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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08 696회 0건
이상한동거(13)

문이 열리고 현이 들어오는 것 이였다.

유미를 지금 상황까지 만든 장본인이 서있었다.

현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유미에게 뛰어갔다.

“선생님 이 모습이 뭐에요~~!!”

현은 준비해온 바바리코트로 유미의 몸을 감싸며 간호사들에게 강하게 말했다.

“간호사 언니들 아픈 선생님에게 이제 무슨 짓이에요!!~~~”

박수를 치며 환호하던 간호사들은 자그마한 아이의 말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어~~아니 미안 김 유미환자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우리도 모르게~~”

머리를 극적이며 맨 앞에 있던 간호사가 말했다.

현은 간호사의 말이 이해된다는 표정을 짓고 말했다.

“언니들은 잘 모르시나 본데 지금은 선생님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란 말이에요~”

간호사들은 깜짝 놀라했다.

“뭐~~진짜니~~??”

“네~~저녁 10시에서 새벽1시까지 정신이 돌아 오신단 말이에요~~~

지금 시간이 12시니까 2시간 전부터 정신이 돌아 오셨을 거예요,~~”

현의 말에 유미는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현이 말한 시간은 안대를 하는 순간부터였고~~

간호사들이 말하는 것 모두를 그대로 따라했던 시간 이였다.

간호사들이 자신과 눈을 맞출 때 강아지처럼 그들의 눈을 처다 봤고

사탕을 입에 물려줬을 때는 이순간이 빨리 지나가란 뜻으로 강아지처럼 애교도

부렸으며 템포를 보지에 넣는 그 순간도 제 정신 이였단 소리였다.

유미는 들고 있던 손을 천천히 내리며 고개를 숙였다.

천천히 움직였지만 방안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은 전부 유미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현은 뒤돌아 유미의 눈과 마주치며 강한 인상을 짓고는 바바리코트를 유미의 어깨위로

올리면서 현의 얼굴을 유미 귀에 대며 말했다.

“간호사들이 시키는 대로 해라~~”

유미는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었고 어떤 표현도 할 수 없었다.

현은 다시 간호사들 쪽으로 몸을 돌려 말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드리겠는데요 1시 부터는 또 정신을 잃으시면 새벽에 꼭

화단이나 풀밭에서 소변을 보게 하세요, 아니면 밤새 짓고 난리를 치거든요~~”

“그런데 얘~~ 김 유미 환자분은 성대를 제거해서 짓지 몰할 텐데??~~”

“아~~그러네요, 그럼 그건 언니들이 알아서 하세요, 정신을 잃었을 때 선생님이

좋아하는 일이라 말씀 드린 건데 알아서 하세요,~~”

현은 몇 가지 당부사항을 간호사들에게 말하고는 늦었다며 집으로 돌아갔다.

현이 나간 회복실은 적막이 흘렀고,

옆에 있던 간호사 하나가 유미에게 말을 걸었다.

“김 유미 환자분 죄송합니다. 저희가 큰 죄를 지었네요,~~~”

다른 간호사들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인사를 했다.

옆에 있던 간호사 둘이 유미를 부추겨 침대로 안내를 했고 발가벗긴 뒷부분을

훤히 들어 낸 체 발을 옮겼다.

유미가 발을 옮길 때 마다 엉덩이 밑으로 템포의 하얀 실이 흔들 거렸고

뒤에서 보고 있던 간호사 하나가 입을 가리며 “풉”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유미는 자신을 모욕하는 말을 들었어도 어떠한 반응도 하지 못했다.

침대에 눕혀지고 이불이 덮여졌다.

간호사들은 웅성이기 시작했다.

유미는 간호사들의 말이 듣기 싫었지만 안 들을 여고 하면 할수록 속닥이는

소리까지 들려왔다.

“어떻게 된 거니 그럼 아까 우리가 시키는 데로 하고 발가벗은 체로 2시간을 그냥

누워 있었던 건 뭐야~~~~”

“혹시~~ 이런 상황을 즐기는 건 아닐까~~??”

