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직이 혜수의 앞에서 그녀의 딸인 윤아를 범하며 다시 한번 두 모녀를 자신의 노예로 길들였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들은 계속해서 소년에게 범해지며 은영과 은희가 겪었던 것을 그녀들 또한 남김 없이 겪으며 그에게 몇번이고 길들여졌다. 그것은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그렇게 계속해서 소년에게 범해지며 쾌락의 소리를 지른 그녀들은 최근에는 모녀가 같이 한 소년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을 머리속 깊이, 그녀들의 음부 속 깊이 각인 되어져있었다.
영직은 학교에서 돌아온 뒤 늘상 그랬던 것처럼 윤아의 집에 찾아갔다. 이제 그곳은 정확히 말해서 윤아의 집만이 아니라 자신의 여인들이 다같이 사는 곳이었다. 게다가 그녀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고 다 같이 소년에게 복종 맹세를 했다.
그렇기에 소년은 언제라도 그곳을 찾아가서 3명의 미녀들과 1명의 미소녀의 육체를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 각자의 개인 생활이 있기에 한 명씩 할때도 있었고, 어떠한 때는 그녀들 모두와 함께 열락의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그는 욕정을 느끼면서 그곳을 찾아갔다. 그곳은 같이 사는 아파트이다 보니 굳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금방 도착하는 곳이었다.
문에는 잠금이 걸려있었지만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잠금비밀번호는 그도 아는 것이었고 열쇠 또한 가지고 있었다.
소년이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현관바닥에는 두 켤레의 신발이 놓아져 있었다. 한 켤레는 그가 많이 보아온 것이었다. 그 자신과 같은 나이의 미소녀인 윤아의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는 그가 보지 못한 것이었다.
"누가 신발을 새로 산건가?"
그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곧바로 그 신발들 옆에 자신도 신발을 벗으며 안으로 들어섰다. 그런 그의 앞에 키는 그보다는 작지만 170은 되어보이는 늘씬하게 잘빠진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 주인...영직아, 왔어?"
여성의 가슴은 그 크기를 옷 속에 감추지 못하고 봉긋하게 튀어나와있었고 허리는 잘록해졌다가 골반이 벌어진 것이 남자의 욕정을 끌어올리는데 충분해보였다. 하지만 성숙해 보이는 그녀의 육체와는 달리 얼굴은 상당히 어려보여 소년의 또래로 보였다.
그렇게 안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소녀는 윤아였다. 윤아는 자신의 방에 있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는 누가 온 것인가 해서 나와보았던 것이었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미소녀의 골반 아래쪽으로 매끈한 살결을 드러내는 긴 다리까지 보자 곧바로 윤아의 새빨간 입술을 덮쳐갔다. 그녀는 자신의 허리를 감아오는 소년의 손을 느끼면서 입 속을 파고드는 뜨거운 살덩이를 맛보았다.
그는 침대로 갈 것 없이 곧바로 여기서 윤아를 벽에 붙이고 섹스를 시작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도 나쁠 것은 없었다. 그곳이 어디이든 그녀를 계속 범하다보면 결국 그녀는 온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었다.
윤아는 곧바로 시작되는 격렬한 키스에 눈빛이 풀리는듯 했다. 그런데 소년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는 순간, 그녀의 눈에 빛이 돌아오면서 양손으로 소년을 밀어내려 힘을 주었다.
"으웁! 자, 잠깐만요...츄우웁... 잠시만....하아...하아..."
소년은 윤아의 저항 또한 귀엽다는듯 계속해서 그녀의 입술을 탐하다가 왜 그녀가 이리 자신을 밀어내는지 궁금한 마음도 들어 그녀를 놓아주었다. 윤아는 짧은 시간이지만 키스로 인해서 가파르게 된 숨을 골랐다.
잠시 후 윤아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소년은 그녀의 입술은 놓아주었지만 그녀의 허리를 감은 팔은 그대로였기에 곧바로 코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인해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안에 누가 와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말고 나중에....나중에 해주세요..."
그는 방금 키스하기 전에 그녀가 지금보다는 큰 소리로 반말을 했던 것을 생각했다. 그는 윤아를 비롯한 여자들에게 존댓말을 강요했지만, 다른 이가 있기에 그녀가 그리 말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수긍했다. 그리고 지금은 윤아가 작게 속삭이듯 말하면서 존댓말을 하고 있었다.
