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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03 794회 0건
그렇게 가지 않던 시간이 지루하기만 했던 시간들이 그와 대화를 하고 통화를 하는 지금 이 순간에는

왜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남편이 자는 방 문을 살짝 열어놓고 그의 명령대로 방 입구 거실바닥에 누워 그와 통화를 하는 지금 이 순간만큼

긴장되고 떨렸던 순간이 없었던듯 하다. 얼굴도 모르는 처음으로 낯선 남자와의 전화통화 또 소리를 조금만 크게

내뱉어도 금방이라도 문을열고 나올수 있는 남편이 있다라는, 생각에 덥지도 않은 이 새벽에 찬바닥에 누워 서늘

한 기운을 받으면서도 내 몸에서는 땀방울이 맺히는 듯 했다.

[말도 없이 뺏으니깐, 더 혼나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혼나긴 멀 혼나요 ... 그냥 지나가지.. 사실 안하고 있으면서도 하고 있다고 하는것보단 ........."

말끝을 흐리며 입을 삐쭉 내밀어 본다.

[그런가 ? ㅎㅎ 어쨋든 뺀건 뺀거니깐......다음에 개잡을때 이용하면 되지 모 . ]

"다음에 개잡을때 ? 누가 잡히긴 하구요 ? "

[그건 두고보면 알일이고 , 집게 몇개나 남아 있어 ? 일일이 대답 안해도 좋으니깐 집에 혀에 물어 ]

"네 ? 혀에 ? 그럼 통화는 ? 그럼 그냥 계속 채팅으로 할까요 ? "

[시키는대로만 한다. 난 의견 조율하잔 소린 안했는데 ? 참.. 이어폰 없어 ? 들고 하려면 힘들텐데.. 이어폰으로

연결해서 하지 ? ]

"알았어요 .. 잠시만요 ... "

그의 말대로 이어폰을 찾아 귀에 꼽았다. 그의 목소리는 잘 들리는데 비해 혹시라도 남편이 깰까 하는 조바심에

조용조용 말하는 나의 목소리는 그의 귀까지 닿는데 쉽지 않았다.

[그럼 이제 혀에 물려 ]

"에 ... 무여서여 ...."

[그럼 아까 뺏던 보지에도 다시 물려야지 ? 다리 넓게 벌리고 양보지 날개하고 클리에 전부 물려 ]

"에 ...읏.... 읏...... "

그의 명령대로 하나씩 하나씩 물리면서 처음 집게를 물릴때 오는 약간의 아픔에 큰 소리는 아니지만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나의 손은 그의 명령대로 움직이면서도 나의 눈은 남편이 자고 있는 방문에서 떨어질줄

을 모른다. 혹시나 중간에 잠이 깨 옆에 없는 나를 찾으러 나온다거나, 아니면 나의 거친 숨소리와 작은 소리들로

인해 나올수 있는 남편생각에, 또 이 야심한 새벽에 알몸으로 군데 군데 집게를 물고 누워있는 나를 보면 얼마나

황당한 표정을 할까....

[그럼 다 물린듯 한데.. 엎드려서 다리 넓게 벌리고 거실 한바퀴 돌아봐 ...]

"에.......... "

집게를 물려놓았기 때문에 다리를 붙이려 해도 집게때문에 붙여 지지도 않는다. 집게때문이라도 넓찍하게 벌려야

기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덜 걸리적 거리고 덜 조여왔다.

엎드려 다리를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벌리고 한손은 바닥을 집고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 해도 핸드폰도 같이

움직여야 하므로 또 다른 한손에는 핸드폰을 움켜쥐고 바닥을 집고있으려니 손등이 아팠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기어서 움직이는 나는 점점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다. 또한 혀에 집게를 물고 있어서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고 있는 상태라 입에서는 점점 침이 흐르기 시작했다. 침을 최대한 흘리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어 보지만 혀에 물려있는 집게로 인해 생각처럼 되질 않는다. 입안에서 점점 혀끝으로 흘러 점점 집게를 타고

점점 흐르기 시작한 나의 침들은 내가 기어가는 방향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거실바닥으로 점점 흘러 내렸다.

