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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놀이터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59 1,180회 0건






그저 이어지는 글이라 별내용이 없어보이는 11부 입니다!






송경은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 콩닥거림에 잠이 오질 않았다. 송경이 당한일을 아는지 모르는지 옆에서

코까지 나지막히 골며 잠에 빠져있는 신랑의 모습을 슬쩍슬쩍 살펴보았다. 어쨋거나 신랑에게 배반되는

행위를 했던 송경이니 잠을 자는 신랑일지라도 신경쓰이긴 마찬가지였다.

그때 치마에 몸을 감싸여 눈으로 직접 볼순 없었지만 자신의 보지를 쑤셔댄것은 혜영이들의 손가락도 분명히

아니었으며 남성의 자지였다. 벌써 애까지 두명이나 딸린 유부녀다 아무리 안보인다해도 그느낌을 모를리가

없다. 허벅지를 꽉 잡아 벌려올리는 거친손바닥 또한 누군지는 몰라도 혜영이들은 분명이 아니었다.

눈을 가린정도가 아니라 치마로 완전히 뒤덮여 앞을 전혀 볼수 없었을때 자신의 보짓구멍을 쑤셔왔던 자지가

전해오는 긴장감은 배나 되었었다. 그 엄청난 긴장감에 자신의 그때 처지까지 떠올라 비명을 지를수도 없던

송경이었다. 비명을 질러대어 자신의 그러했던 모습을 또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보여졌다면 생각만해도

그 치욕스러움에 몸이 벌벌 떨려온다. 그럼에도 허벅지엔 힘이 들어가 버리니 송경으로써는 미칠노릇이었다.

자신의 자궁에 전해져왔던 따끔거리는 좀물의 느낌을 떠올려보면 자신의 보지를 쑤셔댄 남자가 2명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1명인가... 긴장감 속에서 무뎌졌던 송경의 신경은 이리저리 헷갈려대고 있었으니

2명이라는 것은 자신의 착각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최소한 1명의 남자가 자신을 범했다. 그것만은

확실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송경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치맛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옴짝달싹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구재해 주지 않고 그저 보지를 쑤셔대고는 이내 사정의 쾌감만을 맛보고 나가버린 그남자가

오히려 고마웠다. 자신을 도와준답시고 치마를 클러 송경의 얼굴이라도 확인했으면 송경은 그대로 죽고싶은

심정이 되버렸을테니.... 앞이 가려진 상황 거기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보이지도 않는 남자에게 또는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배로 몰려들었던 긴장감에 정말이지 어리둥절함까지 더해져있던

정신없는 상황이었다. 남자가 나갔는지 인기척도 없이 조용한 방안의 적막한 기미를 느낀 송경은 그제서야

이 상황을 빨리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은 이만 가겠다는 혜영이들의 말은 그저 장난인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혜영이네는 정말로 가버렸다. 자신이 어떻게든 이 치마를 벗어버려야한다.

어찌나 발악을 했는지 테이블에서 떨어져 바닥으로 나뒹굴기까지 했다. 바닥의 차가운감촉을 엉덩이와

등으로 느끼며 온몸을 비틀어 발악해댔다. 치마는 점점 위로 올라가 희망이 잠시나마 보였지만 자신의

양젓가슴 밑쪽틈으로 이내 치마가 단단히 끼어버리자 치마를 위로 벗어내기 위해 허우적되던 자신의

두팔까지 이내 어정쩡한 자세로 묶여버렸다. 이제는 하반신과 더해 자신의 젓가슴 밑부분까지 모두다

노출되어버린 모습...두팔을 다시 허우적 거려보았지만 젓가슴의 틈새에 걸려버린 치마와 함께 더욱더

좁아진 안쪽공간에서 묶여버린 두팔은 제힘을 다하지 못하였다. 자신의 힘을 곧이곶대로 쓰기엔 자세가

너무도 불편했다. 그래도 무엇이라도 해야만했던지 등을 들썩이고 엉덩이를 위로 들썩이며 다리를 허우적

거려댔던 송경...허나 그러한 발악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그저 몸을 들썩임에 따라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남자들의 좀물이 바닥에 이리저리 흩뿌려졌을뿐이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방법이

없던 송경은 이내 눈믈이 글썽거려졌었다. 그때 들려온 인기척에 다시금 바짝 긴장했던 송경의 모습...

아르바이트생 두명이 테이블 정리를 하려고 들어왔던 것이다. 그들은 젓가슴과 얼굴만을 가린채 알몸을

드러내고는 바닥에서 발악해대던 송경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서둘러 치마의 묶인 부분을 풀어내어줬다.

드디어 다시금 밖으로 내민 송경이 답답했던 공간에서 금방나와 뻥뚫리는 가슴을 느꼈는지 숨소리를

거세게 토해냈었다.

"푸하~~~~~~~~~"

침대에 모로 누워 회상이 이내 그때의 상황에 다다르자 송경이 다시금 생각해도 민망함에 어쩔줄을

모르겠는지 달아오른 얼굴의 반을 가릴듯 이불을 꼭 쥐어덮어댔다. 그때의 상황 지금생각해도 정말이지

미쳐버릴만큼 부끄럽다. 자신은 치마에서 드디어 풀려나왔다는 해방감과 안도감도 잠시...고개를 들어

지금이 상황을 이리저리 확인하니 두명의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신의 그러한 우스꽝스럽고 처량한모습을

발견하고는 도와준것이었다. 그들은 남자였다.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애띄외모의 그들은 본의 아니게

송경 자신의 알몸을 모두 구경해버렸다. 예상치 못하게 노출을 하게된 송경의 부끄러움은 자신의 얼굴이

가려진채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보지를 쑤셔지던 그때보다 더했다. 아르바이트생들도 도움의

손길과는 별개로 이런보지를 가진 여자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표정으로 송경의 얼굴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있는듯한 표정이었다. 이내 송경과 한 남자가 눈이 마주쳤다. 그에게서 송경의 얼굴을 보니

만족스럽다는듯한 표정이 송경에게 찰나로 전해져왔던것은 그저 송경의 착각이었을까...

