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욕정에 불타오르고 있는 남녀 사이에서 말은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태희를 길들여야하는 영직은 입을 열었다.
"의사 선생님, 여기까지 했다는건 선을 넘었다는걸 아시는거죠?"
"......"
"그리고 제게는 여자가 이미 있다는 것도 아시고 그런 짓을 하셨던 거겠죠?"
"......."
태희는 영직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그의 말대로, 그와 키스를 해버린 순간부터 이미 선을 넘었었다. 게다가 그는 임신을 하겠다며 상담을 받으러온 여성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소개 받았었다. 그녀는 아직까지 그의 이름조차도 몰랐다. 그런 남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그런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었다.
잘못은 그 상황을 힘으로 벗어날 수 있었던 영직에게도 있었다. 힘이 있는 그는 얼마든지 태희를 밀어내고 그녀를 멈출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기에 그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그런 사실이 있었지만, 태희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태희는 그저 눈 앞의 남자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꿈을 꾸지 못했던 일주일간 얼마나 욕망을 느꼈었는지 모른다. 잠을 자면 다시 그 꿈을 꿀 수 있을까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잠에 들었었지만, 그 꿈은 다시 꿀 수가 없었었다.
그래서 태희는 소년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죄악감을 느끼면서도,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나 자신이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영직은 그렇게 주저 앉아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하고 있는 태희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 그녀의 턱을 잡고 자신과 시선을 마주하게 하며 말했다.
"그렇게나 저를 원하는 건가요?"
"......"
태희는 강제로 그의 시선을 마주하게 되면서도 그 눈을 돌려 시선을 회피하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돌려도 바로 앞에 있는 그의 시선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다. 태희는 그렇게 시선을 회피하려하면서도, 그의 질문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영직은 그런 그녀에게 계속해서 말했다.
"저는 당신에게만 가지 않을꺼에요? 아시겠지만 저에게는 이미 여자가 있어요."
"........"
태희는 그의 말에 잠시 움찔 거렸다. 그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찾아온 그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잘못은 그녀가 저질렀다. 그래서 그녀는 소년이 대놓고 다른 여인의 존재를 인정해야한다는 말에 반발하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럼 저는 당신을 가지겠어요."
태희의 의사를 확인한 영직은 알았다면서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양손을 넣고 그녀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미녀를 자신의 품 안에 가두고 그 턱을 잡아 다시 한번 자신과 눈빛을 마주하게 하며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내 말을 잘 들어야 돼, 알겠지, 태희야?"
".......네....."
영직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는 것에도, 태희는 그것을 지적하지 못하고 그저 새빨간 입술을 벌리며 복종을 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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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허락을 구하는 말은 필요가 없었다. 이미 자신에게 길들여진 미녀 여의사의 몸을 책상 위에 눕히고 치마를 입힌 그대로, 팬티 한장 만을 벗기고 자지를 박아넣었다.
"흐아아아앙♡"
태희는 하얀색 의사 가운을 입은 그대로 소년의 자지가 꿰뚫어오는 것을 느끼며 쾌락의 비명을 질렀다.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방음 처리가 된 방이 아니었다면 밖에서 그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이미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었던 태희의 보지는 어렵지 않게 그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찢어질듯한 고통은 느껴졌지만 그보다도 더 큰 쾌감을 느꼈다. 드디어 그와 하나가 되었다. 꿈 속에서 자신을 만족시켜주었던 그와 이어졌다.
영직은 지금까지 몇번이고 미녀 여의사를 범했었지만 의사 가운을 입고 있을때는 범한 적이 없었다. 항상 잠옷 차림이나 나체의 그녀를 범했었다. 그래서 그는 일부로 그녀의 옷을 벗기지 않고 그 새로운 경험에 쾌감을 느끼면서 품에 안고 허리를 움직였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따뜻하게 감싸는 미녀의 보지 속살을 마음껏 맛보고 있었다.
"흐으으윽♡ 가득히 들어왔어요♡"
그의 밑에 깔린 미녀는 허덕이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백의를 입은 그대로 소년의 목을 끌어안으며 스타킹에 가려져있지만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긴 다리는 소년의 허리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그 다리 끝 발에 신겨진 검은색의 여성용 구두가 같이 흔들리며 음란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었다.
"아아아아♡ 이거에요, 이것을 원했어요♡"
그는 그렇게 허리만을 놀리다가 미녀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 감추어져 있던 풍만한 가슴이 붉은색 브라자에 감싸여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대로 양손을 뻗어 브라자 위로 30대 여성의 풍만한 가슴을 만졌다.
