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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을 찾아서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13 569회 0건
그녀가 재숙이 가계 웨이터의 차에서 내린 시간은 여섯시 반쯤 이었다. 아직 해는 뜨지 않았지만 그녀의 집으로 가는 도로가의 빌라와 멀리 아파트에 불이 켜져있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방금 전 웨이터의 고물 세단 안에서 웨이터와 뜨거운 섹스로 그날 일과를 마무리 했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핧고 지나갔다. 일찍 출근하러 나오는 아저씨와 중학생 두명, 택시기사들에게 들켰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몇시간째 화장실에 가지 않았다. 아랫배가 묵직한 것이 소변이 보고 싶었다. 그녀는 집으로 올라가는 오르막에 그대로 앉았다. 아래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으니 거리낄게 없었다. 오줌이 바닥에 튀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발을 적셨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우유배달을 하는 아줌마가 뒤에서 오다가 그녀를 보고 뭐라 했지만 오줌을 흘리면서 집으로 걸어갔다. 허무한 하루였다. 그녀가 원한 건 이런게 아니었다. 쾌감이 텃없이 부족했다. 고통도 그녀가 원하는 고통이 아니었다. 거의 무자비한 폭력에서 오는 고통은 그저 아프기만 할뿐 아무런 쾌감도 주지 못했다.

몇일동안 아무일 없이 생활해 왔다. 과외가 하나 줄었기 때문에 금토일요일 도우미로 노래방에서 알바를 했다. 도우미 알바에 점점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예전처럼 짜릿함이 없어지고 식상해 졌다. 괜찮은 손님들도 열방중에 한명 정도 였다. 너무 보통사람들 이었다. 그녀의 애널을 탐하는 사람들도 극히 적었다. 한국 남자들은 정말 보지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열흘동안 간간히 생각나는건 중3엄마의 얼굴과 중3학생의 주먹 뿐이었다. 중3학생에게 전화를 하려고 몇번이나 망설였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녀의 보지와 애널을 망가뜨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그녀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중3학생의 피스팅은 근래 느껴본 최고의 자극이었다. 집에 돌아와서 자위만 하면서 하루하루 보냈는데 금요일 점심이었다. 열흘정도 지난 시간이었다.

"선생님. 오늘 시간 어때?"

중3엄마는 여전히 그녀에게 선생님이라고 그녀를 불렀다. 중3엄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손마저 떨리면서 흥분이 그녀를 엄습했다. 뭔가를 해결해 줄것 같은데 부족한 느낌. 그녀를 망가뜨려줄 주인님이 되어줄것 같은데 귀찮아하는 모습. 그래도 심장이 뛰는건 숨길수 없었다.

"그럼. 여기로와. 몇시 끝나?"

그녀는 아홉시쯤 끝난다고 했다. 한개 남은 과외가 마치는 시간 이었다.

"그래 천천히 와요. 있다 봐요."

언제 그랬냐는듯한 상냥한 목소리. 애교썩인 웃음. 과연 중3엄마는 저게 다인걸까? 그녀의 주인님으로서는 부족한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오후를 보냈다. 약간 흥분돼긴 했지만 재숙이 노래방에 갈때처럼 흥분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의상 과외를 마치고 도우미로 알바할때 입으려고 준비해둔 홀복은 입었다. 빈 상가화장실에서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벗고 아주 짧은 원피스 홀복을 입고 택시를 타고 중3엄마가 불러준 목적지로 향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변두리 모텔이었다. 중3엄마의 집에서 걸어서 이십분 거리였다. 아마 미경이란 여자가 운영하는 모텔인것 같았다. 그녀는 도우미로 일할때 많은 모텔을 전전했지만 살다가 그렇게 후진 모텔은 처음이었다. 복합 상가에 삼사층에 있는 모텔이었는데 객실수도 작았지만 시설이 정말 노후되어서 카운터로 들어가는 입구에 곰팡이와 담배냄새가 자욱했다. 카운터 위에 요금이 적혀 있었는데 숙박은 25,000원 대실은 15,000원 했다. 15,000원이나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의문마저도 들 정도였다. 카운터에 미경이란 여자가 그녀를 알아보고 들어오라고 했다.

"야! 왔다. 들어와 쌍년아. 좃물도 마신다면서. 미친년."