"누구?"
"그...제 학교 후배에요. 걔 어머니께서 과외를 부탁하시는데 거절하지 못해서...."
잠시 말을 줄이던 윤아는 소년의 시선을 피하듯 고개를 숙이면서 다시 말을 이어갔다.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거절하고 돌려보낼께요."
후배의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윤아였지만, 주인인 영직이 거절하라고 말하면 당장이라도 거절할 생각이었다. 이미 집에까지 찾아왔지만 돌려보내면 그만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그가 자신을 길들이면서 몇번이고 그를 거부하지 못하게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그를 밀어낸 상황을 만든 것에 마치 죄를 짓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소년은 그제서야 바닥에 있는 신발 한 켤레의 주인이 그 윤아의 후배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후배가 찾아온 것은 상관이 없었다. 소년이 남자들만 다니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듯, 윤아 또한 여자들만 다니고 있는 여자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요즘 세상에는 남녀공립이 많아지는 추세라지만 아직까지 많은 학교가 성별을 구분해서 받는 곳이 있었다.
아무튼 윤아의 후배라면 여자, 그것도 나이 어린 소녀임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그에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다만 그의 신경을 끈 것은 지금 자신의 눈빛을 마주하지 못하고 있는 윤아였다.
소년은 윤아의 허리를 감지 않은 반대쪽 손을 들어 그녀의 턱을 잡으면 약간 위로 들었다. 그렇게 그녀의 눈이 자신을 똑바로 보게 만들면서 말했다.
"내가 항상 나를 보라고 했지?"
"죄, 죄송해요....."
윤아는 소년의 강렬한 눈빛을 마주하면서 약간 떨림을 보였다. 그렇게나 자신을 길들이면서 강조한 것이었는데 순간적으로 드는 죄책감에 그것을 어겼다.
자신의 품 안에서 떨고 있는 미소녀를 잠시 느끼던 소년은 이내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곧바로 윤아의 입술에 짧게 쪽 소리를 내면서 키스하고 그녀에게 말했다.
"괜찮아. 그리고 굳이 안 돌려보내도 돼. 난 안방에서 쉬고 있을테니까, 끝나면 와."
"네!"
윤아는 영직이 크게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을 풀어주는 것에 기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곧바로 소년에게 고개를 꾸벅이고는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소년은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했다. 몇초 안되는 순간이지만 미소녀가 엉덩이를 씰룩이며 가는 것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여자로서의 쾌락을 안 요염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잠시 미소를 짓던 그는 그 방 안쪽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다. 윤아의 후배라던 소녀의 것이었다. 윤아와 같은 교복을 입은 소녀는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면서 집에 들어온 소년을 잠시 주시했다. 그러다가 이내 시선을 돌려 스마트폰을 보기 시작했다.
"수정아, 그럼-"
윤아가 그 소녀에게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후배 소녀의 이름이 수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연스럽게 안방으로 향했다. 그의 발걸음은 그 집을 소유한 자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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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할 것이 없었던 그는 일단 안방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막상 그 안에서도 할 것이 없자 침대에 대자로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이 방의 원래 주인인 혜수는 말할 것 없고 은영과 은희도 각자의 일을 하느라 집 안에 없었다.
그는 그녀들에게 전화를 해서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어 찾아가서 열락의 시간을 가질까 생각했지만, 그녀들도 해야할 일이 있는데 너무 그러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윤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을 길들이기 시작할때에는 저항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했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그녀들을 찾아가서 범했었지만, 그 삶을 계속하는 것은 나중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다. 돈이라던가 여러가지 이유로 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각자 하던 일은 계속해서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들이 무언가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둘 생각이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들이 남자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다른 남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그것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역시 섹스에 대한 욕정을 품고 찾아왔다가, 아무랑도 못하니 뒤숭숭한 기분이 들었다.
TV라도 보면서 시간을 때울까 하던 그는 윤아의 방의 소리를 들을까 했다. 윤아가 방문을 안 닫은 탓에 이곳에서 그의 능력으로 청각을 높여서 들으면 충분히 들을 수가 있었다.
방금 전까지 들었던 고운 목소리와 다른 하나의, 윤아의 후배 소녀의 것으로 생각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듣기 시작한 것은 그의 예상과는 약간 다른 것이었다.
