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님 긴장 되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막상 만나고 나면 다 풀리실거에요.."
" 그랬으면 좋겠다.. 조금 떨리네.."
" 주인님의 어머님이 더 긴장하실 거에요.. 원해 엄마들은 그래요.. 자기 자식인데.. 그리고 다 큰 자식인데 얼마나 어렵겠어요.."
" 그렇겠지?.."
" 그럼요.. 주인님.. 편하게 주인님이 그동안 쌓아 두셨던 말 다 하세요.."
투피스 정장 자켓을 뒤에서 입혀 주며 혜란은 지연의 옷매무새를 점검했다..
언제봐도 이뻤고 정장의 스커트는 항상 그렇듯이 짧았다.
스커트 아래로 길고 탄탄한 지연의 허벅지가 혜란의 시선을 유혹했다..
" 이쁘세요,, 아주,,,"
" 이쁘기만 해?"
" 아뇨,, 주인님,, 섹시하세요.."
" ㅎㅎ 그래서 이렇게 단단하게 섰구나.."
슬립위로 지연은 손가락사이로 혜란의 젖꼭지를 끼고 살짝 비틀었다..
온몸의 굴곡이 훤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슬립만 걸친 혜란의 젖꼭지는 지연의 외출준비를 도와주는 동안에 서서히 단단해져서 이제는 슬립을 뚫고 나올듯 단단히 발기되어 있었다..
" 아,,,주인님.."
혜란의 입에선 단발마의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 음탕한 년.... 이렇게 젖꼭지 빡빳이 세우고 며느리를 유혹하는 늙은 암캐 같은 년,,,"
" 아,,, 주인님,,,아후,,아후,,,"
지연이 혜란의 젖꼭지를 더 세게 비틀자 혜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연은 두손으로 혜란의 젖가슴 전체를 만지며.. 부비며.. 압박하며 혜란의 가슴이 주는 즐거운 감촉을 음미했다.
48살의 나이에도 혜란의 가슴은 거대할 정도로 크고.. 부드럽고,, 쳐지지 않았고.. 이쁜 모양으로 슬립안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혜란의 이 훌륭한 가슴은 지연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 좋아..??"
" 네 주인님.. 미치겠어요.."
" 썅년,,!!"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지연은 혜란의 거대하고 부드러운 가슴으로 손바닥으로 거침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혜란의 다리사이의 꽃잎은 이미 애액에 젖을대로 젖어 허벅지 안쪽을 타고 애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 빨아..!! 썅년아,!!!,,"
혜란의 머리채를 잡고 지연은 혜란의 얼굴을 자신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지연의 그곳 역시 이미 축축히 젖은 상태였다..
방금전 혜란이 입혀준 검은색의 망상 티팬티는 지연의 애액으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듯 반짝거리고 있었다.
" 아후,,아후,,좋아,,아,,"
혜란의 뒷통수를 자신의 다리 사이로 끌어 당기며 혜란의 입속으로 자신의 꽃잎을 다 집어 넣을 양... 그렇게 지연은 흥분해 갔다...
" 직접 빨아..아후..."
지연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혜란의 혀는 지연의 꽃잎 구멍속으로 침입했다..
" 더...아.. 더더.. 더 넣어..내 보지.. 아.. 더 깊이.. 먹어..아후.."
혜란의 혀는 지연의 꽃잎 속 깊으로 뱀이 물속에서 헤엄치듯 들어갔고 혜란의 코는 지연의 클리토리스에 부벼지며 지연의 흥분지수를 올려갔다...
두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지연의 아래에서 무릎을 꿇은채 혜란은 지연의 사정을 얼굴 전체로.. 받았다..
" 아..아후.. 너무 좋아..."
자신의 애액으로 얼굴 전체가 젖은 혜란에게 지연은 오르가즘을 느낀 여자만이 지을 수 있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주었다.
이 흥분.. 이 쾌락.. 이 만족감.. 이 오르가즘.. 그리고 지연만이 느끼는 이 정복욕...
남편의 엄마.. 자신의 시어머니.. 그러나 둘이 있을때만은 나만의 암캐..
혜란은 내 여자였다..
