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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08 730회 0건
이상한동거(14)

(여기서부터 유미의 1인칭시점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나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눈을 떴지만 앞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대를 한 상태로 언제 옮겨졌는지 침대위로 올라와 있었고,

언제나 마찬가지로 몸은 발가벗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소리가 들리니 무섭고 수치스러웠습니다.

안대 밑으로 가시광선이 보였습니다.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지만 아침인 듯 보였습니다.

남자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분명 남자 간호사일 것입니다.

여러 목소리가 들리고 자세히 들어 봤지만 내 얘기를 하는 사람은 없는 듯 보였습니다.

“쉭~~~”

커튼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행 이였습니다. 침대가 커튼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미야 일어났니?~~~”

간호사가 다가와 보지 둔덕을 “톡톡” 때리며 말을 걸었습니다.

손이라도 들어 답변을 할까 하다가 그냥 있었습니다.

간호사는 안대를 잡고 눈에서 벗겨냈습니다.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눈을 뜨고 있던 게 들켜버렸다.

“어머 미야 일어나 있었네,~~그러면서도 모른 체 하기니~~”

간호사는 나와 눈을 맞추며 방긋 웃고 있었습니다.

어제 많이 당한 일이지만 당할 때 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눈을 돌리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그때마다 눈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야 어제 언니들은 교대하고 전부 집으로 갔어, 오늘은 언니들이랑 즐겁게 지내자,~~”

어제 많은 사람들을 봐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됐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 사람들 중에 한명이려니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 이라니 정말 산 넘어 산 이였습니다.

“아이~~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야근 근무를 신청할걸 그랬어,~~~”

간호사는 나의 유방과 보지를 번갈아 가며 만지면서 아쉬워했습니다.

“꼬르륵~~~꼬르륵~~”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 정말 돌멩이도 씹어 먹을 정도로 배고팠습니다.

“미야 배고프니~~어디~~~”

간호사는 발밑에 있는 차트를 보았습니다.

“음 우리 미야~~ 아무 대나 똥을 싸는 구나~~ 관리자 소견에 따른다고 돼있으니까~~

링거보단 음식이 좋겠지~~ 미야~~??~~”

음식을 준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대답해버렸습니다.

((네~~음식 좀 주세요,~~))

“핑~~핑~~핑~~”

“어~~어~~음식을 달라고~~ 우리 미야 말길을 잘 알아듣는 구나~~정말 귀여운데~~”

배가 너무 고파 한 말 이였는데~~~ 너무 창피했습니다.

“말은 못 알아듣겠지만 미야~~ 외과병동에 너를 아는 간호사가 있다고 점심시간에

온다고 하더라,~~ 뭐라더라 7년 전 미야 제자라고 하는 것 같던데~~쯔쯔

참~~은사님이 이런 꼴을 하고 있으면 그 사람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7년 전 제자라는 말에 숨이 “턱”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7년 전에는 정말 열정을 갖고 아이들을 가르치던 시기였습니다.

선생계의 이 영해란 별명도 있을 만큼 학교에선 유명했던 사람 이였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아직도 1년에 한번 씩 동창회를 합니다.

그 시기도 7월 말경 입니다. 아마도 몇 칠 사이에 아이들의 동창회일 것입니다.

동창회를 할 때 마다 언제나 나를 초대했고, 그때마다 나도 참석했었습니다.

현재 학교에선 나에 대한 소분이 나쁘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한테는

언제나 열정적이고 멋있는 선생님이고 싶었던 게 내 마음 이였습니다.

((제발 오지마라 ~~~제발~~~))

마음속에선 이런 단어들만 계속 맴돌았습니다.

간호사는 안대를 다시 씌운 뒤 커튼을 치고 나갔습니다.

뛰는 가슴은 내려앉질 않았습니다.

얼마나 흘렀을까~~ 회복실 안이 조용해졌고,~~~

2~3명의 간호사만 남아 있는 듯 보였습니다.

