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동거 뒷이야기(1)
((유미))
여름방학이 끝 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개학을 했는데도 아직 더위는 가실지 모르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많은 주인님들을 못 본지도 벌써 한 달이 다되어갑니다.
얼마 전 임기를 마치고 멀리 지방으로 전근을 오게 되었습니다...............
2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주인님들을 모셨고 예쁨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누가 2년이란 시간이 후회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전 정말 행복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35년을 살면서 전 언제나 왕따였고, 외톨이였는데,~~
지난 2년은 왕따도 아니고, 외톨이도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면 돌아가진 않습니다.
자유의 소중함도 알았으니까요,~~~
떠나기 한 달 전 희정님은 모든 주인님들의 사인이 담긴 편지를 주셨습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주인님모두가 저를 잊을 태니 저도 잊으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전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민))
난 T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민이다.
키가 145cm정도라 귀엽다는 소리는 들어도 예쁘다는 소리는 듣지 못해 봤다.
아빠는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지금은 엄마와 둘이서 마당이 있는 작은
한옥 집에 살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부터 엄마는 날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일하신다.
그런데 얼마 전 사랑방에 여자가 월세로 들어온다는 소릴 들었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무서운 세상에 월세를 놓을 수 없다고 하시던 엄마가
세를 놓으셨다......................
그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자가 사랑방으로 이사를 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어느 날 오후6시경 초인종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네~~반갑습니다. 이사 오게 된 김 유미라고 합니다.~~”
“네~~ 전 민이라고 해요,~~엄마가 집에 안 계셔서 제가 대신 안내해 드릴 깨요,~~”
“네 고마워요 민님~~~”
세 든 여자는 20대 후반정도로 보였고, 하얀 짧은 원피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했으며,
얼굴과 몸매는 미스코리아가 울고 갈 정도로 날씬하고 예뻤다.
그리고 난 2평정도 되는 작은 방과 거기에 딸려있는 부엌과 같이 쓰게 될
재래식 화장실을 보여 줬다.
200에 20만원인 월세를 놓다 보니 보여주기도 창피했다.
방은 그렇다 쳐도 반 평도 안 되는 그저 보일러 기름 보충 할때나 들어가는
있으나 마나한 부엌에 엄마와 내 똥냄새로 진동하는 화장실을 보여 줄때는
민망해서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고마워요 민님~~~”
“뭘요, 변변치 않은 부엌과 화장실이라 쑥스러워요,~~~”
“아니에요, 이정도면 훌륭해요,~~~~”
“그런데, 말씀 놓으셔요,~~~ 전 아직 중학교 2학년인데요,~~~~”
“아니에요, 전 이게 편해요,~~~호호~~”
“그럼 짐 챙기세요,~~”
“네~~ 민님~~~고마워요,~~”
여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의가 발랐다.
여자의 뒤를 따라온 배달 아저씨는 사과상자 2개와 책상과 의자만을 옮기고
가버렸다.
“저~~ 제가 뭐라고 불러야 될까요??~~~~”
“그냥 유미라고 하세요,~~~”
“어른한테 유미라니요,~~~~”
“전 그게 좋아요, 유미라고 불러주세요,~~~”
“참~~ 네 알겠어요, 유미씨 짐이 이게 전부세요,~~~”
“아니요 그냥 유미라고 불러 주시면 고맙겠어요, 그리고 짐은 이게 전부예요,~~”
“그냥 유미라고 부르면 반말 같이 들리자나요!!!~~~”
“그럼 반말 하셔도 되요,~~~”
“참~~ 알겠어요, 유미 짐이 너무 없어서 물어 본거에요,~~”
“네~~~ 더 이상은 없어요,~~ 민님~~~”
“나 참~~ 그럼 유미도 민이라고 불러요,~~~”
“...................................전 이게 편해요,~~민님은 집주인 이자나요,~~”
“휴~~네네 알았어요,~~그런데 몇 살이세요,~~”
“전 37살 이예요,~~많이 먹었죠!!~~~”
“정말이요, 엄마보다 4살 어리시네요, 전 20대 후반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호호~~”
도를 지나친 예의에 부담스러웠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유미는 갈대로 만든 발을 들어 방안으로 들어갔고, 난 마루에 엎드려
방학 숙제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위에 지쳐 책에 머리를 박고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9시였고 주변은 어두웠다.
