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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53 1,233회 0건
1. 이름: 설영애
2. 성별: 여
3. 나이: 30세
4. 거주지: 부산
5. 직업: 의사
6. e-mail: [email protected]

연: ". . . 그. . .럼. . . 그런 벌이 그 이후로도 계속 되었나요?"
신: 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전 아픔 속에 짜릿한 기쁨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결국 그 오빠가 SMer로서의 제 성향을 일깨워 준 사람이죠.
연: 그 이후에 신교수님의 SMer로서의 성향은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요?
신: 그 이후 전 오랜 기간 동안 SM의 성향이 저에게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
어요. 대학, 대학원, 유학 기간 동안 저에게는 그런 성향에 관해 생각할 기회가
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 대학에 오게 된 후, 전 한 남자를 알게 되었어요. 그
남자를 통해 전 다시 제가 SMer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금은 오히려 제가
SMer라는 사실을 떳떳이 인정받고 싶은 단계에 이르게 된 겁니다.
연: 어떤 분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신: 죄송해요, 성함은 말씀드릴 수 없고요, 다만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그냥 주인님이라고 호칭하겠어요.
연: 주, 주인님요?
신: 네, 전 그 분의 노예구요.
연: 어떻게 두 분이 관계를 유지해 오셨는지 알고 싶네요.
신: 제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해에 전 주인님을 알게 되었죠. 햇수로 4년이
되어가네요. 주인님과 저는 어느 학회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요. 처음에는 평범한 남녀관계를 유지했으나 2년전 어느날
밤부터 우리는 주인과 노예 관계를 기꺼이 맺기로 합의했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만남을 유지하고 있죠.
연: 2년전? 어떤 계기라도?
신: 어느 날 밤이었어요. 우리들은 약간 취한 상태였고, 그 어느때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 위해 그 분의 아파트로 향했죠. 그 날 주인님은 평소 때와 조금
다르셨어요. 평소 때도 다소 느끼긴 했지만, 그 날 저는 주인님이 제 진정한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죠. 그 날, 주인님은 아파트로
들어가자마자 절 철제침대에 꼼짝 못하게 결박을 하시더군요.
연: 결박요? 놀라시지 않으셨어요?
신: 그래요, 조금은 놀랐어요. 하지만 전 주인님을 믿었고 또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해 드리고 싶다는 제 서브 근성이 표면화된 것 같아요. 아무튼
주인님은 저를 침대에 묶으시고 난 후, 제게 많은 "사랑의 고문"을 베푸셨죠.
촛농으로 절 오랜동안 고통스럽게 하신 후, 주인님은 제게 온몸에 수많은 붉은
선을 그려논 것처럼 채찍과 회초리 자국을 남기셨죠. 너무 고통스러워 울면서
자비를 호소했으나, 그 날 주인님은 너무 단호하고 엄하신 분으로
변해계시더군요. 제가 회초리를 못참아내자 주인님은 제게 3-4차례에 걸쳐
관장을 해주신 후, 제게 물으시더군요. "내 노예가 되겠어?"라고요. 전 매질과
관장으로 거의 말할 힘도 없었으나 주인님의 명령에 거부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힘없이 고개만 끄덕끄덕 했죠. 주인님은 곧 노예의식을 시작하셨죠.
지금도 그 노예의식을 생각하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참기
힘든 고통이었죠. 하지만 주인님의 사랑스런 노예가 된다는 기쁨에 전 비명을
지르면서도 그 의식을 참아 내었죠.
연: 의식이라뇨?

신교수는 대답 대신 날보고 빙그레 웃으며 치마를 들어 보였다. 내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정말 엄청난 양의 검은색 음모였다. 아직 한번도 저토록 많은
음모를 가진 여자를 본 적은 없었다. 아랫배 전체와 음부, 그리고 사타구니
사이까지 새까만 음모가 빼꼭이 나 있었다. 신교수가 노팬티라는 사실보다
엄청난 음모의 양에 놀라 난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신: 여기를 보세요.

신교수는 무성한 음모를 헤집으며 음모를 양쪽으로 벌려 그녀의 음핵을 보여
주었다. 나는 속으로 "앗!"하는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음핵에는 마치 반지와도
같이 생긴 작은 고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신: 주인님은 그날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이 고리를 제 음핵을 관통시킨 후,
끼워 넣으셨죠. 소독된 굵은 바늘로 음핵을 뚫을 때 전 자리러지듯 비명을
질렀으나, 주인님은 무표정하게 이 고리를 끼워 넣으시더군요. 일생동안 그
고리를 빼면 안된다는 명령을 하시면서요. 그리고 그 날 이후, 전 팬티를 입으면
안된다는 명령도 받았어요. 요즘도 주인님은 노팬티 상태의 저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같은 곳으로 데리고 다니시면서 제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느낌에 관해 물으시곤 해요. 지금도 강의실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내가
노팬티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부끄러워 금새 얼굴이 빨개지곤 하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묘한 쾌감이 동반된답니다. 그리고 이걸 보세요.

신교수가 음모를 더 옆으로 헤치자 묘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신교수의 질과
항문 사이에 아주 작은 쇠줄이 연결되어 있었다.

연: 그건 뭐죠?
신: 주인님의 명령이 없기에 이것을 빼어 보여 드릴 수는 없지만, 이 쇠줄의
양쪽 끝에는 달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공이 달려 있어요. 주인님은 아침마다
저의 질과 항문에 이 공을 깊이 넣어 주시면서 내 마음대로 그것을 빼서는
안된다고 무섭게 말씀하시곤 하죠. 아직 한번도 그 명령을 어겨본 적이 없어요.
연:. . .!
신: 질과 항문에 이것들이 박혀 있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전 너무 행복하고
주인님이 절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깨닫곤 합니다. 주인님만이 이것을 빼시고
제 질이나 항문에 들어오실 수가 있는 거에요.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나는 신교수의 연구실을 급히 빠져 나왔다. 마치
무엇엔가 머리를 맞은 듯, 멍하고 의식이 아득해 지는 느낌이었다. K대학
캠퍼스를 빠져나올 때, 한 두 방울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이 너무 늦어서 신문사로 돌아가지 않고 퇴근하겠다고 김부장에게 말하고
나서 학교 앞 약국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산 후, 옥수동 진호씨네 아파트로 향했다.
핸드폰을 통해 들려오는 진호씨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밝고
쾌활했다.
"어, 웬일이야? 이제 수습 끝났어?"
"진호씨. . .!"
"응?"
약간 의외라는 목소리로 진호씨가 말했을 때, 나는 낮고 쉰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호씨, 나 진호씨가 오늘 필요해. . .!"
"야, 이거 영광이네. 그래, 어디서 만날까?"
"아파트 앞의 그 호텔 알지?"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고 있을 때, 진호씨가 들어 왔다. 난 아무 말없이
진호씨를 꼭 안고 침대쪽으로 갔다. 진호씨는 갑작스런 내 행동에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진호씨!"
"응, 왜?"
"나 부탁이 있어?"
"뭔데?"
나는 핸드백에서 아까 약국에서 산 것들을 꺼내며 침대 위에 올려 놓았다.
"진호씨. . . 나. . . 관장해 줘! 이 관장기로 말야. . .!"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진호씨를 잠시 바라보다가 난 무릎을 꿇고 몸을
앞으로 굽히며 진호씨 쪽으로 엉덩이를 높이 쳐 들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내
양쪽 엉덩이를 힘껏 벌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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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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