드리고 자신의 몸 속으로 스며들자 몸의 아픔은 사라지고
뻣뻣해진 몸이 서시히 풀리며 사지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물 속에 있는 것을 안 순간 호흡하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소희는 호흡없이도 기훈과 자신이 멀쩡한 것이 이제 죽어가고 있다고 여겼다.
그래~~ 이렇게 사랑하는 분과 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자신의 몸을 만지는 기훈의 손길이 너무 좋고, 온 몸이 흥분으로 짜릿해졌다.
하지만 사지와 의식의 감각이 예민해지자 화들짝 놀랐다.
나는 지금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나는 것이다.

물 속에서 기훈의 눈을 쳐다보자 기훈은 기쁜 얼굴이 되어 자신을 바라보다가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평생 이렇게 달콤한 키스가 있을까?
너무나 흥분되고 너무나 짜릿하여 기훈의 몸을 붙잡다가 자지를 잡았다.
스스로가 오늘 처음 본 남자에게 너무나 적극적인데 놀라면서도
손으로 느껴지는 기훈의 자지가 뜨겁고 컸다.
기훈의 자지가 소희의 온 몸과 마음을 전율시켰다.

기훈이 자신의 귀와 목을 빨다가 자신의 엉덩이를 꽉 쥐자 소희는 온 몸을 떨었다.
엉덩이를 잡혀서 기훈에게 젖가슴을 빨리자 소희는 참았던 신음소리를 내었다.
자신의 젖가슴을 빠는 기훈이 너무 사랑스럽다.
나의 사랑... 나의 애기....
애기처럼 자신의 젖을 빠는 기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전율하는 이 순간이 소희는 너무 행복했다.
한참동안 자신의 젖가슴을 빨다가 기훈이 소희의 몸을 수중에서 돌리자 소희는 허우적거리다가 기훈의 자지를 잡았다.

기훈은 소희의 보지를 벌리더니 입으로 가져가 빨았다.
입으로 보지를 빨린 적이 없는 소희로서는 당황스러우면서도 너무나 짜릿했다.
온몸이 전율되자 전에 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바로 기훈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16세 소년의 자지가 너무 컸다.
덩치큰 남편의 자지보다 훨씬 크고, 굵어서 잠깐동안 자신의 보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사랑하는 서방님을 위해 어떤 고통이 따르더라도 꼭 받아 주리라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

물 속의 중간 수위에서 소희와 기훈은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고, 핥탔다.
소희는 처음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으면서도 너무나 잘 빠는 것 같아 더욱 흥분이 되었다.
물결의 파동이 소희의 온 몸을 애무하고, 보지가 기훈에 의해 빨려지고 기훈의 혀가 보지 속을 휘졌자
소희는 평생 처음 겪어보는 흥분과 희열에 죽을 것만 같았다.

"서방님~~~ 소희 보지에 서방님의 큰 자지를 넣어줘요~~~"

마음의 큰 외침에 기훈이 알았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돌려 큰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삽입했다.
소희의 보지는 이미 기훈의 자지를 간절히 기다리듯 소음순과 질이 밖으로 뒤집어지며 준비하고 있었다.
기훈의 자지가 들어오자 마치 식충식물이 곤충을 잡는 순간 모든 이파리를 감고 닫아 버리듯
소희의 꽃처럼 뒤집혀 활짝핀 보지가 기훈의 귀두를 잡고 자궁 속으로 잡아 당겼다.
자신의 보지 속으로 기훈의 자지가 침범하자 소희는 온 몸이 전율되었고,
그 와중에도 기훈이 흥분에 겨워하는 얼굴을 보자 너무 기뻤다.
소희는 자신의 서방님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쾌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귀두가 질을 지나자 더 깊이 잡아당겨 자궁경부를 열어서 귀두를 자궁안으로 넣어버렸다.
소희는 오랜 수련으로 자궁의 감각까지 느꼈지만 남자의 자지를 자궁속에 넣어 본 적은 처음이었다.
이것은 소희집안 여자들의 비기였다.

