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T역에서 4명은 하차했다. 하카마다는, 돈을 내겠다고 말하고, 치호와 토모코를 역 가까운 노래방으로 유혹했다.
두 사람은 불안한 발걸음으로 따라 왔다. 차 안에서 막 승천한 치호 등은, 걷는 것마저 괴로운 듯한 상태다.
(좋아 좋아, 두고 보라구)
하카마다는 비책을 가슴에 품고, 노래방의 계단을 올라 간다.
기묘한 조합의 5인조에, 접수하는 남자가 이상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오츠카가 째려보자, 당황해서 눈을 내리깔았다.
다다미 8장 정도 넓이의 독실로 안내된 5명은, 우선 드링크를 주문한다. 그 동안에도 오츠카는, 비틀비틀하는 치호의 넓적다리를 만져대고 있다.
마실 것을 날라 온 여자 점원이, 이상한 분위기에 눈을 크게 떴다.
"우히힛, 누님, 엉덩이 멋진데"
오츠카에게 놀림 받고, 큰 힙을 흔들며, 화난 것 같이 떠나 간다.
하카마다는, 의도대로에 나아가고 있는 것에 기분이 좋아져, 알맞게 차가워진 맥주를 목으로 넘긴다.
요즘 여고생 치고 노래방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게다가, 일정 시간, 노래방은 밀실이 된다. 그 동안에, 건방진 여고생을 혼내주려는 것이다.
"저기, 돈은? "
밀실에 따라오니,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것인지, 치호가 불안한 목소리로 물어 온다.
"걱정하지 마라, 여기 있으니까…… 그 전에, 노래를 불러 보자구. 자, 골라 봐. 아키나쨩 같은게 괜찮지"
하카마다는 선곡 리스트 표를 건네며, 두 사람의 안색을 살핀다. 치호는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드디어, 어쩔 수가 없나 라는 표정이 되었다.
"…… 한시간만이에요"
치호는 싫은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선곡에 매달려 있다.
"토모코, 너도 노래 불러 봐"
초조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토모코를 향해, 말을 건다.
"우히힛, 노래 부르지 않으면, 돈은 안 준다"
오츠카가 가는 눈으로 토모코를 쏘아봤다. 주저하면서도 토모코는 리스트 표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럼, 리퀘스트에 답해서, 아키나의 곡, 나갑니다"
갑자기 기운 차린 치호가, 리모콘의 선곡 버튼을 누르고, 소파 앞에 섰다.
나카모리 아키나의 슬로우 발라드가 흐르고, 치호가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부르기가 익숙하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그 취향의 중년이라면, 골수가 흐물거릴 듯한 귀여운 노래 쪽이다.
그러나, 노래를 잠자코 듣고 있을 남자들이 아니다. 오츠카가 바닥에 엎드려, 스커트 안을 아래에서 들여다본다. 짧은 스커트 안은, 여전히 노 팬티다.
싫어엉 하는 느낌으로, 치호가 스커트를 눌렀다. 오츠카는 개의치 않고, 다갈색의 로퍼부터, 흰 하이 삭스로 핥아 들어가, 직선적으로 뻗은 다리에, 냄새 나는 타액을 칠해 간다.
"그, 그만둬요. 이 변태 아저씨! "
치호의 외침에 에코가 걸리며, 독실에 반향 했다.
"참아 줘라. 이 사람도, 돈을 내고 있으니까"
하카마다가, 옆에서 거든다.
치호는 상당히 노래방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마음을 고쳐 먹고, 화면에 비추어진 가사를 쫓는다.
오츠카는, 조금도 기가 죽지 않고, 결국은 스커트 안에 얼굴을 집어 넣었다. 안짱다리가 된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치모를 날름날름 핥고 빤다.
"아아응, 싫어엉……"
에코가 걸린 헐떡임이, 박스 안에 울렸다.
"자 자, 노래를 다 부르지 않으면, 돈은 주지 않아…… 이것도, 돈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하카마다에게 북돋아져, 치호는 열심히 계속해서 부른다. 귀여운 목소리에 요염함이 늘어나고, 괴로운 듯이 입술을 깨물면서는, 아앙 하고 응석 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흘린다.
명문여고의 세련된 제복을 걸치고 있는 만큼, 허리를 구부리는 모습이 한층 문란하게 느껴진다.
