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밀린 업무를 처리하듯 오랫동안 단절된 사람들과 만남을 가진다.
상미도 문자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종각 **호프에서 반창회 있음.. 참여할 사람은 연락바람"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년 동안 단절된 삶을 살아왔다. 상미는 그녀가 보통사람과 같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가족이 있었고 미래를 꿈꾸던 시절이었다.
반창회에 나간 상미는 오랜만에 어린시절의 기분을 만끽했다. 잠깐이지만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간 듯 했다.
아이들은 그녀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곧 상미를 조심스럽게 대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해도 학교에서 가장 이쁘고 공부도 잘하던 이 아이가 망가지는 모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다시 모습을 나타낸 상미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언제 힘들던 시절을 겪었냐는듯 명랑한 웃음을 보이며 아이들의 대화에 참여했다.
"넌 어떻게 지금도 이렇게 이쁘니? 넌 연예계로 진출했어야 했는데..."
"너의 오빠 소식 들었어.. 가장 주목받는 젊은 기업가던데... 나 소개좀 받을 수 없을까?"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상미에게 부러운 듯 말했다.
남자 동창들도 상미에게 다가와 관심을 보였다. 좋은 대학을 나와 훌륭한 경력을 갖춘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가장 관심받는 사람은 상미였다.
"근데 준규는 안나왔네...?"
"준규?" 상미가 왠지 낯설지 않은 이름에 대답했다.
"후훗... 준규가 너 좋아했자나... 하긴 학교다닐 때 너 안좋아한 남자애가 없었지만 걔는 좀 특이햇자나..." 동창하나가 말했다.
"특이했다고?"
"응.... 준규는 거의 왕따였어... 근데 그림하나는 정말 잘그렸는데... 널 몰래 그려놓은 노트를 성호가 빼앗아서 막 놀리고 그랬자나.."
"아.... 기억나.." 그제서야 상미는 그 시절이 생각났다.
"그때 너가 준규한테가서 그림 그려줘서 고맙다고 말해서.... 오히려 놀리던 애들이 머쓱해졌는데... 다들 그런 너를 보고 착한 척한다고 재수없다고 막 그랬었다.. 크크크..."
"그 이후로 상미 너가 준규한테 많이 잘해줘서... 오히려 남자애들이 준규를 더 괴롭혔지..."
"응... 기억날거 같다... 근데 그 일로 다른애들이 준규를 더 괴롭힌건 몰랏어.." 상미는 옛일을 생각했다.
말 없고 소심한 준규는 왕따였다. 하지만 그림하나는 정말 잘 그렸었다. 상미는 그런 준규가 안되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그림솜씨는 정말 부러워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자신의 그림을 몰래 그려왔던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들이 그러한 그를 놀려댔지만.... 그림을 정말 잘 그렸었다. 상미는 그런 그가 안되보이기도 했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후로 상미와 준규는 잠시 친해졌었다. 생각해보니 그의 집을 놀러가기도 했었다.
일찌기 부모님을 잃은 준규는 삼촌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방안은 컴퓨터 하나와 자신을 그린 그림과 엄청난 양의 책들이 있었다. 왠만한 아이들이라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섬뜩했을지도 모르지만 상미는 왠지 그러한 준규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되었다.
"넌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준규가 물었다.
"나는 의사가 될거야... 그리고 항상 오빠곁에서 같이 일할거야.." 상미가 대답했다.
"평생?" 준규가 물었다.
"응!..." 당시 상미는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았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응... 그렇구나.. 나는 멋진 게임을 만들고 싶어.." 준규가 말했다.
"게임?"
"응... 난 말야... 게임속에서는 가장 강하거든... 그리고 내가 게임을 만든다면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어.."
"후후... 너 게임 좋아하는구나?"
"응... 너는 게임안해?"
"응... 난 아직까지는..." 상미가 말했다.
"한번 해봐... 정말 재미나 내가 가르쳐줄게..."
"그래... 하지만 오늘은 이제 가봐야겠다.. 다음에 가르쳐줘..."
그렇게 말하고 상미는 중학교 동창을 만나러 갔었다. 그리고 그 몇 시간 뒤 일어난 사건이 너무나 강한 충격이어서 상미는 그 동안 준규를 잊고 살았다...
