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직은 윤아의 침대 윗부분에 앉아서 있었다. 그리고 윤아는 영직의 하체 중심부, 정확히는 그의 자지가 자리한 곳에 머리를 가져다 대고 있었다.
소년에게 처녀를 바쳤던 아름다운 소녀에게는 그 이외의 남자와는 성경험이 전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은 윤아에게도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성생활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그리고 그녀에게 벗어날 수 없는 쾌감을 하나씩 알려주는 중이었다.
그는 미소녀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주인인 자신에게 반응하도록 길들이고 있었다. 지금 그가 윤아에게 시키고 있는 것도 그 중 하나였다.
펠라치오, 사까시라고 불리는 것으로 여자가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주는 행위였다. 부부 관계임에도 그것을 거부하고 하지 않는 관계도 있지만, 소년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여자라면 반드시 자신에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미 은영을 비롯한 세 여자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한 행위였다.
윤아는 눈 앞에 보인 거대한 물건에 두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그동안 소년에게 몇번이고 자신의 안으로 받아들인 그의 성기지만, 아직까지는 눈 앞에서 볼 기회가 없었다.
윤아는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시선을 아래로 해서 그것을 본 적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바로 코 앞에서 본 적은 처음이었다.
윤아가 그렇게 본 소년의 것은 짙은 색에 크고 굵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직접 눈으로 남자의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하다못해 실수로 보게 될 아버지나 남자 형제도 없었던 그녀였다. 그녀도 어쩌다가 호기심에 야동을 본 적이 있었지만, 화면상으로 보는 것과 실물로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처음 본 것이 그녀의 처녀를 가져가버린 영직의 것이었다. 윤아는 처음 본 그것이 징그러웠다. 자신이 품었다고 받아들이기에는 그것은 너무나도 커보였다. 자신의 여성성에 그만한 것이 들어간다고 믿기 힘들었다.
"저기... 남자들의 것은 원래 이렇게 큰 건가요?"
윤아는 그런 싫은 감정이 들면서도 그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에 의해 쾌락의 길에 막 들어선 그녀였다. 오르가즘이 무엇인지, 여성으로서 남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떠한 기쁨을 주는지를 알게 되어버린 그녀였다.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보이는데도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의 안에서 요동치는 것을 느꼈었다. 그리고 이내 넘쳐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받아냈었다.
그녀는 다만 아직 그 여자로서의 쾌락을 확실하게 각인되지는 않았기에, 그녀는 소년의 성기가 징그러우면서도 그것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남자들마다 다 제각각의 길이와 굵기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장담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한 물건을 드물꺼야."
영직은 그러한 것을 묻는 윤아가 귀엽다는듯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성기가 자랑스럽다는듯 말했다.
그것은 그가 능력을 가지고 가장 먼저 한 것중 하나였다. 그는 아무나에게나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들킬 생각은 없었기에 키나 체격과 같은 것은 서서히 변화를 주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로서의 무기인 자지는 달랐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의 것을 살펴보고 그것보다 제일 크게 만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충분한 조사를 통해서 자신의 것을 능력으로 변화시켰다. 그런 그의 자지는 절대로 일반 남자들이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고 자부하는 것이었다. 그런 것이기에 여자들에게 미칠듯한 쾌감을 주어 그녀들을 길들일 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윤아에게 이제 슬슬 시작하자면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주었다.
"그럼 이제 그걸 손으로 잡아봐."
"우으으.....안하면 안되요....?"
윤아는 그것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소년이 그것에 대해서 말해오자 두려움에 휩싸여서 떨리는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고 부탁하고 있었다.
소년은 그런 소녀에게 같은 나이의 여자에게는 쉽게 짓지 못할 굳은 표정을 하면서 말했다.
"윤아야, 내가 너의 누구지?"
".....주인님이요...."
"그럼 넌 나의 무엇이지?"
"......노....예요....."
윤아는 아직 스스로 소년의 노예임을 말하는 것에서 거부감이 느껴지는듯 했다. 그녀가 아직 어른인 것은 아니지만, 현대인으로서,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지켜온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왔었다. 그렇기에 노예라는 것의 원래 개념 자체에는 거부감이 느껴졌다.
