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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11 920회 0건
성민은 영옥의 손에 이끌려 벤치프레스에 반듯하게 누여졌고 영옥은 그렇게 벌거벗고 누운 성민의 벨트를 푸르고 가위를 쓱삭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은아 또한 면도기를 들고 성민 곁에 바짝붙어서 영옥의 가위질을 기다리며 자신의 손바닥에대고 면도기를 밀어보았다

"우선 가위로 긴털부터 자르고 그담에 면도기로 밀자!"

"네 ~~ 근데 자세히보니까 온몸 여기저기 털이많네요 저기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은아는 성민의 배와 겨드랑이를 가리키며 대단한걸 발견이라도 한듯 영옥에게 알려주었다

"음..그럼 전신면도 한번할까? 다리털이며 팔둑에 털이며 손가락에도 털이있는데..목위로만 놔두고 다 밀어버리자!"

"그래요 히히히"

"슥삭!"

영옥의 가위질이 시작榮?br />
가위질의 느낌이 털을타고 성민의 몸으로 그대로 느껴졌다

성민의 치부에서 가위질이 반복 될수록 성민은 미장원에서 머리를 깍던때의 야릇한 기분이 느껴지는듯했다

영옥은 가위질도중 간간히 손으로 털을 털어내는듯 성민의 패니스 주변을 툭툭 치곤했다

성민은 소중하게 길러온 무언가를 잃어버리는듯했다

사실 털을 밀고난후로 사우나며 찜질방을 간다는건 상상도할 수없는 일이었다

물론 여자를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운 일이었다

혹시나 원나이트를 기대하던 예전과는 달리 그러한 유혹이 없기를 소원하곤 했다

아침이면 떨어진 털을 주우며 귀찮아하곤 했는데 그렇게 귀찮던 털이 사라지면서 성민에게서 너무 많은 생활의 자유를 빼앗아갔었다

족쇄나 수갑이나 질긴끈으로 묶는것보다 사회생활에서 더 많은 구속을 요구하는것이 바로 쉘빙이었다

"어머 오줌..."

은아가 성민의 귀두에서 흐르는 맑은 액체를 가리켰다

"하하하 그거 오줌 아니라니깐 하하하 쫑이 좋으면 질질 싸는거야 하하하"

"근데 이것때문에 털이 고추에두 다붙어요"

"괜찬아 나중에 다하구 닦아주면되 부주가 고추좀 잡고있어봐 가위질하기 편하게"

"네 히히히"

은아는 성민의 페니스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서 들어올렸다

흡사 더럽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잡아 들듯.

"이제 거품발라! 면도하자!"

영옥은 성민의 페니스주위에서 잘려진 털을 털어내며 말했다

"어디서부터 할까요?"

"응 위에서부터 하지뭐 팔부터 하자!"

성민의 팔에 거품이 뿌려지고 영옥은 면도기 뒷쪽으로 거품을 성민의 손가락 끝까지 밀어 발랐다

두여자의 면도기가 성민의 몸을 핥기 시작했다

손가락부터 팔을 지나 겨드랑이로...거품이 성민의 가슴에 뭉게지면서 가슴과 배를 타고 두개의 면도날이 쉼없이지났다

상반신의 면도가 끝나자 거품은 발끝으로부터 허벅지까지 뿌려지고 은아와 영옥은 경쟁이라도하듯 서로가 맡은 다리를 섬세하게 밀어나갔다

"저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생각보다 오래걸려 힘이드는듯 은아가 허리를 피며 말을 꺼냈다

"담배피려구 그러지?"

"..아 네 ..."

"여기서 펴 괜찬아 창문 조금만 열고..!"

잠시후 거실창이 열리는듯 소리가 나더니 성민의 몸위로 선선한 바람이 밀려왔다

사실 성민은 이렇게 개가되어 눈이가려진 후로 새로운 느낌을 새롭게 알아내곤했다

어둠속에서 들리는 소리의 서로다른 느낌이라던가 ..살에 와닿는 저마다 다른 느낌들..오늘처럼 살갗에 와닿는 밤공기의 느낌처럼 모든것이 새로웠다

진한 담배 냄새가 성민의 코끝으로 와닿았다

은아는 장난스럽게 성민의 페니스에 담배연기를 품으며 면도기를 다시 손에들었다

"여기털이 제일 빳빳한거 같아요"

치부가득한 털을 가리키며 은아가 자신의 느낌에대해 영옥에게 동의를 구하는듯했다

"응 밀기도 힘들어 여긴.."

