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려고 마음 먹었을때.. 솔직히 댓글이나 쪽지같은것에 상처 받지는 않을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생겼기에...올린글이니.. 어떤 댓글이나 쪽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다만 제가 쓴글이고 저에게 어떤 댓글이나 쪽지는 상관이 없겠지만.
에셈을 하는 모든 서브들이 저와 같다 생각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엔 같은 것을 좋아해도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수십가지씩 틀릴수가 있는 거니깐요..
그리고 전 .. 글이란거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하고..소설을 쓸 능력도 되지 않거니와..
제가 경험한 것을 어느정도는 제가 상상하던것과 함께 엮어
주인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쓴글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짐으로써 얻는 색다른 느낌을 위해 쓴글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상황이나 여건들이 다 진실로만 구성된것은 아니기에 ..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에 거부반응이 있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잼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댓글 써주신분들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__)
part3 첫조교가 시작되다..
처음은 어찌보면 내 욕구를 위해 그에게 복종하는 척 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한다는 것이 내겐 더 쾌감이었기 때문이었겠지요.
상대방의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닌.. 내 아픔을 잊기 위해 난 또다른 고통을 선택한 것인지도..
내가 원하는 에셈은 상대방을 위한 에셈이 아닌 나를 위한 에셈이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하게 만들고... 내가 하기 싫은건 어떻게든 못하게 만드는..
" 안녕하세요.."
" 그래 왔니 ..^^ "
" 네.. 어제는 잘 보내셨어요 ? "
" 응... 너두 잘자고? 울 개년.. 보지가.. 뜨거워서 제대로 자기나 했을려나...^^"
개년... 일상생활에선 듣지 못하는.. 저급한 저런 언어가... 메신저 창에서 쓰여지는걸 볼때마다
이상하게 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 네 ㅠㅠ 발정나서 제대로...못잤어요...얼마나 하고 싶었는데요...."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그런 말을 내입으로 꺼내기엔 난 아직도... 부끄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제 그렇게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채 퇴근한 나는 너무나 자위가 하고싶어
보지에 손을 수십번씩 갖다대었다가 반복했지만. 웃기게도 앞으로 그와의 말만 행하란
소리에 차마 보지를 만지진 못했습니다. 이상하리만치 그의말을 어길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그것 또한 내 즐거움을 위한 것이었습니다..누군가의 말을 어쩔수 없이 듣는 듯한 그 느낌...
그렇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란앤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구속당하는 느낌을 좋아하긴 했지만
끓어오르는 욕구를 억누를 만큼 참을수 있는 애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 아니에요 잘잤어요.."
" 그래? 어제 발정나서 못잤다고 하면..오늘은 느끼게 해줄 작정이었는데...아니라니 머... 참을만한가보네...
지금부터는 솔직하게 말을 해야할꺼야 너의 인생을 변하게 할지도 모르니 말이야.."
" 네.."
" 샤크 ...난.. 섭을 키우지 않아 지금까지 플파만 뒀지...
아니구나...처음 에셈하고 한번인가..섭을 들인적이 있었지만..
인연이 아니었고 그땐 내가. 많이 힘들어서 결국 헤어졌어. 그리고 다시 이곳에 왔을땐
다신 섭이란 이름의 암캐는 두지 않기로했지
내가 섭을 들인다면.. 난 그섭의 모든걸 소유할꺼야..
정신.. 육체..모두다... 내맘대로... 이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니가 선택을 한다면.. 너의 모든것은 내것이 된단 소리야.. 니가 가진 모든것까지...말이다.. "
" 네.."
" 니가 할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될꺼야.. 지금 니가 선택을 한다면..니 목숨까지도..내것이니 말이다...
무서운 생각이지 ? "
근데 난 그의 말에 왜그리 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의지가 없는 오로지 그의 생각대로만..사는 삶..
실제론 그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리 취급 당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삶을 살고 싶었나봅니다.
그렇게 잔인하게 말하는 그의 말에 점점 더 끌리기 시작했습니다...그의 노예..그의 암캐가 되고 싶었습니다..