그녀는 그러한 것이 일반적인것이 아님임을 직감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소년이 그녀에게 "노예"를 생각했을 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그런 비인도적인 것들을 시킨 적이 없었다.
그에게 흔히 알고 있는 노예처럼 부려진 적이 없었다. 학대를 당한 적도 없었다. 그로부터 그외의 이상한 취급을 당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것을 단순히 영직의 특이한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그녀는 영직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스스로를 노예라고 칭할때마다 정말로 그런 관계가 드는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녀가 아무리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자신과 같은 나이인 소년에게 존댓말을 하고 그에게 지배당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윤아는 그것자체에는 부정적이었지만, 그라면 그것도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그녀를 낳고 지금까지 키워주었던 것은 분명 어머니인 혜수였지만, 이제 그녀에게 소년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녀는 그로부터 키스를 배웠다. 그에 의해서 여자가 된 그녀였다. 그녀는 처녀를 잃었던 날은 죽을만큼 아팠었지만, 자신을 강하게 안아오는 그의 품이 기분 좋았다. 그에게 우락부락한 근육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근육이 붙어서 탄력있는 그의 몸에 머리를 기대는 것이 좋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윤아는 자신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소년의 손길을 느꼈다. 그녀는 그의 손길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그를 느꼈다.
"그럼 윤아는 내 말을 잘 들어야지?"
"네....."
소년의 다른 손에 잡힌 그녀의 손이 그의 자지를 향해 움직여졌다. 그렇게 미소녀의 가늘고 긴 손에 그의 자지가 닿았다. 영직은 윤아의 부드러운 손이 닿는 것에서도 쾌감이 느껴졌다. 부끄러운지 두려운지 떨리는 그녀의 손이 기분 좋았다.
윤아는 그의 성기가 너무나도 뜨겁게 느껴졌다. 소년의 손에 감싸여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잡아야 했지만 그의 것은 그녀의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새 미소녀는 뜨거운 열기에 잠식 되듯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힘주어 잡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에서 엄청난 단단함이 느껴졌다. 그런 느낌을 받는 소녀의 의식은 어느새 그것에만 집중되어 소년의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거기 구멍 있지? 거기에 키스를 하듯이 해봐."
그녀는 소년의 요구에 따라서 입을 내밀었다. 바로 코 앞에 있던 소년의 자지는 곧바로 미소녀의 입술과 접촉했다.
윤아는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소년이 지시하는대로 움직였다. 오줌 구멍에 미소녀의 뜨거움 숨결과 부드러운 입술이 닿자 소년의 자지가 흥분으로 꿈틀댔다.
"네......읏!"
소년의 자지는 크기가 크다보니 윤아 입장에서는 그것이 단순하게 껄덕이는 것조차 위협적이었다. 분명 소년은 가만히 있는데도 그것이 당장이라도 자신을 꿰뚫을것 같았다. 그녀는 하지만 그녀는 소년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다시 고개를 아래로 해서 그것을 보아야 했다.
"그리고 입을 벌려서 윗부분부터 삼켜봐."
"아....."
입을 벌리면서 그대로 그의 것을 삼켜보려던 윤아는 어찌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너무나도 작아서 소년의 자지가 다 들어갈 수가 없을것 같았다.
그것에 익숙해진 다른 여인들도 목구멍이 막혀 고통을 느끼면서 겨우 삼키는 것이 그의 자지였다. 이제 막 성적인 쾌락을 알아가고 있는 소녀에게는 그의 물건을 삼킬 기교 같은 것은 할 줄 몰랐다.
"다 삼키라는게 아니야.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하면 돼."
윤아는 그의 말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입을 최대한으로 벌려갔다. 그녀는 천천히 머리를 소년의 성기 쪽으로 숙이자, 끝 부분이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행위는 오래가지 못했다.
처음 펠라치오라는 것을 해보는 그녀는 소년의 대물의 귀두 부분만을 물었는데도 입 안이 가득차는 것 같았다.
그 상태로 소년을 바라보자 계속하라는 그의 대답이 이어졌다. 그녀는 그의 명령에 따라서 그의 자지 기둥을 손으로 잡고 입을 움직였다. 소년은 윤아가 손아귀에 힘을 주고 그의 자지 기둥을 쥐는 것이 느껴졌다.
