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학원 6부 악몽의 심연 (9)
다음날, 학교에 가야 하는 성노예들은 모두 대문을 나섯다. 카나는 개집에서 멍 하니 고개를 들어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타쿠로는 집에서는 철저하게 성노예로 그녀들을 사용했지만, 학교에 가는 동안은 나름대로 자유롭게 살수있도록 허락해주고 있었다.
예전까지는 너무나 지겹게 느껴지던 저 일상적인 삶이, 빈견으로 전락한 지금은 너무나 부러웠다. 그녀는 아침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도그 푸드를 와작와작 씹어먹으며 자신의 비극적인 상황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타쿠로는 해가 중천에 뜨도록 늦잠을 자다가 일어났다. 그는 냄새나는 숨을 하품으로 내쉬면서 먹을 것을 찾아 부엌으로 갔다. 미도리는 그때 집안에서 그녀에게 허락된 유일한 복장인 알몸 에이프런 차림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식기를 설겆이 하고 있었다. 등뒤에서 보면 거의 벌거벗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헤헤. 마마."
"어머나...! 아... 타쿠로 일어났니..."
장난기가 동한 타쿠로는 그녀를 등 뒤에서 확 끌어안고 가슴을 움켜쥐며 인사를 했다. 미도리의 놀란 가슴에서는 모유가 송송 솟아올랐다. 타쿠로는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꽉 붙잡고 유두에 직접 입을 대고 모유를 쪽쪽 빨아마셧다. 유방이 극도로 민감해진 그녀는 거칠고 관능적인 신음을 내쉬었다.
"아아... 아아... 아앙...."
타쿠로는 쭈욱 쭈욱 소리까지 내면서 미도리의 젖을 한컵 정도 빨아마셧다. 그래도 타쿠로가 입을 떼자 그녀의 유방에는 아직 젖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녀의 유방은 이제 타쿠로에게 언제든지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 우유통이 되어 있었다.
"후후후. 마마. 유두가 입 안에서 발딱 섯어. 아들에게 젖을 빨리고 그렇게 기분이 좋아? 이 음란마마."
"아윽.... 미안해. 타쿠로... 이렇게 음란한 마마라서.... 좀 더... 좀 더 빨아줘..."
"하하하. 그렇게 기분이 좋으면 마마가 한번 직접 빨아보지 그래?"
"그런... 그런건 무리야..."
"아니. 마마의 젖이 이렇게 소처럼 커졌으니 충분히 가능할꺼야."
타쿠로는 왼쪽 젖을 움켜쥐고 젖꼭지가 미도리의 입에 닿도록 끌어올렸다. 미도리는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타쿠로는 그녀의 귀를 잡아서 젖꼭지와 입을 닿게 했다. 놀랍게도 그녀의 입술은 젖꼭지와 맞닿을수 있었다. 타쿠로가 몇차례 꾹꾹 짜주자 유방안에 고여있던 젖이 분출하여 그녀의 입술을 하얗게 물들였다.
"하하하. 보라고 되잖아."
"이.. 이런건 싫어... 부끄러워..."
자신의 젖을 스스로 빨수 있게 되다니... 미도리는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자신의 가슴이 부담스럽고 부끄러웠다. 예전부터 큰 가슴으로 유명한 그녀였지만 이제 그녀의 가슴은 몇번은 확대수술을 받은 서양인 포르노 배우처럼 커져 있어서 남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녀에게는 그 유방의 크기와 매일 빨아먹힌 탓에 커지고 툭 튀어나온 유두 또한 그녀 자신의 ‘음란함’을 상징하는 족쇄처럼 느껴졌다.
"양쪽을 다 빨아봐."
하지만 타쿠로는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더욱 밀어붙여서 이번에는 오른쪽 젖도 그녀의 입술에 가져다 댓다. 타쿠로의 강요 때문에 미도리는 자신의 양 유두를 입술에 물고 쪽쪽 빨았다. 어처구니 없는 크기의 왕가슴을 가진 아름다운 유부녀-아니, 지금은 미망인이지만-가 자기 스스로 자신의 젖을 빠는 모습이라니... 타쿠로는 그녀의 가슴 확대 목표 수치가 이루어진 뿌듯함과 그 음탕한 광경에 저절로 발기가 되었다.
"헤헤헤... 마마의 밀크는 언제 마셔도 맛이 좋았어. 그러니까 답례로 오늘은 내 밀크도 먹여줄께."
"알았어.... 고마워... 타쿠로..."
타쿠로는 미도리의 입에서 젖을 떼내고 그녀를 자기 앞에 무릅꿇렸다. 미도리의 눈 앞으로 커다란 그의 자지가 맥동하면서 다가왔다. 미도리는 늘 나날이 커지는 타쿠로의 자지를 볼 때마다 이런 것을 정말 제대로 입 안에 넣을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속으로 양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우웃... 좋은데. 마마."
추웁.. 추웁... 추우웁....
타쿠로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쥐고 허덕거리는 숨을 내쉬었다. 아직 제대로 삼키지 못한 모유의 따듯함과 미끌거림도 남아있어서 미도리의 입속은 그야말로 극상의 쾌락을 제공했다. 타쿠로는 앞으로 반드시 그녀에게 펠라치오를 받을때는 그녀 자신의 모유를 스스로 입안에 머금게 한 다음 받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추웁... 춥... 추우웁...
"좋아.. 하악...헉... 마마.. 거기를 좀 더.. 그렇지... 하악..."
부끄러워하는 태도와는 달리 미도리의 자지빨기 테크닉도 상당히 향상되어 있었다. 그녀는 뺨이 쏙 들어가 조금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될 정도로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귀두가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것도 여유롭게 해냈다. 그녀의 혀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타쿠로의 자지에서 그가 좋아하는 부위를 정확히 집어서 자극해주었다.
"싸.. 싼다...!"
푸슈웃-! 푸슈웃-! 푸슈웃-!
미도리가 자신의 입 안에서 타쿠로의 자지가 약간 더 부풀어오르는걸 느낀 순간, 몇 차례의 맥동과 동시에 타쿠로의 자지는 대량의 정액을 토해냈다. 미도리는 정액을 삼키려고 애를 노력했지만 그 양이 너무나 많은 나머지 식도로 다 넘기지 못하고 코를 통해 역류해나오는 것까지 있었다.
"콜록.. 콜록... 콜록...."
그녀가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하자 진하디 진한 타쿠로의 정액은 코구멍에서 큰 정액 방울을 만들었다가 퐁 하고 터졌다. 콧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은 눈까지 역류해 올라가 그녀가 새하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당연히 정액 투성이가 되버린 그녀의 입 가에는 펠라치오를 할때 묻은 자지털도 몇개 달라붙어 있었다.