이미 몇번이고 만졌지만 여성의 가슴은 질리지 않는 것이었다. 마치 미녀들과의 섹스가 질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여의사의 가슴은 혜수나 윤아의 것보다는 작았지만, 은영이나 은희에게 비교하면 비슷한 크기였다.
"아앙♡ 그래요, 제 가슴도 가져주세요,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그는 미녀의 가슴을 양손에 꽉 쥐고 빙글빙글 돌리다가 오른쪽 가슴에서 손을 떼고 고개를 숙였다.
그가 가슴의 돌기 부분을 살짝 이빨로 깨물었다. 브라자로 감싸져있음에도 그 깨무는 감각은 태희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러자 여의사의 몸이 가슴으로부터 전해진 전율에 몸을 퍼덕였다.
"히이이이익♡ 흐아아아악♡"
태희는 자신의 개인 진료실과 사무실로 배정받은 방에서 그녀보다 20년 가까이 어린 소년의 자지에 꿰뚫리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 속 깊숙히 들어간 자지는 어느새 그 뿌리까지 들어가 그 안 깊숙히 숨겨져 있던 자궁에 닿고 있었다.
퍽! 퍽! 퍽!
"아아아아♡ 저 녹아버려요, 당신의 자지가 제 자궁에 닿고 있어요♡"
그거 허리를 돌리며 박아넣자, 태희는 자궁에 닿는 그것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다. 굳게 닫혀져 있는 문을 자지로 꾸욱 누르면서 돌리자 조금씩 틈이 벌어졌다. 다시 허리를 길게 빼냈다가 깊숙히 박아넣어 다시 자궁을 열었다.
태희 또한 허리를 돌리면서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남자의 밑에 깔려있으면서도 그녀의 허리는 좀 더 큰 쾌감을 느끼기 위해 허리를 돌리며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여보~ 여보~ 저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여보가 아니야, 주인님이라고 불러. 넌 내 노예야. 나는 네 주인이고."
태희는 녹아내릴듯한 쾌감에 제대로 생각을 하지 못하면서도 그의 목소리가 깊숙히 새겨지는 것을 느꼈다. 그가 그때 꿈에서 했던 말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때 그일들이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지만, 태희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꿈속의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며 색기 어린 비명을 질렀다.
"흐으윽♡ 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것이에요,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흐아아아아앙♡"
"좋아. 그럼 네가 내 노예가 된 기념으로 내 정액을 받아들여."
"네, 그럴께요, 주인님의 정액을 저에게 주세요♡ 제 안 깊숙히 넣어주세요♡ 주인님의 아기 가질께요♡"
퍼어억!
"아아아아아아아아♡ 들어오고 있어요♡ 주인님의 정액, 주인님의 아기씨가 제 자궁 안에 들어오고 있어요♡ 흐아아아아아아♡"
울컥 울컥 울컥
태희는 온 몸으로 그를 끌어안고 그의 정액을 받아들이며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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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가 느낄 쾌락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미녀에게 노예의 맹세도 하게 만들었고 그녀가 자신을 거부하지 않고 쾌락의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었다. 그는 눈 앞의 미녀 여의사가 자신 이외의 남자는 생각조차 못하도록 그녀를 길들일 생각이었다.
태희가 오르가즘의 여운에서 내려오는 것을 기다려주던 그는 그녀의 떨림이 멈추자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자지와 보지가 결합된 그대로 미녀의 몸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회전했다.
"흐으윽♡"
그러자 태희는 아직 진정되지 않은 보지에서 다시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영직이 이대로 다시 또 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저 말없이 뒤돌아보면서 손으로 책상을 짚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영직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녀는 다시 자신을 꿰뚫어오는 주인의 존재를 느끼며 신음 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흐으윽♡ 하으으윽♡"
천천히 움직이다가 속도를 점점 높여갈 무렵, 책상 위에 있던 물건 중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있었다.
삐이-!
소리는 전화기로부터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병원 내부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소리였다.
태희는 그것을 보고 주저했다. 꿈 속의 남자와 현실로 이어진 지금, 그녀는 다른 것에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직장에 출근해 일을 하고 있었어야할 여의사는 그 의무는 잊어버린체 쾌락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런 미녀를 범하고 있던 영직이 말했다.
"받아."
".....네.....흐윽♡"
태희는 영직의 자지에 꿰뚫린 그대로 책상을 짚고 있던 손을 힘겹게 움직여서 수화기를 들었다. 그는 태희에게 전화온것을 받으라고 말하면서도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어서 받아."