소년은 미소녀의 이빨이 귀두 부분을 물고 이리저리 움직여지는 것이 느껴졌다. 일반인이라면 고통을 느꼇을지 모르나, 소년에게는 그런것조차 찌릿한 자극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그의 것은 그렇게 상처를 입을리가 없었다.
예전 소년이 은영을 길들일때도 그녀도 저렇게 어려워했었다. 그것을 힘들어한 것은 은희와 혜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도 경험만 있을뿐, 능숙하지는 않은데다가 소년의 것의 크기가 문제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때의 은영이나 지금의 윤아만큼 힘들어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처음에는 소년이 은영을 길들였었지만, 그것은 그에게 있어서도 처음 해보는 것이었다. 미숙했던 소년의 기교는 은영을 이따금 목이 막힐 정도로 구토감이 일어나게 해서 그녀를 힘들게 했었다.
지금의 그는 비교적 부드럽게 윤아에게 펠라치오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었다.
"우우웁...아우우우...."
윤아는 아무리 소년의 자지를 좀 더 안으로 삼키려고 해도 더 할 수가 없었다. 소리를 내어가면서까지 이리저리 움직여보던 그녀는 그 작은 행위에서조차 지치고 있었다. 힘겹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그의 귀두를 물고 밀어넣으려고 했으나, 더이상 들어가면 목이 막힐 것 같아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소년은 아랫배와 자지 주변에 닿는 미소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느끼면서 손으로 쓸어넘겨 주었다. 식은 땀을 흘리는 윤아의 얼굴을 미리 준비해두었던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소녀에게 이제 그만해도 된다는 말을 했다.
"일단은 됐어."
"......파아~~...."
윤아는 소년의 허락에 따라서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밖으로 꺼냈다. 불과 귀두 부분 밖에 입 안에 넣지 못했었지만,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입 안이 가득 찼었다는듯 숨을 길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부족해졌던 공기를 보충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런 윤아의 앞에 다시 자지가 껄떨이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년은 그녀가 압박을 느낄 정도는 아니고 그저 자신이 힘을 주었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만 그녀의 머리에 살짝 힘을 주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아직 더 할게 남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혀를 내밀어봐."
"네......."
윤아는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서 소년의 자지에 다가갔다.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그녀의 새빨간 설육에 있던 수분이 입가를 타고 흐를 정도였다. 소년은 그녀가 천천히 움직여도 멈추지 않는 것에 만족해하며 그녀를 다그치지 않았다. 윤아의 엄마인 혜수를 고통에 몰아가면서 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렇게 윤아의 새빨간 혀가 영직의 자지의 머리 부분에 닿고 있었다. 소녀는 손으로 잡고 그 뜨거움과 단단함이 느껴지지만, 혀가 닿는 것에 그 열기를 새롭게 느끼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도망가듯 고개를 뒤로 뺐다가 다시 혀를 내밀어서 그의 자지에 혀를 가져갔다.
소년은 기둥은 미소녀의 손아귀에 잡히고 귀두에 그녀의 혀가 닿자 당장이라도 정액을 그녀의 얼굴에 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들과의 잇다른 섹스로 단련된 그의 절정은 이제 그정도로는 오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미소녀를 자신의 색으로 더럽히고 싶은 욕구였다. 정액이야 부족해져도 다시 만들어내면 되지만, 그는 그녀에게 펠라치오를 가르치기 위해서 일단 참았다.
윤아는 혀가 소년의 자지에 닿고 나서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소년의 눈빛이 계속 이어가라 말하지만, 그녀는 펠라치오라는 행위에 대해서 말의 뜻만 알뿐 그것을 위한 기교 같은 것은 몰랐다.
"저....어떻게 해야할지...."
윤아는 다시 한번 소년을 바라보면서 순종적인 눈빛을 보내왔다.
"혀를 내밀어서 그대로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해봐."
윤아의 펠라치오는 미숙했지만 소년의 지시에 따라서 소년의 자지를 이리 핥고 저리 핥았다. 미소녀의 혀가 새빨간 설육은 미세하게 떨면서 그곳에 있던 수분을 소년의 자지에 남겨 놓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손은 아래쪽을 잡고, 혀는 손이 잡고 있던 곳을 핥아봐."
