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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놀이터 - 1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59 1,242회 0건







많이 늦었습니다(__)
진작에 써놓았는데 등장인물중에 좀 걸리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지우고 다시 쓸까를 고민하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등장인물들 중 특정인을 비방한다거나 어떤 악의적인 마음은 전혀 없었음을 알립니다.
그저 자극적인 야설일 뿐이라 소재를 찾다가 그만....(__)








수간호사실은 별달리 특이한점은 없어보였다. 그저 일반적인 사무실의 느낌을 풍겨왔다. 여러사람을 이끌어

가는 직책을 맡은 사람의 개인사무실은 그렇듯 손님 맞이용 쇼파와 여럿의 책장이 사무실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다. 짐짓 딱딱한 분위기 속에 고풍스러움을 살짝 풍기려 애섰는지 드문드문 난초화분들이

보였지만 이 또한 특이할만한 모습은 아니었다. 마른체구에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는 수간호사는 그러한

날카로움을 더욱더 강조하려 했는지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간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한

수간호사가 자신의 책상앞에 앉아 등받이가 높은의자에 몸을 푹 파뭍고는 자신의 책상 맞은편에 서있는

두사람을 날카롭게 쏘아댔다. 수간호사는 책상에는 볼일이 없다는듯 자신이 앉은 의자를 책상과 약간의

거리를 둔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다른 한사람은 지금 이시간 속에서 등꼴이

오싹할 정도로 긴장한 기색을 역력히 내비치고 있었다. 가지런히 앞섬으로 모은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는 자신과 옆의 소년을 번갈아 노려보는 수간호사의 시선을 이리저리 피하는데 온힘을

쏟아내고 있었다. 자신의 옆에 있는 소년은 저 수간호사가 자신의 직장상사가 아님에 아무런 긴장도

없이 그저 재밌다는듯한 모습이다. 어떻게 저런 기세등등함이 나올수 있을까 어?거나 소년을 신경 쓰고

소년의 배포에 넋나갈듯한 동경을 보일 정신도 없으니 어서 자신의 정신이나 추스르자...

"송선생..송영은선생! 이제 그만 얘기 해보세요..한선생하고 제일 친하지 않습니까?"

"저는..제일 친하긴 하지만...."

"집도 가깝고...."

"네..그렇긴 하지만...."

"저 꼬마야 나이도 있고 어물쩍 넘어간다손쳐도 송선생은 틀려요"

"네..그렇긴한데..."

"송선생은 성인이에요"

"네...."

"송선생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께요 제 눈밖에 나면 어찌되는지 아시겠죠?"

"그..그건..."

"저꼬마는 아마 물어보면 다 말하겠다는 얼굴인데 저꼬마가 먼저 말하고 나면 송선생은 이미 늦는거에요"

수간호사의 뜬금없는 호출에 데스크에 앉아있던 영은이는 정말이지 어리둥절했다. 수간호사가 뜬금없이

자신을 호출해야할 이유가 도무지 떠오르질 않았다. 오늘 아침도 성호의 좀물을 입으로 보지로 받아내는

송경이의 모습을 영상통화로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절정을 맛보고는 이내 활기차게 하루업무를 시작했던

영은이에게 수간호사의 호출은 정말이지 뜬금없었다. 무슨이유일지 조마조마 해가며 수간호사실로

향하자니 영은이를 매일같이 하루에도 몇번씩 범하는 그 중학생환자 성호가 자신의 뒤를 조용히 따라오는

것을 느꼇다. 영은이는 그 또한 어리둥절했다. 이애가 왜 나를 자꾸 따라오지...자신은 그 악명높은

수간호사의 호출에 어서금 가보아야 하는데 이애까지 자신의 신경을 쓰게 만들다니 오늘 일진이 안좋은가..

수간호사실의 문앞까지 당도하여 아직도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성호를 힐끔힐끔 돌아보다 이내 두근거리는

마음을 한번 진정 시키고 수간호사실로 살며시 들어온 영은이였다. 부르셨냐는 인사를 살며시 건내며

수간호사의 맞은편에 공손히 자리를 잡고 있는데 그아이가 여기까지 따라들어오다니 정말이지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성호가 자신의 뒤를 이어 들어오더니 수간호사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내고는 수간호사의 눈짓에

따라 영은이앞에 나란히 섰다. 이 아이도 수간호사가 호출을 한것이구나 영은이는 등꼴이 오싹했다.

수간호사의 호출을 받은 두사람 성호와 자신...이두사람을 관련지어 연결할만 한것은 송경이 밖엔 없다.

그렇다면 수간호사가 무언가 낌새를 첸것임에 틀림없었다. 다리가 후들거려왔다. 자신의 행동까지도

수간호사에게 발각되어 버릴것이다. 송경과 옆에 있는 이아이의 부적절한 짓을 구경하며 자신 또한 자위를

한것이 그리 적절하다고는 할수 없는 일이다. 자신은 사랑하는 신랑과 두명의 아이가 있다. 이시간이

정말이지 끔찍하게 느껴진다. 수간호사는 그때부터 두사람을 날카롭게 쏘아댈뿐 말이 없었다. 제발 무슨말

이라도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싶을 정도로 공포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러한 영은이의 바램을 읽었는지

수간호사가 이내 입을 열었고 그때부터 송경과 옆에 있는 이아이와의 관계라던가 송경이의 병원생활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송경과 같은나이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며 부부동반으로 밖에서도

자주 만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불러세운것이다. 왜 나를 차라리 당사자인 송경이를 부를것이지....

또한 수간호사는 지금처럼 자신의 입으로 이실짓고 고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기에

허둥지둥거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꿰뚫은 것이다. 그것은 협박이었다. 허나 친구도 친구이지만 그런

자극적이었던 행위들을 어떻게 자신의 입에 담는단 말인가...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어떠한 말들을 사용하여

수간호사에게 설명을 한단 말인가.

"송선생..기회는 한번입니다..전 오래 기다리지 않을껍니다."

수간호사의 으름장에 영은이가 옆에 있는 성호를 살짝 바라보며 어떻게하면 좋겠느냐는듯 간절한 눈빛을

쏘아보낸다. 성호가 얘기를 다 하라는듯 살며시 수간호사를 턱짓으로 가리킨다. 수간호사의 눈밖에 나는

것은 막아야한다. 자신의 직장이 달린문제다. 영은이에겐 신랑과 아이들이 있었다. 송경이에겐 미안하지만

성호를 보아하니 자신이 얘기하지 않고 감싸준다한들 성호가 전부 까발릴 기세다. 그렇다면 밑지는건

자신이었다.

"저..저기..송경이..한송경선생이 이아이와 성관계를..저기..그렇게..."

무슨말로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낯이 뜨겁다 절로 고개가 푹 숙여진다.

"허..참..허참..."

수간호사가 얼이 빠진다는듯 허탈하게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있지만 몇년동안 같이 일해왔던 수간호사다

저정도의 반응이면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내..살다살다 별꼬라지를....얘 꼬마 너"

허탈하게 중얼거리다 성호를 쏘아보며 불러세운다.

"너몇살인데 제정신이야 지금!!! 여기가 도데체...허참......."

허탈한듯 말을 잇지 못하는 수간호사의 모습. 도데체 다큰 성인여성을 그것도 결혼까지하고 애까지 둘씩이나

있는 유부녀에 애엄마와 성관계를 맺은 이 초등학생같은 아이를 앞에 세워두고 무슨말을 해야한단 말인가.

