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뜨뜬뜬~ 뜨뜬 뜨뜬~ 뜬뜨뜬뜬~ 뜨뜨뜨 뜨뜨뜬~
제이미라는 여인이 춤을 추는 것 같은 알람이 울린 시간은 오후 10시 30분.
난 언제나처럼 일어나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주문 비슷한 것을 외웠다.
“오늘도 좆 같은 하루가 시작되었군. 오늘 하루도 반드시 좆 같은 일이 일어날 거야.”
한심한 주문이었지만 저 주문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출근을 나가니 오늘의 운세를 보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세면을 하고 집을 나섰다.
이제 햇살이 따뜻해져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네, 어쩌네 하지만 밤은 이전과 같이 춥기만 하다.
옷을 두껍게 걸쳐 입고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밥을 먹지 않고 나온 탓에 출근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너무 여유 있게 걸었을까? 평소보다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편x점 앞에 도착하니 교대 시간은 5분밖에 남지 않았다.
편x점에 들어가니 사장과 민들레가 나를 반긴다.
민들레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사장을 보자 사장이 음흉한 윙크를 보낸다.
“큭큭..”
그 윙크를 보자 나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불과 어제만 하더라도 저 걸레 같은 년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한다, 어쩐다, 자신을 속이며 분노한 자신이 너무 쪽팔렸다.
그냥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 사귄 거지. 사랑은 절대 아니었는데 말이다.
불과 어제까지의 나 자신이 너무 쪽팔리다.
후후후. 하지만 난 그 사건을 계기로 한층 더 높이 성장해 지금 민들레를 속으로 비웃고 있다.
큭큭큭.. 멍청한 년.
.
.
어쨌든 교대 후 카운터를 보고 있는데... 어떤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한 아저씨가 편의점 안에서 전화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다.
어서 재고정리 끝내고 가지고 온 책이라도 볼 생각이었는데 저 찢어 죽일 놈 때문에 내 하루 일과가 모두 엉망이 되고 있는 상황! 전화는 나가서 해!!!
그나저나 오늘 온 물품들을 확인해보니 ‘치즈, 개고기 김밥’ 이딴 게 들어왔던데 이딴 건 누가 쳐 먹는다고 매일 꾸준히 들어오는 지 알 수가 없다.
저번에 뭣도 모르고 한번 먹어봤다 한입 먹고 바로 버렸다.
저딴 음식을 만드는 놈도 쳐 먹는 놈도 모두 미친놈일 것이다.
그때!!! 체격이 제법 건장한 취객 남성이 편x점 유리문을 발로 차고 들어왔다.
“야!!! 너 뭐야!!!”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온 남성이 장내를 살피다 전화하고 있던 아저씨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외쳤다.
“야!! 이 씨벌롬아!! 내가 전화하지 말랬지??”
“네??”
역시 오늘도 어김없이 좆 같은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취객 남성은 다짜고짜 아저씨의 허벅지를 발로 차 밀며 외쳤다.
“전화 끊으라고!! 이 씨벌롬아!!!”
“당신 뭐야? 누구세요?”
의아해하는 아저씨의 안면에 취객의 주먹이 퍽하고 정통으로 명중했다.
“쳐..쳤어? 이런 쓰벌롬이!!”
곧 둘은 서로의 멱살을 잡고 누가 더 죽빵 많이 때리기 대회에 참가라도 한 듯 서로의 안면에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좋은 볼거리이다!!
난 신문 틈에 모습을 숨기고 도라이들 2명이 서로에게 주먹질 하는 광경을 재미있게 구경했다.
알바를 하다 보면 저런 도라이들이 심심찮게 보이곤 한다.
그리고 정말 가끔이지만 변태들이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난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경찰에게 전화를 걸었다.
물론 편x점 안에 있는 전화기를 조금만 비틀어 놓아도 경찰이 출동하곤 하지만, 내 경험에 그런 식의 신고는 거의 소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찰들도 위험하고 귀찮은 일이 관계되기 귀찮으니 어디에서 담배라도 피우고 오나, 아니면 영화처럼 위치 추적이라도 해 오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식의 신고로는 한참 뒤에야 도착하는 특징이 있다.
아무튼 내게 좋은 볼거리를 보여 주었던 둘은 경찰이 출동해 잡아가고 말았다. ?큭?... 세상엔 참 별놈들이 다 있다.
그런대 말이다.. 여자 3명을 범하고 나자 내게 어떤 제 6감이 생겨버렸다.
아니.. 인간에게 원래 존재했지만 평화로운 시대를 살며 퇴화해버렸을지도 모를 감각.