윤아가 아직 혀로 자지를 휘감아오는 듯한 행위는 못하지만, 뜨거운 설육이 침을 흘리면서 자지를 핥는 그 쾌감은 소년이 더욱 더 흥분하는 것에는 충분한 것이었다. 그 증거로 그의 자지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쿠퍼액이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그의 자지 기둥을 타고 밑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자지 아래쪽 기둥 부분을 핥고 있던 윤아는 어째서인지 그의 자지를 핥는데 달달한듯, 달콤한듯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흐으으...."
그녀는 순간 자신이 이 행위를 맛있게 느낄 정도로 음란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아직까지도 부끄럽다는 생각 그대로인데도, 자신의 몸은 머리와는 다르게 노는 것인가, 자신은 그런 여자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조금 전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해보라고 했던 그의 말이 생각났다. 원래 남자의 것이 이런 맛을 내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복잡하게 뒤섞인 생각이 그녀를 어지럽게 했다.
그녀는 어지러워하면서도 맛있는 그의 자지를 멈추지 못하고 핥았다.
소년은 한참동안이나 미소녀가 봉사하는 것과 그 쾌감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아직 윤아는 미숙했기에, 이대로 소년이 절정에 오를 정도는 아니었다.
"윤아야, 이제 입을 벌리고 있어봐."
윤아가 멍한 눈동자로 자지를 핥다말고 소년의 지시에 따라서 입을 벌렸다. 그는 아직 절정에 오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쯤 되었다는 생각에 능력으로 일부로 정액을 뿜어내었다.
울컥 울컥
그의 거대한 자지가 요동을 치면서 새하얗고 걸쭉한 액체를 뿜어내었다. 그것은 바로 앞에 있는 윤아의 얼굴에 바로 직격했다.
"입 벌리고 있어."
윤아는 정액이 뿌려지는 것에 놀라면서 눈을 감다가, 소년이 하는 말에 입은 계속 벌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입안에 소년의 정액이 날아들어왔다.
윤아의 입에 한차례, 이마에 한차례, 목 부분에 한차례, 소년은 아래쪽에 자리한 미소녀의 곳곳에 정액을 뿌렸다. 밤꽃 향기가 진하게 퍼지면서 방 안을 가득 채워갔다.
소년의 정액은 윤아의 코에도 날아와 그녀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 밤꽃 향기가 가득 그녀의 안으로 들어왔다.
윤아는 눈을 감고 입 안에 들어오는 액체가 정액이라는 것을 알고 어쩔줄을 몰라하면서도 입을 닫지는 못했다. 그렇게 혀에 닿는 소년의 정액의 맛이 느껴졌다. 입 안 혀에 닿는 것에 방금 전 그의 자지를 핥을 때처럼, 비릿하지만 달달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눈을 떠봐."
정액을 토해내는 것을 끝낸 그는 윤아에게 다음 것을 명령했다.
"입 안에 들어온걸 음미하듯이 입안에서 돌리다가 삼켜."
"사아아켜어어어요오오...? 으우우우......우으음...."
그녀는 입 안에 정액을 머금고 소년에게 물어보다가 달리 말하지 않는 그의 눈빛에 그것을 삼켜야 했다. 가만히 입안에 머금고 있기만 해도 달게 느껴지던 그것은 그녀가 음미하듯 혀를 움직이자 더욱더 달게 느껴졌다. 비릿함은 느껴졌지만 단 맛이 그것을 누르고 그녀로 하여금 그것을 맛잇게 느껴지게 했다. 그녀는 이어서 순간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꿀꺽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윤아의 턱을 살며시 잡아서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몽롱한 표정으로 그의 자지를 핥고 있던 그녀는 소년의 눈빛을 마주하는 것에 의식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자신이 하던 행위를 다시 제대로 자각한 그녀는 부끄러운듯 볼을 붉혔다.
"어때? 내 정액은 맛있었어?"
"......그런 말 하지마요...."
