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시작은 덧글 달아 주신 분들에 대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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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然:
다 읽고 리플 달아주셔도 됩니다. ^^
//야옹이a, sujan7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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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소설 카페입니다.
http://cafe.sora2.info/coldwolf/
등업 신청만 하면 그냥 등업해 드리니까, 많이 놀러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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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야세는 퇴근 후, 시티 호텔에 방을 잡고, 깔끔하게 샤워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아직 하나이 미키의 생각을 잘 모르겠다.
그 날, 치한 매니아인 K라는 남자에게 말을 걸고서 그와 함께 미키를 치한 하고, 그 후 의도대로, 라라기보다 미키에게서 유혹 당한 식으로 호텔에 가서 정사를 즐긴 만큼, 하야세로서는 당연히 앞으로도 미키와의 관계가 계속되고, 얼굴도 프로포션도 나무랄 데 없는 젊은 그녀를 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근 풀죽어 있었던 기분도 들뜨게 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 미키는 하야세의 유혹에는 응하지 않았다. 라기보다 핑계를 대며 그 때마다 여러가지로 상황이 나쁘라며 미안해하는 듯 말해서, 하야세를 명백하게 싫어하고 있는 듯한 기색도 없었다.
"그날 밤은 두 사람의 치한행위를 당해서 참을 수 없게 된 것뿐인가? 그러렇게 말하면서도 그 K와 또 치한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생각다 못해서 하야세는 그렇게 미키에게 캐물었다. 그러자 미키는,
"그 때는 그랬는지도……하지만 그 K씨라는 사람과는, 그 후로 그런 일은 하고 있지 않아요. 단지, 과장님과의 일은, 이번은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하지만 좀더 기다려주었으면 해요"
라고 했다.
좀더 기다려주었으면 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하야세가 물어도 미키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미키 쪽에서 하야세를 유혹해 와서, 먼저 호텔에 가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 전에 무엇인가 사적인 볼일이라도 있어, 그것을 끝마치고 호텔에 들어올 생각인 것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하야세는 스스로도 느껴질 만큼 칠칠치 못하게 흐물흐물한 얼굴이 되어서 미키에게 도심의 시티 호텔의 이름을 전하고, 시키는 대로 한 것이었다.
미키 안에서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하야세로서는 전혀 모른다. 알고 있는 것은, 미키 쪽에서 호텔 방에서의 만남을 바랐다, 라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하야세에는 충분했다. 다시 그 몸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만으로, 나잇값도 못하고 가슴이 설레고 있었다.
그 때 방의 차임이 울렸다.
하야세는 허겁지겁 입구로 가서 도어를 열었다. 그 순간, 아연했다.
도어의 밖에 서 있었던 것은 미키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어쩐 일인지, 그 치한 매니아인 K도 함께였다.
두사람은 아연 실색해서 말도 없는 하야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방에 들어왔다.
"H씨, 교활하지 않습니까? 혼자만 앞질러 가다니 "
K가 웃으면서 말했다. 미키는 요염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하야세는 미키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지! ? "
"내가 데리고 왔어요. 그러니까 과장님과 카사쿠라씨, 둘이서 나를 치한 했잖아요. 그래서 난, 호텔에서 만나는 것도 둘이서보다 3명 쪽이 자극적이어서 즐겁다고 생각해요. 두 분도 그렇지요? "
미키는 태연스럽게 말하고, 망연해해서 눈 한번 깜빡 못 하고 대답도 없는 하야세와 그 옆에 서 있는 K에 동의를 요구하는 미소를 던지고, 후딱후딱 욕실로 들어 갔다.
남자끼리 두사람만이 되자, 하야세는 당황해서 K에게 물었다.
"당신, 카사쿠라씨라고 합니까? "
"네. 아니 나도 놀랐습니다"
카사쿠라는 그렇게 말하며 쓴웃음 지으면서 냉장고에서 맥주를 내어 왔다.