갑자기 준규가 궁금해졌다.
"준규는 요즘 뭐하는데?" 상미가 물었다.
"후훗... 오타쿠처럼 혼자다니더니... 무슨 게임회사에서 일한다고 하더라... 작년까지 반창회에 나왔었는데.. 오늘은 아직이네.. 어..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어린시절 작기만 하던 준규였지만 키가 많이 자란듯 싶었다. 아이들도 더 이상 예전처럼 준규를 대하지는 않았다.
준규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힐끔힐끔 상미를 쳐다보는 준규의 시선이 느껴졌다.
상미가 준규의 옆으로 다가가 상미가 말했다.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워"
"응 나도.." 준규가 대답했다.
"후훗... 너 정말 근사해졌어.. 전에는 동생같았는데... 이제 남자같다.."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저.. 정말?" 준규가 그런 상미를 보며 대답했다.
"응... 근데 전에 너가 나 게임 가르쳐준다고 했자나.. 나 아직도 게임같은건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직 유효한거지?" 상미는 옛생각을 하며 말했다.
"응... 그거야 당연하지!!.. 나 사실.. 언젠가 이런 모임에 너가 올 줄 알았어..."
"후훗.. 그래?"
모임이 끝나고 다들 헤어져 자신이 갈길을 가는데 준규가 상미에게 말했다.
"게임 언제 가르쳐줄까?..."
"언제든~"
"지금도 괜찮은데..." 준규가 말햇다..
"지금?" 상미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응 회사가 근처에 있는데 아무도 없을꺼야..." 준규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으흠... 그래.. 모 그러자" 상미는 왠지 준규가 일하는 모습이 궁금해졌다.
준규가 일하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준규의 자리로 갔다. 그의 자리는 칸막이로 막혀있어 그만의 공간인 듯 했다.
그가 컴퓨터를 켜고 자신이 기획했다는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줬다. 그리고 종족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숲의 정령이라는 엘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상미는 순간 다크스나이퍼가 생각났다.
"엘프가 정말 있었을까?" 상미가 물었다.
"그럼!! 지금 바로 옆에도 있는걸.." 준규는 강한 확신에 차 말했다.
"푸하핫... " 상미는 준규의 말을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버렸다.
"그들은 인간들이 숲을 훼손한 이후로는 도시의 정령이 되었어.." 준규가 말을 이었다.
그리고 준규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자신이 만들었다는 게임의 로그인창에 아이디를 넣었다.
"darksniper"
상미는 놀라서 하마터면 들고있는 커피잔을 떨어뜨릴 뻔 했다.
"너의 아이디야?" 상미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물었다.
"응... "
"그럼 혹시 팅커벨이라고 아니?" 상미가 혹시하며 물었다.
"알지!... 요정이자나.."
"음.. 요정 팅커벨말고..."
"후훗... 피터팬의 팅커벨처럼 내 옆에 있는 팅커벨도 요정이자나... !"
"으흠..... 너 ... 너가... 정말 다크스나이퍼구나..."
"응... 맞아.."
"후우..." 상미는 크게 숨을 내쉬고... 옆의 자리에 앉았다.. 머릿속이 많이 혼란스러웠다.
"너가 사고를 당하고 나는 몇일을 울었어... 하지만 너가 멀쩡하게 학교로 나타나자... 다들 수근대었지.. 그 불량한 애들과 무슨 짓을 했다는둥.... 하지만 나는 너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 하지만 넌 이후로 이전의 내가 알던 천사와는 거리가 멀었어... 하지만 나는 쭈욱 너를 지켜봤어... "
"으흠... 그랬구나.. 하지만 왜 이제야 나타났니? 더 일찍 아는척해도 되었자나.." 상미가 물었다.
"후훗... 아는척해봐야 우린 사는 세계가 틀리자나.. 난 너를 지켜만봐도 만족해.."
"이런.. 나랑 사귀고 싶은거 아니었어?" 상미가 물었다.
"하하핫... 인간과 엘프는 사귈 수 없어... 그리고 나도 애인있어.. " 그가 수줍어하며 말했다.