티와 반바지가 땀에 젖어 땀 냄새가 났다.
난 안방과 붙어있는 부엌으로가 옷을 벗고 대야에 물을 받아 바가지로 물을
떠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며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따로 샤워장이 없어 유미는 어떻게
샤워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은 다음 유미의 방 앞으로 갔다.
불을 켜지 않아, 방안은 보이질 않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러봤다.
“유미 주무세요!!~~~~”
“네~~아니요, 금방 나갈 깨요,~~민님~~”
((유미))
전 이사를 끝마치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2년 만에 느껴보는 자유입니다.
언제나 주인님들의 계획에 움직였고 잠잘 때 빼고는 혼자 있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방안에 들어서자 습관적으로 외출용 원피스를 벗어 발가벗은 후 젖과 보지만을 겨우 가릴 수
있는 앞가리개로 갈아입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지만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에 시간은 많이 지났고, 그러던 중 밖에서 민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밖으로 나가 민님 앞에 섰습니다.
“네~~민님~~”
민님은 좀 놀란 표정으로 제게 물었습니다.
“유미~~ 왜 그렇게 차렷 자세를 하고 계세요~~~”
“네~~~아니요,~~좀 어두워서 그랬어요,~~”
아차 싶었습니다. 전 언제나 주인님들이 부르시면 차렷 자세를 하고 기다리는 버릇 때문에
저도 모르게 민님 앞에 서서 다음 명령을 기다린 것입니다.
변명을 하고 툇마루에 앉았습니다.
“유미~~ 저기 샤워를 하고 싶으시면 저희부엌에서 하세요,~~아니면 마당에서
해야 되는데 좀 그러니까요,~~”
“아~~네 그건 제가 알아서 할 깨요,~~~”
민님은 말하는 저를 위 아래로 절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아차,~~ 싶어 저도 아래를 봤습니다.
가리개는 그냥 목에 걸치는 거라 앉아 있으니 천이 비뚤어져 젖이 튀어나와 있었고,
민둥 보지도 보여 지고 있었습니다.
“어머~~ 죄송해요, 옷을 안가라 입고 나왔네요,~~~”
저는 서둘러 뒤돌아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니요 제가 죄송해요, 주무시는데 잠결에 나오신 것 같은데 더 쉬시고
여자끼리 사는 집이니 부엌에서 하시든 마당에서 하시든 그건 알아서 하세요,
쉬시는데 죄송해요,~~~~”
“네~~~고맙습니다.~~민님~~”
이상하게 보이지 말자고 다짐을 하면서도 하루만에 2년의 습관을 고치기란
힘든 일이였나 봅니다.
((민))
너무 놀랐다.
어둠이 눈에 익을 때 유미의 속살이 전부 보였고,
탱탱한 젖과 젖꼭지 그리고 보지털이 없이 갈라진 보지의 자국..~~~~
그리고 방으로 들어갈 때 부엌 쪽에서 비친 백열등 불빛에 한눈에 들어온
보지와 항문을 보았기 때문이다.
뭐~~ 목욕탕에 가면 예쁜 여자들의 보지와 항문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백 보지를 한 37살에 여자가 말두 안 되는 가리개를 한 채 잠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엽고 흥미로웠다.
((유미))
더워도 가리개를 벗고 평상시에 입는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자유를 찾은 기쁜 마음 뿐 이였지, 입을 옷을 준비하지 못 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내일 이라도 당장 나가 팬티와 브라 2년 동안 입지 못했던 바지까지
사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민님에게 가리개를 하고 나간 게 실수였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외출복을
입고 방에 불을 켜고 툇마루에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12시가 넘어서 주인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말을 나눠보니 주인아주머니는 제가 중학교 선생인걸 알고 있었기에~~
사랑방에 세를 주신 거였고 딸아이가 외소 해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며,
잘 부탁한다는 말씀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들어가셨고, 저도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옷을 벗고 잘까 생각했지만!!!.... 문을 활짝 열고 사는 집이라 그냥 외출복을 입고
잠을 청했고,~~
1~2시간을 더위와 싸우다 잠이 들었습니다.
