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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1:46 908회 0건
은진아?"


"왜?"


"아니 다른게 아니라 넌 욕듣는 거에만 흥분하는 거야?"


"...."



"아니..내가 그런거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


"응..."


"내가 해보고 싶은게 꼭 있어서..."


"뭔데..?"


"나도 네 부탁 들어줬으니 너도 꼭 들어줘 알겠지?"




저 번 일이 있은 뒤로 저는 은진이랑 섹스할때 욕을 했지만


솔직히 흥분감이 덜 했습니다


욕만으로 뭔가를 느끼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 싶었었죠


말씀드렸듯이 "주인님" 전 이말이 너무 듣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억지로 요구해서 듣는건 흥분이 될것 같지 않았고


은진이가 원해서 그렇게 불러야지 흥분이 될것 같았죠


저는 SM에 관해 알아보면서 여러가지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본디지,스팽 등등 나의 상상을 자극 시키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더군요


두달 정도를 저만의 상상으로 하고 싶은 플들을 생각했었고


그리고 그날은 꼭 한번 시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여친인 은진은 얼굴은 평범한 편이었어고 가슴도 A컵이었습니다


그래도 치마입은 다리 각선미 하나만큼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여친도 다리에 자신이있어서 짧은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었죠


그 날도 은진이는 블라우스에 짧은 A라인 치마를 입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뭔데 그래???"


"꼭 들어준다고 약속하면 애기할게"


"알았다 선심쓴다 들어줄테니깐 애기해봐"


"진짜다 약속한거다??"


"알았다니깐 뭔지나 말해봐"


"음..다른건 아니고 오늘은 내가 무조건 시키는대로 다하는거"


"시키는거?? 뭐 시킬건데?"


"그건 좀 있다가 애기해 줄게"


"대체 뭘 시킬려고 그래? 사람 긴장되게.."


"일단 샤워하고 와서 화장 다시 하고 있어 ㅎㅎ"


"왜 오늘은 같이 샤워 안할거야?그리고 화장은 왜 다시하라는거야?"


"그래 오늘은 너부터 해 그리고 내가 시키는건 다하기로 했잖아! 하라면 하시지?"


"그래 알았어 일단 시키는거 할게 "



은진이가 샤워하러 간사이 전 담배를 한대피면서 오늘 어떤 플레이를


해볼까 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은 상당히 많이 나는데 뭔가 정리 되지 않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상상했던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흥분하고 설레였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나의 자지는 불끈 솟아 있었죠


일단은 상황이 닥치는대로 내가 해보고 싶었던걸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빠 샤워 다했어. 화장하면 되지?"


"그래 화장하고 나서 옷 입고 있어"


"옷?? 다시 입어야돼?? 왜??"


"오늘은 시키는대로 하기로 했지? 지금부터는 두번다시 묻지마라 알겠지?"


"쳇..알았어 사람 진짜 긴장되게 만드네. 그래 시키는대로 할게"




그 당시 은진이는 긴장한다고 말했지만 긴장하기 보다는 뭐할려고 저러나


하는 궁금함이 더 많은 표정이었습니다.


저는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다시 오늘 어떤걸 해볼까 머리속에 정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샤워 하고 나갔을때 은진인 화장을 다시하고 옷도 입은 상태로 침대에 걸쳐앉아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은진아"


"응 오빠"



은진이 옆에 제가 앉으면서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나한테 반말하지 말고 존댓말로 대답해 알겠지?"


"응..?? 존댓말??"


"그래 존댓말 지금부터 절대 반말하지마 오늘은 뭐든지 시키는대로 하기로 했으니 알겠지?"


"그래.. 일단 들어주기로 했으니깐.. 근데 뭘 하려고 진짜 이러시나?"


"일단 바닥에 무릎꿇고 앉아봐"


"응..?? 무릎 꿇어라고?


조금 놀란 얼굴로 은진이 물었습니다


"반말 하지 말라고 했지? 빨리 꿇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으니"



은진이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고개는 숙여서 바닥을 보고 있는 상태였죠



"고개 들어"



은진이 제말에 고개를 들어서 저를 쳐다보는 순간 전 알수 없는 떨림을 느꼈습니다


은진의 얼굴 표정은 뭐라고 할까? 긴장과 흥분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표정인듯 했었죠.


"왜? 이상해? 내가 이렇게 시켜서?"


"아니요 그냥 이상해서요.."