“정말!! 그럴 리가~~~~”

“한번 확인해 볼까~~~??”

“그래 김선생이 그런 거 잘하니까 김선생가 가봐~~”

“알았어,~~~”

한참을 쑥덕이더니 김간호사가 유미에게 다가갔다.

유미는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에 가슴이 쿵쿵 뛰었다.

침대 옆으로 온 김간호사는 유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선생님 혹시 질문하나 해도 되요~~ 괜찮으시면 답변으로 손을 두 번 꼭 잡아주세요,~~”

유미는 망설였지만 현이 간호사들의 말을 들으라는 생각이 들어 손을 두 번 꼭 잡았다.

김간호사는 너누 놀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지만 진짜 제 정신으로 아까 자기들의 행동을 받아 들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김간호사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물었다.

“선생님 아까 안대 할 때부터 제 정신 이셨어요,~~”

유미는 가슴은 “쿵쿵쿵~~~~~” 세차게 뛰고 있었다.

하지만 김간호사의 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선생님 다시 물을 깨요 아까 제 정신이셨어요,~~~”

유미는 온몸에 닭살이 돋고 머릿속은 텅 비어있는 것처럼 진공 상태가 되었다.

김간호사는 삐삐 머리를 하고 눈을 꼭 감고 있는 유미얼굴을 빤히 처다 보더니

얼굴을 밀어 유미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선생님 그럼 우리가 아까처럼 선생님을 마음대로 해도 가만히 계시겠네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유미를 보고는 김간호사는 유미의 손을 놓고

유미를 주시하고 있던 다른 간호사들을 손짓으로 불렀다.

간호사들은 유미의 침대로 몰려들었고 웅성이기 시작했다.

“왜~~ 무슨 일이야, 김선생~~~”

“응 아까 그 아이가 착한 것 같아~~ 아무리 말을 시켜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병이 심각해져서 계속 자기를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말~~ 휴 그럼 다행이지 우린 진짜 어른한테 실례를 범한 것 아닌지 걱정 했는데!!~~”

“그래 중학교 선생님이 제 정신으로 발가벗고 강아지 흉내를 내겠어!~~”

“그런데 지금은 이불을 덮고 있는데도 왜 사람처럼 가만히 있는 걸까?~~”

김간호사도 아차 싶었지만 재치있게 돌려서 말했다.

“그거야 사람들이 많아서 쫄아서 그런 거 아닐까 우리가 무서운지 눈을 꼭 감고 있자나~~”

“그래 그럴지도 몰라~~~”

간호사들은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도 깊게 생각하기 싫었는지 김간호사의

말이 옳다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았다.

유미는 김간호사의 말에~~ 속으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일단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당하는 것은 면한 것이었기 때문이였다.

“자~~미야가 싫어 할 줄 모르니 이불을 벗겨~~~”

간호사들은 신이 나서 유미가 덮고 있는 이불을 벗겨 냈고 유미는 다시 20명의

간호사들 앞에서 발가벗겨졌다.

“아고~~예뻐라~~”

“그런데 눈썹이 너무 카리스마 있게 정리 되어있다.~~~저것만 아니면

정말 귀여울 텐데~~”

“그래 그럼 우리가 바꿔주면 되지~~”

김간호사는 준비실에 가서 뭔가를 준비해서 다시 돌아왔다.

“워~~그럼 되겠네,~~크크~~”

눈을 감고 있는 유미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부동자세로

꼼짝 않고 있었다.

김간호사는 유미의 눈썹에 크림을 바르더니 면도기로 “사각 사각”

깨끗하게 밀어 버렸다.

“저기 이선생 펜슬 좀 가지고 와봐~~”

“어~~그래~~”

가져온 펜슬로 김간호사는 밀어버린 눈썹 자리에 펜슬로 눈썹을 그렸다.

다 그리고는 유미의 볼을 “톡톡” 치며 말하였다.

“미야~~ 이제 일어나야지 언니들이 이제 무섭게 안할게~~~”

김간호사는 다른 간호사들이 못 보게 손을 내려 유미의 엉덩이를 살짝 꼬집었다.