개미가 지나가도 들릴 정도로 조용했고, 간호사들의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수술이 빨리 끝났네,~~”

“의사 선생님들이 응급환자 아니면 토요일은 피할 라고 하자나,~~”

“그런데~~벌써 소문이 다 난거야!~~”

“그래~~ 미야를 보러 오겠다고 병원 전체가 난리가 났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회복실 문이 열리더니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은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있어 미야는~~~”

“자자~~잠깐만~ 우리 미야가 지금 배가 너무 고프니까 일단 밥 먼저 먹이고

보여줄게~~~”

그러는 중에도 회복실문은 계속해서 열리고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듯 했습니다.

문이 열릴 때 마다 심장소리는 계속해서 커져갔습니다.

“저벅~~저벅~~”

누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쉭~~”

커튼이 열리고 누군가 다가왔습니다.

“미야 배고프지~~ 언니가 식당에서 밥을 가지고 왔어~~~ 자~~일어나자~~”

누군가 어깨 뒤로 손을 넣어 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몸을 돌려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

얼굴 밑에 뭔가를 내려지는 소리가 들렸고~~ 내 머리위에 손을 얹어 아래로

밀며 말했습니다.

“자~~어서 먹어라~~”

음식 냄새가 났고 얼굴은 음식 바로위에까지 밀어졌습니다.

하루 만에 느껴보는 음식 냄새에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엎드린 자세로

코를 처박고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미야~~~ 배고프자나 얼른 먹어~~~ 착하지~~~”

내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머리를 좀 더 아래로 밀었습니다.

코와 입이 음식에 빠졌습니다.

입안으로 음식물이 조금 들어왔고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왜 쳤다. ((어쩔 수 없어 지금은 강아지가 되어야만 해~~ 여기 있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라도 강아지가 되어야 해~~~ 그래 ...강아지가 되어야만 해~~~))

나는 코를 처박고 음식물을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란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이였습니다.

허겁지겁 먹는데 좀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시끄러워야 할 회복실은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입이 터질 정도로 입안에 음식물을 넣고 씹고 있는데 안대가 벗겨졌습니다.

환한 빛 때문에 실눈을 떠서 주변을 살피니~~침대 주변은 온통 하얀 가운을

입은 간호사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가관 이였을 것입니다. 발가벗은 30대의 여자가 삐삐 머리를 하고 바닥에 있는

접시에 코를 박고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음식을 먹기 위해서 엉덩이를 더위로 들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뒷모습은~~~!!!

상상하기도 싫었습니다.

“야~~정말 완존 강아지네~~”

“진짜~~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이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이환자 제 정신이 돌아왔을 때 자신이 이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돌아 버리겠는데~~~”

제정신인 나는 이제 돌이 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입안에 있던 음식물을 꾸역꾸역 목구멍 속으로 넘기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미야~~다 먹었니 아직 조금 남았는데~~~”

얼마 먹지 않아 보였는데 접시에는 한 수저 정도의 양만 남아있었습니다.

“아이~~귀여워~~”

뒤에 있던 간호사 하나가 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렸습니다.

위로 향해있는 엉덩이를 치니 보지와 항문도 손바닥에 닿았고 나는 깜짝 놀라

얼굴을 접시에 처박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핑~~핑~~핑~~”

“어머~~알았어, 네 음식 안 빼서 먹어~~”

내 행동은 음식을 빼기지 않기 위해 접시에 코를 박고 으르렁대는 강아지 모습처럼

보인 것입니다.

그대로 일어날 수 없어 ~~또 다짐을 했다. ((나는 지금 강아지가 되어야만 해~~~~))

얼마 남지 않은 밥알을 개처럼 혀로 쓸어 먹고 팔을 펴서 얼굴을 들어 벽을 보았습니다.

간호사 하나가 얼굴 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더니~~~

“어머~~미야 봐봐~~얼굴이 온통 밥알과 국물로 화장을 했어~~~”

“그래~~그럼 휴지로 얼굴을 닦아줘~~”

“않되, 기름기가 많아서 물로 닦아줘야 되겠어,~~”

“그래!!~~ 그럼 미야를 들어서 싱크대로 옮기자~~”

간호사 두 명이 양쪽에서 나의 팔을 잡아 자기들의 어깨에 걸쳐 들고는~~~

무릎을 나머지 손으로 잡아 반짝 들었습니다.

