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절대로 혜수가 쾌락을 느낄만한 움직임은 하지 않았다. 자신은 가학적 쾌감을 느끼면서도, 그녀에게는 오로지 고통만을 주기 위해서 허리와 손을 움직였다. 그의 허리가 빠르게 튕겨질때마다,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쥘때마다 육덕진 그녀의 몸이 고통에 떨기를 반복했다.
"으읍.. 으읍- 으으..."
소년의 계속되는 유린 속에 혜수는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혼절해버리고 말았다. 허리를 움직여도 혜수가 고통어린 뒤틀림을 보이지 않는 것에 소년은 잠시 무슨일인가 해서 허리를 멈추고 그녀를 보았다.
"왜 그래?.....기절했네."
설마하니 이걸로 기절할 줄은 몰랐다고 생각한 소년은 그제서야 자신이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아줌마를 내려다보면서, 허리를 천천히 뒤로 빼면서 그곳을 살폈다.
아무런 전희도 없이 오로지 삽입과 왕복운동을 한 탓인지 혜수가 겪었을 고통이 그녀의 비궁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여성의 질이라고 불리우는 곳의 입구가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소년은 눈 앞의 상황에 당황했다. 혜수가 고통에 혼절해버린 것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설마하니 자신이 무턱대고 삽입에 왕복운동을 했다고 여성의 질이 이렇게 부어버릴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소년은 미인 아줌마가 먹고 싶었던 것이었기에 그녀를 길들이려 한 것이었지, 이대로 고통 속에 죽게 한다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 내버려두고 도망갈 생각 따위는 없었다. 그는 이미 한번 가진 여자는 자신의 여자이기에 절대로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어....음...."
아무튼 그는 이 상황에 필요한 의학적 지식도 없었기에 더 당황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다. 이대로 혜수를 병원에 데려가자니 무슨 일이냐고 따질 것이고 자신은 무슨 관계인지 물을까봐 걱정되었다.
그렇다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숨어있는 것은 더더욱 안되었다. 아직 혜수를 완전히 길들였다고 보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자신이 그녀를 강간했다는 것을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말해버리면 자신은 그 다른 사람의 입 마저 막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앞에서 그녀의 입을 막는 것도 힘들다. 그는 아직 혜수가 다른 사람에게 말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못했다.
결국 그가 선택한 것은 은희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신호음이 잠시 가더니 저쪽에서 전화를 받으며 몇번이고 들어왔던 섹시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음, 나인데, 지금 전화 해도 돼? 옆에 누구 있어?"
-아, 네. 지금은 은영이가 수업하고 있어서 괜찮아요.-
누구인지 알아본듯 은희가 존댓말로 대답해오면서 말해도 된다고 하자, 소년은 그녀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은희도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답해왔다.
-병원에 가는게 최선이긴 할텐데요....-
"그랬다가 이 여자가 갑자기 작정하고 다 말해버릴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럼 하루만 경과를 지켜보기로 해요. 내일 늦게까지 깨어나지 못하거나 이상한 기색이 보이면 그때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해요.-
"알았어. 고마워 은희야. 그럼 수고해."
-네, 주인님, 쪽♡-
소년은 폰 너머로 들리는 은희의 애교 어린 소리, 폰에다가 소리를 내면서 키스를 하는 것을 들으면서 피식 웃었다.
그리고 그는 혜수의 딸이 집에 돌아오더라도 이상한 기색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일단 주변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혜수의 얼굴이나 몸을 닦아주면서 그녀가 눈물을 흘리고 강간당했다는 흔적을 지웠다. 그녀의 양손을 묶었던 것을 풀어주고 편하게 잘 수 있게 눕혀 주고 이불도 덮어주었다. 또한 자신의 손으로 찢어버렸었던 혜수의 옷자락을 줏어 정리했다.
그는 혜수의 휴대폰으로 윤아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딸, 엄마가 오늘은 피곤해서 먼저 잘께. 언니들 말 잘 듣고 공부 잘하고 와.-
곧이어서 윤아의 답장을 본 그는 일단 그대로 휴식을 가지면서 혜수의 상태를 살피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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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는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깨어났다. 그리고 그녀는 옆에 다른 여인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여인은 혜수가 모르는 여자였다.
혜수가 깨어날때까지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는 은희였다. 소년은 학교에 가야 했기에, 그 대신에 그녀가 혜수만 남아버린 집에 찾아와서 그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혜수의 딸인 윤아도 학교에 가버리고 없었기에, 은희가 그들의 집에 들어와 있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없었다.
"아, 깨어났군요. 몸은 좀 어때요?"
"당신 누구- 아악!"