"요즈음 그녀와는 적조했었지만, 어제 우연히, 오래간만에 역의 플랫폼에서 만나서 플레이했어요. 그랬더니 그녀가, 전철을 내릴 때, "조금 할 이야기가 있으니 와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놀라서, 무슨 일일까 생각하면서 나도 전철을 내리니, 갑작스럽게 H씨, 아니 상사인 하야세씨 일을 들은 뒤에 3P를 권유 받아서"
그것뿐만 아니라 미키는 카사쿠라를 조사해서 이름이나 근무처까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카사쿠라도 미키의 자기 소개에 의해 그녀의 이름이나 근무처를 처음으로 안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사쿠라씨는, O K 했어요? "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말하고나서, 시시한 것을 물었다고 하야세는 생각했다. 카사쿠라도 미키와 함께 호텔에 와 있으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그만큼 하야세의 마음은 아직 동요하고 있었다.
"그게, 이런 구미 당기는 기회는 좀처럼 없잖아요 "
카사쿠라는 당연하다고 말하자 마자 맥주를 마시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둘이서 완전히 미키를 미치게 합시다. 그녀는, 3P의 치한 플레이가 상당히 마음에 든 것 같으니까요"
하야세는 문득 생각난 듯이 맥주를 마셨다. 꿀꺽 하고 군침을 삼켰다.
(치한은 경험했지만 섹스의 3P따위 한 적도 없다. 뜻밖의 전개가 되었지만, 미키가 말하는 대로, 자극적이어서 재미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와 동시에 세 사람의 광태가 머리에 떠오르고, 허리에 감은 목욕타올 아래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욱신하고 쑤셨다.
샤워하면서 미키는, 그저께 밤을 상기하고 있었다.
-- 그 뒤 침대 안에서 카사쿠라가 물었다.
"그래도 나는 리호와 결혼할 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미키는 어떻게 하지? "
"상관 없어요. 그 대신 결혼할 때까지, 당신이 나를 조교해 준다고 약속해 주면"
미키가 그렇게 말하자, 카사쿠라는 일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기뻐하며 약속해 주었다.
더 나아가 3P 치한 플레이를 했을 때의 이야기가 나와서,
"그 남자와는 어떻게 된 거야? 미키를 쫓아갔었지? "
이라고 묻고 미키가 하야세 이야기를 터놓자, 역시 카사쿠라는 놀랐다.
"그 때는 리호를 생각해서, 당신과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며 미키는 그날 밤 하야세와 호텔에 간 것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잠자코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뒤에 카사쿠라는 "이것도 조교의 하나다" 라고 하고, 하야세와의 3P 얘기를 꺼낸 것이다.
조금 전 하야세에는 미키가 3P를 생각한 듯 말했지만, 그것은 카사쿠라가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카사쿠라는 미키를 조교해 나갈 생각이었다. 미키도 이미 리호처럼 마조히스트의 기쁨에 눈을 뜨고 있는 여자라는 것도 모르고…….
그 것을 카사쿠라에게 비밀로 하고 있으니 약간 꺼림칙한 기분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미키는 자기를 알아 주는 파트너가 나타난 것을 기뻐하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3P에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욕실에서 나갔다.
"에 !? 둘이서 묶고서 다그치며 희롱한다니, 그건 SM플레이잖아요? "
놀라는 하야세에게 카사쿠라는 끄덕였다.
"그녀는, 3P의 치한 플레이로도 그만큼 흥분하고, 하야세씨와 호텔에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이니까요. 틀림없이 매져 끼가 있어요. 하야세씨, SM플레이의 경험은? "
"없는데요, 그런 건"
"흥미는? "
"그거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지만, 그래도 카사쿠라씨, 진심으로 SM 할 생각으로? "
어떻게 3P를 할지 둘이서 상의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동안에 새빨갛게 된 하야세의 얼굴은 흥미진진, 눈이 반짝거린다.
카사쿠라는 득의양양해서 끄덕이고, 지참한 가방을 열어 보였다. 가방의 내용물은, 이날 퇴근한 뒤 포르노 샵에 가서 사 온 바이브나 수갑이나 회초리와 같은 SM플레이용의 괴롭힘 도구였다.