" 집에 있을거야?"
" 주인님.. 오랜만에 집에 좀 들릴려고요.."
" 응..그래.. 너무 안가봤지..그렇게 해.."
3일동안.. 그동안 지내온 좁은 그러나 얼마 후면 떠날 지연의 오피스텔에서 지연과 혜란은 지내왔었다.. 데이트 할 때를 제외하고 두여자는 지연의 오피스텔에서 둘이 할 수 있는 모든 섹스를 했다..
두여자는 시간가는 줄 몰랐고 지칠 줄 몰랐다...
오르가즘의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두여자는 그렇게 사랑을 했다..... 때론 변태적인,, 그런 사랑을 했다...
" 아..이렇게 이뻐질 수가.."
연주는 마치 꿈속의 여인을 본 듯 했다..
집을 나갈 무렵의 지연과 지금 자신의 앞에 서있는 지연은 분명 달라져 있었다.
"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낯선 사람 보듯 하네.."
먼저 말을 꺼낸 건 지연이었다..
한동안 두 모녀는 서로 말없이 서로를 바라만 어색한 미소만 지은채 보고 있었다..
지연은 엄마의 눈길 하나하나를 잡았다.. 그리고 그 눈길 하나하나의 의미를 읽었다...
엄마는 지금 자신을 딸로 보지 않고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을,,,
" 누구야? 뭐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만났는데? 몇년 사겼는데? 사람은 좋아? 그사람 집은 어떤데? 양친은 다 계시고? 유학생? 어디서 무슨 공부를 하는데?"
서로의 어색함이 얼마간 없어지자 연주는 지연에게 결혼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연도 그런 엄마의 질문에 하나하나 다 대답해 주었고.. 이내 두 모녀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하리 만큼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 그때 그 선생님하곤 어떻게 됐어?"
" 어?... 그게.."
갑작스런 지연의 질문에 연주는 잠시 멈칫했다..
" 너 집나가고 얼마 안가서 헤어졌어.."
" 그랬군,,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았네.. 딸까지 줘가며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안그래?"
" 지연아...미안해.. 그때를 생각하면 엄마가 너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엄마를 용서해 줘..."
" 아니.. 이젠 괜챦아.. 나도 다행이 엄마 덕분에 여자를 알게돼서.. 돌려 생각하면 고맙지 뭐.."
" 지연아.. 그때의 잘못을 생각하면 ..이 엄마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
상기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지연은 막혀 있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 지금은 누구랑?"
" 응?"
" 엄마가 지금 사귀는 사람.. 누구냐고.."
지연은 빨개진 엄마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중년여인에게 애인이 없을리는 없구,,"
잠시 뜸을 들인 지연은 말을 이어갔다..
" 엄마 가게 앞으로 차타고 지나친 적 많았어,, 몇번은 엄마도 본적 있고.. "
" 그랬구나..엄마는 네가 멀리 가 있는 줄 알았어.."
" 그때마다 엄마는 항상 여자랑 같이 있었지.. 그것도 젊은 여자랑,,"
" ..."
" 선생님에게 배운 모양이지..ㅎㅎ"
연주는 지연의 눈길을 피했다.
" 아까 처음 날 봤을때도 그렇게 봤쟎아,,"
" 지연아..그게.."
" 괜챦아...엄마.. 나도 엄마의 그 눈길이 싫지 않았으니깐.. 내눈에도 엄마가 엄마보단 여자로 보였으니깐.."
" 지연아..미안해.."
연주는 어렵게 어렵게 자그마한 소리로 겨우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지연은 자연스럽게 핸드백에서 담배 한가치를 빼서 피워물었다.
이제 지연은 엄마 앞에서 당당했다..
" 미안해 지연아.."
" 미안해 하지마,,엄마.. 그냥 그렇게 봐줘..나에겐 엄마의 눈길보다는 여자의 눈길을 보내는 엄마가 더 좋아,,"
지연은 정면에 앉은 연주에게로 담배 연기를 뱉으며 어깨를 폈다..
검은 투피스 자켓속에서 지연의 거대한 가슴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때의 가슴보다 더 커진 지연의 가슴은 마치 엄마를 유혹하는 듯 엄마의 시선을 끌어 당기고 있었다.