"다리좀 더별려야겟는데요?"

"부주가 지시해봐! 나한테 시킬필요 없다고 했자나"

"네 히히 ..쫑 다리 벌려!"

성민은 그녀의 지시에 따라야한다는 마음과 그렇게 은아의 지시에 따르면 영옥이 기분상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소극적인 표현으로 다리를 조금만 벌렸다

하지만 순간 영옥이 자신의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야 이새꺄! 너 가랭이 찢어져볼래? 이것뿐이 못벌려? 쫙쫙벌려!"

성민은 영옥의 말에 다리를 힘것 벌렸다

"아~ 쫑은 맞아야 말을 더 잘듣네 히히 .."

"그러니까 교육이 필요한거지.. 너무 곱게 다루면 자기가 고급스런 애완견이된줄알아 하하!"

"쫑 앞으로 내말 대충들으면 혼날줄알아! 알았지?~"

"멍! 멍!"

"히히히히~~"

면도기가 성민의 불알을 이러저리훑으며 다리가랭이 깊이 빠져들어갔다

"아~~이제 깨끗하네! 그쵸?"

"응 역시 쉘빙해야 이쁘다 다음에 털을 다뽑아버릴까?"

"불로 태우면 안나지않나요?"

"음 ..말 안듣거나 매일 쉘빙안해서 드럽게하구다니면 그때는 태워버리든 뽑아버리든 해야지 하하"

그녀들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성민은 그말들이 두려웠다

어쩌면 그 위험성을 모르기에 그녀들은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동안자신에게 해온 것을 본다면...충분히 가능한 일이리라..

쉐이빙은 성민의 등과 항문주위까지 하고서야 마무리가되었다

쉐이빙이끝나고 욕실에서 간단히 샤워물이뿌려지고 성민이 자신의몸을 손으로 닦아낼때 성민은 자신의 몸에 한가닥의 털도 잡히지 않는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다시 거실에 세워진 성민은 자신이 뜨거운 물에 불려진채 털이 막뽑힌 닭이된 기분이었다

밤바람이 더 가깝게 성민의 피부로 와닿는듯했다

잠시 그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하듯 벌거벗겨진 성민을 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성민은 그녀들의 대화속에서 페니스에 털 한올까지 밀려버린 자신의 나체를 생각하며 부풀어오르는 자신을 느낄 수있었다


"쫑 엎드려!"

영옥의 지시에 성민은 그제서야 통닭이된 기분을 잠재울 수있었다

"다리 벌려!"

성민은 다리를 힘껏 벌렸다

"엉덩이 들어!"

성민이 엉덩이를 들자 영옥이 손이 성민의 엉덩이를 몇번 쥐었다 놓았다

"부주 거실장에서 붓하고 씽크대위에 기름좀 가져다줘!"

"네 ~!"

영옥은 성민의 항문에 기름칠을 몇번하고는 양쪽 엉덩이를 벌려 최대한 기름이 항문쪽까지 묻도록 했다

그리고는 은아가 만들어온 꼬리의 크리스탈을 성민의 항문에 맞추었다

크리스탈은 생각보다 컸다

지름이 3센티가 조금 넘는듯했고 둥근모양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각이 잡혀있었다

크리스탈을 누르자 성민은 괴로운듯 몸을 굽히며 신음을 토했다

"으~~~~~~아~~~"

"야! 주둥이에 이쁜장식 달아준다는데 안벌리고 뭐해? 전에 잘 벌렸자나 입벌려!"

성민이 고통에 몸을 움직일때마다 목에걸린 종이 딸랑거렸다

서있을때는 소리나지 않던 종은 엎드려있을때 제법 낭랑하게 짤랑거렸다

"그렇지 더벌려 ! 더!"