"아............"

그저 어떤말도 할수 없는 민망한 상황이었다. 치마에서 풀려나왔지만 잠시나마 정신을 추스리지못하여

자신의 하반신을 아직 가리는 것도 잊고 있던 송경의 보지에선 어떤남자가 혹은 남자들이 싸지르고간

좀물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러한 보지를 내려다보는 두 아르바이트생의 시선에 송경의 시선

또한 자연히 내려가 그들이 뚫어지게 보는것을 같이 바라본다. 이내 자신의 벌어진보지가 바닥에다 좀물을

토해내고 있는 모습이 송경의 눈에 들어오고 황급히 일어서며 치마를 허둥지둥 내린다.

"꺄악~~~~~~"

그리고는 자신을 도와준 두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지도 못한채 뒤도안돌아보고 달박음질치며 가게를

빠져나갔다. 이불을 폭 눌러쓴 송경의 손이 가볍게 떨려온다. 그 민망했던 상황을 내쳐보고자 머리를

절래절래 흔든다. 어?거나 헤프닝으로 생각하자 자신의 보지와 거의 온몸을 적나라하게 보여져버린

그 아르바이트생들은 자신과 마주칠일이 거의 없었다. 그저 헤프닝으로 치부하자 그것이 속편하다.

자신의 보지를 범한남자 혹은 남자들은 어떻하지... 다행이 자신의 얼굴은 보여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자신 또한 그 남자가 혹은 그남자들이 누군지도 모르게되었지만 어?거나 자신의 얼굴은 보여지지 않았으니

마주친다해도 서로서로 알리가 없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 자신의 보짓구멍을 쑤셔대던 신랑 아닌 낯선

남자의 자지가 전혀오던 자극이 송경의 보짓속에서 다시금 꿈틀대자 송경은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있는 자신의 신랑을 바라보았다. 신랑도 콘돔을 끼고 박는 자신의 보지에 낯선남자가

생으로 박아대고는 질내사정까지 해버렸다. 신랑에겐 지금 한없이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미안해...오빠.."

자신의 보지에 그렇게 서슴없이 질내사정까지 해대다니 참으로 무책임한 남자로군 혹은 남자들이로군...

자신의 존재는 그 상황속에서 그남자 혹은 그남자들에게 전혀 책임이나 다른 무엇인가를 요구할만한 입장이

아니었으니 남자들의 입장에선 그저 당연한건가........

뭐 어?거나 그남자 혹은 남자들에겐 송경이 어찌되던 그런것은 자신들이 알빠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자신들앞에 얼굴도 모를 한여자가 보지를 적나라하게 벌려대고 있고 자신들은 그 보지를 사용하여

성욕만을 대충 해결하면 되었던 것일테니....아..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더이상 생각한다고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얼른 자고 내일은 친정에 맡겨놓은 자신의 아이들이나 찾으러 가자. 아이들에게도

한없이 미안하다. 자신들에겐 정숙한 존재여야할 엄마가 이런 우스꽝스러운모습으로 치욕스러운꼴을

당해버렸으니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거나 미안함을 잔뜩 느끼는 자신의 신랑과 함께 내일 아이들을

찾으러 가려면 자야한다. 송경은 그렇게 잠을 청한다. 자신의 마음과는 반대로 점점 달궈지는 보지가 그런

송경을 자꾸 헷갈리게 만들었다.









송경의 일요일은 아이들이 있는 어느집이나 그러하듯 정신없는 시간의 연속이다. 오전에 느긋하게 출발하여

친정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평소와는 다름없었지만 송경이 자책감에 느껴대는 신랑에 대한 미안함이 자꾸

눈치를 살피게 만들었다. 허나 신랑으로써는 요번 일요일이 매우 만족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에게

한없이 순종적인 태도를 송경이 보내왔으니....

친정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이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들과의 씨름에 송경의 진이

모두 빠져버렸던 것은 당연한일이었다. 아이들과 씨름하면서도 문득문득 어제일이 생각나는지 신랑과

아이들의 눈치를 조심스래 살피는 송경의 표정이 여느 일요일과는 조금 다른날이었을뿐이었다.

그렇게 문득문득 어제일을 생각하며 신랑과 아이들의 눈치를 살피다보니 재미난 생각이 떠올랐다.

어차피 자신이 당한 일이니 보통은 자기자신이 더욱더 심란하게 자신을 자책하며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당사자인 자신은 애써 헤프닝으로 치부하며 덮어버릴 가벼운 마음뿐이었다. 그저 신랑과

아이들에게 미안할뿐... 그런일을 당한것이 미안한것일까 아니면 그런일을 당한 자신이 심각하게 끙끙거리지

않고 가볍게 덮어버릴 마음으로 태도를 취한것이 미안한 것일까.. 어?거나 자신이 심각해지면 심각해

질수록 일은 더 커진다. 자신은 가정이 있다. 소중한 자신의 가정 이렇게 간단히 덮어버림으로라도 지켜내야

할 신랑과 아이들...자신이 심각해지면 신랑이 눈치채고는 꼬치꼬치 캐물어들 것이다. 그 사실이 들통나진

않더라도 심각한 자신의 모습에 위기감이든 당혹감이든 의심의 시선이든 무엇이든지 신랑은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것만은 막아야한다. 자신에겐 자신보다 자신의 가정이 더 소중하다. 그러니 자신은 어찌되어도 좋다.

허나 더 소중한 가정만은 평소모습 그대로를 지켜내고 싶다. 결혼 전의 송경이라면 생각할수 없을

모습이겠지만 시간을 되돌릴수 없듯 그녀는 이미 유부녀였다. 그래서 가정있는 유부녀를 따먹는건 쉽다고

하는가보다....