강간범이나 살인범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의 감각인 내 식스 센스에 어떤 반응이 온 걸 느낀 순간!!
따르릉!
종소리가 울려 쳐다보니 한 여고생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어린 나이와 대비되는 화장기 있는 얼굴과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는 미니스커트 수준의 교복 치마.
한겨울 인대도 스타킹 하나신지 않고 미니스커트 아래로 뽀얀 살결을 자랑하는 다리를 잔뜩 오므리곤 안절부절 못하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소녀는 몸을 부르르 떨며 가랑이를 잔뜩 오므리곤 그 귀여운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기.. 죄송한데 화장실 좀.. 쓸 수 있나요?”
거 참... 급해도 엄청 급해 보인다. 소녀를 동정하며 화장실 열쇠를 찾으려 생각하던 중.
“!!!!!!!!!!!!!!!!!!!!!!!!!!!!!!!!!!!!!!!!!!!!!!!!!!!!!!!!!!”
잠깐!!! 화장실 열쇠를 주면 안 된다고 내 6감이 경고하고 있다!!
지금 이건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 상황이란 말이다!!!
다시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를 내 인생 단 한 번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난 재빨리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 근대 죄송해서 어쩌죠? 야간에는 화장실을 못 쓰는 데...”
“아...!”
소녀가 실망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수그리는 게 보였다. 안절부절못하는 여고생.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이곳에서 공중 화장실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 소녀에겐 내 한마디가 청천병력같이 들렸을 태고 말이다..
하지만 내 말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난 주위에 아무렇게나 떨어져 있는 페트병을 대충 오려 입구를 넓힌 후 소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저기.. 저는 창고에서 이걸로 해결하는데...”
“네?!!!”
소녀가 깜짝 놀라며 나를 바라보았다.
???.. 놀라는 모습도 너무 예쁘다.
저렇게 예쁜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다니.. 큭큭큭.
“아.. 뭐 싫으시면 할 수 없고요.. 하지만 이 근처에서 화장실 찾기는 힘들 탠데..”
페트병을 카운터 위에 올려놓고 관심 없는 듯 창문을 바라보았다.
살짝 눈을 돌려 소녀를 봤는데 얼굴이 창백해져선 몸을 비비꼬다 오므린 가랑이로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더니 말했다.
“에.. 저기.. 창고가 어디죠?”
나이스!! 난 편x점 구석에 있는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문 보이시죠?”
“네.. 감사합니다...”
소녀는 두 손으로 공손히 페트병을 받아 들고 내게 머리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종종걸음으로 창고를 향해 걸어갔다.
오줌을 싸지를 위기에도 공손히 인사하는 것을 보면 가정교육을 상당히 잘 받았다고 생각된다.
큭큭큭. 뭐 옷차림은 좀 날라리 같지만 그런 건 부잣집 따님의 소리 없는 반항으로 봐줄 수 있는 것 아닌가?
공부에다 뭐다 강요하는 엄마에게 할 수 있는 소녀의 반항인 것이다! 크크큭...
“예쓰!!”
하늘이 떠나갈 정도로 환희의 기분을 외치며 표현한 난 바로 편x점 자물쇠를 걸어 잠그고 소녀가 들어간 창고로 뛰어가 문을 활짝 열어 재꼈다.
“안녕?”
막 팬티를 벗어 내리던 소녀가 깜짝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나 본데 무식한 것들에겐 매가 약이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을 번쩍 들어 소녀의 뺨을 향해 힘껏 내리쳤다.
짜악!!
“꺅!!!”
내 따귀를 맞은 소녀가 쌀 포대 위에 쓰러졌다.
소녀는 새우처럼 몸을 오므리고는 배가 아픈지 배를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배.. 배가!!”
“흐흐흐.”
누워 있는 소녀를 억지로 일으켜 앉히고는 그 뒤에 서 허리를 바짝 끌어당겼다.
그리고 소변을 참으려 힘을 잔뜩 주고 있는 소녀의 가랑이를 억지로 활짝 벌린 후 소녀의 귀여운 삼각팬티 위를 손으로 거칠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오호라! 이년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뽀송뽀송하구나.”
“그.. 그마안!!!큐...”
소녀가 가랑이를 오므리려 발버둥을 쳤지만 난 결코 놓아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팬티 위를 자극하자 곧 소녀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신음을 질렀다.
“큐...큐우웃!!!”
내 손을 타고 소녀의 팬티가 촉촉이 젖어 오는 것이 느껴진다.
소녀는 방뇨와 함께 온 몸에 힘이 풀리는지 허벅지를 양 옆으로 축 늘어뜨려 가랑이를 활짝 개방했다.