"정말?"
"응..." 그가 대답하며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귀여운 인상의 아가씨였다.
"정말 너랑 잘 어울린다.." 상미가 진심으로 말했다.
"그래? 고마워..."
"후훗... 너는 정말 이제 어른이 된거같다.." 상미가 말했다..
"당연하지.. 내가 너보다 생일도 더 빠르다구.." 준규가 우쭐해서 대답했다.
그리고 준규가 다시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상미는 열중할 수 없었지만 친절한 준규의 설명이 살갑게 다가왔다.
"너에게 메일을 보내놨어... 미국의 선교단체인데 너의 외할아버지와 관련이 있지... 너가 미국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생긴다면... 너의 어머니가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그가 헤어지면서 상미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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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되었지만 상훈이 출장을 떠나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형철이 ?아왔다.
"누나 심심할까봐 왔지.. "
둘은 나란히 쇼파에 앉아 형철이 빌려온 DVD를 틀었다. 영화는 평범한 액션물이었다.
영화가 점점 지루해질 때쯤 형철이 그녀에게 몸을 기대었다.
상미는 그의 입술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상미가 그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자 형철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열었다.
이제 형철도 익숙해졌는지 그의 혀가 상미의 혀를 휘감았다.
곧 그의 손이 상미의 가슴을 더듬더니... 그가 상미의 목을 ?아댔다.
상미는 더 이상 진행되면 곤란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애무하는 감촉이 너무 좋아서 그를 제지못했다.
그의 손이 점점 아래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가 입은 청바지의 단추를 풀렀다.
단추를 풀른 그의 손이 그녀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팬티안으로 들어왔다.
까칠한 그녀의 털이 형철의 손에 느껴졌다. 이윽고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그녀의 티셔츠를 벗겼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린채 그녀의 까만 젖꼭지를 빨기시작했다.
"이제 그만..." 상미가 말했으나 형철은 상관안하고 혓바닥을 아래로 내려갔다.
"하아하아..." 상미는 그러한 그를 제지 못하고 낮은 신음만 뱉어내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혓바닥이 그녀의 보지위 수풀에 다다르자... 그가 상미의 청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겼다.
입으로는 그만하라는 말을 하는 상미였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들며 그런 형철의 행위를 도왔다.
바지를 벗기자 그녀의 길고 미끈한 다리가 드러났다.
그가 자신의 혀를 그녀의 보지로 갖다대자 그녀의 보지가 파르르 떨렸다.
형철의 혓바닥이 그런 상미의 보지를 ?아대기 시작했다..
"으흠... 아하..." 상미가 신음을 뱉자... 그녀의 보지에서 시큼한 맛의 액이 흘러나왔다. 형철은 그러한 그녀의 액을 맛있게 먹으며 그녀의 보지를 ?아댔다..
"츱츱... 쪽쪽..."
그녀의 보지가 벌렁대자 형철도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몇번째 보는 그의 자지였다. 그리고 볼때마다 상미는 저 자지가 너의 보지속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 이상은 안돼!" 상미가 그를 제지하며 그를 눕혔다... 보지가 아니라면 항문에라도 넣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숫총각인 형철에게 그런 기억을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상미가 그의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했다.
상미의 능숙한 혀놀림에 형철이 자지러졌다.
"아~~.. 누나... 누나 보지에 한번만 넣고 싶어.... 딱 한번만 넣어보고 빼면 안돼?" 형철이 신음을 내며 상미에게 부탁했다.
상미도 형철의 단단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넣고 싶었다. 그리고 그 꽉찬 느낌을 맛보고 싶었다. 또한 그의 정액이 자신의 자궁을 적셔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형철을 해할 수는 없었다.
"이 녀석이 천하의 나쁜놈이라면!!" 상미는 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치아로 형철의 귀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그녀의 손가락이 형철의 고환과 항문사이를 간지럽혔다.
그러자 형철의 허리가 휘었다..
"으헉..." 형철의 자지가 참지못하고... 정액을 뱉어냈다. 형철이 상미의 입안으로 정액을 쏟아냈다.
상미는 그러한 형철의 자지를 혓바닥으로 자극하며 다시 힘있게 빨았다.
