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여운이 끝나자 정신을 차린 은희는 초점이 풀려 멍해져있던 두 눈을 깜빡였다. 그제서야 초점이 돌아오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그의 시선을 느끼고는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하지만 자신이 절정에 달했었다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그 파도에 휩쓸려 그에게 매달리듯 안기기도 했다.
그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린 그녀가 귀여워보였다.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그녀의 입술에 쪽- 소리를 내며 짧은 키스를 했다.
"하, 하지마!"
그는 아직까지도 저항하려는 그녀를 보면서 허리를 살짝 뒤로 뺐다.
"하지마? 정말?"
찔커덕-
"하아아-"
절정은 끝났지만 아직 몸의 열기가 제대로 가라앉지 않은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는 그런 그녀의 몸을 끌어안으며 그녀의 보지를 꿰뚫듯 허리를 튕겼다.
푸우욱!
"하아앙♡"
"이렇게 좋아하면서"
그의 자지가 빠른 속도로 그녀의 보지 안을 파고 들어가서 안을 울렸다. 그녀의 보지가 다시 활동을 개시한 주인을 환영하듯 자리를 조여왔다.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안을 울리는 불방망이의 존재를 크게 느껴갔다.
푸우욱!
"하아악♡"
"하지말라고?
푸우욱!
"아아앙♡"
그는 그녀가 교성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허리를 뒤로 뺐다가 멈추었다.
"왜...?"
눈을 감고 있던 그녀는 갑자기 멈추는 그로 인해서 눈을 살며시 뜨며 자신도 모르게 물어갔다. 그 짧은 말에는 많은 아쉬움이 담겨져 있었다.
그는 작게 뜬 그녀의 아름다운 두 갈색 눈을 마주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누구야?"
"무슨 말.. 영직아?"
"난 너의 남자이자"
푸우욱-
"하아앙♡"
그는 말을 한마디 한마디 하면서 그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여갔다. 다시 시작되는 용두질에 그녀는 다시 눈을 감으며 그가 속삭이듯 말하는 것을 모두 받아들여갔다.
"너의 주인이야"
푸우욱-
"아아앙♡"
"넌 내 여자야"
푸우욱-
"하아앙♡"
"알았어?"
푸우욱-
"아아아♡"
그가 다시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에게 강요하듯 물었다.
"알았어, 몰랐어?"
"아, 안돼, 넌 강간- 하아앙♡"
그녀가 거부의 뜻을 표하자 그는 그녀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그렇게 교성 소리를 내게 해놓고 다시 멈추고 물었다.
"내가 누구라고?"
"강간범이, 하아악♡"
"다시 말해봐."
"넌 강간- 아아앙♡"
그렇게 몇번이나 반복했을까, 그녀는 그가 멈출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쯤에는 이미 지쳐가고 있었다.
푸우욱- 푸우욱-
"하앙♡ 하아앙♡"
연달아 두번 용두질을 한 그가 다시 멈추고 물었다.
"강간... 하아아앙♡"
푸우욱-
그녀가 쉽게 꺽일 생각이 보이지 않자 그 또한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퍽! 퍽! 퍽!
"아아앙♡ 앙♡ 앙♡"
그녀에게 묻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다시 한번 그녀의 육체를 유린하는 것에 전념해갔다. 그녀는 그가 주는 쾌락에 다시 몸을 떨면서 휩쓸리고 있었다. 아래쪽 자궁과 질에서부터 전해져오는 쾌감이 그녀의 머리 끝까지 도달했다.
퍽! 퍽! 퍽!
"아앙♡ 아아아♡ 하앙♡"
그는 점점 높아져가는 그녀의 교성 소리를 들으며 자신 또한 때가 온 것을 깨달았다.
"은희야, 안에다가 쌀께"
"하앙♡ 아, 안돼, 하아앙♡ 안에는, 하아아아앙♡, 제발, 하악♡"
은희는 소년에 의해서 이미 몇번이고 질내사정 당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것을 막고 싶었다.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외간 남자에게 강간당하고 있는 신혼 여성의 도리라고 생각했다.
"넌 내 여자니까, 안에다가 쌀꺼야"
"하아앙♡ 제, 제발, 하앙♡ 그것만큼은, 하아앙♡"
"그럼 간다, 너도 가"
퍼걱!
그는 다른때보다도 거세게 허리를 튕겨넣으며 그녀의 유두를 꼬집어갔다. 그녀는 아래에서 전해져오는 쾌감과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유두로부터의 짜릿함에 다시 한번 절정에 빠져들어갔다.
때맞추어 그 또한 박아넣은 자지가 용트림을 하듯 꿈틀대며 정액을 은희의 자궁에 내뱉고 있었다.
울컥- 울컥-
"안돼에에에에에♡"
그녀는 자궁 안으로 들어오는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교성을 내질렀다. 안된다면서 외치고 있었으나 그 음성에는 쾌락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다. 그것을 증명하듯 그녀의양 팔은 그를 안으며 양다리는 쭉 뻗어 그 끝의 발가락을 오무리고 있었다.
밖으로 드러난 그의 자지 끝과 그녀의 질 입구에는 그의 정액이 그녀와 애액과 뒤섞이며 그 안을 가득 채우다 못해 밖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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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은희의 남편은 또 그녀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자신의 아름다운 부인을 보고 있으면 욕망이 끌어올랐다. 하지만 자신이 왔다는 기척을 내는데도 정신없이 잠들어 있는 그녀를 보면서 그는 어쩔 수 없다면서 그녀가 쉴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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