기상천외한 일이였음에 할말 또한 없다. 또한 이아이를 너무 몰아세우며 추긍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직원과 꼬마하나가 성관계를 맺었다니 뉴스에 날일이다. 병원의 이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 꼬마를 어르고 달래며 어디가서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도록 단단히 꼬셔두어야 한다.

병원내에서 일어난 일이니 병원내에서 단단히 입단속을 해서 묻어야한다.

"꼬마야 이 간호사선생님이 하신말씀이 사실이겠지?"

"네."

"어찌된일인지 한번 다 말해볼까 우리?"

성호는 망설임이 없는듯 했다. 오히려 재밌어했다. 송경에게 그랬듯 수간호사를 앞에 두고도 직설적인

저속한 단어들을 뱉어내며 한참을 설명해대니 옆에 있는 영은이가 더 민망할 정도였다.

물론 성호의 설명은 송경이 자기 병실의 맞은편 아저씨에게 링겔을 놓아주러 왔을때 자신을 유혹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전화기를 수간호사 앞에 놓이며 영상으로까지 설명을 덮붙였다. 영은이와

영상통화를 할때를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성호가 자신의 전화기에 송경과의 섹스장면을 모두 촬영해

두었으며 서비스로 송경이 스타킹을 쓰고 자위를 해대던 영상까지 보이며 신나게 설명을 해댔다. 또한

자신들의 섹스장면을 영상통화로 보며 옆에 있는 영은이 또한 자위를 해댔다는 것까지 모두다 까발려내었다.

영은이는 성호가 내뱉어대는 직설적이고 저속한 단어들에 어쩔줄 몰라하다 이내 자신의 얘기까지 모두다

까발려지자 거의 졸도 할 지경이었다. 수간호사는 이내 성호의 전화기를 아예 자신의 손에 들고

얼굴 가까이에 위치시켜 한손으로 연신 자신의 안경을 위로 올려대며 진지하게 감상 중이었다.

송경이 스타킹을 쓰고 자위를 해대는 영상을 보고 있는듯 했다.

"세상에....이런 짐승같은...짐승만도 못한...어머어머...이래서 못배운것들은...어머 저..저.."

성호의 눈치를 살피니 웃음을 못참겠다는듯 고개를 푹 숙여대고는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 이내 그렇게

수간호사의 상황파악이 끝나고 그들은 이내 수간호사실을 나오며 자유를 만끽했다. 두사람은 나란히

복도를 걸었다. 허나 그저 평범하게 발을 내딛는 성호와는 달리 영은이는 고개를 푹숙인채 무거운 발걸음을

터벅터벅 내딛는다. 두사람은 말이 없었다. 그저 나란히 복도를 걷고 있을뿐이었다.











수간호사의 나이는 올해 46세였다. 그녀에게는 아들 하나와 딸 하나가 있었다. 일찍이 간호사로 근무하던

그녀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의사와 이내 사랑에 빠졌다. 젊었음에 열렬한 불장난 속에서 아들을

임신하고 서둘러 올린 결혼식으로 금빛나날을 꿈f을 그녀가 출산한 아들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낳다.

그러나 자신이 배아퍼 낳은 자신의 아이였다. 지체장애로 태어낳지만 그녀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며

아꼇다. 그녀의 아들은 올해나이 21살이었다. 그리고 3년 뒤에 태어난 그녀의 둘째 딸아이는 현재 고등학생

이었다. 허나 그녀는 신랑이 없었다. 유망했던 의사임에 동료들과 힘을 모아 지금

자신이 수간호사로 근무하는 병원을 세운것이 그녀의 신랑이었다. 허나 지체장애를 갖은 아들을 키우며

고생스래 가정을 이끌던 그녀에게 신랑과의 사별은 너무나 큰시련이었다. 위풍당당한 병원을 세워내며

이제 걱정이 없었을 것만 같던 그녀의 인생에 신랑의 말기암 소식을 접한것은 벌써 9년 전이었다.

그리고는 채 3달을 버티지 못하고 사별의 시련을 겪어냈던 그녀였다. 현실적으로 신랑과 사별하였지만

대림병원의 지분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그녀 혼자서 충분히 가정을 꾸리는 것을 넘어 아들과 딸아이에게

유복함을 전할수 있는 여유로움은 있었기에 다행이었다. 신랑과의 사별도 이내 차츰 세월에 무뎌져 갔고

그녀의 걱정은 이제 자신의 아들 하나 밖엔 없었다.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은 당연히 보통의 아이들과 같은

생활을 하지 못하였다 엄마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이 더욱더

손써주면 되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는 보통사람들이 그저 평범하게 하는일을 하나하나 차별받는

것이였다. 그중에 제일 큰문제가 성욕이었다. 아들 또한 보통 남성들처럼 성욕을 느낀다. 불편한 몸덕에

활동성이 크질 않아 일반인들 보다 더더욱 성욕을 느낀다. 자신의 아들이 만약 장애없는 그저

보통아이였다면 이것은 자신이 신경써야 할 문제도 아니고 아들의 사생활이었다. 허나 자신의 아들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낳기에 엄마인 자신이 그런 사생활적인 욕구 마져도 신경써줘야했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두었음에 엄마로써 그것의 접근 또한 틀렸다. 보통 남자아이들이 호기심에 또는 충동에 이런저런 불장난을

하기도하며 성욕을 해소한다 자신의 아들에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 아들이 안쓰러웠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중 하나인 성욕을 해소 못하는 아들이 엄마로써 안쓰러웠다. 그리하여 남몰래 혹은 아주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이곳저곳 이런저런 성매매종사자들을 알아보기도 하였던적이 있을 정도였다.

자신의 아들도 보통남성들처럼 젊을때 불장난도 해보고 이런저런 여자와 잠자리도 가져보며 후에는 자신의

짝을 만나 소중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허나 성매매종사자들을 자신의 아들과 연결시켜주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들도 자신의 아들을 차별하여 손을 내둘렀다. 그것에 더하여져 자신의 아들은

장애가 있기에 보통사람들 보다 억제력이 약했다. 차오를대로 차오른 욕구에 자꾸만 집에있는 자신의

여동생을 자꾸 건드려대었다. 자신의 딸은 평범하며 발랄한 여고생이다. 그런오빠의 동물같은 치근댐이

딸아이 마져도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앞에 한송경을 불러세우고는 그 꼬마와의 일에 대해

추긍을 하였더니 말 그대로 몸을 오들오들 떨어대고 서있다. 그래 저 떨어대는 모습을 보아하니 완전히

미친것은 아니구나.

"아시겠습니까 한선생? 그건 가정파탄을 넘어서 뉴스에 나올일이에요 가정 잃고 직장 잃고 뉴스에 대문짝만

하게 나오고 싶으십니까?"

송경은 그저 오들오들 떨고 있을 수 밖엔 없었다. 흥분에 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요몇일 동안 보낸일을

수간호사가 낱낱이 알고 있으니 수간호사의 으름장에 오줌을 쌀지경이다. 파멸되는 자신의 아내로써의

인생과 엄마로써의 인생 그리고 직장없이 전전하는 자신의 모습이 차례차례 그려진다. 예상도 못했던

자신의 앞에 앉아 자신을 노려보는 수간호사에 의해 자신의 인생은 파멸할 것이다. 병원에 고하고 가족에게

고한다는 수간호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송경을 공포감에 몸서리쳐 얼어붙게 만든다. 제발 그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았으면 좋겠다. 막을수 있음에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것이라도 할 수 있다.