그러자 다시 형철의 자지에서 진한 밤꽃내음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양의 정액이라... 그녀의 입에 담기 힘들었다... 형철의 정액이 그녀의 목을 적시며 넘어갔다.
형철의 정액을 다 빼고 난 후 그녀가 휴지를 ?아 남은 정액을 뱉어냈다.
그녀는 헐떡이는 형철을 두고 옷을 입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허전한지 연신 씰룩대고 있었다.
"아~~.. 많이 아쉽다... 다 뱉어낸거야?" 형철이 물었다.
"조금은 먹었다.. 쩝.." 그녀가 대답했다.
"맛있어?"
"푸풋.. 너도 먹어볼래?" 상미가 뱉어낸 휴지를 형철에게 던졌다.
"쿠쿠쿠... 다음에 누나가 입안에 있는거 뱉지말고 입으로 줘.." 형철이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 또? 임마 여기가 대딸방이냐?" 상미가 불만섞인 투로 말햇다.
"쩝... 누나가 먼저 시작해놓고 그래.." 형철이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근데 누나.. 왜 그것만 안되는거야..?" 형철이 아쉬운지 말했다.
"그건... 너 애인사귀면 해야지.... 순결은 지켜야 하는 법이야.." 그녀가 어설프게 말했다.
상미가 형철을 아파트 정문까지 배웅하고 들어가는 길에 그녀는 싸늘한 기운을 느꼈다.
"으흠... 드디어 올게 온건가?"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빠르게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자신을 ?아온 요괴와 일전을 하기에는 이곳이 사람이 많기 때문이었다. 역시 누군가 그녀의 뒤를 따라 왔다.
순식간에 상미는 60층 아파트의 옥상까지 올라갓다.
그녀가 자리를 잡고 있자... 곧 한 여자가 그녀의 눈앞에 서있었다.
자신처럼 늘씬한 몸매와 긴머리를 휘날리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여자의 몸에서 차가운 한기가 쏟아져 나왔다.
"너가 할아버지를 유혹한 요괴인가?" 상미가 물었다.
"깔깔깔... 유혹은 무슨... 그가 스스로 젊음을 원했을 뿐이지.. 난 그저 조금 도왔을 뿐이다... 형제여.."
"형제라고? 난 너같은 형제는 없어!" 상미가 대답했다.
"후훗.. 우리는 같은 아버지에게서 만들어졌으니 형제가 맞다.. 부인해봐야 소용없어!"
"뭐라고?"
"아버지는 너를 항상 그리워하고 계시다.. 너가 우리 형제중 최고라고 하시더군... 하지만 나는 그말이 틀리다는 걸 보여줄테다!" 그녀가 말을 마치고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어느덧 그녀의 손에서 날카로운 손톱이 자라있었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흉기처럼 상미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여자의 스피드는 충분히 피할만했다.
상미가 공중으로 떠올라 공중제비를 돌며 그녀의 머리위를 넘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목을 자신의 손톱으로 할퀴고 지나갔다.
"흐헉..." 여인의 피가 흩뿌려지며 여인은 자신의 목을 감싸쥐었다.
이어 상미는 주먹으로 그녀의 등을 강하게 때렸다. 순간 여자요괴의 척추가 부서지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허억..... 강하다.... 정말..." 그녀가 쓰러져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미리 알아봤어야지..." 상미가 그녀 앞에서서 말했다.
"아버지라는 요괴는 어디있냐?" 상미가 이어 물었다.
"후훗... 가르쳐줄 수 없다.."
"그는 날 그리워한다며 왜 날 직접 ?지 않지?"
"그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세상으로 나오지.."
"왜?"
"인간들이 사악해지면 아버지의 권세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지.... 너도 언젠가 아버지를 보게 될 것이다.. 그가 널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있는 곳을 말해라..."
"후훗... 그가 말했다.. 너 스스로 자신을 ?을거라고... 그리고 그때가 되면 너는 아버지의 오른팔이 될거라고 하셨다."
"푸훗... 말도 안되는.." 상미가 어림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목을 잡고 조르자... 이내 여자요괴의 숨이 끊어졌다.
