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은희는 남편을 출근시키고 쉬는 중이었다. 어제 그 아이에게 시달린 것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몸에 힘이 없는듯 했지만 애써 힘을 내어 남편을 마중했다.
그리고나서 쉬고 있던 은희는 소년의 방문을 맞이해야했다. 그는 은영을 그렇게 길들였던 것처럼, 은희도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시간이 되는대로 그녀를 찾아가 자신의 여자로 길들일 생각이었다.
은희는 인터폰을 통해서 소년임을 알아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굳이 문을 통하지 않아도 안에 들어올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나인줄 알고서 일부로 안열어줬다는 거네?"
그녀는 당장 그가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가 다시 자신을 유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공포심마저 들고 있었다.
"잘못했어, 응? 다음부터는 읍-"
금방 탈의를 끝낸 그는 침대 위 그녀의 옆에 앉으며 애원하는 그녀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았다.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맛보며 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고 멀어지려고 했으나 이미 그의 양손이 그녀의 얼굴을 잡고 등을 휘감아 잡아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게 구속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까지 부드러운 실크로 만들어진 원피스 잠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맨살과 또한 부드러운 실크에 맞닿는 것에 자신의 성기가 용솟음 치는 것을 느꼈다.
츄릅- 츄릅-
침을 가득 뭍혀가며 그녀의 설육을 맛보던 그는 그녀의 등을 휘감았던 팔을 풀고 그녀의 가슴을 만져갔다.
"읍- 읍-"
실크의 부드러움 옷감과 위쪽으로 드러난 그녀의 가슴을 어루어 만지던 그는 그녀의 콧김에 점점 뜨거워지며 가파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어제보다도 더 능숙하게 그녀의 육체를 유린해갔다. 그녀는 자신을 덮쳐오는 그의 손길에서 다시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것에 저항했지만 어제보다도 빨리 무너지고 있었다.
"파하아- 하아, 하아"
잠시 후, 그가 그녀를 풀어주자 그녀는 숨을 거세게 내쉬었다.
"나를 그렇게 거부했다는 건... 내가 부족해서인가? 아니면 은희 잘못일까?"
"미, 미안해!"
그는 뱀이 기어가듯 그녀를 희롱하며 말했다. 그녀는 잘못한 것이 없었지만, 그가 자신을 들여보내지 않았다는 것에 화가 났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저 잘못했다며 애원했다.
"은희 잘못이라면, 그만한 벌을 받아야겠지?"
"흐으윽!"
그의 손이 원피스로 이루어져 무방비로 있는 은희의 하체 쪽으로 들어가 그녀의 급소를 자극했다. 실크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옷감이 그녀의 보지를 가리고 있었다. 그는 그 위로 그녀의 보지를 만져가며 자극시켰다. 자그마한 쾌감이 여러번 그녀를 덮쳐가자 그녀는 몸에서 힘을 잃고 무너져갔다.
그는 그런 은희를 붙잡지 않고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그 위로 올라타며 다리를 벌려갔다. M자로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은 그녀는 분홍색 실크 옷에 맞게끔 분홍빛으로 달아오른 그녀의 육체를 감상했다.
위로 시선을 올리자 누워있음에도 볼륨감을 유지하는 가슴 봉우리가 눈에 들어왔고 화장을 하지 않아서인지 섹시미보다는 청순미를 내보이는, 하지만 땀을 흘리며 머리카락이 이마와 볼에 달라붙어 색기를 발산하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
그녀를 감상하던 그는 두손을 뻗어 원피스 안에 있는 그녀의 팬티를 벗겨갔다. 그녀가 약간 저항하려했으나 그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그는 어제처럼 그렇게 자리하며 드러난 그녀의 보지를 감상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그곳이 반짝이고 있는 모습에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육체는 정직하구나. 그런 의미에서 부드럽게 해줄께"
그는 어제와는 다른 의도로 그녀를 부드럽게 애무해갔다. 어제 그렇게 그녀를 쾌감에 절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었는데 그녀가 오늘 자신을 거부했다는 것에 조금은 괘씸한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조금은 험하게 대할까 싶었지만 금방 무너지는 그녀의 모습과 그녀가 자신의 손길에 쾌락을 느끼고 있다는 확신이 보이자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부드럽게 대하기로 했다.
"하아앙♡"
그녀는 어제 6시간이 넘도록 시달리며 그에게 길들여지다시피 했다. 그녀와 성교를 가지며 이런 저런 방법의 애무를 다해보았던 그는 그녀가 어떻게 하면 쾌감을 느끼는지 어느정도 감을 잡았었다. 아직 완전히 숙달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되었기에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침투해오는 그의 손길과 뜨거운 혓바닥을 느끼며 금방 쾌감에 경련하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그는 어제 발견한 그녀의 급소를 잊어먹지 않았다. 클리토리스를 혓바닥과 손가락으로 번갈아가며 핥기도 하고 조여가듯 잡아갔다.
