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색 마왕 1부 5장
5장 Slave Shop (노예 경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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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통신구슬(적은 마나로 원거리 마법 통신이 가능하게 만든 구슬)앞에 선 보리스가 누
군가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일정을 앞당기라뇨! 그러면 물건의 상태가 전보다 떨어 질겁니다."
"상관없내. 지금 조정의 상황이 많이 안좋아. 지금이 아니면 이 곳을 몰래 나가기가 힘
들거 같군."
"...... 알겠습니다."
마법통신구술의 전력이 꺼지자 보리스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구술을 노려보고 있었다.
"살만 뒤룩뒤룩찐 돼지같은 자식.. 조정의 상황은 무슨.. 그냥 못참아서겠지... "
그것도 모자란지 보리스의 나지막한 한숨소리가 새어나왔다.
"후우... 좀만 더있었음 완전한 성노로 만들 수 있었는데 말야.. 아쉽게 됬군.."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어진 보리스는 엘레나가 있는 지하 조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상황이 안좋아 졌다. 예정일보다 몇일을 앞당기라는군."
"칫.. 그 돼지녀석 결국 못참았나 보군요.."
보리스와 마주 보며 이야기 하고 있는 제이크 역시 한심하다는듯 표정을 하고 있었다.
제이크의 말에 보리스는 한숨과 함깨 고개를 설래설래 저으며 대답했다.
"그래.. 이제 이 얘기는 그만하도록 하고, 그보다 지금 상태는 어떻지?"
보리스의 물음의 제이크는 자신있게 대답햇다.
"일정되로 진행중입니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자신이 무었이었는 조차 잊어버린, 완전한
성노로 새로 태어났을 겁니다."
"쯧.. 아깝게 됬군.. 뭐.. 이재 상관없나... 그냥 콱 물려 되져버리라지 그자식.."
제이크의 대답에 보리스는 여전히 입맛만 다시고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까운걸..."
보리스의 시선이 조련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엘레나의 나신으로 향했다.
그동안 얼마나 모진 조교을 받았으면 전에 없던 새하얀 나신위에 뱀이 기어간 흔적같이
새빨간 줄이 몸 이곳저곳에 그어져 있었다.
그런 엘레나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금 전까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잇던 얼굴
은 사라지고 음흉한 표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음흉한 표정을 하고 엘레나의 얼굴 앞까지 다가간 보리스는 다리를 구부리며 그녀와 시
선을 맞췄다.
"주인님이 오셨는데 노예라는 년은 누워있어도 된다고 누가 가르쳤지?"
보리스가 내뱉은 말은 흡사 저승사자가 내뱉은 목소리처럼 섬뜩하게 다가왔다.
보리스의 물음의 소스라 치게 놀란 엘레나는 그전까지 축져저 쓰러져 있었다고는 믿기
힘들정도의 속도로 일어나 그의 앞에 일어섰다.
이들의 말을 어기거나 반항 할 때 마다 몸에 세겨진 한줄기 시뻘건 채찍과, 그것에 아픔
과 공포가 몸과, 머리에 세겨져있었다.
그때문에 이들에게 반항 할 생각도, 이들의 말을 어길 생각도 못하고 수치심 가득한 말
을 내뱉어야만 했다.
"조,죄송합니다. 주인님."
엘레나가 일어서자 보리스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그것만 배운게 아닐텐데?"
보리스의 싸늘한 말투가 엘레나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엘레나는 더욱 사색이된 얼굴로 허둥거리며 자세를 잡아갔다.
엉덩이는 보리스를 향해 쭉 내밀며 자신의 손가락으로 가장 은밀한 부위를 활짝 벌리고
수치심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미천한 노예 엘레나의 보지는 주인님이 보고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해 애액을 질질 흘
리는 천한 노예입니다. 부디 자비를 배풀어 주세요..."
엘레나의 손길의 의해 깨끗하게 잘 정돈된 수풀로 감싸인 그녀의 부드러운 핑크빛 속살
이 보리스의 눈앞에 펼쳐 졌다.
"정말 머금직 스러운 보짓살이란 말이야.. 그자식만 아니였음 진작 처녀를 먹어 버렸어
도 되는데... 쩝.. 그래도 내 목숨이 먼저지.."
