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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1:48 891회 0건
선미의 오무린 다리는 지민의 엉덩이가 씰룩거릴때마다 조금씩 벌려져갔다. 음료를 마시는 건 지민이었지만, 그런 지민의 모습이 선미를 자극시키고 있었던 듯 하다.

“선미양”

[[네?]]

“이제까지는 반말과 높임말을 번갈아 했었지만, 그냥 편하게 말할거야. 그리고 내가 선미양에게 지시를 하면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하지말란 내 말 기억하구”

[[네]]

“언제까지 음료수 쳐마실꺼야 개새끼야. 바닥에 누워서 다리쳐벌려”

내 말이 떨어지자 선미는 자신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움찔하며 바닥에 누으려 움직이다가, 자신앞에서 이제까지 음료수를 마시던 지민이 바닥에 엎드리고 다리를 벌리자 엉거주춤한 자세로 지민을 바라보았다.

“시발년이 아주 퉁퉁 부었네. 쌍년아 안아프더냐? 니 보지만 쳐다봐도 내가 다 아픈데? 응?”

[아흑…..조련사님…..아픈데 좋습니다…..아흑…]

보지털마저 모두 깍인 지민의 보지는 계속된 자위로 인해 부어올라있었고, 거기에 내가 손만 갖다대어도 아픔에 몸을 비비꼬며 소리를 질러댔다.

[아악…………….아…..아…악……….]

나는 부어오른 지민의 보지를 문지르다가 손가락끝으로 꾹꾹 누르며 부어오른 보지에 손톱자국을 만들기 시작했다. 내 손이 눌러지고, 손가락이 합쳐지며 지민의 보지살을 꼬집을때마다 지민은 비명을 질러대며 몸을 비비틀며 벌린 다리를 모았다.

“쌍년이. 뭐 얼마나 했다고. 이 지랄이야. 아직 덜 맞았네”

[아아…..아….너무 아픕니다….조련사님……..아]

“아파? 그것도 너무 아파? 이년이 돌았나. 진짜 아픈게 어떤건지 니가 못 겪어봤구나. 야. 너 저기 식탁의자 가지고 와”

난 우리를 바라보며 몰래 몰래 보지를 문지르던 선미를 향해 말을 했고, 나쁜짓을 하다 걸린 학생인양 깜짝 놀란 선미는 후다닥 움직여 식탁의자를 가지고 왔다.

“잡어”

나는 지민에게 식탁의자를 돌려서 앉는 부분은 선미를 향하게 하고, 지민에게 의자 윗부분을 잡게 한 다음, 가방에서 테이프를 꺼낸 뒤 식탁의자를 잡고있던 지민의 손에 테이프를 둘둘 말아 붙였다.

몇번의 테이핑 끝에 지민의 양 손은 식탁의자의 윗부분에 꽁꽁 감싸졌고, 자신의 손이 의자에 점점 결박되어가는걸 바라본 지민의 몸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선미는 제자리에 선 체 눈 한번 깜빡거리지 않고 쳐다보고 있었다.

“다리랑 엉덩이 뒤로 빼. 그리고 선미는 의자에 앉어, 혹시나 안넘어지게. 다리 쳐벌리고 앉아.”

지민은 양손은 의자에 결박된 체 엉덩이를 뺄 수 있는 만큼 뒤로 뺏고, 선미는 나와 지민을 바라보면서 다리를 활짝 벌린체 의자에 앉았다.

“암캐년 고개숙이면 뒤진다.”

[….하아….후으….네]

한 명은 앉은 체, 다른 한 명은 묶인 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의 표정은 둘 다 긴장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선미 너 숫자 잘 세알리냐?”

[[네….]]

“쉽게 대답하면 안돼.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대답해. 실수 안하고 잘 세알려?”

[[…..네]]

“느리던 빠르던 상관없이?”

[[….네]

“그럼 니년이 잘 못 세알려서 이암캐년이 더 맞게되면 니년은 그 댓수만큼 쳐맞아야겠다.”

선미는 내 질문의 뜻을 이해한 듯 아무 대답 없이 나를 바라봤다.

“싫어? 싫으면 언제든 말해도 되. 네겐 선택권이 있으니.”

[[후으….제가 실수하면 저도 맞을게요]]

짧은 고민 끝에 선미는 대답했다.

“그래 어디 한번 보자.”