한번 돌기를 혓바닥 끝으로 찌르기도 하고
데굴-
"하아아악♡"
이빨로 잘근 거리기도 하고
데굴-
"하아아악♡"
흡입하듯 빨아들이기도 했다.
데굴-
"하아아앙♡"
계속해서 이어지는 그의 공세에 그녀는 쾌감의 비명을 지르며 등을 휘어갔다.
데굴-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절정에 빠져드는 그녀의 육체는 하체를 공중에 띄우며 그의 머리를 향해 애액을 발사해갔다. 거센 속도로 뿜어져 나오는 애액에 그는 그것을 얼굴로 받아내며 한방울도 흘리지 않기 위해서 다 마셨다.
절정이 끝나가며 허리가 아래로 내려오자 그는 그녀의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며 조금 위쪽으로 옮겨가며 자세를 조준했다.
절정의 여운에 빠져있던 은희는 그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올 것을 느꼈지만 저항하지 못하고 있었다.
푸우욱-
"하아아아-"
은희는 천천히, 하지만 거침없이 들어오는 그의 자지를 느끼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불과 같은 열기를 내뿜는 방망이가 그녀의 안에서 용솟음을 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표정을 살피며 물어갔다.
"기분 좋아?"
"......"
그녀가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시선을 회피했다. 그는 빨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보며 웃었다.
쑤걱- 쑤걱-
그녀는 그를 외면했으나 그가 허리를 움직여가자 금방 다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속에서 다시 새어나오는 애액이 그 안으로 들어온 자지를 감싸며 기묘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쑤걱- 쑤걱-
"하앙♡ 하앙♡"
"기분 좋아? 응?"
또한 이미 여러번 그녀가 절정에 달하는 모습을 본 그는 어제 처음 그녀와 성교를 할때보다도 여유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제는 그녀가 쾌감을 느끼는 것에만 집중했고 그녀를 진정으로, 정신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무리해서 노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녀를 확실히 함락시킬 생각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녀가 정신적으로 무너질만한 말을 해갔다.
"내 자지의 느낌은 어때? 난 네 보지가 너무 좋아 은희야"
"하악♡ 뭐- 하아앙♡ 라는, 하아아♡ 거야- 하아악♡"
"네 보지는 이미 나를 주인으로 받아들이나본데. 이거봐봐, 내 자지를 꽉꽉 물어오잖아"
"하앙♡ 아, 하아악♡ 아니야- 하아앙♡"
은희는 그가 말하는 것을 부정하려 고개를 저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나오는 신음 소리가 그 신빙성을 무너뜨렸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그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인지 생각이 들고 있었다. 자신은 유부녀인데, 신혼 초기라고 해도 이미 남편이 있는 몸인데 다른 남자를 받아들이다니. 절대 그래서는 안될 일이었다.
그는 그녀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면서도 자신의 자지가 그녀의 자궁을 찌를때마다 그녀의 표정이 풀어지며 쾌감에 절어가는 것을 보면서 더욱더 거세게 그녀의 급소를 공격해갔다.
퍽- 퍽- 퍽-
"하앙♡ 하앙♡ 하앙"
어느새 빨라진 그의 움직임으로 인해 그의 허벅지 위와 그녀의 엉덩이 살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에 따라 그녀의 교성 또한 주기가 빨라졌다.
퍽- 퍽- 퍽-
"그럼 지금 이렇게 쾌감을 느끼며 교성을 내지르는건 어디의 누구야?"
"하앙♡ 아니, 하앙♡ 아니야, 하앙♡"
"괜찮아. 쾌감을 느껴도 괜찮아."
그는 교성을 내지르고 있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며 각인하듯 말했다
"넌 내 여자야"
"네 여자....하아아아앙♡"
은희는 마주본 그의 이글거리는 두 눈동자에서 그녀 자신을 향한 끝없는 정복욕구를 엿볼 수 있었다. 그 순간, 그녀는 정복당하는 쾌락이라는 것을 맛보듯 절정에 달했다.
그는 자신이 가기도 전에 가버린 그녀를 보면서 약간 어리둥절하다가 등을 활처럼 휘고 있는 그녀를 안아가며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괜찮아. 가고 싶은대로 가. 내가 허락할께."
절정의 파도에 휩쓸리던 그녀는 자신을 안아오는 그 몸을 받아들이며 자신 또한 양팔과 양 다리를 뻗어 그를 안아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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