엘레나의 핑크빛 속살을 한번 만져보던 보리스는 입맛을 다시며 그녀의 은밀한 부위 위
에 앙증맞게 주름진 항문으로 손을 가져갔다.
"흐응.. "
보리스의 손길이 살짝 다앟을 뿐인데 엘레나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감도가 좋군.. 이곳도 잘 조교됬어.."
엘레나의 항문은 매일같이 몇분단위로 이어지는 관장과, 애널조교로 항문으로도 느낄수
있게 잘 발달되었다.
무었보다 애널조교를 하기 위해 그녀의 항문 주위로 얇게 펴 바르던 약품이 가장 중요한
역활을 했다.
약품이 스며드는 곳이 어디든 간에 그곳의 감각을 민감하게 만들어 주는 그들이 계발한
특별한 약품에 처음 항문으로 절정을 맞본 엘레나는 자신을 의심했다.
제이크가 엘레나도 모르게 약품을 바르며 제이크의 손가락 애무만으로 절정에 달했을때
엘레나는 약품 때문이라는 것도 모르고 이런 천한 행동만으로 흥분했다는 것으로 자신을
증오하게 되었다.
지금도 보리스의 손가락이 항문을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달아오르는 자신을 경멸하고
있었다.
"그래.. 나는 항문이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천한 노예야..."
처음 이들에게 붙잡혀 고문에 굴복했을 때만해도 엘레나는 기회를 찾아보려는 생각도 해
보았다. 하지만 이들의 조교의 서서히 달아오르는 자신의 몸과, 그걸 알면서도 느껴버린
자신의 몸때문에 점점 반항할 생각도 잦아들었다.
거기다 제이크의 약품때문에 제이크의 손가락만으로도 절정에 달했을때 그것으로 흥분했
다는 것을 느꼇을 땐, 자신을 증오하기 까지 했었다.
자신의 은밀한 곳을 활짝 벌리고 있던 그녀의 손가락이 그보다 조금 위에 있는 항문으로
움직였다.
"제 미천한 항문에 주인님의 자지를 박히는 영광을 누리게 해주세요"
그말과 함께 엘레나는 자신의 앙증맞게 주름진 항문을 양손가락으로 활짝 피고 있었다.
"클클... 나도 그러고는 싶다만.. 그 돼지 자식 때문에 어쩔 수 없지... 그대신 내 손가
락으로 갈 수 있는 영광을 주도록 하지"
보리스의 한 손은 엘레나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주물러대면서 나머지 한 손으로는 그녀의
항문 주름을 매만지고 있었다.
보리스의 손가락이 항문 주위를 매만지자 엘레나의 입에서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
왔다.
"아,아아흐"
"항문을 매만지는 것만으로도 느껴버리는 천한 노예년"
수치심 가득한 말이 보리스의 차가운 웃음과 함께 그의 입에서 나왔다.
수치심 가득한 보리스의 말에 인상을 찌푸릴만하것만 엘레나는 표현하지는 못하고 억지
웃음만 지어 보이고 있었다.
"네. 저는 항문을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천한 노예년 입니다. 부디 더 사용해주세
요"
"그렇게 부탁 하니 어쩔수 없구만"
엘레나의 항문 주위를 매만지던 보리스의 검지손가락이 그녀의 항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하응..감사합니다. "
약물의 힘으로 항문의 손가락이 들어갔을 뿐이지만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 느낄 수 있을
듯한 쾌락이 그녀를 덮쳐왔다.
ㅡ 수걱 수걱
"하앙. 하아앙."
보리스의 손가락이 몇번 빠르게 움직 일때마다 그녀의 외마디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윽고 몇번의 손가락 왕복이 이어졌고, 몇번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손가락을 쑤시는
것 만으로 절정에 올랐다.
"하아아아"
ㅡ 수우욱.
보리스의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에서 빠져 나왔다.
그의 손가락이 빠져나왔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길게 뻣은 하얗고 얇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항문을 벌린체 보리스에게 수치심 가득한 말을 내뱉고 있었다.
"흐응.. 미천한 노예년에게 주인님의 손가락으로 가버 릴 수 있게 은혜를 배풀어 주셔서
감사...."
엘레나의 몸을 유지하던 힘마져 빠져 말을 끝 맞추지도 못한체 조련장의 차가운 바닥위
로 쓰러졌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보리스의 뒤로 제이크가 다가왔다.