“쿵~~~~~”
나무대문 닫치는 소리에 잠에서 갰습니다.
시계를 보니 5시30분 이였고 주인아주머니는 12시30분에 들어와 5시간 만에
다시 일을 하러 나가시는 것 이였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투성이였고, 원피스는 축축할 정도로 젖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집안을 살폈습니다.
마당은 환했지만 조용했습니다.
더 지체 하다간 씻을 수 없을 것 같아 원피스를 벗고 발가벗은 상태로 챙겨온
가방을 가지고 마당 가운데에 있는 수도가로 갔습니다.
수도꼭지를 틀고 1m가량의 호수에 몸을 최대한 붙여 물소리를 줄였습니다.
“쏴~~~쏴~~~”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빠르게 거품수건에 샤워 젤을 바르고 거품을 내어 몸을 닦았습니다.
몸과 머리를 감는데 2~3분 만에 끝냈고 전 빠르게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휴~~~”
한숨을 쉬고 옷을 입으려고 하니~~~~!!!
옷은 땀에 젖은 옷과 가리개 뿐 이였습니다.
전부 다시 사서 입을 거란 생각에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주위를 살폈습니다.
발가벗고 나가는 것보다 가리개라도 걸치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가리개를 하고
젖은 옷을 들어 밖으로 나갔고,
빠르게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리개는 뒤로 묶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빨래와 같이 젖었고,
하는 수 없이 가리개도 벗어 같이 빨아 버렸습니다.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장에 자극을 줘서 그런지 똥이 마려워 졌습니다.
빨래를 마치고 빤 옷은 방에 던져 놓고 방안에 있는 상자에서 검정 비닐과 신문지를
꺼냈습니다.
일단 주위를 살핀 후 민님이 있는 쪽에서 보이지 않는 대문 옆에 있는
화장실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2년 동안 변기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고, 언제나 신문지에 똥과 오줌을 싸서 검정 비닐에
넣어 버렸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싫고 해서, 전 그냥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똥을 싸면서
민님이 있는 곳을 주시했습니다.
((민))
“띠리리리~~~~”
엄마가 마쳐놓은 알람이 울린다.
엄마는 일어나지 말고 자라고 하시는데, 난 방학동안 이라도 엄마를 도와드리고 싶어
엄마와 같이 일어난다.
4:50이다. 엄마는 얼마 멀지않은 공사장에서 오전에 샌드위치와 라면을 파신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집 앞에 세워 논 포장마차로 이동하기에는 힘든 거리다.
엄마와 난 서둘러 씻고 밥을 먹었다.
어김없이 5:30분이면 우린 집에서 나와 공사장으로 향한다.
나오기 전에 난 혹시나, 가리개만 하고 자나싶어 발을 살짝 벌려 유미 방 안을 봤다.
그런데 유미는 낮에 입고 온 원피를 입고 자고 있었다.
내심 좋은 구경을 하지 않을까 싶어 기대도 했지만...!!
원피스를 입고 자는 유미를 보니 어제일은 그냥 실수였을 거라 생각했다.
왕복 20분 거리고 집에 사람도 있어 대문은 잠그지 않고 출발했다.
얼마가지 않아 단골손님인 공사장 소장님을 만났고 소장님은 자기가 끌고
가겠다며,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5분도 않되 집에 도착했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집안에서 물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살며시 문을 열고 들여다봤고, 마당 가운데에서 발가벗고 샤워를 하는 유미를
발견했다.
나는 유미가 더워서 아침 일찍 샤워를 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고,
지금 들어가면 실려가 될까 싶어 조금 기다려 주기로 하였다.
샤워를 다했나 싶더니 발가벗고 마당을 활보했고, 조금 뒤에는 목에 가리개를
하고 나와 빨래를 했다.
그리고 가리개마저 빨았다. 그런 모습들은 노출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였다.
기분은 나빴지만 꾹꾹 참았고, 유미가 방으로 들어간 듯싶어 내가 왔다는 걸 알리기 위해
문을 힘차게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
((유미))
여름방학이 끝 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개학을 했는데도 아직 더위는 가실지 모르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많은 주인님들을 못 본지도 벌써 한 달이 다되어갑니다.