이렇게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자니 문득 영은이가 생각난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을

영은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문자나 한번 보내볼까....

"송쌤~~머하시남?"

송경처럼 그저 아이들을 정신없이 보고있으면서도 자신은 무료해짐을 영은이도 느끼고 있던지 답장은 금방

전해져왔다.

"한쌤 몸은 다 나았나? 난 애들땜에 머할틈이 없다오"

"킥킥킥"

영은이의 문자에 자신과 동질감이 깊이 느껴졌는지 농담조로 뒤이은 영은이의 문자가 전하는 뼈를 이렇게나

쉽게 이해하고 뼈져리게 느껴대는 자신의 모습이 재밌었는지 송경이 웃음을 흘렸다. 그런송경을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는듯 아이들을 보는듯 하던 신랑이 재밌다는듯 바라본다.

"먼대 그렇게 웃냐 킥"

"아 킥킥 영은이~~~킥킥 머하냐구 했더니 애들땜에 자기는 머할틈이 없대 킥킥"

"....그게 어디서 어느부분이 웃기냐???"

신랑의 다시금 심드렁한 반응에 뽀루퉁해진 얼굴로 촌화면에 코를 박는 송경의 모습. 신랑은 아마도

그말이 전하는 애엄마들의 비애를 느낄수가 없는가보다. 그러면 그렇지 남자들이란....

"ㅋㅋㅋ 너 너무 처량하다 영은아"

두 애엄마의 동지애가 듬뿍전해지는 문자삼매경이 이어지고 티비소리와 아이들이 장난치는 소리가 송경이네

집에 일요일이 왔다는것을 알리듯 이리저리 떠다닌다.

애엄마들의 문자삼매경은 이내 그녀들을 송경이네집으로 합심하여 모이게 만들었다.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송경의 신음에 전화기를 끊고 바로 달려왔을 정도로 비슷한 처지의 두가족은 이렇듯 서로서로

가까운사이였다. 32살의 동갑내기 친구인 그녀들과는 달리 송경의 신랑은 35살이었으며 영은이의 신랑은

32살이었다. 이런 신랑들 또한 형동생하며 그녀들의 이끌림에 가까이 지내는사이였다.

"영은이네 온대 오빠"

송경이 전하는 기별에 그저 고개만을 끄덕이던 신랑이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송경에게 다가와 속삭인다.

"그럼 얼른 한번 하자.."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를리 없는 송경이 여느때였으면 아이들도 있는대 주책이라며 난리를 쳐대는 모습을

보였을테지만 어제의 잘못이 내심 마음에 걸렸던 송경은 순종적인 눈빛으로 아이들을 살폈다.

"애들도 있는데...입으로만 해 간단하게.."

"오 알았어 알았어"

아이들을 걱정스러운듯 돌아보며 신랑과 안방으로 들어가는 송경의 모습.

"찰칵"

침대에 걸터앉은 신랑은 다급하게 츄리닝바지를 벗어내고 있었다. 그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며 문을 잠그는

송경이 이내 하반신을 모두 벗고 발기한 자지를 드러내며 앉아있는 신랑의 빨리오라는 손짓에 서서히

다가가 신랑의 다리사이에 쭈그리고 앉는다.

"대낮부터 이게 머냐"

"아~~알았어 얼른하자 영은이네 오면 또 밤중에 가니깐 못하자나~~"

다리사이에 쪼그려앉은 송경이 신랑의 발기한 자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쳐대며 신랑을 나무라자 신랑은

아랑곶하지 않고 송경을 재촉할뿐이었다. 이내 송경이 서서히 신랑의 발기한 자지를 입속에 머금는다.

"아~~~~~~"

"쩝쩝쩝쩝쩝쩝쩝쩝쩝쩝"

"아~~~~"

신랑은 송경이 입속에서 자신의 자지를 빨아드리는 느낌에 흐느낌을 토해내며 송경의 머리를 지긋히

바라보고 있었다. 양팔은 자신의 뒤로해 편안하게 침대를 걸터짚으며 또한 두다리를 편안하게 펴낸다.

편안하게 송경의 사까시를 받고있는 신랑의 모습과는 반대로 다리사이에 쪼그려앉아 연신 고개를 위아래로

까딱거리며 양손으로 신랑의 허벅지를 눌러 중심을 지탱하고 있는 송경의 모습은 뭔가 어정쩡해 보였다.

자극적인 자세도 전혀 아니었으며 그저 신랑의 흥분을 얼른 달래주고 아이들을 확인해야겠는지 임시방편으로

대충 쪼그려 앉은 모습이 사무적으로까지 보이게했다. 신랑은 그저 흐느낌을 흘려대며 송경의 입이 신랑의

자지를 빨대마다 들려오는 자극적인 소리만이 방안을 점점 채워나갈뿐 서로간의 대화는 없었다.

"쩝쩝쩝쩝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아..........아........"

신랑이 편안하게 눕듯이 뒤로 짚어댔던 한쪽 팔을 풀며 상체를 약간 일으키더니 쪼그려앉은 송경의 젓가슴

한쪽을 주물러왔다. 신랑의 자지를 빨다가 자신의 젓가슴을 주물러오는 신랑의 모습을 느끼자 뾰루퉁한

얼굴로 고개를 들어 신랑을 올려보며 말한다.

"빨리싸~~ 아직 멀었어???"

"아..좀..얼마나했다그래~ 잘 좀 해봐.."

송경의 재촉에 짐짓 짜증스럽다는듯 송경의 젓가슴한쪽을 짜증을 담아 주물러대는 신랑의 손길에 송경의

얼굴이 약간 찡그려지며 다시금 고개를 내려 신랑의 자지를 빨아댄다.

"쩝쩝쩝쩝쩝쩝쩝 찔꺽찔꺽찔꺽찔꺽"

"아........"

