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 민우는 마족으로써 힘을얻어 처음으로 전날에 매혹에 빠진 선생님
에게 종의 인을 세기며 마족의 힘을 써보고는 이제는 세상과 소통하고싶다는
욕심에 지우던 존재감을 들어내기 시작하는데...
-2.이름을 받다-
집으로 돌아오니 불꺼진 집이 나를 반겼다 난 가방을 내방에 버리듯 던저 버리
곤 그대로 거실로 나왔다 우리집은 방3칸에 빌라다 대충 30평정도 되는 흔하디
흔한 공간이지만 두모자가 살기에는 충분했다
보통 집에오면 내가 하는일은 저녁을 만드는 일이다 아침은 엄마가 준비해 주지
만 퇴근시간이 늦는 엄마를 위해 저녁은 내가 준비를 한다 난 익숙한 행동처럼
부엌으로가 저녁을 준비했다
요리는 어쩌다보니 특기가 되어 있었다 냉장고에 재료들이 있으니 만들기만 하
면 되는 것이라 힘든건 없었다 저녁에 엄마는 퇴근하면서 장을 보아서 오신다
두사람 아침저녁 먹을께 재료들만 사오시기에 내가 장을 볼필요는 없다
난 능숙한 손놀림으로 저녁을 준비하면서 아까의 어두운 감정들이 사라지는거
같았다 엄마를 보면 난 아직도 인간일것만같은 기분이 들었다 흥겹게 요리를 하
면서 다만들어질때쯤
"띵동띵동"
벨소리에 난 서둘러 대문쪽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문앞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정장을 입고있는 엄마가 미소를 지으며 서있었다
"다녀오셨어요"
"응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아니요 식사 준비했어요"
난 엄마와 인사를 하며 엄마가 들고온 장바구니를 들었다
어제와 같은 대화내용들 내가 마족으로 변했어도 이것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 난 기분이 좋아 지면서 지금 순간을 즐기고 싶어졌다
"에구 힘들다 나이를 먹긴하나보다 엄마도"
"무슨말이에요? 이렇게 미인이 나이를 어디로 먹었다고"
엄마는 내농담에 깔깔거리며 기분좋아 하셨다
"하여튼 말은잘해 엄마 손만 씻구 나올께 밥먹자"
"네 어서 손씻구 나오세요 준비할께요"
엄마가 안방으로 들어간사이 난 서둘러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잠시후 엄마가 나오고 우리둘은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며 저녁을 먹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정리하고는 우린 티비를 보았다 티비 나오는 뉴스와
드라마 만으로 대화는 끈임이 없었다 그러다 가끔 일상 이야기도 하지만 우린
그것만으로도 가족이란걸 확인 하는거같아 우리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어머 티비를 보다보니 벌써 11시가 넘었네"
"그러게요"
"어서 씻구 잠자야 겠다"
"좀더 엄마랑 이야기 하고 싶은데.."
내 투정이 이색적이였는 엄마는 눈을크게 뜨고는 놀라워했다
평소 나라면 이런 농담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기때문일 것이다
"애가 오늘 안하던 행동을하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자나요 아들노릇좀 할려고 하는거죠"
"어구어구 그러셨어요~ 우리도련님~"
엄마는 내가 귀엽다는듯 내볼을 살짝늘어트리며 귀여워 해주셨다
난그런 엄마에게 앙탈을 부려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난 엄마 품속으로 안겨들었다
"응?애가 점점 애기처럼"
엄마는 내가 안하던 행동에 잠시 놀랐다가 그런내가 귀엽게 보였는지 조심스럽
게 등을 토닥거려 주셨다 지금난 아직 남아있는 인간으로써의 마지막일지 모르
는 이순간이 소중했다 마족이 아닌 인간이였던 마지막 증거가 나에게는 엄마이
니까 조금만더 따듯한품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왜 안하던 행동을 하는걸까? 무슨일 있는거야?"
"아니요...그냥 엄마 향기맡고 싶어서요"
"아직도 애기네 에구구 이쁜것"
"헤헤"
"아프지말고 지금처럼만 엄마말 알지?"
"네.."
"우리애기 착하기도하지"
"엄마...사랑해요"
"엄마도 사랑하지 누구아들인데"
"안녕히 주무세요"
"아들도 어서자"
난 그말을듣고는 엄마품에서 떨어질수있었다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 전해
졌다 해야하나?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엄마는 안방으로 난 욕실로 들어
갔다 아직도 나에게 남겨진 엄마의 온기는 내가슴까지 따듯하게 만드는것만 같
았다 난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왔다 불꺼진 거실은 고요했지만 사람이 있는 온기가
있어서인지 그리 나쁘진 않았다 난잠시 안방의 기척을 확인해보고 내방으
로 들어갔다 난 침대에 누워 꿈속으로 들어갔다 내 속성이 몽마이다보니 꿈속으로
가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몽마의 능력으로 난 담임을 불러 보았다
"미천한종이 주인님 부름에 왔어요"
"그래.."