또 흘려진 그 침들 위로 나는 무릎으로 그 타액들을 밟고 기어갈수 밖에 없었다. 또한 점점 많이 흘려지면 흘려질

수록 또 내 무릎에 묻혀진게 많을수록 기어갈수록 힘들었다. 내가 흘린 침들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웠기 때문이다

크지도 않은 작은 거실 한바퀴가 이렇게까지 힘이 들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기껏 반바퀴만 간신히 기었을 뿐인데

나의 몸과 무릎은 땀과 흘려진 나의 침들은 다섯바퀴 이상은 돈것같은 양을 내뿜었다.

"하악..하악.."

[왜 벌써 힘드나 ? 그정도 가지고 ? ]

[거기서 멈추고 보지 만져봐 얼마나 젖었는지 ]

그가 멈추라는곳에서 멈춰 그의 말대로 기다 말고 손을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뻗어 만져보았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 손이 닿자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기어가는 동안에는 수치감과 어떠한 흥분감

보다도 일단은 거실한바퀴를 얼른 기어서 마무리를 해야 겠다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기었을 뿐이였는데

땀인지 아니면 애액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서는 애액이 집게가 물려있어 어쩔수 없이

흐르는 나의 침과같았다. 마치 나의 입에서 침이 줄줄 흘러 내리듯 나의 부끄러운 그곳도 마찬가지로 애액들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 그대로 멈추어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더 만지며 느끼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도 마찬가지로 집게들이 몇개 주륵 물려 있었기에 만지기에 불편했다.

"하아..............하아............"

점점 나의 숨소리는 거칠어져 갔다.

[개년....... 좋은가 보네 ..다시 기어 ... ]

"에................"

대답은 하고 다시 기기 시작했지만 사실 더 느끼고 싶었다. 집게들 사이로 나의 부끄러운 그곳으로 집게를 피해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만질때의 그 느낌. 손가락으로 나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해도 곳곳에 물려있는 집게들은

나의 손가락이 들어갈때마다 움직여질때마다. 집게들도 따라 움직이듯 흔들 거렸다. 흔들거리때마다 아픈듯 조여

오는 집게들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거실도 어느새 다 기어 도착하였다.

"하아.............하악...... 다 기어서여....."

제대로 발음도 되지 않는 입으로 상대방이 알아듣든 말든 난 웅얼거리며 말했다.

[할만하지 ? 그럼 엉덩이를 방문쪽으로 향해 벌리고 엎드려 . ]

그의 말대로 난 엉덩이를 남편이 자고 있는 방문을 향해 벌리고 엎드렸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가 다시 나의

나의 부끄러운 곳을 만지라며 명령해 주기를. 이미 남편이 혹시라도 깨어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놀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날아간지 오래였다. 그 순간 나의 관심사는 언제 그가 다시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만지라고 명령해

줄것인가....였다.

[중간에 넘어지지 않는거 보니깐 침이 많이 안났나 보네.. 덜 힘들었나봐 ... 아니면 혀에 있는 집게를 뺏던지 ]

"아이에여 .... [아니에요 ...] "

[다음번엔 기름칠이라도 하고 기라고 시킬까 ? ]

[클리에 물려있는 집게를 향해서 손가락으로 팅겨봐 ]

"읏............... 하아.................... "

[더 물리고 있으면 좋겠지 ? 아니면 내가 주욱 당겨줄까 ? ㅎㅎ 집게 빼 클리에 물려있는건. ]

"하아......................하아...........악.....................읍....."

집게는 물리는 순간보다 물리고 있는 시간보다 집게가 물려져 있던 자리에서 집게를 떼어내는 순간이 제일 아프다

순간 나도 모르게 클리에 물려있는 집게를 떼어내면서 소리를 지를뻔 하다 간신히 참아 본다.

그 시간에도 나의 입에선 계속 혀끝을 따라 집게를 따라 침이 가득 흐르고 있었다.