송경이 수간호사의 책상 넘어로 황급히 발을 옮겨 수간호사 앞에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머금은 간절한

눈빛으로 손을 싹싹 빌어댔다.

"수간호사님...제발..한번만...한번만....제발..."

"제발 한번만 뭐요?"

"제발..수간호사님..이렇게 빌께요..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송경이 온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며 자신의 앞에서 손을 싹싹 빌어대자 이내 만족스러웠는지 어떤 뿌듯함까지

느낀 얼굴로 짐짓 심각하게 표정관리를 하며 송경에게 넌지시 말을 건낸다.

"기회를 줘볼까요? 각오는 되있으신가요?"

"네..제발 수간호사님..기회를 주세요..모든지 할께요..."

숨을 고르듯 수간호사가 자신의 안경을 으레 한번 위로 훑고는 내쳐말한다.

"우리아들과 관계를 맺을것 그리고 그 꼬마애와 계속 관계를 갖을것 여.기.서"

"....네?"

"자 이건 내가 내건 조건이에요 어렵다면 포기하세요"

"..아..아닙니다...할게요..할께요..."

송경은 예상도 못했던 수간호사의 조건에 어리둥절했지만 뭐든지 해야했다. 자신의 일이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것은 없었다. 수간호사는 자기아들의 성욕을 해소 시키는 것과 더불어 자신보다 젊디젊은

한여성이 한 꼬마아이에게 허우적거리는 비참한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 젊디젊은 여성의 비참한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는 주름살이 퍼지는 자신을 달래고 싶었다. 이 앞에 있는 한송경의 비참한 꼬락서니를 본다면

세월에 늙어가는 자신의 처량한 기분에 위안을 삼을수 있을 것 같았다.










"영은아...."

"아..송경아..어떻게됐어? 미안해.."

"그것보다 오늘 우리애들 좀 봐줄래?"

두여인은 그렇게 서로에게 울상을 전하며 손을 꼭잡고 있었다. 송경은 두려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듯

영은이의 손을 잡고서도 여전히 바들거렸다. 덩달아 영은이에게까지 그 두려움의 깊이가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송경은 영은이의 나지막히 속삭이는 사과를 받을 여유로움도 없다는듯 그렇게 다급히 영은이

에게 아이들을 부탁한다.

"왜..어디..가?"

"나 수간호사네 집에 가야돼..."

"응..봐줄께 걱정말고 갔다와.."

수간호사의 집에 가야한다는 송경의 표정이 심상치 않게 어둡다는 것을 영은이는 바로 느끼고 더이상

물어보지 않는것이 좋겠다는듯 송경을 달래려 흥쾌히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약속한다.

"고마워...."

"내가 고맙지...."

그렇게 오늘하루 수간호사에게 얽혀들어 두려움에 몸을 떨어댔던 두여인은 퇴근시간이 다가옴에 모두가

마음을 조릴 무렵 다시금 수간호사실에서 긴장과두려움에 마음을 조리고 있었다.

수간호사의 시선은 송경과 영은이의 몸을 아래위로 훑고 있었다. 수간호사의 시선이 던져진곳은 이내

얼어붙을 것같은 차가움이 그녀들의 몸위에 느껴졌다. 수간호사의 비웃는듯한 저표정이 마치 뱀과 같다고

그녀들은 생각했다. 그녀들의 등뒤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인기척 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슬쩍 돌아보는 그녀들의 시선에 성호의 모습이 들어왔다.

"자~이제 꼬마도 왔으니 시작하죠"

수간호사가 송경을 바라보며 시작하자는 언질을 주자 송경이 손을 떨며 머뭇거리는듯한 모습이다.

수간호사는 그러한 굼뜬 송경의 행동에 짐짓 짜증을 풀어낸다.

"머합니까 한선생 시작하자니까!"

수간호사의 짜증에 놀란 송경이 떨어대는 손으로 고개를 푹 숙인채 바지와 팬티를 힘겹게 벗어내린다.

이내 하의를 모두 벗어버린 송경이 수간호사 앞에서 그렇게 보지를 드러내고는 다시금 서있다.

영은이가 이모습을 숨죽이며 지켜보다 이내 보지를 드러내놓은 송경의 아랫도리를 비웃듯 바라보고있는

수간호사의 얼굴을 보자 자기마져도 부끄러워 미칠것 같다는 표정으로 눈을 질끈 감고는 고개를 홱 돌려

버린다. 수간호사실엔 송경 자신말고도 3명이 더 있었으나 자신만 이렇게 보지를 드러내 놓고 있으니

한없이 작아지는 송경이다. 옷을 벗고 알몸을 드러내니 처량한 기분이다. 옷을 벗으니 짐짓 초라하게

느껴지는 자신이다. 영은이와 상호에겐 그간 수없이 자신의 보지를 드러내왔지만 수간호사에겐 처음이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자신과 동료들을 숨막힐듯 조여대던 사람앞에서 보지를 드러내놓자니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이다. 수간호사의 표정은 음흉함도 아니고 그저 냉소적인 표정이다. 보통때의 자신과 동료들 또한

이런 수간호사의 냉소적인 시선을 받으며 치를 떨었건만 지금은 자신의 보지마저 그녀의 앞에 내보이고

냉소적인 시선을 받아내자니 어찌할빠를 모르겠다. 눈을 질끈 감으며 한손으로 살며시 자신의 보지를

가리는 송경을 보자 수간호사가 비아냥거린다. 수간호사의 비아냥은 한마디 한마디에 냉기가 스며든다.

이 여자는 온기가 없는 사람이다. 몸속 구석구석이 모두 차가움으로 들어차있는 사람이다.

"킥 왜 가립니까? 본인의 생각에도 볼품이 없나요? 그 음부가?"

수간호사의 비아냥에 다시금 보지를 가리던 손을 치워 가리고 싶은 마음을 꽉 잡아 묶으려는듯 배꼽께에서

나머지한손으로 손목을 부여잡고 있는 송경의 모습을 다시금 이리저리 훑어보다 이내 일어선다.

"자 한선생은 마져벗고 저리로 가요"

수간호사는 몸을 일으키며 쇼파를 향해 움직였다. 영은이와 성호 또한 수간호사를 뒤따라 조심조심 쇼파로

향하며 부들거리며 상의와 브래지어를 벗고있는 송경의 모습을 힐끔힐끔 뒤돌아본다. 걱정스러운듯한 영은이

의 시선에도 애써 웃음짓는것 조차 못할정도로 송경의 표정은 얼어붙어 있었다.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쇼파로 향하는 송경.

수간호사는 상석에 앉아있고 영은이는 수간호사의 왼쪽편에 위치한 3인용 쇼파에 홀로 앉아 있었다.

송경은 모두 드러낸 자신의 알몸을 성호가 앉은 수간호사의 오른편으로 가져가 성호의 옆에 살며시 앉는다.

