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 소년에게 귀속되어버리는 광경을 바로 뒤에서 본 은희의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듯 했다. 자신 또한 이미 소년에게 저항할 의지조차 나지 않지만, 타인이 그렇게 되는 것을 보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었다. 게다가 그 대상이 다름 아닌 자신의 절친한 친구였다.
자신과 함께 선생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지성을 보였던 여인이었다. 그랬던 은영이 저렇게 무너지는 모습에 은희는 이미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고 있었다. 그 이면에는 은영 다음에는 자신이 저렇게 당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섞여 잇었다.
은영이 스스로 자신에게 주인님이라고 말해오는 것에 소년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대로 그녀를 쉬게 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 생각했던 것을 하기로 했다.
"으응...."
소년은 그대로 은영을 안은채로 움직였다. 그에 따라 자지가 자궁을 찌르자 은영이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더이상 그녀의 몸짓에서는 저항의 의지가 없었다. 그녀는 갸날픈 힘으로 소년을 안으면서 온 몸을 소년에게 맡긴채로 그녀 자신과 비슷한 키의 소년에게 안기다시피 매달려 있었다.
그렇게 움직인 곳은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리 넓다고는 못하지만 성인 한 명이 들어가서 목욕을 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가진 욕조 안이었다. 또한 그곳은 은희가 소년에게 귀속되어버렸던 그곳이기도 했다.
그 안으로 들어간 소년은 샤워기를 틀어서 물이 나오게 했다. 그 샤워기의 방향이 향한 곳은 방금 배설을 해버린 은영의 항문이었다.
"하으...."
은영은 따뜻한 물이 항문에 닿는것에 약한 신음 소리를 내었다. 그대로 소년은 한 손으로는 샤워기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항문을 씻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때문에 안아들고 있었던 품 안의 은영을 놓쳐버릴듯 했으나, 그녀가 떨어지기 싫다는듯 그에게 안겨와 매달렸다. 그녀의 하얀 발 끝이 욕조의 바닥에 닿을듯 말듯 했다.
소년의 손길은 애무를 하듯 조심스러웠다. 매끈하고 탄력있는 미녀의 둔부를 한 부분도 빠짐 없이 손길로 어루만져가면서 손가락으로 그녀의 항문을 비비듯 만졌다.
"하으...."
은영의 항문의 안쪽까지 씻어버리기 위해서 소년의 손가락이 침투하자, 은영은 약하게 갸르릉 거리는듯한 소리를 내었다. 예전에는 소년이 그녀의 항문에 손을 가져갈때마다 기겁을 하면서 소년을 밀어내려 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은영은 그가 자신을 씻어주는 것에 그가 자신을 버리지 않겠다고 했던 말이 사실이라면서 기뻐하는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소년은 자신에게 매달린 미녀의 매끈한 허벅지를 비롯해서 모든 곳을 물로 ?었고, 샤워기의 물은 덩달아 소년의 다리에 뭍었던 미녀의 오줌 또한 씻겨 내려갔다.
"아응....거기는..."
샤워기를 끈 소년의 손이 다시 미녀의 항문으로 향했다. 다시금 닿는 손길에 은영은 작게 움찔하며 콧소리를 내어 소년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하읏...!"
소년의 중지 손가락이 은영의 항문을 파고 들어가 그곳의 주름살을 매만져갔다. 소년이 주름 하나를 만질때마다 은영은 그에게 떨림을 전해주었다.
소년은 그녀의 항문에서 이렇다할 것이 느껴지지 않고 온전히 맨살만이 느껴지자 손가락을 빼내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매달려 있는 은영의 허리를 잡고 들었다.
뻥
기묘한 소리가 욕실 안을 울렸다. 은영을 세번 연속으로 절정으로 보내고,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미녀의 보지 속을 점령하고 있던 소년의 무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년에게 안기다시피하며 올라타있던 은영은 바닥에 닿을듯 말듯하던 발을 욕조 바닥에 올려져 똑바로 서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다리 힘이 풀려버린 것인지 가늘게 떨면서 애처롭게 간신히 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아.....왜에...?"