"놀랐네, 카사쿠라씨에게 치한뿐만 아니라 SM취미까지 있었다니"
아연 실색하면서도 벌써 흥분한 얼굴로 하야세가 가방 안을 보고 있을 때, 미키가 욕실로부터 돌아 왔다. 카사쿠라는 서둘러서 가방 지퍼를 닫고, 하야세에 귀엣말했다.
"이 것은 그녀에게 비밀이에요. 이번은 우리가 놀라게 해 줍시다"
하야세는 진지한 체 하는 얼굴로 수긍했다.
목욕가운을 휘감은 미키는, 그 아렛단으로 쭉 뻗어 나온 다리에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목욕가운 아래에는 뇌살적인 스타일의 속옷을 입고 있는 것에 틀림 없다.
카사쿠라는 미키와 교대로 욕실에 들어갔다. 재빠르게 샤워하면서, 리호와 미키를 생각했다.
생각지도 못한 리호의 비밀을 알게 된 쇼크는 아직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약혼을 취소하는 것은 어렵다. 라기 보다 장래, 회사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카사쿠라에게는 단점 쪽이 크다.
게다가 리호의 비밀은 충격적이었지만, 그녀는 미키와 막상막하로 여자로서의 매력도 있다.
미키에게서 리호의 일을 들은 뒤, 카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해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그것은 리호와 SM플레이를 즐기면서 한쪽으로 미키를 조교해도 가다가, 기회를 보아서 셋이서 만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서 3P에까지 가져 가자 라는 계획이었다. 리호는 마조히스트로서 조교되고 있고 미키는 저런 꼴이 되어 있다. 두 사람 모두 3P를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면 양손에 꽃을 쥐고, 공공연하게 두 사람의 여자를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리호와 같은 여자와 결혼하면, 스와핑이나 스와프 SM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렇게 보면 리호와의 결혼도 나쁘지 않다…….
지금 또 그렇게 생각이면서 카사쿠라는 사타구니에 눈을 돌려, 페니스가 충혈하고 있는 것을 느끼며 빙긋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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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세는 퇴근 후, 시티 호텔에 방을 잡고, 깔끔하게 샤워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아직 하나이 미키의 생각을 잘 모르겠다.
그 날, 치한 매니아인 K라는 남자에게 말을 걸고서 그와 함께 미키를 치한 하고, 그 후 의도대로, 라라기보다 미키에게서 유혹 당한 식으로 호텔에 가서 정사를 즐긴 만큼, 하야세로서는 당연히 앞으로도 미키와의 관계가 계속되고, 얼굴도 프로포션도 나무랄 데 없는 젊은 그녀를 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근 풀죽어 있었던 기분도 들뜨게 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 미키는 하야세의 유혹에는 응하지 않았다. 라기보다 핑계를 대며 그 때마다 여러가지로 상황이 나쁘라며 미안해하는 듯 말해서, 하야세를 명백하게 싫어하고 있는 듯한 기색도 없었다.
"그날 밤은 두 사람의 치한행위를 당해서 참을 수 없게 된 것뿐인가? 그러렇게 말하면서도 그 K와 또 치한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생각다 못해서 하야세는 그렇게 미키에게 캐물었다. 그러자 미키는,
"그 때는 그랬는지도……하지만 그 K씨라는 사람과는, 그 후로 그런 일은 하고 있지 않아요. 단지, 과장님과의 일은, 이번은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하지만 좀더 기다려주었으면 해요"
라고 했다.
좀더 기다려주었으면 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하야세가 물어도 미키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미키 쪽에서 하야세를 유혹해 와서, 먼저 호텔에 가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 전에 무엇인가 사적인 볼일이라도 있어, 그것을 끝마치고 호텔에 들어올 생각인 것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하야세는 스스로도 느껴질 만큼 칠칠치 못하게 흐물흐물한 얼굴이 되어서 미키에게 도심의 시티 호텔의 이름을 전하고, 시키는 대로 한 것이었다.