수간호사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저 송경의 알몸을 이리저리 훑고만 있는 모습이였다. 수간호사가 아무런

언질이 없자 성호가 일어서더니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내며 이런 긴장되는 공간에서도 흥분을

느껴댔는지 발기한 자지를 덜렁 내밀었다. 성호는 수간호사의 눈치를 보는 모습도 없었다. 영은이가 느꼇던

성호의 기세등등함에 놀란 감정을 지금 자신의 앞에서 발기한 자지를 덜렁 드러낸 성호의 모습을 보며

송경이 다시한번 느꼇다. 아무말이 없는 수간호사 성호가 앉아있는 송경앞에 서서 송경의 한쪽어깨를

잡아온다. 송경은 계속해서 수간호사의 눈치를 살펴댔다. 이내 수간호사와 시선이 마주치니 수간호사가

입을 열어 두사람에게 전한다.

"두분은 애액이 아직 안나왔을테니 전희하도록 하세요"

수간호사의 말에 영은이가 오히려 긴장된 얼굴로 두사람을 바라본다. 조그마한 화면속에서나 보았지

이렇듯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던 영은이다. 쇼파의 팔걸이에 양쪽팔을 모두걸친채 다리를 꼬고 거만하게

앉아있던 수간호사가 또다시 입을 연다.

"한선생은 상황설명도 해가면서 하세요 우린 의료인이니까"

성호가 송경의 양어깨를 잡아옴에 발기한 자지가 송경의 머뭇거리며 벌어지지 않는 입술을 자꾸 찔러왔다.

송경은 이내 두눈을 꼭 감아버리고 입술을 서서히 열었다.

"이..이..이제..음경을 입속으로 삽입하여 전희를..시..시작합니다..읍...읍..."

송경의 입술이 열림에 어깨를 부여잡던 성호의 양손이 송경의 얼굴 양쪽을 감싸고는 송경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송경의 얼굴을 흔들어댔다.

"읍..읍...음...흐읍...흐읍..."

수간호사는 그러한 두사람의 모습에 꼬고있던 다리를 풀어 좀더 자세히 보려는듯 연신 안경을 올려대며

상체를 꼬꾸라질듯 앞으로 숙였다. 영은이 또한 성호의 엉덩이에 가려진 송경의 빨고있는 모습을 보려

하는지 몸을 옆으로 틀며 이리저리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다.

자신의 입술로 껍질을 까고 나온 성호의 귀두 자신의 입속에서 뒤엉킨 자신의 혀에 온기를 전해온다.

이 차가운 수간호사의 사무실과 저 차가운 수간호사의 시선으로 얼어붙어있던 송경에게 온기를 전하는

유일한 물체였다. 자신의 혀를 타고 성호의 귀두가 전하는 온기가 조금씩 조금씩 송경의 몸에 퍼져나가고

있었다. 송경의 얼어붙었던 얼굴이 다시금 녹아내린다.

"읍...읍..읍...흐읍....읍 쩝쩝쩝쩝..."

"소리를 보아하니 음경의 전희는 대충 된것 같아보이는군요.."

수간호사의 말에 눈을 감았던 송경이 성호의 자지를 머금은채 수간호사를 힐끔 바라보았다. 성호도 수간호사

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재밌겠다는듯 송경의 입속에서 흔들어대던 자지를 멈추고는 이내 빼어낸다.

송경의 맞은편에서 영은이가 침을 꼴깍 삼키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찌나 크던지 수간호사 마져도 영은이를

바라보며 한심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머합니까 한선생 전희는 다 끝난겁니까?"

"아..이..이제..그..그럼 음부 전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보도록하세요"

송경은 쇼파에 눕듯이 걸터앉아 자신의 허벅지를 두손으로 감아내어 가슴팍께로 덜렁 들어 올렸다. 성호가

이내 주저앉아 송경의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송경은 신음을 한마디도 흘려내지 않겠다는듯 입술을

꽉 깨물고 다시금 눈을 감아버린다.

"쩝..쩝..쩝..쩝..할짝..할짝..."

"흠......흠.........흠........"

차가운 냉기가 감도는 수간호사실에 두사람이 들려주는 음탕한 소리와 낮은신음소리만이 들려져 온다.

영은이의 침삼키는 소리가 자꾸 수간호사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한심한듯 자신을 바라보는 수간호사와

눈을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를 숙이다가 이내 다시금 고개를 들어 두사람의 움직임을 피부로 느끼려는듯

주시한다. 한참을 그렇게 송경의 보지를 빨아대던 성호가 이윽고 고개를 들더니 살며시 한손을 올려

두손가락을 펴댄다. 자신의 보지에서 떨어져 나가는 성호의 얼굴을 느낀 송경이 이내 감았던 눈을 감고는

성호가 슬며시 올린 손을 확인하자 다급해진 얼굴로 수간호사에게 울상을 지으며 입을 연다.

"음..음부에..손가락사..삽입으로 전희를 끌어올리겠습니다...."

성호가 자신의 정면으로 눕듯이 걸터앉은 송경의 몸을 그대로 수간호사의 정면을 향하게 틀어온다.

이제는 자신이 아직도 두손으로 허벅지를 휘감아 들어올려 활짝 벌려낸 보지가 수간호사에게 정면으로

보여지자 수간호사가 시선으로 내뿜는 냉기가 보지의 속까지 파고들듯 소름이 돋는다. 수간호사는 그러한

송경에게 자신의 냉기를 더 뿜어내겠다는듯 상체를 완전히 굽혀 고개를 쭉 내밀어 자신이 앉은자리에서

최대한 송경의 보지가 가까이 보일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다. 이제는 자세가 바뀌어버린 두사람을 좀더

잘 보고 싶어 이리저리 고개를 빼내며 좋은자세를 잡으려 애쓰는 영은이의 모습에 수간호사가 짐짓

짜증을 못참겠는지 날카롭게 내뱉는다.

"송선생..제옆으로 와서 보세요!"

수간호사의 일침에 머뭇거리며 수간호사의 오른쪽옆으로 몸을 주억거리며 서는 영은이.

성호의 손가락이 송경의 보짓속으로 이내 쑤셔진다.

"핫.............."

단발마의 나직한 흐느낌을 끝으로 송경이 입술을 앙 다물자 이내 보지에서 연신 힘차게 음탕한 소리를

내뱉어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걱"

"어머..저런저런..짐승같은소리를..."

"찔걱찔꺽찔꺽찔꺽찔꺽"

"저런 못배운것들이 내는소리를 저..저..한생선 지금은 어떤상황인지 설명하세요"

"지..지금흥~ 지..지..질벽을...크윽..자극하여 애액을...흐읏..유도..흐읏..흐읏..합니..다"

"저런 짐승들 같으니....하아......"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저런 추잡한...추잡스러운 것들..어디서 저런저런 더러운 소리를..."

성호의 손가락에서 전해지는 짜릿함이 얼어붙었던 자신의 신경들을 조금씩 자극하며 신경이 풀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다시금 자신의 온기가 되돌아오고 있다. 몸이 점점 따듯해진다. 얼어붙었던 몸이 녹아버리고

있음에 나른함이 몰려온다. 추위속에서 헤매다 따뜻한 아랫목으로 몸이 들어선 느낌이다. 수간호사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입으로 직접 설명을 해대며 그 수치스러움에 얼어붙었던 송경의 골반이

성호의 손가락에 마추어 서서히 들썩여댔다. 다시금 온기를 되찾는 송경과 성호가 내뿜는 뜨거운 숨이

차갑디차가웠던 수간호사실의 냉기를 점점 밀어내고 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수간호사 또한 자신의 옆에

서있는 영은이의 손등을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며 뜨거운 콧바람을 그위에 뿜어내고 있었다. 냉기만 감돌던

수간호사의 뜨거운 콧바람이 자신의 손등에 ?뿌려지는 것을 영은이 또한 느꼇는지 냉기만 뿜어내던

수간호사의 뜨거운숨결에 이질감이 들어 몸서리쳐지게 소름끼친다는듯 몸을 부들거리며 눈을 꽉 감고있는

모습이었다.