얼마 전 임기를 마치고 멀리 지방으로 전근을 오게 되었습니다...............
2년이란 세월동안 많은 주인님들을 모셨고 예쁨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누가 2년이란 시간이 후회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전 정말 행복했다고 말할 것입니다.
35년을 살면서 전 언제나 왕따였고, 외톨이였는데,~~
지난 2년은 왕따도 아니고, 외톨이도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면 돌아가진 않습니다.
자유의 소중함도 알았으니까요,~~~
떠나기 한 달 전 희정님은 모든 주인님들의 사인이 담긴 편지를 주셨습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주인님모두가 저를 잊을 태니 저도 잊으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전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민))
난 T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민이다.
키가 145cm정도라 귀엽다는 소리는 들어도 예쁘다는 소리는 듣지 못해 봤다.
아빠는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지금은 엄마와 둘이서 마당이 있는 작은
한옥 집에 살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부터 엄마는 날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일하신다.
그런데 얼마 전 사랑방에 여자가 월세로 들어온다는 소릴 들었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무서운 세상에 월세를 놓을 수 없다고 하시던 엄마가
세를 놓으셨다......................
그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자가 사랑방으로 이사를 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어느 날 오후6시경 초인종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네~~반갑습니다. 이사 오게 된 김 유미라고 합니다.~~”
“네~~ 전 민이라고 해요,~~엄마가 집에 안 계셔서 제가 대신 안내해 드릴 깨요,~~”
“네 고마워요 민님~~~”
세 든 여자는 20대 후반정도로 보였고, 하얀 짧은 원피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했으며,
얼굴과 몸매는 미스코리아가 울고 갈 정도로 날씬하고 예뻤다.
그리고 난 2평정도 되는 작은 방과 거기에 딸려있는 부엌과 같이 쓰게 될
재래식 화장실을 보여 줬다.
200에 20만원인 월세를 놓다 보니 보여주기도 창피했다.
방은 그렇다 쳐도 반 평도 안 되는 그저 보일러 기름 보충 할때나 들어가는
있으나 마나한 부엌에 엄마와 내 똥냄새로 진동하는 화장실을 보여 줄때는
민망해서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고마워요 민님~~~”
“뭘요, 변변치 않은 부엌과 화장실이라 쑥스러워요,~~~”
“아니에요, 이정도면 훌륭해요,~~~~”
“그런데, 말씀 놓으셔요,~~~ 전 아직 중학교 2학년인데요,~~~~”
“아니에요, 전 이게 편해요,~~~호호~~”
“그럼 짐 챙기세요,~~”
“네~~ 민님~~~고마워요,~~”
여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의가 발랐다.
여자의 뒤를 따라온 배달 아저씨는 사과상자 2개와 책상과 의자만을 옮기고
가버렸다.
“저~~ 제가 뭐라고 불러야 될까요??~~~~”
“그냥 유미라고 하세요,~~~”
“어른한테 유미라니요,~~~~”
“전 그게 좋아요, 유미라고 불러주세요,~~~”
“참~~ 네 알겠어요, 유미씨 짐이 이게 전부세요,~~~”
“아니요 그냥 유미라고 불러 주시면 고맙겠어요, 그리고 짐은 이게 전부예요,~~”
“그냥 유미라고 부르면 반말 같이 들리자나요!!!~~~”
“그럼 반말 하셔도 되요,~~~”
“참~~ 알겠어요, 유미 짐이 너무 없어서 물어 본거에요,~~”
“네~~~ 더 이상은 없어요,~~ 민님~~~”
“나 참~~ 그럼 유미도 민이라고 불러요,~~~”
“...................................전 이게 편해요,~~민님은 집주인 이자나요,~~”
“휴~~네네 알았어요,~~그런데 몇 살이세요,~~”
“전 37살 이예요,~~많이 먹었죠!!~~~”
“정말이요, 엄마보다 4살 어리시네요, 전 20대 후반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호호~~”
도를 지나친 예의에 부담스러웠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유미는 갈대로 만든 발을 들어 방안으로 들어갔고, 난 마루에 엎드려
방학 숙제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위에 지쳐 책에 머리를 박고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9시였고 주변은 어두웠다.