미키 안에서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하야세로서는 전혀 모른다. 알고 있는 것은, 미키 쪽에서 호텔 방에서의 만남을 바랐다, 라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하야세에는 충분했다. 다시 그 몸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만으로, 나잇값도 못하고 가슴이 설레고 있었다.
그 때 방의 차임이 울렸다.
하야세는 허겁지겁 입구로 가서 도어를 열었다. 그 순간, 아연했다.
도어의 밖에 서 있었던 것은 미키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어쩐 일인지, 그 치한 매니아인 K도 함께였다.
두사람은 아연 실색해서 말도 없는 하야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방에 들어왔다.
"H씨, 교활하지 않습니까? 혼자만 앞질러 가다니 "
K가 웃으면서 말했다. 미키는 요염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하야세는 미키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지! ? "
"내가 데리고 왔어요. 그러니까 과장님과 카사쿠라씨, 둘이서 나를 치한 했잖아요. 그래서 난, 호텔에서 만나는 것도 둘이서보다 3명 쪽이 자극적이어서 즐겁다고 생각해요. 두 분도 그렇지요? "
미키는 태연스럽게 말하고, 망연해해서 눈 한번 깜빡 못 하고 대답도 없는 하야세와 그 옆에 서 있는 K에 동의를 요구하는 미소를 던지고, 후딱후딱 욕실로 들어 갔다.
남자끼리 두사람만이 되자, 하야세는 당황해서 K에게 물었다.
"당신, 카사쿠라씨라고 합니까? "
"네. 아니 나도 놀랐습니다"
카사쿠라는 그렇게 말하며 쓴웃음 지으면서 냉장고에서 맥주를 내어 왔다.
"요즈음 그녀와는 적조했었지만, 어제 우연히, 오래간만에 역의 플랫폼에서 만나서 플레이했어요. 그랬더니 그녀가, 전철을 내릴 때, "조금 할 이야기가 있으니 와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놀라서, 무슨 일일까 생각하면서 나도 전철을 내리니, 갑작스럽게 H씨, 아니 상사인 하야세씨 일을 들은 뒤에 3P를 권유 받아서"
그것뿐만 아니라 미키는 카사쿠라를 조사해서 이름이나 근무처까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카사쿠라도 미키의 자기 소개에 의해 그녀의 이름이나 근무처를 처음으로 안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사쿠라씨는, O K 했어요? "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말하고나서, 시시한 것을 물었다고 하야세는 생각했다. 카사쿠라도 미키와 함께 호텔에 와 있으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그만큼 하야세의 마음은 아직 동요하고 있었다.
"그게, 이런 구미 당기는 기회는 좀처럼 없잖아요 "
카사쿠라는 당연하다고 말하자 마자 맥주를 마시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둘이서 완전히 미키를 미치게 합시다. 그녀는, 3P의 치한 플레이가 상당히 마음에 든 것 같으니까요"
하야세는 문득 생각난 듯이 맥주를 마셨다. 꿀꺽 하고 군침을 삼켰다.
(치한은 경험했지만 섹스의 3P따위 한 적도 없다. 뜻밖의 전개가 되었지만, 미키가 말하는 대로, 자극적이어서 재미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와 동시에 세 사람의 광태가 머리에 떠오르고, 허리에 감은 목욕타올 아래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욱신하고 쑤셨다.
샤워하면서 미키는, 그저께 밤을 상기하고 있었다.
-- 그 뒤 침대 안에서 카사쿠라가 물었다.
"그래도 나는 리호와 결혼할 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미키는 어떻게 하지? "
"상관 없어요. 그 대신 결혼할 때까지, 당신이 나를 조교해 준다고 약속해 주면"
미키가 그렇게 말하자, 카사쿠라는 일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기뻐하며 약속해 주었다.
더 나아가 3P 치한 플레이를 했을 때의 이야기가 나와서,
"그 남자와는 어떻게 된 거야? 미키를 쫓아갔었지? "
이라고 묻고 미키가 하야세 이야기를 터놓자, 역시 카사쿠라는 놀랐다.
