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에 들어서자마자 가장먼저 눈에띄는 상점으로 들어가서 나혜의 웨스턴부츠 에 잘 어울리는
스키니진 하나를 골라 사서 입힌후 원래 입었던 미니스커트를 쇼핑백에 넣어 나혜손에 들려주었다.
"어때? 맘에는 들어?"
"완전요~ 저 태어나서 옷선물 첨 이예요...."
나혜가 완전히 감동먹은 얼굴로 호준에게 말했다.
호준은 조금전 정선에서 있었던 귀찮은일이 다시 일어나는게 싫어서 였는데
나혜에겐 그게 감동이었나 보다.
동해역에 들러 청량리행 새마을호 열차편을 알아보고나서
나혜를 데리고 바닷가 로 나왔다.
항구에서 갓잡아온 싱싱한 회 에 소주두어병을 같이 나누어 마시고 나니
알싸한 취기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좀 쉬자...!"
"네...그러세요~"
횟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강릉쪽을 향해 해안선도로를 타고 달리니
바닷가로 전망좋은 모텔들이 즐비하다.
겨울바다라 찾아오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내부수리중인곳들도
꽤 눈에 띄였다.
"저기로 들어가 주세요!"
택시기사에게 그나마 제일 괜찮아 보이는 모텔로 들어가줄것을 요구했다.
택시요금을 치른후 프론트 에 들어가니 역시 비수기 인지 프론트를 지키는
아주머니 가 연변사투리 를 쓴다...
"506호"
모텔 겉모습만 호화찬란할뿐....
창가에 덩그라니 놓인 삐그덕거리는 더블침대, 낡은 티테이블 하나와
그리고 금방이라도 부서져내릴것 같은 호준의 나이보다 두배는 더 들어보이는
곰팡내 나는 옷장 하나...
"우~아....이런방을 5만원씩이나 받아요~?"
나혜가 정말 너무 심하다는듯 불평을 한마디 했다.
"그래도 전망은 좋네...."
"오빠 여기좀 보세요...와~! 진짜 멋있다...."
쪽빛 푸ㅡ른 동해바다에 하얀포말을 일으키면서 밀려오는 파도와
해안선까지 산등성이에 초록빛 해송 이 군락을 이루고 갑자기 바위로 변해서
절벽으로 뚝 떨어지는 ..... 정말 그림같은 동해의 아름다움이란.....
호준이 나혜의 곁에 나란히 서서 묵묵히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런 호준앞에 나혜가 슬며시 호준앞으로 가더니무릎을 D고 바지지퍼만 내린후 억지로
자지를 끌어내어 입에 가득 머금었다.
묵묵히 하는대로 두었더니 한참을 빨아대던 나혜가 스스로 옷을 전부 벗어버리고
창틀을 두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호준앞에 들이대었다.
"오빠~ 해주세요..."
"뭘?"
"박아주세요...."
"뭘 어디다 박아?"
회초리 자국이 선명한 나혜의 탱글탱글한 엉덩이 와 살짝 부풀어 오른 보짓살로
눈을 돌리면서 호준이 짖궂게 물었다.
"말해봐....뭘 어디다 박아줄까?"
"............."
호준이 자신이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나혜의 펠라치오 로 잔뜩 발기한
자기의 자지를 어제의 채찍질로 아직 살짝 부풀어 올라있는 나혜의 보지입구를
살며시 압박하면서 다시 물었다.
"뭐를 어디에 어떻게 해 달라구...?"
"오빠 자지를 나혜보지에 넣어주세요...."
"뭐라고?"
"오빠 자지를 나혜보지에 넣어달라구요...!"
조금전에 마신 술때문이었나보다...
나혜가 처음엔 쥐어짜는듯 간신히 입을 열더니 다시한번 되묻자
이번엔 호준에게 분명히 들리도록 대답했다.
말을 해놓고 부끄러운지 호준이 대고 있는 자지끝에 물기가 살며시
뭍어 나오는걸 느꼈다.
그대로 허리를 밀어 나혜의 보지안에 깊숙하게 삽입했다...
유리창 밖으론 아름다운 동해바다위에서 갈매기가 춤추고
방안에선 나혜의 동그란 엉덩이가 춤을 췄다.
격정적인 호준의 허리놀림에 나혜가 두어번쯤 까물어 쳤을때
호준이 나혜에게 물었다.