키타미가 일어서, 뒤에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목덜미에 입맞춤을 끼얹으면서, 볼록하게 부풀어오른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감싸고, 손가락을 징그럽게 움직인다.
"싫다니까…… 아아응, 안돼"
드디어 치호는 노래를 부를 수 없어져서, 눈을 감는다. 마이크를 쥔 손 끝에 힘이 들어가고, 살랑살랑 허리가 비틀어졌다.
연주만이, 허무하게 흐르고 있다.
몸을 맡겨 온 치호를 시트에 앉히고, 두 사람은 덤벼들었다.
오츠카는, 치호의 양쪽 발을 잔뜩 벌어지게 하고, 드러난 사타구니를 핥아 빤다. 키타미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끄르고, 순백색 브래지어의 골짜기에 손가락을 미끄러져 넣어, 유방 살의 탄력 있는 감촉을 맛보고 있다.
친구가 희롱되는 것을 곁눈질로 바라 보고 있었던 토모코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머뭇머뭇 하고 있다.
"왜 그래, 토모코는 부르지 않을 거야? "
하카마다는 간사한 목소리를 내며, 몸을 기댔다.
"…… 이제, 싫습니다. 돈은 필요 없으니까, 돌아가겠습니다"
토모코는 몸을 일으켰다.
"그럴 수는 없지"
하카마다는 가방 안에서 몇 장의 사진을 꺼내기 시작했다. 편집부에서 촬영한 치한 사진이었다. 토모코가 사타구니에 바이브를 대고 있는 광경이, 얼굴과 함께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어, 얼굴은 찍지 않는다고…… 얘기가 다릅니다! "
토모코는 성을 냈다.
"이 녀석을, 학교에 보내버려도 좋은 거야. 교장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위협을 하자, 토모코의 안색이 나빠졌다.
"후훗, 농담이야. 그런 비겁한 짓은 안해…… 나는, 처음에 치한 했을 때부터, 토모코에게 홀딱 반했어. 네 쪽도 나를, 아니, 나의 이 손가락일까. 이 손가락을 잊을 수 없는 거겠지? "
하카마다는 추근추근 말이 격해지면서, 무릎 위의 스커트를 넘겨 올리고, 넓적다리 사이에 팔을 집어 넣었다.
"젖어 있네. 아까, 전철 안에서 갔던 것 같았는데? "
얼굴을 들여다보자, 토모코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처녀인가? "
잠시 후, 토모코는 끄덕 고개를 숙였다.
"괜찮아. 버진을 빼앗는 것 같은 짓은 하지 않으니까"
하카마다는, 비틀어 박은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끈미끈함 속에서 클리토리스를 찾아내고, 부풀어 오른 고기 싹을 자극하자, 토모코의 섬세한 턱이 치켜 올라간다.
한편, 치호 쪽은, 점점 진전되어, 지금은 입술봉사까지 하고 있었다. 소파 앞에 선 오츠카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맞대고, 음란하게 불타는 흉맹한 대들보를 물고 있다.
숙녀 풍의 가냘픈 손끝으로, 뻔뻔스러운 줄기몸통에 거머쥐고 꾹, 꾹 훑으며, 리드미컬하게 귀두를 입안 가득히 넣고 있다.
그 바로 옆에서는, 키타미가 안경을 빛내며 페라티오 신을 보면서, 고기줄기를 스스로 훑고 있었다.
"펠라티오는 한 적 있어? "
하카마다가 물으니, 토모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가르쳐 줄 테니까, 해 봐"
토모코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친구의 추태에 자극 받은 것인지, 손 끝을 발기에 뻗어왔다.
은어와 같다, 라는 형용이 딱 맞는, 섬세하고 하얀 손가락으로 고기줄기를 꽉 쥐고, 주뼛주뼛 슬라이드 시킨다.
아이돌 같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눈썹을 모으고, 하앗 하고 떨리는 한숨을 흘렸다.
"좋아 좋아, 그대로 끝을 입에 물어"
토모코는 가련한 입을 벌리고, 귀두부를 머뭇머뭇 입에 머금는다.
"그거야, 우선은 끝을 날름날름 해"
귀두를 입에 문 채로, 토모코는 요도구를 혀로 핥았다.