수간호사가 그런 영은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영은이의 그 손등을 살며시 잡아오면 영은이를 불러세웠다.

"송선생....나한테 밑진거 있으시죠?"

"...네?"

"저기 저 두사람하고 엮인 송선생일은 아직 마무리진게 아니에요"

".....네...."

"기회를 한번 줘보도록하죠....하아.."

이어지는 자신의 손을 살며시 잡아끄는 수간호사의 이끌림에 영은이는 거부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힘없이

이끌림에 따라 수간호사의 다리사이에 자신의 몸을 무릎 꿇고 앉히는 수밖엔 없었다. 수간호사가 뜨겁게

자신을 내려본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이렇게 앉혀지는 순간에 이미 확신하고

있었다. 수간호사가 자신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송경과 성호의 사건에 자신도 휘말려있었기에

수간호사가 넌지시 던지는 으름장에 자신은 무기력했다. 영은이는 수간호사의 양허벅지를 조심스레 더듬으며

수간호사의 치마를 살며시 위로 올렸다. 수간호사가 기다렸다는듯 엉덩이를 슬쩍 들어올려 영은이의 손길을

자신의 몸에 받아낸다. 다시금 영은이가 부들거리는 손으로 내린 수간호사의 스타킹과 팬티는 수간호사의

두발목에 돌돌 말려져있었다. 영은이는 무기력했다. 그저 덜덜거리는 손으로 살며시 수간호사의 양무릎을

벌리며 자신의 고개를 그사이로 깊숙히 옮길 뿐이었다. 수간호사의 보지 그 깐깐하고 자신과 동료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깡마른 수간호사의 보지가 영은이의 눈에 들어온다. 수간호사의 보지마저도 보게될 줄이야

저 엄두가 나지 않는 중년여성의 보지를 이내 영은이는 침을 꼴깍 삼키며 눈을 질끈감아 얼굴을 파뭍는다.

살며시 벌어지는 입술에 자연스레 딸려나오는 혀를 수간호사의 보지에 올려놓고는 이내 영은이의 고개가

이리저리 움직여진다. 영은이는 수간호사의 보지가 전하는 냄새와 감촉과 맛에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다.

역겹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것일까 영은이의 머릿속이 노랗게 질려버린다. 영은이의 혀가 전하는 감촉을

음미하는듯 나지막히 신음을 흘려대며 수간호사는 다시금 송경과 성호를 뜨겁게 바라본다.

"음...음...음....저런 짐승같은...짐승들이야 저건..."

두사람에겐 수간호사의 흥얼거림이 들려지질 않는지 성호의 손가락에 음탕한 소리를 연신 내뿜으며 골반을

들썩거리는 송경의 모습이다.

"저런 쌍스러운 모습을...음...음...쌍스러운것들...짐승들..."

성호의 손가락에 온몸이 나른해져 이미 풀려버린 송경의 눈이 그녀가 누운체로 살짝 고개를 듬에 수간호사의

이제 서서히 풀려가는 눈과 마주치자 송경이 입을 연다.

"하아...이제...음경을 질속으로 삽입하여 교미를 시작합니다..하아..."

수간호사의 정면으로 펼쳐진 송경의 벌려진 다리사이로 성호가 이내 올라타고는 자신의 자지를 힘차게

쑤셔댄다.

"핫.....흠......흠.....흠....."

"하아..음..음...저런 더러운...상스러운 것들...못배운 것들....저런 못배워쳐먹은것들.."

송경의 보지에 성호의 자지가 쑤셔지는 모습을 보자 수간호사는 연신 나지막히 말을 내뱉으며 자신도

모르게 다리사이에 끼어들어있는 영은이는 안중에도 없다는듯 자신의 다리를 꽉 조여댄다. 수간호사의

손은 이제 영은이의 머리에 올려져 이따금씩 영은이의 머리를 흔들어댔다. 간헐적으로 영은이가 수간호사의

보지에 쳐박힌 자신의 얼굴을 살짜금씩 때어내며 헛구역질을 해댔다. 송경과 성호의 뒤엉킴에 정신이 팔려

수간호사는 그러한 영은이의 행동은 눈치채지 못하였지만 아무도 그러한 영은이의 모습을 보았다면 상당히

자존심을 상해했을 것이다. 아무런 매력포인트도 없고 아무런 색기도 찾아볼수 없는 수간호사는 그저 무서운

직장상사였을뿐임에 엄두가 나지 않는 수간호사의 보지를 영은이는 꾹 참고 빨아대었다.

"할짝..할짝..낼름낼름..쩝쩝접..."

"음..음...한선생 상황설명 하세요"

매일같이 화장실에서만 송경을 먹어대다가 편안한 쇼파에서 이렇듯 송경을 깔아대니 새로운 자극을 받았는지

성호의 자지는 평소보다도 거칠고 끈적이게 송경을 쑤셔대었다. 성호의 거친 쑤심과 함께 걸쭉한 액체들이

송경의 보짓구멍에서 보짓물들과 끈적이게 뒤엉켜 음탕한 소리를 뱉어냈다.

"찔걱찔꺽찔꺽찔걱찔꺽 탁탁탁탁탁탁"

아무리 자신보다 체구작은 어린아이라도 그도 남자임에 이런 성호의 거친 압박에 그저 무기력하게 밑에

깔려 성호의 좆질에 나지막한 흐느낌을 뱉어내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던 송경이 수간호사의 요구에

그저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지..지금..하아...자지가..음..음경이 ..흐읏..음경이 질벽을 긁어내며...마찰을..하압...하고있습니..다"

"음...음...흠..어떤느낌을 받고있는지..우리는 의료인이에요..느낌을 전하세요 참고자료로 활용가능

하니까"

"음경이..하읏...질벽을 긁으면서..하아...시원하면서..질벽이 마사지..되듯이..나른하게..흐응..짜릿해요..

자..자지가..아니..흐응..음경이..하아응...골반이..녹아내리는거 같아요응...흐응..."

"찔꺽찔꺽찔꺽찔꺽 탁탁탁탁탁 찔꺽찔꺽찔걱"

수간호사는 송경의 설명에 다리를 더욱더 조이며 영은이의 얼굴을 압박했다. 수간호사의 두다리에 끼어

잠시나마 보지에서 얼굴을 때어낼수 있는 여지조차 잃어버린 영은이는 그대로 수간호사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은채 헛구역질을 연신 해대며 수간호사의 보지를 빨아대었다. 수간호사는 성호의 자지에 맞춰 연신

들썩여대는 송경의 골반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혼자 열심히 중얼거렸다. 마치 흐느끼는것 같은

중얼거림이 수간호사의 입술을 열심히 들썩여댔다.

"내 앞에서 감히...저런..상스러운 짓거리를...하아...쌍스러운년...흐음..저속한년...못배워처먹은년...

흠....흠..감히 ..감히 내앞에서...상스럽게 교미를...감히 내앞에서...."

수간호사는 중얼거림에 자신 마져 도취되어 버렸는지 이내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이며 영은이의 머리를

양손으로 꽉 쥐어잡고는 자신의 보지 깊숙히로 더욱더 땡겨버렸다. 헛구역질을 하며 소름끼치는 수간호사의

보지를 빨다 지쳤는지 영은이의 두손은 그저 양쪽으로 축쳐져 늘어졌으며 수간호사의 두손에 의해 자신의

고개를 흔들어 댈뿐이었다.