문득 소녀가 몸을 움찔거리며 흐느끼는 것이 느껴졌고 소녀의 고개를 돌려 얼굴을 바라보았다.
“흑..흑! 엄마~. 엉엉.”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져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소녀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혓바닥으로 찍어먹어 보았다.
별로 맛은 없다... 뭐랄까.. 소녀답지 않은 화장기 덕분에 화장품을 핥아 먹는 느낌?
난 이왕 먹은 김에 혀를 길게 빼내 소녀의 얼굴을 마구잡이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낼름낼름~ 귀여운 얼굴에 혓바닥으로 낼름낼름~”
“꺄악!!!”
이 몸의 혀가 얼굴에 닿자 소녀는 인상을 잔뜩 찡그리곤 눈을 감아버렸다. 후후후. 귀여운 것.
“큭큭큭.. 다른 여자들도 처음엔 다 싫어했지만 나중엔 다 내게 복종했지.. 너도 그렇게 될 거야.”
“시.. 싫어..힝..”
그리고 그녀의 핑크빛 입술을 억지로 오므린 후 미끌미끌한 혀로 마구 핥아대다 억지로 입을 맞추었다.
윗입술, 아랫입술 가릴 것 없이 쪽쪽 빨아먹고 있는데 그때쯤 창고에서 지린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으엑? 이거 무슨 냄새야?”
그때! 갑자기 소녀가 용기를 내 나를 밀치곤 창고 밖으로 도망가려 일어섰다!
소녀는 운이 없었다. 왜냐고? 상대가 나라는 것이 바로 운이 없다는 증거이지!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지는 성격 탓에 난 냉정히 소녀의 다음 행동을 예상했다.
어차피 출구는 한곳 뿐! 소녀가 문 쪽으로 향할 것을 예상하고 그곳으로 미리 라이트 훅을 휘둘렀다!
퍽!!
“?!!!”
소녀는 슴을 움켜쥐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다운되었다.
큭큭큭... 1년간 권투 체육관에서 살인 펀치를 연마한 덕을 오늘 톡톡히 보는 구나... 크크?...
아무튼 얼굴이 붉어져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소녀의 교복 셔츠 뒷덜미를 잡아 당겨 단추를 뜯어 벗기며 말했다.
“큭크?.. 아예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하게 벌거벗겨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다희(18) - 예은과 친구
정예은(18) - 주인공 여동생
닉내임 바꿨떠염 뿌우
제이미라는 여인이 춤을 추는 것 같은 알람이 울린 시간은 오후 10시 30분.
난 언제나처럼 일어나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주문 비슷한 것을 외웠다.
“오늘도 좆 같은 하루가 시작되었군. 오늘 하루도 반드시 좆 같은 일이 일어날 거야.”
한심한 주문이었지만 저 주문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출근을 나가니 오늘의 운세를 보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세면을 하고 집을 나섰다.
이제 햇살이 따뜻해져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네, 어쩌네 하지만 밤은 이전과 같이 춥기만 하다.
옷을 두껍게 걸쳐 입고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밥을 먹지 않고 나온 탓에 출근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너무 여유 있게 걸었을까? 평소보다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편x점 앞에 도착하니 교대 시간은 5분밖에 남지 않았다.
편x점에 들어가니 사장과 민들레가 나를 반긴다.
민들레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사장을 보자 사장이 음흉한 윙크를 보낸다.
“큭큭..”
그 윙크를 보자 나도 절로 웃음이 나왔다.
불과 어제만 하더라도 저 걸레 같은 년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한다, 어쩐다, 자신을 속이며 분노한 자신이 너무 쪽팔렸다.
그냥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 사귄 거지. 사랑은 절대 아니었는데 말이다.
불과 어제까지의 나 자신이 너무 쪽팔리다.
후후후. 하지만 난 그 사건을 계기로 한층 더 높이 성장해 지금 민들레를 속으로 비웃고 있다.
큭큭큭.. 멍청한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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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교대 후 카운터를 보고 있는데... 어떤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한 아저씨가 편의점 안에서 전화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다.
어서 재고정리 끝내고 가지고 온 책이라도 볼 생각이었는데 저 찢어 죽일 놈 때문에 내 하루 일과가 모두 엉망이 되고 있는 상황! 전화는 나가서 해!!!
그나저나 오늘 온 물품들을 확인해보니 ‘치즈, 개고기 김밥’ 이딴 게 들어왔던데 이딴 건 누가 쳐 먹는다고 매일 꾸준히 들어오는 지 알 수가 없다.
저번에 뭣도 모르고 한번 먹어봤다 한입 먹고 바로 버렸다.