다음날 그녀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상미도 문자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종각 **호프에서 반창회 있음.. 참여할 사람은 연락바람"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년 동안 단절된 삶을 살아왔다. 상미는 그녀가 보통사람과 같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가족이 있었고 미래를 꿈꾸던 시절이었다.
반창회에 나간 상미는 오랜만에 어린시절의 기분을 만끽했다. 잠깐이지만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간 듯 했다.
아이들은 그녀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곧 상미를 조심스럽게 대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해도 학교에서 가장 이쁘고 공부도 잘하던 이 아이가 망가지는 모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다시 모습을 나타낸 상미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언제 힘들던 시절을 겪었냐는듯 명랑한 웃음을 보이며 아이들의 대화에 참여했다.
"넌 어떻게 지금도 이렇게 이쁘니? 넌 연예계로 진출했어야 했는데..."
"너의 오빠 소식 들었어.. 가장 주목받는 젊은 기업가던데... 나 소개좀 받을 수 없을까?"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상미에게 부러운 듯 말했다.
남자 동창들도 상미에게 다가와 관심을 보였다. 좋은 대학을 나와 훌륭한 경력을 갖춘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가장 관심받는 사람은 상미였다.
"근데 준규는 안나왔네...?"
"준규?" 상미가 왠지 낯설지 않은 이름에 대답했다.
"후훗... 준규가 너 좋아했자나... 하긴 학교다닐 때 너 안좋아한 남자애가 없었지만 걔는 좀 특이햇자나..." 동창하나가 말했다.
"특이했다고?"
"응.... 준규는 거의 왕따였어... 근데 그림하나는 정말 잘그렸는데... 널 몰래 그려놓은 노트를 성호가 빼앗아서 막 놀리고 그랬자나.."
"아.... 기억나.." 그제서야 상미는 그 시절이 생각났다.
"그때 너가 준규한테가서 그림 그려줘서 고맙다고 말해서.... 오히려 놀리던 애들이 머쓱해졌는데... 다들 그런 너를 보고 착한 척한다고 재수없다고 막 그랬었다.. 크크크..."
"그 이후로 상미 너가 준규한테 많이 잘해줘서... 오히려 남자애들이 준규를 더 괴롭혔지..."
"응... 기억날거 같다... 근데 그 일로 다른애들이 준규를 더 괴롭힌건 몰랏어.." 상미는 옛일을 생각했다.
말 없고 소심한 준규는 왕따였다. 하지만 그림하나는 정말 잘 그렸었다. 상미는 그런 준규가 안되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의 그림솜씨는 정말 부러워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자신의 그림을 몰래 그려왔던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들이 그러한 그를 놀려댔지만.... 그림을 정말 잘 그렸었다. 상미는 그런 그가 안되보이기도 했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후로 상미와 준규는 잠시 친해졌었다. 생각해보니 그의 집을 놀러가기도 했었다.
일찌기 부모님을 잃은 준규는 삼촌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방안은 컴퓨터 하나와 자신을 그린 그림과 엄청난 양의 책들이 있었다. 왠만한 아이들이라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섬뜩했을지도 모르지만 상미는 왠지 그러한 준규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되었다.
"넌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준규가 물었다.
"나는 의사가 될거야... 그리고 항상 오빠곁에서 같이 일할거야.." 상미가 대답했다.
"평생?" 준규가 물었다.
"응!..." 당시 상미는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았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응... 그렇구나.. 나는 멋진 게임을 만들고 싶어.." 준규가 말했다.
"게임?"
"응... 난 말야... 게임속에서는 가장 강하거든... 그리고 내가 게임을 만든다면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어.."
"후후... 너 게임 좋아하는구나?"
"응... 너는 게임안해?"
"응... 난 아직까지는..." 상미가 말했다.
"한번 해봐... 정말 재미나 내가 가르쳐줄게..."
"그래... 하지만 오늘은 이제 가봐야겠다.. 다음에 가르쳐줘..."
그렇게 말하고 상미는 중학교 동창을 만나러 갔었다. 그리고 그 몇 시간 뒤 일어난 사건이 너무나 강한 충격이어서 상미는 그 동안 준규를 잊고 살았다...