혜수는 은희에게 누구냐고 따지면서 몸을 일으키려다가,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신음 소리를 내었다.
"많이 아파요? 혹시 모르니까 계속 누워서 쉬도록 해요."
은희는 혜수가 안쓰럽다는듯, 그녀를 걱정하면서 말했다. 은희는 어찌되었든 혜수 또한 이제 주인님의 여자이기에 그녀를 돌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윤아 몰래 그들의 집에 들어와 혜수를 살폈을때, 그녀의 질이 부어오른 것을 보고는 그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희는 주인님인 소년이 혜수를 가지겠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고통을 주었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되었냐고 소년에게 묻자, 그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앞뒤상황을 설명했었다.
그렇게 소년이 했었던 것들을 알게 되자, 은희는 더욱더 혜수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것, 다시는 주인님에게 거역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각인당한 은희는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서 문자 메세지로 주인님에게 혜수가 깨어났다는 것을 알렸다.
혜수는 쓰라린 몸을 주체하지 못하면서도, 입을 열어서 은희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그리고 은희는 어렵지 않게 이것저것을 알려주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곳에 있는지.
그리고 은희가 자신을 무자비하게 강간한 소년을 주인님으로 모시는 여자라고 밝히는 것에서 혜수는 당황했다. 어제 은영이라는 여인에 이어서 또 다른 여인이 저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대화하던 중, 쉬는 시간이 된 소년이 그곳으로 이동해왔다.
혜수는 안그래도 지금의 상황에 머리가 어지러운데, 누군가가 빈 공간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것에 기겁을 하면서 놀랬다. 반면 은희는 그 상황이 익숙한듯 소년에게 인사했다.
"오셨어요, 주인님."
"응. 은희는 잘하고 있었네."
소년은 나타나자마자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은희가 귀엽다는듯 그녀를 품에 안으면서 키스를 했다.
"으응...."
그들은 바로 옆에 혜수가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혀를 뒤섞으면서 격렬한 키스를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멀어지자, 짧은 키스였지만 긴 타액의 실이 둘의 사이에 이어지다가 끊어졌다.
그렇게 은희의 달콤한 꿀을 한차례 먹은 소년은 그제서야 혜수를 똑바로 보았다. 은희 또한 혜수를 보면서 소년에게 자신이 보았던 혜수의 상태를 보고했다. 아무리 의학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눈으로 보고 알 수 있는게 있었다.
"질이 부어오른건 좀 가라앉은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병원에는 안가도 될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오늘 또 하시는건 자제를 하시는게...."
"으음...."
소년은 혜수를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에 안심했지만, 오늘 그녀를 다시 가지지 못하는 것에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직접 혜수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 그녀의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걷었다. 새하얀 살결을 가진 허벅지가 눈에 들어와 그를 유혹했지만, 그 위로 시선을 향했다.
소년의 손이 혜수의 양발목을 잡자, 그녀가 흠칫 놀라면서 떨었지만 큰 저항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그 위에 혜수의 질의 상태를 보고 아쉬워하는 표정을 가졌다.
혜수는 자신을 보고 소년과 은희가 이런저런 말을 하고 있는데도, 게다가 자신의 발목을 잡아 벌려오는데도, 그녀는 그저 떠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방 안의 빈 공간에서 누군가 나타나는 것에 놀랐지만, 그 누군가가 바로 어제 무참하게 자신을 유린했던 소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겁을 먹고 떨고 있었다. 지금도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하체가 아파오게 만든 것이 소년이었다. 게다가 그가 일반적인 인간 같지도 않은 능력을 쓰는 모습에 그녀는 저항할 의지조차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떨고 있는 혜수를 보던 소년은 아쉽다는 것을 여지없이 드러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손을 뻗어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혜수의 얼굴을 만지면서 말했다. 혜수는 또 한번 흠칫 떨었지만, 그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소년의 뱀 같은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아쉽지만 할 수 없지 뭐. 아줌마, 만약 은희한테 무슨 짓하면 돌아와서 가만 안둘꺼야."
그는 혹시나 몰라서 혜수에게 그리 당부한 뒤, 은희에게 다시 가봐야 겠다고 말했다.
"그럼 난 다시 돌아가야 하니까, 잘 부탁해, 은희야."
"네, 주인님, 다녀오세요."
그렇게 소년은 나타난 것처럼 곧바로 허공으로 사라져버렸다. 혜수는 소년이 그곳에서 사라졌음에도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간 같지 않은 소년의 모습으로 인한 공포와 여전히 찢어질것처럼 아픈 하체의 고통 때문에 그녀는 그저 떨고 있었다.