휘익…짜악….

[읍…]

[[하나…]]

쫘악…..

[[둘…셋..넷.다섯.육.칠.팔….구….십]]

[아흑….]

별다른 말이 없이 나는 계속해서 지민의 엉덩이를 때려나갔다. 식탁의자를 잡고 있던 지민의 양손은 부들부들 떨려가며 의자를 꽉쥐고 있었고, 선미는 그런 지민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숫자를 세알려나갔다.

[[이십구, 삼십….]]

[하아…항….하아…..흐..흑…..]

스팽이 잠시 멈추었을 때 지민은 여전히 고개를 든 체 울먹이는 신음을 내며 자신의 앞에 있는 선미를 바라보고 있었고, 지민의 스팽숫자를 세알리며 지민을 바라보는 선미의 표정은 두려움과 측은함 그리고 미안함이 뒤섞인 표정을 지으며 역시나 지민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다시 회초리를 정돈해 잡은 뒤 지민과 선미가 서로 바라보고 있을 때 지민의 부어오른 엉덩이를 빠르게 때려나갔다.

탁탁타다다다다탁탁

[[어어…..삽십일 삼십이…삼십사]]

[아아아아….악……….윽…..]

갑작스런 매질에 그 속도에 선미는 숫자를 제대로 세알리지 못했고, 지민은 갑작스런 연이은 스팽에 비명을 내질렀다.
[[아…사십이 아니 사십오 사십육…아…아..]]

점점 숫자를 세알려가는 선미의 입과 혀는 꼬여서 숫자가 아닌 다른 소리가 새어나왔고, 지민은 고개마저 숙인체 신음을 지르면서 점점 무릎을 꺽어 엉덩이를 바닥으로 내려트렸다.

[아…..흑….아윽……엉…..엉….아하악…..]

지민의 입에선 괴성과 비명이 나왔고, 선미는 더 이상 숫자를 세알리지 않았다.
바닥에 무릎을 완전히 꿇은 지민은 몸을 떨어가며 울고 있었고, 선미는 그런 지민을 바라보며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었다.

“이 암캐년이 총 몇 대를 맞았지?”

[[잘…모르겠습니다. 끝에 못 세알렸어요]]

선미는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녀의 입은 떨리고 있었다.

“아까 숫자를 못세알리면 니가 대신 맞겠다고 한거 기억하지?”

[[네…]]

“하지만 몇대를 맞았는지 모르니 이 암캐년한테 물어봐야겠네. 개새끼야 니가 맞은 댓수중에 몇대나 못 세알린거 같냐?”

난 바닥에 주저앉은 체 울고있는 지민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며 물었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린 지민의 얼굴은 눈물과 콧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입술은 바들바들 떨고있었다.

“니가 말하는 댓수대로 이 애가 맞을거니깐 잘 대답해”

내 말이 떨어지자 선미는 지민을 간절하게 내려다봤다. 지민이 댓수를 얼마나 말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맞을 대수가 정해지니 작게 불러주기를 바라는 듯했다.

[…..백대입니다]

[[네???]]

아마 지민이 맞은 모든 매를 합쳐도 백대가 안 될 것인데 지민은 백대라는 대답을 했고, 그 대답에 놀란 선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지민을 내려다보며 반문했다.

“미친년 이건 또 무슨 심보냐. 하지만 당사자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내 말에 선미는 나를 올려다봤다.

“하지만 얘는 아직 B701호를 완벽하게 신청한 상태가 아니란 말이지. 음…그럼 어떻게 할까”

계속 되는 내 말에 선미는 약간의 희망이 섞인 눈빛으로 나를 계속 쳐다봤고, 지민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렇게 하지. 넌 아직 B701호를 신청하지 않았으니 선택권을 줄게. 여기서 그만두고 돌아가는 게 첫 번째. 물론 이걸 선택하면 B701호도 없는 거겠지. 두 번째 B701호를 신청하기로 하고, 지금 이 암캐가 말한 100대를 모두 맞는 것. 세 번째 B701호에 대한 고민은 좀 더 해 봐야 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니가 한 약속은 지키겠다고 매를 맞는 것. 1번을 선택하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2,3번을 선택하면 약간의 예우는 해주겠지만 매를 맞는 건 똑같겠지”

어차피 2,3번의 차이는 없다. 맞느냐 맞지않느냐의 차이만이 있을뿐이고, 두려움의 쾌락을 택하느냐 택하지않느냐의 차이인 것뿐이었다.