갑자기 준규가 궁금해졌다.
"준규는 요즘 뭐하는데?" 상미가 물었다.
"후훗... 오타쿠처럼 혼자다니더니... 무슨 게임회사에서 일한다고 하더라... 작년까지 반창회에 나왔었는데.. 오늘은 아직이네.. 어..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어린시절 작기만 하던 준규였지만 키가 많이 자란듯 싶었다. 아이들도 더 이상 예전처럼 준규를 대하지는 않았다.
준규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힐끔힐끔 상미를 쳐다보는 준규의 시선이 느껴졌다.
상미가 준규의 옆으로 다가가 상미가 말했다.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워"
"응 나도.." 준규가 대답했다.
"후훗... 너 정말 근사해졌어.. 전에는 동생같았는데... 이제 남자같다.."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저.. 정말?" 준규가 그런 상미를 보며 대답했다.
"응... 근데 전에 너가 나 게임 가르쳐준다고 했자나.. 나 아직도 게임같은건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직 유효한거지?" 상미는 옛생각을 하며 말했다.
"응... 그거야 당연하지!!.. 나 사실.. 언젠가 이런 모임에 너가 올 줄 알았어..."
"후훗.. 그래?"
모임이 끝나고 다들 헤어져 자신이 갈길을 가는데 준규가 상미에게 말했다.
"게임 언제 가르쳐줄까?..."
"언제든~"
"지금도 괜찮은데..." 준규가 말햇다..
"지금?" 상미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응 회사가 근처에 있는데 아무도 없을꺼야..." 준규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으흠... 그래.. 모 그러자" 상미는 왠지 준규가 일하는 모습이 궁금해졌다.
준규가 일하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준규의 자리로 갔다. 그의 자리는 칸막이로 막혀있어 그만의 공간인 듯 했다.
그가 컴퓨터를 켜고 자신이 기획했다는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줬다. 그리고 종족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숲의 정령이라는 엘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상미는 순간 다크스나이퍼가 생각났다.
"엘프가 정말 있었을까?" 상미가 물었다.
"그럼!! 지금 바로 옆에도 있는걸.." 준규는 강한 확신에 차 말했다.
"푸하핫... " 상미는 준규의 말을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버렸다.
"그들은 인간들이 숲을 훼손한 이후로는 도시의 정령이 되었어.." 준규가 말을 이었다.
그리고 준규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자신이 만들었다는 게임의 로그인창에 아이디를 넣었다.
"darksniper"
상미는 놀라서 하마터면 들고있는 커피잔을 떨어뜨릴 뻔 했다.
"너의 아이디야?" 상미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물었다.
"응... "
"그럼 혹시 팅커벨이라고 아니?" 상미가 혹시하며 물었다.
"알지!... 요정이자나.."
"음.. 요정 팅커벨말고..."
"후훗... 피터팬의 팅커벨처럼 내 옆에 있는 팅커벨도 요정이자나... !"
"으흠..... 너 ... 너가... 정말 다크스나이퍼구나..."
"응... 맞아.."
"후우..." 상미는 크게 숨을 내쉬고... 옆의 자리에 앉았다.. 머릿속이 많이 혼란스러웠다.
"너가 사고를 당하고 나는 몇일을 울었어... 하지만 너가 멀쩡하게 학교로 나타나자... 다들 수근대었지.. 그 불량한 애들과 무슨 짓을 했다는둥.... 하지만 나는 너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 하지만 넌 이후로 이전의 내가 알던 천사와는 거리가 멀었어... 하지만 나는 쭈욱 너를 지켜봤어... "
"으흠... 그랬구나.. 하지만 왜 이제야 나타났니? 더 일찍 아는척해도 되었자나.." 상미가 물었다.
"후훗... 아는척해봐야 우린 사는 세계가 틀리자나.. 난 너를 지켜만봐도 만족해.."
"이런.. 나랑 사귀고 싶은거 아니었어?" 상미가 물었다.
"하하핫... 인간과 엘프는 사귈 수 없어... 그리고 나도 애인있어.. " 그가 수줍어하며 말했다.
"정말?"