" 엄마 집에 가자...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커피痔?나오는 두여자는 모녀사이 이기 보다는 자매사이로 보였다.. 50세의 연주의 외모는 30대 후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커다란 아파트는 고급스럽게 잘 꾸며져 있었다.
지연은 엄미의 집에 들어서며 좁디좁은 자신의 오피스텔과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 너무 좋다.."
지연은 일부러 연이은 감탄사를 내었다..
럭셔리하게 꾸며논 엄마의 방은 화려한 장식들로 뒤덮여 있었고.. 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왔다..
"헉,,"
지연은 엄마의 화장대 위에 놓인 사진을 보고 놀랐고 이내 그 놀람을 속으로 감추었다..
고1때 엄마랑 놀러간 사이판에서 찍은 자신의 전신 비키니 사진이 이쁜 액자속에서 좌장대에 놓여 있었다..
이미 발육이 다 끝난 지연의 가슴은 실오라기로 겨우 가린채 대부분 노출 하고 있있다..
저 수영복.. 기억났다.. 끈으로 된 아주 야한 수영복.. 엄마가 자신에게 입히고,, 뭐 그리 입힐것도 없는.. 끈으로 묶는 수영복이었지만,,, 자신의 몸매를 연신 훑어보며 만족해 하는 엄마의 모습에 지연은 행복해 했었다...
아마도..아니 역시... 엄마는 그때부터 자신을 여자로 보고 있었다..
연주는 화장대로 다가와 지연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를 화장대 바닥에 덮었다..
연주의 히프는 화장대에 걸쳐졌고 바로 앞에 지연이 있었다..
지연은 조금도 물러나지 않았다.
눈과 눈,, 코와 코,, 입술과 입술,, 가슴과 가슴이 대칭적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시공간을 무시한채 세상에 둘만이 있는 듯,, 잠시도 아니고 오래도 아니게 그렇게 두 여자는 서로의 마음속에 감춰 둔 뜨거운 마음을 교환하고 있었다.
" 지연아.. 우리 이러면 안돼.."
연주의 눈동자는 떨리고 있었다..
" 왜? 왜 안되는데?"
지연의 눈동자는 불타고 있었다..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 까지 천천히 내미는 지연의 몸짓에 연주는 아무런 몸짓을 하지 않았다..
천천히 지연의 입술과 연주의 입술이 맞닿았다..
두여자는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의 느낌을 맛보았다..그렇게 천천히 입술끼리 마주 닿은 채로 있었다..
묵직했다.. 처음으로 닿아보는... 그렇게 맞닿고 싶어했던... 딸아이의 젖가슴을 연주는 자신의 젖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연주가 원하던.. 지연의 가슴을 지금 느끼고 있었다..
" 지연아..제발.."
연주의 입에선 자신이 온몸으로 받고 있는 느낌과는 다른 자신을 속여왔는 말이 나왔다..
" 아무 말 하지마.. 우린 이제.. 아니 그때 부터 이미 엄마도 딸도 아니야.."
지연은 엄마의 허리를 두손으로 잡고 자신에게 엄마를 끌어 당겨.. 모녀 사이의 뽀뽀가 아닌 키스를 했다..
지연의 거칠어져 가는 키스에 연주의 몸은 거부감 없이 받아 들였다..
지연의 손은 엄마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뜨거운 열기를 품어내고 있는 엄마의 꽃잎을 덮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섹스였다..
자신의 침대에서 자신의 다리사이에 자신의 딸이 들어와 자신의 꽃잎을 혀와 입으로 맛있게 애무하는 내내 연주는 구름위를 걷고 있었다..
남들이 딸까지 탐하는 미친년이라고 해도 좋았다..
딸아이와의 섹스는 그모든 세상의 손가락질까지도 무시해버리고도 남을 최고의 행위였다..
아무말 없이 오랫동안 두 모녀는 그동안 참아왔던 서로에 대한 모든 애증을 다 담아서,, 서로의 육체에 토해 냈다..
그날 밤... 연주는 자신의 침대에서 딸 지연의 품에 안겨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계속-
" 그랬으면 좋겠다.. 조금 떨리네.."