아픔속에서 항문안으로 기어드는 굵직함은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었다

극심한 아픔과함께 항문안으로 빨려드는 이물질의 느낌 그리고는 벌어진 항문이 다시 재자리를 잡는 느낌..

"잘했써 쫑!"

"와 ! 이쁘다 정말!"

"진짜 짱이다!"

그녀들은 환호성에 가까운 감탄사를 내며 손바닥을 쳤다

은아가 성민의 개줄을 끌고 거실을 돌자 성민의 항문에 달린 종과 개목걸이에 달린 종이 투명하게 짤랑거렸다

"소리도 진짜 좋다!"

"그쵸? 이제 쫑이 방안 어디를 돌아다녀도 안보구 찾아낼 수있을거같아요 히히히"

성민이 방향을 틀때마다 차가운 쇠줄이 성민의 허벅지에 와닿았고 항문안의 이물질의 움직임과 쇠줄과 종의 무게감이 줄을 당기는듯하여 항문가득 아픔이 밀려들었다

"이거 하루종일 하고있음 이쁘겠다 하하"

"그러면 똥을 못싸자나요 히히"

"똥쌀대는 빼고 동싸고 다시 넣으라고하면되지.."

"드럽자나요...차라리 똥을 싸지못하게하세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안먹일 수는 없자나"

"본주님 소화시킬만큼만 먹게하면 되죠"

"그게 어느정도인줄을 알아야지 하하"

"개사료 있자나요 그거먹음 똥 잘안싸는데 히히"

"개사료? 그거 좋은 생각인데 하하하!"

"내가 강아지를 키워봐서 아는데요 개사료가 영양분도 많고 사람이먹어도 괜찬을 만큼 안전하고 똥두 덜싸고 그래요"

"아 왜 여태 그생각을 못했지 하하하"

"것봐요 부주를 두니까 새로운 걸 아시게되고 좋죠? 히히"

"응 하하하 내일은 마트로 쇼핑좀 가봐야겠다 하하하 매일 보면서도 그걸 생각못했네 하하하"

성민은 새로생긴 쇠사슬꼬리를 흔들며 그날밤 거실을 몇십바퀴를 돌아야했다

밤새 성민의 방안에선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처럼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마트를 가야겠다던 영옥의 말은 다음날 현실로 이루어졌다

영옥은 애완용품에 대해 조언이 필요하다며 은아에게 함께갈것을 제안했으나 약속이있써 성민과 둘이가기로 했다

퇴근후 성민은 셔츠에 칠부바지를 입고 영옥의 뒤를 따랐다

본래는 짧은 반바지를 입으라했으나 항문에끼워진 쇠줄과 종이 바지단아래로 삐져나와 어쩔 수없이 영옥은 칠부바지를 선택했다

그러나 성민이 걸음을 걸을때마다 간혹 종이 둔탁하게 울렸다

성민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걸었다


마트는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붐볐다

영옥은 성민에게 카트를 끌도록시키고 종종걸음으로 애완용품코너로 향했다

성민은 카트로인해 항문에 느껴지는 부자연스러움을 어느정도 감추며 그녀들 뒤를 따를 수있었다

애완코너는 성민에게도 영옥에게도 생소한 물품들로 가득했다

무척 고가의 물품부터 잡다한 것들까지 사람이쓰는 물품보다 호사스러운 물품들도 있었다

"쫑 먹이부터 고르자!"

"네 .."

영옥은 사람들이 있는곳에선 자신에게 주인님이란 호칭을 쓰지않고 말을해도 좋다고 허락했다

하지만 경어를 써야하며 반항적이거나 묻지도 않은 의견따위 내서는 안榮?br />
"음 이것두 성견용이 따로있네...넌 성견에 대형견용으로 사야겠다"

영옥은 개사료를 이것 저것 돌아보며 계속 혼잣말을 하곤했다

"일본산두 있고 국산도 있는데 국산먹어라 넌!"

"네.."

"어머 이건 분변냄새 최소화된데 하하하 ...아 여다! 분변량 및 냄새 최소화 하하하하~ 쫑이거 비타민도 들어있데 하하~ 이거어때?"

"네..좋습니다"

"응 그래 이거 작은걸루사보고 맛없음 다음엔 다른걸루 바꾸자!"

"네.."