분명 꿈속이지만 현실과 다른점은 내모습 뿐이다 지금 내 모습은 신장 180정도
의 여성적인 얼굴로 뒤에는 검은 날개가 달려 있었다 옷역시 온몸에 까만 가죽
같은 갑옷으로 입고 있었다 그런 내앞에 담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올듯한
천으로된 의상을 입고있었는데 얇아서인지 속살이 보일정도였고 하얀 하이힐은
그녀에게 잘 어울렸다
난 그녀에게 손을뻗어 펴고서는 그녀를 마력으로 들어 올렸다
"두둥실"
그녀는 떠올랐고 내가 주먹을 쥐는 순간 그녀가 입고있던 옷들이 산산 찢어졌다
그리고 점점 나에 날라오는 그녀 난 그녀의 드러난 젖가슴을 한손으로 움켜쥐었다
"두려우냐?"
"어찌 두렵겠나요"
난 그녀의 대답에 웃음을 흘려야만했다 완전한 복종 거부할수없는 복종 그게
종이라는 신분이였으니 아마 그녀는 지금 아무런 감정을 느낄수 없다는것을
알지만 난 나자신에게 확인해주고싶은 욕망때문에 물어본 사실이 아직 인간의
감정이 남아있는듯해서 내자신이 웃겼다
"두려워 하지마라 난 언제나 너와 함께할것이다 넌 나에게 첫번째 종이니
너에게 끝나질 않을 쾌락을 줄것이다"
"영광입니다 주인님"
그후 난 내몸을 감싸던 가죽갑옷을 사라지게 하고는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내행동 하나하나 그녀는 쾌락에 빠졌고 난 그녀가 쾌락에 빠질수록 힘을
얻을수 있었다
"아앙~하아하아 주인님..."
"쩌걱쩌걱"
꿈속이였지만 감각은 현실의것과 같았다 모든 감각이 오직 그녀를 탐하는것에
집중했다 난 그녀를 안아든 자세에서 그녀를 탐했다 그녀는 내 목을 껴안으며
환희에 차올랐다 몇번째 사정인지 잊을 정도로 우린 서로를 원했고
하면 할수록 빠저 들어만 갔다 아마 현실이였다면 그녀는 기절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꿈속 자유가 있는곳 시간과 거리가 머나먼곳 이기에
그녀는 기절하지 못했다 우린 그렇게 욕망을 즐겼다 몇시간씩 지났지만
현실에서는 한시간정도 지났을것이다 난 더 그녀를 탐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인간이기에 더이상하면 그녀의 정신이 망가질지도 몰랐다
그래서 행위를 멈추고 그녀를 돌려 보넸다
혼자만의 시간 난 순간 고독함이 몰려오는걸 느낌에 외로워졌다
"하아..."
알수없는 한숨이 입밖으로 세어나왔다 벌써부터 몰려오는 이기분을 난 영원히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득해 지는것만 같았다
그래서인지 나도모르게 마족으로 변한것이 잘한일인지 고민을 했다
아직 미성숙한 마족이기에 인간이였었던 나약함이 들어 난것만 같아 두려워졌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수없다는걸 알고는 고민의 의미를 잃어버리고는 그냥
어둠이라는 안식의 잠에 들어야만했다
그후 몇일동안 내 일상은 평범했다 하루하루 학생으로 집에서는 아들로
살았으며 꿈속향락을 담임과 즐겼다 비교적 평화로운 일상이였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찾아온 여름방학 달라진것이 있다면 집에만 있던 시절은 잊은듯
난 돌아다녔다 그때 제일 기뻐한것은 엄마였다
달라진 모습에 엄마는 내가 가지고있던 마음에 상처를 지우려고 노력하는줄알고
반겨 주셨다 고3까지 교과서적인 내용들은 모두 내 머리속에 있기에 공부도
필요없었던 나기에 난 자유를 만끽하며 싸돌아 다녔다
일단 먼저다닌곳은 서울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을 가는것이였고 두번째로 놀이문
화를 즐기는 것이였다 연극공연과 영화와 가수들의 콘서트는 나에게는 접하기
힘든 문화였기에 나름 즐거웠다 음식들도 맘에들었고
그리고 또한가지 달라진것은 내 신장의 변화였다 하루하루 다르게 내키는 쑥쑥
자랐다 내가 조절한거지만 엄마는 성장기가 한번에 몰려오는거 같다며
성장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잠시 걱정 하셨지만 의사가 아주 건강하다는 진단
에 좋아 하셨다 오늘은 엄마구 구해주신 여자아이돌그룹의 콘서트티켓 때문에
여의도에 있는 공연장에 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몰려 있었고
난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며 지금의 자유를 즐겼다
"우아..연예인이야?"