" 주인님의 어머님이 더 긴장하실 거에요.. 원해 엄마들은 그래요.. 자기 자식인데.. 그리고 다 큰 자식인데 얼마나 어렵겠어요.."
" 그렇겠지?.."
" 그럼요.. 주인님.. 편하게 주인님이 그동안 쌓아 두셨던 말 다 하세요.."
투피스 정장 자켓을 뒤에서 입혀 주며 혜란은 지연의 옷매무새를 점검했다..
언제봐도 이뻤고 정장의 스커트는 항상 그렇듯이 짧았다.
스커트 아래로 길고 탄탄한 지연의 허벅지가 혜란의 시선을 유혹했다..
" 이쁘세요,, 아주,,,"
" 이쁘기만 해?"
" 아뇨,, 주인님,, 섹시하세요.."
" ㅎㅎ 그래서 이렇게 단단하게 섰구나.."
슬립위로 지연은 손가락사이로 혜란의 젖꼭지를 끼고 살짝 비틀었다..
온몸의 굴곡이 훤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슬립만 걸친 혜란의 젖꼭지는 지연의 외출준비를 도와주는 동안에 서서히 단단해져서 이제는 슬립을 뚫고 나올듯 단단히 발기되어 있었다..
" 아,,,주인님.."
혜란의 입에선 단발마의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 음탕한 년.... 이렇게 젖꼭지 빡빳이 세우고 며느리를 유혹하는 늙은 암캐 같은 년,,,"
" 아,,, 주인님,,,아후,,아후,,,"
지연이 혜란의 젖꼭지를 더 세게 비틀자 혜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연은 두손으로 혜란의 젖가슴 전체를 만지며.. 부비며.. 압박하며 혜란의 가슴이 주는 즐거운 감촉을 음미했다.
48살의 나이에도 혜란의 가슴은 거대할 정도로 크고.. 부드럽고,, 쳐지지 않았고.. 이쁜 모양으로 슬립안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혜란의 이 훌륭한 가슴은 지연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 좋아..??"
" 네 주인님.. 미치겠어요.."
" 썅년,,!!"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지연은 혜란의 거대하고 부드러운 가슴으로 손바닥으로 거침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혜란의 다리사이의 꽃잎은 이미 애액에 젖을대로 젖어 허벅지 안쪽을 타고 애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 빨아..!! 썅년아,!!!,,"
혜란의 머리채를 잡고 지연은 혜란의 얼굴을 자신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지연의 그곳 역시 이미 축축히 젖은 상태였다..
방금전 혜란이 입혀준 검은색의 망상 티팬티는 지연의 애액으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듯 반짝거리고 있었다.
" 아후,,아후,,좋아,,아,,"
혜란의 뒷통수를 자신의 다리 사이로 끌어 당기며 혜란의 입속으로 자신의 꽃잎을 다 집어 넣을 양... 그렇게 지연은 흥분해 갔다...
" 직접 빨아..아후..."
지연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혜란의 혀는 지연의 꽃잎 구멍속으로 침입했다..
" 더...아.. 더더.. 더 넣어..내 보지.. 아.. 더 깊이.. 먹어..아후.."
혜란의 혀는 지연의 꽃잎 속 깊으로 뱀이 물속에서 헤엄치듯 들어갔고 혜란의 코는 지연의 클리토리스에 부벼지며 지연의 흥분지수를 올려갔다...
두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지연의 아래에서 무릎을 꿇은채 혜란은 지연의 사정을 얼굴 전체로.. 받았다..
" 아..아후.. 너무 좋아..."
자신의 애액으로 얼굴 전체가 젖은 혜란에게 지연은 오르가즘을 느낀 여자만이 지을 수 있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주었다.
이 흥분.. 이 쾌락.. 이 만족감.. 이 오르가즘.. 그리고 지연만이 느끼는 이 정복욕...
남편의 엄마.. 자신의 시어머니.. 그러나 둘이 있을때만은 나만의 암캐..
혜란은 내 여자였다..
" 집에 있을거야?"
" 주인님.. 오랜만에 집에 좀 들릴려고요.."