하카마다는 차례로 지시를 내고, 입술 봉사하는 방법을 철저히 가르쳐 간다.
원래 고분고분한 성격일 것이다. 토모코는, 들은 대로 충실하게 지키고, 격분한 살기둥을 침으로 온통 처 발랐다. 게다가, 뒷줄기를 핥는 방법부터 불알 마사지의 방법까지 철저히 가르쳐져, 그것을 실행해 간다.
명령 받은 대로 토모코는, 하이 삭스를 끼운 발을 예의 바르게 모으고, 발기를 안쪽까지 물고, 울컥울컥 훑기 시작했다.
노래방은, 여고생의 피리불기 대전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토모코의 바로 옆에서는, 치호가 침 소리와 함께, 오츠카의 성난 물건을 훑고 있다.
"이년, 더, 입술을 조이지 못해! 전혀, 효과 없잖아"
오츠카가 초조해진 듯한 목소리를 냈다. 치호의 흑발을 움켜쥐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난폭하게 구강을 능욕한다.
키타미는, 뭐하나 보니, 치호의 힙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부끄러운 살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히힛, 어떻할 거야. 이런 허접한 솜씨로는, 싸지 않는다구"
오츠카가 얼굴을 들고, 하카마다를 보았다.
"그야, 미와코씨와 비교하는 것이 불쌍한 거죠…… 뭐, 그래도. 자위라도 시켜서, 스스로 싸게 할까요"
하카마다가 대답한다.
"그거 좋네. 어차피 시킨다면, 노래 부르게 하면서 하게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여자의 자위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키타미가, 희희낙락하여 제안한다.
"우헤헷, 그것은 상관없다"
오츠카가 동의했다. 까치집 같이 더부룩한 머리를 긁어 잡아 뜯으니, 비듬의 눈이 흩날렸다.
자위라는 말에, 치호가 싫은 것 같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응석 부리지마, 이년! 이쪽은, 보지에 처넣고 싶은 걸,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이다. 보지 만지기 정도로, 이러쿵저러쿵 할 게 아니야, 이년! "
오츠카는, 치호의 머리를 움켜 쥐어서 흔들며, 공갈을 친다.
"…… 그렇지.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늦기 전에 체험해 두는 쪽이, 너의 도움이 될지도"
하카마다는, 모리타카 치사토의 히트 곡을 세트하고, 두 사람에 각각 마이크를 쥐어 준다.
곧, 경쾌한 전주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년, 발을 벌려라. 보지를 드러내지 못해! "
오츠카가 일갈한다. 시트에 걸터앉은 치호와 토모코는 주뼛주뼛 다리를 벌렸다. 코발트 블루의 플리트 미니가 기어오르고, 포동포동한 넓적다리의 안쪽에 연한 그늘이 드러났다.
"그래선, 보이지 않아. 있는 한껏 벌려라…… 이년, 가리지 마! "
120도 가까이까지 다리를 벌린 두 사람은, 자기들이 비참한 모습에 기운을 잃고, 얼굴을 숙인다.
한편, 남자들은 추잡한 미소를 흘린다. 징그러운 각도로 벌린 넓적다리의 안쪽에, 순진한 부끄러운 살이, 낮은 조명을 받으며 빛나고 있는 것이 정면으로 보인다.
치한 클럽 사람들은, 앞쪽의 관람석 위치에 진을 치고, 발기를 눌러 쥐었다.
전주가 끝나고, 왼손에 마이크를 움켜쥔 두 사람은, 울어서 울상이 되면서도, 가사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뭐 하냐! 빨리빨리 보지 주무르라고, 노래가 끝나잖아! "
오츠카가 호통쳤다. 주뼛주뼛, 치호가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토모코도, 부끄러운 듯이 손가락을 처녀살에 눌러 덮는다.
"뭐 하냐, 노래 쪽은! "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는 여고생을 질타한다. 두 사람은 눈물 지은 눈으로 화면의 가사를 보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른다. 흥얼거리면서도, 연한 그늘을 보이는 벌어진 입술에, 손가락이 기어 다닌다.