"먼 여자가 저리 이쁘냐?"
"소속사가 어딜까?"
사람들은 내가 여자인줄알고는 많이들 쑥덕 거렸다 난 존재감 지우는걸 멈춘후
그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님을 알기에 이미 익숙하다는듯 무시했다
마족의 힘이 강해지면서 점점더 얼굴선이 이뻐졌고 교복을 벗으면 다들 여자로
착각을 하기에 이미 익숙해저버린 것이다 여담이지만 엄마는 내가 엄마를 닮아
서 이쁜거라고 하신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람들 사이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미약한
마력이 느껴졌다 마력은 마족만 쓰는 힘이란것을 알기에 난 서둘러 서있던 줄에
서 빠저나와 존재감을 지우고 기운이 흘러 나오는 곳으로 빠르게 날라갔다
마력이 느껴진 곳으로 도착하니 인적이 드문 여의도공원의 구석진 자리였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거같은 풍경은 이질감이 들었다 난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마
력에 망설였지만 나를 부르는것만 같아서 난 피하지 못하고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 자리에 도착하니 잠시 공간이 이글어 지면서 나를 집어 삼켰다
그리고 내앞에 나타난 미남자 외모는 어려보였고 키는 작았으며 소년이나 입을
듯한 옷을입고 서있었다
"호오~중급 마족이 헌신한것인가?"
그 남자의 질문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나역시 중급으로 고위마족 이
였지만 나보다 더강한 마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수 있었기에 말을 할수없었다
"신들의 말을 무시하고 본체가 헌신하다니 용감한것이냐? 무모한 것이냐?"
"..."
"내말을 무시하는것인가? 감히?"
내가 대답을 안하자 화가 났는지 미남자는 나에게 강력한 마력으로 집중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고 난 감당하기 힘들어 다리가 떨려왔다 온몸에는 이제는 안날
거같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있다가는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안열리는 입을 억지로 열어 말을 걸어야만했다
"죄..죄송..누..구신지...요...크윽"
난 힘겹게 말하고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한쪽 무릎을 꿇어야만했다
"호오? 마족이 나를 모른다? 신선하구나"
그는 흥미롭다는듯 미소를 지으며 나를 압박하던 마력을 거짓말처럼 지워주며
"난 7개의 죄악중 교만의 루시퍼이며 악마군단의 수장중 한명이다 이제 내소개
를 했으니 넌 누군지 말해 보실까?"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 상대와 나는 비교불가의 차이를 알기에 난 서둘러 무릎을
꿇고는
"죄..죄송합니다 몰라 보았습니자..미천한 저는 인간이였다가 마족이된 아직
이름이 없는 마족입니다"
고개를 숙였다 대적할수없는 마족이란 사실을 알기에 서둘러 고개를 숙이고
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벌 떨어야만 했다
"인간이였다 마족이 되었다? 마족의 피를 마신것인가? 흐음 재미있구나 일단
어떡해 된것인지 직접보면 알게 되겠지"
그러면서 루시퍼는 나에게 다가와 내이마에 손을 올렸고 순간 손에서 빛이
나를 감쌌다가 사라졌다
"크하하하 장난이 운명을 바꾼 아이였더냐? 푸하하하하"
루시퍼는 내 머리속 기억을 읽고는 재미있었는지 배를 잡고는 바닥에 구르며
재미있어했다 그모습은 마치 어린아이 같았다 순수함 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경시 할수 없는것이 그의 잔인함을 알기에 난 그저 묵묵히 그의 웃음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하아하아 이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너로인해 웃어보는것도 오랫만 이구나
어리석고 아둔한 아이야 이건 정말이지 하하하하!!
서큐버스퀸이 너에게 왜그런 힘까지 주었는지 대충을 알겠구나"
"..."
"날 웃게 했으니 상을 주어야 하나? 무엇을 줄까? 힘을줄까? 아니면 직위를 줄
까? 이거 고민이구나"
"...."
"아~아~아~ 긴장할것 없다 아이야"
"감사합니다.."
내 대답을 들은 루시퍼는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하는 어린아이마냥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손뼉을 치며
"아! 직위와 이름을 주면 되겠구나"
이름 인간들은 흔한것일지 모르지만 마족에게는 의미를 부여하는것으로 매우
중요했던 것이다 그것도 나와 비교할수 없는 서열의 마족이 부여한다는것은
엄청난 사건이였기에 난 순간 벙쩍은듯 멍해져야만 했다
"하하하 그표정을 보니 맘에 든것 같구나"
"가..감사합니다...영광입니다"
"그럼 영광이겠지 이 루시퍼가 이름과 직위를 하사하는 것인데 히히"
루시퍼는 다시 내머리에 손을 얹고는 장난기가 사라진 근엄한 얼굴로
"나 루시퍼가 그대에게 마계의 율법에 따라 이름을 하사한다 너의 이름은
###### 이고 너의 지위는 백작일지니 이건 신들의 약속에 따라 이루어진
신상한 법칙일지니 그대는 마계의 율법을 따를 지어다!!"