소희가 기훈의 자지를 자궁으로 집어넣자 기훈의 자지가 뜨거워지며 뜨거운 불길을 쏟아내는 것 같았다.
불길이 온 몸으로 쏟아지자 소희는 두려움과 몸이 떨리는 쾌감을 같이 느꼈다.
그 불은 소희의 몸 구석구석으로 쏟아지며 소희의 모든 고장나고 망가진 근육과 뼈를 태우는 것 같았다.
기훈의 자지에서 나오는 불길에 내장과 뼈와 살들이 타는데도 소희는 전혀 고통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러웠던 관절과 살들이 신선한 느낌으로 새로이 살아나는 것 같았다.
온몸을 태우는 뜨거운 불길은 몸속의 모든 독을 태워버리고, 파괴된 장기의 어두운 부분도 태워버렸다.
기훈의 자지에서 나오는 불길에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손까락의 십전혈까지 다 태우자
그순간 소희에게 그 불길은 시원한 바람과 물결처럼 느껴졌다.

기훈의 자지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결이 소희의 온 몸으로 쉼없이 흐르며
뼈와 살과 내장과 세포들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온몸이 새로이 돋아나는 신선한 풀처럼 싱그러워지자
끝없이 소희의 몸속을 흐를 것 같았던 시원한 물결이 서서히 잦아들었다.

소희가 기훈의 자지를 자궁과 질로 꽉 잡고 놓아주지 않자
기훈은 자지를 잡힌체로 수중의 암반에 누웠다.
물 속에서 소희의 긴 머리가 미역처럼 너풀거리며 일렁이자
기훈이 소희의 볼을 만지며 웃는다.

소희는 기훈이 자신의 느낌을 묻는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소리쳤다.

"너무 좋았어요. 소희에게 오늘처럼 기쁜날은 없었답니다.
서방님의 자지는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였어요."

소희는 물결에 일렁이는 기훈의 머리를 만지더니 기훈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소희의 혀는 길었다.
긴 혀를 기훈의 입속에 넣자 기훈의 혀가 소희를 맞이하며 빨아 들였다.
그 순간 소희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기훈의 자지 위에서 허리를 움직였다.
소희는 기훈의 몸에 한치의 틈도 없이 완전히 밀착시키고,
기훈의 자지를 한치의 남김도 없이 붙잡아서 자궁 속으로 깊이 잡아 당겼다.
소희는 격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면서도 기훈의 입속에 넣은 자신의 혀를 빼지 않았다.
오르가즘의 순간 보지로 기훈의 자지를 꽉 꽉 물고 휘감으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기훈의 자지 위에서 오랜동안 수차례의 오르가즘을 느꼈던 소희는
이제 자신의 서방님에게도 절정이 다가옴을 감지했다.
소희의 허리는 더더욱 격렬하게 움직였다. 소희의 혀는 뱀처럼 기훈의 입 속을 휘저었다.
자궁에서는 급격한 수축이 일어나자 결국 기훈의 자지에서 강한 분출이 일어났다.
소희는 기훈의 자지를 더 깊고 강하게 보지로 꽉 잡으면서 자궁으로 기훈의 쏟아지는 정액을 받으면서
기훈의 목에 팔을 감자 기훈도 소희의 몸을 부러듯이 꽉 안았다.

기훈과 소희는 그순간 하나로 밀착되어 몸을 미친듯이 떨었다.
두 사람의 떨림에 물결의 파동이 일었고, 수초마져 흔들리는 것 같았다.

"서방님~~~ 소희의 보지맛이 어떤지 이야기 해 주세용~~~"
"세상에서 최고야~~소희의 보지만큼 맛있는 보지는 세상에 없을거야....소희 고마워~~~ 사랑해~~~"
"저도 서방님을 사랑해요~~~"

소희는 마음으로 물었던 질문에 기훈이 대답하자 기쁘고 행복했다.
얼굴은 추할지 모르지만 보지만은 최고일거라고 소희는 스스로를 자신했다.
그래서 기훈의 대답에 소희는 너무나 행복하고, 너무나 기뻤다.

자신의 보지에 정액을 다 쏟아 내어도 죽지않고 여전히 단단한 기훈의 자지를
소희는 절대로 빼지 못하게 보지로 꽉 조으고 물었다.
기훈의 자지를 영원히 소희의 보지 속에 담아두고 싶었다.
소희의 자궁 속에서 기훈이 늘 기뻐했으면 좋겠다.