영옥은 신이난듯 이런저런 물품들을 계속 살펴보았다

"아 맞다! 개밥그릇하나 사야겠다. 프라스틱말구 스텐없나?..아 여다 하하 좋다이거!"

영옥은 스텐으로된 개밥그릇을 챙겨카트에 넣었다

"목줄은 역시 집에있는 쇠줄이 제일인거같어 그치?"

"네.."

등뒤로 한 아줌마가 지나간다

아마도 나이든 남자가 어린여자의 반말에 존대를하며 답하는것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으리라.

자신이 끄는 카트안에 자신의 먹을 사료와 밥그릇이 담긴것은 꿈에도 모르고 지나갔으리라..

"개샴프 개칫솔 빗~ 이런건 그냥 집에있는거 써라! 머 어차피 주인맘이니깐 따로살필요없을것같아"

"네.."

"개껌이나 개과자 하나 사줄까?"

"아닙니다.."

"그래 똥개가 무슨 간식이냐..네가 충견되면 그때사줄께!"

"네.."

"나온김에 식품코너좀 가자 과일이 하나도 없드라"

"네.."

30여분을 애완견코너에서 보내고서야 영옥은 자리를 옮겼다

식품코너는 늦은 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성민은 종소리가 나지않도록 더더욱 정신을 집중해 걸었다

"오이 싱싱하다..몇개 사야겠다!"

"네.."

"어떤게 좋겠써? 저거 갠찮겠써?"

영옥은 중간크기의 아주 진한초록색 오이를 가리켰다

"네..옆에것도 좋아보이는데요"

"그래? 그럼 이거사지뭐!"

영옥은 두말없이 옆에 연두빛이 많이도는 조금더 굵은 오이 세개를 집어들었다

"파프리카 색 너무 이쁘다 그치?"

"네 색깔마다 맛도 틀리더라구요"

"와 너가 그것도 알아?"

"...."

"혼내는게아니고 진짜 놀라워서 그래 하하 먹어봤써?"

"네.."

"어느색이 제일맛나는데?"

"다틀린데 전 빨간색이 제일좋든데요"

"음 그럼 빨강 초록 노랑 주황 2개씩만사보자!"

"네.."

성민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해주는 영옥이 너무나 고마웠다

개사료를 먹이기전 마지막 만찬이라도 해주려는 것일까하는 착찹함이 밀려왔다

"진작나올걸 정말 살거 많다..다음부터 일주일에 한번씩은 장보러 나와야겠다"

"네.."

"오늘 저녁엔 골뱅이소면 시켜 먹자!...소주한잔하구 하하하"

영옥은 주류코너를 지나며 갑자기 생각난듯 말을했다

"네.."

영옥은 신랑과 함께나온 여자인듯 신이나 있었다.

성민은 이기분대로라면 파프리카와 오이를 넣은 골뱅이무침에 소주한잔으로 저녁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개사료가 식단의 전부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영옥은 이런저런 식거리와 간식거리를 카트가득 챙기고서야 장보기를 멈추었다


마트에서 돌아온 영옥은 짐을 정리했고 상민은 영옥의지시에따라 샤워를 하고 꼬리를 빼냈다

쇠줄을 잡아당겨도 꼬리는 잘빠지지않았다

쪼그려앉아 항문을 최대한 벌려도 잘빠지지않던 크리스탈장식은 극심한 아픔을 동반하며 겨우 밖으로 나와뒹굴었다

항문에 박혀있던 크리스탈은 생각보다 깨끗했다

그도그럴것이 항상 영옥이 오기전에 배변을하고 물로 관장을 한 덕분이었다

구슬을 비누로 깨끗이 닦고 샤워를 간단히 한후 거실로 나와 거실장에 꼬리를 넣었다

냉장고 옆에 서서는 광고 책자를 보며 골뱅이를 주문하는 영옥이 보였다

"네..맵게해주시고요 처음처럼 한병도 함께 가져다주세요!..네 그 오피스텔 맞아요..네..!"

성민은 통화하는 영옥을 보며 다시 자리에 엎드렸다

영옥은 주문을 마치고 쇼파에 걸터앉으며 큰 숨을 몰아쉬었다

"내가 무슨고생이냐..개새끼한마리 키우기 정말 힘드네.."