루시퍼의 외침이 끝나자 마자 엄청난 빛들이 우리에게 몰려들었고 그빛들은
내몸에 문신처럼 여러문양으로 변하며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느꼈던
신들의 힘을 한번에 여러번 가진거 같은 진한 쾌락에 전률을 느꼈다
처음 중급 끝으머리 힘이였다면 지금은 중간정도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나 할까?
난 나에게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힘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야 빛들이 사라지고 우리 주위에 소용돌이 치던
바람이 잠잠해 졌을때쯤 이름하사하는 의식은 끝이 나버렸다
"하하하 재미있겠어 백작의 힘을가진 마족이 헌신해 있다니 신들도 천계놈들도
긴장할꺼야 하하하 균열이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이 유쾌함이 참으로 즐겁구나"
"..."
루시퍼는 마치 나를 세로운 장난감을 얻은듯한 눈으로 웃으며 즐거워 했다
"저..저기 루시퍼님"
"그래 왜그러느냐?"
"송구하지만...이름은 듣지를 못하였습니다"
난 아까 루시퍼가 말한 이름이 안들렸기에 무엇인지 궁굼한 나머지 목숨걸고
물어 보았다
"아~ 그건 아직 너의 힘이 안되기에 알수 없는것이란다"
"네?"
"공작의 이름을 주었거든 그러니 알수가 없는것이지 지금은 백작이니 말이다"
"머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난 얼른 고개를 바닥에 처박으며 인사를 올렸다
"지루했는데 너로인해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볼수있는 기회를 난 얻었으니
감사할 필요는 없다 크크크 재미있게 해보아라 지켜보고 있으마"
난 감히 고개를 들지못하고
"네!"
큰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후 공간이 다시 이그러지는 기척에 고개를 드니
어느세 루시퍼는 그자리에 사라지고 없었다 다만 휘날려 있는 풀들이
이것이 꿈이아닌 현실이라는듯 말해주는것같아 식은땀을 흘렸다...
한편 마계로 돌아간 루시퍼는 자신의 궁전에서 광소를 터트렸다
"크하하하하"
루시퍼는 머가그리 즐거운지 의자에 몸을기대고는 신나게 웃었다
"오랫만에 웃으시는것 같습니다"
루시퍼 옆에 서있던 한 타락천사가 말을걸었을때 루시퍼는 웃음을 멈추고는
"그럼 웃기지 않은가 선과악을 가진 인간이 마족으로 타락해 선을 버리고
세상에 균열을 만들려 하는것이 안웃길리 없지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송구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인계가 어떤곳인지 부터 알아야 아마 내가 웃는 이유를 알수있을것이다"
"저에게 연유를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루시퍼는 그천사의 말에 표정을 굳히고는
"건방지구나 나에게 지금 너깟놈의 궁굼증이나 풀어달라 말하는 것이냐?"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청난 살기로 방안을 진동시켰다 그때서야 타락천사는
자신의 잘못을 알았는지 바닥에 넙죽 업드리며
"소인이 무지하였습니다"
"다시한번만 선을 넘는다면 소멸시킬것이다"
"예.."
그모습을 처음부터 몰래 구경하던 어떤존재가 그들앞에 나타났다
"쯧쯧쯧 교만의 루시퍼여 아직 지독한 버릇을 못고친 모양이군"
"분노의 사탄 오자마자 시비인 것인가?"
"시비라니 내가 어떡해 자네에게 시비를 걸겠는가?"
"흥! 왜 나타난 것이냐?"
"그냥 무엇인가 음모의 진한 향기를 맡았다고나 할까나?"
"이 루시퍼가 음모따위나 만들것 같은가!!"
"아아 진정하게나 말이 그렇다는 것이니"
"흥! 좋았던 기분이 나빠지게 하다니 그것도 놀라운 능력이군"
"클클클 그런가?"
"인내력을 시험하러 온것이라면 그싸움 받아줄 의향은 있다 사탄이여 날 더이상
시험하지 말라!"
엄청난 살기가 폭사하면서 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정하게 누가보면 자네가 사탄인줄 알겠군 분노의 사탄은 나인데 말이지"
"빨리 용건이나 말하고 내앞에서 사라지시게"
"흠...용건은 별거 없다네 자네가 꾸미는 일에 동참을 시켜 달라는것이지"
그렇게 거대한 두마족이 은밀한 대화가 시작 되었고 누구도 막을수없는 음모가
굴러가기 시작하였다.....to be continued
작가의말- 불바람개비님에 글에 달린 어마어마한 댓글수와 추천수.. 부럽네요
꼭 달아 달라는건 아니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이 자꾸만 어둡게 가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건 착각일까요?