은영은 소년의 어깨를 잡는 것으로 그에게 기대면서, 자신의 안을 가득 채워주던 것이 빠져나는 것에 아쉬움을 한껏 드러내면서 소년에게 물었다.
"오늘 은영이의 모든 것을 가지겠다고 했잖아. 여기를 가질꺼야."
그가 그렇게 말하면서 은영의 주름을 만지자, 은영은 순간 몸을 떨었다. 배설물이 나오는 그곳으로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적은 있었지만, 역시나 싫은 곳이었다. 생리현상도 참지 못한 모습을 보여버렸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생각이 바뀌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은영은 지금 그것을 싫다고 말하면 소년이 자신을 버린다고 할까봐 무서웠다. 그래서 긴 속눈썹을 가늘게 떨면서 눈을 작게 뜬 그녀는 소년의 말에 차마 싫다고 말은 하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서 소년의 시선을 피하려 했다. 그것은 그녀의 나름대로의 싫다는 표현이었지만, 그녀의 두 손은 여전히 소년의 어깨를 잡고 있었다.
소년이 은영의 허리와 어깨를 잡고 돌리자, 은영은 그것에 거부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가녀린 두 손은 소년의 어깨에서 벗어나 욕조의 벽 쪽을 짚었다. 그대로 그녀는 소년이 손으로 자세를 잡아주어 오는 것에 엉덩이를 뒤로 내밀어 뒷치기의 자세를 했다.
소년은 20대 미녀의 탄력있는 피부를 가진 엉덩이를 보면서 그곳의 중심을 벌려갔다. 그러자 아까부터 손가락으로 마음껏 느꼈었던 항문이 보였다. 그는 오른손의 검지를 넣어 주름을 만지면서 항문의 넓이를 살폈다.
"아흑...."
은영은 소년의 손가락이 들어오는 것에 알 수 없는 신음 소리를 내었다. 애무를 하는듯한 부드러운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새빨간 입을 작게 벌렸다.
미녀는 항문 안을 만지던 손가락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고, 허리를 잡는 그의 손길이 느껴졌다. 곧이어서 손가락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굵기를 가진 무언가가 그 입구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럼 들어간다."
은영은 지쳐 힘이 안들어가는 그상황에서도, 소년이 말하는 것과 그 느낌이 무엇인지 알고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멈추고 있었다. 이전에도 소년이 그곳에 관심을 보였었지만 자신이 거부를 하자 그는 그곳을 억지로 범하지는 않았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그만해달라고 부탁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순간, 소년의 자지가 거세게 박혀들어갔다.
푸우욱!
"아아악!"
은영은 남아있던 힘이 고통에 의해 비명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다 소모되듯, 다리에서 힘이 풀려 주저 앉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소년이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던 것에 힘을 더 주어 쓰러지지 않게 하고 있었다.
"괜찮아?"
"아파.......흐흑..."
은영은 항문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예전에 소년에게 처음 처녀를 주었었던 때가 이러했었는지가 떠올랐었다. 너무나도 아팠다. 흑진주 같은 그녀의 눈에는 아픔으로 인해 물기가 맺히고 있었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러나 미녀가 느껴야할 고통의 시간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직 소년의 성기는 절반도 들어가지 못함을 보이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여성은 배가 가득차는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그 안의 것들을 뺐다고 하더라도 그곳은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곳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그 크기가 일반 성인 남성들의 것보다도 큰 소년의 것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큰 고통을 주고 있었다.
