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는 형철이 자신의 수영팬티를 벗기고 강하게 박아주기를 원했지만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상미는 형철을 밀어내고 달려나가며 형철에게 소리 질렀다.
"우리 수영이나 하자!!"
그리고는 상미가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상미는 빠른 속도로 해안선과 멀어졌다.
형철은 상미의 수영복 상의를 조물락 대며 그런 상미를 바라만 보았다.
한참을 지나 상미가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출렁이며 형철의 앞으로 걸어왔다. 주위의 사내들 시선이 그녀에게 꽂히는 듯 했다. 형철도 침을 꼴딱 삼켰다.
"에고... 이 꼬마녀석아..." 상미가 형철에게 꿀밤을 먹이는 시늉을 하며 수영복상의를 뺏어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그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한 사내가 대여섯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지나가고 있었다. 순간 상미는 비릿한 피냄새에 그를 쳐다보았다.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말을 들어보니 사내의 인도로 잠잘 곳을 ?아가고 있는 듯 했다.
"우리도 민박이나 구해보자.." 상미가 형철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상미는 형철의 손을 이끌고 사내를 쫓아가 자신들도 민박을 구한다고 했다. 사내가 상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음흉하게 웃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사내가 봉고차를 타라고 하자 상미 일행은 자신들은 뒤쫓아가겟다 하고 오토바이를 탔다. 한참을 달리자 팬션으로 보이는 집이 하나 나타났다.
아이들은 2층으로 올라갔고 상미와 형철은 1층의 작은방을 배정받았다. 샤워를 대충 하고 방에 앉아있는데 사내가 상미와 형철을 불러냈다.
거실로 나오자 소년들이 무언가 맛있게 먹고 있었다.
"배고프면 같이 드세요." 사내가 말했다.
고기와 야채를 닭도리탕처럼 조린 음식이었다.
"와... 맛잇겟다.." 형철이 달려들었다. 상미도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입에 대었다. 순간 음식에서 사람의 냄새가 느껴졌다.
상미가 형철의 손을 툭치니 형철의 수저가 떨어졌다.
"왜그래?" 형철이 상미를 원망하듯 말했다.
"먹지마.. 맛이갔다.." 상미가 형철의 귀에대고 말했다. 그리고 형철의 손을 끌고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사내가 상미의 뒤에서 중얼거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가씨는 아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군.... 좀 남겨둘테니 다시 생각나면 드세요.."
순간 상미는 머리가 쭈삣거리는 것을 느꼇다.
++++++++++++++++++++++++++++++++++++++++
방에 들어와 형철과 거리를 둔채 나란히 누웠다. 하지만 곧 형철이 다가와서 상미를 더듬기 시작했다.
밖의 동정을 살피느라 귀를 쫑긋 세우고 정신을 집중하던 상미가 그런 형철을 나무랐다.
하지만 형철은 그런 상미를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미를 귀찮게 했다.
"너 정말 계속 이럴거야?" 상미가 화난듯 말했다.
"누나 한번만 보여주면 안돼? 딱 한번만..."
"뭘 보여줘?" 상미가 이미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되물었다..
"누나 거기.... " 형철이 표현을 못하고 쩔쩔매었다. 그녀는 그런 그가 재밌다고 생각되었다.
"보지?" 상미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헉! .... 응.." 형철은 상미의 말에 잠시 놀라더니 바로 대답했다.
"정말 보기만 하는거야? 그 이상은 안돼.."
"응... 보기만 할게... 맹세해.."
"후.. 내가 졌다.." 상미는 대답하고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었다. 상미가 아래를 벗자.. 형철이 상미의 두다리를 벌리고 그곳을 응시했다.
어두컴컴해서 잘 안보였다. 형철이 일어나 불을 켰다.
손질을 한지 꽤 오래되어서 보지의 외곽으로 시꺼먼 보지털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그리고 가운데로 도끼자국이 난채 통통히 부풀어 있는 보지가 형철의 눈을 자극했다. 형철은 가만이 자신의 손을 가져가 도끼자국을 벌려보았다.
마치 홍합처럼 생긴 그녀의 보지 안부분이 드러났다. 형철이 손가락으로 그곳에 손을 대자.. 상미는 두눈을 지긋히 감았다.