"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 그래?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너에게도 결정할 시간을 주지.. 한달간 내가 널 어떻게 길들일지 .. 보여줄테니..
한달뒤에 니 선택이 지금과 같다면.. 넌 이제 완전한 내것이 될꺼야..이번이 내가 줄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
한달간..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 네.."
" 한달간은 그냥 편하게 아저씨라고 부르도록 해..말끝마다..
꼭 호칭을 붙이도록 하고... 그리고 항상 존칭을 쓰도록해..
난 널 여자로 대하는게 아냐.. 넌 내게 .. 애완견이자..노리개..나중에 가선..변기로 키울꺼니까....알았어? "
"내가 너무쉽게 생각하는걸까.. 상상하는것과 실제로 그리 산다는건 너무나 틀린일일지언대...
가능할까...일단 해보자..
내가 꿈꾸던거잖아...암캐로서의 생활... "
" 네.."
" 이년봐.. 아직도 정신 못차리지.. 실수할때마다.. 체벌이 가해질지 알아.. "
" 네 알겠습니다. 아저씨. "
" 좋아...하하 "
" 내일부터 넌 속옷은 금지야.. 바지도 내 허락하에만 입을수 있고.. 그러니 그냥 알아서 치마를 입는게 좋을꺼야.."
" 회사라서 힘들어요 아저씨 . 봐주시면 안되요? "
" 이년이 아직도..정신 못차리고 토달지? 오늘 퇴근하자마자 집에 곧바로 가서 발가벗고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 내가 전화할때까지말야..알았어 이년아? "
" 네 아저씨 ㅠㅠ "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 퇴근을 하자마자 난.. 집에들어와 옷을 벗은뒤.. 무릎을꿇고..손을 들었습니다...
언제올지 모를 그의 전화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어색한.. 학교다닐때조차도 단체로 벌을 받는 일이 아니면 벌이란걸 받아본적이 없는지라
아무도 보지 않는데 발가벗은 몸으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는것 자체가 내겐 엄청난 수치심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과는 틀리게 그렇게 벌을 서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은 쿵쾅 거리고
내 그곳은 조금씩 뜨거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데도 몸이 저려와 몸한번 비틀때마다 이러면 안되잖아..혼날꺼야..라는
생각을 하며 전 그렇게 체벌이란 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삼십여분이 흐르고 다리가 저려올때쯤..
벨이 울리기 시작했고. 난 이어폰을 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 네 아저씨. "
" 머하니 ? "
머하고 있는지 뻔히 알고 있는 그에게 내가 처한 상황을
내입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도 내겐 힘겨운 일로 느껴졌습니다.
"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요 아저씨. "
" 그래 ? 이제 좀 니 처지가 어떤지 느껴져? 직접 만나서 때려줘야 하는데. 반성해봐.. "
" 아저씨 다리 저려와요. 잘못했어요 시키는데로 할게요 "
맘속으론 조금은 더 혼나고 싶은데.. 더 혼내주세요..차마 이런말은 입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 시키는 데로 다할꺼야 ? "
" 네 "
" 지켜보지. 처음이니깐 가볍게 봐주는거야. 발바닥 만져 "
그렇게 아저씨와 난 매일 메신저에서 음란한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그에게 익숙해져가고 있을 그즈음에 주말..
퇴근을 할즈음에 연락이 왔습니다.
" 아저씨 오늘은 머하세요? 이렇게 날도 좋은데... 어디 놀러안가세요? "
" 아니 그냥 바로 집으로 들어갈꺼야..."
" 아...이런날 그냥 집에만 가기 너무 싫어요..오늘 친구나 만나러 갈까봐요.."
" 가긴 어딜가..그냥 집에 있어.. "
" ㅠㅠ 네 아저씨... "
그러곤 집에서 딩굴 딩굴.. 이것저것을 하고 있는 찰나에... 아는 동생 세경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언니..머해? "
" 머하긴..그냥..집에서 놀지.. "
" 나지금 누구랑 같이 있는 줄 알아 ? "
" 누구랑 같이 있길래 호들갑인데? ㅎㅎ "
" 미영언니랑.. 호아저씨.. "
" 그래? 아저씨가 거긴 웬일이래? "
그말을 듣는 순간....머리가 어디에 한대 맞은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제가 아는.. 나의 아저씨가.. 저를 속이고... 그애들을 만나러 갔다라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이 멍해지던지..