기훈이 소희의 항문에 손까락을 넣자 소희는 "아앙~~"하는 소리를 내며 기훈의 입술을 찾았다.
두 사람은 부드럽게 서로의 혀를 빨다가 삽입된 그 자세로 잡이 들었다.
소희는 잠 속에서도 서방님의 자지를 놓치지 않고 보지로 꽉 물고 있었다.
두 사람이 잠이 들자 소용돌이치던 물결은 잠잠해지고 수면이 서서히 내려 앉으며 기훈의 몸만 물속에 잠겼다.

소희는 기훈의 몸 위에서 깨어났다.
방금전의 상황이 꿈만 같았다.
보지에서 발생되는 전율이 잔잔한 파도처럼 온몸으로 퍼졌다.
설마 꿈인가 싶어 기훈의 잠자는 얼굴을 만져 보았다.
꿈이 아니였다.
보지로 기훈의 자지를 조으자 자지가 살아 있는 듯 소희의 자궁 속에서 호흡을 하듯이 뛰었다.
자궁을 건드리며 온 몸을 흥분시키는 이 자극은 분명 꿈이 아나였다.

소희는 스스로가 능숙한 키스와 섹스를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다.
남여와의 교접이 그토록 큰 기쁨과 흥분인지 몰랐다.
방금 전의 놀라운 순간에 비해 남편과의 섹스는 단순했다.
섹스를 몰랐던 소희는 여자는 누워서 남편의 손길에 젖가슴과 보지가 만져지고
남편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와서 움직이다가 끝나는 것으로만 알았다.

남편과의 초기 생활은 섹스가 지옥이였다.
몸이 독으로 망가져서 흥분이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남편의 자지가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그 이후에는 남편이 독에 중독이 되어 관계가 뜸해졌을 뿐 아니라 시간도 짧아졌다.
그러던 것이 근래 2~3년 동안 관계를 가져본 기억이 없다.
오직 살기위해 바득거리는 생존의 시간이었으며 아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살아야 했던 시간이였다.

기훈이 깨어나는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소희는 기뻐서 보지로 기훈의 자지를 꽉 조였다.

"누구세요?"
"저 소희여요~~~"

기훈은 깜짝 놀라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자기의 발기된 자지위에 너무나 아름다운 처녀가 발가벗고서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고 있는 것이다.
기훈은 소희의 얼굴을 만지며 자세히 살폈다.
모든 것이 다른데 오직 하나 눈이 소희의 눈이였다.

소희는 기훈이 자신의 얼굴을 놀라워하며 만지자 흥분이 되어 기훈의 목을 감고 키스를 했다.
기훈이 소희의 혀를 받아들이며 키스를 하니 잠시 전의 엄마만큼 능숙하지 못했다.
오히려 너무 어슬픈 키스였다.
자지 위에서 움직이는 소희의 허리 움직임도 너무 어슬펐다.
소희로서는 오늘 처음 해보는 움직임이라 리듬이 맞지 않은 움직임이였다.

방금전까지 잘 했는데 지금은 왜 안되는지 의아했지만 그래도 소희는 흥분으로 몸을 떨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기훈은 소희를 맞이하다가 자신이 이끌기 시작하였다.
소희의 입 속에 혀를 넣어 입안 구석구석을 더듬고 혀끝으로 자극시켰다.
달콤하고 깊은 키스의 자극에 소희는 온 몸이 녹아드는 것 같았다.
기훈은 허벅지 위에 앉혀진 소희의 엉덩이를 잡고 움직였다.
소희는 스스로의 어슬픈 움직임을 멈추고 기훈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끝없이 밀려오는 절정의 파도 속에 몸을 떨면서 소희는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기훈은 소희가 오르가즘을 느낄때 마다 자신의 목을 휘감고 부들부들 떠는 소희를 꼭 안아 주었다.

................