자신의 사까시를 받던 신랑이 이내 조금씩 엉덩이를 들썩이는 모습과 함게 자신의 젓가슴을 점점 강하게

주물러대자 사정이 임박했음을 느낀 송경이 신랑의 자지를 좀더 빠르게 좀더 깊이 빨아댄다.

"쩝쩝쩝쩝쩝쩝쩝쩝쩝쩝쩝"

"아.........하아......하아........하~하~하~"

점점 빨리 깊이 빨아대는 송경의 입놀림에 신랑이 이내 흐느낌과 함께 송경의 입에 좀물을 쏟아낸다.

가만히 자지를 문채로 눈으로만 신랑을 올려다보며 신랑의 사정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송경이 이내

신랑이 좀물을 모두 쏟아냈는지 일어서려는 기미를 보이자 물고있던 자지에서 슬그머니 입을 때내며 좀물이

흘려버릴새라 앙다문다. 그러고는 침대옆 탁자에 올려진 물티슈를 향해 몸을 움직여 한장을 신랑에게

건내고는 한장을 뽑아 펴대고는 신랑의 좀물을 뱉어낸다. 바닥에 흐를새라 조심히 물티슈에 뱉어낸 좀물을

조심조심 물티슈를 구겨대며 신랑을 보니 신랑 또한 자신의 자지를 전부 닦았는지 옷을 다시금 차려입고는

물티슈를 꾸깃꾸깃 접고 있었다. 그러한 부부가 이내 눈을 마주치고 송경이 신랑에게 재밌다는듯한 미소를

흘려보내며 손을 내밀어 신랑의 물티슈를 받아든다. 정리가 끝난 신랑이 문을 열고 밖으로 향하는 모습

뒤돌아 휴지통에 신랑과 자신이 쓴 물티슈를 던지는 송경의 모습과 함께 그들의 안방이 다시금 고요해진다.










영은이네 네식구의 방문은 현관에서부터 으레 그렇듯 정신없이 서로를 반겨대는통에 활기를 넘어 정신까지

없게 만들었다. 친구들을 만나 좋다는듯 합심한 4명의 아이들이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어제의 일이 있고는 문자는 주고받았지만 얼굴을 대면하기는 처음인 송경과 영은이었다. 다행이 정신없는

아이들의 모습에 서로서로 다칠새라 정신이 팔려 어색한 분위기 없는 그저 보통때의 두사람이었다.

신랑들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 무슨얘기를 하는지 진지한듯한 모습을 보이고 부엌에서는 영은이와 함께

과일과 커피를 준비하며 소란스러워진 자신의 집을 피부로 느껴대는 송경이었다.

그때 영은이의 신랑과 얘기를 나누던 송경의 신랑이 송경과 함께 부엌에 있던 영은이에게 외치듯 말을

건냈다.

"어제 회식 재밌었어요 제수씨?"

회식이라니 뜬금없는 물음에 영은이가 고개를 들어 송경의 눈치를 살핀다. 어제 송경과 자신의 흥분을

머금었던 행위가 아이들의 재촉에 파하고 급히 자리를 떳던 상황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자신 또한

그 흥분을 머금고 있었다. 하물며 자신보다 흥분의 몸부림을 더했던 송경이었다. 유부녀의 직감으로

자신과 자리를 파한 송경의 그뒤 행보가 알만하다는듯 송경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송경에게 말을

하는것인지 송경의 남편에게 고개도 안돌리고 말을 하는것인지 입을 열어 외쳐댄다.

"전 어제 참석을 안했어요~~"

영은이의 시선에 고개를 떨구고는 연신 과일만 깎아대는 송경의 모습. 송경의 남편과 영은이의 대화에

어리둥절하다는듯 영은이의 남편이 영은이에게 외친다.

"어제 회식있었어?"

알만하다는듯 송경의 행보를 덮어주려 맞장구를 쳐주던 영은이가 자신의 신랑까지 한마디 거들자

짐짓 당항한듯 입을 열어 장황하게 설명해댄다.

"어 어제 있었는데 난 몸이 좀 살짝 안좋아서 그냥 참석 안했어~~"

다시금 신랑들의 진지한 대화에 송경과 영은이는 한시름 돌린다.

술자리이니 만큼 시간이 늦어질것을 예상하여 신랑에겐 그냥 병원회식이라고 알려놓았던 송경이었다.

혜영이가 넌지시 전하는 협박조의 요구에 자신 또한 탐탁치 않았던 약속이었으니만큼 신랑에게 사실대로

말하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 그냥 둘러댄 말이었다. 어제의 당한일이 떠오르자 영은이가 무엇을 생각하든

변명할꺼리가 쉽게 떠오르지 않아 대꾸없이 묵묵히 과일만 깎아댄다. 영은이의 의심스러운 시선을 슬쩍슬쩍

확인하며...

영은이네 부부와의 만남은 으레 이렇게 진행된다. 그래도 손님이니 대충 과일이나 차를 내가고는 신랑들을

거실에 팽개쳐둔다. 그리고 여자들은 아이들의 방에 자리를 펴는 패턴이다. 언제나 그러했고 지금 또한

아이들의 방에 자리를 핀 두여자가 편안하게 마주보며 침대에 팔을 걸치고 기대어 바닥에 앉아있었다.

"어제 머했냐?"

이내 자신들만의 자리를 펴낸 영은이가 짐짓 거실을 신경쓰듯 속삭이며 대뜸 말을 건내왔다.

"어제 그냥....."

"머했어... 누구 만난거지?"

병원회식이라고 둘러대며 밖으로까지 자신이 나간것을 알게된 영은이에게 집에만 있었다고 둘러대는 것은

무리였다.

"그냥..."

