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부터는 픽션을 가미한 창작소설임을 미리 밝힙니다 그래서 2부부터는 경험담 이 아니고 SM 으로 분류합니다.
.....................................................................................................................................................
하늘이 추위에 몸을 웅크린채 종종걸음으로 다니는사람들
머리위에 까지 내려앉아 있는걸보니
눈이 오려는 모양이다.
하루걸러 한번 조금씩 눈이 내린다....
이제 지겨울만도 한데
그래도 오랫만에 보는
하얕게 세상를 덮어버리는 눈 은 언제나 반갑다....
열하의 모로코 사막에서 꼬박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특별휴가를 얻어서 일시귀국한 호준은 한국인이면서 프랑스 국적을
가진 남자다....
한국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니,누구나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군복무를 좀더 폼나고 멋있게
해보겠다는 젊은날의 치기어린 선택때문에
지금의 호준은 세계각국의 분쟁지역을 누비는 프랑스 외인부대원 으로
그것도 외인부대 내에서 조차 최정예라고 불리우는 제2공수여단 의 저격수 가 되어있지만
호준스스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선 조금의 후회도 없었다....
단지 후회가 있다면 명희와의 껄끄럽던 과거 뿐이라
그 한가닥 남은 끈을 잘라버리고싶은 마음에 그것도 아니라면
조금쯤 남아 있는 미련 을 아예 묻어 버리고싶어서
한국을 다시 찾은건지도 모르겠다.....
한국인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스무살무렵에
그저 멋있어 보이고 강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해군특수전부대
UDT/SEAL 팀 에 지원해서
갖 중사계급장을 달고 영외에서 생활할때
부대근처 다방 에 있던 종업원 명희 를 알게 되었다....
행실이 바르지 못하다는 소문은 진작부터 듣고 있었지만
호준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희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해 주었다....
명희도 그러한 그의 진심을 받아들여
자그마한 14평짜리 임대아파트 를 분양받아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예정되었던 작전 이 갑자기 밀려온 태풍때문에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영내대기 가 풀려 집으로 귀가 했더니
명희와 둘이서 달콤한 신혼의 꿈을 꾸며 직접 가구점에 가서 함께 고른침대위에서
빡빡머리 해병대 사병 이랑 명희가 뒤엉켜 있는 모습을 보고
눈이 휙 돌아 버렸다.....
벌거벗은 해병대원을 거의 반죽을만큼 두들겨서 내 ?아 버리고나서
아직 벌거벗은채 간신히 침대보로 몸만 가린채 벌벌떨고 있는
명희 를 자신이 직접골라준 넓적한 청바지용 가죽 허리띠를 벽에 걸린
청바지에서 빼내어 온몸을 구타하기 시작했고
가죽이 맨살에 부H히는 소리와 더불어
꽤나 예뻤던 몸매에
특히 눈처럼 하얀피부가 너무나 좋았던 명희의 몸 구석구석에
지렁이 가 기어간듯 붉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
호준은 성적으로 차츰 흥분되면서 이상할정도로 잔뜩 발기해 있는 자신의 남성을 느꼈다.....
젊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오만이 있다....
끝간데 없는 증오심과 더불어 가죽혁대 를 내려칠때 마다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꿈틀거리는 육체에서 이상한 성적희열을 맛보게된
호준은
명희가 실신할정도 까지 그칠줄 모르고 매를 내려치고 나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다.....
욕실에 던져두고 찬물을 끼얹어 정신을 들게 할때쯤에
문밖에는 헌병들이 와 있었고
그후에 남은 선택은 직업군인 으로써 자신의 인생은 여기서 끝났다는
자각 밖에 남은것이 없었다.....
다행히 정상이 참작되어 징계냐 전역이냐 를 선택할수 있게 되었고 인사계가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내민 전역신청서에 호준은 미련없이 도장을 찍어 버렸다.
젊음을 온통 인간을 한계상황까지 몰고가는 특수전훈련에 몸을 바친
호준이 군에서 전역한 이후에 사회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곤
적의 군함 을 폭파 하기 위해 배웠던 스쿠버다이빙 기술로
배위까지 공기호스 를 길게 연결하여 바다밑바닥을 기면서 키조개나 케는 머구리 가 되던가
것도 아니면 배 밑바닥 청소나 하는것이 고작이었고 그러한 스스로를 견딜수 없었던
호준이 선택한것은 퇴직금 전부를 박박 긁어모아 프랑스행 비행기표를
구하는데 사용하여
국적이나 과거를 일체 묻지 않는다는 어찌보면 용병과도 같은
프랑스외인부대 에 입대하는 길 밖엔 없었을 지도 모른다.....
