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는 6살때 고아원에서 입양되어 양녀로 자라기는 했지만 그녀의 양부모는 그녀를 친자식과 차별하지 않고 성심껏 키웠다.
경제적으로 유복한 그녀의 양부모는 1남1녀가 있었는데 딸을 교통사고로 잃자 막내딸 닮은 상미를 입양한 것이었다.
양부모가 그녀를 성심껏 키운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 상미도 이쁘고 건강하게 자랐다.
공부도 항상 1등을 다투었고... 양부모의 뜻을 거스름이 없었다.
물론 오빠와의 관계도 친남매 이상이었다.
그런 상미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교에서 항상 톱을 다투던 그녀이지만 명문대 의대에 다니는 오빠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면 이제는 긴장을 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그녀이기에 그녀는 학교와 학원 그리고 자신의 공부방이 그녀가 아는 모든 공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중학교 때 까지만해도 성실히 지내던 그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망가진 케이스였다.
그런 그녀와 만난다는 것이 좀 찜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때 단짝이라고 믿었던 친구였기에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
학원 수업까지 끝나고 학원을 나오니 친구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을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시험기간에 자신의 집에서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 친구가 좀 날라리로 변하기는 했지만.... 얘기를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났고 다시 친근함을 느낀 상미는 친구의 공부도 도와줄겸 쉽게 응락했다.
며칠 후 시험기간이 시작되었고 상미는 친구를 만나 그녀의 집을 향하게 되었다..
"여기는 너희집 방향이 아니자나?" 친구의 가는 방향이 엉뚱한 곳이라 상미가 의아해서 물었다.
"아... 우리집 이사했어.. 저기 보이는 빌라가 우리집이야..."
왠지 둘러대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상미는 별 다른 의심없이 그녀를 따라들어갔다.
집 현관에 도착하자 문을 여는 사람은 상미 또래의 건장한 남자애였다.
"아... 우리 사촌오빠야.. 대학생 오빠야..." 친구가 그렇게 둘러대었지만 도저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전 단짝이던 친구가 설마 이유없이 해코지 할리야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자신의 방이라고 상미를 방안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친구는 상미에게 침대에 잠시 앉아있으라고 자신은 씻으러 간다고 하고 방을 나갔다.
상미는 방안을 둘러보았다.
옷걸이에 남자의 옷이 걸려있는 것이 왠지 친구의 방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액자를 봐도 친구의 사진은 없었고...
좀전에 문을 열어준 사촌오빠라는 사람과 불량스러워 보이는 남자아이들의 사진만 있었다...
그제서야 무언가 불안감이 밀려든 상미는 가방을 챙겨서 나가려고 막 일어서는데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좀전에 현관을 열어준 남자는 아니었다..
"누 누구세요?" 상미가 놀라 물었다.
"누구? 너야말로 누구야? 여긴 우리집인데... " 남자가 실실 쪼개면서 상미에게 되물었다..
"그래요..?.. 죄송해요... 그럼 전 이만 나가볼게요.." 상미가 인사를 하고 막 나가려고 하자 남자애가 상미를 가로막은채 상미를 세게 밀쳤다.
상미가 침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가긴 어딜가?.... ." 남자애가 말을 했다.
상미는 그제서야 현상황이 머릿속으로 필름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꼇지만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남자아이는 주머니에서 영화의 건달들이나 사용하는 것 같은 작은 칼을 꺼내들고 상미에게 다가갓다..
그리고 상미의 얼굴에 칼끝을 들이대고 말했다..
"그 동안 너를 쭉 지켜봤지만... 워낙에 범생이라서 가까이 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런데 운좋게도... 네 친구가 너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말이야..."
"제발 지금은 그냥 보내주세요... 나중에 만나면 되자나요?" 상미가 애원하듯 말했다..
"나중에? 시발... 난 지금이 좋은데..." 남자애가 거칠게 대답하며 주먹으로 상미의 복부를 쎄게 가격했다.
순간 상미는 속이 뒤틀리며 머릿속이 하애졌다.. 생전 처음 맞아보는 남자의 주먹이었다.
상미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남자는 상관없다는 듯 말했다.
"벗어.."
상미가 머뭇거리자... 남자애는 상미의 뺨을 쳤다...
머리가 멍해지고 별이 보이는 듯 했다... 다시 사내애가 손을 쳐들자... 상미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벗을게요... 때리지 마세요.."