소희는 오랫동안 물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옷을 걸칠 생각을 안하고 자신의 얼굴과 몸을 만져보며 쳐다 보았다.
자신의 얼굴에 반한 나르시스처럼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으려 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서야 기훈은 살며시 소희에게 다가가 어깨를 만졌다.
물 속만을 쳐다보던 소희는 고개를 들어 기훈을 바라보았다.
큰 눈망울에는 기쁨과 행복의 눈물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희는 일어나 기훈의 목을 감고 품에 안겼다.
기훈은 소희의 머리와 등을 쓰다듬어주며 소희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길이 없는 숲속을 기훈은 쉼없이 헤쳐 나갔다.
기훈의 품에 안긴 소희는 더이상 이전의 소희가 아니였다.
이전에는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버텼지만 지금은 온몸의 활기와 생기로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두 사람이 숲속을 전진하다가 깍아지른 절벽을 만나게 되었다.
길을 잘못 잡은 것이다.
할 수 없이 두 사람은 계곡으로 내려 가기로 했다.
다시 산길을 타려면 사람이 사는 마을을 지나야 했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한참동안 비탈길을 내려가다가 작은 마을에 도착하니 뒤뜰에 빨래를 널어놓은 집이 있었다.
소희는 기훈에게 자신을 내려 달라고 해서 널려진 빨래 중에 여자아이와 부인의 옷을 걷었다.
이것은 분명 절도였다.
기훈은 딱한 마음으로 소희의 행동을 보다가 자신의 호주머니를 뒤져
가진 돈을 다 꺼내어서 옷이 걸려있었던 자리에 빨래집게로 물려 놓았다.

"소희누나! 아들이 있다고 하면서 왜 여자이이의 옷을 가져가는 거예요?"
"분명 아들인데 여자아이처럼 생겼어요."

다시 산길로 접어든 두 사람은 어렵지 않게 언덕을 넘어갔다.
몸이 회복된 소희는 몸이 바람처럼 가볍고 부드러웠다.
기훈이 서둘러서인지 두 사람이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움막집에 도착한 시각은 체 정오가 되지 않았을 때였다.

움막의 문을 여니 생활에 필요한 가재도구들이 널려 있어서 세사람이 떡藪〈?좁은 방이었다.
방의 한 가운데에 누더기같은 천을 덮고 누운 아이가 있었다.
올해 열세살이라고 하는데 영영결핍으로 인해서인지 보통의 열세살짜리보다 훨씬 말라 보였다.
더구나 아이는 긴 머리에 가슴이 봉긋 솟은 분명한 여자아이였다.
기훈이 아이의 목을 만져보자 약하지만 다행히 맥이 뛰고 있었다.
소희누나는 가방을 열어 푸른딸기즙이 담긴 병을 열었다.
아이를 팔로 상체를 들어올린 소희는 "비연아 이제 살았다... 딸기즙 먹자"라며 아이의 입에 즙을 넣어 주었다.
아이는 힘겹게 실눈을 뜨더니 너무도 천천히 입속에 들어온 딸기즙을 삼켰다.

기훈은 아이가 다시 자리에 눕는 것을 보고 바로 방을 나왔다.
방안을 가득 채운 이상한 냄새에 기훈은 견딜 수가 없었다.
움막을 벗어나 대나무 숲에 이르니 같은 모양의 돌로 예쁘게 만들어진 샘터가 있었다.
샘에서 물이 흘러 내리다가 중간에 사람의 몸 한둘 정도는 담글 수 있는 욕조 모양의 암반이
맑은 물을 가득 담고 흘러 넘치고 있었다.
아마도 연씨 아저씨가 가족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가족의 목욕탕 일 것이다.

샘터의 물을 마시니 기훈이집 대나무 숲의 샘물처럼 영기가 서린듯 차고 맛있었다.
샘터 주위를 둘러보니 가까이에 여러가지 체소들이 작게 심어져 있었다.
아마도 가족이 먹을 체소를 심은 것 같았다.
기훈은 약간의 허기를 느끼며 고추, 오이, 가지를 따서 샘터에 던져 넣었다.

수년동안 대나무잎이 쌓여서 만든 두껍고 푹신한 낙옆 위에 몸을 또慧?
그리곤 대나무 가지가 흔들리는 하늘을 보며 신을 벗어서 발을 시원한 샘터에 담갔다.
한여름인데도 대나무 잎이 하나 둘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눈을 감자 샘터의 수기가 손으로 전해져서 문뜩 엄마 생각이 났다.
소희를 구하기 위해 여신을 불렀는데 소희의 몸 속에 엄마가 들어왔다.
비록 물 속에서 엄마를 만났지만 너무 좋았다.
몇일 떨어져 있었는데 마치 몇달만에 보는 듯 너무 반가웠었다.
엄마의 입술은 감미로웠고, 엄마의 몸을 껴안았을 때 너무 좋았다.
그때의 일을 생각하니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마음 속에서 엄마를 부르고 있는데 기훈이 누운 샘터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있었다.
발자국 소라가 가까이 다가왔을때 눈을 떠보니 짐작대로 소희였다.