외인부대 에서의 생활은 호준에겐
고향에 온것같은 아늑함 이었다....
모두들 힘들어 하는 훈련을 받을땐 오히려 항상 한발 앞에서 힘들어
하는 동료들의 힘든 얼굴을 재밌게 구경할 정도로
그에게 외인부대 의 훈련은 익숙한 것 들중에서 오히려 손쉬운것들
이뿐이었다.
한국에 있을때 밥먹듯이 하던 역레펠하강 은 이곳 외인부대 에서 교관들 조차
난색을 표명하면서 얼굴이 하얕게 질리는 최고난이도 의 기술이었고
40km 행군같은....정말 별로 힘들이지 않을것 같은 훈련조차 그들은 지옥훈련 이다 뭐다 하면서 엄살을
떨었다.
자연히 호준은 부대내에서 눈에 띌 정도의 전투력을 보유한 병사로 인정되어 최정예부대로 발령을 받았고
해외파병은 항상 최정예부대 먼저 라는 프랑스군의 특성때문에 그때 한참 내전중이었던 코스보에
선발부대로 파병되었다.
코스보내전 에 긴급투입되어 치루게된 세르비아전장은 그에겐 전쟁터가 아니라
그에게 잠재되어 있던 가학적 욕망을 재발견 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허가된 장소 였을 뿐이다.....
어차피 자신과는 상관없는 전쟁터 였고
양쪽모두 이민족 이었기에
누가 이기던 상관없이 그는 그에게 맡겨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오히려
훨씬더 냉혹해 질수 있었다....
애초부터 역사적으로 보아도 점령지역의 젊은여성들은 점령군의 성적노리개 에 불과했다...
언어 의 장벽으로 사랑의 감정이 생길수도 없을뿐더러
사랑을 노래하기엔
생사를 넘나드는 젊은군인들의 감정이 너무나도 메말라 있어
그저 젊음의 주체할줄 모르는 욕정을 배출 하는 배출구 로써만 인식될뿐 그 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었다......
동료들이 세르비아계 젊은여성을 차례대로 윤간하는 동안
호준은 그저 치욕감과 고통으로 울부짖는 젊은 여인의 모습에서만 흥미를 느낄뿐 그이외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그러던 어느날,
포로로 잡은 젊고 강인한 젊은 세르비아계 여전사 를 고문하면서
자신의 사디스트적 성향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었다.....
검은머리에 깊은눈을 가졌던 세르비아계 여성은
호준의 동료 들을 몸으로 유혹하여 군사기밀 을 캐내고 이용가치가 없다 싶으면 목을 졸라 처참하게 교살한후에도
한참동안 이나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동하다가 하필이면 호준에게 제대로 덜미를 잡혀 버렸다....
무너져 가는 허름한 건물 지하실에서
호준은 그녀를 발가벗기고 지하실 천정에 두손을 묶여 메달아 놓은채 사정없이 소총 멜빵을 끌러 매질을 하였다.
온몸에 지렁이가 기어간듯 부풀어 오르고 호준이 매를 들은 손을 올릴때마다 흠칫 흠칫 놀라긴 해도
끝까지 독기서린 눈빛으로 호준을 쏘아보던 눈길이
부러진 책상다리를 보지속으로 밀어넣고 나서 다른한조각을 들고 항문을 벌리려 하자
눈물로 울부짖으며 애원하는 모습 속에서 호준은
한동안 잊고 지냈던 명희를 순간적으로 떠올렸다.
그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나친긴장감 으로 인해 발기할줄 모르던 호준의 성기가
오랫만에 우뚝발기한것을 느낀 호준이 보지에 책상다리가 박혀있는채 그대로 항문을 벌려
욕망의 찌꺼기를 배출 하면서부터
호준은 그와 만나는 상대마다 침대모서리에 또는 의자에 묶어놓은채 가죽허리띠 , 회초리 등을 사용하여
엉덩이 와 허벅지,종아리, 유방등을 후련하도록 때리고 난후에야
비로소 본연의 욕망을 해소 하는데 익숙해져 버렸다......
한국을 떠난지 어언 십여년 이상이 훌쩍 지났고 그리고 돌아온
이나라는 참 모든것이 많이도 변해 있었다....