사내가 빙긋이 웃는다... 상미는 수치심과 배신감... 그리고 불안함에 온갖 생각이 교차했지만... 반항할 엄두는 도저히 나지 않았다.
상미는 포기한 듯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교복 상의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상미의 하얀속살과 이제 막 피어오르려는 듯한 꽃봉오리같은 가슴이 드러났다...
"오... 나름대로 볼륨있는데...." 남자아이가 감탄하듯 중얼거리더니 바로 상미를 덮친다..
사내는 상미를 눕히고 키스를 했다... 남자의 혀가 들어왔다.. 더럽다고 생각되었지만 반항할 수 없었다..
남자의 혀가 상미의 입안 여기저기를 ?는 동안... 남자의 손이 상미의 스커트를 올렸다.
그리고 남자의 손은 망설임 없이 상미의 팬티를 내리고 상미의 다리 사이를 헤짚기 시작했다...
어직 어린보지라 살이 많고 빡빡했다..
성질급한 남자의 애무는 그리 길지 않았고... 남자가 바로 일어나서 바지를 벗었다...
남자의 무자비한 자지가 상미 눈앞에 드러났다...
생전 처음보는 어른의 꼴린 자지였지만 신기해할 여유조차 없는 상미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남자애가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다리사이로 들이대자 상미는 반사적으로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남자는 상미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세차게 찍는다...
상미는 다시 아랫도리에 힘이 쫙 빠진다... 이윽고 상미의 두다리가 벌어지고... 사내의 자지가 상미의 몸안으로 들어온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았다...
"아... 너무 아파요... 그만해요..." 상미가 고통스러워 애원햇다..
"괜찮아... 너도 기분좋아 질거야..." 사내가 말하고 우왁스럽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사내의 펌프질이 계속되면서 상미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아랫도리가 고통스러운 가운데... 자신의 보지로 온 몸의 기운이 몰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점점 머리가 아뜩해지더니....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 흥...."
"어 시발... 이년봐라... 존나 쌕쌕 거리자나...?"
"아.. 흥... 오빠..... 나 이상해..... " 상미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몸의 반응에 놀랐지만... 입에서는 요부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어.. .그래... 내가 말했자나 너도 좋아질거라고..... "
"아.... 오빠 더 쎄게 박아줘....... 그리고 더 빨리..." 상미가 재촉하며 사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꽉 움켜쥔다...
"아... 그래.. 씨발..." 사내가 온 몸의 기를 자지에 집중시키며 더 힘차게 펌프질을 해댄다..
그러자 상미는 자신의 두다리로 상대의 다리를 감싸앉는다.. 그리고 보지가 몇 차례 움찔거리더니 사내의 자지를 꽉 움켜쥐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미는 극도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아.... 이런게 오르가즘..... 난... 음탕한 여자로 태어났나봐..." 상미는 자신의 몸의 반응에 순간 죄책감을 느꼈지만..... 이미 이성이 몸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아... 흑..." 사내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강하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정이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아... 씨발... 너무 조아..." 남자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보통 사정의 그 짧은 순간은 정말 찰라적으로 일어나는데... 지금은 사정의 순간이 지속되고 있었다...
너무 아뜩해져서 눈알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아... 씨발 왜 이러지.... 좆물이 멈추지 않아..." 남자는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끼고 자지를 빼려고 했다..
그러나 상미의 보지가 너무 꽉쥐고 있어서 빠지지를 않았다. 그리고 일어서려 해도 상미의 두팔과 두다리 힘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엇다...
반면에 상미는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급속하게 피가 빠르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내의 사정을 하면서 무언가 강한 기운이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듯 했다...
눈과귀가 맑아지고 온 몸의 근육에서 불뚝 힘이 솟앗다.... 좀전 까지만해도 무겁게 느껴지던 사내의 몸이 새털처럼 가볍게 느껴졌고.. 밖에서 친구와 또 다른 남자애가 하는 애기가 귓속에서 웅웅 거렸다...
동시에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는 듯 했다.
그러면서 상미는 점점 더 강하게 사내의 몸을 움켜쥐고 그의 기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으으윽.... 아... 씨발 이거 모야..." 남자애는 씨발을 몇 번 더 중얼거렸으나... 이제 말할 기운도 없었다.....
그리고는 상미의 몸위로 털썩 쓰러진다....