티와 반바지가 땀에 젖어 땀 냄새가 났다.
난 안방과 붙어있는 부엌으로가 옷을 벗고 대야에 물을 받아 바가지로 물을
떠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며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따로 샤워장이 없어 유미는 어떻게
샤워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은 다음 유미의 방 앞으로 갔다.
불을 켜지 않아, 방안은 보이질 않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러봤다.
“유미 주무세요!!~~~~”
“네~~아니요, 금방 나갈 깨요,~~민님~~”
((유미))
전 이사를 끝마치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2년 만에 느껴보는 자유입니다.
언제나 주인님들의 계획에 움직였고 잠잘 때 빼고는 혼자 있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방안에 들어서자 습관적으로 외출용 원피스를 벗어 발가벗은 후 젖과 보지만을 겨우 가릴 수
있는 앞가리개로 갈아입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지만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에 시간은 많이 지났고, 그러던 중 밖에서 민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밖으로 나가 민님 앞에 섰습니다.
“네~~민님~~”
민님은 좀 놀란 표정으로 제게 물었습니다.
“유미~~ 왜 그렇게 차렷 자세를 하고 계세요~~~”
“네~~~아니요,~~좀 어두워서 그랬어요,~~”
아차 싶었습니다. 전 언제나 주인님들이 부르시면 차렷 자세를 하고 기다리는 버릇 때문에
저도 모르게 민님 앞에 서서 다음 명령을 기다린 것입니다.
변명을 하고 툇마루에 앉았습니다.
“유미~~ 저기 샤워를 하고 싶으시면 저희부엌에서 하세요,~~아니면 마당에서
해야 되는데 좀 그러니까요,~~”
“아~~네 그건 제가 알아서 할 깨요,~~~”
민님은 말하는 저를 위 아래로 절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아차,~~ 싶어 저도 아래를 봤습니다.
가리개는 그냥 목에 걸치는 거라 앉아 있으니 천이 비뚤어져 젖이 튀어나와 있었고,
민둥 보지도 보여 지고 있었습니다.
“어머~~ 죄송해요, 옷을 안가라 입고 나왔네요,~~~”
저는 서둘러 뒤돌아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니요 제가 죄송해요, 주무시는데 잠결에 나오신 것 같은데 더 쉬시고
여자끼리 사는 집이니 부엌에서 하시든 마당에서 하시든 그건 알아서 하세요,
쉬시는데 죄송해요,~~~~”
“네~~~고맙습니다.~~민님~~”
이상하게 보이지 말자고 다짐을 하면서도 하루만에 2년의 습관을 고치기란
힘든 일이였나 봅니다.
((민))
너무 놀랐다.
어둠이 눈에 익을 때 유미의 속살이 전부 보였고,
탱탱한 젖과 젖꼭지 그리고 보지털이 없이 갈라진 보지의 자국..~~~~
그리고 방으로 들어갈 때 부엌 쪽에서 비친 백열등 불빛에 한눈에 들어온
보지와 항문을 보았기 때문이다.
뭐~~ 목욕탕에 가면 예쁜 여자들의 보지와 항문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백 보지를 한 37살에 여자가 말두 안 되는 가리개를 한 채 잠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엽고 흥미로웠다.
((유미))
더워도 가리개를 벗고 평상시에 입는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자유를 찾은 기쁜 마음 뿐 이였지, 입을 옷을 준비하지 못 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내일 이라도 당장 나가 팬티와 브라 2년 동안 입지 못했던 바지까지
사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민님에게 가리개를 하고 나간 게 실수였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외출복을
입고 방에 불을 켜고 툇마루에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12시가 넘어서 주인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말을 나눠보니 주인아주머니는 제가 중학교 선생인걸 알고 있었기에~~
사랑방에 세를 주신 거였고 딸아이가 외소 해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며,
잘 부탁한다는 말씀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들어가셨고, 저도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옷을 벗고 잘까 생각했지만!!!.... 문을 활짝 열고 사는 집이라 그냥 외출복을 입고
잠을 청했고,~~
1~2시간을 더위와 싸우다 잠이 들었습니다.