치호 쪽은, 그렇게 하면 느끼는 것인지, 치모를 때때로 잡아 당기거나, 크레바스를 따라 슥, 스윽 하고 만져대고 있다. 드디어, 질척한 도랑에 가운뎃손가락을 삽입하고, 내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아흣, 아하응"
노래를 중단하고, 귀여운 헐떡임을 내뿜어 흘리며, 흰 양쪽 허벅지를 안쪽으로 비튼다.
토모코는, 마치 모든 불행을 떠맡은 듯한 슬픈 얼굴로 훌쩍, 훌쩍 하고 어깨를 흔들고 있었다.
그러나, 꾸중을 듣는 것이 무서운 것인지, 안쪽으로 구부린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흰 하이 삭스의 눈부신 다리를 안짱다리로 해서, 꾸욱 안으로 오므린다. 건강하면서도, 여자를 느끼게 하는 짓에, 남자들의 볼티지는 충천했다.
"곡이 끝날 때까지 가지 않으면, 또, 재시도시킬 거니까"
하카마다가 추가타를 가했다.
그 옆에서는, 키타미가 소녀들이 음란한 손가락 움직임을 응시하며, 거친 숨과 함께, 발기를 훑어대고 있다. 오츠카 등은, 플로어에 위를 향해 누워, 얼굴을 가까이 하고, 열에 들뜬 듯한 눈으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었다.
"아아응, 싫엇 …… 우응, 보지 말아요…… 하아응"
꽃살에 잠겨 있는 손가락을 한층 격렬하게 움직이던 치호가, 애달픈 소리를 지르고, 바들바들 얼굴을 오르내린다.
"하하으, 아응, 아아응……"
치호에게 영향을 받은 것인가, 토모코 쪽도, 귀여운 헐떡임을 흘리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사용해라. 마이크를 보물막대 대신으로 해서, 보지를 문질러"
하카마다가 목소리를 거칠게 한다.
치호는, 왼손에 든 마이크를 젖은 도랑에 눌러 덮고, 둥근 흡음부로 부드러운 살을 문질러 올린다.
"이년, 토모코. 너도다! "
토모코 쪽도, 울상을 지으면서, 마이크를 처녀살에 눌러 덮었다.
드디어, 미끈미끈하게 된 늪 지대와 마이크가 마찰을 일으키고, 말할 수 없이 추잡한 소리가 에코와 함께 확대되어서, 스피커로부터 흐르기 시작했다.
곡이 끝나고, 질컥, 질퍽 하는 문란한 점착 소리까지 마이크에 주워진다.
"아아으, 참을 수 없어! "
남자들은, 눈과 귀로 자극을 받아, 맹렬히 발기를 훑어 들었다.
"보지를 더 문질러라! 휘젓지 못해! "
오츠카가 허리를 찔러 올리며, 고함친다.
치호와 토모코는, 부끄러운 소리에 실신할 것 같으면서도, 애달픈 달아오름을 억제할 수 없는 것인지, 마이크를 문질러 바르고,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가버린 건가? 신경을 집중해 들으라구! "
두 사람에게 다가간 하카마다가, 언성을 높였다.
치호는 몇 번이나 끄덕였다. 계속해서, 토모코도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여자는, 자신만 가는 건 좋은 게 아냐아. 갈 때는, 남자도 동시에 가게 해라. 그것이, 어른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잘 기억해 둬라"
하카마다의 눈짓을 받고, 두 사람이 일어섰다.
오츠카가 치호의 입에, 폭발 직전의 귀두를 비틀어 박는다. 키타미도, 토모코에게 발기를 입안 가득히 넣게 했다.
"정성을 담아서 펠라티오 해라! 남자가 쌀 때까지, 가면 안된다"
두 사람은, 한껏 입을 벌려서 발기를 빨아대면서, 동시에 마이크로 열심히 꽃살을 문질러 올린다.
치호도 토모코도, 밀실에서 남자 3명에게 둘러 싸여서 공갈협박을 받는다는 이상한 분위기에 기가 죽어, 저항할 처지가 아닌 것이다.
"오오으, 싼다. 삼켜라! "
오츠카가 터뜨리며, 엉덩이 살을 경련시켰다. 이어서, 키타미도 백탁액을 내뿜어 댄다.
두 사람의 여고생은, 오욕에 훌쩍이면서도, 뭉클한 비린내 나는 밀크를 목으로 넘긴다.