" 응..그래.. 너무 안가봤지..그렇게 해.."
3일동안.. 그동안 지내온 좁은 그러나 얼마 후면 떠날 지연의 오피스텔에서 지연과 혜란은 지내왔었다.. 데이트 할 때를 제외하고 두여자는 지연의 오피스텔에서 둘이 할 수 있는 모든 섹스를 했다..
두여자는 시간가는 줄 몰랐고 지칠 줄 몰랐다...
오르가즘의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두여자는 그렇게 사랑을 했다..... 때론 변태적인,, 그런 사랑을 했다...
" 아..이렇게 이뻐질 수가.."
연주는 마치 꿈속의 여인을 본 듯 했다..
집을 나갈 무렵의 지연과 지금 자신의 앞에 서있는 지연은 분명 달라져 있었다.
"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낯선 사람 보듯 하네.."
먼저 말을 꺼낸 건 지연이었다..
한동안 두 모녀는 서로 말없이 서로를 바라만 어색한 미소만 지은채 보고 있었다..
지연은 엄마의 눈길 하나하나를 잡았다.. 그리고 그 눈길 하나하나의 의미를 읽었다...
엄마는 지금 자신을 딸로 보지 않고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을,,,
" 누구야? 뭐하는 사람이야? 어떻게 만났는데? 몇년 사겼는데? 사람은 좋아? 그사람 집은 어떤데? 양친은 다 계시고? 유학생? 어디서 무슨 공부를 하는데?"
서로의 어색함이 얼마간 없어지자 연주는 지연에게 결혼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연도 그런 엄마의 질문에 하나하나 다 대답해 주었고.. 이내 두 모녀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하리 만큼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 그때 그 선생님하곤 어떻게 됐어?"
" 어?... 그게.."
갑작스런 지연의 질문에 연주는 잠시 멈칫했다..
" 너 집나가고 얼마 안가서 헤어졌어.."
" 그랬군,,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았네.. 딸까지 줘가며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안그래?"
" 지연아...미안해.. 그때를 생각하면 엄마가 너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엄마를 용서해 줘..."
" 아니.. 이젠 괜챦아.. 나도 다행이 엄마 덕분에 여자를 알게돼서.. 돌려 생각하면 고맙지 뭐.."
" 지연아.. 그때의 잘못을 생각하면 ..이 엄마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
상기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지연은 막혀 있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 지금은 누구랑?"
" 응?"
" 엄마가 지금 사귀는 사람.. 누구냐고.."
지연은 빨개진 엄마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이렇게 매력적인 중년여인에게 애인이 없을리는 없구,,"
잠시 뜸을 들인 지연은 말을 이어갔다..
" 엄마 가게 앞으로 차타고 지나친 적 많았어,, 몇번은 엄마도 본적 있고.. "
" 그랬구나..엄마는 네가 멀리 가 있는 줄 알았어.."
" 그때마다 엄마는 항상 여자랑 같이 있었지.. 그것도 젊은 여자랑,,"
" ..."
" 선생님에게 배운 모양이지..ㅎㅎ"
연주는 지연의 눈길을 피했다.
" 아까 처음 날 봤을때도 그렇게 봤쟎아,,"
" 지연아..그게.."
" 괜챦아...엄마.. 나도 엄마의 그 눈길이 싫지 않았으니깐.. 내눈에도 엄마가 엄마보단 여자로 보였으니깐.."
" 지연아..미안해.."
연주는 어렵게 어렵게 자그마한 소리로 겨우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지연은 자연스럽게 핸드백에서 담배 한가치를 빼서 피워물었다.
이제 지연은 엄마 앞에서 당당했다..
" 미안해 지연아.."
" 미안해 하지마,,엄마.. 그냥 그렇게 봐줘..나에겐 엄마의 눈길보다는 여자의 눈길을 보내는 엄마가 더 좋아,,"
지연은 정면에 앉은 연주에게로 담배 연기를 뱉으며 어깨를 폈다..
검은 투피스 자켓속에서 지연의 거대한 가슴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때의 가슴보다 더 커진 지연의 가슴은 마치 엄마를 유혹하는 듯 엄마의 시선을 끌어 당기고 있었다.