"그 때는 리호를 생각해서, 당신과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며 미키는 그날 밤 하야세와 호텔에 간 것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잠자코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뒤에 카사쿠라는 "이것도 조교의 하나다" 라고 하고, 하야세와의 3P 얘기를 꺼낸 것이다.
조금 전 하야세에는 미키가 3P를 생각한 듯 말했지만, 그것은 카사쿠라가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카사쿠라는 미키를 조교해 나갈 생각이었다. 미키도 이미 리호처럼 마조히스트의 기쁨에 눈을 뜨고 있는 여자라는 것도 모르고…….
그 것을 카사쿠라에게 비밀로 하고 있으니 약간 꺼림칙한 기분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미키는 자기를 알아 주는 파트너가 나타난 것을 기뻐하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3P에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욕실에서 나갔다.
"에 !? 둘이서 묶고서 다그치며 희롱한다니, 그건 SM플레이잖아요? "
놀라는 하야세에게 카사쿠라는 끄덕였다.
"그녀는, 3P의 치한 플레이로도 그만큼 흥분하고, 하야세씨와 호텔에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이니까요. 틀림없이 매져 끼가 있어요. 하야세씨, SM플레이의 경험은? "
"없는데요, 그런 건"
"흥미는? "
"그거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지만, 그래도 카사쿠라씨, 진심으로 SM 할 생각으로? "
어떻게 3P를 할지 둘이서 상의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동안에 새빨갛게 된 하야세의 얼굴은 흥미진진, 눈이 반짝거린다.
카사쿠라는 득의양양해서 끄덕이고, 지참한 가방을 열어 보였다. 가방의 내용물은, 이날 퇴근한 뒤 포르노 샵에 가서 사 온 바이브나 수갑이나 회초리와 같은 SM플레이용의 괴롭힘 도구였다.
"놀랐네, 카사쿠라씨에게 치한뿐만 아니라 SM취미까지 있었다니"
아연 실색하면서도 벌써 흥분한 얼굴로 하야세가 가방 안을 보고 있을 때, 미키가 욕실로부터 돌아 왔다. 카사쿠라는 서둘러서 가방 지퍼를 닫고, 하야세에 귀엣말했다.
"이 것은 그녀에게 비밀이에요. 이번은 우리가 놀라게 해 줍시다"
하야세는 진지한 체 하는 얼굴로 수긍했다.
목욕가운을 휘감은 미키는, 그 아렛단으로 쭉 뻗어 나온 다리에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목욕가운 아래에는 뇌살적인 스타일의 속옷을 입고 있는 것에 틀림 없다.
카사쿠라는 미키와 교대로 욕실에 들어갔다. 재빠르게 샤워하면서, 리호와 미키를 생각했다.
생각지도 못한 리호의 비밀을 알게 된 쇼크는 아직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약혼을 취소하는 것은 어렵다. 라기 보다 장래, 회사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카사쿠라에게는 단점 쪽이 크다.
게다가 리호의 비밀은 충격적이었지만, 그녀는 미키와 막상막하로 여자로서의 매력도 있다.
미키에게서 리호의 일을 들은 뒤, 카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해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그것은 리호와 SM플레이를 즐기면서 한쪽으로 미키를 조교해도 가다가, 기회를 보아서 셋이서 만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서 3P에까지 가져 가자 라는 계획이었다. 리호는 마조히스트로서 조교되고 있고 미키는 저런 꼴이 되어 있다. 두 사람 모두 3P를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면 양손에 꽃을 쥐고, 공공연하게 두 사람의 여자를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리호와 같은 여자와 결혼하면, 스와핑이나 스와프 SM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렇게 보면 리호와의 결혼도 나쁘지 않다…….
지금 또 그렇게 생각이면서 카사쿠라는 사타구니에 눈을 돌려, 페니스가 충혈하고 있는 것을 느끼며 빙긋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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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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