호준의 눈에 비친 한국의 젊은 여자들은
너무도 이쁘고 늘씬한 몸매를
이추운 겨울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거의 드러내놓고 다니다 시피했고
그런분위기 에 채 적응하지 못한 호준은
추위에 옹크리면서도 짧은치마에 맨살을 드러내어 놓은 여자들이
마치 나를 실컷 짓밟아 주세요 하고 하소연 하는듯이 보여서
몹시 흡족했다....
실전과 훈련 으로 다져진 다부진몸매 와 몇년동안의 사막생활에서
검게그을은 구리빛피부....
유창하게 구사하는 프랑스 어 와 한국어....그리고
한국계프랑스인을 나타내는 여권은
신데렐라 콤플렉스 에 젖어 외국으로의 도피를 꿈꾸는
일부한국 젊은 여성들이
스스로 치마를 들어올리고 가랑이를 벌려주는데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고
밖에서 어떠한 일을 저지르던 일단 부대안에만 들어가면
어떠한경우에도 지켜주는 프랑스 외인부대 의 특성은
이 새디스트 스팽커인 호준 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겪이었다......
이태원에 위치한 외국인들이 즐겨찾는다는 바 에서 어제처음만난 단발머리에 귀엽고 앳된모습의
자칭여대생 최나예 와 만나기로 한 종각역앞의 한 프랜차이즈커피숍은
쌍쌍으로 보이는 연인들로 가득차 있었고
그곳에서 평범한 단발머리 를 한 미니스커트 차림의
최나예를 찾는다는 것은 손쉬운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 호준의 어깨를 툭치면서 "오빠~" 하고 부르기에 뒤돌아보니
화장을 하지 않는게 훨씬 나을꺼 같은 젊고 싱싱한 피부를
값싼 짝퉁명품 화장품 으로 떡칠을 한 최나예가
얼굴가득 온통 웃음을 머금은채 서 있는것이 보였다......
.................................. 1부 끝..... ....................................
참고1 : 프랑스외인부대 에서 일정기간의 복무연한 이 끝나면 프랑스국적을 취득할수 있습니다....
참고2 : 코소보내전 은 1998년 세르비아정부군 이 알바니아계 주민들을 학살하여 벌어진사태 로 프랑스 도 외인부대 위주로 참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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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추위에 몸을 웅크린채 종종걸음으로 다니는사람들
머리위에 까지 내려앉아 있는걸보니
눈이 오려는 모양이다.
하루걸러 한번 조금씩 눈이 내린다....
이제 지겨울만도 한데
그래도 오랫만에 보는
하얕게 세상를 덮어버리는 눈 은 언제나 반갑다....
열하의 모로코 사막에서 꼬박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특별휴가를 얻어서 일시귀국한 호준은 한국인이면서 프랑스 국적을
가진 남자다....
한국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니,누구나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군복무를 좀더 폼나고 멋있게
해보겠다는 젊은날의 치기어린 선택때문에
지금의 호준은 세계각국의 분쟁지역을 누비는 프랑스 외인부대원 으로
그것도 외인부대 내에서 조차 최정예라고 불리우는 제2공수여단 의 저격수 가 되어있지만
호준스스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선 조금의 후회도 없었다....
단지 후회가 있다면 명희와의 껄끄럽던 과거 뿐이라
그 한가닥 남은 끈을 잘라버리고싶은 마음에 그것도 아니라면
조금쯤 남아 있는 미련 을 아예 묻어 버리고싶어서
한국을 다시 찾은건지도 모르겠다.....
한국인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스무살무렵에
그저 멋있어 보이고 강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해군특수전부대
UDT/SEAL 팀 에 지원해서
갖 중사계급장을 달고 영외에서 생활할때
부대근처 다방 에 있던 종업원 명희 를 알게 되었다....
행실이 바르지 못하다는 소문은 진작부터 듣고 있었지만
호준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희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해 주었다....
명희도 그러한 그의 진심을 받아들여
자그마한 14평짜리 임대아파트 를 분양받아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예정되었던 작전 이 갑자기 밀려온 태풍때문에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영내대기 가 풀려 집으로 귀가 했더니
명희와 둘이서 달콤한 신혼의 꿈을 꾸며 직접 가구점에 가서 함께 고른침대위에서
빡빡머리 해병대 사병 이랑 명희가 뒤엉켜 있는 모습을 보고
눈이 휙 돌아 버렸다.....