"응..." 그가 대답하며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귀여운 인상의 아가씨였다.
"정말 너랑 잘 어울린다.." 상미가 진심으로 말했다.
"그래? 고마워..."
"후훗... 너는 정말 이제 어른이 된거같다.." 상미가 말했다..
"당연하지.. 내가 너보다 생일도 더 빠르다구.." 준규가 우쭐해서 대답했다.
그리고 준규가 다시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상미는 열중할 수 없었지만 친절한 준규의 설명이 살갑게 다가왔다.
"너에게 메일을 보내놨어... 미국의 선교단체인데 너의 외할아버지와 관련이 있지... 너가 미국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생긴다면... 너의 어머니가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그가 헤어지면서 상미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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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되었지만 상훈이 출장을 떠나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형철이 ?아왔다.
"누나 심심할까봐 왔지.. "
둘은 나란히 쇼파에 앉아 형철이 빌려온 DVD를 틀었다. 영화는 평범한 액션물이었다.
영화가 점점 지루해질 때쯤 형철이 그녀에게 몸을 기대었다.
상미는 그의 입술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상미가 그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자 형철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열었다.
이제 형철도 익숙해졌는지 그의 혀가 상미의 혀를 휘감았다.
곧 그의 손이 상미의 가슴을 더듬더니... 그가 상미의 목을 ?아댔다.
상미는 더 이상 진행되면 곤란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애무하는 감촉이 너무 좋아서 그를 제지못했다.
그의 손이 점점 아래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가 입은 청바지의 단추를 풀렀다.
단추를 풀른 그의 손이 그녀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팬티안으로 들어왔다.
까칠한 그녀의 털이 형철의 손에 느껴졌다. 이윽고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그녀의 티셔츠를 벗겼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린채 그녀의 까만 젖꼭지를 빨기시작했다.
"이제 그만..." 상미가 말했으나 형철은 상관안하고 혓바닥을 아래로 내려갔다.
"하아하아..." 상미는 그러한 그를 제지 못하고 낮은 신음만 뱉어내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혓바닥이 그녀의 보지위 수풀에 다다르자... 그가 상미의 청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겼다.
입으로는 그만하라는 말을 하는 상미였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들며 그런 형철의 행위를 도왔다.
바지를 벗기자 그녀의 길고 미끈한 다리가 드러났다.
그가 자신의 혀를 그녀의 보지로 갖다대자 그녀의 보지가 파르르 떨렸다.
형철의 혓바닥이 그런 상미의 보지를 ?아대기 시작했다..
"으흠... 아하..." 상미가 신음을 뱉자... 그녀의 보지에서 시큼한 맛의 액이 흘러나왔다. 형철은 그러한 그녀의 액을 맛있게 먹으며 그녀의 보지를 ?아댔다..
"츱츱... 쪽쪽..."
그녀의 보지가 벌렁대자 형철도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몇번째 보는 그의 자지였다. 그리고 볼때마다 상미는 저 자지가 너의 보지속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 이상은 안돼!" 상미가 그를 제지하며 그를 눕혔다... 보지가 아니라면 항문에라도 넣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숫총각인 형철에게 그런 기억을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상미가 그의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했다.
상미의 능숙한 혀놀림에 형철이 자지러졌다.
"아~~.. 누나... 누나 보지에 한번만 넣고 싶어.... 딱 한번만 넣어보고 빼면 안돼?" 형철이 신음을 내며 상미에게 부탁했다.
상미도 형철의 단단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넣고 싶었다. 그리고 그 꽉찬 느낌을 맛보고 싶었다. 또한 그의 정액이 자신의 자궁을 적셔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형철을 해할 수는 없었다.
"이 녀석이 천하의 나쁜놈이라면!!" 상미는 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치아로 형철의 귀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그녀의 손가락이 형철의 고환과 항문사이를 간지럽혔다.
그러자 형철의 허리가 휘었다..
"으헉..." 형철의 자지가 참지못하고... 정액을 뱉어냈다. 형철이 상미의 입안으로 정액을 쏟아냈다.
상미는 그러한 형철의 자지를 혓바닥으로 자극하며 다시 힘있게 빨았다.