저딴 음식을 만드는 놈도 쳐 먹는 놈도 모두 미친놈일 것이다.
그때!!! 체격이 제법 건장한 취객 남성이 편x점 유리문을 발로 차고 들어왔다.
“야!!! 너 뭐야!!!”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온 남성이 장내를 살피다 전화하고 있던 아저씨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외쳤다.
“야!! 이 씨벌롬아!! 내가 전화하지 말랬지??”
“네??”
역시 오늘도 어김없이 좆 같은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취객 남성은 다짜고짜 아저씨의 허벅지를 발로 차 밀며 외쳤다.
“전화 끊으라고!! 이 씨벌롬아!!!”
“당신 뭐야? 누구세요?”
의아해하는 아저씨의 안면에 취객의 주먹이 퍽하고 정통으로 명중했다.
“쳐..쳤어? 이런 쓰벌롬이!!”
곧 둘은 서로의 멱살을 잡고 누가 더 죽빵 많이 때리기 대회에 참가라도 한 듯 서로의 안면에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좋은 볼거리이다!!
난 신문 틈에 모습을 숨기고 도라이들 2명이 서로에게 주먹질 하는 광경을 재미있게 구경했다.
알바를 하다 보면 저런 도라이들이 심심찮게 보이곤 한다.
그리고 정말 가끔이지만 변태들이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난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경찰에게 전화를 걸었다.
물론 편x점 안에 있는 전화기를 조금만 비틀어 놓아도 경찰이 출동하곤 하지만, 내 경험에 그런 식의 신고는 거의 소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찰들도 위험하고 귀찮은 일이 관계되기 귀찮으니 어디에서 담배라도 피우고 오나, 아니면 영화처럼 위치 추적이라도 해 오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식의 신고로는 한참 뒤에야 도착하는 특징이 있다.
아무튼 내게 좋은 볼거리를 보여 주었던 둘은 경찰이 출동해 잡아가고 말았다. ?큭?... 세상엔 참 별놈들이 다 있다.
그런대 말이다.. 여자 3명을 범하고 나자 내게 어떤 제 6감이 생겨버렸다.
아니.. 인간에게 원래 존재했지만 평화로운 시대를 살며 퇴화해버렸을지도 모를 감각.
강간범이나 살인범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의 감각인 내 식스 센스에 어떤 반응이 온 걸 느낀 순간!!
따르릉!
종소리가 울려 쳐다보니 한 여고생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어린 나이와 대비되는 화장기 있는 얼굴과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는 미니스커트 수준의 교복 치마.
한겨울 인대도 스타킹 하나신지 않고 미니스커트 아래로 뽀얀 살결을 자랑하는 다리를 잔뜩 오므리곤 안절부절 못하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소녀는 몸을 부르르 떨며 가랑이를 잔뜩 오므리곤 그 귀여운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기.. 죄송한데 화장실 좀.. 쓸 수 있나요?”
거 참... 급해도 엄청 급해 보인다. 소녀를 동정하며 화장실 열쇠를 찾으려 생각하던 중.
“!!!!!!!!!!!!!!!!!!!!!!!!!!!!!!!!!!!!!!!!!!!!!!!!!!!!!!!!!!”
잠깐!!! 화장실 열쇠를 주면 안 된다고 내 6감이 경고하고 있다!!
지금 이건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 상황이란 말이다!!!
다시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를 내 인생 단 한 번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난 재빨리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 근대 죄송해서 어쩌죠? 야간에는 화장실을 못 쓰는 데...”
“아...!”
소녀가 실망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수그리는 게 보였다. 안절부절못하는 여고생.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이곳에서 공중 화장실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 소녀에겐 내 한마디가 청천병력같이 들렸을 태고 말이다..
하지만 내 말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난 주위에 아무렇게나 떨어져 있는 페트병을 대충 오려 입구를 넓힌 후 소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저기.. 저는 창고에서 이걸로 해결하는데...”
“네?!!!”
소녀가 깜짝 놀라며 나를 바라보았다.
???.. 놀라는 모습도 너무 예쁘다.
저렇게 예쁜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다니.. 큭큭큭.
“아.. 뭐 싫으시면 할 수 없고요.. 하지만 이 근처에서 화장실 찾기는 힘들 탠데..”
페트병을 카운터 위에 올려놓고 관심 없는 듯 창문을 바라보았다.
살짝 눈을 돌려 소녀를 봤는데 얼굴이 창백해져선 몸을 비비꼬다 오므린 가랑이로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더니 말했다.
“에.. 저기.. 창고가 어디죠?”
나이스!! 난 편x점 구석에 있는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문 보이시죠?”
“네.. 감사합니다...”