벌거벗은 해병대원을 거의 반죽을만큼 두들겨서 내 ?아 버리고나서
아직 벌거벗은채 간신히 침대보로 몸만 가린채 벌벌떨고 있는
명희 를 자신이 직접골라준 넓적한 청바지용 가죽 허리띠를 벽에 걸린
청바지에서 빼내어 온몸을 구타하기 시작했고
가죽이 맨살에 부H히는 소리와 더불어
꽤나 예뻤던 몸매에
특히 눈처럼 하얀피부가 너무나 좋았던 명희의 몸 구석구석에
지렁이 가 기어간듯 붉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
호준은 성적으로 차츰 흥분되면서 이상할정도로 잔뜩 발기해 있는 자신의 남성을 느꼈다.....
젊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오만이 있다....
끝간데 없는 증오심과 더불어 가죽혁대 를 내려칠때 마다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꿈틀거리는 육체에서 이상한 성적희열을 맛보게된
호준은
명희가 실신할정도 까지 그칠줄 모르고 매를 내려치고 나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다.....
욕실에 던져두고 찬물을 끼얹어 정신을 들게 할때쯤에
문밖에는 헌병들이 와 있었고
그후에 남은 선택은 직업군인 으로써 자신의 인생은 여기서 끝났다는
자각 밖에 남은것이 없었다.....
다행히 정상이 참작되어 징계냐 전역이냐 를 선택할수 있게 되었고 인사계가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내민 전역신청서에 호준은 미련없이 도장을 찍어 버렸다.
젊음을 온통 인간을 한계상황까지 몰고가는 특수전훈련에 몸을 바친
호준이 군에서 전역한 이후에 사회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곤
적의 군함 을 폭파 하기 위해 배웠던 스쿠버다이빙 기술로
배위까지 공기호스 를 길게 연결하여 바다밑바닥을 기면서 키조개나 케는 머구리 가 되던가
것도 아니면 배 밑바닥 청소나 하는것이 고작이었고 그러한 스스로를 견딜수 없었던
호준이 선택한것은 퇴직금 전부를 박박 긁어모아 프랑스행 비행기표를
구하는데 사용하여
국적이나 과거를 일체 묻지 않는다는 어찌보면 용병과도 같은
프랑스외인부대 에 입대하는 길 밖엔 없었을 지도 모른다.....
외인부대 에서의 생활은 호준에겐
고향에 온것같은 아늑함 이었다....
모두들 힘들어 하는 훈련을 받을땐 오히려 항상 한발 앞에서 힘들어
하는 동료들의 힘든 얼굴을 재밌게 구경할 정도로
그에게 외인부대 의 훈련은 익숙한 것 들중에서 오히려 손쉬운것들
이뿐이었다.
한국에 있을때 밥먹듯이 하던 역레펠하강 은 이곳 외인부대 에서 교관들 조차
난색을 표명하면서 얼굴이 하얕게 질리는 최고난이도 의 기술이었고
40km 행군같은....정말 별로 힘들이지 않을것 같은 훈련조차 그들은 지옥훈련 이다 뭐다 하면서 엄살을
떨었다.
자연히 호준은 부대내에서 눈에 띌 정도의 전투력을 보유한 병사로 인정되어 최정예부대로 발령을 받았고
해외파병은 항상 최정예부대 먼저 라는 프랑스군의 특성때문에 그때 한참 내전중이었던 코스보에
선발부대로 파병되었다.
코스보내전 에 긴급투입되어 치루게된 세르비아전장은 그에겐 전쟁터가 아니라
그에게 잠재되어 있던 가학적 욕망을 재발견 하고 그것을 합법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허가된 장소 였을 뿐이다.....
어차피 자신과는 상관없는 전쟁터 였고
양쪽모두 이민족 이었기에
누가 이기던 상관없이 그는 그에게 맡겨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오히려
훨씬더 냉혹해 질수 있었다....
애초부터 역사적으로 보아도 점령지역의 젊은여성들은 점령군의 성적노리개 에 불과했다...
언어 의 장벽으로 사랑의 감정이 생길수도 없을뿐더러
사랑을 노래하기엔
생사를 넘나드는 젊은군인들의 감정이 너무나도 메말라 있어
그저 젊음의 주체할줄 모르는 욕정을 배출 하는 배출구 로써만 인식될뿐 그 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었다......