"아이는 괜찮아요?"
"지금 잠들었어요..."

기훈이 상체를 일으켜 앉자 마치 자연스런 습관처럼 소희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기훈의 옆에 앉았다.
그리곤 발을 벗더니 기훈과 같이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갔다.
소희는 기훈의 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기훈은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짧은 시간의 일로 소희가 깊은 친근감을 가지는 것이라 여겼다.

기훈은 대나무 숲을 가르는 바람을 따라 소희의 향기를 맡자 살며시 안아 보았다.
소희는 기다렸다는듯이 기훈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혀를 기훈의 입속에 넣었다.
기훈의 입 속에 들어와서 춤을 추는 소희의 혀가 마치 엄마의 혀 같았다.

"아흐~~ 아~~~ 정말 고마워요. 사방님!"
"누나 이제 말을 놓아요. 전 동생이잖아요."
"우리 가족의 생명의 은인인데.... 어떻게... 서방님은 소희에게 말을 놓아주세요."
"아니 어떻게...."
"괜찮아요. 그래야 제가 편안해요."

기훈은 소희의 애기처럼 부드러운 볼을 만지며 소희의 눈을 바라 보았다.
호수처럼 맑은 너무나 예쁜 눈이였다.
목과 어께와 젖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하자 소희는 바로 입을 열어 받아 주었다.

소희는 비록 수리천에서 관계를 가지긴 했지만 기훈에게 다가가 대담한 행동을 하는 자신에게 깜짝 놀랐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기훈도 깜짝 놀라는 듯 했지만 바로 자신을 안아주자 너무나 흥분이 되었다.
자신의 혀가 기훈의 입속으로 들어가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뱀처럼 혀가 움직였고,
기훈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자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그리고 대담하게도 기훈의 자지를 살며시 잡았다.

서로는 서로의 혀를 번갈아 주고 받으며 빨고 자극했다.
소희는 이 순간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달콤했다.
오랜 키스로 소희의 보지가 흠뻑 젖어 갈 때 쯤 기훈은 소희의 원피스를 벗겼다.

알몸이 된 소희를 안고 기훈은 소희의 귀를 빨았다.
소희의 몸이 흠칫 놀라는 것이다.
귀를 입안에 가득 넣고 귀바퀴를 혀로 간지르자 소희의 신음소리가 커졌다.
기훈은 소희의 목과 겨드랑이를 천천히 빨았다.
기훈의 애무에 소희의 몸은 잔물결같은 흥분의 파도를 탔다.
소희는 처음 겪어보는 애무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신이 놀라웠다.
꿀벌이 조심스럽게 꽃을 다루며 꿀을 따듯이 자신의 몸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며
애무해 나가는 기훈이 너무도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기훈의 애무는 길었고, 소희의 흥분은 오래오래 계속되었다.

기훈이 소희의 젖가슴을 만지며 젖꼭지를 입에 물고 혀를 돌리며 빨자
물기젖은 소희의 눈이 사랑스럽게 기훈을 바라보며 기훈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한참동안 소희의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다며 빨던 기훈은
소희의 솜털처럼 부드러운 알몸을 어루만지며 소희의 눈을 쳐다 보았다.

"소희누나 보지 빨고 싶어"
"예?"
"바닥에 엎드려서 엉덩이를 하늘로 향해봐"

기훈의 말에 대답은 놀란듯 했지만 순간의 주저도 없이 소희는 두껍게 깔린 낙옆 위에 얼굴을 뭍고
엉덩이를 하늘로 향하게 들어서 기훈이가 자신의 보지가 잘 보이도록 했다.
소희는 한번도 보지 못하고, 겪어보지 못한 행동을 하는 자신이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기훈이 자신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매만지자 안심이 되면서도 부끄러웠다.
주저없이 민망한 자세로 기훈이 앞에서 엉덩이를 보이다니....
소희의 마음 속에 그동안 잠자고 있었던 음탕한 마음이 있었는지....
소희로서는 혼란스럽고 부끄러웠다.
그러면서도 흥분이 되어 보지가 시큰거렸다.