야한신을 많이 너어야 하나...어쨌든 구독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에게 종의 인을 세기며 마족의 힘을 써보고는 이제는 세상과 소통하고싶다는
욕심에 지우던 존재감을 들어내기 시작하는데...
-2.이름을 받다-
집으로 돌아오니 불꺼진 집이 나를 반겼다 난 가방을 내방에 버리듯 던저 버리
곤 그대로 거실로 나왔다 우리집은 방3칸에 빌라다 대충 30평정도 되는 흔하디
흔한 공간이지만 두모자가 살기에는 충분했다
보통 집에오면 내가 하는일은 저녁을 만드는 일이다 아침은 엄마가 준비해 주지
만 퇴근시간이 늦는 엄마를 위해 저녁은 내가 준비를 한다 난 익숙한 행동처럼
부엌으로가 저녁을 준비했다
요리는 어쩌다보니 특기가 되어 있었다 냉장고에 재료들이 있으니 만들기만 하
면 되는 것이라 힘든건 없었다 저녁에 엄마는 퇴근하면서 장을 보아서 오신다
두사람 아침저녁 먹을께 재료들만 사오시기에 내가 장을 볼필요는 없다
난 능숙한 손놀림으로 저녁을 준비하면서 아까의 어두운 감정들이 사라지는거
같았다 엄마를 보면 난 아직도 인간일것만같은 기분이 들었다 흥겹게 요리를 하
면서 다만들어질때쯤
"띵동띵동"
벨소리에 난 서둘러 대문쪽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문앞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정장을 입고있는 엄마가 미소를 지으며 서있었다
"다녀오셨어요"
"응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아니요 식사 준비했어요"
난 엄마와 인사를 하며 엄마가 들고온 장바구니를 들었다
어제와 같은 대화내용들 내가 마족으로 변했어도 이것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 난 기분이 좋아 지면서 지금 순간을 즐기고 싶어졌다
"에구 힘들다 나이를 먹긴하나보다 엄마도"
"무슨말이에요? 이렇게 미인이 나이를 어디로 먹었다고"
엄마는 내농담에 깔깔거리며 기분좋아 하셨다
"하여튼 말은잘해 엄마 손만 씻구 나올께 밥먹자"
"네 어서 손씻구 나오세요 준비할께요"
엄마가 안방으로 들어간사이 난 서둘러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잠시후 엄마가 나오고 우리둘은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며 저녁을 먹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정리하고는 우린 티비를 보았다 티비 나오는 뉴스와
드라마 만으로 대화는 끈임이 없었다 그러다 가끔 일상 이야기도 하지만 우린
그것만으로도 가족이란걸 확인 하는거같아 우리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어머 티비를 보다보니 벌써 11시가 넘었네"
"그러게요"
"어서 씻구 잠자야 겠다"
"좀더 엄마랑 이야기 하고 싶은데.."
내 투정이 이색적이였는 엄마는 눈을크게 뜨고는 놀라워했다
평소 나라면 이런 농담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기때문일 것이다
"애가 오늘 안하던 행동을하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자나요 아들노릇좀 할려고 하는거죠"
"어구어구 그러셨어요~ 우리도련님~"
엄마는 내가 귀엽다는듯 내볼을 살짝늘어트리며 귀여워 해주셨다
난그런 엄마에게 앙탈을 부려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난 엄마 품속으로 안겨들었다
"응?애가 점점 애기처럼"
엄마는 내가 안하던 행동에 잠시 놀랐다가 그런내가 귀엽게 보였는지 조심스럽
게 등을 토닥거려 주셨다 지금난 아직 남아있는 인간으로써의 마지막일지 모르
는 이순간이 소중했다 마족이 아닌 인간이였던 마지막 증거가 나에게는 엄마이
니까 조금만더 따듯한품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왜 안하던 행동을 하는걸까? 무슨일 있는거야?"
"아니요...그냥 엄마 향기맡고 싶어서요"
"아직도 애기네 에구구 이쁜것"
"헤헤"
"아프지말고 지금처럼만 엄마말 알지?"
"네.."
"우리애기 착하기도하지"
"엄마...사랑해요"
"엄마도 사랑하지 누구아들인데"
"안녕히 주무세요"
"아들도 어서자"
난 그말을듣고는 엄마품에서 떨어질수있었다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 전해
졌다 해야하나?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엄마는 안방으로 난 욕실로 들어
갔다 아직도 나에게 남겨진 엄마의 온기는 내가슴까지 따듯하게 만드는것만 같
았다 난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왔다 불꺼진 거실은 고요했지만 사람이 있는 온기가
있어서인지 그리 나쁘진 않았다 난잠시 안방의 기척을 확인해보고 내방으
로 들어갔다 난 침대에 누워 꿈속으로 들어갔다 내 속성이 몽마이다보니 꿈속으로
가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몽마의 능력으로 난 담임을 불러 보았다
"미천한종이 주인님 부름에 왔어요"
"그래.."