보지와 항문은 전부 보여 졌고 간호사들은 입구 쪽으로 나를 옮겼습니다.

이동하면서 보니 회복실은 샐 수도 없을 만큼 간호사들이 많았고 뒤에서 나를 보지

못한 간호사들은 보지와 항문을 벌리고 간호사 두 명의 어깨에 매달려 나오는

나를 보고 카메라 수위치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찰칵~~찰칵~~찰칵~~찰칵~~”

“와~~리얼~~~”

“얼굴 봐 누가 중학교 선생님 이라고 하겠어!~~”

“얼굴만 보면 4~5짜리 귀여운 계집아이 같은데~~~”

어려보인 다는 말은 눈썹과 삐삐머리 때문일 것이었습니다.

입구 자동문 바로 옆에 있는 싱크대위로 나를 반짝 들어 올려놓더니 무릎이

거울에 닿자 간호사들은 다리를 쫙 벌려놓았습니다.

싱크대는 자동문과 너무 가까워서 문이 열리면 밖에 있는 사람들도 바로보일 거리였습니다.

싱크대 전면은 거울로 되어있고, 내 전신이 그대로 보여 졌습니다.

내 모습은 싱크대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양 팔은 하나씩 간호사들 어깨위로 얹어 있었고,

무릎은 양쪽으로 쭉 펴진 상태로 체조 선수들이 다리를 벌리듯이 버러진 모습 이였습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얼굴 이였습니다.

내가 거울 속에 내 자신을 봐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해있었습니다.

여러 갈레로 따서 삐쭉 삐쭉 5~6갈레로 튀어나온 머리와~~ 사이사이 무지개 색깔

머리핀들~~ 거기에 팔자 눈썹 까지~~ 얼굴은 카레 국물로 얼굴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얼굴만은 4~5살짜리 개구쟁이 여자아이로 보였습니다.

시선을 밑으로 내리니 평소에는 항상 오므리고 있던 보지가 살아 움직이듯이

벌렁 데고 있었습니다.

나를 아는 사람이 봐도 분명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간호사들은 나를 싱크대 위에 앉히자마자 물을 틀고 자기들손에 물을 받아

얼굴을 닦아 주었습니다.

“미야~~얼굴이 깨끗해 졌네,~~ 아고 예쁘다,~~~”

나보다 많이 어린 간호사들에게 어린아이 취급을 받아서인지 보지에서

겉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머~~미야 오줌이 마렵니~~ 그럼 여기다 해~~~쉬~~~”

쉬 소리를 들은 뒤에 있던 간호사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래!!~~미야가 대소변을 못 가린다며~~ 이참에 교육을 시켜봐~~~”

어림잡아 5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발가벗고 오줌을 싸라니

눈을 감고 고개를 흔들고 싶었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 거울 속에 내 모습만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쉬~~~미야 착하지 쉬~~~ 쉬~~~~”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소변이 마렵긴 했지만 조금 더 참을 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려울 때는 어디다 해야 되나~~!! 생각하니 지금 싸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분이 지났을까 보지에서 오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쏴~~~~~~~쏴~~~~~~~”

참았던 오줌이라 그런지 끝없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줌이 한참 나오고 있을 때 쯤 싱크대 바로 옆에 있는 자동문이 열렸습니다.

갑자기 열린 문에 놀라 가슴이 철렁 했지만 한참 나오던 중이라 그런지

오줌은 쉬지 않고 나왔습니다.

회복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내가 제정신인지 알고 있는 김간호사였습니다.

김간호사도 많이 모여 있는 간호사들을 보며 놀라했고, 싱크대에서 오줌을 싸고

있는 나를 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간호사는 금방 미소 띤 얼굴로 바꾸고는 나를 향해 입을 열었습니다.

“김 유미 환자분 소변을 보는 중이셨구나~~~”

김간호사는 내 눈을 보더니 자기 뒤를 보라고 하는 사인처럼 얼굴을 휙 돌리며

뒤쪽을 가리켰습니다.