잠시 고개를 숙인체 생각을 하던 선미가 입을 열었다.

[[고민은 필요한거같고….제가 한 말을 지킬게요…3번요…]]
“그럼 자세잡아. 그상태에서 의자에 있는 암캐년 손 위로 손 포개고, 엉덩이 뒤로 잡아빼”

묶지 않았다.
나는 70여대의 매질은 가볍게 톡톡 마사지하듯 때려나갔지만, 그 매가 닿을 때마다 선미는 몸을 움찔 거리며 긴장을 풀지않았다.
선미의 엉덩이는 계속 힘이 주어졌다 풀어졌다를 반복하며 스스로의 긴장상태를 내게 몸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이제까지와는 다른 바람을 힘차게 가르는 소리….

쫘악……힘을 잔뜩 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툼한 엉덩이살에 파고들어가는 스팽의 소리…

[[아악……]]

선미의 단말마가 방안에 울려퍼졌고, 어느새 울음을 그친 지민은 고개를 들어 선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흑…….아…..죄송합니다……아악…..용서해….주세요….어…..으…윽…]]

매질은 조금전을 기점으로 앞서 때린 70대와는 다르게 거세게 선미의 엉덩이를 후벼파고 있었고,
선미는 흐느끼며 고개를 숙인 체 바들바들 떨면서 용서를 빌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대….10대를 남기고 선미의 자세가 결국 무너졌다.

“후…우…뭐야 고작 10대 남기고 쓰러진거야? 좀 더 참지 그랬어. 다시 시작해야되잖아”

고통으로 인한 울음과 무슨 소리인지도 모를 신음을 내뱉으며 바닥에 주저 앉아서 어깨를 들썩이던 선미는 자신이 쓰러지자 마자 들린 나의 말에 잽싸게 방향을 틀어 내 발목을 부둥켜 잡았다.

[[아으…응…엉…엉….제발 용서해주세요. 더…이상은 못 견디겠어요…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선미는 내 발에 자신의 얼굴을 포개며 계속해서 용서를 빌었다. 들썩이는 선미의 엉덩이는 이미 시퍼렇게 멍이 들어 부어오르고 있었다.

[[제발…..제발요…뭐든 시키는데로 다할게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발요….제발….엉엉…..엉덩이가 터질거같아요…]]

“뭐든? 너 지금 무슨 말 하는지 알고있냐?”

[[네…제발 시키시는 뭐든 다 하겠습니다. 짖으라면 짖고, 핥으라면 핥고, 먹으라면 먹을게요. 제발 매질을 멈춰주시면 안될까요? 어…흑]]

선미는 자기 눈앞에 보이는 내 발을 자신의 혀로 핥으며 내게 애걸복걸 용서를 빌었다.

[[암캐가 되라면 개새끼가 될게요…멍….엉……제발 이렇게 알아서 잘 빨고 있잖아요…]]

남자친구 앞에서 못내 수줍어하던 아이가, 차 안에서의 가벼운 노출에도 부끄러워 어쩔줄 모르던 아이가.
조금전만해도 자기가 내뱉은 말을 지키기위한 얄팍한 자존심을 내세웠던 아이가…
자기의 자존심에 의해 처해진 상황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자기 안에 내재된 암캐스위치를 누군가가 강제로 켜주기라도 바란듯 선미는 이제까지 내게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게 암캐의 모습을 내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 순간이 지나면 자기가 무슨 말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런 순간들이 계속되면 이 아이는 어느새 뼛속 가득 암캐가 되어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난 내 발을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있는 선미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럼 이제부터 내 암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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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까지 써야지 하면서 게으름 피우다가...가끔 읽던 야설(다른분이 쓰신...쿨럭)이 연재가 중단된걸 보며
아...지금의 내가 저 야설의 연재를 기다리는것처럼 혹시 나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하고....생각하여
새해를 맞아 다시 써보기로 합니다.

오늘 올라온 내용의 반은 작년에 이미 써놓은 것이니 결심한것치곤 새로 적은 분량이 작긴 하지요 ㅜ
어쨋든 오랜기간 기다려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2014년 모두들 음탕 음란한 야한일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저도 포함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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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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