"수정아, 그 폰 좀 그만 내려놓지 않을래? ."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말라니?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를 해야지."
"안그래도 오기 싫었는데 엄마가 억지로 가라고 해서 온 거야. 그냥 시간이나 때우다가 가게 좀 내버려 둬,"
"그게 무슨 소리야? 자, 이제 그만 폰을 내려놓고 공부하자. 응?"
"아 싫다니까 왜 자꾸 그래! 나 좀 내버려두고 방금 찾아온 남자랑 어울리던가!"
"너-!"
소년은 어느새 몸을 일으켜서 그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는 윤아와 그녀의 후배인 수정의 관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그녀들이 허울 없이 반말하면서 친하게 지내면서 언니동생하는 사이일수도 있다. 그래서 반말하는 것이 들렸지만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에 담긴 수정의 태도는 그가 가만히 두고볼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윤아에게 호의적인 감정이 하나도 없었고, 윤아를 깔보고 그녀에게 신경질을 내는 것이 담겨져 있었다.
후배라는 것이 자신의 여인을 저렇게 대할 수는 없었다.
"그만두지 못하겠니? 아-"
윤아는 한창 수정을 노려보면서 화를 내고 있었다. 그러다 방 안으로 들어서는 소년의 존재를 느끼고 말을 잃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소란을 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 그가 이곳에 들어와 관여하는 것을 바랬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수정이는 그녀의 후배였고 윤아는 충분히 그녀를 제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왔다. 지금 윤아가 보는 소년의 모습은 그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넋을 놓은듯한 윤아의 모습에 수정 또한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꼈는지 윤아의 시선을 따라갔고, 그곳에서 화를 내는듯 인상을 찡그린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년은 폰을 쥔 수정의 손목을 낚아채 들면서 그녀를 노려보았다.
"왜, 왜! 어쩌려고?"
수정은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소년이 두렵지 않은듯 소리쳤다. 남자 대 여자다보니 그의 체격이 자신이 커보이지만 그녀는 주눅들지 않았다. 그녀는 설마하니 자신을 때리던가 하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러기라도 하면 당장이라도 엄마한테 전화해서 소년과 윤아를 가만두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현실이라면 충분한 생각이었다. 비록 말다툼으로 언성이 높아졌다지만, 소년이나 윤아가 수정을 때린다면 수정의 어머니가 그것을 아는 순간 그들을 가만두지 않으려고 할 것이었다. 소년의 부모는 말할 것 없고 혜수에게도 찾아가 자식 교육을 어떻게 했냐면서 따질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수정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소년에게는 남이 모르는 능력이 있었고, 그의 마음은 뒤틀려져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겉으로는 평범함을 유지하고 항상 상식적으로 생각하지만, 그의 마음은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득했다.
소년은 어떻게 하면 이 소녀에게 잘못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의 능력이 있기에 그녀가 저항하지 못할 폭력이라는 수단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랐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 무언가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었다.
"저, 저....주- 영직아?...."
윤아는 소년의 기세에 자신도 모르게 주인님이라고 하려다가 수정이 옆에 있기에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윤아에게 잠시 시선을 보내다가 다시 수정을 노려보았다.
그렇게 내려다보던 그는 수정이라는 소녀가 이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나이탓에 화장을 하지 않아 풋풋한 모습이지만 동그란 눈과 분홍색 입술이 눈에 띄였다. 자신을 노려보고 있지만 가소로워 오히려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지금도 이러한데 성장하면서 색기를 품게 된다면 윤아와 함께 뭇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녀가 될 것이 분명했다.
지금 수정의 체격은 남자인 자신은 말할 것 없고 윤아보다도 작아보였지만, 160은 넘어보이는 그녀의 몸은 충분히 성장해 있었다. 다만 윤아처럼 가슴이 봉긋해 보이지는 않았다.
거기까지보던 그는 이내 자신이 이 자리에 온 것이 그것 때문이 아님을 다시 생각해냈다. 그는 자신은 윤아에게 삐딱하게 구는 후배 소녀를 대신해서 벌주려고 왔을 뿐이었다, 라고 생각했다.
그는 미소녀의 잘록한 허리 아래를 보았다. 그곳을 보자 그는 한가지 방법이 생각해낼 수 있었다.
그는 곧바로 수정이의 손목을 잡은 손을 끌어당기면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뭐, 뭐하는 짓이야!"