주인과 노예의 관계에서 믿음이란 것은 절대적인건데..벌써 그런 믿음을 져버린 아저씨가 원망스러웠습니다.
" 잠깐만 기다려봐 언니 호아저씨 바꿔줄게... ^^ "
" 아냐 됐어..."
그와 통화를 하면 괜스레 눈물이 나올까봐 통화 하지 않는 다는 나를 뒤로하고
벌써 이미 저편 수화기에선 그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여보세요..." 조금은 어색한 말투의 아저씨는 세경이가 그렇게 내게 전화할줄은 몰랐던 겁니다.
" 흑.... 아저씨... 거기서 머하세요? ........." 약간의 눈물섞인 울음 소리로 ... 내맘을 아저씨께 표현했습니다..
" 갑자기 연락와서 ..만나게 됐어.. 그래그래.."
" 그시간에 저한테 연락 해줄수도 있는 거잖아요 .."
" 월요일날 이야기 해줄게.. 속상해하지 말고..쉬어라.."
그렇게 답답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난 그가 들어오자 마자 그에게 쏟아대기 시작했습니다.
" 아저씨 어떻게 내게 이야기도 없이 다른 애들을 만날 수가 있어요? 우리 그냥 헤어져요.. "
" 이년봐 처음에 내가 말했잖아. 난 너이외에 다른 파트너들도 있다고.
그거 알고 니가 들어온거고. 난 한 사람한테 만족 못한다고
그리고 너 누구거지 ? "
" 걔들은 그런 파트너가 아니잖아요. 저한테 숨길 이유도 없었고.. 그런것조차 제게 숨기신다는건..
그만큼 아저씨가 제게 믿음이 없으시다는 거잖아요. "
" 앵앵될래? 너 나한테 머야? "
" ...... "
화가 난..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기 싫었고. 가만히 있는 내게 그는..
" 이년봐 대답안하지 ? 집게 있지 ? 들고와서 젖꼭지에 물어.."
웃기게도 너무나 화가 났지만 그의 그런말에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내손은 이미 집게를 찾아. 양쪽 젖꼭지에 물었습니다
"아악...아,, "
" 다시 묻는다 너 누구 소유지 ? "
비참한 질문. 아직도 그의 소유란것이 각인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그의 저 질문은 날 너무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집게의 짓무름에..그고통에..내 머릿속의 생각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오고 있었습니다.
" 아저씨 거에요.. "
" 기간은 ? "
" 없습니다. "
" 넌 도망갈 권리도 없지 ? "
" 네 "
" 너 스스로 선택한거구 다신 의심하거나 흔들리지 않기다. "
" 네 "
" 너 맘대로 하는게 아냐 돔 맘대로 하는거지 말안들으면 버려? 도망가구?
말안들음 패면서 가르치면 돼. 말 들을때까지. 알았어? "
" 네 "
" 앞으로 내맘데로 하는데 또 헤어진다니 머하니 할꺼야 ? "
" 안할게요. 아저씨. "
" 그러리라 믿는다. 질투하지마. 의심하지도 말고. 넌 그런 권리도 없어
스스로 사랑한다. 이제 안한다 생각하지도 말아. 다짐했으면 풀어도 돼 넌 사람 아냐
내 소유고 내 장난감이야.. 알았어? "
" 네. 아저씨. "
역시 집게는 무는 순간. 그리고 푸는 순간. 너무나 아픈거 같습니다 .
그리고 다짐을 합니다.