"아직 안 끝났어요! 마마..."
푸슛-! 푸슛-!
타쿠로는 아직 자지에 남아있던 정액을 제2차로 분출하여 그렇게 더럽혀진 그녀의 얼굴을 완전히 백탁으로 물들였다. 양 눈동자도, 뺨도, 콧구멍에도, 머리카락에까지... 그녀는 눈조차 뜨지 못할 정도로 온 얼굴이 정액으로 덮히고, 진한 정자 냄새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헤헤헤. 정액 맛사지가 잘 되었네요. 마마의 미모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정액을 싸주었으니까 난 효자지요?"
"하아... 하아.. 하아.."
하지만 그녀는 양아들의 정액에 얼굴이 가득 덮힌 이 상태에 취해버린 것처럼 닦아내지도 않고 멍 하니 숨을 헐떡이며 앉아있었다. 피씩 웃음을 터트린 타쿠로는 거실로 돌아가면서 그녀에게 말을 남겼다.
"아침은 간단한 걸로 준비해주시고, 도시락도 하나 싸줘요. 오늘은 카나를 데리고 피크닉을 나갈 꺼니까..."
"으응.. 알았어.. 타쿠로...."
미도리는 피크닉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갸우뚱 했다. 무언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닐까? 천성적인 히키코모리 근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필요한 일이 없으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 타쿠로가 피크닉이라니?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타쿠로의 상태가 조금은 변태에서 나아진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
물론 미도리의 기대감은 타쿠로의 심리 핀트를 제대로 짚은 것이 아니었다. 타쿠로라고 해도 본질적으로 히키코모리 근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단지 그는 외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다.
오타쿠 돼지로 놀림 받을까 하는 두려움... 깡패에게 돈을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사람들에게 멸시의 시선을 받는 두려움... 하지만 이젠 수백명의 인간을 한꺼번에 컨트롤 해내는 무적의 염력을 가지게 된 그에게 두려움 같은건 거의 사라지고 없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도 꺼리지 않게 된 것이다. 물론... 그의 본질적인 면에 가까운 어두침침한 새디스트적 본성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었다.
아침 식사는 토스트와 미도리의 모유로 가볍게 때운 다음, 타쿠로는 미도리가 싸준 도시락을 챙겨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는 카나를 묶어둔 줄을 나무에서 풀어서 자기 손에 쥐었다.
"자, 산책 나가자. 카나쨩."
‘산책?’
"끼잉?"
그리고 친근하게, 하지만 내면에는 비열함이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카나의 목줄을 잡아끌었다. 산책...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카나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 뛰면서 그의 뒤를 따라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아무튼 개에게 먹는 것과 산책하는 것 이상으로 즐거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타쿠로가 대문을 열자 카나는 그보다도 먼저 대문 밖으로 나섯다.
‘앗!’
카나는 그때 이것이 탈출할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녀는 지금 일어나 달릴수도 있고, 인간처럼 손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카나는 아직은 도망치기에 적당한 상태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줄을 잡고 있는 타쿠로의 손아귀 힘은 너무 강해서 그녀가 아무리 날뛰어도 풀어낼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은 안돼... 붙잡히고 말꺼야.... 좀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자...’
그녀는 나름대로 신중해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읽은 타쿠로는 피식하고 실소를 했다.
‘저런 바보... 푸후후후...’
사실 그녀의 신중함은 제딴에는 깊이 생각한 것이지만 실상 어리석기 그지 없는 행동이었다. 도망치고 싶다면 당장 어제라도 도망치면 되지 신중할 필요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것 또한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타쿠로가 걸어둔 암시의 결과였다. 바로 ‘도망치는데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는 암시... 이 암시가 걸려있는한 그녀는 어떤 기회를 잡는다고 해도 ‘신중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도망치지 못할 이유’를 열심히 찾아댈 것이다.
"왜 그래. 카나쨩. 자~ 어서 가자."
타쿠로는 잠시 생각을 하느라 멈춰서있는 그녀의 엉덩이에 박혀있는 개 꼬리 모양의 어널 마개를 발끝으로 툭툭 치면서 앞으로 걸어가게 했다. 알몸에, 개 귀 모양 헤어밴드, 개 꼬리 모양 어널마개를 달고, 타쿠로 같은 추남 뚱보에게 개목걸이로 끌리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그녀는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참.... 어차피 개처럼 보이는데... 그 문제는 걱정할 필요 없겠지...’
카나는 다소 안심하고 앞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안이한 생각으로 마음을 놓은 것은 커다란 실수였다. 노출 굴욕을 당하는 수치를 겪지 않게 할 것이라면 뭐하러 타쿠로가 그녀를 밖으로 끌고 나왔겠는가? 그의 음모는 조금 늦은 조깅을 하던 한 동네 아저씨를 만난 순간에 마각을 드러냈다.
"헉!"
센스없는 빨간 츄리닝 차림의 그 아저씨는 타쿠로 만큼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조깅이 좀 필요한 몸매였다. 땀을 뻘뻘 흐리며 뛰던 그는 타쿠로와 카나를 보자 갑자기 멈춰서서 입을 쩍 벌렸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서양인과 혼혈로 보이는 반짝이는 금발에 눈처럼 하얀 피부의 미소녀가 하나도 가리는 것 없이 알몸을 다 드러내고, 거기에 개처럼 엎드려서 개귀모양 장식과 개 꼬리 장식까지 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개 목걸이를 달고 개처럼 끌고다니는 남자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추하게 생기고 제대로 걸어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뚱뚱한 데다가 애니메이션 프린트T셔츠까지 입고있는 한눈에 봐도 오타쿠임이 분명한 놈이었다.
저런 미소녀가 이따위 남자와 변태같은 짓꺼리를 하고 있다니.... 솔직히 말해서 그는 너무너무 배가 아팟다. 게다가 이 자극적이기 그지 없는 광경에 그만 발기부전에 시달리던 자지가 몇달만에 꼴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홀린듯이 멍하니 이 광경을 바라보다가 타쿠로가 날카로운 눈으로 째려보자 황급히 꼴린 자지를 감싸쥐고 도망쳤다. 얼른 집에 가서 못생긴 마누라에게라도 풀어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이, 이럴수가....’
그의 반응을 보고 카나는 망연자실했다. 저 반응은 도저히 개를 끌고 가는 평범한(?) 오타쿠를 보고 나올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개로 보이고 있는 상태가 해체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서 풀려버리다니... 카나는 부끄러워서 몸둘 바를 몰랐다.
"자. 어서와-!"