분명 꿈속이지만 현실과 다른점은 내모습 뿐이다 지금 내 모습은 신장 180정도
의 여성적인 얼굴로 뒤에는 검은 날개가 달려 있었다 옷역시 온몸에 까만 가죽
같은 갑옷으로 입고 있었다 그런 내앞에 담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올듯한
천으로된 의상을 입고있었는데 얇아서인지 속살이 보일정도였고 하얀 하이힐은
그녀에게 잘 어울렸다
난 그녀에게 손을뻗어 펴고서는 그녀를 마력으로 들어 올렸다
"두둥실"
그녀는 떠올랐고 내가 주먹을 쥐는 순간 그녀가 입고있던 옷들이 산산 찢어졌다
그리고 점점 나에 날라오는 그녀 난 그녀의 드러난 젖가슴을 한손으로 움켜쥐었다
"두려우냐?"
"어찌 두렵겠나요"
난 그녀의 대답에 웃음을 흘려야만했다 완전한 복종 거부할수없는 복종 그게
종이라는 신분이였으니 아마 그녀는 지금 아무런 감정을 느낄수 없다는것을
알지만 난 나자신에게 확인해주고싶은 욕망때문에 물어본 사실이 아직 인간의
감정이 남아있는듯해서 내자신이 웃겼다
"두려워 하지마라 난 언제나 너와 함께할것이다 넌 나에게 첫번째 종이니
너에게 끝나질 않을 쾌락을 줄것이다"
"영광입니다 주인님"
그후 난 내몸을 감싸던 가죽갑옷을 사라지게 하고는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내행동 하나하나 그녀는 쾌락에 빠졌고 난 그녀가 쾌락에 빠질수록 힘을
얻을수 있었다
"아앙~하아하아 주인님..."
"쩌걱쩌걱"
꿈속이였지만 감각은 현실의것과 같았다 모든 감각이 오직 그녀를 탐하는것에
집중했다 난 그녀를 안아든 자세에서 그녀를 탐했다 그녀는 내 목을 껴안으며
환희에 차올랐다 몇번째 사정인지 잊을 정도로 우린 서로를 원했고
하면 할수록 빠저 들어만 갔다 아마 현실이였다면 그녀는 기절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꿈속 자유가 있는곳 시간과 거리가 머나먼곳 이기에
그녀는 기절하지 못했다 우린 그렇게 욕망을 즐겼다 몇시간씩 지났지만
현실에서는 한시간정도 지났을것이다 난 더 그녀를 탐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인간이기에 더이상하면 그녀의 정신이 망가질지도 몰랐다
그래서 행위를 멈추고 그녀를 돌려 보넸다
혼자만의 시간 난 순간 고독함이 몰려오는걸 느낌에 외로워졌다
"하아..."
알수없는 한숨이 입밖으로 세어나왔다 벌써부터 몰려오는 이기분을 난 영원히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득해 지는것만 같았다
그래서인지 나도모르게 마족으로 변한것이 잘한일인지 고민을 했다
아직 미성숙한 마족이기에 인간이였었던 나약함이 들어 난것만 같아 두려워졌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수없다는걸 알고는 고민의 의미를 잃어버리고는 그냥
어둠이라는 안식의 잠에 들어야만했다
그후 몇일동안 내 일상은 평범했다 하루하루 학생으로 집에서는 아들로
살았으며 꿈속향락을 담임과 즐겼다 비교적 평화로운 일상이였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찾아온 여름방학 달라진것이 있다면 집에만 있던 시절은 잊은듯
난 돌아다녔다 그때 제일 기뻐한것은 엄마였다
달라진 모습에 엄마는 내가 가지고있던 마음에 상처를 지우려고 노력하는줄알고
반겨 주셨다 고3까지 교과서적인 내용들은 모두 내 머리속에 있기에 공부도
필요없었던 나기에 난 자유를 만끽하며 싸돌아 다녔다
일단 먼저다닌곳은 서울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을 가는것이였고 두번째로 놀이문
화를 즐기는 것이였다 연극공연과 영화와 가수들의 콘서트는 나에게는 접하기
힘든 문화였기에 나름 즐거웠다 음식들도 맘에들었고
그리고 또한가지 달라진것은 내 신장의 변화였다 하루하루 다르게 내키는 쑥쑥
자랐다 내가 조절한거지만 엄마는 성장기가 한번에 몰려오는거 같다며
성장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잠시 걱정 하셨지만 의사가 아주 건강하다는 진단
에 좋아 하셨다 오늘은 엄마구 구해주신 여자아이돌그룹의 콘서트티켓 때문에
여의도에 있는 공연장에 왔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몰려 있었고
난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며 지금의 자유를 즐겼다
"우아..연예인이야?"
"먼 여자가 저리 이쁘냐?"
"소속사가 어딜까?"