제 말에 따라 은진이 말을 높이기 시작했죠.


저희는 동갑 커플이었고 처음부터 술자리에서 친구처럼 만났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은진이에게 높임말을 듣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아.. 이런 느낌이구나.."



단순히 말을 높이는 것 뿐이 었는데도.. 저는 흥분을 느꼈습니다.



"말 잘듣네. 말 높이니깐 기분어때?"



"모르겠어요.. 솔직히 조금 이상하고.. 떨려요.."




은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래.. 기분 나쁘지는 않고?


"아니요..나쁘다기 보다는 이상하고.. 떨리는 기분이에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은진이는 전 남친으로 부터 욕플 뿐아니라


여러가지를 해본 상태였었습니다. 체계적인 그런것은 아니었는데


야외노출 부터 강간설정으로 당하는것등.. 여러가지 였었죠


저한테는 솔직히 말하기 힘들어서 욕플만 했었다고 고백한거였죠




"그래?? 일어서봐.."


"네.."



은진이가 천천히 제 앞에서 일어섰습니다.


흰색 블라우스에 짧은 치마를 입은 모습이 저한테는 너무나 이쁘게 보였습니다



"내 얼굴 보면서 아주 천천히 그 상태에서 팬티벗어"


"네..."



은진이는 치마밑으로 손을 뻗어 아주 천천히 팬티를 내렸습니다


하얀색 팬티가 천천히 은진이 다리 사이로 내려 오는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은진의 두 눈은 제 눈과 마주치고 있는 상태였었죠..


은진의 표정은 뭔지 모를 떨림과 기대로 흥분한 상태로 보였었습니다




"지금 기분은 어때?"


"떨려요.."


"자세히 말해"


"벗는게 처음은 아닌데 이렇게 하니깐 너무 이상하고 떨려요..그리고 부끄럽고.."



은진이는 눈 마주치는게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며 말했습니다.



"고개들어 내가 시키는것만 해. 적어도 오늘 만큼은"


"네..."


"쇼파에 가서 앉아"


"네..."


은진인 천천히 쇼파쪽으로 다가가서 앉았습니다


전 침대에 걸터앉은 상태로 그걸 보고 있었죠.





"다리 쇼파위에 올려서 벌려봐. 시선은 나를 계속 쳐다보면서"



은진이는 천천히 다리를 쇼파위에서 올려서 M자형으로 벌렸습니다


시선은 나를 향하는 상태였었죠.


다리를 M자로 벌려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 은진이의 모습은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섹시하게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은진이의 벗은 모습을 많이 봐왔지만


그때 당시 제가 느끼는 은진이의 모습은 정말 평소와는 달라 보였습니다


은진이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살짝 떨어뜨렸습니다.



"고개들어 그리고 계속 나를 봐.."


아무 말 없이 은진이가 고개를 들어 다시 나를 쳐봐 봤습니다



"양손 내려서 니 보지 벌려봐... 내게 니 보지 안까지 보일만큼..벌려"


"네.."



천천히 양손을 내려서 은진이가 자기 보지를 양손으로 벌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전 제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습니다.




"더 벌려.. 니 보지 안까지 보일만큼 이라고 했지?"



아무말 없이 은진인 다시 보지를 더 힘주어 벌렸습니다


시선은 계속 저를 보고 있는 상태였었죠.


보지를 벌리면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 그 시선은 말하기


지금까지 어떤 모습보다도 섹시하면서 흥분됐습니다.




"은진아 솔직히 애기해봐...지금 기분 어때?"


".... 좋아요..."



은진인 작은 목소리로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자세히 애기해봐. 어떤게 좋다는거야?"


"그냥 이렇게 말높이는것도 새롭고...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 시키니깐


너무 흥분돼요.."




은진이의 자기란 말이 너무 걸렸습니다




"은진아 지금부터 나한테 자기라고 하지말고 주인님이라 불러봐.. 할 수 있겠지?"



"네.."




은진이는 뜻밖에도 순순히 너무 쉽게 대답했습니다


살짝 긴장하고 있던 저는 조금은 허탈한 심정이기도 했었죠.





"불러봐.."



"주인님...."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은진이가 주인님이라 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흥분은 뭐라 말로 하기 힘들만큼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전 왜 주인님이란 저 단어에 그토록 흥분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저 주인님이란 단어가 제안의 또다른 저를 일깨웠다는 걸 말이죠



프롤로그의 본 내용이 너무 짧아 한편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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