형철이 손으로 그곳을 문지르자 미끈한 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상미는 목이타는 걸 느끼며 더 이상은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이 자식 보기만 한다면서.." 상미가 형철의 손을 잡고 그를 밀쳤다. 강한 완력에 형철이 옆으로 쓰러졌다.
"그런 약속을 누가 지켜..." 형철이 말하며 다시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상미의 완력에 형철은 제압당했다. 상미는 이녀석과 이런식으로는 도저히 오늘밤을 곱게 자기 힘들듯 싶었다.
상미가 형철의 바지를 벗겼다. 거대한 형철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마른체형의 왜소한 형철이었지만 물건 하나는 튼실했다.. 길고 굵직한 것이 이미 소년의 자지가 아니었다. 크기로 보아 전에 그녀에게 극락을 선사했던 동수의 물건보다도 커보였다.
"조그만 녀석이 제법이네..." 상미는 속으로 생각하며... 형철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는 능숙한 솜씨로 그의 자지를 흔들어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감한 형철의 자지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형철의 자지가 움찔하더니 자지의 구멍에서 슉~슉~ 공기들어가는 소리가 났다.
"아... 흑..." 형철이 신음을 토해내며 사정을 해댔다. 형철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향해 강하게 튀어나왔다.
상미가 두루마기 휴지를 ?아 형철의 자지를 꼼꼼히 닦아주자 형철이 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닦고는 말했다..
"이 누나의 특별 서비스다... 제대로 된 경험은 니 또래 애들이랑 하도록 해.. 이제 착하게 자야지?" 상미가 말하고는 누웠다..
형철은 상미가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물건을 만져주자... 드디어 누나를 따먹나 생각하며 흥분했다.
상미가 자신의 자지를 흔들어댈때 당장 박아주고 싶었으나 이미 몸을 완전히 제압당한 그로서는 누나의 처분에 몸을 맡길뿐이었다.
그리고 누나의 보지가 아닌 손에 흥분되어 사정을 하자 많이 아쉽고 창피했다.
하지만 이 정도도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했다...
"누나 힘이 왜 그렇게 쎄? 여자 맞아?" 상미의 엄청난 완력에 그가 물었다.
"그래 나 사실 남자야....."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누나는 남자랑 많이 자봤어?" 형철은 상미가 과감한 면이 많은 듯 해서 물었다.
"그런건 묻는게 아냐.... 앞으로도 진짜 애인 생기면 그런거 묻지마라.." 상미가 형철을 타이르듯 말했다.
얼마후 아쉽게나마 방사욕구를 해소한 형철의 숨소리가 고르게 움직이더니 그가 코를 골기 시작했다. 낮에 계속 뛰어다녔으니 많이 피곤한 듯 했다.
형철의 욕구는 해소시켜 줬지만 상미는 형철의 그 거대한 자지가 눈에 아른거렸고 보지가 벌렁거려서 집중이 안되었다.
"나쁜 자식.." 상미는 형철을 원망하며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밖에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슥슥... 무언가 갈아대는 소리였다. 상미는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갔다.
집밖 창고로 들어가보니 사내가 도끼의 날을 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온갖 살인병기들이 가득했다.
상미가 그러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다.
"그걸로 아이들을 도살하려고?"
"케케케.... 고기중에 제일 맛있는게 아이들 고기지..." 사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오늘은 쉽게 안될걸?" 상미가 말했다.
"후후... 왜 그러지? 너 같은 요괴가 왜 이런일에 신경을 쓰나? 너도 그 아이 잡아먹으려고 데려온거 아니었어?"
이미 상미의 정체를 알고있는 듯 사내가 말했다.
"으흠... 나는 너처럼 아무나 먹지 않아.." 상미가 말했다.
"하하핫..... 먹으면 먹는거구 안먹으면 안먹는거지... 아무나 안먹는건 뭐냐?" 사내가 비웃으며 말했다.
순간 상미는 이런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의 말이 맞는 듯 싶었다. 자신도 어린아이를 살해하고 임신한 여자까지 죽이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렇다고 엽기적 도륙현장을 방관할 수만은 없었다.
"넌 인간인 듯 한대... " 상미가 말했다.
"후훗.. 맛있는 걸 꼭 요괴만 먹으란 법이 없지.."