나는 얼떨결에 김간호사의 뒤를 봤고 거기에는 7년 전 내가 담임으로 있던 반의

반장인 은희가 서있었습니다.

은희는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 중에서도 나를 가장 많이 따르던 아이였습니다.

간호사인줄은 알았지만~~ 하지만 은희는 올 초 까지도 지방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기역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은희를 보는 순간 그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은희는 내 얼굴과 분수처럼 오줌이 나오는 보지를 번갈아 보더니 아무 말 없이

뒤돌아 나가버렸습니다.

은희가 나간 뒤에도 오줌은 쉬지 않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멍한 상태에서 오줌을 다 싸고 나니 오른쪽에 있던 간호사가 보지 속으로

손가락 까지 넣어서 깨끗이 닦아주었습니다.

침대에 돌아온 나는 50명에 가까운 간호사들의 손에 놀아났습니다.

반쯤 정신이 나간상태에서 나는 시키는 모든 것을 따라했습니다.

30~40분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끝나서 인지 많던 간호사들은 회복실을 빠져 나갔습니다.

내 눈엔 다시 안대가 씌워지고 커튼까지 처졌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휙~~” 커튼이 처지고 누군가 침대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은희가 그렇게 칭찬하던 선생님이 김 유미선생님 이였네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간호사였습니다.

“호호호~~은희랑 저는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에요~~참~ 이런 우연이 있는지 웃기죠,~~

은희가 이 병원으로 오게 된 것도 제가 추천해서 그렇게 된 건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이 병원으로 오게 됐는지~~”

너무 궁금해서 무심코 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휴~~~~”

김간호사는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제 보니 언제나 제 정신이군요,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난 11~1시까지 만

제정신인줄 알았는데~~ 점점 저를 화나게 하네요, 선생님~~~ !!!!!!!!

은희가 이사 오게 된 이유는요 존경하는 김 유미선생님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가족을 떠나 서울로 이사 오게 된 것이에요,~~”

김간호사의 말에 눈물이 저절로 “철철”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은희 친구인 김간호사한테 모든 걸 들켜버렸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빠져 나오려고 해도 빠져 나올 수 없는 깊은 구렁텅이에

갇혀 버린 것 같았습니다.

김간호사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더니 안대를 벗기며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네가~~ 저렇게 착한 은희에게 상처를 줘~~응~~~응~~~

그럼 조금 전 은희가 보고 있을 때도 제정신이란 소리 자나!!!!!

그리고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니!!!

은희 집들이 겸 동창회가 있는 날이야~~

알고나 있니~~ 지금 은희는 사랑하는 선생님이 큰 병에 걸린 줄 알고 얼마나

마음아파하고 있는 줄 아니~~~~”

가역이 납니다. 은희가 일주일 전부터 깜짝 파티가 있다고,~~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문자를 보낸 일이~~~~!!!!!!!

난 눈을 감았습니다.

“찰싹~~~~”

“넌 강아지야~~ 강아지는 잠잘 때 말고는 눈을 감지 않는다고,~~~”

따귀에 정신이 번쩍 들고 눈을 떴습니다.

멀리서 따귀소리를 들은 간호사들이 커튼에 가려 안 보이는 우리를 향해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야 김간호사?~~”

“응~~아무것도 아니야~~팔에 모기가 있어서 잡은 거야~~”

김간호사는 변명을 하고는 내 젖꼭지를 있는 힘 것 꼬집으며 말했습니다.

“핑~~~핑~~~”

“아프니, 성대도 없는 개년아,~~~이제부터 내가하는 말 잘 들어 넌 강아지야

강아지 노릇을 못하면 그땐 어떻게 되는지 네가 더 잘 알거야!!!~~알았니!!~~”

난 눈물이 앞을 가려 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퍽~~~개년아 내가 물으면 바람 빠지는 소리라도 내야 될 거 아니야~~”

김간호사는 내입과 코가 맞게 있는 힘 것 주먹으로 내리쳤습니다.