"..."

"쫑!"

"네 주인님.."

"앞으로 음식물 섭취는 내허락없이 먹지말도록하고 그 양도 내가 말하는 만큼만 먹도록해!"

"네 주인님.."

"아침은 굶고 점심 저녁만 먹도록하는데 점심은 냉장고에 넣어둔 쵸코렛 두개랑 우유 하나를 회사갈때 가져가서 먹어!"

"네 주인님.."

"저녁은 내가 챙겨줄꺼니까 그때먹도록하고 내가 못오는날은 내게 전화를 해서 확인한후 먹도록해"

"네 주인님.."

"만약에 교육중에 똥찌꺼기라도 묻어나오는 날이면 초상날줄알아!"

"네 주인님.."

"개목걸이 가져와 집에들어오면 그것부터 챙겨야할꺼아냐!"

"네 주인님.."

성민은 거실 한쪽에 노여진 개목걸이를 물고 영옥에게 다가갔다

쇠줄 끌리는 소리가 성민의 뒤를 따랐다

개목걸이가 채워지고 잠시후 초인종이 울렸다

성민은 탁자뒤에 납작 엎드렸고 영옥은 모니터를 확인한후 현관을 열었다

골뱅이 배달이 온듯했다

"짜식 쫄기는..주인을 지켜야할 개가 그렇게 숨어있냐?"

"....죄송합니다 주인님..."

"대써 넌 자리나 펴!"

"네 주인님.."

성민은 쇼파아래 밀어둔 은박장판을 꺼내 거실복판에 깔았고 그위로 자연스럽게 올라가 엎드렸다

영옥은 개밥그릇을 테이블 아래 놓아주고 음식과 소주를 탁자에 풀어놓았다

"와 맛있겠는데! 그치?"

"네 주인님.."

영옥은 일회용 장갑을 끼고는 세뭉치의 소면중 하나를 골뱅이에 슥슥비벼 먹기시작했다

"와! 진짜 맵구 맛있다! 이집 잘하는데.. !

영옥은 소주한잔을 부어 들이켰다

"크~~살맛난다! 쫑! 침삼키지말고 안대해!"

"네..주인님.."

함께 먹을줄 알았던 음식이 멀리 사라지는 듯했다

영옥의 젓가락질하는 소리와 골뱅이의 매콤한 냄새가 코끗을 스쳐지났다

"쫑! 오늘 기분이다! 이리와 먹어!"

영옥이 줄을끌어 개밥그릇쪽으로 성민을 끌었고 그릇이 있는쪽으로 성민의 머리를 밀었다

성민은 입술에 느껴지는 스텐그릇의 질감과 모양을 확인하고 그릇안쪽에 소면을 혀로 끌어 씹었다

성민의 입술주위에 고추장이 넓게 묻어 따끔거렸다

요즘 음식은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될만큼 맵고 자극적이었다

"어이쿠 우리쫑 배고팟나보내~~ 잠깐만 기다려 주인님이 많이줄께~"

"멍! 멍!"

이제 성민은 자신이 짖어야할때와 말해야할때를 느낌으로도 알 수 있었다

영옥은 개밥그릇을 탁자에놓고 장갑낀손으로 소면한뭉치를 골뱅이국물에 잘 비빈후 개밥그릇에 담고는 양념물을 면위에 더부었다

그리고는 골뱅이를 뒤적거려 고추와 미나리와 골뱅이를 골라 개밥그릇 한쪽에 올려놓았다

"자 이제 맛나게 먹자!"

"멍! 멍!"

"입 벌려!"

성민은 한껏 입을 벌렸다

어둠속에서 영옥이 주는 음식을 기다렸다

그러나 입안으론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찰싹! 찰싹!"

성민의 등으로 아프게 채찍이 파고들었다

"내가 이래서 짜증난다고..주인이 밥준다는데 드럽게 똥구녕을 들이대는데 너 일부러 그러는거지?"

"아닙니다 주인님..."

"아니면..? 넌 아직 입하구 똥구녕도 구별못해?"

"찰싹!"