"구제불능이구나.." 상미가 말했다.
"자꾸 까불지 마라... 나한테 죽은 요괴도 여럿이야... 요괴고기도 별미지.... " 사내가 은근히 상미를 겁주며 말했다.
"내 고기를 맛보기는 힘들거다.. 그전에 너가 죽어!" 상미가 말했다.. 그말이 끝나자 사내가 주문을 외웠다.
갑자기 상미의 눈으로 흙먼지가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날카로운 것이 자신을 향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이 상미의 어깨에 박혔다.
상미가 자신의 어깨에 박힌 단검을 뽑자... 어깨에서 피가 솟으며 고통이 밀려왔다. 상미는 이럴때를 대비하여 익힌 점혈을 응용하여 급하게 지혈을 했다.
그리고는 아픈 걸 참아가며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상미가 사내에게 단검을 휘두르자 사내가 몸을 뒤로 피했다.
하지만 상미의 연속적인 공격에 사내의 얼굴에 스치며 피가 튀었다.
사내가 얼굴을 감싸쥐고 창고밖으로 튀어나갔다. 그리고 사내는 산의 바위들을 다람쥐처럼 타고 올라갔다. 상미는 그러한 그를 뒤쫓았다.
산등성을 하나 넘자 공원묘지가 나타났다. 사내는 그곳에서 자리를 잡은 후 상미를 기다렸다.
상미가 10여미터 앞에서 멈추어섰다.
"케케케....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한 요괴였구나... 하지만 여기서라면 내가 너를 이길 수 있지.... 오늘은 요괴고기까지 포식하는 날이구나... 크크크" 사내가 말을 마치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묘지에서 기묘한 기운이 일었다. 그리고 죽은사람들의 기운이 상미를 에워싸며 상미를 공격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인듯 했다. 투명하고 하얀 마치 연기같은 형체의 그 어떤 기운이 그녀를 압박해 왔다.
상미는 그들을 향해 강하게 단검을 휘둘렀다. 무언가 베는듯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이런 이것이 환상은 아니구나..... 이런 형태의 공격이 가능하다니.." 상미는 위기 의식을 느끼며 몸을 뒤로 물렸다.
"귀신은 없다더니... 노파 할망구" 상미는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비틀며 요기를 끌어모았다..
"흐헙!!!" 그리고는 기합소리와 함께 두팔을 강하게 뻗자... 수십개의 주먹이 튀어나가며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기운들을 공격했다.
순식간에 정체불명의 기운은 사라졌다... 상미는 피곤한지 숨을 헐떡였다.
일전에 탁천의 제자와 맞붙을 때 그가 사용한 천수열화권은 매우 유용한 기술 같아서 그녀도 당시 그의 모습을 상기하며 그것을 연습해왔다.
처음에는 택도 없는 듯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요기를 밖으로 분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지 그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는 뜨거운 기운을 내뿜엇지만 자신은 얼음처럼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다는 것이었다.
수련을 할 수록 날라가는 주먹의 갯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체력의 소모가 심해서 자주 시전할 기술은 아니었다.
그것을 오늘 사용하게 되었고 자신이 이 기술을 연마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헉... 이럴수가.. 나의 소환공격을... 무용으로 만들다니.." 사내가 놀라며 말했다. 자신의 공격을 상미가 분쇄해내자 사내는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는 생각에 몸을 뒤로 돌렸다.
하지만 어느새 상미가 앞에 서있었다. 상미는 손톱을 세우고 사내의 가슴을 할퀴었다. 사내의 약한 피부가 손톱에 찢어지며 내장이 밖으로 튀었다.
다시 상미가 사내를 발로 걷어차자 사내가 땅바닥에 나동그라졌다.
"너는 도대체 누구냐?" 상미가 죽어가는 그를 향해 물었다.
"하아하아... 나는 원래 수행하던 도사였는데... 우연히 만난 요괴의 유혹을 못참고 사술을 배우게 되었다. 사술을 익히고 난 이후에 나는 사람고기 맛을 즐기게 되었고.. 나를 유혹한 요괴도 죽여버렸지... 크크"
"요괴는 얼마나 죽였지?"
"세마리 잡아먹엇엇지.... 크크크.. 요즘 요괴 보기가 쉽지 않다.."