답답하다는듯 영은이가 자꾸 재촉해 온다. 그런영은이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니 궁금하다는듯한 호기심이

어린 얼굴이었다. 자신을 추궁한다거나 그러한 느낌은 아니었다. 자신이 전염시킨 흥분에 쉽게 반응하여

타올랐던 영은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렇듯 쉽게 타올랐던걸 보면 영은이도 뭔가 흥분에 궁해져있었나보다

영은이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 송경을 찌르듯 다가왔다. 어제의 일 혜영이와 그친구들에게 치욕스러움을

맛보았다. 그리고 알길도 없는 한명인지 두명인지도 헷갈릴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쑤셔댔다. 거기다가

가게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치욕스러움을 당한 자신의 알몸을 곧이곶대로 보여져버렸다. 이걸 영은이에게

그대로 말할 수는 없다. 허나 영은이의 흥분했던 모습이 다시금 자신에게 떠오르고 호기심을 가득 머금고

두근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있는 영은이의 얼굴을 보니 무언가 입밖으로 뱉어내고 싶었다. 그저 장난을 치고

그것에 반응하는 영은이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영은이는 그런것에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하다. 영은이가 자신이 무엇을 말하던 동네방네 떠들어대고 다닐일은 없다 그저 영은이 자신만

조심스래 알고지내며 가끔씩 떠올려볼것이다. 송경은 어제의 치욕스러움과 수치스러움에 다시금 몸이 떨려

오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은이에게 그렇게 보여지고 싶다. 영은이가 자신을 그런여자로 알고있게 만들고

싶다. 영은이는 자신만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될것이 없다. 지금 자신에게 보내는 영은이의 호기심에

무언가 보답하고 싶다. 송경은 생각을 거듭할수록 오르는 흥분을 꾹 참으며 조심스레 속삭이며 입을 연다.

"어제 남자랑 잤어..."

영은이의 얼굴을 다시금 살핀다. 그런건 이미 예상하고 있다는듯한 얼굴이다. 송경의 입을 통해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듯한 놀라움은 있었지만 그저 알고 있다는 눈빛이다. 흥분을 참으며 속삭인 송경은 이내

다급해진다. 조급해진다. 영은이가 경악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을 보고 싶다. 그저 그뿐이다.

영은이로써는 상상도 못했을법한 자극적인 일을 당했다고 고해내고 싶다. 그럼에 영은이는 상상도 못할일을

자신이 행했다는 성취감을 느끼려는 것이냐고? 아니다. 영은이로써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친구 한송경이

바닥을 기고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제 자신이 느꼇던 그 치욕스러움을 영은이에게도 한번

전염시키고 싶었다. 그럼에 영은이의 반응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어제의 일을 사실대로 말할순

없다. 그것은 내키지 않았다. 치마속에서 그저 치욕스러움을 느꼇을뿐 사실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자신도

몰랐다 어제의 일은 그것을 영은이에게 조목조목 전달할수도 없었다. 그리고 사실 그대로를 말하는것은

정말이지 한송경 자신을 영은이 앞에서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말것이다. 그것은 무서웠다. 송경이 원하는

것은 정말로 밑바닥으로 떨어져 뼈져린 절망감으로 무서움에 벌벌 떠는것이 아니고 그저 그러한 상황이

주는 흥분감에만 심취하고 싶었다. 그것은 간단했다. 자신이 실제 당한내용과는 다르게 흥분스러움만을

영은이에게 전하면 영은이의 반응이 다시한번 자신을 흥분에 몸서리치게 만들어 줄것이다.

"강간당했어....세..세..세명한테..."

영은이의 얼굴에 드디어 당혹스러움이 번진다. 그 예상치못함에 준비할새도 없이 공격당함은 얼굴에 있는

그대로의 경악감을 드러낸다. 충분히 예상했었음을 받아드리는 준비된 표정..그 준비됐음에 꾸며진 표정이

아닌 정말로 실제감을 더하는 진짜표정이다. 그 표정의 긴박감과 당혹스러움에 송경은 진짜 자신이 3명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느낌을 받아들인다. 영은이를 한번 거침으로써 영은이의 표정에서 그것은 실제가 되었다.

송경은 이제 영은이의 표정 앞에서만큼은 정말로 강간을 당한 것이다. 3명에게... 절망감에 이어지는

무서움은 없다. 왜냐면 그것은 실제가 아니었지 때문이다. 하지만 영은이의 얼굴을 보면 흥분감만은

송경에게 충분히 전해져 온다. 영은이의 얼굴에서만 그것은 사실이 되기에 영은이를 계속 봐야한다.

이 흥분을 계속 느끼려면...

"어..어..어떻게?"

영은이의 벌벌 떨리는 입이 힘들게 또한 조심스럽게 속삭여온다. 바닥에 앉은 영은이는 두손을 꼭쥔채

허벅지에 올려놓고 있었다. 영은이의 떨리는 속삭임까지 송경의 흥분을 흔들어 댄다.송경은 이 여새를 몰아

더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었다.

"그..그냥 너무..흐..흥분을 해서 밖에 나가서 자..자위를..."

"바바밖에서 자..자..자위를 했다고?"

"으응...그러다가 걸려서..당했어...3명한테..."

"세상에................."

"다친댄 없고?"

"응..다친댄 없지......"

자신과 헤어진 후 흥분을 못이겨 밖에서 자위를 하다가 남자3명에게 발각되어져 강간을 당했다는 송경의

말에 영은이는 그상황을 짐짓 그려보고 있었는지 몸을 조금씩 떨어댄다. 그에 맞춰 숨소리는 점점

뜨거워져갔다. 영은이의 리얼한 표정과 뜨거워지는 숨소리 떨리는 몸을 유심히 보고 있자니 송경의 몸까지

덩달아 떨려오며 영은이와 같이 뜨거워지는 숨을 연신 내뱉었다. 영은이에게도 그상황이 전하는 무서움은

잊게 한채 흥분만을 전해주고 싶었다. 영은이의 머릿속에서 지금 자신이 3명에게 강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다. 송경은 영은이의 상상을 거들어주려 입을 열어 다시금 한마디 속삭인다.