"어허, 어서 대답해야지?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
윤아는 소년이 정액이라고 말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래서 시선을 회피하려고 하자, 소년은 그런 그녀를 타이르듯이 말하고 그녀를 끌어당겨서 바로 코앞에서 눈빛을 마주했다.
윤아는 명령을 내리는것 같은 그의 말에 거역하지 못했다. 그녀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소년의 두 눈을 똑바로 보아야만 했다.
"어서 말해."
"....그게....맛있었어요...히잉...."
"정말?"
"네..... 정말로요..."
그는 윤아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의 명령 때문에 눈빛을 피하지도 못하고 대답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서 더 괴롭히고 싶은 마음에 그녀에게 구체적으로 대답하라고 물었다.
"어떤 맛이었어?"
윤아는 계속해서 부끄러운듯 머뭇거리다가도, 소년이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자자 대답을 이어갔다.
"흐응....말씀하신 것처럼.....아이스크림 같다고 해야할지.... 달콤하다고 해야할지.... 비릿한 맛이 나는것 같으면서도 계속 먹고 싶어지는게......"
"응?"
"원래 그...그게.... 원래 그렇게 맛있는 거에요?"
윤아는 순간적으로 소년의 정액이라고 말하려다가, 그 단어가 가져다주는 음란함에 그거라고 칭하면서 물어왔다.
소년은 순간 그것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윤아가 하는 말이 자신에게 길들여졌다고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 너무 빨랐던 것이었다. 그녀는 정말로 정액을 맛있다고 느껴서 말하는 것 같았다.
그는 분명 여인들이 자신의 자지를 빠는 것에서, 그리고 정액을 먹는 것을 맛있게 느꼈으면 했다. 하지만 그의 능력으로는 그녀들을 조종하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들을 길들여서 그렇게 느끼게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착각, 그러니까 화학적 반응에 비롯된 것이어야 했다. 자신이 아는 남자의 정액과 같은 것은 걸쭉하면서도 비릿한 맛을 내는 것이었다.
그가 직접 자신의 것은 물론이고 남의 것은 절대로 먹어본 적이 없기에, 그저 여자가 맛있다고 하는 야동이나 야설 같은데서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도 일부로 그렇게 연출이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여성의 입에서 나오는 침이나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을 맛잇게 먹는것도 그녀들이 자신에게 쾌락을 안겨주기에 그럴뿐, 진짜 음식과 같이 맛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런 것이 그녀들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느끼기에 그녀들의 애액도 맛잇게 느끼는 것이라고 "착각"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느끼기에도 정말로 맛있지만, 남성과 여성간에 일어나는 그런 것 말이다.
그런데 윤아가 자신의 정액을 벌써부터 맛잇게 느낀다? 그것이 이상했다. 그런 그의 머리 속으로 저번에 은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럼요. 달달하면서도 입 안에서 끈적끈적하게 늘어지는게... 마치 꿀을 먹는 것 같아요."
"네, 처음에는 비릿한 맛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때는 그것이 그냥 자신이 그녀를 잘 길들였다고 생각하게 한 말이었었다. 하지만 지금 그것이 생각나자 무언가 이상했다.
그는 정말로 남자의 정액이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여자 중에서 그것을 싫어하는 이가 나올리가 있나? 하는 반문은 그것을 부정했다. 여자 중에는 분명 정액의 비릿한 맛을 감당해내지 못해서 삼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자의 정액이 무조건 맛있다면 그럴리가 없었다.
순간적으로 드는 의문은 다른 생각으로 이어졌다.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낸 자신은 언제든지 그것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가능했다. 능력이 그 자신에게 한계되지만, 정액은 분명히 그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만약 그 정액의 성질을 내 임의대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떠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길게 이어진 생각에 대한 답은 간단하게 구해질 수 있었다. 자신이 직접 스스로의 정액을 맛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가 지금까지 여성의 애액이나 타액을 맛보았지만 그것은 꺼려졌다. 스스로의 것을 먹는 것과 사랑하는 여인, 그것도 아름다운 여인의 것을 먹는 것은 머리속에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정액이나 오줌을 먹는다는 것에서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필요했다. 만약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자신의 능력 사용에 큰 변화를 가지는 것이었다.
"왜 그러세요....?"