그녀는 안내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쾌쾌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담배냄새와 청소를 하지 않아서 썩어들어가는 냄새였다. 안내실 커튼 사이로 세평남짓한 공간에 싱크대와 살림살이가 있었고 중3엄마오, 재숙이, 미경이가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예상외로 금액이 컸다. 점 오백은 되는것 같았다. 앉은 자리 앞에 놓아둔 오만원짜리가 수북했다. 아마 가끔 모여서 고스톱을 치겠거니 하는 생각이었지만 금액이 너무 큰것 같이 보였다.

"쌍년이. 옷 꼬라지가. 참! 미친년. 하긴 좃물도 마시던데 뭐!"
"어. 어서와요. 보진 선생님! 빨리해 이년아!"

재숙이와 중3엄마도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는 안에 홀복을 입고 허리까지 오는 겨울 점퍼를 걸치고 가방을 들고 서있는데 미경이란 여자가 말했다.

"야! 너 카운터 좀 봐! 금요일이라서 손님 조금 올꺼야! 숙박 이만오천원 받고."

그녀는 미경이의 손짓에 카운터로 들어갔다. 카운터 한쪽에 모니터에 숙박과 대실을 표시하는 창이 떠 있었고 전화기와 객실 키등이 놓여있는곳, 담배가 수두룩한 재털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의자에 앉아서 그저 모니터만 보고 있었다.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객실이 열여섯개에 초록색으로 변해있는 방이 아홉개나 되었다. 초록생이 아마 숙박을 하는 손님인것 같았다. 이렇게 후진 곳에 제법 손님이 많다는 것이 의아했다. 인터리어는 내일이라도 당장 뜯어내어야 할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혼자서 이런생각을 하는데 계단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손님이 한명 들어왔다. 술이 조금 취한 오십대의 남자였다.

"방하나!"

아저씨가 이만오천원을 던졌다. 그녀는 어떻게 방을 줘야할지 몰라서 미경란 여자를 불렀다.

"야. 아무거나 줘. 씨발! 돈도 존나 잃었는데. 아 열받게."
"경아. 그래도 설명은 해줘야지. 뭘 알겠냐? 빠구리 하는것 말고 호호호호"

재숙이와 중3엄마가 웃어댔고 미경이란 여자가 안내실로 튀어나왔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손님에게 객실 키를 주었다. 돈을 많이 잃어서 그런지 얼굴이 경악스러웠다. 눈을 감을때마다 아랫꺼풀이 당겨 올라오고 자세히 보니까 입술도 잘 벌려지지 않았다. 심각한 성형 부작용 이었다.

"찰싹!"

미경이가 그녀에게 손을 날렸다. 그녀의 뺨이 화끈거리면서 눈물마저도 핑하고 돌 정도였다.

"이년야. 씨발년이. 내 얼굴이 어때서. 내 얼굴 이렇게 된거 보태주기라도 했니? 씨발년이 뒤지려고.."

몰랐는데 미경이란 여자도 재숙이란 여자 못지 않았다. 미경이가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몇번 흔들다가 던지는듯이 놓았다.

"너 운좋은줄 알아. 고스톱만 안쳤어도..."
"빨리야. 니 차례야. 뭐해..."

뺨을 어루만지면서 머리를 정리했다. 조용히 모니터만 보면서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한시간쯤 뒤에 다시 손님이 올라왔다. 이상하게 남자 혼자였다. 이번에는 사십대였다. 역시 이만오천원을 던졌고 당황하다가 비어있던 방을 확인하고 객실키를 건네 주었다. 아저씨가 그녀의 얼굴을 보고 침을 꿀꺽 삼키는것이 재수가 없을 정도였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할지 심심하기만 했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모니터를 보다가 심심해진 그녀는 원피스 아래를 조금 들어올리고 혼자 보지를 살살 만지고 있었다. 홀복 길이는 무릎에서 십센치 정도 그렇게 짧진 않았지만 몸에 달라붙는 타입이었고 천도 조금 얇았다. 카운터 구석에 전기난로가 켜져있어서 춥지는 않았다. 오히려 건조한 열이 올라와서 답답함을 느낄 정도였다.

그때 카운터에서 전화가 울렸다.

"네... 손님..."
"어.. 사장님 어디갔어요? 여기 커피 좀 시켜줘....."
"네? 무슨 커피요?"
"아따. 다방 커피... 사장님 어디갔어?"

미경이가 갑자기 나오더니 그녀가 들고있던 수화기를 낚아챘다. 금요일이라서 조금 힘들수도 있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미경이는 다시 고스톱을 치러 들어갔고 커텐뒤로 미경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너 306호 가서 커피좀 타줘라! 금요일 다방 잘 안오니까. 니가 대신 좀 가!"