그리고 그는 소리치는 소녀를 힘으로 잡아 끌어서 바로 옆 윤아의 침대로 데려갔다. 수정은 소년에게 저항하려 소리치면서 그를 때렸지만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게다가 공부를 위해서 앉아있었던 의자에서부터 침대까지의 거리는 너무나도 가까웠다.
소년은 먼저 침대 가쪽에 걸터앉으면서 수정을 마저 잡아당겼다. 그리고 자신의 무릎 위에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미소녀의 머리는 소년의 좌측을 향하게 되면서 그에 의해 누워졌다.
윤아는 소년의 행동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를 제지하지는 못하고 그저 불안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놔! 이새끼야! 이거 놓으란 말이야!"
소년에게 화를 내기 위해서 고개를 돌린 수정의 눈에서는 화를 가득 담아있었고 목소리에서는 그를 향한 분노가 가득했지만, 소년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말 안 듣는 아이는 벌을 받아야지."
그는 왼손으로는 수정의 등을 누르면서 그녀가 발버둥을 치더라도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자유로운 오른 손으로 미소녀의 엉덩이를 만져갔다.
계속해서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소리치며 발버둥을 치던 수정은 자신의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소름이 돋았다. 소녀 또한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깨달은 것이었다.
"히익! 하, 하지마! 이 변태 새끼야!
수정이는 뱀이 기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욕을 내뱉었다. 하지만 영직은 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녀의 치마 위로 엉덩이를 만지면서 그 탄력을 느꼈다. 소녀의 나이가 젊다 못해 어린 탓인지, 그 엉덩이는 충분히 탄력적임을 느낄 수 있어 계속해서 만지고 싶게 만드는 것이었다. 윤아의 것에 비교해도 지지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만 느낄 때였다. 그것은 그것이고, 자신은 지금 자신의 여자인 윤아의 괘씸한 후배를 벌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높이 들었다.
"하지말라고!"
계속해서 소리치는 수정의 바램과는 다르게 그의 손은 사정없이 내려쳐졌다.
"꺄악!"
옷 때문에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수정은 자신의 엉덩이에 따가운 느낌을 여실 없이 느꼈다. 그녀는 고통을 느끼면서 그의 무릎에 눕혀진 상체를 부르르 떨었다. 하체 또한 그 끔찍한 느낌에 떨림을 보였다.
"야이 개새끼야! 하지말- 꺄악!"
다시 한번 욕을 하는 미소녀 수정의 엉덩이로 소년의 손이 내래쳐졌다. 그로 인해 다시 발버둥을 치며 소리치던 수정의 몸이 굳으면서 말이 비명으로 바뀌었다.
"이래도 계속 까불래?"
"변태새끼! 꺄악!"
소년의 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것은 소년이 애초에 생각했던 폭력의 행위였지만, 그는 그것을 단순 폭력이 아닌 체벌 행위라면서 자기합리화 하고 있었다.
"잘못했어, 안했어?"
"두고봐, 엄마한테 이를꺼야! 꺄악!
수정은 계속해서 저항의 의지를 보이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녀의 엉덩이로 가해지는 고통은 평온의 현대 속에서 살아온 나이 어린 소녀가 오랬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꺄악!"
"하지마! 하지말라구!"
"그만해!"
"하지마...엉엉...제발...."
수정은 욕하던 것을 멈추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바램과는 달리, 소년의 안에서 무언가 생겨나고 있었다.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좀 더 자극적인 것을 하고 싶었다.
그동안 그는 3명의 성인 미녀와 1명의 미소녀의 육체를 마음껏 맛보았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그녀들의 엉덩이만을 집중적으로 내려쳐본적은 없었다. 손과 엉덩이가 부딪히는 그 감촉, 여성의 엉덩이가 힘에 반발하려 탄력을 보이고, 그것을 내려쳤던 손에 그 느낌을 전달해오는 것. 그는 좀 더 그것을 느끼고 싶었다.
그의 손은 자연스럽게 수정의 치마를 위쪽으로 들추었다. 그러자 하얀색 팬티가 드러났다. 그는 그것에 손을 뻗어 끝을 잡았다.
"하지마! 하지마! 제발 하지마!"
수정은 소년의 손이 팬티를 잡은 것을 느끼고 다시 소리쳤다. 그녀는 옷 위로 당했던 것도 그렇게 아픈데, 맨살을 드러내어 맞게 되면 더 아플 것 같았다.