사람들은 내가 여자인줄알고는 많이들 쑥덕 거렸다 난 존재감 지우는걸 멈춘후
그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님을 알기에 이미 익숙하다는듯 무시했다
마족의 힘이 강해지면서 점점더 얼굴선이 이뻐졌고 교복을 벗으면 다들 여자로
착각을 하기에 이미 익숙해저버린 것이다 여담이지만 엄마는 내가 엄마를 닮아
서 이쁜거라고 하신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람들 사이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미약한
마력이 느껴졌다 마력은 마족만 쓰는 힘이란것을 알기에 난 서둘러 서있던 줄에
서 빠저나와 존재감을 지우고 기운이 흘러 나오는 곳으로 빠르게 날라갔다
마력이 느껴진 곳으로 도착하니 인적이 드문 여의도공원의 구석진 자리였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거같은 풍경은 이질감이 들었다 난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마
력에 망설였지만 나를 부르는것만 같아서 난 피하지 못하고 그곳으로 다가갔다
그 자리에 도착하니 잠시 공간이 이글어 지면서 나를 집어 삼켰다
그리고 내앞에 나타난 미남자 외모는 어려보였고 키는 작았으며 소년이나 입을
듯한 옷을입고 서있었다
"호오~중급 마족이 헌신한것인가?"
그 남자의 질문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나역시 중급으로 고위마족 이
였지만 나보다 더강한 마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수 있었기에 말을 할수없었다
"신들의 말을 무시하고 본체가 헌신하다니 용감한것이냐? 무모한 것이냐?"
"..."
"내말을 무시하는것인가? 감히?"
내가 대답을 안하자 화가 났는지 미남자는 나에게 강력한 마력으로 집중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고 난 감당하기 힘들어 다리가 떨려왔다 온몸에는 이제는 안날
거같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있다가는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안열리는 입을 억지로 열어 말을 걸어야만했다
"죄..죄송..누..구신지...요...크윽"
난 힘겹게 말하고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한쪽 무릎을 꿇어야만했다
"호오? 마족이 나를 모른다? 신선하구나"
그는 흥미롭다는듯 미소를 지으며 나를 압박하던 마력을 거짓말처럼 지워주며
"난 7개의 죄악중 교만의 루시퍼이며 악마군단의 수장중 한명이다 이제 내소개
를 했으니 넌 누군지 말해 보실까?"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 상대와 나는 비교불가의 차이를 알기에 난 서둘러 무릎을
꿇고는
"죄..죄송합니다 몰라 보았습니자..미천한 저는 인간이였다가 마족이된 아직
이름이 없는 마족입니다"
고개를 숙였다 대적할수없는 마족이란 사실을 알기에 서둘러 고개를 숙이고
살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벌 떨어야만 했다
"인간이였다 마족이 되었다? 마족의 피를 마신것인가? 흐음 재미있구나 일단
어떡해 된것인지 직접보면 알게 되겠지"
그러면서 루시퍼는 나에게 다가와 내이마에 손을 올렸고 순간 손에서 빛이
나를 감쌌다가 사라졌다
"크하하하 장난이 운명을 바꾼 아이였더냐? 푸하하하하"
루시퍼는 내 머리속 기억을 읽고는 재미있었는지 배를 잡고는 바닥에 구르며
재미있어했다 그모습은 마치 어린아이 같았다 순수함 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경시 할수 없는것이 그의 잔인함을 알기에 난 그저 묵묵히 그의 웃음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하아하아 이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너로인해 웃어보는것도 오랫만 이구나
어리석고 아둔한 아이야 이건 정말이지 하하하하!!
서큐버스퀸이 너에게 왜그런 힘까지 주었는지 대충을 알겠구나"
"..."
"날 웃게 했으니 상을 주어야 하나? 무엇을 줄까? 힘을줄까? 아니면 직위를 줄
까? 이거 고민이구나"
"...."
"아~아~아~ 긴장할것 없다 아이야"
"감사합니다.."
내 대답을 들은 루시퍼는 재미있는 장난을 생각하는 어린아이마냥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손뼉을 치며
"아! 직위와 이름을 주면 되겠구나"
이름 인간들은 흔한것일지 모르지만 마족에게는 의미를 부여하는것으로 매우
중요했던 것이다 그것도 나와 비교할수 없는 서열의 마족이 부여한다는것은
엄청난 사건이였기에 난 순간 벙쩍은듯 멍해져야만 했다
"하하하 그표정을 보니 맘에 든것 같구나"
"가..감사합니다...영광입니다"
"그럼 영광이겠지 이 루시퍼가 이름과 직위를 하사하는 것인데 히히"
루시퍼는 다시 내머리에 손을 얹고는 장난기가 사라진 근엄한 얼굴로
"나 루시퍼가 그대에게 마계의 율법에 따라 이름을 하사한다 너의 이름은
###### 이고 너의 지위는 백작일지니 이건 신들의 약속에 따라 이루어진
신상한 법칙일지니 그대는 마계의 율법을 따를 지어다!!"