그녀는 얼떨결에 "네"하고 말했고 스틱커피와 종이컵을 몇개 챙겨서 나갈 채비를 했다.

"야! 씨발년아 너 다방레지 몰라? 저년 밣히기만 하지 아무것도 모르잖아!"

정말로 그녀는 다방아가씨들이 어떻게 커피 심부름을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깜짝놀랐다. 당연히 티켓을 끊는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냅둬라. 니 차례야. 빨랑해. 이것아!"

중3엄마와 재숙이가 고래고래 고함치는 미경이를 말렸고 그녀는 커피를 주문한 방으로 들어갔다. 객실복도아 문상태는 정말 가관이었다. 천장에 온통 곰팡이 자국이었고 제대로 불이 들어오는 천장등도 없었다. 어떻게 이런곳에 손님들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녀가 도우미로써 이차를 나가는 화려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너무 달랐다.

객실 문을 여는데 "삐걱"하는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화장실이 객실문 옆에 있었고 안에 남자 네명이 모여서 카드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카드나 고스톱은 잼병이어서 무슨 게임인지도 몰랐다.

"어디서온 아가씨야? 몇살이야?"

그녀는 미경이 아는 동생이라고 대충 둘러 말했고 금요일이라 다방이 잘 오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녀는 커피를 몇잔 탈지를 물었고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스틱커피를 보고 껄껄거렸다.

"이 아가씨가 고참 곱게 생겼다."
"형님 어디가 곱습니까? 섹스하게 생겼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있는 그녀의 허벅지를 만졌다. 손이 너무 거칠어서 그녀는 깜짝 놀랐다. 어디 노가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같이 보였다. 옷걸이에 작업복이 걸려있었고 작업복 곳곳에 페인트도 많이 묻어 있었다. 그녀는 거친 남자의 손길과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지만 우선은 커피를 타다 주었다. 십년은 더 되어 보이는 온수기에 때가 누렇게 떠 있었다. 벽지도 군데군데 벗거져 있었고 제대로 된것이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정수기에 뜨거운 물을 받는데 누군가의 손이 허벅지를 타고 엉덩이를 만졌다.

"오메.. 다큰 처자가 팬티도 안입었구만. 쓰벌.."
"정말이여?"

카드는 안전에 없고 관심대상이 그녀로 바뀌었다. 커피를 네잔째 커피를 타고 전달을 하자말자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남자가 그녀를 허리를 당겨서 양반다리 위에다 그녀의 엉덩이를 놓고 뒤에서 그녀를 안았다.

"형님. 냄새 죽이는데요. 쓰발. 연애한번 할까?"

남자의 손이 허벅지의 원피스를 올렸다.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도우미로서 많이 겪었던 일이라 당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 쓰러져가는 건물과 거친 아저씨의 손이 그녀를 조금 흥분시켰다. 그녀의 원피스는 가슴이 아주 많이 파이고 무릎에서는 십센치, 긴팔에, 얇은 스판재질의 원피스였다.

"오 씨발. 저것이 뭐다냐?"
"터래기도 없네. 흐미 뭐가 번들거리네."

그녀의 보지가 드러나고 남자의 악력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자 아저씨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그녀를 앉고 있던 남자의 손이 보지안을 만지려고 했다. 손가락이 어떻게 저렇게 거칠수 있는지 사포로 보지를 문대는 느낌이었다. 보지 살깣이 데이는 느낌과 함께 보지물까지 조금 흘러 나왔다. 남자의 다른 한손은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주물거리다가 깊이 파인 원피스를 아래로 내려버렸다. 오른쪽 가슴은 브라를 벗어나 그대로 노출되었고 왼쪽 가슴은 유두아래로 가슴을 감싼채 덜렁거리면서 튀어나왔다.

"형님. 저도 한번 만져봐요? 같이 고생하는데 형님만 그럴꺼요?"

그녀를 안고 있던 남자가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건네줬다. 그녀는 조금 흥분되어서 좀더 느끼고 싶었다. 뜻밖의 장소에서 의도하지 않는 강제적인 노출은 그녀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네명의 남자에게 돌아가면서 손지검을 당했다. 젖꼭지를 아주 쎄게 꼬집는 잠자도 있었고 그녀의 보지를 활짝벌려서 보여주는 남자도 있었다. 모두 삼십대 후반부터 사십대 후반의 남자들이었던것 같은데 카드는 내팽겨쳐 두고 미리사온 소주를 마시면서 그녀를 희롱했다. 그녀도 소주를 두잔 정도 마셨다. 갈증에 마셨는데 머리가 아찔거렸다. 알콜이 들어가면서 흥분에 못이겨서 그녀가 먼저 남자들의 허리띠를 풀뻔 하기도 했지만 사십분정도 있다가 겨우 빠져 나왔다.