"조..조좋았어..."

좋았다는 송경의 말에 영은이의 얼굴은 흥분으로 뒤덮힌다. 이로써 그녀 또한 그상황이 전하는 무서움은

잊은채 송경이 좋아서 흥분에 헐떡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느낌을 그려보려 애쓸것이다.

"거칠게....?"

머릿속에서 연신 송경이 강간당하는 모습을 그려대며 마치 자신이 당하는 것인냥 부끄러움에 치를 떨어대며

거친숨을 토해대는 영은이가 송경에게 대뜸 속삭여 왔다. 송경 또한 영은이가 전하는 부끄러움에 도취대어

이자리에서만큼은 정말로 사실이 된 자신의 강간장면을 떠올리다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므로써 영은이의

물음에 답한다.

그렇게 그녀들은 서로를 마주보며 각자 강간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대고 있었다. 그상황이 전하는 절망감이나

무서움은 쏙 뺀채 자극적임에 흥분만을 그려대며 어느덧 영은이의 머릿속에선 강간당하는 송경의 모습이

사라지고 자신이 그자리를 대신한다. 시선을 피하지도 않은채 그렇게 서로를 응시한다. 머릿속에서 전하는

자극적임에 온몸이 뜨거워진다. 그렇기에 덩달아 서로를 향한 시선 또한 뜨거워진다. 각자의 머릿속에선

각자 자신들이 3명에게 거칠게 강간 당하는 장면들을 떠올려대고 있다. 서로에게 뜨거운 숨을 뱉어낸다.

두여인은 그렇게 각자가 그려내는 자극적인 상황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뜨거운 눈으로 또한 뜨거움에

이미 풀려버린 눈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마주보고 한손으로는 젓가슴을 한손으로는 보지를 주무르고

비벼대고 있었다. 상대방의 시선에 자신이 먹혀버리는듯한 자극이 두 여자를 더욱더 흥분에 도취시켜 버린다

"흠.....흠........흠......."

"하아......하아......흐음......"

자신들의 아내들이 서로를 마주보며 가슴과 보지를 주물러대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신랑은

거실쇼파에 앉아 가끔씩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며 한명은 연신 주저리고 한명은 고개를 조아리며 일요일

오후의 햇살에 나른하고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 모습이었다. 허나 그들이 앉아있는 쇼파가 기대어진 벽의

반대편에선 두여인이 입을 통해 그리고 온몸을 통해 내뿜어댄 뜨거운 열기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방의

구석구석을 꽉 채워대고 있었다. 그들의 머릿속엔 각자 자신이 강간당하는 모습이 뿜어내는 자극적임으로

꽉차 온몸에 퍼지는 자극이 이내 그녀들의 몸 구석구석으로 꽉차올라 입으로까지 새어나오고 있었다.

3명으로 시작된 강간범들은 4명이되더니 5명이되어지고 이내 수를 셀수 없어지자 그녀들의 온몸을 찔러대는

무수히 많은 자지들의 모습만이 형상화 된다. 그녀들은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또한 각자 수많은 자지들에

둘러쌓여 있기도 했다. 서로를 훑어보며 각자 자신의 자위에 열중하던중 영은이가 손이 비벼대어지는

송경의 보지부분에서 보짓물에 살짜금씩 젖어오는 송경의 바지를 확인하고는 이내 자위를 멈추고 자신의

바지를 확인해본다. 집주인인 송경이야 다시금 바지를 갈아입으면 되겠지만 손님으로 온 자신은 처지가

다르다. 자신은 아직 바지로까지 보짓물이 세어나오지 않았다. 팬티는 벌써 끈적하게 젖어있지만

다행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영은이가 살짝 자세를 세워 무릎을 땅에 짚고는 상체를 일으킨다. 이내

바지와 팬티를 잡아내리며 자신의 무릎에 걸쳐두더니 다시금 앉아 이제는 생생히 드러난 보지위로 손을

가져다댄다. 바지위로 만져지는 느낌보다 더욱 자극적이다. 흥분에 취해 송경이 앞에서 보지를 드러내는

것도 서스럼없이 행하여진다. 자신의 머릿속에 꽉 차오른 수많은 자지들이 자신의 몸을 찔러대고 있는

상황에서 앞에 있는 송경의 존재를 신경쓰고 의식할 틈이 없었다. 자신의 몸에 차오르는 자극만으로도 벌써

감당할수 없는 지경이었으니까... 그런 영은이의 행동을 송경 또한 마찬가지로 흥분에 취해버린 눈으로

멈하니 바라보다 이내 자신도 영은이와 같은 동작으로 바지를 벗어내 무릎에 살짝 걸친다. 밖에는 자신들의

음탕한 행위를 전혀 예측도 못하고 있을 자신들의 가족들이 자리해 있다. 바지를 모두 벗어내는 것이

시원하겠지만 내키지 않는다. 다시금 송경이 자리를 고쳐잡고는 보지를 문질러대자 두여인은 서로의

눈앞에서 드러난 상대방의 보지를 바라보며 자위에 열중한다. 한손으로 자신들의 젓가슴을 주무르고 한손

으로는 자신들의 보지를 이제는 생으로 맨살로 그렇게 비벼댄다. 밖으로 드러내고 비벼지고 있는 상대방의

보지를 서로 바라보고 있자니 상대가 마치 자신의 보지도 같이 비벼주는듯한 느낌이다.

이내 넘쳐나는 자극을 그러한 자세로는 모두다 받아낼수 없었는지 송경의 몸이 먼저 뒷쪽으로 기울어진다.

오른팔을 뒤로해 팔꿈치로 자신의 상체를 단단히 지탱하고는 영은이 앞에 다리를 쩍하니 벌린다.

그러한 모습에 영은이 또한 자극을 온몸에 풀어내고 싶었는지 송경이와 같은자세로 송경이 앞에 다리를

쩍하니 벌려보인다. 대화없이 뜨거운 숨결만을 뿜어대는 방안에서 이내 두여인의 보지가 음란한 소리를

서로의 귀에 들려보낸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흠......흐음.....흐음........"

