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쿠미코가 옷장 서랍을 열고 면 로프를 꺼내었다.
이미 여러 명의 여자노예들의 애액을 듬뿍 빨아들였기 때문에 로프는 이미 상당히 부드러워져 있었다. 그러나 유나는 그런 로프가 어째서 이 방에 있는지 조차 의심을 하지 못 할 정도로 당황해 하고 있었다.
"유나, 그럼 손을 뒤로 돌려"
"이렇게 말인가요?"
유나는 아직까지 손을 묶여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구미코는 그런 사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유나의 양손을 당겨 단단히 묶었다. 그리고 그 줄을 앞으로 돌려 유나의 92cm 크기의 거대한 가슴의 아래 위로 돌려서 묶었다.
"정말 큰 가슴인걸? 몇 cm야?"
"구.. 92센티입니다"
"흥, 가슴부터 음란함이 가득하잖아... E컵이나 F컵 정도 될까?"
쿠미코는 말로 유나의 수치심을 부추기는 일도 잊지 않는다.
유나는 설마 가슴까지 밧줄로 묶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에 패닉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가슴을 묶은 끈의 중앙에 세로로 밧줄이 들어가고 빠져나왔다.
"아앗.."
그 때, 왠지 밧줄로 조여지는 가슴으로부터 괴로운 것 같기도 하고, 동시에 좀더 조여줬으면 하는 그런 안타까운 듯한 감각이 스물스물 피어올라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말았다.
"괴.. 괴로워요.. 조금만 느슨하게 해주세요"
"그래?"
라고 말하면서도 밧줄로 조여진채, 툭 불거져 나온 유나의 가슴을 아래에서부터 꽈악 잡아서 주무르기 시작했다.
"우... 우욱..."
유나는 신음소리가 자신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괜찮은데? 원래 이 정도가 딱 좋은 법이야"
어째서 딱 좋은 것인지 유나로서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쿠미코는 유나에게 그런 생각을 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쿠미코가 유나가 입은 간호원복 스커트를 사정없이 위로 걷어올린 것이다.
"아... 안 돼!!"
그러나 구미코는 유나의 저항은 무시한 채, 다른 로프를 꺼내어 유나의 무릎 위, 즉 어제밤의 로프자국에 감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에요"
"뭐라니... 네가 어제 했던 것과 똑같이 묶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말도 안 돼..."
서로 말을 주고 받는 사이에도 쿠미코는 로프에 감긴 유나의 오른쪽 다리를 의자의 팔걸이 위에 올려놓고 고정해 간다.
"그만 둬 주세요"
"어제는 아마 밧줄을 침대 기둥에라도 묶었겠지만, 여기엔 침대는 없으니까 이 팔걸이로 참아주길 바래."
곧 왼쪽다리도 똑같이 고정되고 말았다.
"이거 참 멋진 걸, 유나"
양다리가 완전히 M자 모양으로 의자의 팔걸이에 고정된채 간호원복 스커트는 유나의 허리 위까지 말려 올라가 버렸다. 갑작스런 쿠미코의 방묵 때문에 스타킹을 신을 시간조차 없이 이 방에 끌려왔기 때문에, 유나의 사타구니는 팬티 한장으로 가려져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유나의 다리를 묶기 전에 쿠미코가 유나의 자세를 조금 손봐서 지금은 마치 자신에게 박아달라는 듯이 사타구니가 앞으로 내미는 듯한 자세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자, 밧줄에 묶인 기분은 어때?"
유나는 수치심 때문에 기절할 것 같아,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자기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여줘야지"
그렇게 말하고 쿠미코는 팔걸이 의자를 능숙하게 기울여 회전시킨 후, 반대측 벽에 붙어 있는 거울 앞으로 가져 갔다.
"굉장한데? 이렇게 사타구니를 벌리고 있다니 부끄럽지도 않아?"
유나가 학대를 받으며 흥분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꿰뚫어본 쿠미코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로 유나를 몰아붙였다.
"유나가 음란한 마조 간호원이라면 이런 꼴을 하고서도 분명히 거기에서 애액을 토해낼걸"
그 말에 고개를 든 유나는 맞은 편 거울 안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죽어도 보여지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묶여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이것이... 나..."
자신의 치태를 목격하고 당장 수치스러움에 기절해 버릴 것 같았지만, 왠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유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래 이것이 바로 음란 간호원인 유나야"
아직 음란하다는 말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유나는 그 말에 혼미해질 것 같은 정신을 추스렸다.
"전 음란하지 않아요. 빨리 밧줄을 풀어주세요"
"왜 묶였는지 벌써 잊어버린 거야? 이건 네가 음란 마조 간호원이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한 실험이잖아. 그렇게 빨리 풀어버리면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거든. 좋아, 15분 정도는 그대로 묶여 있어야지. 만약 15분이 지나도 거기가 전혀 젖어 있지 않으면 유나는 음란하지 않다고 인정해 줄게"
"15분이요?"
"그래, 그러니까 15분 동안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듬뿍 보는 거야. 잠깐, 조금 더 멋진 자세로 만들어 줄게."
쿠미코는 그 말과 함께 가슴을 감고 있는 로프의 밑에 있는 간호원복의 단추를 풀고 유나의 가슴을 밖으로 돌출시켰다.
"꺄악! 그.. 그만해요"
"좀더 요염하게 하는 것 뿐이니까... 소란떨지 마"
방을 나올 때 옷을 제대로 갖춰 입을 시간이 없어서 간호원복 속에는 브래지어 밖에 챙겨입지 못 했다. 그러므로 쿠미코가 가슴을 묶은 로프 밑에 있는 간호원복 상의를 풀어헤치자 얇은 브래지어로 감싸여 있던 유나의 거대한 가슴이 밧줄 사이로 당장이라도 튕겨져 나올 것 같았다.
"너무 다 노출시키면 오히려 매력이 떨어지니까 보일 듯 안 보일 듯 해줄게. 좋아, 딱 좋군"
너무 거대해서 자칫 싸구려 창녀의 유두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유나의 유두가, 브래지어의 윗부분 레이스 너머로 음란하게 그 모습을 살짝 보여주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음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 수치스러운 나머지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 보지만, 그때마다 가슴을 묶은 끈이 살을 파고들어 안 그래도 민감해진 유방으로부터 묘한 감각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크윽... 우웃.. 부탁이에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후후, 용서해 주세요 라니... 아직 1분도 안 지났어"
"하지만... 저.. 이런 거 하지 않아도 음란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15분간 버텨보라니까. 간단하잖아. 하지만 거울에서 눈을 떼면 안 돼! 자신의 음란한 모습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쿠미코가 다시 한번 강조한 덕분에 유나는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다시 재확인하고 말았다.
(부끄러워...)
그러나,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수치심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그러한 수치심은 유나의 피학대성에 더욱 발동을 걸게 되었다.
"하아.. 하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나의 호흡이 거칠어져 가고 점점 유나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이 쾌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허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쿠미코가 그런 유나의 변화를 놓칠리가 없다.
"응? 유나. 지금 왜 허리를 꿈틀거리는 거지? 왠지 숨도 거칠어 진 것 같고... 설마 지금 느끼고 있는 거 아냐?"
"아...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 그렇다면 좋겠지만.. 아직 5분 밖에 안 지났어"
그러나 유나에겐 그 5분이 마치 몇시간이나 지난 듯 느껴졌다.
(안돼... 유나... 이상해져 버릴 것 같아)
쾌락에 맞서 유나의 이성을 겨우 유지시키던 무언가가 이젠 아예 끊어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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