" 엄마 집에 가자...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커피痔?나오는 두여자는 모녀사이 이기 보다는 자매사이로 보였다.. 50세의 연주의 외모는 30대 후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커다란 아파트는 고급스럽게 잘 꾸며져 있었다.
지연은 엄미의 집에 들어서며 좁디좁은 자신의 오피스텔과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 너무 좋다.."
지연은 일부러 연이은 감탄사를 내었다..
럭셔리하게 꾸며논 엄마의 방은 화려한 장식들로 뒤덮여 있었고.. 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왔다..
"헉,,"
지연은 엄마의 화장대 위에 놓인 사진을 보고 놀랐고 이내 그 놀람을 속으로 감추었다..
고1때 엄마랑 놀러간 사이판에서 찍은 자신의 전신 비키니 사진이 이쁜 액자속에서 좌장대에 놓여 있었다..
이미 발육이 다 끝난 지연의 가슴은 실오라기로 겨우 가린채 대부분 노출 하고 있있다..
저 수영복.. 기억났다.. 끈으로 된 아주 야한 수영복.. 엄마가 자신에게 입히고,, 뭐 그리 입힐것도 없는.. 끈으로 묶는 수영복이었지만,,, 자신의 몸매를 연신 훑어보며 만족해 하는 엄마의 모습에 지연은 행복해 했었다...
아마도..아니 역시... 엄마는 그때부터 자신을 여자로 보고 있었다..
연주는 화장대로 다가와 지연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를 화장대 바닥에 덮었다..
연주의 히프는 화장대에 걸쳐졌고 바로 앞에 지연이 있었다..
지연은 조금도 물러나지 않았다.
눈과 눈,, 코와 코,, 입술과 입술,, 가슴과 가슴이 대칭적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시공간을 무시한채 세상에 둘만이 있는 듯,, 잠시도 아니고 오래도 아니게 그렇게 두 여자는 서로의 마음속에 감춰 둔 뜨거운 마음을 교환하고 있었다.
" 지연아.. 우리 이러면 안돼.."
연주의 눈동자는 떨리고 있었다..
" 왜? 왜 안되는데?"
지연의 눈동자는 불타고 있었다..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 까지 천천히 내미는 지연의 몸짓에 연주는 아무런 몸짓을 하지 않았다..
천천히 지연의 입술과 연주의 입술이 맞닿았다..
두여자는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의 느낌을 맛보았다..그렇게 천천히 입술끼리 마주 닿은 채로 있었다..
묵직했다.. 처음으로 닿아보는... 그렇게 맞닿고 싶어했던... 딸아이의 젖가슴을 연주는 자신의 젖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연주가 원하던.. 지연의 가슴을 지금 느끼고 있었다..
" 지연아..제발.."
연주의 입에선 자신이 온몸으로 받고 있는 느낌과는 다른 자신을 속여왔는 말이 나왔다..
" 아무 말 하지마.. 우린 이제.. 아니 그때 부터 이미 엄마도 딸도 아니야.."
지연은 엄마의 허리를 두손으로 잡고 자신에게 엄마를 끌어 당겨.. 모녀 사이의 뽀뽀가 아닌 키스를 했다..
지연의 거칠어져 가는 키스에 연주의 몸은 거부감 없이 받아 들였다..
지연의 손은 엄마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뜨거운 열기를 품어내고 있는 엄마의 꽃잎을 덮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섹스였다..
자신의 침대에서 자신의 다리사이에 자신의 딸이 들어와 자신의 꽃잎을 혀와 입으로 맛있게 애무하는 내내 연주는 구름위를 걷고 있었다..
남들이 딸까지 탐하는 미친년이라고 해도 좋았다..
딸아이와의 섹스는 그모든 세상의 손가락질까지도 무시해버리고도 남을 최고의 행위였다..
아무말 없이 오랫동안 두 모녀는 그동안 참아왔던 서로에 대한 모든 애증을 다 담아서,, 서로의 육체에 토해 냈다..
그날 밤... 연주는 자신의 침대에서 딸 지연의 품에 안겨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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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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