게다가 소년이 조금 더 숙달된 남자였다면 물 같은 것으로 하는게 아닌 러브젤이나 미끄러운 액체를 발라주고 했었을 것이었다. 하다못해 스스로의 정액이나 여성의 애액이라도 발라주었으면 좋으려만, 소년은 그저 샤워기에서 나오는 일반 수돗물로 적셔놓고 해버렸다. 그때문에 소년의 자지가 은영의 항문에 들어가는 것을 수월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었고, 은영이 더 큰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소년은 은영의 항문 속으로 들어간 자지의 귀두에 느껴지는 여성의 후장의 내부 느낌과 자지 기둥을 조여오는듯한 여성의 주름살에서 색다른 쾌감을 느꼈다. 보지에 넣는 것과는 조금 다른 쾌감이었다. 그 쾌감을 만끽하듯 잠시 시간을 보내었지만, 이내 그는 자지가 절반도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보고는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만 참아줘."
그는 은영을 부드럽게 달래듯 상냥하게 말했다. 은영은 벽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가 고개를 뒤로해 소년을 보면서 물었다.
"안하면 안돼....? 엉엉... 너무 아프단 말이야..."
은영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습관적으로 반말을 했지만, 그녀의 어조에는 소년을 향해 저항하지 못하고 그에게 간절히 애원하는 것이 담겨져 있었다. 그럼에도 소년은 그녀를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말했다.
"존댓말해야지."
".....안하면 안돼요...?"
은영은 약간 머뭇거리다가 그렇게 물었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은 눈물이 맺힌 것 때문에 약간 붉어 보였다.
소년은 이대로 미녀의 뒷구멍을 개통을 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두고 끝낼 수도 있었지만, 역시나 그녀에게 확실하게 도장을 찍고 싶었다. 비록 은영이 지금 다시 자신에게 마음을 준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겨서 헤어지자고 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안 아프게 할께. 조금만 더 참아봐. 응?"
".....흐윽....아아아!"
소년은 미녀의 부드러운 육체를 부드럽게 안으면서 허리를 천천히 밀어넣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녀가 고통을 오랜 시간 동안 겪게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항문 속에나 그의 자지에는 씻은 것으로 인한 물기가 있음에도, 그녀는 너무나도 아팠다.
천천히 밀어넣는 것에도 은영이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조금 안쓰럽게 보던 소년은 아무래도 천천히 하는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잘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차라리 처음 한 것처럼 단번에 박아넣으면 그때 당장의 고통은 심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그녀도 어느정도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럼 좀 더 들어간다."
"자, 잠깐만요..."
푸우우욱!!
"아아악! 아파! 아파아-!"
소년은 은영의 말을 기다려주지 않고 다시 한번 거세게 허리를 튕겼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 들어가지 못했다. 이제 3분의 2정도가 들어간 것을 본 소년은 한 번 더 허리를 튕길 필요를 느꼈다.
"그, 그만..흐윽...너무 아파요....아파...."
퍼어억!
"꺄아아악!"
애처롭게 애원하는 그녀의 신음소리를 외면한 소년은 허리를 조금 뒤로 뺐다가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돌진했다.
그제서야 소년의 허벅지가 은영의 둔부에 부딪히며 살과 살이 맞부딪혀 울리는 듯한 소리를 내었다.
"끄흐으으윽....흑흑, 너무해.... 너무해요....너무 아프단 말이야..."
은영은 너무나도 큰 고통에 존댓말을 했다가 반말을 했다가 일정하지 못하게 소년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반말을 하는 것을 들었지만, 지금만큼은 굳이 존댓말을 강요하지 않고 그녀를 달래었다.
"미안, 네가 너무 좋아서...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래. 이제 이것만 끝나면 더이상 안아플테니까, 조금만 더 참아줘."
"싫어.. 아파....어서 빼줘어..... 죽을 것 같아요......."
"금방 쌀께. 그리고 나면 쉬게 해줄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줘."