집게를 떼어낸 아픔도 잠시 난 그의 명령도 없이 나의 클리위를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살살 돌리며 만지기 시작

했다

"하아..........하아............아............... 하아....."

한동안 집게를 물고 있었던후라 그런지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데도 클리 부분이 쓰라렸다. 쓰라림과 부드럼움이

같이 느껴질수록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선 더욱더 많은 애액들이 흘러 내렸다.

[만지라는 소리는 안했는데 집게를 떼어내라고만 했지. 제멋대로네 ? 남편이 나와서 지금 그 꼴을 봐도 상관이

없나보지 ? ]

"아.................. "

그 순간 그가 말하는 그 순간에 남편이 떠올랐다. 지금은 나 혼자가 아니라는것 , 언제든 문을 열고 나올수 있는

남편이 자고 있다라는것, 어쩌면 나의 엉덩이 뒤로 이미 남편이 나의 흉칙한 이 모습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재빨리 몸을 돌려 방문쪽을 살펴본다.

"하.................. "

다행이 남편은 아직도 자고 있는듯 했다. 방안쪽에서 아무런 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이젠 혀에 있는 집게도 떼어내고 그 밑으로 떨어진 그 더러운 흔적들을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손대지 말고

입으로만. ]

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충분히 알수 있었다. 난 그의 말대로 엎드린 자세로 내가 흘린 침들위로 고개를

떨구어 집게를 물고 있어 얼얼한 혓바닥이 풀리지도 않은채로 나의 침들을 ?아서 바닥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렇지.. 잘하고 있어 . 그렇게 흔적들을 청소하고 있는 니년 뒤로 누군가 니년의 더러운 보지를 쑤신다고

생각해봐 . 손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며 농락하듯. 달려있는 집게들을 당겨보기도 하고 , ]

점점 상황을 만들어 가며 말을 하는 그의 말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그가 말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며 점점 더 흥분해 가기 시작한다. 그의 명령대로 거실바닥을 입으로 청소를 하며 엎드린 상태에서

나의 부끄러운 그곳에 나의 손을 가져가 그가 말하는대로 그 상황을 상상해가며 나의 손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며 나의 부끄러운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그가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점점 절정을 향해

다다르기 시작할 무렵 그가 말한다

[그만. 거기서 멈추도록. ]

"네 ? .............................. "

순간 나의 귀를 의심했다. 멈추라니. 곧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여기서 멈추라니.

[왜 ? 더 하고 싶어 ?]

"네 ................ "

나는 기어가는듯한 목소리로 간신히 대답했다.

[안돼. ]

단호하게 말하는 그였다.

[이제 곧 아침이네 . 오늘 너무 무리했다. 다음에 다시 채팅할일 있으면 들어와서 아는척이라도 좀 해요 .]

그렇게 그와의 첫 통화가 끝이 났다.

그의 말대로 전화를 끊고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았는지 창문틈으로 보이는 밖은 환해있었다.

"앗...........읍...."

간신히 신음소리를 참아낸후 서둘러 집게들을 마져 떼어냈다. 그리고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혹여라도 남편이 깨

어나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놀라기 전에 또 거실도 청소를 해야 했기에 걸레 하나를 들어 내가 기어다녔던 자리만

대충 닦아냈다.

그렇게 그날의 하루를 시작했다. 서둘러 아침을 준비하고 남편을 깨워 식사를 한뒤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며 비로서 좀전까지의 나의 모습이 생각나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다.

"휴........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 설마 다시 전화 오지는 않겠지 ? 미쳤어 ... 전화번호까지 알려주고 .. 휴 ... "

남편을 출근시킨후 대충 집안을 청소하고 밤새 한숨도 이루지 못했던 잠을 청해본다.

얼마나 잤을까.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깬다. 핸드폰에 뜨는 전화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이다. 또 스팸전화인듯

싶어 받지 않고 다시 잠을 청해보려는데 문자가 하나 들어온다

"왜 전화 안받아 ? 남편은 출근했을텐데. 새벽에 만족했나 보지 ? 부족할듯 싶어서 전화 한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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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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