" 그래 난 아저씨의 여자가 아냐.. 아저씨의 소유물.. 장난감...노리개.. "
" 내가 누굴 만나든 내 자유지만...넌 내 허락없인 아무도 만날수 없어. 알았어? "
" 네..아저씨. "
마음의 여유가생겼기에...올린글이니.. 어떤 댓글이나 쪽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다만 제가 쓴글이고 저에게 어떤 댓글이나 쪽지는 상관이 없겠지만.
에셈을 하는 모든 서브들이 저와 같다 생각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엔 같은 것을 좋아해도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수십가지씩 틀릴수가 있는 거니깐요..
그리고 전 .. 글이란거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하고..소설을 쓸 능력도 되지 않거니와..
제가 경험한 것을 어느정도는 제가 상상하던것과 함께 엮어
주인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쓴글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짐으로써 얻는 색다른 느낌을 위해 쓴글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상황이나 여건들이 다 진실로만 구성된것은 아니기에 ..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에 거부반응이 있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잼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댓글 써주신분들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__)
part3 첫조교가 시작되다..
처음은 어찌보면 내 욕구를 위해 그에게 복종하는 척 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한다는 것이 내겐 더 쾌감이었기 때문이었겠지요.
상대방의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닌.. 내 아픔을 잊기 위해 난 또다른 고통을 선택한 것인지도..
내가 원하는 에셈은 상대방을 위한 에셈이 아닌 나를 위한 에셈이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하게 만들고... 내가 하기 싫은건 어떻게든 못하게 만드는..
" 안녕하세요.."
" 그래 왔니 ..^^ "
" 네.. 어제는 잘 보내셨어요 ? "
" 응... 너두 잘자고? 울 개년.. 보지가.. 뜨거워서 제대로 자기나 했을려나...^^"
개년... 일상생활에선 듣지 못하는.. 저급한 저런 언어가... 메신저 창에서 쓰여지는걸 볼때마다
이상하게 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 네 ㅠㅠ 발정나서 제대로...못잤어요...얼마나 하고 싶었는데요...."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그런 말을 내입으로 꺼내기엔 난 아직도... 부끄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제 그렇게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채 퇴근한 나는 너무나 자위가 하고싶어
보지에 손을 수십번씩 갖다대었다가 반복했지만. 웃기게도 앞으로 그와의 말만 행하란
소리에 차마 보지를 만지진 못했습니다. 이상하리만치 그의말을 어길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그것 또한 내 즐거움을 위한 것이었습니다..누군가의 말을 어쩔수 없이 듣는 듯한 그 느낌...
그렇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란앤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구속당하는 느낌을 좋아하긴 했지만
끓어오르는 욕구를 억누를 만큼 참을수 있는 애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 아니에요 잘잤어요.."
" 그래? 어제 발정나서 못잤다고 하면..오늘은 느끼게 해줄 작정이었는데...아니라니 머... 참을만한가보네...
지금부터는 솔직하게 말을 해야할꺼야 너의 인생을 변하게 할지도 모르니 말이야.."
" 네.."
" 샤크 ...난.. 섭을 키우지 않아 지금까지 플파만 뒀지...
아니구나...처음 에셈하고 한번인가..섭을 들인적이 있었지만..
인연이 아니었고 그땐 내가. 많이 힘들어서 결국 헤어졌어. 그리고 다시 이곳에 왔을땐
다신 섭이란 이름의 암캐는 두지 않기로했지
내가 섭을 들인다면.. 난 그섭의 모든걸 소유할꺼야..
정신.. 육체..모두다... 내맘대로... 이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니가 선택을 한다면.. 너의 모든것은 내것이 된단 소리야.. 니가 가진 모든것까지...말이다.. "
" 네.."
" 니가 할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될꺼야.. 지금 니가 선택을 한다면..니 목숨까지도..내것이니 말이다...
무서운 생각이지 ? "
근데 난 그의 말에 왜그리 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의지가 없는 오로지 그의 생각대로만..사는 삶..
실제론 그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리 취급 당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삶을 살고 싶었나봅니다.
그렇게 잔인하게 말하는 그의 말에 점점 더 끌리기 시작했습니다...그의 노예..그의 암캐가 되고 싶었습니다..