타쿠로는 넋이 나간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는 카나를 거칠게 잡아끌었다. 그 힘이 너무 강해서 그녀는 어쩔수 없이 터벅터벅 그의 뒤를 따라 기어갔다. 강렬한 수치심에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카나는 타쿠로에게 끌리다 시피하여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타쿠로는 사람들과 마주칠때마다 마치 과시라도 하는 듯이 그녀를 내보이면서, 그들이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할 마음을 들게 하여 신고 당하거나 하는 것을 막았다. 카나는 그때마도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랐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 개의 습성에 따라 오줌을 싸서 마킹을 할때는 완전히 얼굴이 타버릴 것처럼 부끄러웠다.
‘아아... 이... 이젠... 어쩌지...’
타쿠로가 시키는 대로 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변태플레이를 대낮에 당당히 해버린 이상 그녀는 이제 오타쿠와 변태 플레이를 한 여자가 되버린 것이다. 온 사방에 소문이 나고 사회적으로 파묻혀버릴 것이 틀림없었다. 뭐, 그녀 자신은 그렇게 믿고 있어도 타쿠로가 만난 사람마다 기억을 애매하게 흐트려 놓아서 실제로 집에 돌아간 시점에서 그들은 모두 카나와 타쿠로와 만났던 일을 거의 잊어버리고 있을테지만. 그녀가 그런 사실을 알리는 없었다.
‘흠... 이제 산책하는 것도 지겨워지는데? 뭐 다른 것은 없을까?’
타쿠로는 슬슬 카나를 구경거리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유치원생이나 소학교 저학년 쯤 되는 아이들을 발견하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랏다. 카나는 공원으로 들어가서 그 아이들 곁으로 자신을 끌고가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
"얘들아. 안녕."
"어? 이 누나는 뭐하는 거예요?"
"우와. 이 언니 금발이다."
보통은 아이들에게도 타쿠로의 외모는 비호감이기 짝이 없어서, 그가 다가가면 슬슬 피하기 마련이었지만 염력으로 경계심을 없애둔 덕분에 아이들은 순진하게 타쿠로에게 물음을 던졌다. 그는 공포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카나를 보면서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대한 친절한 어조로 카나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아. 이건 개란다. 우리집에서 새로 산 암캐지. 서양 개랑 잡종이야."
"거짓말... 이 언니는 사람이잖아요!"
타쿠로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냐아냐. 언듯 보기에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건 개라고. 자 이것봐. 머리에는 귀도 달려있고, 엉덩이에는 꼬리도 있지. 그 밖에 또 개라는 증거를 보여줄까?"
타쿠로는 염파를 발사해서 카나에게 마킹을 하고 싶은 충동을 일어나게 했다. 카나는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공원 나무 아래로 가서는 한쪽 다리를 들고 나무 아래에 오줌을 찍 갈겼다. 아이들 앞에서 마저 이런 짓을 하고 말다니...
"어때? 사람이라면 저런 짓을 하겠어? 저건 개란다. 자아. 머리를 쓰다듬어봐."
"예에. 그렇군요. 근데 물지 않나요?"
"아니. 안 물어. 순한 개야."
타쿠로의 친절한 설명과 자신의 설득력을 강화시킨 염파의 위력에 아이들은 정말 그 말에 수긍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은 차례차례 다가와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카나의 금발 머리를 쓰다듬었다. 카나는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정말 큰 개네요... 털도 금색이고... 예뻐요."
"아아.. 그렇지. 사실 너희같은 애들은 태우고 다닐수도 있어. 어때. 타게 해줄까?"
"네. 좋아요!"
"자아. 그럼 내가 태워줄께."
타쿠로의 명령에 따라 카나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둘씩 태우고 공원을 돌아다녔다. 아무리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도 등에 둘이나 태우고 다니는 것은 정말 중노동이었다. 특히 애들은 마구 날뛰면서 카나의 엉덩이를 치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인정사정없이 잡아당기기도 했기 때문에 아프기도 했다. 아이들이 모두 한두번씩 카나를 타본 뒤, 그들은 카나를 마구 만지면서 놀기 시작했다.
‘히... 히익.. 그건 만지지마... 히익!’
"끼잉 끼잉.. 낑.. 끼잉..."
특히 항문에 푹 박혀있는 꼬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꼬리를 막 잡아당길때마다 항문에 박혀있는 아날 플러그가 계속 움직여 직장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카나는 음란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떨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런 카나의 모습을 보고 더 재미있어서 마구 꼬리를 흔들었다.
"오빠. 이 개 이상해요."
"응. 왜 그러는데?"
"머리쪽의 털 색이랑 꼬리의 털 색이 달라요."
그때 한 안경을 쓴 똑똑해 보이는 여자 아이가 타쿠로에게 말을 걸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예리한 지적에 감탄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카나의 머리카락을 잘라다가 새로운 꼬리를 만들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잠시 동안 그녀를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삼은 뒤 타쿠로는 그녀의 목줄을 잡아끌었다.
"그럼 잘 있거라. 난 언제나 이 산책로로 다닐꺼니까 다음에도 볼 기회가 있을 꺼야."
"고마워요. 재미있게 놀았어요. 오빠."
"또 놀러 오세요!"
공원의 아이들은 줄까지 세워서 즐겁게 카나를 타고 놀았다. 그들은 순하고 예쁜 개를 데려와서 자신들을 태우고 놀아준 이 ‘친절한 오빠’가 무척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타쿠로는 그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하면서 카나를 이끌고 공원을 떠나갔다.
그 뒤로도 카나는 타쿠로에게 끌려 오랫동안 동네를 산책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알몸과 부끄러운 치태를 노출했다. 처음에는 최대한 반항해보려는 그녀였지만 이런 일이 계속될수록 점점 머리속이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지면서 타쿠로의 명령을 주저없이 이행했다. 마치 자신이 정말 개가 되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가, 가까스로 부정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기를 반복했다.
‘흠... 출출하군.’
슬슬 배가 고파지자 타쿠로는 그녀를 데리고 근처 동산의 풀밭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도리가 싸준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보온병에 든 그녀의 모유를 가지고 간단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그의 옆에 엎드려 누워있던 카나는 맛있다 못해 걸신들린 것처럼 보일 정도로 우적우적 먹어치우는 그의 모습에 더럽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배가 고파서 어쩔 줄을 몰랐다.
"하하... 그래. 카나쨩도 먹을걸 줘야겠지?"
거의 다 먹어치운 다음 타쿠로는 침을 꼴깍 삼키면서 자신이 밥먹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는 그녀에게 말했다. 바구니 속에서 핫도그를 만들때 쓰는 길고 둥글넙적한 빵 둘과 양상치, 계란부침, 케찹 등을 꺼냈다. 그리고 그는 바지를 내려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꺼내놓았다.