상미도 한차례 오르가즘으로인한 해일같은 몽롱함을 거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자신의 위에 있던 사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한편 밖의 거실에서는 상미를 데리고온 친구와 집주인 아들로 보이는 녀석이 히히덕 거리고 있엇다..
"너무 오래하는 거 아냐? 상미의 친구가 말하자.... 불량배 소년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 자식 원래 오래해.... 존나 잘해.."
"그랫구나.... 너도 좀 있다가 상미랑 할거지?"
"응 그래야지... 그러라고 데려온거 아냐?"
"응.. 그랫지... 그럼 난 네 친구랑 할거다.. 그래도 되지?"
"후후 맘대로 해... 잘한다니까 기대되나봐... 근데 친했던 친구라면서 ... 너무 사악한거 아냐?"
"친하기는 모... 범생이년 재수없자나.."
"근데 정말 오래하네... 왜 이렇게 안나와..." 불량배 녀석이 기다리기 지루한 듯 방으로 향하더니 방문을 열었다..
순간 얼음같은 차가운 기운이 몰아친다..
"앗... 추워..." 놀라서 방안을 보았다...
상미는 알몸이 된채 방안 구석에 다리를 모으고 웅크리고 있엇는데... 왠지 두눈에서 얼음같은 푸른빛이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친구는 침대위에서 엎드린채 아무런 기색이 없었다.
불량배는 왠지 오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 씨... 끝났으면 나와야지.... 자빠져 쳐자면 어떡해.." 하고 친구를 툭 치는 순간 너무 놀라 뒤로 자빠질 뻔 했다.
"으으... 이거 모야..."
친구는 온데간데 없고... 백발에 두눈이 휑하니 들어간 백살은 넘엇음직한 노인 하나가 침대위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 할아버지 누구야? 내 친구는 어디갔어?" 불량배가 소리쳤다..
"나... 나야..." 상미를 겁탈햇던 남자가 대답했다...
"무슨소리야... 할아버지자나..."
"아... 씨발... 괴물...." 할아버지가 상미를 가르키며 힘이든지 말을 잇지 못한다..
불량배 녀석이 고개를 돌리자... 상미가 눈앞에 서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입지 않은 상미의 나신은 마치 여성 보디빌더와 같은 근육질이었다.. 하지만 균형잡힌 아름다운 나신이었다....
상미의 두눈에서 푸른광채가 흘렀다.
순간 상미가 불량배의 얼굴을 후려쳤다... 손바닥으로 맞았지만 너무 쎄게 맞아서 몸이 붕뜨더니 벽을 부딪힌채... 쓰러진다...
여자의 힘이 아니었다.. 아니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불량배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상미는 자신을 겁탈한 친구의 목을 두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기력이 빠져 힘이 완전히 빠져버린 노인네의 목을 꺽어버렸다....
뚝하고 소리가 났다. 노인은 목이 부러져 나간듯... 고개를 푹 숙인다...
불량배 녀석은 겁에 질려.... "어어.... 살려줘..." 하고 낮게 말햇다... 하지만 상미의 손에 자비는 없는 듯 했다...
상미가 불량배 녀석의 멱살을 잡더니 일으켜 세웠다... 엄청난 힘이었다.
불량배는 바둥거리며 상미를 발로 차보았지만 상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상미의 누르는 힘이 점점 강해지더니 불량배는 숨을 쉬기 힘들엇다.... 불량배는 잠시 켁켁 대더니 이내 움직임이 없어지고 고개를 밑으로 떨구었다...
한편 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상미의 친구는 놀라 뒤로 자빠졌다... 그리고 막 집밖으로 도망가려고 하자 어느새 상미가 친구의 머리끄뎅이를 잡고 내동댕이 쳤다.
상미의 친구는 거실로 그냥 나동그라졌다...
"미안해.... 오빠들이 너 안데리고오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이야..."
친구가 울면서 애원했다... 하지만 지금 분노로 가득찬 상미에게 자비심을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기대였다.
상미는 친구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상미의 면상을 내리쳤다...
순간 친구의 머리뼈가 박살이 난다.... 친구가 푹 쓰러졌다....
그렇게 참극이 끝나고 상미는 쇼파에 앉아서 오늘일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자신은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어린시절 입양된 그녀이기에 자신이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부모들도 알 길은 없는 일이었다....