"나혜 너 누구꺼지?"
"오빠 꺼요~!"
"그럼 오빠가 아니라 주인이잖아...주인님 해봐"
귓전을 간지럽히는 묵직한 중저음의 달콤한 목소리,
그리고 엉덩이와 보지에 느껴지는 고통과 뒤섞인 악마같은 쾌감....
더이상은 나혜를 이성이란 허울이 지배할수 없었다.
"주인님~!"
"그래 주인님....앞으론 그렇게 불러라 알았지?"
"네 주인님....아학~! 더요...좀더 박아주세요 주인님...."
"헉~"
"싼다....보지에 싼다"
"네 주인님 나혜 보지에 싸 주세요 주인님"
.......................................................................................
떨어지지 않으려는 나혜를 핸드폰 하나를 호준명의로 새로 사서주고
서울 가서 꼭 전화 할테니까 걱정말고 올라가라고 달래서
청량리행 새마을호 열차 에 간신히 태워보낸 호준이 찾은곳은
동해시 를 한참벗어난곳에 위치한 해군 1 함대 사령부였다....
대한민국 해군의 전초기지 로써 대양해군을 지향 하는 제1함대 는
실질적으로 해군중에선 최전선에 위치한 함대로
1986년부터 시작된 "KDX-1계획"의 결과로 건조된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
을 운용하는 해군 최정예 부대 이기도 하다...
호준에겐 지나간 과거의 편린같은 ......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한 여자 에 대한 기억과 함께 묻혀버린
젊은날의 추억이 묻어 있는곳.
내 젊음 조국에 바친다는 구호아래 땀과 피와 눈물을 흘렸던
옛동료들이 있는곳.....UDT/SEAL 팀
호준은 정문 면회실 안내사병 에게
기억나는 몇명 동기생및 동료들의 이름을 차례로 나열했다.
대한민국 남자가 죽을때까지 결코 잊을수없다는 주민등록번호 와 군번 그리고
친했던 동료 전우들의 이름석자....
"필승!"
면회실 수병 의 경례소리에 출입구쪽을 돌아보니
낮익은 얼굴이 들어섰다.....
"이게 누구야~?"
"얌마 강하사...아니 지금은 상사 달았구만....."
"너 너 호준이?.....야 임마 너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애들한테 예기는 대충 들었다...너 외인부대 갔다면서?"
"글구 임마 그냥 상사 아니구 일등상사다 임마 일등상사 별 안보여? ㅋㅋㅋ"
구김살없는 환한 얼굴로 속사포 처럼 쏘아대는 옛 전우의 모습에 빙그레 웃음부터 나온다.
어슴프레 하게 기억나는 이름이었지만 얼굴을 보는순간 진해 해군사령부 근무시절부터 같이 근무했던 동기생
강성기 를 확인한 호준은
강성기를 통해 현재 이곳에서 자신의 옛 씰팀 동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근무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현재 작전중이라서 모두 나가있는 상태라 얼굴을 볼수 없으며
강성기는 본부 인사계 로 내근중이라 누가 면회 왔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올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서로 겪은 이런저런 군대 예기와
호준이 참전했던 전쟁 에서의 전투경험 등을 한참 동안 나눈뒤에서야
비로소 호준은 진짜 묻고 싶었던 예기를 어렵사리 물을수 있었다....
"성기야.....혹시...예전에 나하구 같이 살았던....명희 소식 들어봤냐?...."
"제수 씨...?"
"어.."
"너 그럼 그동안 제수씨 하고도 한번도 연락 안하고 살은 거냐?"
"제수씨 임마 너 그렇게 떠나가고 나서 얼마후 에 아들 낳았잖어"
"그래.....?"
"어....그넘이 벌써 중학교 다닌다던가 그러더라.."
"처음엔 몰랐는데...그넘이 커갈수록 호준이 너랑 똑같애...."
"어떻게 지자식낳아서 키워는 여자한테 전화한통 안하구 사냐?"
"아무리 제수씨가 잘못했다고 그래도 그렇지..."
"너 도 진짜 참 모진놈이다...."
호준은 갑자기 둔기로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표정을 지었다....
"뭐?....명희 가 내애를 낳았단 말야 그럼?..."
"니 애 아니라구 아무리 우겨봐라 임마.....너랑 똑 같은걸....."