‘뭐... 뭘 하려는 거야?’
뜻모를 행동에 카나가 당황하는 사이 타쿠로는 핫도그 빵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끼우고 자지위에 케첩을 뿌리고 계란부침, 양상추 같은 것도 자지와 빵 사이의 틈에 쑤셔넣었다. 순식간에 멋진 자지 핫도그가 만들어졌다. 타쿠로는 그것을 카나의 입에 들이댓다.
"크크큭... 카나. 네가 딱 좋아할 만한 음식이지? 여긴 네가 제일 좋아하는 나의 자지님이 들어있다고. 게다가 음식 이름도 핫도그(Hotdog)지. 늘 음탕한 성욕으로 몸이 뜨거운(Hot) 개(Dog)인 너에게 딱 맞는 게 아니냐?"
카나는 끝을 모르는 타쿠로의 변태성에 질려버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변태적인 자지 핫도그를 보고 더욱 군침이 도는 것을 참을수 없었다. 타쿠로의 커다란 자지를 한 입에 삼키고 싶다는 추잡한 욕망이 머리속에서 가득 일어났다. 그녀는 결국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천천히 입을 벌려 자지 핫도그를 입안에 쏙 넣었다.
‘이... 이런건... 우윽... 너무커...’
"우웁... 우웁..."
매일같이 섹스를 하여 정액과 애액에 찌든 타쿠로의 자지는 음란한 냄새와 씁쓸하고 짠 맛이 났다. 거기에 케첩에, 빵이나 계란, 야채까지 더해지자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상한 맛이었다. 하지만 카나는 그 강렬한 남근에 홀린 듯이 입맛을 다시며 자지 핫도그의 빵과 야채를 먹고, 소스도 깔끔하게 핥아먹었다. 타쿠로는 흡족하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처넣고 정액을 찍 싸갈겼다.
"목이 마를테지? 내 밀크도 먹어라."
"우우웁..."
카나는 식도를 통해 곧바로 자신의 뱃속으로 물컹거리는 타쿠로의 정액이 넘어가는 것을 느꼈다. 정말 기분나쁘고 역겹기 그지 없었다. 타쿠로가 자지를 빼내자 그녀는 몇 차례나 콜록거리면서 괴로워했다. 타쿠로는 그런 카나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에 웃음 지었다.
펠라치오를 한판 한 다음, 타쿠로는 카나를 끌고 산을 내려왔다. 그녀는 좌절감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또 다시 타쿠로는 이해 못할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싫으면 집에 보내줄까?"
"뭐? 아앗?!"
갑자기 자신의 입에서 사람의 말이 흘러나오자 카나는 화들짝 놀랐다. 그녀는 황급히 벌떡 일어서서는 귀와 항문의 장식을 떼내고 목걸이까지 뜯어냈다. 그리고 가슴과 보지를 팔로 가렸다.
"너... 너 이자식... 무슨 짓을 한거야?"
"하하. 이제 그만 개 놀이 하는 것도 질린 거야?"
"헛소리 말고 옷이나 빨리 가져다줘!"
타쿠로는 피씩 웃으면서 도시락을 넣어 가지고 다니던 나무 바구니에서 여자 체육복을 꺼내 던져주었다. 얇은 T셔츠에 거의 핫팬츠에 가까운 부르마로서 거의 온 몸이 다 드러나는 복장이었지만 카나는 아무튼 그거라도 입어서 몸을 가렸다.
이거나마 옷을 입게 되자 카나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듯한 실감이 들었다. 그녀는 인상을 팍 찌푸리며 타쿠로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자신에게 베어있는 부자집 아가씨의 거만함이 살아있는 어조로 타쿠로에게 마구 소리를 질럿다.
"너어.... 집에 가서 아버지한테 나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다 말해주겠어... 이 강간마 자식아...! 각오해둬! 평생동안 감옥에 가둬 주겠어!"
"흐흠.... 너희 집에 가는 거라면 나도 같이 가주지. 너같이 불쌍한 개를 어떻게 주워다 키워서 조교해줬는지 말이야."
능글거리면서 태연한 듯이 대답하는 타쿠로의 모습에 카나는 기가 막혔다. 감히 자기 집까지 따라오겠다니... 카나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곧 집에서 단단히 박살을 내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뿌득 뿌득 갈았다. ‘인간’으로 돌아온 이상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었다. 그녀는 그리운 자신의 집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갔다.
‘하하하... 이제 곧 재미있게 되겠는데...’
타쿠로는 그녀의 뒤를 천천히 쫓아갔다. 그녀를 조교하는데 가장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은 아무리 해도 잘 부서지지 않는 그녀의 자존심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부잣집에서 귀하게 양육되어 아가씨로서 거만하게 자라온 그 자존심은 아무리 부수려 해도 완전하게 박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떤 굴욕을 겪게 해도 정신의 기저에서는 ‘복수하겠다.’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염력으로 억지로 부숴버리는 것은 너무 재미없고, 정신붕괴의 우려가 있는 단조로운 작업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지금까지 겪은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경험을 선사해주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그녀의 집으로 가던 도중에 타쿠로는 이 이벤트에 사용하기에 딱 좋은 떠돌이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잡종으로 보이는 누런색 개였다. 얼마나 오래전에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것인지, 털은 완전히 떡이 지고 때국물이 질질 흘렀다. 다리도 하나 절고 있고, 피부병이 있는지 꼬리 털이 조금 벗겨져 있었으며, 잘 보니 개 벼룩도 있는게 보였다.
<따라와라.>
이렇게까지 배역에 딱 맞는 놈은 드물다... 타쿠로는 딱 마침 적절한게 나타나온 자신의 행운을 기뻐하며, 그 개의 뇌에 염파 메시지를 보냈다. 개는 절둑절둑 다리를 절면서 타쿠로와 카나의 뒤를 따라왔다. 카나는 개를 보고 무척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저 개 뭐야?"
"아마 암캐의 발정난 냄새를 맡고 따라오는게 아닐까? 하하하... 아니. 저 녀석도 암캐로군. 그럼 동료를 알아보고 따라오는 거겠지?"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지? 어서 쫓아내 버려!"
"흥. 난 네 하인이 아냐. 너의 그 ‘친위대’들한테 부탁해보지 그래?"
"너어...."
카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타쿠로를 상대로 길거리에서 언쟁을 해봐야 무의미한 일이었다. 그녀는 반드시 저 변태 오타쿠 살찐 바퀴벌레 인간 쓰레기를 박살내주겠다고 중얼거리면서 저택으로 가는 발걸음을 서둘렀다.