세사람을 죽이고.... 이런 괴물 같은 육체를 지니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가스관 밸브를 뜯어내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경제적으로 유복한 그녀의 양부모는 1남1녀가 있었는데 딸을 교통사고로 잃자 막내딸 닮은 상미를 입양한 것이었다.
양부모가 그녀를 성심껏 키운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 상미도 이쁘고 건강하게 자랐다.
공부도 항상 1등을 다투었고... 양부모의 뜻을 거스름이 없었다.
물론 오빠와의 관계도 친남매 이상이었다.
그런 상미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교에서 항상 톱을 다투던 그녀이지만 명문대 의대에 다니는 오빠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면 이제는 긴장을 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그녀이기에 그녀는 학교와 학원 그리고 자신의 공부방이 그녀가 아는 모든 공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중학교 때 까지만해도 성실히 지내던 그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망가진 케이스였다.
그런 그녀와 만난다는 것이 좀 찜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때 단짝이라고 믿었던 친구였기에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
학원 수업까지 끝나고 학원을 나오니 친구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을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시험기간에 자신의 집에서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 친구가 좀 날라리로 변하기는 했지만.... 얘기를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났고 다시 친근함을 느낀 상미는 친구의 공부도 도와줄겸 쉽게 응락했다.
며칠 후 시험기간이 시작되었고 상미는 친구를 만나 그녀의 집을 향하게 되었다..
"여기는 너희집 방향이 아니자나?" 친구의 가는 방향이 엉뚱한 곳이라 상미가 의아해서 물었다.
"아... 우리집 이사했어.. 저기 보이는 빌라가 우리집이야..."
왠지 둘러대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상미는 별 다른 의심없이 그녀를 따라들어갔다.
집 현관에 도착하자 문을 여는 사람은 상미 또래의 건장한 남자애였다.
"아... 우리 사촌오빠야.. 대학생 오빠야..." 친구가 그렇게 둘러대었지만 도저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전 단짝이던 친구가 설마 이유없이 해코지 할리야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자신의 방이라고 상미를 방안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친구는 상미에게 침대에 잠시 앉아있으라고 자신은 씻으러 간다고 하고 방을 나갔다.
상미는 방안을 둘러보았다.
옷걸이에 남자의 옷이 걸려있는 것이 왠지 친구의 방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액자를 봐도 친구의 사진은 없었고...
좀전에 문을 열어준 사촌오빠라는 사람과 불량스러워 보이는 남자아이들의 사진만 있었다...
그제서야 무언가 불안감이 밀려든 상미는 가방을 챙겨서 나가려고 막 일어서는데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좀전에 현관을 열어준 남자는 아니었다..
"누 누구세요?" 상미가 놀라 물었다.
"누구? 너야말로 누구야? 여긴 우리집인데... " 남자가 실실 쪼개면서 상미에게 되물었다..
"그래요..?.. 죄송해요... 그럼 전 이만 나가볼게요.." 상미가 인사를 하고 막 나가려고 하자 남자애가 상미를 가로막은채 상미를 세게 밀쳤다.
상미가 침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가긴 어딜가?.... ." 남자애가 말을 했다.
상미는 그제서야 현상황이 머릿속으로 필름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꼇지만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남자아이는 주머니에서 영화의 건달들이나 사용하는 것 같은 작은 칼을 꺼내들고 상미에게 다가갓다..
그리고 상미의 얼굴에 칼끝을 들이대고 말했다..
"그 동안 너를 쭉 지켜봤지만... 워낙에 범생이라서 가까이 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런데 운좋게도... 네 친구가 너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말이야..."
"제발 지금은 그냥 보내주세요... 나중에 만나면 되자나요?" 상미가 애원하듯 말했다..
"나중에? 시발... 난 지금이 좋은데..." 남자애가 거칠게 대답하며 주먹으로 상미의 복부를 쎄게 가격했다.
순간 상미는 속이 뒤틀리며 머릿속이 하애졌다.. 생전 처음 맞아보는 남자의 주먹이었다.
상미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남자는 상관없다는 듯 말했다.
"벗어.."
상미가 머뭇거리자... 남자애는 상미의 뺨을 쳤다...
머리가 멍해지고 별이 보이는 듯 했다... 다시 사내애가 손을 쳐들자... 상미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벗을게요... 때리지 마세요.."