유미는 김간호사의 손길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다.

유미는 살며시 눈을 떴고 방긋방긋 웃으며 자신을 처다 보는 20명의 시선을 받았다.

뜨거운 시선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 태연하게

시선 들을 받아들였다.

눈을 뜬 유미의 얼굴 앞에 거울이 다가왔고 거울 속에 유미는 자기 자신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위로 각이 잡혀 매섭던 눈썹은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에 팔자 눈썹처럼 아래로

각이 잡혀 그려져 있었다.

눈썹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인상이 180도 바뀌었고 정말 어린아이처럼 귀여워 보였다.

“와~~대단하다 눈썹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인상이 바뀌다니~~”

“그런데 보니까 미야가 말길을 잘 알아듣는 것 같아~~”

듣고 있던 김간호사가 말했다.

“그럼 이선생 네가 명령을 해봐~~~”

“응~~그럴까~~”

주위가 조용해 졌고 모두들 유미에게 집중하였다.

“미야~~침대에서 내려와~~”

이간호사는 손짓으로 침대를 가리키고 다시 손을 옮겨 바닥을 가리켰다.

유미는 진짜 강아지처럼 보이기 위해 바닥에 내려와 손으로 바닥을 집고 강아지처럼

4발로 엎드렸다.

“와~~정말 말을 잘 듣네,~~”

“짝짝~~~짝짝~~”

간호사들은 유미의 행동에 칭찬을 하며 박수를 쳐줬다.

유미는 김간호사가 무슨 뜻에서 다른 간호사들 모르게 비밀을 지켜 줬는지는 모르지만

김간호사의 의중을 알았으니 그대로 따라주기로 했다.

유미가 엎드리면서 그동안 흠뻑 젖은 템포가 밀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턱~~~”

템포가 떨어지면서 보지물이 질질 흐르기 시작했다.

간호사들은 유미의 다리하나를 잡아 위로올리고 질질 흐르는 보지물을 닦아 주었다.

유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아지 노릇을 하며 보지와 항문을 훤히 보이면서

보지물이 닦여지고 있는 자신이 너무도 미웠다.

“미야~~일어서~~”

유미는 김간호사의 말에 벌떡 일어났다.

“미야 일어나라고 하면 손은 머리 뒤로 올려서 깍지를 끼고 다리는 어깨 넓이보다

넓게 벌려야 되는 거야~~~그리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처다 보는 시선은

피하지 말고 알았지~~”

김간호사는 그냥 서있는 유미의 자세를 일일이 고처 주었다.

“자~~그대로 서있어~~~”

김간호사는 호령하는 목소리로 강하게 말했다.

유미를 구석에 새워두고 간호사들은 데스크 쪽으로 다들 자리를 옮겼고

유미는 혹시 김간호사가 사실을 말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간호사들의

말을 자세히 듣고 있었다.

간호사들의 얘기는 전부 유미의 얘기 뿐 이였다.

하지만 별다른 얘기는 없었다.

30분정도 지나 간호사 하명이 다가와 유미의 앞에 1미터 가량의 원형러그를

깔아주며 말했다.

“미야~~ 여기서 이제 자~~ 피곤하겠다.~~”

간호사는 유미의 유방을 흔들며 유미를 러그위에 앉혔다.

유미는 러그위에 몸을 움츠리고 등을 간호사들을 향해 돌리고 누웠다.

눕자마자 잠이 들려고 하는데 러그가 빙그르 돌았다.

간호사 두 명이 다가와 돌린 것이다.

보지와 항문이 간호사데스크 쪽을 향하게 하기 위한 것 이였다.

“미야 예쁜 보지와 항문은 보여줘야지~~~”

간호사들은 보지와 항문을 찰싹 때리고 데스크 쪽으로 돌아갔다.

간호사의 손길 때문에 보지에선 보지물이 질질 흐르기 시작했다.

유미는 정말 피곤했다. 그래서 인지 흥분은 금방 가라앉았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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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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