다음날, 학교에 가야 하는 성노예들은 모두 대문을 나섯다. 카나는 개집에서 멍 하니 고개를 들어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타쿠로는 집에서는 철저하게 성노예로 그녀들을 사용했지만, 학교에 가는 동안은 나름대로 자유롭게 살수있도록 허락해주고 있었다.
예전까지는 너무나 지겹게 느껴지던 저 일상적인 삶이, 빈견으로 전락한 지금은 너무나 부러웠다. 그녀는 아침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도그 푸드를 와작와작 씹어먹으며 자신의 비극적인 상황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타쿠로는 해가 중천에 뜨도록 늦잠을 자다가 일어났다. 그는 냄새나는 숨을 하품으로 내쉬면서 먹을 것을 찾아 부엌으로 갔다. 미도리는 그때 집안에서 그녀에게 허락된 유일한 복장인 알몸 에이프런 차림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식기를 설겆이 하고 있었다. 등뒤에서 보면 거의 벌거벗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헤헤. 마마."
"어머나...! 아... 타쿠로 일어났니..."
장난기가 동한 타쿠로는 그녀를 등 뒤에서 확 끌어안고 가슴을 움켜쥐며 인사를 했다. 미도리의 놀란 가슴에서는 모유가 송송 솟아올랐다. 타쿠로는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꽉 붙잡고 유두에 직접 입을 대고 모유를 쪽쪽 빨아마셧다. 유방이 극도로 민감해진 그녀는 거칠고 관능적인 신음을 내쉬었다.
"아아... 아아... 아앙...."
타쿠로는 쭈욱 쭈욱 소리까지 내면서 미도리의 젖을 한컵 정도 빨아마셧다. 그래도 타쿠로가 입을 떼자 그녀의 유방에는 아직 젖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녀의 유방은 이제 타쿠로에게 언제든지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 우유통이 되어 있었다.
"후후후. 마마. 유두가 입 안에서 발딱 섯어. 아들에게 젖을 빨리고 그렇게 기분이 좋아? 이 음란마마."
"아윽.... 미안해. 타쿠로... 이렇게 음란한 마마라서.... 좀 더... 좀 더 빨아줘..."
"하하하. 그렇게 기분이 좋으면 마마가 한번 직접 빨아보지 그래?"
"그런... 그런건 무리야..."
"아니. 마마의 젖이 이렇게 소처럼 커졌으니 충분히 가능할꺼야."
타쿠로는 왼쪽 젖을 움켜쥐고 젖꼭지가 미도리의 입에 닿도록 끌어올렸다. 미도리는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타쿠로는 그녀의 귀를 잡아서 젖꼭지와 입을 닿게 했다. 놀랍게도 그녀의 입술은 젖꼭지와 맞닿을수 있었다. 타쿠로가 몇차례 꾹꾹 짜주자 유방안에 고여있던 젖이 분출하여 그녀의 입술을 하얗게 물들였다.
"하하하. 보라고 되잖아."
"이.. 이런건 싫어... 부끄러워..."
자신의 젖을 스스로 빨수 있게 되다니... 미도리는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자신의 가슴이 부담스럽고 부끄러웠다. 예전부터 큰 가슴으로 유명한 그녀였지만 이제 그녀의 가슴은 몇번은 확대수술을 받은 서양인 포르노 배우처럼 커져 있어서 남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녀에게는 그 유방의 크기와 매일 빨아먹힌 탓에 커지고 툭 튀어나온 유두 또한 그녀 자신의 ‘음란함’을 상징하는 족쇄처럼 느껴졌다.
"양쪽을 다 빨아봐."
하지만 타쿠로는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더욱 밀어붙여서 이번에는 오른쪽 젖도 그녀의 입술에 가져다 댓다. 타쿠로의 강요 때문에 미도리는 자신의 양 유두를 입술에 물고 쪽쪽 빨았다. 어처구니 없는 크기의 왕가슴을 가진 아름다운 유부녀-아니, 지금은 미망인이지만-가 자기 스스로 자신의 젖을 빠는 모습이라니... 타쿠로는 그녀의 가슴 확대 목표 수치가 이루어진 뿌듯함과 그 음탕한 광경에 저절로 발기가 되었다.
"헤헤헤... 마마의 밀크는 언제 마셔도 맛이 좋았어. 그러니까 답례로 오늘은 내 밀크도 먹여줄께."
"알았어.... 고마워... 타쿠로..."
타쿠로는 미도리의 입에서 젖을 떼내고 그녀를 자기 앞에 무릅꿇렸다. 미도리의 눈 앞으로 커다란 그의 자지가 맥동하면서 다가왔다. 미도리는 늘 나날이 커지는 타쿠로의 자지를 볼 때마다 이런 것을 정말 제대로 입 안에 넣을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속으로 양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우웃... 좋은데. 마마."
추웁.. 추웁... 추우웁....
타쿠로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쥐고 허덕거리는 숨을 내쉬었다. 아직 제대로 삼키지 못한 모유의 따듯함과 미끌거림도 남아있어서 미도리의 입속은 그야말로 극상의 쾌락을 제공했다. 타쿠로는 앞으로 반드시 그녀에게 펠라치오를 받을때는 그녀 자신의 모유를 스스로 입안에 머금게 한 다음 받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추웁... 춥... 추우웁...
"좋아.. 하악...헉... 마마.. 거기를 좀 더.. 그렇지... 하악..."
부끄러워하는 태도와는 달리 미도리의 자지빨기 테크닉도 상당히 향상되어 있었다. 그녀는 뺨이 쏙 들어가 조금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될 정도로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귀두가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것도 여유롭게 해냈다. 그녀의 혀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타쿠로의 자지에서 그가 좋아하는 부위를 정확히 집어서 자극해주었다.
"싸.. 싼다...!"
푸슈웃-! 푸슈웃-! 푸슈웃-!
미도리가 자신의 입 안에서 타쿠로의 자지가 약간 더 부풀어오르는걸 느낀 순간, 몇 차례의 맥동과 동시에 타쿠로의 자지는 대량의 정액을 토해냈다. 미도리는 정액을 삼키려고 애를 노력했지만 그 양이 너무나 많은 나머지 식도로 다 넘기지 못하고 코를 통해 역류해나오는 것까지 있었다.
"콜록.. 콜록... 콜록...."
그녀가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하자 진하디 진한 타쿠로의 정액은 코구멍에서 큰 정액 방울을 만들었다가 퐁 하고 터졌다. 콧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은 눈까지 역류해 올라가 그녀가 새하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당연히 정액 투성이가 되버린 그녀의 입 가에는 펠라치오를 할때 묻은 자지털도 몇개 달라붙어 있었다.