얼굴 정면을 맞고 몸 전체에 힘이 빠지더니 나는 그만 실신을 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안대가 씌워져 있었고, 주변에서 웅성 이는 소리를 들어보니

아까처럼 많은 간호사들이 내 주변에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일어난 것을 눈치 챘는지 바로 옆에 있던 간호사가 내 보지둔덕을

쓰다듬으며 다정스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 미야 일어났구나,~~~”

김간호사의 목소리였습니다.

“우리 미야 아까 언니랑 재미있게 놀더니 너무 힘들었던 모양이네~~~

10시간이나 자고 말이야~~~”

잠깐 정신을 잃은 듯싶었는데 10시간이나 흘렀다니 그렇다면 자정이

다되어 간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들이 교대시간에 맞혀 나를 보러 모여 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미야!! 아까 하던 놀이가 재미있었니? 언니들이 조금 있다가 재미있게

놀아 줄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아까 한 놀이라니!! 난 김간호사한테 혼나고 세게 맞고 실신했을 뿐인데!!!~~

그 말은 자기말대로 따라하란 소리로 들렸습니다.

나도 김간호사가 위협한 말들이 생각나 무조건 김간호사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김간호사는 옆에 있는 다른 간호사들한테 나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자~~ 아까도 말했지만 간단하게 늦게 온 사람도 있으니 다시 한 번

김 유미선생님에 대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하겠습니다.

김 유미선생님이 주무시고 계실 때 담당의사 선생님과 말을 나눴던 이야기를

해 드릴 깨요,

김 유미선생님은 가족과의 갈등, 12년을 친구도 없이 혼자 살면서 느낀 소외감,

뒤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험담, 이런 일들이 선생님을 혼란에 빠트렸고,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강아지를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김 유미선생님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강아지입니다.

선생님에게 눈을 맞추고 예전에 부르던 호칭을 쓰지 마십시오,

그러면 선생님은 예전의 모습으로 절대 되돌아 갈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선생님 이름은 미야~입니다.

존대나 애처로운 눈길로 보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똑같이 대해 주어야합니다.

예뻐해 줄때는 예뻐해 주고 혼낼 때도 강아지 혼내듯이 해야 선생님이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진짜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말씀 드린걸 모두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선생님은 영영 강아지로 살아야 될지 모릅니다.~~”

김 간호사의 말은 나까지 이해를 시켰습니다.

나쁜 쪽으로 해석되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그나마 좋은 뜻풀이여서 다행 이였습니다.

“자~~미야 침대에서 일어서서 차렷하고 있어~~”

나는 자연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 발가벗은 채 안대를 한 상태로 차렷

자세를 취했습니다.

“어머 ~~ 말은 다 알아 듣는 거야~~”

“응~~말은 할 수 없지만 말은 잘 알아들어~~”

“미야~ 배고프겠다. 음식 좀 먹이자~~”

“아니야~~미야는 조금 전 까지 링거를 맞고 와서 배고프지 않을 거야,~~”

“왜~~ 몸 아픈 데는 없자나~~”

“응~~~그거는 미야가 똥오줌을 못 가려서 장에 있는 이물질을 전부 배출 시킨 다음

사료를 먹여야 돼~~ 옷을 입지 못하니 어쩔 수 없어, 옷을 입히면 모조리 물어뜯어

버리니!!!~~~~ 의사선생님이 그러는데 그런 행동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의 하나라고 하셨어,~~~~

그리고 일반 음식을 먹이면 똥오줌을 아무데나 싸서 냄새가 너무 나거든 그래서 링거에

영향제와 대변볼 때 도움이 되는 약도 같이 넣었지,~~~~~”

그래서 그런지 눈을 뜨자마자 똥오줌이 많이 마려웠고 지금은 참지 못할 상황 이였다.

한참을 김간호사와 다른 간호사들은 나에 대한 얘기를 계속 나눴고,

난 밀려 나오려고 하는 오줌과 똥을 막지 못하는 상황에 까지 와버렸습니다.

몸은 비비 꼬여지고 엉덩이에는 많은 힘이 들어갔습니다.

“미야~~왜 그러니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혹시 응가 마렵니~~??”

이러다간 쌀 것 같아 힘 것 대답했습니다.