남자의 위세에 항복한 그 모습을, 하카마다는 만족스럽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T역에서 4명은 하차했다. 하카마다는, 돈을 내겠다고 말하고, 치호와 토모코를 역 가까운 노래방으로 유혹했다.
두 사람은 불안한 발걸음으로 따라 왔다. 차 안에서 막 승천한 치호 등은, 걷는 것마저 괴로운 듯한 상태다.
(좋아 좋아, 두고 보라구)
하카마다는 비책을 가슴에 품고, 노래방의 계단을 올라 간다.
기묘한 조합의 5인조에, 접수하는 남자가 이상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오츠카가 째려보자, 당황해서 눈을 내리깔았다.
다다미 8장 정도 넓이의 독실로 안내된 5명은, 우선 드링크를 주문한다. 그 동안에도 오츠카는, 비틀비틀하는 치호의 넓적다리를 만져대고 있다.
마실 것을 날라 온 여자 점원이, 이상한 분위기에 눈을 크게 떴다.
"우히힛, 누님, 엉덩이 멋진데"
오츠카에게 놀림 받고, 큰 힙을 흔들며, 화난 것 같이 떠나 간다.
하카마다는, 의도대로에 나아가고 있는 것에 기분이 좋아져, 알맞게 차가워진 맥주를 목으로 넘긴다.
요즘 여고생 치고 노래방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게다가, 일정 시간, 노래방은 밀실이 된다. 그 동안에, 건방진 여고생을 혼내주려는 것이다.
"저기, 돈은? "
밀실에 따라오니,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것인지, 치호가 불안한 목소리로 물어 온다.
"걱정하지 마라, 여기 있으니까…… 그 전에, 노래를 불러 보자구. 자, 골라 봐. 아키나쨩 같은게 괜찮지"
하카마다는 선곡 리스트 표를 건네며, 두 사람의 안색을 살핀다. 치호는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드디어, 어쩔 수가 없나 라는 표정이 되었다.
"…… 한시간만이에요"
치호는 싫은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선곡에 매달려 있다.
"토모코, 너도 노래 불러 봐"
초조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토모코를 향해, 말을 건다.
"우히힛, 노래 부르지 않으면, 돈은 안 준다"
오츠카가 가는 눈으로 토모코를 쏘아봤다. 주저하면서도 토모코는 리스트 표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럼, 리퀘스트에 답해서, 아키나의 곡, 나갑니다"
갑자기 기운 차린 치호가, 리모콘의 선곡 버튼을 누르고, 소파 앞에 섰다.
나카모리 아키나의 슬로우 발라드가 흐르고, 치호가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부르기가 익숙하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그 취향의 중년이라면, 골수가 흐물거릴 듯한 귀여운 노래 쪽이다.
그러나, 노래를 잠자코 듣고 있을 남자들이 아니다. 오츠카가 바닥에 엎드려, 스커트 안을 아래에서 들여다본다. 짧은 스커트 안은, 여전히 노 팬티다.
싫어엉 하는 느낌으로, 치호가 스커트를 눌렀다. 오츠카는 개의치 않고, 다갈색의 로퍼부터, 흰 하이 삭스로 핥아 들어가, 직선적으로 뻗은 다리에, 냄새 나는 타액을 칠해 간다.
"그, 그만둬요. 이 변태 아저씨! "
치호의 외침에 에코가 걸리며, 독실에 반향 했다.
"참아 줘라. 이 사람도, 돈을 내고 있으니까"
하카마다가, 옆에서 거든다.
치호는 상당히 노래방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마음을 고쳐 먹고, 화면에 비추어진 가사를 쫓는다.
오츠카는, 조금도 기가 죽지 않고, 결국은 스커트 안에 얼굴을 집어 넣었다. 안짱다리가 된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치모를 날름날름 핥고 빤다.
"아아응, 싫어엉……"
에코가 걸린 헐떡임이, 박스 안에 울렸다.
"자 자, 노래를 다 부르지 않으면, 돈은 주지 않아…… 이것도, 돈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하카마다에게 북돋아져, 치호는 열심히 계속해서 부른다. 귀여운 목소리에 요염함이 늘어나고, 괴로운 듯이 입술을 깨물면서는, 아앙 하고 응석 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흘린다.
명문여고의 세련된 제복을 걸치고 있는 만큼, 허리를 구부리는 모습이 한층 문란하게 느껴진다.