"아직 안 끝났어요! 마마..."
푸슛-! 푸슛-!
타쿠로는 아직 자지에 남아있던 정액을 제2차로 분출하여 그렇게 더럽혀진 그녀의 얼굴을 완전히 백탁으로 물들였다. 양 눈동자도, 뺨도, 콧구멍에도, 머리카락에까지... 그녀는 눈조차 뜨지 못할 정도로 온 얼굴이 정액으로 덮히고, 진한 정자 냄새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헤헤헤. 정액 맛사지가 잘 되었네요. 마마의 미모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정액을 싸주었으니까 난 효자지요?"
"하아... 하아.. 하아.."
하지만 그녀는 양아들의 정액에 얼굴이 가득 덮힌 이 상태에 취해버린 것처럼 닦아내지도 않고 멍 하니 숨을 헐떡이며 앉아있었다. 피씩 웃음을 터트린 타쿠로는 거실로 돌아가면서 그녀에게 말을 남겼다.
"아침은 간단한 걸로 준비해주시고, 도시락도 하나 싸줘요. 오늘은 카나를 데리고 피크닉을 나갈 꺼니까..."
"으응.. 알았어.. 타쿠로...."
미도리는 피크닉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갸우뚱 했다. 무언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닐까? 천성적인 히키코모리 근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필요한 일이 없으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 타쿠로가 피크닉이라니?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타쿠로의 상태가 조금은 변태에서 나아진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
물론 미도리의 기대감은 타쿠로의 심리 핀트를 제대로 짚은 것이 아니었다. 타쿠로라고 해도 본질적으로 히키코모리 근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단지 그는 외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다.
오타쿠 돼지로 놀림 받을까 하는 두려움... 깡패에게 돈을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사람들에게 멸시의 시선을 받는 두려움... 하지만 이젠 수백명의 인간을 한꺼번에 컨트롤 해내는 무적의 염력을 가지게 된 그에게 두려움 같은건 거의 사라지고 없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도 꺼리지 않게 된 것이다. 물론... 그의 본질적인 면에 가까운 어두침침한 새디스트적 본성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었다.
아침 식사는 토스트와 미도리의 모유로 가볍게 때운 다음, 타쿠로는 미도리가 싸준 도시락을 챙겨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는 카나를 묶어둔 줄을 나무에서 풀어서 자기 손에 쥐었다.
"자, 산책 나가자. 카나쨩."
‘산책?’
"끼잉?"
그리고 친근하게, 하지만 내면에는 비열함이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카나의 목줄을 잡아끌었다. 산책...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카나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두근 뛰면서 그의 뒤를 따라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아무튼 개에게 먹는 것과 산책하는 것 이상으로 즐거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타쿠로가 대문을 열자 카나는 그보다도 먼저 대문 밖으로 나섯다.
‘앗!’
카나는 그때 이것이 탈출할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 일단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녀는 지금 일어나 달릴수도 있고, 인간처럼 손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카나는 아직은 도망치기에 적당한 상태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줄을 잡고 있는 타쿠로의 손아귀 힘은 너무 강해서 그녀가 아무리 날뛰어도 풀어낼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은 안돼... 붙잡히고 말꺼야.... 좀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자...’
그녀는 나름대로 신중해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읽은 타쿠로는 피식하고 실소를 했다.
‘저런 바보... 푸후후후...’
사실 그녀의 신중함은 제딴에는 깊이 생각한 것이지만 실상 어리석기 그지 없는 행동이었다. 도망치고 싶다면 당장 어제라도 도망치면 되지 신중할 필요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것 또한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타쿠로가 걸어둔 암시의 결과였다. 바로 ‘도망치는데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는 암시... 이 암시가 걸려있는한 그녀는 어떤 기회를 잡는다고 해도 ‘신중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도망치지 못할 이유’를 열심히 찾아댈 것이다.
"왜 그래. 카나쨩. 자~ 어서 가자."
타쿠로는 잠시 생각을 하느라 멈춰서있는 그녀의 엉덩이에 박혀있는 개 꼬리 모양의 어널 마개를 발끝으로 툭툭 치면서 앞으로 걸어가게 했다. 알몸에, 개 귀 모양 헤어밴드, 개 꼬리 모양 어널마개를 달고, 타쿠로 같은 추남 뚱보에게 개목걸이로 끌리고 있다는 부끄러움에 그녀는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참.... 어차피 개처럼 보이는데... 그 문제는 걱정할 필요 없겠지...’
카나는 다소 안심하고 앞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안이한 생각으로 마음을 놓은 것은 커다란 실수였다. 노출 굴욕을 당하는 수치를 겪지 않게 할 것이라면 뭐하러 타쿠로가 그녀를 밖으로 끌고 나왔겠는가? 그의 음모는 조금 늦은 조깅을 하던 한 동네 아저씨를 만난 순간에 마각을 드러냈다.
"헉!"
센스없는 빨간 츄리닝 차림의 그 아저씨는 타쿠로 만큼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조깅이 좀 필요한 몸매였다. 땀을 뻘뻘 흐리며 뛰던 그는 타쿠로와 카나를 보자 갑자기 멈춰서서 입을 쩍 벌렸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서양인과 혼혈로 보이는 반짝이는 금발에 눈처럼 하얀 피부의 미소녀가 하나도 가리는 것 없이 알몸을 다 드러내고, 거기에 개처럼 엎드려서 개귀모양 장식과 개 꼬리 장식까지 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개 목걸이를 달고 개처럼 끌고다니는 남자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추하게 생기고 제대로 걸어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뚱뚱한 데다가 애니메이션 프린트T셔츠까지 입고있는 한눈에 봐도 오타쿠임이 분명한 놈이었다.
저런 미소녀가 이따위 남자와 변태같은 짓꺼리를 하고 있다니.... 솔직히 말해서 그는 너무너무 배가 아팟다. 게다가 이 자극적이기 그지 없는 광경에 그만 발기부전에 시달리던 자지가 몇달만에 꼴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홀린듯이 멍하니 이 광경을 바라보다가 타쿠로가 날카로운 눈으로 째려보자 황급히 꼴린 자지를 감싸쥐고 도망쳤다. 얼른 집에 가서 못생긴 마누라에게라도 풀어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이, 이럴수가....’
그의 반응을 보고 카나는 망연자실했다. 저 반응은 도저히 개를 끌고 가는 평범한(?) 오타쿠를 보고 나올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개로 보이고 있는 상태가 해체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서 풀려버리다니... 카나는 부끄러워서 몸둘 바를 몰랐다.
"자. 어서와-!"