"저런 더러운년....상스러운년...하아..하아...개같은년...저런 개씨발년...저런 사악한...흐읏..."

이내 송경이 성호의 밑에깔려 아직 성호의 좆질과 사정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절정에 차올라 성호의 자지를

보지로 꽉 물어댄채 발버둥을 쳐댔다. 성호의 몸이 자신을 위에서 꽉 압박해댐에 송경의 경련은 성호의

몸을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허우적거리며 퍼져나갔다. 성호의 몸이 절정의 오르가즘을 온몸에 퍼트려 음미

하려는 자신의 경련을 꽉 잡고있음에 어쩔줄 몰라 이쪽으로 저쪽으로 마구 몸을 휘어져댔다. 성호는 아직

사정을 맛보지 못하였음에 그러한 몸부림을 쳐대는 송경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거칠게 자지를

박아대었다. 성호가 송경을 내려다보니 오르가즘을 온몸에 퍼트리지 못하는 고통에 어쩌질 못하고 몸속에서

살증이 나버렸는지 그녀의 까만눈동자는 반이 넘게 벌써 위로 치켜올라가 있었다. 성호는 이내 그모습이

자극적이었다. 자신의 작은체구와 자지로 다큰성인여자를 그것도 유부녀를 이렇게나 한심한 꼴로 만들었음에

만족감이 폭발해버렸다. 정복감이 온몸에 구쳐 올랐다. 자신을 이길자는 아무도 없었다. 자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어린여자든 다큰여자든 자신의 아래에 깔려 자신의 자지를 쑤셔댐에 이렇게 한심한 꼴로

만들어버린다. 성호는 온몸을 경직시킨다. 자신의 모든힘을 아래 깔려 허우적되는 이 한심한 꼬락서니의

여자를 부숴버리는대 쓰겠다는듯 송경의 골반을 부술듯 부딪쳐갔다. 아직도 절정의 후희에서 헤어나질

못한 송경의 꿈틀거리는 골반에 자신의 자지를 깊숙히 더 깊숙히 찔러댔다. 성호는 그러한 골반의 움직임을

입으로 자신의 뜨거운숨으로 리듬을 잡겠다는듯 입밖으로 거칠게 리듬을 타듯 신음을 토해낸다.

"하악하악하악하악..."

성호의 절정에 이를듯한 모습을 지켜보는 수간호사의 얼굴 또한 경직되어 영은이의 머리채를 꽉 움켜쥐었다.

"흐읍 읍..읍..낼름낼름...우에엑...낼름낼름..읍..읍.."

후희의 여운으로 힘없이 축쳐져버린 반응없는 송경의 몸이 마치 인형처럼 느껴진다. 멍하니 몽롱한 송경의

생기없는 눈과 인형의 눈은 묘하게 닮은꼴을 이루었다. 그렇게 성호는 송경의 양쪽 골반을 꽉 움켜쥐고는

흔들어대었다. 이내 온몸에 퍼지는 사정의 쾌감이 성호의 입을 통해 한가닥 흘러나왔다.

"커억..................."

자지에서 좀물이 짜져나옴에 따라 남성의 본능인지 성호는 무의식적으로 골반을 슬며시 움직이며 송경의

보지 깊은곳 더욱더 깊은곳에 자신의 좀물을 싸넣겠다는듯 깊게 깊게 그렇게 골반을 송경의 보지위에

비벼대었다. 성호와 송경이 서로를 마주보는듯 풀린눈으로 마주보지 않는듯 그저 멍하니 바라보며 거친숨을

교환하고 있을때 수간호사는 동글게 오므린 자신의 주먹하나를 입술에 가져다대고는 온몸을 떨어대며

다리사이의 영은이를 더욱더 꽉 조여댔다. 고개숙인채 소리없이 조용히 그렇게 절정의 맛을 온몸에 퍼트려

보냈다. 이내 영은이를 밀쳐내며 다급히 자신의 발복에서 덜렁거리던 스타킹과 팬티를 추스려 입었다.

멍하니 바닥에 주저앉아 그모습을 올려다보는 영은이의 얼굴에 자신의 분비물들이 이리저리 흥건하게 묻어

번질거리고 있었다.

"송선생 가서 얼굴 좀 닦아내세요..흠....못봐주겠어요..어서.."

이내 성호는 송경의 몸위에서 내려와 바닥을 딪고는 일어섰다. 슬며시 수간호사가 쇼파에 누워 다리를

벌린채 간헐적으로 살짜금씩 경련을 하는 송경의 앞으로 몸을 움직인다. 선채로 눈을 깔아 누워있는 송경의

알몸을 훑는다. 군대군대 성호와 몸을 부딪쳤음에 생긴 빨갛에 멍이든 송경의 알몸위에 그녀의 땀과

성호의 땀이 끈적이게 뒤엉켜 있었다. 수간호사의 시선이 이리저리 움직이다 송경의 보짓물과 성호의 자짓물

로 이리저리 뒤엉킨 송경의 보짓털을 보자 이내 끔찍하다는듯 얼굴을 찌푸리며 송경의 얼굴을 쏘아봤다.

"한선생 상황설명 하세요"

"하아........교미를 끝내고 자궁에 정액를 주입받았습니다...."










"띵동 띵동"

벨을 누르자 안쪽에선 이내 사람이 마중 나오려는듯 왁자지껄한 울림이 들려온다. 퇴근시간 막히는 도로에서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추스리느라 이내 차에서 내려 땅을 디딜쯤엔 진이 다 빠져나간 송경이었다.

막히는 도로가 그녀에겐 오히려 고마웠다. 내키지 않는 수간호사의 조건에 어쩔수 없이 승낙하여야 하는

자신의 몸을 이끌고 가기엔 무언가 거북스러웠다. 막히는 차선속에서 그 거북스러운 자리에 당도하는 것이

늦춰지는 것이 너무나 고마웠다. 신호등의 빨간불이 그녀에겐 너무나 반가운 일이었다. 허나 시간이라는것은

언제고 오고야 만다. 늦든 빠르든 이렇듯 수간호사의 집으로 오고야 말았다. 가방도 차에 두고 그저 하늘색

간호복을 입고는 몸만 덜렁 올라왔다. 고층에 위치한 수간호사의 넓은 아파트... 왁자지껄한 소리가

울려오지만 그것뿐이었다. 그저 울려올뿐 사람이 나오질 않는다. 수간호사님에게 전화를 넣어야 하나...

초인종을 한번 더 누르려 가져간 손이 무의식적으로 손잡이를 잡아당겨본다. 걸려있지 않은문 자신의 손에

의해 스르륵 딸려오는 문...이렇게 들어가도 되는걸까... 이내 문을 열고 현관으로 몸을 빼꼼히 집어넣고

보니 거실을 가로지르던 한 여자아이가 놀란듯이 멍한 얼굴로 송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송경 또한 놀랐음에

짐짓 당황하다가 수간호사에게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있다는 것을 머릿속에 상기시키고는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그 아이에게 말을 건낸다.

"저기...엄마는..?"

송경의 물음에 더욱더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그렇게 서로를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다가 그 아이 역시 무언가를

상기시켰는지 송경을 바라보던 고개를 홱 돌리고는 가던길을 향해 다시금 터벅터벅 발을 내딛으며 큰소리로

외쳐댔다.