소년의 목표는 은영의 안에 정액을 토해내는 것이었다. 그동안 그녀와 섹스를 하면서 질내사정도 해보았고 구강사정도 해보았기에, 이제는 지금 자지가 들어가있는 항문 안에만 싸면 그녀의 모든 구멍은 자신의 것이라는 도장을 남기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여자의 눈물은 소년을 주저하게 했다. 그동안은 은영이 너무나도 싫어하는듯한 분위기를 보였기에 소년은 그녀를 배려했었지만, 지금 이왕 이렇게 되어버린 것 끝까지 가기로 했다.
"아으으으으......엉엉....움직이지마아....흐흑...."
소년이 천천히 허리를 빼내자, 은영이 다시 울먹이는듯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하지만 소년은 멈추지 않고 허리를 천천히 빼내다가 다시 거세게 박아넣었다.
퍼어억!
"꺄아아악!"
다시한번 화장실 안에 내질러지는 은영의 비명소리와 함께, 소년은 그녀의 몸을 뒤에서부터 힘껏 안으면서 그때까지 참고 있던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억눌린듯한 낮은 신음 소리가 소년의 입 안에서 흘러나왔다.
"으으윽!"
울컥 울컥 울컥
관장으로 인해 비어버린 그녀의 장을 소년의 백색의 불투명한 액체가 대신 채워버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싸지 않았던 것을 한번에 토해내기라도 할듯, 그녀의 장 속을 가득 채워버릴 기세로 엄청난 양이 쏟아져 들어갔다.
은영은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안을 가득 채워오는 뜨거운 액체에 알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
.
.
.
.
.
잠시 후, 은영의 배 안을 가득 채우고 나서야 사정하는 것을 멈춘 소년은 자신의 품 안에 있는 그녀의 귓볼을 깨물면서 말했다.
"사랑해, 은영아."
".....으응...."
은영은 아직까지도 고통이 느껴졌지만, 귓볼에 가해지는 짜릿함과 더불어 그의 사랑한다는 말만큼은 달콤하게 느껴졌다.
"이제 조금 쉴래?"
"....네..."
순종하듯 존댓말로 대답하는 은영을 보면서, 소년은 일단 그녀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왕이면 그녀에게 쾌락을 주고 싶었지만 역시 처음하는 것이다보니 그녀에게 고통을 준 것이 미안했다. 그리고 옆에서 정신을 놓고 멍하니 자신들을 보고 있는 은희에게도 할 것이 있었다.
"그럼 지금 자지 뺄 께."
은영은 이대로 소년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하면 다시 큰 고통이 잇따랐다. 하지만 그녀가 편안하게 쉬려면 일단 그로부터 해방되어야 했다. 그녀는 그의 말에 무어라 하지 못하고 그저 표정을 굳히면서 긍정의 뜻을 보내었다.
"아흐으윽...."
소년이 조심스럽게 허리를 빼내자, 은영이 다시 덮쳐오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었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소년의 거대한 자지는 그가 뿜어낸 정액으로 뒤덮여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흐으...."
소년의 자지가 완전히 빠져나가는 것에 은영은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면서 소리를 또 내었다. 텅 비어버린 그녀의 항문에서는 소년이 잔뜩 쌌었던 정액이 중력의 힘에 의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미 진작부터 은영은 다리에 힘을 잃고 소년에 의해 간신히 서있었던 그녀였던지라, 그녀가 넘어지지 않게 계속 붙들고 있던 소년은 그대로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은영은 힘이 없는데다가 그에게 저항할 의지조차 없기에 소년을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부끄러운 것인지 소년의 품 안쪽으로 고개를 묻었다.
그대로 소년은 은영을 안방 안쪽 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주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 시선을 맞추며 입맞춤을 짧게 하고 속삭였다.
"그럼 조금 쉬도록 해."
"네...."
소년이 허락하는 것에 은영은 지치고 지친 몸을 침대의 안락함에 뭍으면서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은영이 두 눈을 감는 것을 본 그는 뒤돌아섰다. 그곳에는 어느새 따라나온 은희가 있었다.
"이제 네 차례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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