원피스 앞가슴쪽 라인이 너무 쳐져서 헐렁거렸고 왼쪽 젖꼭지도 아팠다. 젖꼭지가 갑자기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왼쪽가슴마저 욱신거리는것 같고 사포같은 남자들의 손가락에 그녀의 보지도 따끔거리고 십물이 허벅지위로 세줄이나 떨어졌다.
그녀는 급한데로 옷을 정리하고 십물을 닦고 안내실로 들어갔다.

"야. 왜이리 늦어? 좃이라도 빨아줬니?"

미경이란 여자의 말투가 심상치 않았다. 아마도 많은 돈을 잃은듯 했다.

"어머. 말 좀 가려서해라. 좃을 빨아주다니. 좃이 뭐니?"

중3엄마가 미경이를 놀렸고 재숙이란 여자도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아마 미경이 혼자 잃은듯하고 나머지 둘이 딴것 같았다. 중3엄마가 패를 썩고 있었고 재숙이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재숙이란 여자는 노래방과는 달리 그녀에게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날은 완전 미경이 날이었던 것이다.

"야. 너 돈좀 구해와. 씨발년아! 아 씨발 잠시만. 있어봐!"

미경이란 여자가 황당한 말을 하고 카운터로 사라졌다. 카운터 전화기를 들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몇통화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다시 카운터 뒷방으로 돌아왔다. 멍하니 서 있는 그녀에게 말했다.

"308호 손님한테 한번 대주소 십오만원 받아와. 알았지?"
"미경아 그만하자. 시간도 많이 늦었고 오늘만 날이니?"

중3엄마의 놀리는 듯한 말투. 옆에서 껄껄 웃고 있는 재숙이가 미경이를 부채질 했다.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귀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그녀의 뺨을 갈겼다.

"쌍년아. 나가 돈벌어 오라고. 안 그랬다간 동영상하고 사진 다 뿌린다."

그녀는 뺨을 어루만지면서 카운터에서 나와 308호로 걸어갔다. 차임벨이 없어서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 그래도 보일러는 빵빵하게 틀어주어서 바닥은 따뜻했는데 오십대 아저씨가 알몸으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굴을 보니 그녀가 처음으로 객실키를 걷네 주었던 손님이었다. 노래방에서 온갖 손님을 모두 만났지만 저렇게 떨어지는 손님은 처음이었다. 황금같은 누런이 아래위로 두개나 빠져 있었고 깊은 주름살 쳐진 눈, 쳐진 배, 가는 허벅지 그녀는 많은 남자를 만났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돌아나가려는데 남자가 일어나서 그녀의 손을 잡고 당겼다.

"아.. 안되겠어.. 요... 죄송해요...."

그녀가 울음썩인 목소리로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토실토실한 그녀를 보고 그냥 놓아줄리 없었다. 침대가 없어서 바닥 이불위에 그녀를 눕혔다.

"잠깐만... 흑흑... 저기.. 안돼..."

남자의 입이 그녀를 입을 포개면서 고함소리를 죽였고 남자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젊은 처자도 바라고 있었지? 나랑 하는 거. 팬티도 없잖아. 안그래 젊은 처자...."

남자의 거친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를 후볐다. 고통스러웠다. 남자가 다시 입으로 그녀의 입을 빨고 한손으로 그녀의 턱을 잡고 악력을 높였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이빨이 벌어지고 남자의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왔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남자의 입안에 역한 담배냄새와 소주냄새가 울러퍼졌다. 미칠것만 같았다. 남자가 그녀의 옷을 벗겼다. 원피스 위쪽이 너무 헐렁해져 억지로 아래로 댕겼다.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제발... 어저씨.... 안.. 돼..."

남자가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하작했다. 그때까지도 그녀는 두손으로 남자의 머리를 당기고 도망치려고 했다. 남자가 폭력은 휘두르지 않았지만 거칠기는 아주 대단했다. 그녀의 소음순을 이빨로 물었다. 아주 약하게 물었지만 그녀는 순간 공포에 갑작스런 요의를 느꼈다. 남자가 아랫이빨과 윗이빨로 오른쪽 소음순을 약하게 물자 갑자기 무서움이 몰려와서 오줌이 튀어나와 남자의 얼굴을 갈겼다.