"박민주~~~~~~~손님왔어~~~"

그소녀의 외침에 이내 또다른 소녀가 인기척을 내며 멀찍이 놓여진 방안에서 모습을 들어낸다.

"손님?"

"그래~~손님왔다구~~니네 엄마찾어"

친구의 모습에 가려 현관에 서있는 송경의 모습이 잘 보이질 않는지 고개를 옆으로 쭉 빼내며 송경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민주가 이내 슬며시 송경의 앞으로 다가왔다.

"엄마 아직 안들어왔는데요.."

이 아이가 수건호사의 딸아이구나 아까 그아이는 민주의 친구인가보다. 그러고보니 저 왁자기껄하게 울리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민주의 친구들이 몇 더 있나보다. 수간호사님께 전화라도 할껄 잘못했다.

이런건 예상못했으니 어디가신걸까 조건을 꾹 참고 완수하려고 이렇게 어렵게 발걸음을 했는데 다음에

또다시 이런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다시 되돌아가기가 망설여 진다.

미련이 남는다. 정말 힘들게 마음 굳게 먹고 찾아온 발걸음인데 아까워서 어떻하지...

망설이는 송경의 모습을 빤히보던 민주가 송경을 이리저리 계속해서 살펴대며 쇼파 가까이에 위치한 전화기

로 몸을 옮겨 전화를 거는 모습이다.

"어 엄마 집에 누구왔어"

"몰라 간호산가바 근데 누구세요?"

"아..한송경선생이라고하면..."

"한송경선생이래 어~ 그래 한송경선생이라니까~"

이내 엄마의 되물음에 짜증을 내뱉던 민주가 전화기를 내려놓고는 송경을 향해 외쳐댄다.

"엄마가 오늘 오는날 아니라는대요 근데 이왕온거 기다리래요 오빠소개 해준다고"

"아..그래..고맙다.."

"들어오세요"

현관을 들어서 거실로 몸을 내딛는 송경의 모습에 이어 방한쪽에서 손님의 모습에 호기심이 일었는지

소녀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문앞에 서성였다.

"누구야? 누구야?"

"몰라~엄마손님 간호산가바"

"오~~"

소녀들은 이리저리 고개를 주억거리며 송경의 모습을 뜯어보느라 정신 없는듯했다.

"왜?왜? 너네오빠땜에?"

"그런가바 오빠 머 간병해주러 왔겠지 몰라~~~~~"

쇼파에 엉덩이를 살짝 걸친채 이렇게 시선을 받으니 자리가 짐짓 불편하다. 그것도 수간호사의 집에서

수간호사도 없는데 혼자 덩그라니 이런 열렬한 관심이 부담스럽다. 송경을 뒤로 하고 방으로 친구들을

재촉하며 들어가려는 민주에게 송경이 넌지시 외친다.

"근데..오빠는 어디있니?"

방으로 들어가 다시 친구들과 열심히 놀아재낄려던 민주가 짐짓 짜증스럽다는듯 고개를 틀어 송경을 다시금

훑어본다. 이내 민주가 입을 열기도 전에 민주의 친구들이 합창을 하듯 재잘거린다.

"저방이요~~저기"

"조기조기조기요~~"

송경이 민주의 오빠를 찾는데 괜히 소녀들이 더 들뜬모습이다. 호기심과 기대감에 송경을 대하는듯한

모습이다. 그모습에 송경은 어리둥절 해진다.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는거지 아무튼 일단 어떻든 자신과

성관계를 맺어야한다. 오늘이 아니더라도 당장 내일 성관계를 갖을수도 있다. 그 상대가 지금 저방에

있다는데 자신이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얼굴이라도 한번 봐두고 싶다. 어?거나 자신과 성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대가 아닌가...그런 상대가 궁금해지는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막연한 두려움과

어떤상대일지 짐짓 기대감도 품어진다. 어떻든 수간호사의 요구대로 상관계를 맺는것 밖에는 다른방법이

없다면 살짝 기대감도 품어지는 것도 당연한 것이리라... 송경이 다시금 넌지시 민주에게 입을 연다.

"들어가봐도 되니?"

"맘대로 하세요..."

귀찮다는듯 친구들을 다시 안으로 밀어넣으며 방안으로 그렇게 사라져 버린다. 수간호사의 아들은 어디가

아픈모양이다. 간병이니 어쩌니 그런이야기가 나오며 방안에서 고개도 내밀지 않는것을 보면... 그런데

이렇게 무작정 들어가봐도 되려나...수간호사님이 오면 어련히 소개를 받을텐데 헌데 지금 이자리가 부담

스럽다 차라리 아들의 방에 들어가 한번쯤 대면해 보는것이 이 자리보단 편하겠다. 어?거나 자신과

살을 섞을 사이인데 오늘이라도 대면하여 조금이라도 친해진다면 당장에 살섞을 일도 그만큼 편해질것이

아닌가. 생판 모르는 서먹한 관계보다야 조금이라도 친해진 관계가 아주 조금일지라도 부담감은 덜할것이다.

소녀들의 왁자지껄한 을림은 문을 꼭 닫았음에도 거실전체를 울릴 정도였다. 송경은 자신과 성관계를 맺을

수간호사의 아들 방으로 짐짓 두근거리며 살며시 몸을 움직인다. 예고된 섹스라니 지금 눈앞에 들어올

상대와 자신은 섹스를 하여야 한다. 자신이 그 상대가 좋던 싫던 무조건 오늘 대면을 하고 당장에

내일이라도 섹스를 하여야 한다. 수간호사도 없는 지금 송경은 내심 스릴있는 두근거림을 느낀다. 마치

자신의 몸을 건 도박을 하고있는것 같다. 그 도박의 짜릿함이 전해져 온다. 자신의 소중한 몸을 걸었기에

그 짜릿함은 이내 전율로 바뀐다. 자신의 앞에서 굳게 닫혀있는 이문을 열면 이내 도박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다. 아니 자신은 무조건 패한것이기는 했다. 지금 확인할 상대가 아무리 호감이 가더라도 섹스까지

해줘야 할것은 아니기에 허나 수간호사의 조건으로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것은 그냥 패하느냐 아니면

대패를 하느냐의 문제였다. 이왕에 질꺼면 크게 지는것보다 그저 보통으로 지는것이 낫지 않겠는가.

송경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이내 자신의 앞에 닺혀있는 문을 두드린다.

"똑똑똑"

분명 방안에 있다고 했는데 아무런 기척을 내지 않는다. 도박의 승패를 결정짓게 될것에 흥분해 있던

송경은 인기척 없는 방이 점점 조바심이 낫다. 문을 열어보자 승패가 갈린다. 문을 열자.

"끼이익.........."

송경은 문을 열었다 그리고 한발짝 한발짝을 방안으로 들이밀며 이리저리 시선을 움직이며 방안을 살폈다.

구석의 벽에 붙여진 책상앞에 앉은 한남자의 등이 보였다. 그남자는 고개를 떨구고 어깨를 들썩거렸다.