“쿵~~~~~”
나무대문 닫치는 소리에 잠에서 갰습니다.
시계를 보니 5시30분 이였고 주인아주머니는 12시30분에 들어와 5시간 만에
다시 일을 하러 나가시는 것 이였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투성이였고, 원피스는 축축할 정도로 젖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집안을 살폈습니다.
마당은 환했지만 조용했습니다.
더 지체 하다간 씻을 수 없을 것 같아 원피스를 벗고 발가벗은 상태로 챙겨온
가방을 가지고 마당 가운데에 있는 수도가로 갔습니다.
수도꼭지를 틀고 1m가량의 호수에 몸을 최대한 붙여 물소리를 줄였습니다.
“쏴~~~쏴~~~”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빠르게 거품수건에 샤워 젤을 바르고 거품을 내어 몸을 닦았습니다.
몸과 머리를 감는데 2~3분 만에 끝냈고 전 빠르게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휴~~~”
한숨을 쉬고 옷을 입으려고 하니~~~~!!!
옷은 땀에 젖은 옷과 가리개 뿐 이였습니다.
전부 다시 사서 입을 거란 생각에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주위를 살폈습니다.
발가벗고 나가는 것보다 가리개라도 걸치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가리개를 하고
젖은 옷을 들어 밖으로 나갔고,
빠르게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리개는 뒤로 묶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빨래와 같이 젖었고,
하는 수 없이 가리개도 벗어 같이 빨아 버렸습니다.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장에 자극을 줘서 그런지 똥이 마려워 졌습니다.
빨래를 마치고 빤 옷은 방에 던져 놓고 방안에 있는 상자에서 검정 비닐과 신문지를
꺼냈습니다.
일단 주위를 살핀 후 민님이 있는 쪽에서 보이지 않는 대문 옆에 있는
화장실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2년 동안 변기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고, 언제나 신문지에 똥과 오줌을 싸서 검정 비닐에
넣어 버렸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싫고 해서, 전 그냥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똥을 싸면서
민님이 있는 곳을 주시했습니다.
((민))
“띠리리리~~~~”
엄마가 마쳐놓은 알람이 울린다.
엄마는 일어나지 말고 자라고 하시는데, 난 방학동안 이라도 엄마를 도와드리고 싶어
엄마와 같이 일어난다.
4:50이다. 엄마는 얼마 멀지않은 공사장에서 오전에 샌드위치와 라면을 파신다.
가깝다고는 하지만 집 앞에 세워 논 포장마차로 이동하기에는 힘든 거리다.
엄마와 난 서둘러 씻고 밥을 먹었다.
어김없이 5:30분이면 우린 집에서 나와 공사장으로 향한다.
나오기 전에 난 혹시나, 가리개만 하고 자나싶어 발을 살짝 벌려 유미 방 안을 봤다.
그런데 유미는 낮에 입고 온 원피를 입고 자고 있었다.
내심 좋은 구경을 하지 않을까 싶어 기대도 했지만...!!
원피스를 입고 자는 유미를 보니 어제일은 그냥 실수였을 거라 생각했다.
왕복 20분 거리고 집에 사람도 있어 대문은 잠그지 않고 출발했다.
얼마가지 않아 단골손님인 공사장 소장님을 만났고 소장님은 자기가 끌고
가겠다며,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5분도 않되 집에 도착했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집안에서 물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살며시 문을 열고 들여다봤고, 마당 가운데에서 발가벗고 샤워를 하는 유미를
발견했다.
나는 유미가 더워서 아침 일찍 샤워를 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고,
지금 들어가면 실려가 될까 싶어 조금 기다려 주기로 하였다.
샤워를 다했나 싶더니 발가벗고 마당을 활보했고, 조금 뒤에는 목에 가리개를
하고 나와 빨래를 했다.
그리고 가리개마저 빨았다. 그런 모습들은 노출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였다.
기분은 나빴지만 꾹꾹 참았고, 유미가 방으로 들어간 듯싶어 내가 왔다는 걸 알리기 위해
문을 힘차게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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