"쏴아... 오호... 오호.... 크크크.... 허억... 허허허 "

남자가 이상한 소리로 흥분을 했다. 그녀의 걱정과는 다르게 남자는 그녀의 오줌 샤워를 좋아했고 그녀의 오줌빨이 끝날때 까지 보지를 혀로 핧고 코로 문대었다. 오줌이 튀어서 남자의 입부위를 치면서 온사방으로 튀었다. 이빨빠진 이를 드러내며 이상한 소리로 웃는 모습이 공포영화의 한장면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남자의 손이 자지를 만지는게 보였다. 상반신을 일으켜서 오줌으로 젖어있는 보지를 향해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보지에 자지를 넣기도 전에 남자가 반쯤 발기된 자지를 흔들더니 일분도 지나지 않고 그녀의 몸에 찍하고 좃물을 발사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좃물이 뭍은 몸으로 부리나케 일어났다. 거의 울먹이는 얼굴로 달아나듯이 옷을 챙기고 나왔다. 방문을 쾅하게 닫고는 옷을 입었다. 오른쪽 어깨부분이 뜯어져 나가 있었고 가슴쪽은 그녀의 가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늘어져 있었다. 브라도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아래쪽만 조금 원피스 기능을 하고 있었다.
옷을 다듬고 얼굴을 대충 닦고 카운터로 돌아가려는데 돈을 하나도 안받은 것이 생각이 났다. 먼저 화대를 받아야 하는데 그건 그녀가 도우미로써 몸으로 배운 중요한 것이면서도 돈받는 것도 잃어버린 것이었다.

남자의 역겨운 모습도 싫었지만 미경이의 아랫거풀이 떠올랐다. 조금을 망설이다가 다시 308호 문을 두드리고 들어갔다. 남자는 알몸으로 대자로 뻗어 있다가 눈알만 굴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정말 흉칙한 몰골이었다.

"저기... 십오만..원... 주셔야 하는데...."

남자가 씩 웃으면서 오른손으로 남자의 죽어있는 자지를 가리켰다.
결국 그녀는 마지못해 오럴로 죽어있는 자지를 세워서 보지로 정액을 받아낸 다음 겨우 돈을 받을수 있었다. 그녀 생애 최악의 섹스였다. 자지가 잘 서지 않아서 사십분이나 걸렸다. 턱이 얼얼했다. 온몸이 썩억가는 듯한 느낌에 미칠것 같았다. 당장에 샤워라도 하고 싶었다. 십오만원을 챙겨서 카운터로 돌아갔다.

"쌍년 왜이리 늦었서? 일루와. 시발년이!"

미경은 화가 머리꼭대가 까지 나 있었다. 그녀가 늦어서가 아니라 돈을 모두 잃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머리채를 잡힌채 이러저리 돌다가 신발장에 쳐박혔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다리를 훤하니 벌린채 엉덩이까지 드러날 정도로 막무가내로 오분정도 폭행을 당했다.

"야! 그만해. 왜 화풀이를 우리 선생님한테 그러냐? 호호호!"

중3엄마의 얄미운 말투.

"미경아 그만할까?"

그녀의 손에 쥐여진 십오만을 뺏어오더니 다시 자리로 돌아가고는 그녀에게 말했다.

"야! 쌍년아. 십오만원 가지고 삼십분도 못 버티니까 빨리갔다와. 402, 403호. 빨리 좃물만 빼주고 오라고. 쌍년아 뒤질라고. 씨발. 좃같은년이."

그녀는 화장실에서 단장을 하고 사층으로 올라갔다. 거짓말 안하고 모든걸 삼십분 만에 끝을 냈다. 다행이 얼굴에 멍든곳은 없어서 반반한 얼굴로 업소용 멘트 한두마디 날리고 오럴로 거의 삼분의 이쯤 자지를 죽였다. 보지에 자지가 들어오면 있는힘껏 괄약근을 짜내면 오분도 지나지 않아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402호, 403호도 마찬가지 였다. 첫방에 비하면 손님들은 신사였고 돈도 정확하게 주었다. 403호는 팁도 따로 이만원 찔러주었다.

카운터로 온 그녀는 삼십만원을 미경이에게 상납하고 또 오분동안 폭행을 당해야만 했다. 단순한 화풀이었다. 이번 이유는 너무 빨리왔다는 것이었다. 옆에서 좋아하고 있는 중3엄마는 얄미울 정도였다. 너무 기뻐하는 모습. 슬림한 몸매의 가날픈 아줌마 같은 모습으로 길게 찢어진 눈이 활이 되어서 웃는 모습. 뭐가 그리 좋은지 미경이의 주먹이 그녀의 코를 때려서 코피를 흘릴때는 배를 잡고 웃고 있었다.