타쿠로는 넋이 나간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는 카나를 거칠게 잡아끌었다. 그 힘이 너무 강해서 그녀는 어쩔수 없이 터벅터벅 그의 뒤를 따라 기어갔다. 강렬한 수치심에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카나는 타쿠로에게 끌리다 시피하여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타쿠로는 사람들과 마주칠때마다 마치 과시라도 하는 듯이 그녀를 내보이면서, 그들이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할 마음을 들게 하여 신고 당하거나 하는 것을 막았다. 카나는 그때마도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랐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 개의 습성에 따라 오줌을 싸서 마킹을 할때는 완전히 얼굴이 타버릴 것처럼 부끄러웠다.
‘아아... 이... 이젠... 어쩌지...’
타쿠로가 시키는 대로 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변태플레이를 대낮에 당당히 해버린 이상 그녀는 이제 오타쿠와 변태 플레이를 한 여자가 되버린 것이다. 온 사방에 소문이 나고 사회적으로 파묻혀버릴 것이 틀림없었다. 뭐, 그녀 자신은 그렇게 믿고 있어도 타쿠로가 만난 사람마다 기억을 애매하게 흐트려 놓아서 실제로 집에 돌아간 시점에서 그들은 모두 카나와 타쿠로와 만났던 일을 거의 잊어버리고 있을테지만. 그녀가 그런 사실을 알리는 없었다.
‘흠... 이제 산책하는 것도 지겨워지는데? 뭐 다른 것은 없을까?’
타쿠로는 슬슬 카나를 구경거리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유치원생이나 소학교 저학년 쯤 되는 아이들을 발견하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랏다. 카나는 공원으로 들어가서 그 아이들 곁으로 자신을 끌고가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
"얘들아. 안녕."
"어? 이 누나는 뭐하는 거예요?"
"우와. 이 언니 금발이다."
보통은 아이들에게도 타쿠로의 외모는 비호감이기 짝이 없어서, 그가 다가가면 슬슬 피하기 마련이었지만 염력으로 경계심을 없애둔 덕분에 아이들은 순진하게 타쿠로에게 물음을 던졌다. 그는 공포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카나를 보면서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대한 친절한 어조로 카나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아. 이건 개란다. 우리집에서 새로 산 암캐지. 서양 개랑 잡종이야."
"거짓말... 이 언니는 사람이잖아요!"
타쿠로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냐아냐. 언듯 보기에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건 개라고. 자 이것봐. 머리에는 귀도 달려있고, 엉덩이에는 꼬리도 있지. 그 밖에 또 개라는 증거를 보여줄까?"
타쿠로는 염파를 발사해서 카나에게 마킹을 하고 싶은 충동을 일어나게 했다. 카나는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공원 나무 아래로 가서는 한쪽 다리를 들고 나무 아래에 오줌을 찍 갈겼다. 아이들 앞에서 마저 이런 짓을 하고 말다니...
"어때? 사람이라면 저런 짓을 하겠어? 저건 개란다. 자아. 머리를 쓰다듬어봐."
"예에. 그렇군요. 근데 물지 않나요?"
"아니. 안 물어. 순한 개야."
타쿠로의 친절한 설명과 자신의 설득력을 강화시킨 염파의 위력에 아이들은 정말 그 말에 수긍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들은 차례차례 다가와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카나의 금발 머리를 쓰다듬었다. 카나는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정말 큰 개네요... 털도 금색이고... 예뻐요."
"아아.. 그렇지. 사실 너희같은 애들은 태우고 다닐수도 있어. 어때. 타게 해줄까?"
"네. 좋아요!"
"자아. 그럼 내가 태워줄께."
타쿠로의 명령에 따라 카나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둘씩 태우고 공원을 돌아다녔다. 아무리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도 등에 둘이나 태우고 다니는 것은 정말 중노동이었다. 특히 애들은 마구 날뛰면서 카나의 엉덩이를 치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인정사정없이 잡아당기기도 했기 때문에 아프기도 했다. 아이들이 모두 한두번씩 카나를 타본 뒤, 그들은 카나를 마구 만지면서 놀기 시작했다.
‘히... 히익.. 그건 만지지마... 히익!’
"끼잉 끼잉.. 낑.. 끼잉..."
특히 항문에 푹 박혀있는 꼬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꼬리를 막 잡아당길때마다 항문에 박혀있는 아날 플러그가 계속 움직여 직장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카나는 음란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떨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런 카나의 모습을 보고 더 재미있어서 마구 꼬리를 흔들었다.
"오빠. 이 개 이상해요."
"응. 왜 그러는데?"
"머리쪽의 털 색이랑 꼬리의 털 색이 달라요."
그때 한 안경을 쓴 똑똑해 보이는 여자 아이가 타쿠로에게 말을 걸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예리한 지적에 감탄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카나의 머리카락을 잘라다가 새로운 꼬리를 만들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잠시 동안 그녀를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삼은 뒤 타쿠로는 그녀의 목줄을 잡아끌었다.
"그럼 잘 있거라. 난 언제나 이 산책로로 다닐꺼니까 다음에도 볼 기회가 있을 꺼야."
"고마워요. 재미있게 놀았어요. 오빠."
"또 놀러 오세요!"
공원의 아이들은 줄까지 세워서 즐겁게 카나를 타고 놀았다. 그들은 순하고 예쁜 개를 데려와서 자신들을 태우고 놀아준 이 ‘친절한 오빠’가 무척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타쿠로는 그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하면서 카나를 이끌고 공원을 떠나갔다.
그 뒤로도 카나는 타쿠로에게 끌려 오랫동안 동네를 산책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알몸과 부끄러운 치태를 노출했다. 처음에는 최대한 반항해보려는 그녀였지만 이런 일이 계속될수록 점점 머리속이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지면서 타쿠로의 명령을 주저없이 이행했다. 마치 자신이 정말 개가 되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가, 가까스로 부정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기를 반복했다.
‘흠... 출출하군.’
슬슬 배가 고파지자 타쿠로는 그녀를 데리고 근처 동산의 풀밭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도리가 싸준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보온병에 든 그녀의 모유를 가지고 간단한 점심 식사를 가졌다. 그의 옆에 엎드려 누워있던 카나는 맛있다 못해 걸신들린 것처럼 보일 정도로 우적우적 먹어치우는 그의 모습에 더럽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배가 고파서 어쩔 줄을 몰랐다.
"하하... 그래. 카나쨩도 먹을걸 줘야겠지?"
거의 다 먹어치운 다음 타쿠로는 침을 꼴깍 삼키면서 자신이 밥먹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는 그녀에게 말했다. 바구니 속에서 핫도그를 만들때 쓰는 길고 둥글넙적한 빵 둘과 양상치, 계란부침, 케찹 등을 꺼냈다. 그리고 그는 바지를 내려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꺼내놓았다.