"음....흥.....흠.....흠....."

서로에게 다리를 벌려보이는 두여인은 이제 손가락 두개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보짓구멍을 휘젓고 있다.

그러한 상대의 모습을 확인하려는듯 또한 자신의 몸을 상대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는듯 말없이 달아오른

두여인의 얼굴이 서로를 뚫어지게 마주보고 있었다.

연신 자신들 각자의 보짓구멍을 쑤셔대던 두여인 중에서 영은이가 먼저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온몸에 퍼져있던 자극이 이내 보지를 통해 밖으로 뿜어지려는듯 영은이가 들썩거린다. 영은이의

빨라진 손놀림과 점점 경직되는듯한 몸이 송경의 시선에 들어오자 송경 또한 영은이의 자극이 전해졌는지

조금씩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한다. 그녀들의 숨소리는 더욱 뜨거워졌으며 더욱 빨라지며 조바심이 묻어

나왔다.

"하아..하아...하아...흠..흐응...흐음.."

"응...응...음..흐음..흐응...."

입으로 새어나오는 그녀들의 자극에 넘친 신음소리가 밖으로 들릴새라 꾹꾹 참아대고 있음에 신음아닌

흐느끼는 소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온다. 그러한 흐느끼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신음소리보다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두여인이었다. 이내 영은이가 입술을 꽉 깨물고 입 밖으로 어떠한 소리도 내지르지 않겠다는듯

얼굴을 찡그려대며 연신 공중으로 붕떠오른 자신의 골반을 앞뒤로 힘차게 쳐내었다. 절도 있는것 같이

보여졌을 정도로 장난감로봇이 건전지를 다해가는 듯한 끊기는 움직임이었다. 자극을 줄여보려 앞으로

골반을 앞으로 튕김에도 자극에 몸둘바를 모르겠는지 다시금 아래로 튕겨냄을 반복하는 영은이의 모습에

송경 또한 그 자극이 극에 달하여 자신의 상체를 지탱하던 팔꿈치도 풀어버린채 뒤로 벌렁자빠지고는 이내

한껏 벌려져 들어올려진 그녀의 두다리를 벌벌벌 떨어대기 시작한다. 보지에서부터 골반을 타고 전해지는

떨림이다. 개구리가 뒤짚혀 뒷다리를 떨어대듯 골반과 함께 심하게 그녀의 하체가 떨어댄다.

"핫.................크음,,,,,,,흐윽....."

"크흐흐흐흐흑................"

이러한 두여인이 서로를 향해 뿜어낸 절정의 보짓물들이 서로를 향해 쏟아졌다. 오르가즘의 후희에 흐느끼는

두여인은 그렇듯 상대가 절정하는 모습까지도 숨죽이며 확인하고는 아직까지도 서로를 향해 가쁜숨을

토해냈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잠시나마 그렇게 숨을 고르던 두여인이 슬슬 몸을 일으켜 자신들이 서로를 향해 쏘아대던 보짓물들이

흩뿌려진 바닥을 이리저리 확인한다. 영은이가 아직도 달아오른 얼굴이 진정되지도 않은채 무릎에 걸쳐

놓은 바지를 추스리지도 않은채 뒤로 돌아 아기가 기어가듯 무릎과 두손으로 바닥을 기어간다. 송경 앞에

펼쳐진 영은이의 엉덩이와 똥구멍 그리고 뒤로 갈려져 보이는 보지가 선명하게 보여진다. 이내

구석대기에서 물티슈를 가지고 다시금 송경의 앞으로 기어온 영은이의 모습 아이들 키우는집이 으레

그러하듯 물티슈는 도처에 위치해 있었다. 물티슈를 뽑아 자신의 보짓물로 뒤엉켜진 보지를 먼저 조심히

슥슥 닦아내는 영은이를 보며 송경 또한 물티슈를 뽑아 아직도 오므려지지 않은 다리 사이로 보지를 슥슥

닦아낸다. 바지를 추스려 입는 영은이의 모습에 송경도 그제서야 바지를 추스려 입으며 두여인의 보지는

그렇게 다시금 바짓속으로 감춰진다. 아직도 달궈진 얼굴이 얼얼한지 송경은 두손을자신의 얼굴로 가져가

볼을 감싼다. 영은이는 연신 바지가 제대로 입혀졌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그동작 사이사이로 자신의

애꿎은 머리만 정리해댔다. 그렇게 두여인은 아직도 벌건 얼굴로 다시금 서로를 바라보는가 싶더니 이내

너나 할것 없이 물티슈를 뽑아들어 자신들이 쏟아낸 바닥에 흥건한 보짓물을 닦아댄다. 영은이의 보짓물과

송경의 보짓물이 물티슈에 뒤엉켜 하나로 합쳐진다.

문을 여니 사우나에서 밖으로 방금 나온듯한 느낌의 시원함이 그녀들의 온몸을 감싼다. 자신들의 열기가

아직도 자신들이 자리해 있던 아이들의 방에서 몽골몽골 피어나오고 있는듯 했다. 아이들의 방문을 그대로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려는 송경의 모습에 영은이가 살짝 고개를 돌려보며 어색한 웃음만을 지어보인다.

자신들의 행위를 가족들이 알리 없었음에도 괜한 신경이 쓰였는지 영은이가 짐짓 과장된 동작과 활기참을

연기하는듯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달리듯 다가갔다.

"아이구~~~우리아들~~~~~~~~~~음음음~~쪽쪽쪽~~~~"

"꺄학~~~~~~~~~~~~~"

영은이에게 갑작스럽게 안겨져 스킨쉽을 당하는 태민과 주위의 아이들이 꺄르르 자지러지며 영은이에게

달려들어왔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송경 또한 영은이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가가 영은이와 마찬가지로

과장된 동작과 연기하는듯한 어색한 활기참으로 아이들의 장단을 이리저리 마추어대며 집안을 왁자지껄하게

만들어댔다. 그러한 모습을 그녀들의 신랑들이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띄웠다.