"좀전의 그 기술은 뭐지? 귀신들인가?"
"귀신은 아니다 단지 죽은자들의 기운을 사용하는 것이다... 모 인간들이라면 귀신이라고 생각도 하겟지만.. 소환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으니... 어서 죽여라... 죽을때가 되니 내가 그 동안 저지른 죄가 떠올라 괴롭구나.."
죽을 때가 되어서야 제 정신으로 돌아온 듯한 사내는 상미에게 부탁하듯 말했다.
상미 또한 기운이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마지막 기운을 끌어내어 강하게 사내의 심장부분을 가격했다.
상미는 시체를 적당히 안보일만한 곳에 묻고는 다시 팬션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동이 터오고 있었다.
화장실로 들어간 상미는 어깨의 상처를 거울로 보았다. 피는 멎었지만 상처가 꽤 깊었다. 원래 보통의 칼에 다치면 몇 시간안에 새 살이 돋았다.
하지만 전에 요괴와 일전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그러하고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는 듯 했다. 당시의 경험을 돌이켜본다면 2-3일은 지나야 될 듯 싶었다.
아마도 공격무기에 특별한 힘이 배어 있어서 그런듯 했다. 그녀는 상처를 사내의 방에서 ?은 붕대와 반창코를 이용해 가렸다.
그리고 피곤함에 곧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형철의 손이었다. 상미가 그의 손을 그대로 둔채 물었다.
"몇시야?" 응 11시 다되었네.. 형철이 대답하며 상미의 귓볼을 애무했다.. 그의 단단한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로 느껴졌다.
"에휴.. .지겨운녀석.." 상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이제 돌아가자.."
"벌써?" 형철이 아쉬운 듯 말했다.
"많이 놀았자나... 그리고 너가 귀찮게 하는 것도 지겨워!" 상미가 나무라듯 말했다.
"안그럴게.. 이제 맹세해!!"
"널 어떻게 믿냐? 라면이나 끓여먹고 돌아가자.."
++++++++++++++++++++++++++++++++++++++++++++++
돌아가는 길에 상미는 자신의 꿈속에서 나왔던 산 앞에서 멈춰서서 산을 바라보았다.
앞서가던 형철이 되돌아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제서야 그녀는 다시 서울로 향했다..
상미는 형철을 밀어내고 달려나가며 형철에게 소리 질렀다.
"우리 수영이나 하자!!"
그리고는 상미가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상미는 빠른 속도로 해안선과 멀어졌다.
형철은 상미의 수영복 상의를 조물락 대며 그런 상미를 바라만 보았다.
한참을 지나 상미가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출렁이며 형철의 앞으로 걸어왔다. 주위의 사내들 시선이 그녀에게 꽂히는 듯 했다. 형철도 침을 꼴딱 삼켰다.
"에고... 이 꼬마녀석아..." 상미가 형철에게 꿀밤을 먹이는 시늉을 하며 수영복상의를 뺏어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그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한 사내가 대여섯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지나가고 있었다. 순간 상미는 비릿한 피냄새에 그를 쳐다보았다. 엄청난 살기가 느껴졌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말을 들어보니 사내의 인도로 잠잘 곳을 ?아가고 있는 듯 했다.
"우리도 민박이나 구해보자.." 상미가 형철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상미는 형철의 손을 이끌고 사내를 쫓아가 자신들도 민박을 구한다고 했다. 사내가 상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음흉하게 웃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사내가 봉고차를 타라고 하자 상미 일행은 자신들은 뒤쫓아가겟다 하고 오토바이를 탔다. 한참을 달리자 팬션으로 보이는 집이 하나 나타났다.
아이들은 2층으로 올라갔고 상미와 형철은 1층의 작은방을 배정받았다. 샤워를 대충 하고 방에 앉아있는데 사내가 상미와 형철을 불러냈다.
거실로 나오자 소년들이 무언가 맛있게 먹고 있었다.
"배고프면 같이 드세요." 사내가 말했다.
고기와 야채를 닭도리탕처럼 조린 음식이었다.
"와... 맛잇겟다.." 형철이 달려들었다. 상미도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입에 대었다. 순간 음식에서 사람의 냄새가 느껴졌다.
상미가 형철의 손을 툭치니 형철의 수저가 떨어졌다.