키타미가 일어서, 뒤에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목덜미에 입맞춤을 끼얹으면서, 볼록하게 부풀어오른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감싸고, 손가락을 징그럽게 움직인다.
"싫다니까…… 아아응, 안돼"
드디어 치호는 노래를 부를 수 없어져서, 눈을 감는다. 마이크를 쥔 손 끝에 힘이 들어가고, 살랑살랑 허리가 비틀어졌다.
연주만이, 허무하게 흐르고 있다.
몸을 맡겨 온 치호를 시트에 앉히고, 두 사람은 덤벼들었다.
오츠카는, 치호의 양쪽 발을 잔뜩 벌어지게 하고, 드러난 사타구니를 핥아 빤다. 키타미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끄르고, 순백색 브래지어의 골짜기에 손가락을 미끄러져 넣어, 유방 살의 탄력 있는 감촉을 맛보고 있다.
친구가 희롱되는 것을 곁눈질로 바라 보고 있었던 토모코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머뭇머뭇 하고 있다.
"왜 그래, 토모코는 부르지 않을 거야? "
하카마다는 간사한 목소리를 내며, 몸을 기댔다.
"…… 이제, 싫습니다. 돈은 필요 없으니까, 돌아가겠습니다"
토모코는 몸을 일으켰다.
"그럴 수는 없지"
하카마다는 가방 안에서 몇 장의 사진을 꺼내기 시작했다. 편집부에서 촬영한 치한 사진이었다. 토모코가 사타구니에 바이브를 대고 있는 광경이, 얼굴과 함께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어, 얼굴은 찍지 않는다고…… 얘기가 다릅니다! "
토모코는 성을 냈다.
"이 녀석을, 학교에 보내버려도 좋은 거야. 교장이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위협을 하자, 토모코의 안색이 나빠졌다.
"후훗, 농담이야. 그런 비겁한 짓은 안해…… 나는, 처음에 치한 했을 때부터, 토모코에게 홀딱 반했어. 네 쪽도 나를, 아니, 나의 이 손가락일까. 이 손가락을 잊을 수 없는 거겠지? "
하카마다는 추근추근 말이 격해지면서, 무릎 위의 스커트를 넘겨 올리고, 넓적다리 사이에 팔을 집어 넣었다.
"젖어 있네. 아까, 전철 안에서 갔던 것 같았는데? "
얼굴을 들여다보자, 토모코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처녀인가? "
잠시 후, 토모코는 끄덕 고개를 숙였다.
"괜찮아. 버진을 빼앗는 것 같은 짓은 하지 않으니까"
하카마다는, 비틀어 박은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끈미끈함 속에서 클리토리스를 찾아내고, 부풀어 오른 고기 싹을 자극하자, 토모코의 섬세한 턱이 치켜 올라간다.
한편, 치호 쪽은, 점점 진전되어, 지금은 입술봉사까지 하고 있었다. 소파 앞에 선 오츠카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맞대고, 음란하게 불타는 흉맹한 대들보를 물고 있다.
숙녀 풍의 가냘픈 손끝으로, 뻔뻔스러운 줄기몸통에 거머쥐고 꾹, 꾹 훑으며, 리드미컬하게 귀두를 입안 가득히 넣고 있다.
그 바로 옆에서는, 키타미가 안경을 빛내며 페라티오 신을 보면서, 고기줄기를 스스로 훑고 있었다.
"펠라티오는 한 적 있어? "
하카마다가 물으니, 토모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가르쳐 줄 테니까, 해 봐"
토모코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친구의 추태에 자극 받은 것인지, 손 끝을 발기에 뻗어왔다.
은어와 같다, 라는 형용이 딱 맞는, 섬세하고 하얀 손가락으로 고기줄기를 꽉 쥐고, 주뼛주뼛 슬라이드 시킨다.
아이돌 같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눈썹을 모으고, 하앗 하고 떨리는 한숨을 흘렸다.
"좋아 좋아, 그대로 끝을 입에 물어"
토모코는 가련한 입을 벌리고, 귀두부를 머뭇머뭇 입에 머금는다.
"그거야, 우선은 끝을 날름날름 해"
귀두를 입에 문 채로, 토모코는 요도구를 혀로 핥았다.