그러자 다시 형철의 자지에서 진한 밤꽃내음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양의 정액이라... 그녀의 입에 담기 힘들었다... 형철의 정액이 그녀의 목을 적시며 넘어갔다.
형철의 정액을 다 빼고 난 후 그녀가 휴지를 ?아 남은 정액을 뱉어냈다.
그녀는 헐떡이는 형철을 두고 옷을 입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허전한지 연신 씰룩대고 있었다.
"아~~.. 많이 아쉽다... 다 뱉어낸거야?" 형철이 물었다.
"조금은 먹었다.. 쩝.." 그녀가 대답했다.
"맛있어?"
"푸풋.. 너도 먹어볼래?" 상미가 뱉어낸 휴지를 형철에게 던졌다.
"쿠쿠쿠... 다음에 누나가 입안에 있는거 뱉지말고 입으로 줘.." 형철이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 또? 임마 여기가 대딸방이냐?" 상미가 불만섞인 투로 말햇다.
"쩝... 누나가 먼저 시작해놓고 그래.." 형철이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근데 누나.. 왜 그것만 안되는거야..?" 형철이 아쉬운지 말했다.
"그건... 너 애인사귀면 해야지.... 순결은 지켜야 하는 법이야.." 그녀가 어설프게 말했다.
상미가 형철을 아파트 정문까지 배웅하고 들어가는 길에 그녀는 싸늘한 기운을 느꼈다.
"으흠... 드디어 올게 온건가?"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빠르게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자신을 ?아온 요괴와 일전을 하기에는 이곳이 사람이 많기 때문이었다. 역시 누군가 그녀의 뒤를 따라 왔다.
순식간에 상미는 60층 아파트의 옥상까지 올라갓다.
그녀가 자리를 잡고 있자... 곧 한 여자가 그녀의 눈앞에 서있었다.
자신처럼 늘씬한 몸매와 긴머리를 휘날리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여자의 몸에서 차가운 한기가 쏟아져 나왔다.
"너가 할아버지를 유혹한 요괴인가?" 상미가 물었다.
"깔깔깔... 유혹은 무슨... 그가 스스로 젊음을 원했을 뿐이지.. 난 그저 조금 도왔을 뿐이다... 형제여.."
"형제라고? 난 너같은 형제는 없어!" 상미가 대답했다.
"후훗.. 우리는 같은 아버지에게서 만들어졌으니 형제가 맞다.. 부인해봐야 소용없어!"
"뭐라고?"
"아버지는 너를 항상 그리워하고 계시다.. 너가 우리 형제중 최고라고 하시더군... 하지만 나는 그말이 틀리다는 걸 보여줄테다!" 그녀가 말을 마치고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어느덧 그녀의 손에서 날카로운 손톱이 자라있었다.
그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흉기처럼 상미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여자의 스피드는 충분히 피할만했다.
상미가 공중으로 떠올라 공중제비를 돌며 그녀의 머리위를 넘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목을 자신의 손톱으로 할퀴고 지나갔다.
"흐헉..." 여인의 피가 흩뿌려지며 여인은 자신의 목을 감싸쥐었다.
이어 상미는 주먹으로 그녀의 등을 강하게 때렸다. 순간 여자요괴의 척추가 부서지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허억..... 강하다.... 정말..." 그녀가 쓰러져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미리 알아봤어야지..." 상미가 그녀 앞에서서 말했다.
"아버지라는 요괴는 어디있냐?" 상미가 이어 물었다.
"후훗... 가르쳐줄 수 없다.."
"그는 날 그리워한다며 왜 날 직접 ?지 않지?"
"그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세상으로 나오지.."
"왜?"
"인간들이 사악해지면 아버지의 권세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지.... 너도 언젠가 아버지를 보게 될 것이다.. 그가 널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있는 곳을 말해라..."
"후훗... 그가 말했다.. 너 스스로 자신을 ?을거라고... 그리고 그때가 되면 너는 아버지의 오른팔이 될거라고 하셨다."
"푸훗... 말도 안되는.." 상미가 어림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목을 잡고 조르자... 이내 여자요괴의 숨이 끊어졌다.
다음날 그녀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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