그는 다시 한번 여의사에게 명령하면서 자지를 깊숙히 밀어넣었다. 태희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느꼈다. 보통 때라면 가볍게 들어올렸을 수화기가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 그녀에게 있어 그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간신히 인터폰을 수신하는 버튼을 누른 태희는 입을 열어 말했다.
"....누구세요.....?흐으윽♡"
-아, 김 선생님, 아까 여성 분이 나가신 이후로 연락이 없으시길래요, 다음 분 들여보낼까요?-
그것은 밖의 접수처에서 연락한 간호사였다. 그와 섹스를 시작한지 2시간이 흘러 있었다. 그것은 마지막으로 받았었던 은영이 나간지도 한참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원래 태희라면 그 후로도 더 손님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그녀는 지금 자신의 주인을 받아들이느라 바빴다.
"아흑♡ 아, 아니에요.... 지금 피곤해서....흐으윽♡ 죄송하지만 다른 분에게 보내주세요.....흐아앙♡"
-왜 그러세요? 몸이 안좋으세요? 누구 보내드릴까요?-
"아, 아니에요.... 그저 조금 쉬고 싶어서 그래요.... 다른 분들께는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흐아앙♡"
-네, 그럼 편히 쉬세요.-
여성 간호사의 목소리는 약간 의아함을 느꼈지만, 태희가 하는 말에 크게 무어라 하지 않고 전화를 끊고 있었다.
태희가 떨면서 수화기를 제 위치로 돌려놓는 순간, 그의 자지가 다시 한번 그녀의 자궁을 두드렸다.
"흐아아아아아앙♡"
여의사는 간신히 신음 소리를 참고 있다가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생각에 크게 소리를 내질렀다. 태희는 또 한번 절정을 느끼며 부르르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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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는 이제 몇번이나 절정에 올랐는지 셀 수가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녀를 범하고 있었다. 아침무렵에 그를 맞이했던 그녀는 이제 밖에 해가 지면서 붉은 석양의 빛을 느끼며 주인을 맞이하고 있었다.
영직은 처음에는 태희를 의사 가운을 입힌채로 범했지만, 이제는 옷들이 땀과 정액 범벅이 되어버린 탓에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기고 자신도 옷을 벗고 그녀를 안고 있었다.
정면, 뒷치기, 벽치기, 체위를 바꾸어가면서 소년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여의사는 이제 자신의 의자에서 그의 자지에 꿰뚫리고 있었다. 그는 여의사의 의자에 편안히 앉아 자지를 위로 향해놓고 그녀가 스스로 움직이게 했다.
"흐으으윽♡"
미녀는 다리가 후들거리면서도 주인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했다. 그에게 등을 보이며 자신의 의자에 앉아있는 주인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머금으며 허리를 내렸다 올리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하아악♡ 흐아아악♡"
지친 여의사는 이제 말을 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 소리만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는 태희가 지친 것으로 인해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재촉하지 않고 느긋하게 그녀의 육체를 음미하고 있었다. 등을 타고 흐르는 미녀의 땀을 핥으며 그녀를 자극했다.
그때 다시 전화기에서 소리가 삐익 하고 울렸다.
영직에게 등을 보이고 있던 태희는 고개를 돌려 영직을 바라보았다. 미녀의 눈은 쾌락으로 인해 초점을 잃어버려 있었으나, 영직은 그것이 자신의 의사를 묻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받아."
태희는 다시 한번 받으라고 내려진 명령에 상체를 숙여 전화기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영직은 혹시나 태희가 전화를 못받을까 싶어 의자를 앞으로 당기며 그녀의 몸을 밀어주었다. 그의 자지는 여전히 태희의 보지 안에 들어가 있었다.
"네, 무슨일....하아아....이에요?"
-저기, 쉬시는데 방해를 해서 죄송해요. 예약하셨던 분이 찾아오셨다고 전해드려야할 것 같아서요.-
"예약....? 흐으으윽♡"
태희는 정신이 멍한 가운데에 간호사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지금 그녀가 생각해낼 수있는 예정에는 예약된 손님이 없었다. 있었다면 아까 영직이 자지를 찔러주면서 따로 예정이 있냐고 물었을 때 기억해내고 말했었을 것이었다.
혹시나 생각을 못한 것인가 해서 수화기에 소리가 전달되는 부분을 가리면서 생각을 하려 했다. 그렇게 이상해하는 태희는 귀 위쪽을 깨물어오며 작게 속삭이듯 소리를 들었다.
"들여보내."
"네, 네? 하으으으으♡"
태희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되묻다가, 그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꾸욱 돌려 자지로 자궁을 올려버리는 것에 신음 소리를 길게 내었다. 그러다 간신히 정신을 조금이나마 추스리고 수화기에 대고 대답했다.