하카마다는 차례로 지시를 내고, 입술 봉사하는 방법을 철저히 가르쳐 간다.
원래 고분고분한 성격일 것이다. 토모코는, 들은 대로 충실하게 지키고, 격분한 살기둥을 침으로 온통 처 발랐다. 게다가, 뒷줄기를 핥는 방법부터 불알 마사지의 방법까지 철저히 가르쳐져, 그것을 실행해 간다.
명령 받은 대로 토모코는, 하이 삭스를 끼운 발을 예의 바르게 모으고, 발기를 안쪽까지 물고, 울컥울컥 훑기 시작했다.
노래방은, 여고생의 피리불기 대전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토모코의 바로 옆에서는, 치호가 침 소리와 함께, 오츠카의 성난 물건을 훑고 있다.
"이년, 더, 입술을 조이지 못해! 전혀, 효과 없잖아"
오츠카가 초조해진 듯한 목소리를 냈다. 치호의 흑발을 움켜쥐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난폭하게 구강을 능욕한다.
키타미는, 뭐하나 보니, 치호의 힙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부끄러운 살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히힛, 어떻할 거야. 이런 허접한 솜씨로는, 싸지 않는다구"
오츠카가 얼굴을 들고, 하카마다를 보았다.
"그야, 미와코씨와 비교하는 것이 불쌍한 거죠…… 뭐, 그래도. 자위라도 시켜서, 스스로 싸게 할까요"
하카마다가 대답한다.
"그거 좋네. 어차피 시킨다면, 노래 부르게 하면서 하게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여자의 자위를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키타미가, 희희낙락하여 제안한다.
"우헤헷, 그것은 상관없다"
오츠카가 동의했다. 까치집 같이 더부룩한 머리를 긁어 잡아 뜯으니, 비듬의 눈이 흩날렸다.
자위라는 말에, 치호가 싫은 것 같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응석 부리지마, 이년! 이쪽은, 보지에 처넣고 싶은 걸,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이다. 보지 만지기 정도로, 이러쿵저러쿵 할 게 아니야, 이년! "
오츠카는, 치호의 머리를 움켜 쥐어서 흔들며, 공갈을 친다.
"…… 그렇지.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늦기 전에 체험해 두는 쪽이, 너의 도움이 될지도"
하카마다는, 모리타카 치사토의 히트 곡을 세트하고, 두 사람에 각각 마이크를 쥐어 준다.
곧, 경쾌한 전주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년, 발을 벌려라. 보지를 드러내지 못해! "
오츠카가 일갈한다. 시트에 걸터앉은 치호와 토모코는 주뼛주뼛 다리를 벌렸다. 코발트 블루의 플리트 미니가 기어오르고, 포동포동한 넓적다리의 안쪽에 연한 그늘이 드러났다.
"그래선, 보이지 않아. 있는 한껏 벌려라…… 이년, 가리지 마! "
120도 가까이까지 다리를 벌린 두 사람은, 자기들이 비참한 모습에 기운을 잃고, 얼굴을 숙인다.
한편, 남자들은 추잡한 미소를 흘린다. 징그러운 각도로 벌린 넓적다리의 안쪽에, 순진한 부끄러운 살이, 낮은 조명을 받으며 빛나고 있는 것이 정면으로 보인다.
치한 클럽 사람들은, 앞쪽의 관람석 위치에 진을 치고, 발기를 눌러 쥐었다.
전주가 끝나고, 왼손에 마이크를 움켜쥔 두 사람은, 울어서 울상이 되면서도, 가사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뭐 하냐! 빨리빨리 보지 주무르라고, 노래가 끝나잖아! "
오츠카가 호통쳤다. 주뼛주뼛, 치호가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토모코도, 부끄러운 듯이 손가락을 처녀살에 눌러 덮는다.
"뭐 하냐, 노래 쪽은! "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는 여고생을 질타한다. 두 사람은 눈물 지은 눈으로 화면의 가사를 보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른다. 흥얼거리면서도, 연한 그늘을 보이는 벌어진 입술에, 손가락이 기어 다닌다.