사내가 빙긋이 웃는다... 상미는 수치심과 배신감... 그리고 불안함에 온갖 생각이 교차했지만... 반항할 엄두는 도저히 나지 않았다.
상미는 포기한 듯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교복 상의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상미의 하얀속살과 이제 막 피어오르려는 듯한 꽃봉오리같은 가슴이 드러났다...
"오... 나름대로 볼륨있는데...." 남자아이가 감탄하듯 중얼거리더니 바로 상미를 덮친다..
사내는 상미를 눕히고 키스를 했다... 남자의 혀가 들어왔다.. 더럽다고 생각되었지만 반항할 수 없었다..
남자의 혀가 상미의 입안 여기저기를 ?는 동안... 남자의 손이 상미의 스커트를 올렸다.
그리고 남자의 손은 망설임 없이 상미의 팬티를 내리고 상미의 다리 사이를 헤짚기 시작했다...
어직 어린보지라 살이 많고 빡빡했다..
성질급한 남자의 애무는 그리 길지 않았고... 남자가 바로 일어나서 바지를 벗었다...
남자의 무자비한 자지가 상미 눈앞에 드러났다...
생전 처음보는 어른의 꼴린 자지였지만 신기해할 여유조차 없는 상미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남자애가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다리사이로 들이대자 상미는 반사적으로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남자는 상미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세차게 찍는다...
상미는 다시 아랫도리에 힘이 쫙 빠진다... 이윽고 상미의 두다리가 벌어지고... 사내의 자지가 상미의 몸안으로 들어온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았다...
"아... 너무 아파요... 그만해요..." 상미가 고통스러워 애원햇다..
"괜찮아... 너도 기분좋아 질거야..." 사내가 말하고 우왁스럽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사내의 펌프질이 계속되면서 상미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아랫도리가 고통스러운 가운데... 자신의 보지로 온 몸의 기운이 몰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점점 머리가 아뜩해지더니....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 흥...."
"어 시발... 이년봐라... 존나 쌕쌕 거리자나...?"
"아.. 흥... 오빠..... 나 이상해..... " 상미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몸의 반응에 놀랐지만... 입에서는 요부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어.. .그래... 내가 말했자나 너도 좋아질거라고..... "
"아.... 오빠 더 쎄게 박아줘....... 그리고 더 빨리..." 상미가 재촉하며 사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꽉 움켜쥔다...
"아... 그래.. 씨발..." 사내가 온 몸의 기를 자지에 집중시키며 더 힘차게 펌프질을 해댄다..
그러자 상미는 자신의 두다리로 상대의 다리를 감싸앉는다.. 그리고 보지가 몇 차례 움찔거리더니 사내의 자지를 꽉 움켜쥐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미는 극도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아.... 이런게 오르가즘..... 난... 음탕한 여자로 태어났나봐..." 상미는 자신의 몸의 반응에 순간 죄책감을 느꼈지만..... 이미 이성이 몸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아... 흑..." 사내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강하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정이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아... 씨발... 너무 조아..." 남자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보통 사정의 그 짧은 순간은 정말 찰라적으로 일어나는데... 지금은 사정의 순간이 지속되고 있었다...
너무 아뜩해져서 눈알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아... 씨발 왜 이러지.... 좆물이 멈추지 않아..." 남자는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끼고 자지를 빼려고 했다..
그러나 상미의 보지가 너무 꽉쥐고 있어서 빠지지를 않았다. 그리고 일어서려 해도 상미의 두팔과 두다리 힘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엇다...
반면에 상미는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급속하게 피가 빠르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내의 사정을 하면서 무언가 강한 기운이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듯 했다...
눈과귀가 맑아지고 온 몸의 근육에서 불뚝 힘이 솟앗다.... 좀전 까지만해도 무겁게 느껴지던 사내의 몸이 새털처럼 가볍게 느껴졌고.. 밖에서 친구와 또 다른 남자애가 하는 애기가 귓속에서 웅웅 거렸다...
동시에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는 듯 했다.
그러면서 상미는 점점 더 강하게 사내의 몸을 움켜쥐고 그의 기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으으윽.... 아... 씨발 이거 모야..." 남자애는 씨발을 몇 번 더 중얼거렸으나... 이제 말할 기운도 없었다.....
그리고는 상미의 몸위로 털썩 쓰러진다....