“핑~~~~핑~~~”

“어머~~어쩜 말도 귀엽게 하는구나,~~~”

“어떻게 해야 되니? 선자야~~~”

“미야가 좌변기에서 볼일을 못 보니 신문지를 깔고 싸게 하자~~”

선자는 김간호사였습니다.

주변의 간호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더니 한 간호사에 이끄는 데로 따라갔습니다.

“철컥~~~”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턱을 넘어가니 바람이 몸에 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곳에는 차 소리도 멀리 들리고 사람들의 대화 소리도 멀리 드렸습니다.

아마도 회복실 뒤에 있는 발코니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발가벗고 밖에 나왔다는 생각에 겁이 났지만 새벽이 가까워진 시간이라

그나마 안심은 되었습니다.

많은 간호사들이 내 뒤를 따라 나왔고 난 간호사들의 손에 의해 몸이 들려졌습니다.

그리고는 아까 싱크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양쪽에서 나의 팔을 자기들 어깨에

각각 얹고 무릎을 잡아 최대한 벌렸습니다.

바닥에는 신문지 깔리는 소리가 들렸고 내 엉덩이를 지면에 가깝게 대기위해

양쪽에 있던 간호사들이 앉았습니다.

양쪽에 있던 간호사들이 힘들었는지 내 무릎을 자기들 허벅지 위로 올렸고

내 보지와 항문은 하늘을 향해 올려 졌습니다.

다리가 벌려지니 항문과 보지도 같이 벌어지면서 오줌과 똥이 사정없이 나오기

시작했다.

“푸득~~푸드득~~~쏴~~~~”

위로 들린 엉덩이 때문에 똥은 엉덩이를 타고 흘러 내렸고,

오줌은 위로 솟아올라 배위로 떨어졌습니다.

“찰칵~~~찰칵~~~찰칵~~~”

앞쪽에서 연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똥과 오줌은 다나왔고 나를 들고 있던 간호사들은 옆 걸음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쉬~~이익~~”

물트는 소리가 들리더니 쌘 물살이 보지와 항문에 닿았습니다.

똥과 오줌을 다 닦고 나서 선자가 말했습니다.

“자~~그럼 똥오줌 가리는 훈련을 시켜보자~~”

나는 내려졌고, 선자는 내목덜미를 잡고 기어가게 하였습니다.

안대가 벗겨지고 내 눈앞엔 내가 싸놓은 똥이 보였습니다.

똥과 얼굴은 10cm 정도로 가까워 졌고, 선자는 내 엉덩이를 “톡톡” 치며 말했습니다.

“미야~~똥과 오줌은 여기서 싸는 거야, 자 냄새 맡고 기역 해라,~~”

“핑~~~”

똥냄새가 역겨워 빨리 벗어나고 싶어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잘했다는 칭찬으로 머리가 쓰다듬어 졌는데, 삐삐 머리가 아닌 그냥

평상적인 머리였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흔들리면서 린스냄새도 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강아지처럼 목덜미를 잡히고 뒤돌아 문 쪽을 향해가는 데 !!!!!!~~~~~

여기는 병원이 아닌 일반 주택 옥상에 있는 옥탑 방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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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숨겨진 나 - 4부 08-24   857 최고관리자
1034 이상한동거 - 13부 08-24   696 최고관리자
1033 [번역] 능욕 치한 지옥 - 2부3장 08-24   739 최고관리자
이상한동거 - 14부 08-24   731 최고관리자
1031 숨겨진 나 - 5부 08-24   686 최고관리자
1030 그녀의 비밀일기 - 1부1장 08-24   707 최고관리자
1029 숨겨진 나 - 6부1장 08-24   712 최고관리자
1028 숨겨진 나 - 과거 회상편 - 6부2장 08-24   509 최고관리자
1027 숨겨진 나 - 10부 08-24   648 최고관리자
1026 변태의 일기 - 6부5장 HOT 08-24   1035 최고관리자
1025 음란메조암캐 채팅 기록 - 24부 08-24   614 최고관리자
1024 숨겨진 나 - 11부 08-24   963 최고관리자
1023 숨겨진 나 - 15부 08-24   574 최고관리자
1022 엄마의 여자 - 1부 HOT 08-24   1091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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