그렇듯 다시금 영은이와 언제그랬냐는듯 얼굴을 싹바꾼채 일요일 오후의 부부동반 자리는 그렇게 그렇게

평소와 같이 흘러갔다. 아이들이 질러대는 장난스러운 소리와 두쌍의부부가 둘러앉아 서로서로 건내는

대화소리 그리고 이따금씩 터져나오는 그들의 웃음소리가 어둑어둑해지는 저녁노을과 함께 무료했던

일요일 오후를 평소와 다름없이 그렇게 흘려보내고 있었다.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로....

시끌벅적했던 영은이네 부부가 빠져나간 밤늦은 시간의 송경의집은 매우 썰렁하기까지했다. 두아이를

모두 재우고 한가롭게 쇼파에 앉아 신랑의 몸에 기대어 티비를 보는 송경부부의 모습이 매우 다정하게

보였다. 서로를 아끼는듯 서로가 자신에 아이의 아빠이고 엄마임에 배어나오는 소중함이 느껴졌다.











월요일 아침은 어느누구에게나 적용되듯 다른날의 아침보다도 힘든 시간이다. 주말에 살며시 고개를

쳐들었던 게으름의 달콤함을 다시금 내치고 억눌러야 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일이었음에

송경이네 가족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가족중에 제일 바쁜존재는 아마도 엄마일 것이다.

이 가족의 엄마인 송경은 자신의 게으름도 미쳐 추스리지 못한채 아이들과 신랑을 닦달하며 어수선함을

정리하느라 혼이 쏙 빠질지경이었다. 언제나 반복되는 아침의 일상이지만 월요일 아침이니만큼 느껴지는

크기는 다른때와는 사뭇달랐다. 허나 언제나 그랬듯 병원으로 달리는 자신의 자동차안에서 주어진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정신없던 출근준비로 어수선해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직장으로 달린다.

월요일 아침이라 송경의 동료들은 여기저기서 하품을 내뱉으며 피곤한 몸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언제나

이어진 월요일아침 풍경은 세삼스러울 것도 없이 그저 또하나의 일상이었다.

"주말 잘 보냈남 한쌤?"

휴게실의 평상에 느긋하게 앉아 현정이가 말을 걸어온다. 지난주의 데스크근무를 마친 그녀들의 자리는

영은이와 그녀의 파트너가 대신하고 있었다. 이번주의 데스크근무 당번은 영은이네였다. 송경처럼 영은이

또한 다른동료들과는 틀리게 아침에 할일이 하나더 있었다. 자신의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통학시켜야

하는것이 그것이다. 그럼에따라 송경처럼 출근시간은 다른동료들보다 매우 느렸다. 허나 송경보다는 출근을

빨리하는 것이 보통이었기에 데스크에 앉아있던 영은이와 평소처럼 아침인사를 건내며 휴게실로 들어와

있던 송경에게 현정이의 물음은 다시금 그녀의 친구 혜영이와의 일을 떠올리게 했다. 자신에게 그런짓을

해댔으니 혜영이는 분명 현정이에게 그날일을 말하진 않았을 것이다. 너무나 심한짓이었으니까.

"그냥 영은이네랑 보냈지뭐.."

심드렁한 송경의 대답에 현정이가 어떻게 보냈는지 알만하다는듯 씁쓸한 미소를 던져온다.

"송쌤네랑 또 그냥 집에서?"

"애들이 극성이라 나가질 못하겠다 야 영은이네 애들도 장난 아니자나"

"킥킥킥"

영은이의 아이들.. 자신의 보지를 신기하다는듯 만져대고 쓸어대던 그 아이들의 모습이 다시금 송경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리고 뒤이어 그아이들의 엄마였던 영은이와의 자위가 그려졌다. 서로를 바라보며

그리고 서로를 향해 자신의 흥분을 전염시키며 맛보았던 그 자극적인 순간의 하나하나가 송경의 신경에

나른함을 퍼트린다. 꽤나 만족스러운 절정을 맛보았으니까...

문득 그렇게 서로의 절정을 함께 나눴던 영은이에게 요몇일동안 자신을 흥분에 몸부림치게 만들었던

모든것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전해받은 영은이도 자신처럼 흥분에 몸부림쳤으면

좋겠다. 자신이 동료들의 모습을 훔쳐보며 흥분을 풀어내는 도구로 ㏊資?반대로 영은이가 자신을 도구로

써줬으면 좋겠다. 어제 자신의 앞에서 자위를 해대는 영은이의 자극적인 몸부림이 떠오른다. 어제도

이러한 생각에서 서슴없이 3명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영은이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내 그것은 영은이에게

커다란 자극으로 다가왔다. 송경 자신이 강간당하는 모습을 발판 삼아 영은이는 그렇게 자극적인 몸부림을

보여왔다. 송경은 그렇게 영은이의 발판이고 싶었다. 무너지고 망가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판삼아 영은이가

자극받기를 원했다. 자극받은 영은이가 자신을 재료로 삼아 흥분을 쏟아내고 풀어내는 모습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계속 영은이의 발판이며 재료이고 싶었다. 흥분에 취한 영은이가 자신을 발판 삼아

더큰자극을 받으려 계속해서 송경을 밟는다. 자신은 발판이니까. 더큰자극을 갈망하는 만큼 영은이는

자신을 더더욱 짓밟고 올라설것이다.그리고 이내 갈망하던 더큰자극을 맛볼 것이다. 그 끊임없는 갈망에

계속해서 짓밟힌 자신은 바닥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영은이 밑에서...

조용히 생각에 잠겼던 송경의 얼굴에 만족스러움을 머금은 미소가 살며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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