기훈은 둥그런 소희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려 애액이 흘러나오는 소희의 보지에 혀를 대고 빨았다.

"아!!! 응!!!!! 아~~~~~~~흐응!!!"

기훈의 혀가 소희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하다가 꽃잎같은 대음순과 그 속에 숨겨진 소음순을 빨자
신음소리가 커지면서 소희의 허리가 흔들렸다.
기훈의 애무에 소희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쉼없이 흐르고
기훈은 소희의 대음순과 소음순을 빨며 흐르는 애액을 모두 마셨다.
이어서 주름진 소희의 항문을 혀로 돌리며 자극하자 소희의 몸이 급격히 떨었다.
성감이 대단히 발달된 항문이였다.
개발되지 않고 천부적으로 이것이 가능한지 의문스러웠다.
그러자 마음으로 누군가의 음성이 들렸다.

- 비전의 수련으로 항문의 성감이 발달했나봐~~

기훈은 오랫동안 항문 주위를 혀를 돌리며 빨다가 혀를 깊숙히 항문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순간 소희는 괄약근의 힘을 최대한 빼고 기훈의 혀를 받아 들였다.
기훈의 혀로 느껴지는 소희의 항문 속이 깨끗했다.
예전에 친구 홍재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같이 셋이서 관계를 한 적이 있었다.
홍재 여자친구의 항문속 맛은 썼다.

아무리 길게 혀를 넣어서 휘저어봐도 항문속은 깨끗하고 소희의 신음은 숨넘어 가듯 했다.

“아후흐흑!!! 아후! 아후! 아후!!!! 하후!!! 후후후훙!!!”

기훈은 궁금해서 소희의 항문에서 입을 때고 물었다.

"소희누나 어떻게 항문 속을 씻어 낸거야?"
"하악~~~ 아잉 부끄러워요...."
"괜찮아 누나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
"그냥 항문으로 물을 빨아 들여서 대장을 움직여 다시 쏟아내는거예요."
"그걸 어떻게 하는거야?"

기훈은 너무 궁금해서 소희를 바로 앉히고 항문 속을 새척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소희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졌지만 키스를 해 주며 재촉하는 기훈을 보며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사람을 괴롭히는 장난꾸러기라 부르면서도 소희는 기훈이 밉지 않았다.
기훈 앞에서 소희는 부끄럼이 가득한 얼굴로 천천히 물속에 엉덩이만 담갔다.
그냥 발가벗은 엉덩이를 담그자 그 다음은 손까락을 항문에 넣어서 씻을 것이라 여겼는데
소희는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잠시후 소희는 일어나 샘터 밖으로 나오더니 쪼그려 앉았다.

기훈이 소희의 행동에 "뭐야!"하며 시큰둥한 표정이었는데 갑자기 놀라버렸다.
소희의 항문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물은 끝이 없는 것처럼 쏟아지고 소희의 얼굴은 붉어졌다.
잠시동안 강한 수압으로 항문에서 물을 쏟아내더니 다 쏟아내자 일어나 바로 기훈의 품에 안겼다.
기훈은 너무 놀랍고 신기했다.
소희가 사랑스러웠다.
소희의 머리를 쓸어 내리고 몸을 어루만지며 좋아했다.
손까락을 소희의 항문에 넣자 소희는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누나 항문으로 물을 끌어 올리듯이 내 손까락을 안쪽으로 당겨봐"

기훈의 말에 이제는 부끄럼없이 소희는 항문 안으로 들어온 기훈의 손까락을 당겼다.
손까락을 당기는 항문의 힘에 기훈은 놀라워했다.
샘터에 던져 놓은 고추를 집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소희의 항문에 반쯤 넣었더니 쏙 들어가 버렸다.
항문속으로 들어간 고추를 나오게 하라 했더니 소희는 바로 항문으로 똥을 싸듯 고추를 내보냈다.
고추를 먹어보니 싱싱한 풋고추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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