"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 그래?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너에게도 결정할 시간을 주지.. 한달간 내가 널 어떻게 길들일지 .. 보여줄테니..
한달뒤에 니 선택이 지금과 같다면.. 넌 이제 완전한 내것이 될꺼야..이번이 내가 줄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
한달간..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 네.."
" 한달간은 그냥 편하게 아저씨라고 부르도록 해..말끝마다..
꼭 호칭을 붙이도록 하고... 그리고 항상 존칭을 쓰도록해..
난 널 여자로 대하는게 아냐.. 넌 내게 .. 애완견이자..노리개..나중에 가선..변기로 키울꺼니까....알았어? "
"내가 너무쉽게 생각하는걸까.. 상상하는것과 실제로 그리 산다는건 너무나 틀린일일지언대...
가능할까...일단 해보자..
내가 꿈꾸던거잖아...암캐로서의 생활... "
" 네.."
" 이년봐.. 아직도 정신 못차리지.. 실수할때마다.. 체벌이 가해질지 알아.. "
" 네 알겠습니다. 아저씨. "
" 좋아...하하 "
" 내일부터 넌 속옷은 금지야.. 바지도 내 허락하에만 입을수 있고.. 그러니 그냥 알아서 치마를 입는게 좋을꺼야.."
" 회사라서 힘들어요 아저씨 . 봐주시면 안되요? "
" 이년이 아직도..정신 못차리고 토달지? 오늘 퇴근하자마자 집에 곧바로 가서 발가벗고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 내가 전화할때까지말야..알았어 이년아? "
" 네 아저씨 ㅠㅠ "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 퇴근을 하자마자 난.. 집에들어와 옷을 벗은뒤.. 무릎을꿇고..손을 들었습니다...
언제올지 모를 그의 전화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어색한.. 학교다닐때조차도 단체로 벌을 받는 일이 아니면 벌이란걸 받아본적이 없는지라
아무도 보지 않는데 발가벗은 몸으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는것 자체가 내겐 엄청난 수치심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과는 틀리게 그렇게 벌을 서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은 쿵쾅 거리고
내 그곳은 조금씩 뜨거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데도 몸이 저려와 몸한번 비틀때마다 이러면 안되잖아..혼날꺼야..라는
생각을 하며 전 그렇게 체벌이란 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삼십여분이 흐르고 다리가 저려올때쯤..
벨이 울리기 시작했고. 난 이어폰을 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 네 아저씨. "
" 머하니 ? "
머하고 있는지 뻔히 알고 있는 그에게 내가 처한 상황을
내입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도 내겐 힘겨운 일로 느껴졌습니다.
"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요 아저씨. "
" 그래 ? 이제 좀 니 처지가 어떤지 느껴져? 직접 만나서 때려줘야 하는데. 반성해봐.. "
" 아저씨 다리 저려와요. 잘못했어요 시키는데로 할게요 "
맘속으론 조금은 더 혼나고 싶은데.. 더 혼내주세요..차마 이런말은 입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 시키는 데로 다할꺼야 ? "
" 네 "
" 지켜보지. 처음이니깐 가볍게 봐주는거야. 발바닥 만져 "
그렇게 아저씨와 난 매일 메신저에서 음란한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그에게 익숙해져가고 있을 그즈음에 주말..
퇴근을 할즈음에 연락이 왔습니다.
" 아저씨 오늘은 머하세요? 이렇게 날도 좋은데... 어디 놀러안가세요? "
" 아니 그냥 바로 집으로 들어갈꺼야..."
" 아...이런날 그냥 집에만 가기 너무 싫어요..오늘 친구나 만나러 갈까봐요.."
" 가긴 어딜가..그냥 집에 있어.. "
" ㅠㅠ 네 아저씨... "
그러곤 집에서 딩굴 딩굴.. 이것저것을 하고 있는 찰나에... 아는 동생 세경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언니..머해? "
" 머하긴..그냥..집에서 놀지.. "
" 나지금 누구랑 같이 있는 줄 알아 ? "
" 누구랑 같이 있길래 호들갑인데? ㅎㅎ "
" 미영언니랑.. 호아저씨.. "
" 그래? 아저씨가 거긴 웬일이래? "
그말을 듣는 순간....머리가 어디에 한대 맞은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제가 아는.. 나의 아저씨가.. 저를 속이고... 그애들을 만나러 갔다라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이 멍해지던지..