"왜그래?" 형철이 상미를 원망하듯 말했다.
"먹지마.. 맛이갔다.." 상미가 형철의 귀에대고 말했다. 그리고 형철의 손을 끌고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사내가 상미의 뒤에서 중얼거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가씨는 아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군.... 좀 남겨둘테니 다시 생각나면 드세요.."
순간 상미는 머리가 쭈삣거리는 것을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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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와 형철과 거리를 둔채 나란히 누웠다. 하지만 곧 형철이 다가와서 상미를 더듬기 시작했다.
밖의 동정을 살피느라 귀를 쫑긋 세우고 정신을 집중하던 상미가 그런 형철을 나무랐다.
하지만 형철은 그런 상미를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미를 귀찮게 했다.
"너 정말 계속 이럴거야?" 상미가 화난듯 말했다.
"누나 한번만 보여주면 안돼? 딱 한번만..."
"뭘 보여줘?" 상미가 이미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되물었다..
"누나 거기.... " 형철이 표현을 못하고 쩔쩔매었다. 그녀는 그런 그가 재밌다고 생각되었다.
"보지?" 상미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헉! .... 응.." 형철은 상미의 말에 잠시 놀라더니 바로 대답했다.
"정말 보기만 하는거야? 그 이상은 안돼.."
"응... 보기만 할게... 맹세해.."
"후.. 내가 졌다.." 상미는 대답하고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었다. 상미가 아래를 벗자.. 형철이 상미의 두다리를 벌리고 그곳을 응시했다.
어두컴컴해서 잘 안보였다. 형철이 일어나 불을 켰다.
손질을 한지 꽤 오래되어서 보지의 외곽으로 시꺼먼 보지털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그리고 가운데로 도끼자국이 난채 통통히 부풀어 있는 보지가 형철의 눈을 자극했다. 형철은 가만이 자신의 손을 가져가 도끼자국을 벌려보았다.
마치 홍합처럼 생긴 그녀의 보지 안부분이 드러났다. 형철이 손가락으로 그곳에 손을 대자.. 상미는 두눈을 지긋히 감았다.
형철이 손으로 그곳을 문지르자 미끈한 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상미는 목이타는 걸 느끼며 더 이상은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이 자식 보기만 한다면서.." 상미가 형철의 손을 잡고 그를 밀쳤다. 강한 완력에 형철이 옆으로 쓰러졌다.
"그런 약속을 누가 지켜..." 형철이 말하며 다시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상미의 완력에 형철은 제압당했다. 상미는 이녀석과 이런식으로는 도저히 오늘밤을 곱게 자기 힘들듯 싶었다.
상미가 형철의 바지를 벗겼다. 거대한 형철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마른체형의 왜소한 형철이었지만 물건 하나는 튼실했다.. 길고 굵직한 것이 이미 소년의 자지가 아니었다. 크기로 보아 전에 그녀에게 극락을 선사했던 동수의 물건보다도 커보였다.
"조그만 녀석이 제법이네..." 상미는 속으로 생각하며... 형철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는 능숙한 솜씨로 그의 자지를 흔들어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감한 형철의 자지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형철의 자지가 움찔하더니 자지의 구멍에서 슉~슉~ 공기들어가는 소리가 났다.
"아... 흑..." 형철이 신음을 토해내며 사정을 해댔다. 형철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향해 강하게 튀어나왔다.
상미가 두루마기 휴지를 ?아 형철의 자지를 꼼꼼히 닦아주자 형철이 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닦고는 말했다..
"이 누나의 특별 서비스다... 제대로 된 경험은 니 또래 애들이랑 하도록 해.. 이제 착하게 자야지?" 상미가 말하고는 누웠다..
형철은 상미가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물건을 만져주자... 드디어 누나를 따먹나 생각하며 흥분했다.
상미가 자신의 자지를 흔들어댈때 당장 박아주고 싶었으나 이미 몸을 완전히 제압당한 그로서는 누나의 처분에 몸을 맡길뿐이었다.
그리고 누나의 보지가 아닌 손에 흥분되어 사정을 하자 많이 아쉽고 창피했다.
하지만 이 정도도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했다...
"누나 힘이 왜 그렇게 쎄? 여자 맞아?" 상미의 엄청난 완력에 그가 물었다.