"야! 잘 들어. 이번엔 똑바로해. 306호 다시 가서 한시간만 있다와. 오십만원 받아오고."

옷이 거의 모두 찢어져서 아래쪽만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

"씨발년아. 다 벗고가!"

미경의 분노는 재숙이와 맞먹었다. 그럼 중3엄마는 어느정도 인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아무래도 셋중 대장은 중3엄마 같았는데 고등학교때 얼마나 날라리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옷을 벗었다. 옷이라고는 겨우 하반신을 가리고 있는 기능을 하지 못하는 얼룩진 원피스가 다였다. 허리춤에서 아래로 내리면 아무것도 걸친게 없었다. 브라는 처음 306호에서 잊어버렸다. 이번에 다시가면 찾아올수도 있을것 같다.

"어머. 경아. 너무한것 아니니. 허벅지에 멍든것 봐라. 이를 어째."

옆에있던 중3엄마가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미경이를 나무랐다. 장난투로 말했지만 그녀는 순간 미경이가 주춤하는 모습을 분명히 볼수 있었다. 반대로 중3엄마의 손은 너무 고왔다. 거친 남자의 손과 어떻게 그렇게 다를수 있는지.

"얼른 꺼져. 쌍년아."

한톤 꺽인 소리로 그녀에고 소리쳤고 그녀는 나체로 슬리퍼를 끌면서 306호로 났다.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열었다. 카드는 이미 접고 남자 네명이 팬티바람으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남자들 사이로 들어갔다.

"오빠.. 다시 왔지롱..."

도우미 할때를 생각하면서 애교를 떨고.

"나도. 한잔만..."

술로 두려운 마음을 감추고.

"같이 원샷...."

세네잔 안주도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다시 원샷...."

양주가 아니더라도 알콜은 아주강한 힘을 발휘하고

"오빠들 내가 먼저 빨아줄게...."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츄르릅. 츄르릅.. 츄르릅... 츄르릅..... 오빠들 내일.. 츄르릅... 일 안나가....."

돌아가면서 입으로 서비스를 하고. 누군가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하고 발기한 자지가 그녀의 목으로 사리자고 양손으로는 다른 남자들을 자지를 잡고 흔들고. 뒤에서 누군가가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고. 다른 손이 그녀의 애널을 만질때 그녀는 비로소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더이상은 그녀의 보지를 밖고있는 자지가 누구것인지도 중요하지 않았고 그녀가 빨고있는 냄새나는 자지가 누구것인지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날 겨우 한마리의 암캐가 될수 있었다.

"츄르릅.. 츄르릅.. 오빠.. 좀더... 안돼..... 지금 싸면... 조금만 더.. 츄르릅...."

엉덩이에 남자의 허벅지가 강하게 닫는 느낌과 함께 보지를 관통하는 자지를 느끼면서.

"탁탁탁탁... 퍽퍽퍽퍽... 질컥질컥... 탁탁탁탁.... 헉... 오빠... 이대로 십분만 더.... 턱턱탁탁..."

입으로 오럴을 하는 소리와 그녀의 살과 남자들의 살이 부딧히는 소리만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남자들도 모두 술에 취해, 그녀에게 취해 아무 꺼리낌이 없었다. 그녀가 모든 어색함을 대담하게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나서자 남자들의 행동도 거칠어졌다. 한번씩 좃물을 빼낸 남자들의 현자타임이 돌아올때 그녀가 자극적으로 나왔다.

"오빠. 벌써 힘드러? 여기는 아무도 예뻐안해주고.."

엎드린 채로 남자들에게 엉덩이를 보이고 한손으로 애널을 만지기 시작했다. 애널에 손가락을 두개 넣고 좌우로 벌렸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그녀의 똥구멍이 맘대로 벌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방바닥을 기면서 남자들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가 오럴을 하기 편하게 해주기 위해 한남자가 그녀 대신 그녀의 애널을 괘롭혔다. 침을 뭍혀서 손가락을 넣기 시작했다. 그녀는 거친 손가락을 느끼면서 죽어있는 남자들의 자지를 세우기 시작했다. 아무렇게나 강하게만 빠는 그런 오럴이 아니었다. 기둥을 빨다가 다시 부랄을 빨았다.