상미도 한차례 오르가즘으로인한 해일같은 몽롱함을 거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자신의 위에 있던 사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한편 밖의 거실에서는 상미를 데리고온 친구와 집주인 아들로 보이는 녀석이 히히덕 거리고 있엇다..
"너무 오래하는 거 아냐? 상미의 친구가 말하자.... 불량배 소년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 자식 원래 오래해.... 존나 잘해.."
"그랫구나.... 너도 좀 있다가 상미랑 할거지?"
"응 그래야지... 그러라고 데려온거 아냐?"
"응.. 그랫지... 그럼 난 네 친구랑 할거다.. 그래도 되지?"
"후후 맘대로 해... 잘한다니까 기대되나봐... 근데 친했던 친구라면서 ... 너무 사악한거 아냐?"
"친하기는 모... 범생이년 재수없자나.."
"근데 정말 오래하네... 왜 이렇게 안나와..." 불량배 녀석이 기다리기 지루한 듯 방으로 향하더니 방문을 열었다..
순간 얼음같은 차가운 기운이 몰아친다..
"앗... 추워..." 놀라서 방안을 보았다...
상미는 알몸이 된채 방안 구석에 다리를 모으고 웅크리고 있엇는데... 왠지 두눈에서 얼음같은 푸른빛이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친구는 침대위에서 엎드린채 아무런 기색이 없었다.
불량배는 왠지 오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 씨... 끝났으면 나와야지.... 자빠져 쳐자면 어떡해.." 하고 친구를 툭 치는 순간 너무 놀라 뒤로 자빠질 뻔 했다.
"으으... 이거 모야..."
친구는 온데간데 없고... 백발에 두눈이 휑하니 들어간 백살은 넘엇음직한 노인 하나가 침대위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 할아버지 누구야? 내 친구는 어디갔어?" 불량배가 소리쳤다..
"나... 나야..." 상미를 겁탈햇던 남자가 대답했다...
"무슨소리야... 할아버지자나..."
"아... 씨발... 괴물...." 할아버지가 상미를 가르키며 힘이든지 말을 잇지 못한다..
불량배 녀석이 고개를 돌리자... 상미가 눈앞에 서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입지 않은 상미의 나신은 마치 여성 보디빌더와 같은 근육질이었다.. 하지만 균형잡힌 아름다운 나신이었다....
상미의 두눈에서 푸른광채가 흘렀다.
순간 상미가 불량배의 얼굴을 후려쳤다... 손바닥으로 맞았지만 너무 쎄게 맞아서 몸이 붕뜨더니 벽을 부딪힌채... 쓰러진다...
여자의 힘이 아니었다.. 아니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불량배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상미는 자신을 겁탈한 친구의 목을 두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기력이 빠져 힘이 완전히 빠져버린 노인네의 목을 꺽어버렸다....
뚝하고 소리가 났다. 노인은 목이 부러져 나간듯... 고개를 푹 숙인다...
불량배 녀석은 겁에 질려.... "어어.... 살려줘..." 하고 낮게 말햇다... 하지만 상미의 손에 자비는 없는 듯 했다...
상미가 불량배 녀석의 멱살을 잡더니 일으켜 세웠다... 엄청난 힘이었다.
불량배는 바둥거리며 상미를 발로 차보았지만 상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상미의 누르는 힘이 점점 강해지더니 불량배는 숨을 쉬기 힘들엇다.... 불량배는 잠시 켁켁 대더니 이내 움직임이 없어지고 고개를 밑으로 떨구었다...
한편 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상미의 친구는 놀라 뒤로 자빠졌다... 그리고 막 집밖으로 도망가려고 하자 어느새 상미가 친구의 머리끄뎅이를 잡고 내동댕이 쳤다.
상미의 친구는 거실로 그냥 나동그라졌다...
"미안해.... 오빠들이 너 안데리고오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이야..."
친구가 울면서 애원했다... 하지만 지금 분노로 가득찬 상미에게 자비심을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기대였다.
상미는 친구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상미의 면상을 내리쳤다...
순간 친구의 머리뼈가 박살이 난다.... 친구가 푹 쓰러졌다....
그렇게 참극이 끝나고 상미는 쇼파에 앉아서 오늘일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자신은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어린시절 입양된 그녀이기에 자신이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부모들도 알 길은 없는 일이었다....
세사람을 죽이고.... 이런 괴물 같은 육체를 지니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가스관 밸브를 뜯어내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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