"그래 나 사실 남자야....." 상미가 웃으며 말했다..
"누나는 남자랑 많이 자봤어?" 형철은 상미가 과감한 면이 많은 듯 해서 물었다.
"그런건 묻는게 아냐.... 앞으로도 진짜 애인 생기면 그런거 묻지마라.." 상미가 형철을 타이르듯 말했다.
얼마후 아쉽게나마 방사욕구를 해소한 형철의 숨소리가 고르게 움직이더니 그가 코를 골기 시작했다. 낮에 계속 뛰어다녔으니 많이 피곤한 듯 했다.
형철의 욕구는 해소시켜 줬지만 상미는 형철의 그 거대한 자지가 눈에 아른거렸고 보지가 벌렁거려서 집중이 안되었다.
"나쁜 자식.." 상미는 형철을 원망하며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밖에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슥슥... 무언가 갈아대는 소리였다. 상미는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갔다.
집밖 창고로 들어가보니 사내가 도끼의 날을 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온갖 살인병기들이 가득했다.
상미가 그러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다.
"그걸로 아이들을 도살하려고?"
"케케케.... 고기중에 제일 맛있는게 아이들 고기지..." 사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오늘은 쉽게 안될걸?" 상미가 말했다.
"후후... 왜 그러지? 너 같은 요괴가 왜 이런일에 신경을 쓰나? 너도 그 아이 잡아먹으려고 데려온거 아니었어?"
이미 상미의 정체를 알고있는 듯 사내가 말했다.
"으흠... 나는 너처럼 아무나 먹지 않아.." 상미가 말했다.
"하하핫..... 먹으면 먹는거구 안먹으면 안먹는거지... 아무나 안먹는건 뭐냐?" 사내가 비웃으며 말했다.
순간 상미는 이런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의 말이 맞는 듯 싶었다. 자신도 어린아이를 살해하고 임신한 여자까지 죽이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렇다고 엽기적 도륙현장을 방관할 수만은 없었다.
"넌 인간인 듯 한대... " 상미가 말했다.
"후훗.. 맛있는 걸 꼭 요괴만 먹으란 법이 없지.."
"구제불능이구나.." 상미가 말했다.
"자꾸 까불지 마라... 나한테 죽은 요괴도 여럿이야... 요괴고기도 별미지.... " 사내가 은근히 상미를 겁주며 말했다.
"내 고기를 맛보기는 힘들거다.. 그전에 너가 죽어!" 상미가 말했다.. 그말이 끝나자 사내가 주문을 외웠다.
갑자기 상미의 눈으로 흙먼지가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날카로운 것이 자신을 향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이 상미의 어깨에 박혔다.
상미가 자신의 어깨에 박힌 단검을 뽑자... 어깨에서 피가 솟으며 고통이 밀려왔다. 상미는 이럴때를 대비하여 익힌 점혈을 응용하여 급하게 지혈을 했다.
그리고는 아픈 걸 참아가며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상미가 사내에게 단검을 휘두르자 사내가 몸을 뒤로 피했다.
하지만 상미의 연속적인 공격에 사내의 얼굴에 스치며 피가 튀었다.
사내가 얼굴을 감싸쥐고 창고밖으로 튀어나갔다. 그리고 사내는 산의 바위들을 다람쥐처럼 타고 올라갔다. 상미는 그러한 그를 뒤쫓았다.
산등성을 하나 넘자 공원묘지가 나타났다. 사내는 그곳에서 자리를 잡은 후 상미를 기다렸다.
상미가 10여미터 앞에서 멈추어섰다.
"케케케....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한 요괴였구나... 하지만 여기서라면 내가 너를 이길 수 있지.... 오늘은 요괴고기까지 포식하는 날이구나... 크크크" 사내가 말을 마치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묘지에서 기묘한 기운이 일었다. 그리고 죽은사람들의 기운이 상미를 에워싸며 상미를 공격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인듯 했다. 투명하고 하얀 마치 연기같은 형체의 그 어떤 기운이 그녀를 압박해 왔다.
상미는 그들을 향해 강하게 단검을 휘둘렀다. 무언가 베는듯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이런 이것이 환상은 아니구나..... 이런 형태의 공격이 가능하다니.." 상미는 위기 의식을 느끼며 몸을 뒤로 물렸다.