‘뭐... 뭘 하려는 거야?’
뜻모를 행동에 카나가 당황하는 사이 타쿠로는 핫도그 빵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끼우고 자지위에 케첩을 뿌리고 계란부침, 양상추 같은 것도 자지와 빵 사이의 틈에 쑤셔넣었다. 순식간에 멋진 자지 핫도그가 만들어졌다. 타쿠로는 그것을 카나의 입에 들이댓다.
"크크큭... 카나. 네가 딱 좋아할 만한 음식이지? 여긴 네가 제일 좋아하는 나의 자지님이 들어있다고. 게다가 음식 이름도 핫도그(Hotdog)지. 늘 음탕한 성욕으로 몸이 뜨거운(Hot) 개(Dog)인 너에게 딱 맞는 게 아니냐?"
카나는 끝을 모르는 타쿠로의 변태성에 질려버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 변태적인 자지 핫도그를 보고 더욱 군침이 도는 것을 참을수 없었다. 타쿠로의 커다란 자지를 한 입에 삼키고 싶다는 추잡한 욕망이 머리속에서 가득 일어났다. 그녀는 결국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천천히 입을 벌려 자지 핫도그를 입안에 쏙 넣었다.
‘이... 이런건... 우윽... 너무커...’
"우웁... 우웁..."
매일같이 섹스를 하여 정액과 애액에 찌든 타쿠로의 자지는 음란한 냄새와 씁쓸하고 짠 맛이 났다. 거기에 케첩에, 빵이나 계란, 야채까지 더해지자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상한 맛이었다. 하지만 카나는 그 강렬한 남근에 홀린 듯이 입맛을 다시며 자지 핫도그의 빵과 야채를 먹고, 소스도 깔끔하게 핥아먹었다. 타쿠로는 흡족하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처넣고 정액을 찍 싸갈겼다.
"목이 마를테지? 내 밀크도 먹어라."
"우우웁..."
카나는 식도를 통해 곧바로 자신의 뱃속으로 물컹거리는 타쿠로의 정액이 넘어가는 것을 느꼈다. 정말 기분나쁘고 역겹기 그지 없었다. 타쿠로가 자지를 빼내자 그녀는 몇 차례나 콜록거리면서 괴로워했다. 타쿠로는 그런 카나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에 웃음 지었다.
펠라치오를 한판 한 다음, 타쿠로는 카나를 끌고 산을 내려왔다. 그녀는 좌절감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또 다시 타쿠로는 이해 못할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싫으면 집에 보내줄까?"
"뭐? 아앗?!"
갑자기 자신의 입에서 사람의 말이 흘러나오자 카나는 화들짝 놀랐다. 그녀는 황급히 벌떡 일어서서는 귀와 항문의 장식을 떼내고 목걸이까지 뜯어냈다. 그리고 가슴과 보지를 팔로 가렸다.
"너... 너 이자식... 무슨 짓을 한거야?"
"하하. 이제 그만 개 놀이 하는 것도 질린 거야?"
"헛소리 말고 옷이나 빨리 가져다줘!"
타쿠로는 피씩 웃으면서 도시락을 넣어 가지고 다니던 나무 바구니에서 여자 체육복을 꺼내 던져주었다. 얇은 T셔츠에 거의 핫팬츠에 가까운 부르마로서 거의 온 몸이 다 드러나는 복장이었지만 카나는 아무튼 그거라도 입어서 몸을 가렸다.
이거나마 옷을 입게 되자 카나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듯한 실감이 들었다. 그녀는 인상을 팍 찌푸리며 타쿠로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자신에게 베어있는 부자집 아가씨의 거만함이 살아있는 어조로 타쿠로에게 마구 소리를 질럿다.
"너어.... 집에 가서 아버지한테 나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다 말해주겠어... 이 강간마 자식아...! 각오해둬! 평생동안 감옥에 가둬 주겠어!"
"흐흠.... 너희 집에 가는 거라면 나도 같이 가주지. 너같이 불쌍한 개를 어떻게 주워다 키워서 조교해줬는지 말이야."
능글거리면서 태연한 듯이 대답하는 타쿠로의 모습에 카나는 기가 막혔다. 감히 자기 집까지 따라오겠다니... 카나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곧 집에서 단단히 박살을 내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뿌득 뿌득 갈았다. ‘인간’으로 돌아온 이상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었다. 그녀는 그리운 자신의 집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갔다.
‘하하하... 이제 곧 재미있게 되겠는데...’
타쿠로는 그녀의 뒤를 천천히 쫓아갔다. 그녀를 조교하는데 가장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은 아무리 해도 잘 부서지지 않는 그녀의 자존심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부잣집에서 귀하게 양육되어 아가씨로서 거만하게 자라온 그 자존심은 아무리 부수려 해도 완전하게 박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떤 굴욕을 겪게 해도 정신의 기저에서는 ‘복수하겠다.’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염력으로 억지로 부숴버리는 것은 너무 재미없고, 정신붕괴의 우려가 있는 단조로운 작업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지금까지 겪은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경험을 선사해주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그녀의 집으로 가던 도중에 타쿠로는 이 이벤트에 사용하기에 딱 좋은 떠돌이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잡종으로 보이는 누런색 개였다. 얼마나 오래전에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것인지, 털은 완전히 떡이 지고 때국물이 질질 흘렀다. 다리도 하나 절고 있고, 피부병이 있는지 꼬리 털이 조금 벗겨져 있었으며, 잘 보니 개 벼룩도 있는게 보였다.
<따라와라.>
이렇게까지 배역에 딱 맞는 놈은 드물다... 타쿠로는 딱 마침 적절한게 나타나온 자신의 행운을 기뻐하며, 그 개의 뇌에 염파 메시지를 보냈다. 개는 절둑절둑 다리를 절면서 타쿠로와 카나의 뒤를 따라왔다. 카나는 개를 보고 무척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저 개 뭐야?"
"아마 암캐의 발정난 냄새를 맡고 따라오는게 아닐까? 하하하... 아니. 저 녀석도 암캐로군. 그럼 동료를 알아보고 따라오는 거겠지?"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지? 어서 쫓아내 버려!"
"흥. 난 네 하인이 아냐. 너의 그 ‘친위대’들한테 부탁해보지 그래?"
"너어...."
카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타쿠로를 상대로 길거리에서 언쟁을 해봐야 무의미한 일이었다. 그녀는 반드시 저 변태 오타쿠 살찐 바퀴벌레 인간 쓰레기를 박살내주겠다고 중얼거리면서 저택으로 가는 발걸음을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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