"그냥 주머니에 넣구 다니면 바로 주민등록증이다 짜식아...."
뜻밖의 소식에 호준은 정신없이 물었다....
"그러구 나서 시집 안갔어?"
"니 애 낳고 혼자 모진고생 해서 악착같이 키우더니 지금은 수환이...
그래 그넘 이름이 수환 이다...."
"수환이 뒷바라지 하느라 춘천 에 있는데....춘천에서 노래방 한다고 하더라..."
"우리애들도 시간나면 가끔씩 가서 매상좀 올려주고 오긴 하는데 꽤 힘든가 보더라..."
....................................................................................
그시간 동해발 청량리행 새마을호 에 몸을 싫은 나혜는 푹신한 새마을호 열차 좌석에 앉아
엉덩이 와 보지에 느껴지는 아릿한 고통의 흔적을 곱씹으며
이틀동안 있었던 일을 혼자 수없이 되새기고 있었다.......
호준과 의 짧은 만남과
아직도 푹신한 쿠숀의 열차좌석에 앉아도 욱신 거리고 아픈 엉덩이.....
그로인해 새롭게 눈을 뜨게된 지옥같은 쾌감과 호준을 주인님 이라고 부를때의 설레임,
그 모든것들이 그저 나혜에겐 꿈만 같았다.....
촉감좋은 스키니진을 내려다 보면서 어제 와 오늘사이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아랫도리 부터 스멀거리면서 올라오는 욕망이 자신을 주체할수 없게 만들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치 개미지옥처럼 점점더 호준에게로 빠져드는 자신을 느꼈다.
호준을 생각하며 화장실로 들어간 나혜는
한손으로 상처난 엉덩이 와 발갛게 부풀어오른 보지를 쓰다듬으면서
한손으로는 클릿을 미친듯이 문지르고 보지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넣어
휘저었다.....
호준의 가느다란 채찍에 맞아서 부어 올라있던 나혜의 보지가
손가락으로 자극을 받아 짜릿한 고통이 느껴지면서
나혜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 뱉었다.....
"으음... 사랑해요~ 주인님!~"
눈앞이 하예지면서
달리는 새마을호 열차안 화장실에 폭풍같은 절정이 나혜의 온몸을 휩쓸고 지나갔다....
스키니진 하나를 골라 사서 입힌후 원래 입었던 미니스커트를 쇼핑백에 넣어 나혜손에 들려주었다.
"어때? 맘에는 들어?"
"완전요~ 저 태어나서 옷선물 첨 이예요...."
나혜가 완전히 감동먹은 얼굴로 호준에게 말했다.
호준은 조금전 정선에서 있었던 귀찮은일이 다시 일어나는게 싫어서 였는데
나혜에겐 그게 감동이었나 보다.
동해역에 들러 청량리행 새마을호 열차편을 알아보고나서
나혜를 데리고 바닷가 로 나왔다.
항구에서 갓잡아온 싱싱한 회 에 소주두어병을 같이 나누어 마시고 나니
알싸한 취기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좀 쉬자...!"
"네...그러세요~"
횟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강릉쪽을 향해 해안선도로를 타고 달리니
바닷가로 전망좋은 모텔들이 즐비하다.
겨울바다라 찾아오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내부수리중인곳들도
꽤 눈에 띄였다.
"저기로 들어가 주세요!"
택시기사에게 그나마 제일 괜찮아 보이는 모텔로 들어가줄것을 요구했다.
택시요금을 치른후 프론트 에 들어가니 역시 비수기 인지 프론트를 지키는
아주머니 가 연변사투리 를 쓴다...
"506호"
모텔 겉모습만 호화찬란할뿐....
창가에 덩그라니 놓인 삐그덕거리는 더블침대, 낡은 티테이블 하나와
그리고 금방이라도 부서져내릴것 같은 호준의 나이보다 두배는 더 들어보이는
곰팡내 나는 옷장 하나...
"우~아....이런방을 5만원씩이나 받아요~?"
나혜가 정말 너무 심하다는듯 불평을 한마디 했다.
"그래도 전망은 좋네...."
"오빠 여기좀 보세요...와~! 진짜 멋있다...."
쪽빛 푸ㅡ른 동해바다에 하얀포말을 일으키면서 밀려오는 파도와
해안선까지 산등성이에 초록빛 해송 이 군락을 이루고 갑자기 바위로 변해서
절벽으로 뚝 떨어지는 ..... 정말 그림같은 동해의 아름다움이란.....