루시퍼의 외침이 끝나자 마자 엄청난 빛들이 우리에게 몰려들었고 그빛들은
내몸에 문신처럼 여러문양으로 변하며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느꼈던
신들의 힘을 한번에 여러번 가진거 같은 진한 쾌락에 전률을 느꼈다
처음 중급 끝으머리 힘이였다면 지금은 중간정도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나 할까?
난 나에게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힘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야 빛들이 사라지고 우리 주위에 소용돌이 치던
바람이 잠잠해 졌을때쯤 이름하사하는 의식은 끝이 나버렸다
"하하하 재미있겠어 백작의 힘을가진 마족이 헌신해 있다니 신들도 천계놈들도
긴장할꺼야 하하하 균열이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이 유쾌함이 참으로 즐겁구나"
"..."
루시퍼는 마치 나를 세로운 장난감을 얻은듯한 눈으로 웃으며 즐거워 했다
"저..저기 루시퍼님"
"그래 왜그러느냐?"
"송구하지만...이름은 듣지를 못하였습니다"
난 아까 루시퍼가 말한 이름이 안들렸기에 무엇인지 궁굼한 나머지 목숨걸고
물어 보았다
"아~ 그건 아직 너의 힘이 안되기에 알수 없는것이란다"
"네?"
"공작의 이름을 주었거든 그러니 알수가 없는것이지 지금은 백작이니 말이다"
"머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난 얼른 고개를 바닥에 처박으며 인사를 올렸다
"지루했는데 너로인해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볼수있는 기회를 난 얻었으니
감사할 필요는 없다 크크크 재미있게 해보아라 지켜보고 있으마"
난 감히 고개를 들지못하고
"네!"
큰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후 공간이 다시 이그러지는 기척에 고개를 드니
어느세 루시퍼는 그자리에 사라지고 없었다 다만 휘날려 있는 풀들이
이것이 꿈이아닌 현실이라는듯 말해주는것같아 식은땀을 흘렸다...
한편 마계로 돌아간 루시퍼는 자신의 궁전에서 광소를 터트렸다
"크하하하하"
루시퍼는 머가그리 즐거운지 의자에 몸을기대고는 신나게 웃었다
"오랫만에 웃으시는것 같습니다"
루시퍼 옆에 서있던 한 타락천사가 말을걸었을때 루시퍼는 웃음을 멈추고는
"그럼 웃기지 않은가 선과악을 가진 인간이 마족으로 타락해 선을 버리고
세상에 균열을 만들려 하는것이 안웃길리 없지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송구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인계가 어떤곳인지 부터 알아야 아마 내가 웃는 이유를 알수있을것이다"
"저에게 연유를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루시퍼는 그천사의 말에 표정을 굳히고는
"건방지구나 나에게 지금 너깟놈의 궁굼증이나 풀어달라 말하는 것이냐?"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청난 살기로 방안을 진동시켰다 그때서야 타락천사는
자신의 잘못을 알았는지 바닥에 넙죽 업드리며
"소인이 무지하였습니다"
"다시한번만 선을 넘는다면 소멸시킬것이다"
"예.."
그모습을 처음부터 몰래 구경하던 어떤존재가 그들앞에 나타났다
"쯧쯧쯧 교만의 루시퍼여 아직 지독한 버릇을 못고친 모양이군"
"분노의 사탄 오자마자 시비인 것인가?"
"시비라니 내가 어떡해 자네에게 시비를 걸겠는가?"
"흥! 왜 나타난 것이냐?"
"그냥 무엇인가 음모의 진한 향기를 맡았다고나 할까나?"
"이 루시퍼가 음모따위나 만들것 같은가!!"
"아아 진정하게나 말이 그렇다는 것이니"
"흥! 좋았던 기분이 나빠지게 하다니 그것도 놀라운 능력이군"
"클클클 그런가?"
"인내력을 시험하러 온것이라면 그싸움 받아줄 의향은 있다 사탄이여 날 더이상
시험하지 말라!"
엄청난 살기가 폭사하면서 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정하게 누가보면 자네가 사탄인줄 알겠군 분노의 사탄은 나인데 말이지"
"빨리 용건이나 말하고 내앞에서 사라지시게"
"흠...용건은 별거 없다네 자네가 꾸미는 일에 동참을 시켜 달라는것이지"
그렇게 거대한 두마족이 은밀한 대화가 시작 되었고 누구도 막을수없는 음모가
굴러가기 시작하였다.....to be continued
작가의말- 불바람개비님에 글에 달린 어마어마한 댓글수와 추천수.. 부럽네요
꼭 달아 달라는건 아니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이 자꾸만 어둡게 가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건 착각일까요?
야한신을 많이 너어야 하나...어쨌든 구독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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