"아, 잠시 생각할 게 있어서."
윤아는 영직이 자신을 끌어안은채로 한참을 말 없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서 이상함을 느껴서 그렇게 물었다. 그는 그녀에게 잠시 생각할 것이 있다면서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그렇게 부드러운 여체를 느끼면서 생각을 이어갔다.
그는 확신에 들지 않은 눈빛으로, 방금전 윤아의 얼굴에 뿌려서 아직까지 묻어있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그에게는 아쉬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지금까지 그는 총 네 명의 미녀와 미소녀를 가졌고 그녀들과 쾌락의 나날들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쉬운 것이 있었다. 아무리 남이 가지지 못한 이능을 가진 그였다고 해도 그 욕심은 끝이 없었다. 그런 그였기에 은영에 만족하지 못해 은희를 가졌었고, 이제는 혜수와 윤아까지 가졌다.
지금까지 여자마다, 혹은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그는 아직까지 첫 섹스에서 여성을 함락시켜본 적이 없었다. 물론 아름다운 그녀들에게 만족하면서 그녀들의 자궁에다가 질펀하게 정액을 쌌었지만, 그가 그것으로 그녀들의 마음까지 함락시키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그녀들의 마음을 얻었어야 했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항상 그녀들을 애무를 통해서 흥분 상태로 이끄는 것이었다. 자신만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들이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했다. 그는 남자로서의 무기인 자지의 크기를 키운 덕분에 여자들에게 큰 효과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마음을 얻을 수 없었다.
그는 그녀들이 자신과의 섹스에서 끝 없는 쾌감을 느끼게 하려 했고, 그것으로 그녀들이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 했었다.
지금 그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처음 보는 여자를 눕혀놓고 강제로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강간이더라도 첫 섹스만으로 여자의 마음까지 함락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이 자신 외에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그것이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이라면 어떨까. 아니, 자신이 너무 단순하게 생각해버려서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했다. 자신이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자신의 능력은 다른 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분명히 타인에 대해서 상상한다고 해도 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기에 그렇다고 판단했었다. 그것은 틀리지 않았었다.
다만 그런 능력이라도,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그에게는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그것은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었다.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그가 애초에 일반 남자들도 가지지 못한 대물을 가진 것은 그의 능력 덕분이었다. 만약 그의 물건이 원래의 크기였다면, 그녀들을 점령하고 길들일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길은 지금보다도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었다.
그의 능력이 그녀들을 정복하는데 영향을 준 것이었다.
그는 능력으로 여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이었다.
즉 자신은 직접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자신의 것을 바꾸어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런 생각을 이어가면서 스스로의 정액을 맛본 그는 그 맛을 알 수 있었다. 곧바로 스스로의 행위에 역겨워해서 뱉어냈지만, 정액은 분명히 자신에게도 달게 느껴졌다. 비릿한 맛도 느껴졌다. 비릿한 맛과 단 맛의 기묘한 조합은 그에게 역거움 외에도 다른 느낌을 주었다.
그 사실은 그의 정액의 성질이 변했다는 것이었다.
"으응...."
그는 윤아의 입술을 점령하며 그녀의 타액을 빨아들였다. 품 안의 그녀를 풀어주지 않고 탄력있는 그녀의 엉덩이 한쪽을 만지면서 생각을 이어갔다.
그는 왜 그렇게 변한 것인지 생각했다. 문득 그는 여자들이 자신의 정액을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했었던 생각을 떠올렸다. 처음 은영에게 그것을 먹이려고 하면서, 그녀가 그것을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했었다. 자신의 정액이 그녀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었으면 했었다.
그런 생각이 자신의 것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았을까.
그에게 아직까지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의 다양한 사용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 방법이라면 그동안 자신이 아쉬워하던 것을 일부분 매꿀 수가 있었다.
"흐으응....."
미소녀의 말랑말랑한 육체를 품 안에 가두어놓고 느끼면서 생각을 이어가던 그는 그렇게 생각을 끝내면서 그녀 위에 올라타 자지를 그녀의 안에 박아넣었다.
"흐아아아아앙♡"
그는 윤아의 자궁을 또 한번 열어버리고는 그 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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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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