"언니! 내가 잘못했어! 제발 도와줘!"
그녀는 방금전까지 막말을 하고 있었던 윤아에게마저 도움을 청하면서 잘못했다고 빌었다. 하지만 윤아는 불안한 표정만을 짓고 있을뿐이었다. 소년이 그를 보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자, 그녀는 그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다.
수정은 도와주지 않는 윤아에게서 절망을 느끼면서도 계속해서 저항하려 했다. 그녀는 비교적 자유로운 오른손을 뒤로 뻗어서 팬티를 잡아보려 했지만, 소년의 손은 그 저항을 이겨내고 소녀의 팬티를 아래쪽으로 내리고 있었다. 중학생 소녀의 팬티는 그 힘으로 인해 길게 늘어져 찢어질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중학생 소녀, 불과 1년전에는 초등학생이었던 소녀의 새하얀 엉덩이가 그 살결을 드러냈다.
"제발, 제발....제발 하지마.... 꺄악!"
잠시 맨손으로 미소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만지던 소년의 손이 다시 체벌 행위를 시작했다.
찰싹!
"꺄아악! 제발...제발...꺄악!"
소년은 맨손으로 어린 소녀의 엉덩이 탄력을 느끼는 것에 희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앞으로 이 행위에 중독 될 것만 같았다. 어느새 그의 마음 속에는 그녀를 체벌하려던 목적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찰싹!
"하지마...흑흑... 꺄아악!"
그 행위가 십여 차례 되었을때, 비로서 그는 원래의 목적을 생각하고는 소녀에게 말했다.
"잘못했어? 안했어?
"엉엉....잘못했어... 엉엉.... 다시는 안그럴께. 제발 그만해...."
수정은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 같은 수치심과 고통은 성인도 되지 않은 소녀가 지금까지 겪어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소년에게 대답하며 애원했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는 마음에 안드는듯 소년은 다시 한번 소녀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찰싹!
"꺄악!"
"존댓말로 해!"
"자, 잘못했어요...다시는 안그럴께요......용서해주세요...."
그는 수정이 잘못을 빌 대상이 자신이 아님을 일깨웠다.
"윤아에게 잘못을 빌어!"
"언니...미안해요... 용서해주세요...."
"으응....괜찮아..."
윤아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때까지 어쩔줄 몰라하면서 있었다. 그녀가 당황해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그가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을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폭력적인 모습을 본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힘으로 눌러서 그녀를 범해올때도 때린다던가 하는 행위는 많이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었다.
수정이 잘못을 빌고 윤아가 그것을 받아들이자, 소년은 그제서야 손을 멈추고 아래로 내렸다.
원래 그녀는 윤아의 지도하에 공부를 하러 온 것이었지만, 이미 공부를 계속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물론 지금부터라도 수정을 억지로 앉혀놓고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무언가 이대로 끝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대로 수정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가는 소녀가 이 일을 부모에게 일러바치면 골치 아프게 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마음은 사실 다른 것으로 물들고 있었다. 그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지만, 그의 욕망은 방금전까지 느끼고 있었던 미소녀의 엉덩이에 자꾸 시선이 가게 했다. 미소녀의 새하얀 달덩이 같았던 엉덩이는 소년의 손짓으로 인해 새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내리치던 소년의 손은 어느새 그 엉덩이를 부드럽게 잡아가고 있었다.
"히끅...! 흑흑..."
수정은 그 손길을 느끼고 다시 또 때리려는 것인가 싶어서 경련하다가, 반항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저 눈물을 흘렸다. 소년의 손길이 너무나도 싫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가해진 고통은 그녀가 저항하지 못하게 했다.
그는 계속해서 수정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생각을 이어가다가, 이내 결론을 내렸다. 그는 미소녀의 상체를 누르고 있던 왼손을 들었다. 수정은 드디어 풀려나는 것인가 기뻐했지만, 곧 이어서 소년의 양 손이 그녀를 안아들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들어 반대쪽으로 돌려 침대 위에 눕혀주었다.
엎드린 상태로 눕혀진 그녀는 똑바로 누우려다가 자신을 강한 눈빛으로 보는 소년을 보고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소년은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옷을 벗기 시작하며 말했다.
"이름이 수정이라고 했던가? 오늘부터 내 여자가 되도록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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