울고있는것인가. 어?든 이렇게 들어왔으니 위로를 해주어야하나...그방은 원래 닫혀있었기에 방주인의

사생활을 생각해서 다시금 자신의 등을 밀어 문을 닫는다. 송경이 기척을 내듯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슬며시 그남자에게로 다가간다. 남자도 기척을 들었는지 고개를 까딱거리며 송경을 바라보려는듯 했지만

그저 고개만 까딱거릴뿐이었다. 이내 그남자의 옆으로 다가간 송경이 몸을 살짝 굽히며 그남자의 등에

한손을 얹고는 고개를 내려 남자의 옆모습을 훔치려했으나 고개를 내린 송경의 두눈에 의자에 앉은 남자의

발기한 자지가 구부러진 손에의해 힘들게 훑어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엄마앗................"

소름끼칠듯 놀라운 광경에 송경은 뒷걸음질 치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앉고 말았다.

그남자는 고개를 돌리기가 힘든지 이내 의자 전체를 돌려 주저앉은 송경을 내려다봤다. 장애인이었다.

송경은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절망감을 느꼇다. 문밖에서 기대감 마져도 살짜금 품었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자신의 몸을건 도박이 전해주는 짜릿함을 느껴대던 자신의 몸이 원망스러웠다. 승패를 얼른 확인하고 싶어

조바심을 내어 문을 열어버린 자신의 손이 원망스러웠다. 자신의 앞에 자리하고 있는 남자는 장애인이었다.

송경은 경력도 오랜 간호조무사였다. 의료인이였음에 장애인들을 짐짓 동정어리게 따뜻하게 바라봄엔

물론이지만..아무리 따뜻하게 대하여준다 할지라도 자신이 섹스까지 해줘야할껀 없지 않은가. 치욕스러웠다.

입술이 바들바들 떨렸다. 눈에서 눈물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려는 태세다. 분했다. 자신의 소중한 몸이

이제 이남자에게 깔려 허우적거려진다. 분했다. 치욕스러웠다. 세상이 미웠다. 눈물이 스며나온다.

손이 바들바들 떨려온다. 앉아있는 남자의 자지가 자꾸 시선에 걸려 자신도 모르게 바라보게 된다.

발기한 자지가 벌겋게 달아올라있었다. 끝에선 자짓물이 뿜어져 나와 끈적하게 자지를 감싸고 있었다.

자지옆에 살며시 올려진 남자의 두손은 어색하게 틀어져 있었다. 남자의 고개도 틀어져 있었고 얼굴을

이루는 하나하나가 틀어져 있었다. 이남자는 틀어져 있었다. 송경도 의료인임에 따뜻한 시선으로

충분하고도 남을만큼 그를 보듬어 줄수 있었다. 장애인에 대한 나쁜편견도 딱히 없다. 허나 그렇다고

이남자에게 자신의 보지를 대주는것까지 해줄 이유는 없지 않은가. 남자는 억제력을 잃은듯 했다.

주저앉은 송경의 살짝 벌어진 다리사이를 뜨겁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입에선 침이 한줄기 세어나왔다.

다리가 바들바들 떨려온다. 그남자는 몸의 어느부위를 들썩이고 있는지 의자가 끼익끼익 쇳소리를 내고

있었다. 얼굴은 엣되보였다. 수간호사의 아들은 20살인지 21살인지라고 전해들었었다. 송경의 눈엔 20살이

넘은 성인이라고 해도 소년이었다. 그소년이 송경의 다리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자지에 힘을 주는지

발기한 자지가 위아래로 까딱까딱했다. 송경은 침을 삼켰다. 어찌나 크게 삼켰는지 송경은 자신이 침을

귀로 삼킨줄 착각할 정도였다. 눈앞에 보이는 저자지 저자지가 수일이내에 자신의 보지를 꿰뚫고 들어올

것이다. 이자지를 받아내던지 자신의 가정과 인생을 망쳐버리던지 택해야 한다. 선택은 뻔하다. 이 자지를

받아낼수 밖엔 없다. 이 남자의 밑에 깔려 자신에 보지를 대주어야 한다. 저 자지가 자신의 속으로 꿰뚫고

들어올것이다. 자신에게 담겨질 예고된 자지였다. 어떠한 느낌일 것인가 저 자지는 자신은 머리가 벗겨진

중년아저씨의 자지도 받아내었다. 장애인이라고 문제될 것은 없다. 중년 아저씨가 자신의 보지를 연신

쑤셔대는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위안이 된다. 어?거나 저 자지를 자신의 몸속에 담아내야 한다.

치욕스럽더라도 송경에겐 선택권이 없었다. 저남자의 자지를 꾹 참고 물어댐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느냐 아니면 수간호사의 조건을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나락의 깊은 심연으로 빠트려

버리느냐의 문제였다. 송경은 문밖에서도 이미 패한 존재였다. 자신의 눈앞에 껄떡거리는 저 자지 언제고

자신을 꿰뚫어버릴 저 자지의 감촉을 알고 싶다. 그저 알아두고 싶다. 그리하여 준비해두고 싶다.

송경의 한손이 들어올려져 조심조심 소년의 자지를 향해 나아갔다. 이내 자지에 다다른 송경의 손이

바들거리며 자지를 살짝 휘어잡자 소년은 울부짖음을 내지르며 좀물을 토해냈다.

"허어....허어......."

좀물은 소년의 바지에 바닥에 송경의 손등에 여기저기로 터져나갔다. 남자가 전하는 사정의 쾌감이 자지를

휘어잡은 자신의 손에 의해 전하여졌는지 송경마져도 놀란눈으로 뜨겁게 숨을 내쉰다.

남자는 사라져 가는 사정의 쾌감을 한가닥이라도 더 잡아 맛보려는듯 골반을 떨어 쾌감을 흔들어댔다.

쾌감이 사라졌다. 남자는 송경을 내려다본다. 이내 남자는 힘들게 엉덩이를 들썩이며 송경의 몸위로 떨어져

내려왔다. 의자에서 마치 떨어질것처럼 내려오는 남자의 모습이 불안했던 송경이 자신의 몸위로 떨어진

남자를 감싸안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남자는 장애인임에 억제력이 약했다. 쾌감을 맛보자 짐승과도 같은

욕구를 쏟아내려 다시금 발기된 자지를 송경의 바지위로 문질러왔다.

"아..안돼...안돼...저리..가...저리가..."

송경은 남자를 자신의 몸에서 떨어트리려 발버둥쳤지만 밑으로 깔린 자신은 힘을 온전히 쓸수 없었다.

또한 아무리 장애인이여도 남자는 남자였다. 송경의 발버둥은 계속되었지만 점점 내려가는 자신의 바지와

자신의 골반을 살며시 조이던 팬티가 내려가는 느낌만을 맛보고 있어야 했다. 송경은 발버둥쳤다.

허나 그녀의 한쪽다리가 들어올려졌다. 자신의 다리사이로 위치한 남자의 허벅지에 걸려 내려가지지도

펴지지도 않은채 덜렁거려야했다. 송경은 발버둥 쳤다. 허나 그녀의 남은 한쪽다리도 들어올려져 남자의

허벅지에 걸려 덜렁거릴 뿐이었다. 송경은 발버둥 쳤다. 이내 자신의 몸속으로 뜨거운 남자의 자지가

꿰뚫며 들어왔다. 송경은 발버둥 쳤다. 발버둥침에 자신의 보지에 담겨있는 남자의 자지가 더욱더 느껴질

뿐이었다. 남자의 자지는 자신의 질벽을 꿰뚫고 들어와 분비물을 여기저기 끈적하게 남겨댔다. 남자의

자지에 이미 걸쭉하게 늘어져 있던 남자의 좀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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