"츄르릅... 츄르릅.. 츄릅... 쪽..."

부랄이 입에서 빨려나갈때 "쪽"하는 소리가 들렸다. 부랄이 빨리던 남자가 말했다.

"씨펄. 내부랄이 두개인줄 오늘 알았네..."

그녀의 오럴은 남자들의 부랄이 두개인것을 확인시켜 줄만큼 효과적이었다. 자지가 반쯤 서면 다음 남자에게로 기어갔다. 엉덩이쪽에 반쯤 발기된 자지의 남자 두명이 그녀의 애널과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한명은 인터리어가 상당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기둥에 구슬이 촘촘이 밖혀 있었는데 구슬밖힌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끍어줄때 아주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다. 특별히 공을 들여서 오럴을 해주었다.

시동만 걸어주면 나머지는 남자들이 알아서 다 해줌으로 어려울건 없었다. 이렇게 손발이 척척맞는 사람들도 오랫만이었다. 애널에 남자들의 자지가 들어오고 보지에도 들어왔다. 좃물이 사방으로 튀고 방다닥에 깔아놓은 이불도 좃물과 십물로 오줌으로 엄망이었다. 하지만 담배연기와 썩은냄새로 진동하는 다 쓰러져 가는 모텔에서 안면도 없는 사람들과의 섹스는 즐거웠다. 오느정도 보람도 느낄것 같았다.

그녀가 두시간이 지나서야 306호에서 나왔다. 까먹지 않고 오십만원을 한손에 꼭지고 나왔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너무 더러웠지만 정신이 돌아온 그녀는 너무 늦은것이 겁이났다. 조바심을 내면서 카운터로 돌아갔다.

"야! 쌍년이 그만하라고 몇번이나 말했냐? 돈 좀 잃었다고. 미친년이. 짝!"

중3엄마의 앙칼진 목소리가 울러퍼졌고 먼가가 부딧히는 소리도 들렸다. 연이어서 쿵,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초조한 마음에 쉽게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소리가 조금 잠잠해져서 그녀는 카운터로 들어갔다.

"미안해... 잘못했어...."

미경이가 바닥에 구부리고 중3엄마에게 빌고 있었다. 재숙이는 옆에서 가방을 챙기고 있었고 중3엄마가 담배에 불을 붙여서 피웠다.

"씨발년이... 적당히 하랬잖아... 너 내가 만만해 보이니..."

중3엄마가 발을 높이 들더니 그대로 미경이란 여자의 뒤통수를 찍어 버렸다. 발이 미끄러져 정확하게 가격은 되지 않았지만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 중3엄마가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주먹으로 미경이의 등을 무차별적으로 때렸다.
역시 중3엄마는 그녀의 주인님이 될 자격이 충분했다. 아무런 두려움이나 꺼리낌이 없었다. 미경이를 때리는 중3엄마의 주먹이 그녀에게 닿는 듯한 상상을 하면서 허리 안쪽에서 욺질하더니 십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나왔다. 중3엄마가 다시 발을 들어 미경이란 여자를 밝기 시작했다. 중3엄마의 발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때린다는 상상을 하니 보지를 맞은것처럼 찌릿하면서 오줌도 찔끔거렸다. 카운터 입구라서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몸까지 부르르 떨었고 깊은 한숨도 토해냈다.

"야! 너 집에가. 꼴보기 싫어."

중3엄마가 그녀를 힐끔보고 말했다.

"얘는 무슨 괘롭히는 재미가 없어. 지혼자 좋아서 저러는데. 무슨 재미가 있어야지... 씨발.."

중3엄마가 그녀보고 들으라는 듯이 또박또박 말했다.

"나 먼저 간다. 가계 마감하러 가야겠어... 먼저 갈께..."

재숙이가 가방을 챙기고 먼저 일어섰다. 인사만 급하게 하고 카운터 입구에 서 있던 그녀를 보고 말했다.

"아이구! 썩을년. 냄새야... 미친년.."

그녀에게 욕을하고 재숙이란 여자는 부리나케 사라져 버렸다.
중3엄마도 핸드폰과 가방을 챙기고 옷 매무새를 다듬고 일어섰다. 그녀는 미경이에게 오십만원을 건네주고 반쯤 찢어진 원피스를 아래쪽만 걸치고 위에는 겨울 점퍼만 입고 중3엄마를 쫒았다. 무슨일이 있어도 꼭 말하고 싶었다.
중3엄마가 택시를 잡으려고 큰길로 가고 있었다. 시간도 새벽 세시쯤이었고 변두리라서 택시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녀는 중3엄마 옆으로 가서 고개를 쑥이고 말했다.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택시가 오지 않자 짜증이난 중3엄마는 옆에 있는 그녀를 보고 웃었다.