치호 쪽은, 그렇게 하면 느끼는 것인지, 치모를 때때로 잡아 당기거나, 크레바스를 따라 슥, 스윽 하고 만져대고 있다. 드디어, 질척한 도랑에 가운뎃손가락을 삽입하고, 내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아흣, 아하응"
노래를 중단하고, 귀여운 헐떡임을 내뿜어 흘리며, 흰 양쪽 허벅지를 안쪽으로 비튼다.
토모코는, 마치 모든 불행을 떠맡은 듯한 슬픈 얼굴로 훌쩍, 훌쩍 하고 어깨를 흔들고 있었다.
그러나, 꾸중을 듣는 것이 무서운 것인지, 안쪽으로 구부린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흰 하이 삭스의 눈부신 다리를 안짱다리로 해서, 꾸욱 안으로 오므린다. 건강하면서도, 여자를 느끼게 하는 짓에, 남자들의 볼티지는 충천했다.
"곡이 끝날 때까지 가지 않으면, 또, 재시도시킬 거니까"
하카마다가 추가타를 가했다.
그 옆에서는, 키타미가 소녀들이 음란한 손가락 움직임을 응시하며, 거친 숨과 함께, 발기를 훑어대고 있다. 오츠카 등은, 플로어에 위를 향해 누워, 얼굴을 가까이 하고, 열에 들뜬 듯한 눈으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었다.
"아아응, 싫엇 …… 우응, 보지 말아요…… 하아응"
꽃살에 잠겨 있는 손가락을 한층 격렬하게 움직이던 치호가, 애달픈 소리를 지르고, 바들바들 얼굴을 오르내린다.
"하하으, 아응, 아아응……"
치호에게 영향을 받은 것인가, 토모코 쪽도, 귀여운 헐떡임을 흘리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사용해라. 마이크를 보물막대 대신으로 해서, 보지를 문질러"
하카마다가 목소리를 거칠게 한다.
치호는, 왼손에 든 마이크를 젖은 도랑에 눌러 덮고, 둥근 흡음부로 부드러운 살을 문질러 올린다.
"이년, 토모코. 너도다! "
토모코 쪽도, 울상을 지으면서, 마이크를 처녀살에 눌러 덮었다.
드디어, 미끈미끈하게 된 늪 지대와 마이크가 마찰을 일으키고, 말할 수 없이 추잡한 소리가 에코와 함께 확대되어서, 스피커로부터 흐르기 시작했다.
곡이 끝나고, 질컥, 질퍽 하는 문란한 점착 소리까지 마이크에 주워진다.
"아아으, 참을 수 없어! "
남자들은, 눈과 귀로 자극을 받아, 맹렬히 발기를 훑어 들었다.
"보지를 더 문질러라! 휘젓지 못해! "
오츠카가 허리를 찔러 올리며, 고함친다.
치호와 토모코는, 부끄러운 소리에 실신할 것 같으면서도, 애달픈 달아오름을 억제할 수 없는 것인지, 마이크를 문질러 바르고,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가버린 건가? 신경을 집중해 들으라구! "
두 사람에게 다가간 하카마다가, 언성을 높였다.
치호는 몇 번이나 끄덕였다. 계속해서, 토모코도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여자는, 자신만 가는 건 좋은 게 아냐아. 갈 때는, 남자도 동시에 가게 해라. 그것이, 어른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잘 기억해 둬라"
하카마다의 눈짓을 받고, 두 사람이 일어섰다.
오츠카가 치호의 입에, 폭발 직전의 귀두를 비틀어 박는다. 키타미도, 토모코에게 발기를 입안 가득히 넣게 했다.
"정성을 담아서 펠라티오 해라! 남자가 쌀 때까지, 가면 안된다"
두 사람은, 한껏 입을 벌려서 발기를 빨아대면서, 동시에 마이크로 열심히 꽃살을 문질러 올린다.
치호도 토모코도, 밀실에서 남자 3명에게 둘러 싸여서 공갈협박을 받는다는 이상한 분위기에 기가 죽어, 저항할 처지가 아닌 것이다.
"오오으, 싼다. 삼켜라! "
오츠카가 터뜨리며, 엉덩이 살을 경련시켰다. 이어서, 키타미도 백탁액을 내뿜어 댄다.
두 사람의 여고생은, 오욕에 훌쩍이면서도, 뭉클한 비린내 나는 밀크를 목으로 넘긴다.
남자의 위세에 항복한 그 모습을, 하카마다는 만족스럽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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