다시 채찍이 성민의 등을 내리쳤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개새꺄! 주둥이 벌리랄땐 주둥이 벌리라고! 오랫만에 좋은 음식주면 감사히 받아 처먹어야될꺼아냐!"

"네 주인님.."

영옥은 채찍을 놓고 소주잔을 들이켰다

"입벌려!"

"멍 멍!"

성민은 뒤로 돌아 엉덩이를 들었다

"입 더벌려 크게!"

가끔씩 이러한 혼란을 영옥은 유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약올리기 위해서? 자신을 매질하기 위해서? 혹은 그것이 영옥의 재미인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을 성민은 잠깐 해본다

성민은 최대한 다리를 벌려 엉덩이를 올렸다

"넌 맞아야 생각나지? .."

영옥은 손으로 성민의 엉덩이를 쓸어주었다

"멍 멍!"

"그래 착하지~ 이제 먹자!"

"멍 멍!"

영옥은 성민의 항문으로 골뱅이를 들어 밀어넣었다

골뱅이는 쉽게 항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어휴 잘먹네 쫑!"

항문에 화끈거림과 쓰라림이 찾아왔다

이미 무엇이 자신의 항문안으로 들어왔는지는 예상할 수 있었다.

성민은 밀어너어진 음식물을 흘리지않기위해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었다

영옥은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비닐장갑을낀 왼손으로는 다시 골뱅이를 집어들었다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하는 크기의 골뱅이가 다시 항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항문주변에 뻘건 고춧물이 묻었다

"어휴! 쫑 진짜 맛있나보네 이렇게 잘먹구~"

"멍 멍!"

"이번엔 다른거 줄께~"

영옥은 조금 길죽한 미나리를 집어들어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차래로 채썰린 오이와 고추를 밀어넣었다

"쫑 맛있써? 그렇게 맛있써?"

"멍 멍!...."

쓰라림은 점점 성민의 육체 깊숙히 파고들었다

항문이 패이는듯한 쓰라림에 다리를 오므리고 싶었다

"쫑 입가에 국물이 묻었자나..정말 맛있나보네.."

"멍...."

"내가 닦아줄께~~"

영옥은 비닐장갑낀손 가득 양념물을 바르고는 성민의 항문을 쓸어주었다

영옥으 손이 와닿을수록 성민의 항문은 더욱더 화끈거려왔다

"이번엔 국수 먹자!~"

"...."

영옥은 국수를 조금 들어올려 성민의 엉덩이윗쪽에 걸어놓듯 올려논후 항문안으로 아래서부터 밀어넣었다

하지만 국수는 쉽게끊어져 잘 들어가지않았다

그러자 영옥은 다른한손에 비닐장갑을 마저 끼고는 왼손가락 중지와 검지를 항문에 깊게 밀어넣고 빼기를 몇번한후 깊게박은 손가락을 벌렸다

영옥의 양손가락이 성민의 항문안에서 손가락사이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내자 영옥은 다른한손으로 국수를 조금씩 손가락사이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영옥의 손가락이 성민의 항문으로 들어갈때마다 그만큼의 국수가락이 말려들어갔다

성민은 항문가득 느껴지는 포만감에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영옥이 한웅큼의 국수를 다 밀어넣은후 손가락을 빼자 항문에서 뻘건 양념물이 흘러내렸다

"아휴 장하다~ 매운것도 잘먹고 정말 잘먹네~"

성민의 영옥의 업된 기분을 알 수있었다

그리고 자신또한 영옥의 업된기분에따라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고 있음을 느낄 수있었다

하지만 항문은 끊어지는듯 쓰라렸고 그쓰라림은 자신의 항문이 열려있는지 다물고있는지조차도 판단할 수없을 만큼 무감각해져갔다

영옥은 계속애서 성민의 항문에 골뱅이와 야채를 쑤셔넣었다

얼마나 들어가는지 알려함인지 아니면 자신 혼자먹기엔 너무 양이 많았던것인지..

자신의 입으로 한번들어 갈때마다 똑같은 횟수로 성민의 항문안으로 음식이 밀어넣어졌다

이제 그것을 멈출방법은 성민이 똥을 싸듯 항문안에 들어찬 음식물을 쏟아내거나 아니면 골뱅이가 바닥날때까지 참는 것뿐이었다

"띠리리~~삐리리~~!"