"야. 멀정하게 생겨가지도 발정났니? 오늘 몇사람하고 했어?"

"많이 안했어요.... 일곱명....."

"헐.. 일곱명... 미친년... 시집 가사 남편 자지나 빨아. 이것아. 미친짓 하지 말고... 하긴 남들 피해는 안주는데. 뭐 어떻냐? 쳇! 시발 그래도 내 아들은 건들면 안돼지?"

중3엄마가 손을 높이 들다가 말았다.

"관두자. 너랑 무슨 예기를 하냐?"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그래. 무슨 부탁. 빨리 말해보라구. 씨발. 택시는 왜 안와? 콜 불러야 겠다..."

"저 주인님이 되어 주세요... 무슨 말이든지 들을께요...."

"허. 아... 머리야..."

중3엄마가 담배를 꼬나물고 불을 붙이려다가 머리를 잡고 긁었다.

"야. 넌 재미가 없어. 뭐 시킨대로 다하면 무슨 재미로 괘롭히냐? 너 같은 앤 처음 봤다. 너 연주라고 들어봤지? 노래방에서."

그녀는 저번 노래방에서 중3엄마와 무리들이 연주란 여자를 이지매한 예기가 기억이 났다. 연주가 부러웠다. 듬뿍 중3엄마의 사랑을 받고. 그녀도 주인님의 사랑을 받고 싶었다.

"연주는 얼마나 재밋는줄 모르지. 괘롭히는 재미. 니가 알기는 해? 연주는 울고불고 살려달라고 봐달라고 했는데. 넌 뭐야? 시키면 시킨대로 다하고. 참 내..... 됐고 비켜. 콜 불렀으니까."

중3엄마가 담배를 빨면서 그녀에게 떨어져 나가라고 손짓했다. 그녀는 이러다간 다시는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릎을 꿇고 중3엄마의 종아리를 잡았다.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애원했다.

"주인님이 시키는 것 모두 다 할수 있어요. 연주란 년한테 못해봤던 것 저한테 시켜보세요. 여기서 옷이라도 벗으라면 벗을께요. 제발 부탁이에요. 처음 본순간 부터 제가 찾던 주인님이란 걸 알았어요. 제발. 한번만 기회라도....."

"어머. 재수없게 왜이래?"

중3엄마가 그녀가 잡고있던 발을 들어 그녀의 가슴팍을 밀었다. 사차선 도로가에서 한바퀴 굴러서 나뒹군 그녀는 다시 기다시피해서 중3엄마의 발을 잡고 계속 애원을 했다. 간혹 보이는 차들 사이로 도로가에 엎드려 중3엄마의 발을 잡고 비는 모습은 참 볼만했다.

"야. 일어나봐. 참내!"

고개를 쑥이고 있는 그녀의 눈물을 확인한 중3엄마는 기가차서 조금 망설이다가 귀찮은듯 말했다.

"야. 허벅지 위에 문신은 뭐야. 12적혀 있는거?"

"아. 작년에 동우회에서 열두명하고..."

"그래서 적은거야? 몸에 문신하는 거 좋아해?"

"아니. 그냥 추억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그래...."

중3엄마는 그녀를 보면서 뭔가를 생각해낸듯 잠시 뜸을 들여서 말했다.

"그럼. 그 옆에다가 문신해와. 이렇게... 음... 보지에 주먹, 똥구멍에 주먹, 좃물 먹어요... 또 뭐 없나? 그래.. 똥구멍에 문신해와. 똥구멍 바깥에 말고 진짜 똥구멍에. 유두에 피어싱도 하고. 또 없나. 보지에도 피어싱 하고. 그정도만 하고 연락해. 그러면 생각해 볼께..."

그녀는 혼자서 중3엄마가 말해준 내용을 기억하려고 되네이고 있었고 그사이에 택시가 왔다. 중3엄마가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웃어 주었다. 중3엄마의 택시가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녀도 조금 걷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온몸이 아파왔다. 특히 미경이란 여자에게 맞은 부위가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허벅지와 등이 묵직하게 아프고 엉덩이도 우리했다. 그녀는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바로 침대로 들어갔다. 네시가 넘었고 피로해서 바로 잠에 들것 같았지만 심장이 쿵쾅거려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왜냐하면 해가뜨면 바로 문신을 새기러 나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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