동료들이 세르비아계 젊은여성을 차례대로 윤간하는 동안
호준은 그저 치욕감과 고통으로 울부짖는 젊은 여인의 모습에서만 흥미를 느낄뿐 그이외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그러던 어느날,
포로로 잡은 젊고 강인한 젊은 세르비아계 여전사 를 고문하면서
자신의 사디스트적 성향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었다.....
검은머리에 깊은눈을 가졌던 세르비아계 여성은
호준의 동료 들을 몸으로 유혹하여 군사기밀 을 캐내고 이용가치가 없다 싶으면 목을 졸라 처참하게 교살한후에도
한참동안 이나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동하다가 하필이면 호준에게 제대로 덜미를 잡혀 버렸다....
무너져 가는 허름한 건물 지하실에서
호준은 그녀를 발가벗기고 지하실 천정에 두손을 묶여 메달아 놓은채 사정없이 소총 멜빵을 끌러 매질을 하였다.
온몸에 지렁이가 기어간듯 부풀어 오르고 호준이 매를 들은 손을 올릴때마다 흠칫 흠칫 놀라긴 해도
끝까지 독기서린 눈빛으로 호준을 쏘아보던 눈길이
부러진 책상다리를 보지속으로 밀어넣고 나서 다른한조각을 들고 항문을 벌리려 하자
눈물로 울부짖으며 애원하는 모습 속에서 호준은
한동안 잊고 지냈던 명희를 순간적으로 떠올렸다.
그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지나친긴장감 으로 인해 발기할줄 모르던 호준의 성기가
오랫만에 우뚝발기한것을 느낀 호준이 보지에 책상다리가 박혀있는채 그대로 항문을 벌려
욕망의 찌꺼기를 배출 하면서부터
호준은 그와 만나는 상대마다 침대모서리에 또는 의자에 묶어놓은채 가죽허리띠 , 회초리 등을 사용하여
엉덩이 와 허벅지,종아리, 유방등을 후련하도록 때리고 난후에야
비로소 본연의 욕망을 해소 하는데 익숙해져 버렸다......
한국을 떠난지 어언 십여년 이상이 훌쩍 지났고 그리고 돌아온
이나라는 참 모든것이 많이도 변해 있었다....
호준의 눈에 비친 한국의 젊은 여자들은
너무도 이쁘고 늘씬한 몸매를
이추운 겨울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거의 드러내놓고 다니다 시피했고
그런분위기 에 채 적응하지 못한 호준은
추위에 옹크리면서도 짧은치마에 맨살을 드러내어 놓은 여자들이
마치 나를 실컷 짓밟아 주세요 하고 하소연 하는듯이 보여서
몹시 흡족했다....
실전과 훈련 으로 다져진 다부진몸매 와 몇년동안의 사막생활에서
검게그을은 구리빛피부....
유창하게 구사하는 프랑스 어 와 한국어....그리고
한국계프랑스인을 나타내는 여권은
신데렐라 콤플렉스 에 젖어 외국으로의 도피를 꿈꾸는
일부한국 젊은 여성들이
스스로 치마를 들어올리고 가랑이를 벌려주는데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고
밖에서 어떠한 일을 저지르던 일단 부대안에만 들어가면
어떠한경우에도 지켜주는 프랑스 외인부대 의 특성은
이 새디스트 스팽커인 호준 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겪이었다......
이태원에 위치한 외국인들이 즐겨찾는다는 바 에서 어제처음만난 단발머리에 귀엽고 앳된모습의
자칭여대생 최나예 와 만나기로 한 종각역앞의 한 프랜차이즈커피숍은
쌍쌍으로 보이는 연인들로 가득차 있었고
그곳에서 평범한 단발머리 를 한 미니스커트 차림의
최나예를 찾는다는 것은 손쉬운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 호준의 어깨를 툭치면서 "오빠~" 하고 부르기에 뒤돌아보니
화장을 하지 않는게 훨씬 나을꺼 같은 젊고 싱싱한 피부를
값싼 짝퉁명품 화장품 으로 떡칠을 한 최나예가
얼굴가득 온통 웃음을 머금은채 서 있는것이 보였다......
.................................. 1부 끝..... ....................................
참고1 : 프랑스외인부대 에서 일정기간의 복무연한 이 끝나면 프랑스국적을 취득할수 있습니다....
참고2 : 코소보내전 은 1998년 세르비아정부군 이 알바니아계 주민들을 학살하여 벌어진사태 로 프랑스 도 외인부대 위주로 참전했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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