소녀는 두 손으로 공손히 페트병을 받아 들고 내게 머리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종종걸음으로 창고를 향해 걸어갔다.
오줌을 싸지를 위기에도 공손히 인사하는 것을 보면 가정교육을 상당히 잘 받았다고 생각된다.
큭큭큭. 뭐 옷차림은 좀 날라리 같지만 그런 건 부잣집 따님의 소리 없는 반항으로 봐줄 수 있는 것 아닌가?
공부에다 뭐다 강요하는 엄마에게 할 수 있는 소녀의 반항인 것이다! 크크큭...
“예쓰!!”
하늘이 떠나갈 정도로 환희의 기분을 외치며 표현한 난 바로 편x점 자물쇠를 걸어 잠그고 소녀가 들어간 창고로 뛰어가 문을 활짝 열어 재꼈다.
“안녕?”
막 팬티를 벗어 내리던 소녀가 깜짝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나 본데 무식한 것들에겐 매가 약이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을 번쩍 들어 소녀의 뺨을 향해 힘껏 내리쳤다.
짜악!!
“꺅!!!”
내 따귀를 맞은 소녀가 쌀 포대 위에 쓰러졌다.
소녀는 새우처럼 몸을 오므리고는 배가 아픈지 배를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배.. 배가!!”
“흐흐흐.”
누워 있는 소녀를 억지로 일으켜 앉히고는 그 뒤에 서 허리를 바짝 끌어당겼다.
그리고 소변을 참으려 힘을 잔뜩 주고 있는 소녀의 가랑이를 억지로 활짝 벌린 후 소녀의 귀여운 삼각팬티 위를 손으로 거칠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오호라! 이년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뽀송뽀송하구나.”
“그.. 그마안!!!큐...”
소녀가 가랑이를 오므리려 발버둥을 쳤지만 난 결코 놓아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팬티 위를 자극하자 곧 소녀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신음을 질렀다.
“큐...큐우웃!!!”
내 손을 타고 소녀의 팬티가 촉촉이 젖어 오는 것이 느껴진다.
소녀는 방뇨와 함께 온 몸에 힘이 풀리는지 허벅지를 양 옆으로 축 늘어뜨려 가랑이를 활짝 개방했다.
문득 소녀가 몸을 움찔거리며 흐느끼는 것이 느껴졌고 소녀의 고개를 돌려 얼굴을 바라보았다.
“흑..흑! 엄마~. 엉엉.”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져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소녀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혓바닥으로 찍어먹어 보았다.
별로 맛은 없다... 뭐랄까.. 소녀답지 않은 화장기 덕분에 화장품을 핥아 먹는 느낌?
난 이왕 먹은 김에 혀를 길게 빼내 소녀의 얼굴을 마구잡이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낼름낼름~ 귀여운 얼굴에 혓바닥으로 낼름낼름~”
“꺄악!!!”
이 몸의 혀가 얼굴에 닿자 소녀는 인상을 잔뜩 찡그리곤 눈을 감아버렸다. 후후후. 귀여운 것.
“큭큭큭.. 다른 여자들도 처음엔 다 싫어했지만 나중엔 다 내게 복종했지.. 너도 그렇게 될 거야.”
“시.. 싫어..힝..”
그리고 그녀의 핑크빛 입술을 억지로 오므린 후 미끌미끌한 혀로 마구 핥아대다 억지로 입을 맞추었다.
윗입술, 아랫입술 가릴 것 없이 쪽쪽 빨아먹고 있는데 그때쯤 창고에서 지린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으엑? 이거 무슨 냄새야?”
그때! 갑자기 소녀가 용기를 내 나를 밀치곤 창고 밖으로 도망가려 일어섰다!
소녀는 운이 없었다. 왜냐고? 상대가 나라는 것이 바로 운이 없다는 증거이지!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지는 성격 탓에 난 냉정히 소녀의 다음 행동을 예상했다.
어차피 출구는 한곳 뿐! 소녀가 문 쪽으로 향할 것을 예상하고 그곳으로 미리 라이트 훅을 휘둘렀다!
퍽!!
“?!!!”
소녀는 슴을 움켜쥐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다운되었다.
큭큭큭... 1년간 권투 체육관에서 살인 펀치를 연마한 덕을 오늘 톡톡히 보는 구나... 크크?...
아무튼 얼굴이 붉어져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소녀의 교복 셔츠 뒷덜미를 잡아 당겨 단추를 뜯어 벗기며 말했다.
“큭크?.. 아예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하게 벌거벗겨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다희(18) - 예은과 친구
정예은(18) - 주인공 여동생
닉내임 바꿨떠염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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