"드, 들여보내세요....."
-네, 그럼 들여보낼께요.-
다시 한번 병원 내 전화가 끊기며, 태희는 긴장감을 늦출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주인을 향해 의문의 시선을 보냈다. 왜 다른 이를 들여보내라고 했나요?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다.
그는 그것에 대답하지 않고 그저 웃으면서 그녀가 다시 허리를 움직이라고 했다. 그녀는 누군가 들어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명령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다시 허리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서 굵은 그의 자지를 받아들여 조였다.
똑똑
그리고 얼마 안있어 닫혀진 문에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노크를 한 사람은 곧바로 문의 손잡이를 돌리고 있었다. 그렇게 간호사가 예약했었던 손님이라는 사람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 사람은 은영이었다.
"당신은..... 아흐으으윽♡"
태희는 들어온 사람이 은영이라는 것에 당황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지금 자신과 섹스를 하고 있는 소년의 여자였다. 태희는 자신도 모르게 변명을 하려는듯 손을 휘저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는 멈출줄 몰랐다.
은영은 그가 빨리 나오지 않는 것에서 이미 그와 태희가 섹스를 시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굳이 태희가 그를 향해 욕망의 눈빛을 보내오지 않았어도 섹스를 한다는 것은 정해져 있었다. 태희가 달리 말을 잘한다거나, 은영에 대해서 질문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한 것으로 단지 이야기만을 나누었다고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흘러있었다.
방 안으로 들어온 은영은 나체를 드러내놓고 영직의 위에 올라타서 음란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태희를 보았다. 그녀는 곧바로 문을 닫고 잠궈 지나가던 사람이 보지 못하게 했다. 그러면서 아까와는 다른, 지금까지 태희에게 보낸적이 없었던 눈빛을 하며 그녀를 비난했다.
"의사라는게 음탕하기 그지 없네."
영직은 태희를 향해 강한 질투심을 보이고 있는 은영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웃음을 지었다. 음탕하기로 하자면 은영도 태희에게 지지 않을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은영이 지금 질투심에 태희를 힐난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남의 남자랑 단둘이 이야기 하자더니 결국 이런걸 원했던거야?"
"아, 아니에요, 이건... 흐아아앙♡"
태희가 다시 한번 변명을 해보려다가 변명 대신에 쾌락을 느끼고 있다는 신음 소리를 내자, 은영은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다가왔다.
은영은 그런 태희의 옆으로 와서 영직에게 키스를 했다. 마치 그는 자신의 것이라는, 비록 그가 다른 여성을 가지는 것은 막지 못하지만, 자신이 그의 정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듯 했다. 영직은 은영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았다.
"아....? 흐으으윽♡"
태희는 자신의 얼굴을 지나쳐 그에게 키스해버리는 은영을 보고 당황했다. 그녀는 은영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거나 때려버릴줄 알았다. 혹은 뒤에 남자를 때리거나 해버릴줄 알았다. 그런데 태희가 본 은영은 소년과 자신이 섹스를 하고 있음에도 떨어지게 하거나 하지 않고 소년에게 키스를 해버리는 것이었다.
그 상황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태희가 허리를 움직이던 것을 멈추었다. 영직은 은영의 혀를 휘감아 키스를 이어가면서도 태희가 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멈춘 태희 대신에 자신이 손으로 직접 그녀의 허리를 잡고 위로 들었다가 내렸다.
"흐아아앙♡ 하으으으윽♡"
영직은 그대로 계속해서 은영과 키스를 이어갔다. 은영은 그에게 자신만을 바라봐달라는듯 적극적으로 그의 혀를 휘감으며 타액을 주고 건내받아 키스했다. 그러면서도 태희의 허리는 강제로 영직의 자지에 꿰뚫렸다가 풀려나는 것을 반복했다.
태희는 점점 신음 소리를 크게 토해내면서 절정에 치닫고 있음을 보였다. 그 전조를 느낀 영직은 좀 더 왕복운동을 하다 그녀의 허리를 지금보다도 높이 들어올렸다 떨어뜨리듯 놓아버렸다. 그의 자지가 태희의 보지 속 깊숙히 푸우욱 들어가며 그녀의 자궁을 열어버리고 있었다.
퍼어어억!
"흐아아아아아아아앙♡"
태희는 다시 한번 자궁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정액을 느끼며, 하늘에 오르는듯한 쾌감에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미녀 여의사의 등은 크게 휘어지면서 의자 밑으로 늘어진 하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그 발끝을 오므리고 있었다. 그리고 미녀의 음부에서는 소년의 자지와 결합된체로 하얀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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