혜수는 잠시 공포에 떨었지만, 그것이 계속 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아무리 소년이 일반적인 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능력을 썼다고 해도,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경찰에 어떻게든 신고를 하고 그들에게 대피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생각은 실행으로 옮겨지지 못했다. 은희가 자신을 간호하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으나, 감시자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시선을 피해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은희는 하루종일 옆에 있었다. 그녀의 스마트폰도 은희의 품에 있었다.
혜수는 평소라면 자신보다 작은 체격의 은희를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하복부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일어설 수 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했다.
은희는 윤아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혜수를 옆에서 지켜보았다. 혜수는 윤아가 돌아왔다고 말하는 것에 혹시나 몰라 기대하면서도 자신의 딸이 걱정되었다. 그런 그녀를 뒤로 하고 은희는 윤아가 돌아온 것에 마중을 나가서 인사를 하고 있었다.
"어? 언니...여긴 어떻게?"
"아, 어머니께서 부르셔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오늘도 수업해야지?"
"아, 네... 엄마?"
윤아는 은희가 집 안에 있는 것에 놀라다가, 그녀의 대답에 수긍을 하면서 엄마를 불렀다. 그런데 혜수가 대답을 안해오는 것에 이상해하면서 안방으로 향했다.
윤아는 은희가 나오면서 닫았던 문을 열면서 안을 보았다. 그러자 침대에 누워서 자신을 바라보는 혜수의 얼굴이 보였다.
"딸 왔어....?"
"응.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 그냥 좀 피곤해서 그래...."
"안그래도 어머니께서 많이 피곤하신것 같더라. 아무튼 우리는 수업 해야지?"
은희는 안방 문을 넘어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윤아의 손을 잡으면서 그녀의 방으로 이끌었다. 윤아는 누워있는 엄마에게 걱정어린 기색을 보이다가도, 혜수가 괜찮다면서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에 알겠다면서 은희를 따라갔다.
그리고 은희가 다시 방문을 닫아버리자, 미처 윤아가 보지 못한 이불의 한쪽에서 움직임이 있었다.
"...아아아!"
혜수는 다시 한번 자신의 보지 안에서 움직이는 것에 고통을 느끼고 낮은 비명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이불을 걷어내면서 드러나는 인영이 있었다. 그것은 소년이었다. 그는 지금 혜수의 보지에 또 자지를 박아넣고, 그녀를 위협하고 있었다.
비록 혜수의 보지가 부어올랐던 것이 다 가라 앉아 회복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년은 그녀가 윤아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지를 박아넣고 그녀에게 고통을 주면서 그녀가 당했던 것에 대해 말을 못하게 한 것이었다.
그래도 소년은 혜수에게 방금 한 것은 잘했다며 위로하려는듯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잘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만약 네가 누군가에게 알리거나 하면, 네 딸이 니가 겪은 것과 똑같은 고통을 느낄꺼야. 그러니까...."
혜수는 비록 자신이 고통 받고 있더라도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만약 다른 사람의 앞에서 이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그녀는 주저 없이 사실을 밝히고 도움을 청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수가 없었다. 눈 앞에 보였던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의 소중한 딸이었다. 혜수는 자신의 딸만큼은 지금 그녀가 겪고 있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할 수 없었다.
소년은 다시 한번 자지에 힘을 주었다. 혜수는 또 한번 고통이 느껴지는 것에 신음 소리를 내면서 애원했다. 30대 중후반의 성인 여성은 자신의 자식뻘인 소년에게 농락당하고 있었다.
"아아악! 아, 알았어...제발 빼줘......"
그는 더이상 했다가는 그녀의 상태가 악화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순순히 자지를 빼고는 그녀가 쉴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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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의 딸인 윤아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소녀이다. 이제 막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간 그녀는 그 나이를 증명하듯 가슴도 나오고 있었고 엉덩이도 커지는등 한창 성장하고 있었다. 윤아는 엄마의 유전자를 받은 덕분인지, 아직 어려서 엄마만큼 키가 크지는 못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큰 키를 자랑했고, 미소녀라고 불리울 정도로 이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또 하나 다른 점이라면 윤아는 날씬하다는 것이었다.
윤아는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신을 홀로 키우시는 어머니의 고생을 알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보답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제는 과외 선생님을 구했다는 말에 군말없이 조금 나이차이는 나지만 언니라고 부를수 있는 여성들을 따라가 수업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날도 그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파트 입구로 들어오던 그녀는 왠 소년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자신과는 달리 남자들만이 가는 중학교의 교복을 입은 소년이었다.
윤아는 그 소년과 친하지는 않지만 안면식은 있었다. 같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보게 되었었다. 다만 그녀와 소년의 학교가 다르고, 굳이 이렇다할 인연이 없는듯해서 아직 친해지지는 않은 사이였다.