주인과 노예의 관계에서 믿음이란 것은 절대적인건데..벌써 그런 믿음을 져버린 아저씨가 원망스러웠습니다.
" 잠깐만 기다려봐 언니 호아저씨 바꿔줄게... ^^ "
" 아냐 됐어..."
그와 통화를 하면 괜스레 눈물이 나올까봐 통화 하지 않는 다는 나를 뒤로하고
벌써 이미 저편 수화기에선 그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여보세요..." 조금은 어색한 말투의 아저씨는 세경이가 그렇게 내게 전화할줄은 몰랐던 겁니다.
" 흑.... 아저씨... 거기서 머하세요? ........." 약간의 눈물섞인 울음 소리로 ... 내맘을 아저씨께 표현했습니다..
" 갑자기 연락와서 ..만나게 됐어.. 그래그래.."
" 그시간에 저한테 연락 해줄수도 있는 거잖아요 .."
" 월요일날 이야기 해줄게.. 속상해하지 말고..쉬어라.."
그렇게 답답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난 그가 들어오자 마자 그에게 쏟아대기 시작했습니다.
" 아저씨 어떻게 내게 이야기도 없이 다른 애들을 만날 수가 있어요? 우리 그냥 헤어져요.. "
" 이년봐 처음에 내가 말했잖아. 난 너이외에 다른 파트너들도 있다고.
그거 알고 니가 들어온거고. 난 한 사람한테 만족 못한다고
그리고 너 누구거지 ? "
" 걔들은 그런 파트너가 아니잖아요. 저한테 숨길 이유도 없었고.. 그런것조차 제게 숨기신다는건..
그만큼 아저씨가 제게 믿음이 없으시다는 거잖아요. "
" 앵앵될래? 너 나한테 머야? "
" ...... "
화가 난..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기 싫었고. 가만히 있는 내게 그는..
" 이년봐 대답안하지 ? 집게 있지 ? 들고와서 젖꼭지에 물어.."
웃기게도 너무나 화가 났지만 그의 그런말에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내손은 이미 집게를 찾아. 양쪽 젖꼭지에 물었습니다
"아악...아,, "
" 다시 묻는다 너 누구 소유지 ? "
비참한 질문. 아직도 그의 소유란것이 각인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그의 저 질문은 날 너무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집게의 짓무름에..그고통에..내 머릿속의 생각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오고 있었습니다.
" 아저씨 거에요.. "
" 기간은 ? "
" 없습니다. "
" 넌 도망갈 권리도 없지 ? "
" 네 "
" 너 스스로 선택한거구 다신 의심하거나 흔들리지 않기다. "
" 네 "
" 너 맘대로 하는게 아냐 돔 맘대로 하는거지 말안들으면 버려? 도망가구?
말안들음 패면서 가르치면 돼. 말 들을때까지. 알았어? "
" 네 "
" 앞으로 내맘데로 하는데 또 헤어진다니 머하니 할꺼야 ? "
" 안할게요. 아저씨. "
" 그러리라 믿는다. 질투하지마. 의심하지도 말고. 넌 그런 권리도 없어
스스로 사랑한다. 이제 안한다 생각하지도 말아. 다짐했으면 풀어도 돼 넌 사람 아냐
내 소유고 내 장난감이야.. 알았어? "
" 네. 아저씨. "
역시 집게는 무는 순간. 그리고 푸는 순간. 너무나 아픈거 같습니다 .
그리고 다짐을 합니다.
" 그래 난 아저씨의 여자가 아냐.. 아저씨의 소유물.. 장난감...노리개.. "
" 내가 누굴 만나든 내 자유지만...넌 내 허락없인 아무도 만날수 없어. 알았어? "
" 네..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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