호준이 나혜의 곁에 나란히 서서 묵묵히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런 호준앞에 나혜가 슬며시 호준앞으로 가더니무릎을 D고 바지지퍼만 내린후 억지로
자지를 끌어내어 입에 가득 머금었다.
묵묵히 하는대로 두었더니 한참을 빨아대던 나혜가 스스로 옷을 전부 벗어버리고
창틀을 두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호준앞에 들이대었다.
"오빠~ 해주세요..."
"뭘?"
"박아주세요...."
"뭘 어디다 박아?"
회초리 자국이 선명한 나혜의 탱글탱글한 엉덩이 와 살짝 부풀어 오른 보짓살로
눈을 돌리면서 호준이 짖궂게 물었다.
"말해봐....뭘 어디다 박아줄까?"
"............."
호준이 자신이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나혜의 펠라치오 로 잔뜩 발기한
자기의 자지를 어제의 채찍질로 아직 살짝 부풀어 올라있는 나혜의 보지입구를
살며시 압박하면서 다시 물었다.
"뭐를 어디에 어떻게 해 달라구...?"
"오빠 자지를 나혜보지에 넣어주세요...."
"뭐라고?"
"오빠 자지를 나혜보지에 넣어달라구요...!"
조금전에 마신 술때문이었나보다...
나혜가 처음엔 쥐어짜는듯 간신히 입을 열더니 다시한번 되묻자
이번엔 호준에게 분명히 들리도록 대답했다.
말을 해놓고 부끄러운지 호준이 대고 있는 자지끝에 물기가 살며시
뭍어 나오는걸 느꼈다.
그대로 허리를 밀어 나혜의 보지안에 깊숙하게 삽입했다...
유리창 밖으론 아름다운 동해바다위에서 갈매기가 춤추고
방안에선 나혜의 동그란 엉덩이가 춤을 췄다.
격정적인 호준의 허리놀림에 나혜가 두어번쯤 까물어 쳤을때
호준이 나혜에게 물었다.
"나혜 너 누구꺼지?"
"오빠 꺼요~!"
"그럼 오빠가 아니라 주인이잖아...주인님 해봐"
귓전을 간지럽히는 묵직한 중저음의 달콤한 목소리,
그리고 엉덩이와 보지에 느껴지는 고통과 뒤섞인 악마같은 쾌감....
더이상은 나혜를 이성이란 허울이 지배할수 없었다.
"주인님~!"
"그래 주인님....앞으론 그렇게 불러라 알았지?"
"네 주인님....아학~! 더요...좀더 박아주세요 주인님...."
"헉~"
"싼다....보지에 싼다"
"네 주인님 나혜 보지에 싸 주세요 주인님"
.......................................................................................
떨어지지 않으려는 나혜를 핸드폰 하나를 호준명의로 새로 사서주고
서울 가서 꼭 전화 할테니까 걱정말고 올라가라고 달래서
청량리행 새마을호 열차 에 간신히 태워보낸 호준이 찾은곳은
동해시 를 한참벗어난곳에 위치한 해군 1 함대 사령부였다....
대한민국 해군의 전초기지 로써 대양해군을 지향 하는 제1함대 는
실질적으로 해군중에선 최전선에 위치한 함대로
1986년부터 시작된 "KDX-1계획"의 결과로 건조된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
을 운용하는 해군 최정예 부대 이기도 하다...
호준에겐 지나간 과거의 편린같은 ......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한 여자 에 대한 기억과 함께 묻혀버린
젊은날의 추억이 묻어 있는곳.
내 젊음 조국에 바친다는 구호아래 땀과 피와 눈물을 흘렸던
옛동료들이 있는곳.....UDT/SEAL 팀
호준은 정문 면회실 안내사병 에게
기억나는 몇명 동기생및 동료들의 이름을 차례로 나열했다.
대한민국 남자가 죽을때까지 결코 잊을수없다는 주민등록번호 와 군번 그리고
친했던 동료 전우들의 이름석자....
"필승!"
면회실 수병 의 경례소리에 출입구쪽을 돌아보니
낮익은 얼굴이 들어섰다.....
"이게 누구야~?"
"얌마 강하사...아니 지금은 상사 달았구만....."