영옥의 핸드폰에서 음악이흘러나왔다

"어 엄마~~!~~~응 매일 그렇지 뭐.."

영옥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온듯했다

"인삼보낸거 받았써요? ~ 멀요 .."

멀리에계신 부모의 건강을 챙기는 딸인듯했다

그러나 잠시 멈추었던 영옥의 손이 다시금 성민의 항문안으로 파고들었다

"그건 아빠한테 내가 다음주쯤 보내드린다고 사지말라고 해요.."

영옥의 두손가락이 성민의 항문을 파고들더니 음식물을 깊게 깊게 찔러넣었다

"..쉬고있었어..아니 아직 별루..내가 눈이 높잖아 히히히.."

성민은 미칠듯한 고통에 머리를 땅에박고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전화 통화에 생각을 뺏겨 강도를 조절하지못하는듯 두더쥐처럼 성민의 항문을 해짚었다

차라리 소리를 질러 그녀의 손가락을 멈추게하고 매질을 당하고싶었디만 그녀가 통화를 끝내기전까지는 소리도 지를 수 없는일이었다

머리에서 땀이흘러내렸다

"네 알았써요 ..네.."

그녀의 손가락이 항문을 고리처럼 잡아 끌었다

"엉덩이 빼지마! 그렇게 맛있써? "

"으......그만..."

"그만? 내가 뭐랬써? 내가 주는만큼 먹으라했지? 그만?~ 그만?"

"그녀의 손가락은 더더욱 깊고 빠르게 항문속으로 왕복을 했다

"아.......으.. 오..오줌....오줌..."

성민은 흐느끼듯 영옥에게 애원하고있었다

"오줌? 오줌 뭐?.."

"오줌 나올려구 .....으 ...나올려그래요...제발 그만 ...그만.."

영옥은 손가락을 박은채 자리를 조금옮겨 성민의 옆으로 가 앉고는 골뱅이양념과 남은 야채들이 담겨진 개밥그릇을 성민의 패니스 아래로 옮겨놓았다

"오줌싸 괜찮아..."

"으...그만...."

영옥은 더욱 격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으............."

성민은 줄줄 오줌을 뿌리듯 흘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쥐어짜듯 오줌이 품어져 나왔다

그리고 성민에게 몇초의 그러나 아주 길고긴 적막이 찾아들었다

영옥의 손가락도 항문에 박힌채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아주 아무대서나 오줌싸대고 잘한다.."

영옥의 비웃음에 바늘구멍이라도 찾아서 숨어들고 싶었다

"배불러? 그만 먹을래?"

"네.......주인님..."

"그래 그럼 먹던거나 다 핥아먹어...주인님이 준음식은 다먹어야지.."

영옥은 성민의 방금전 오줌이 담긴 개밥그릇을 성민의 얼굴쪽으로 밀어주고 성민의 머리를 아래로 눌러주었다

성민은 남은 개밥그릇안에 국물과 건더기를 깨끗이 비우고 영옥의 지시대로 그릇을 깨끗히 핥았다

혀끝이 아릴만큼 국물은 매웠다

그러나 성민은 이렇게 입으로 비우게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직도 빠지지않은 영옥의 손가락이 항문에서 빠져나가기만을 기다렸다


*** 8장을 쓰게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절반정도 진행된듯싶습니다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서 간혹 쪽지로 상황과 플래이를 써서 보내주시는데..
쪽지는 주인님께서 읽으시는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감사드린다고 올리라하시네요
소라앨범에 동영상 스샷해서 올렸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거의모두 주인님이 가지고 계셔서 캠코더에저장된 동영상을 올릴 수밖에없네요
주인님께서 자신이 나오는부분을 최대한 감추라하셔서 그러다보니 많이 잘리고 감춰줬네요
다음엔 주인님께서 직접 찍으셔서 주신다하셨습니다
***소니 풀HD캠코더 스샷(캡쳐)프로그램 좋은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곰플레이는 화상이 일그러지네요..
사진은 (소라앨범-페티시-본디지/SM)코너에 올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평과 응원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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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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