"귀신은 없다더니... 노파 할망구" 상미는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비틀며 요기를 끌어모았다..
"흐헙!!!" 그리고는 기합소리와 함께 두팔을 강하게 뻗자... 수십개의 주먹이 튀어나가며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기운들을 공격했다.
순식간에 정체불명의 기운은 사라졌다... 상미는 피곤한지 숨을 헐떡였다.
일전에 탁천의 제자와 맞붙을 때 그가 사용한 천수열화권은 매우 유용한 기술 같아서 그녀도 당시 그의 모습을 상기하며 그것을 연습해왔다.
처음에는 택도 없는 듯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요기를 밖으로 분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지 그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는 뜨거운 기운을 내뿜엇지만 자신은 얼음처럼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다는 것이었다.
수련을 할 수록 날라가는 주먹의 갯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체력의 소모가 심해서 자주 시전할 기술은 아니었다.
그것을 오늘 사용하게 되었고 자신이 이 기술을 연마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헉... 이럴수가.. 나의 소환공격을... 무용으로 만들다니.." 사내가 놀라며 말했다. 자신의 공격을 상미가 분쇄해내자 사내는 순간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는 생각에 몸을 뒤로 돌렸다.
하지만 어느새 상미가 앞에 서있었다. 상미는 손톱을 세우고 사내의 가슴을 할퀴었다. 사내의 약한 피부가 손톱에 찢어지며 내장이 밖으로 튀었다.
다시 상미가 사내를 발로 걷어차자 사내가 땅바닥에 나동그라졌다.
"너는 도대체 누구냐?" 상미가 죽어가는 그를 향해 물었다.
"하아하아... 나는 원래 수행하던 도사였는데... 우연히 만난 요괴의 유혹을 못참고 사술을 배우게 되었다. 사술을 익히고 난 이후에 나는 사람고기 맛을 즐기게 되었고.. 나를 유혹한 요괴도 죽여버렸지... 크크"
"요괴는 얼마나 죽였지?"
"세마리 잡아먹엇엇지.... 크크크.. 요즘 요괴 보기가 쉽지 않다.."
"좀전의 그 기술은 뭐지? 귀신들인가?"
"귀신은 아니다 단지 죽은자들의 기운을 사용하는 것이다... 모 인간들이라면 귀신이라고 생각도 하겟지만.. 소환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으니... 어서 죽여라... 죽을때가 되니 내가 그 동안 저지른 죄가 떠올라 괴롭구나.."
죽을 때가 되어서야 제 정신으로 돌아온 듯한 사내는 상미에게 부탁하듯 말했다.
상미 또한 기운이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마지막 기운을 끌어내어 강하게 사내의 심장부분을 가격했다.
상미는 시체를 적당히 안보일만한 곳에 묻고는 다시 팬션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동이 터오고 있었다.
화장실로 들어간 상미는 어깨의 상처를 거울로 보았다. 피는 멎었지만 상처가 꽤 깊었다. 원래 보통의 칼에 다치면 몇 시간안에 새 살이 돋았다.
하지만 전에 요괴와 일전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그러하고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는 듯 했다. 당시의 경험을 돌이켜본다면 2-3일은 지나야 될 듯 싶었다.
아마도 공격무기에 특별한 힘이 배어 있어서 그런듯 했다. 그녀는 상처를 사내의 방에서 ?은 붕대와 반창코를 이용해 가렸다.
그리고 피곤함에 곧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자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형철의 손이었다. 상미가 그의 손을 그대로 둔채 물었다.
"몇시야?" 응 11시 다되었네.. 형철이 대답하며 상미의 귓볼을 애무했다.. 그의 단단한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로 느껴졌다.
"에휴.. .지겨운녀석.." 상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이제 돌아가자.."
"벌써?" 형철이 아쉬운 듯 말했다.
"많이 놀았자나... 그리고 너가 귀찮게 하는 것도 지겨워!" 상미가 나무라듯 말했다.
"안그럴게.. 이제 맹세해!!"
"널 어떻게 믿냐? 라면이나 끓여먹고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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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상미는 자신의 꿈속에서 나왔던 산 앞에서 멈춰서서 산을 바라보았다.
앞서가던 형철이 되돌아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제서야 그녀는 다시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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