"너 너 호준이?.....야 임마 너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애들한테 예기는 대충 들었다...너 외인부대 갔다면서?"
"글구 임마 그냥 상사 아니구 일등상사다 임마 일등상사 별 안보여? ㅋㅋㅋ"
구김살없는 환한 얼굴로 속사포 처럼 쏘아대는 옛 전우의 모습에 빙그레 웃음부터 나온다.
어슴프레 하게 기억나는 이름이었지만 얼굴을 보는순간 진해 해군사령부 근무시절부터 같이 근무했던 동기생
강성기 를 확인한 호준은
강성기를 통해 현재 이곳에서 자신의 옛 씰팀 동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근무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현재 작전중이라서 모두 나가있는 상태라 얼굴을 볼수 없으며
강성기는 본부 인사계 로 내근중이라 누가 면회 왔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나올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서로 겪은 이런저런 군대 예기와
호준이 참전했던 전쟁 에서의 전투경험 등을 한참 동안 나눈뒤에서야
비로소 호준은 진짜 묻고 싶었던 예기를 어렵사리 물을수 있었다....
"성기야.....혹시...예전에 나하구 같이 살았던....명희 소식 들어봤냐?...."
"제수 씨...?"
"어.."
"너 그럼 그동안 제수씨 하고도 한번도 연락 안하고 살은 거냐?"
"제수씨 임마 너 그렇게 떠나가고 나서 얼마후 에 아들 낳았잖어"
"그래.....?"
"어....그넘이 벌써 중학교 다닌다던가 그러더라.."
"처음엔 몰랐는데...그넘이 커갈수록 호준이 너랑 똑같애...."
"어떻게 지자식낳아서 키워는 여자한테 전화한통 안하구 사냐?"
"아무리 제수씨가 잘못했다고 그래도 그렇지..."
"너 도 진짜 참 모진놈이다...."
호준은 갑자기 둔기로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표정을 지었다....
"뭐?....명희 가 내애를 낳았단 말야 그럼?..."
"니 애 아니라구 아무리 우겨봐라 임마.....너랑 똑 같은걸....."
"그냥 주머니에 넣구 다니면 바로 주민등록증이다 짜식아...."
뜻밖의 소식에 호준은 정신없이 물었다....
"그러구 나서 시집 안갔어?"
"니 애 낳고 혼자 모진고생 해서 악착같이 키우더니 지금은 수환이...
그래 그넘 이름이 수환 이다...."
"수환이 뒷바라지 하느라 춘천 에 있는데....춘천에서 노래방 한다고 하더라..."
"우리애들도 시간나면 가끔씩 가서 매상좀 올려주고 오긴 하는데 꽤 힘든가 보더라..."
....................................................................................
그시간 동해발 청량리행 새마을호 에 몸을 싫은 나혜는 푹신한 새마을호 열차 좌석에 앉아
엉덩이 와 보지에 느껴지는 아릿한 고통의 흔적을 곱씹으며
이틀동안 있었던 일을 혼자 수없이 되새기고 있었다.......
호준과 의 짧은 만남과
아직도 푹신한 쿠숀의 열차좌석에 앉아도 욱신 거리고 아픈 엉덩이.....
그로인해 새롭게 눈을 뜨게된 지옥같은 쾌감과 호준을 주인님 이라고 부를때의 설레임,
그 모든것들이 그저 나혜에겐 꿈만 같았다.....
촉감좋은 스키니진을 내려다 보면서 어제 와 오늘사이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아랫도리 부터 스멀거리면서 올라오는 욕망이 자신을 주체할수 없게 만들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치 개미지옥처럼 점점더 호준에게로 빠져드는 자신을 느꼈다.
호준을 생각하며 화장실로 들어간 나혜는
한손으로 상처난 엉덩이 와 발갛게 부풀어오른 보지를 쓰다듬으면서
한손으로는 클릿을 미친듯이 문지르고 보지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넣어
휘저었다.....
호준의 가느다란 채찍에 맞아서 부어 올라있던 나혜의 보지가
손가락으로 자극을 받아 짜릿한 고통이 느껴지면서
나혜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내 뱉었다.....
"으음... 사랑해요~ 주인님!~"
눈앞이 하예지면서
달리는 새마을호 열차안 화장실에 폭풍같은 절정이 나혜의 온몸을 휩쓸고 지나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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