그날도 그녀는 소년과 눈을 마주쳤다가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가는데, 소년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기, 안녕? 잠깐 이야기 좀 해도 될까?"
"응?"
윤아는 왠일로 그 소년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소년은 혜수에 관해서 조사를 하면서, 그녀에게 이런 이쁜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윤아는 아직 자신의 일을 알아서 입을 막아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윤아에게도 접근해서 인연을 만들어놓을 생각이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혜수가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 소년의 마음은 아직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나이의 미소녀에 대한 욕망으로 검게 물들어 있었다. 어제도 혜수를 유린하면서 한쪽에 있는 혜수와 윤아가 같이 찍힌 사진을 보고는 욕망을 키웠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년은 그저 혜수의 반항에 대한 대비책을 만든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그녀의 딸, 윤아에게도 접근하고 있었다.
소년은 어떻게 윤아에게 접근할까 고민하다가, 일반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혹시 말인데, 지금 남자 친구 있어? 사실 그동안 보다가 이제서야 말하는건데, 나 네가 마음에 들어. 네가 괜찮다면 사귀고 싶은데."
"에....에엣?!"
15살의 미소녀는 자신의 동갑으로 보이는 소년으로부터의 직설적인 대시에 당황했다. 소년이 사춘기에 들어서있듯, 그녀 또한 사춘기에 들어서있었다. 그랬기에 이성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여자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같은 나이대의 남자 아이와 사귈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윤아는 아직 어린 나이이다보니 아직 연애 경험 조차 별로 없었기에, 소년의 질문에 당황하고 있었다.
소년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윤아를 보면서 한 번 더 권유했다.
"조금 천천히 결정해도 되겠지만, 늦었다가는 너를 다른 녀석에게 뺐길까봐 싫어. 그래서 지금 답변 해줬으면 좋겠는데."
15세의 미소녀는 당황함을 가라앉히면서 조금 더 고민했다. 엄마가 홀로 고생하신다는 것을 아는 그녀였다. 그래서 그녀의 바램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윤아는 15세의 사춘기 소녀였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진작부터 생겨나서 많이 생각하는 시기였다.
소년의 인상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여자같아보이는 미소년이거나 짐승 같은 남성미를 뿜어내는 소년은 아니었지만, 그런데로 깔끔하게 보이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그동안 그와 마주치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되지만, 그가 이상한 것을 하고 있는 것을 보지도 못했었다.
윤아는 소년과 한번 사귀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까, 생각했다. 15세의 어린 소녀는 결국 공부만을 해서 엄마인 혜수에게 보답하는 것보다도, 호기심에 이성의 접근을 허용했다.
"으응... 알았어."
"고마워!"
미소녀의 수락에 소년은 기쁜 것을 감추지 못하는듯, 소녀의 고운 손을 붙잡아 흔들었다. 윤아는 그가 자신의 손을 잡아오는 것에 당황했지만, 그가 그렇게 기뻐하는 것에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부끄러운듯 웃고 있었다.
그렇게 소년은 미소녀를 빠져나올 수 없는 욕망의 그물에 몰아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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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동안 이야기 하던 그들은 윤아가 집에 계신 엄마가 생각나서 그만 가보아야 겠다고 말했다. 소년은 그녀의 말에 알겠다면서, 직접 그녀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는 윤아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닫는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문이 완전히 닫히고 나자 곧바로 그녀의 집 안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바로 소리치려는 혜수의 입을 막고는 바지를 벗고 거대한 자지를 드러냈다. 혜수는 또 다시 고통이 시작되는 것인가 소리치려하면서 반항했지만, 결국 소년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지가 찢겨지는 듯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
"조용히해. 네 딸이 집에 왔는데, 혹시나해서 그 아이한테 이 일을 말하면 그날로 난 그 아이마저 이렇게 유린해버릴꺼야. 네 딸에게도 이런 고통을 주고 싶지는 않겠지?"
"우우웁....."
소년은 눈물을 흘리려는 혜수의 얼굴을 보면서, 잘해라고 말하고는 이불 속에 숨었다. 그의 자지는 여전히 혜수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직후, 안방 문을 열고 윤아가 혜수에게 인사를 하면서 말을 했었다. 당연하게도 혜수는 윤아에게 지금 소년이 자신을 강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미리 은희와 말을 맞춰두었던 덕분에 그녀가 윤아를 데려가버리고, 소년은 다시 한번 혜수에게 함부로 반항하지 말라고 말했었다.
혜수는 딸을 보호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소년에 관한 것을 말하지도 못하고 절망하고 있었다. 소년이 비록 그녀가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나, 그녀의 보지는 아직까지도 부어올라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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