"그럼 준비 시켜놓겠습니다."
".....정말 아까운 년이야..."
그말을 끝으로 보리스는 어두운 조련장을 벗어났다.
* * *
다음날 칼바로 영지에 어둠이 내려 앉았다.
건장한 남자들 열댓명이 살이 많이 찐 중년남성 한명을 경호하면서 허름한 뒷골목 안으
로 들어섰다. 날자의 화려한 옷차림을 봐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곳인 듯 했지만, 익
숙한 곳인듯 남자의 발걸음은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오늘있을 보리스의 노예샵의 회원중 하나인 클레먼트는 오늘밤에 기대가 컷다. 듣자하니
오늘 나올 상품중 하나가 5서클의 마법사라도 들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직 처녀라는 소문이 은연중에 얘기될 정도였으니 클레먼트는 오늘있을
경매에 기대가 컷다.
그런 부푼 기대를 앉고 가던 클레먼트 앞을 막아서는 자들이 나타났다.
"누구냐?!"
"니가 지금 가고 있는 노예경매장에 티켓이 필요한 사람"
갑자기 나타난 검은 로브를 푹 덮어쓴 괴한의 모습에 잔득 긴장했던 클레먼트는 나타난
자들이 두명뿐 이였고, 거기다 한놈은 몸이 가냘퍼보였고, 나머지 하나는 검은 로브 밖
으로 보이는 굴곡진 몸매가 한눈에 보아도 여자였기에 이내 긴장을 풀었다.
그의 반해 자신의 경호원의 숫자는 저들보다 월등했고, 그들 모두 건장한 남자였기에 클
레먼트는 방금과는 다르게 오히려 자신감이 넘쳤다.
"오늘은 바쁘니 내 자비를 배풀어 살려는 주마. 쫒아버려"
클레먼트의 명령과 동시에 그의 경호원들이 일제히 검은로브를 뒤집어쓴 괴한에게 덤벼
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클레먼트의 얼굴은 자신의 경호원들이 달려드는 모습을 보
며 오히려 불상하다는 듯 표정을 지어보였다.
클레먼트의 자신감 가득한 얼굴과는 달리 저들의 패배로 금방 끝날줄 알았던 승부는 전
혀 뜻 밖에 결과가 나왔다.
처음 차가운 목소리로 자신에게 대답한 남자 혼자서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을 빼들고는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경호원들을 모조리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이...이..."
자신의 경호원들이 몇초도 지나지 않아 싸늘한 시체가 된 모습을 보자 방금 전 처럼 자
신감 가득했던 표정은 사라지고 이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너같은 쓰래기 같은 놈들은 죽일 가치도 없지만... 오늘은 내가 기분이 몹시 않좋아서
말이다."
클레먼트는 서둘러 등을 돌려 달아나면서 비명을 질러 댔다. 비록 이곳은 노예경매장으
로 향하는 음침한 골목길 중 하나였지만 보리스가 고객들의 비밀유지를 위해 깔아둔 그
의 부하들이 상당수 그들을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군 정리됬습니다.]
루이는 문의 음성마법에 고개를 끄덕이며 클레먼트를 바라 보았다.
그를 바라보던 보던 루이의 입가의 비읏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다. 너를 구하러 올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뒤이어 들려오는 남자의 차가운 한마디가 도망치는 그의 의지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이곳을 지키던 놈들은 좀전에 다 죽었다."
천천벽력과도 같은 소리가 클레먼트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그,그 무슨..."
"그러니 그렇게 소리지르며 도망쳐봐야 헛수고일 뿐이다."
차가운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클레먼트에게 다가온 그의 검이 클레먼트의 심장을 향해
허공을 가르며 찔러들어 왔다.
그의 검은색 검날이 심장을 관통했고, 검에 맞아 바닥에 쓰러져 퍼덕거리던 클레먼트의
숨은 곧 끊어졌다.
숨이 끈어진 클레먼트의 품속에서 티켓을 찾아 자신의 품안에 갈무리 하고 루이는 보리
스의 노예경매가 이루어지는 곳을 향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서둘러야 겠어. 레이라."
"네"
* * *
뒷골목을 몇걸음 더 지나자 그 끝에 허름한 술집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루이와 레이라는 일체 망설임도 없이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때는 이미 자신에게 일루젼(illusion)마법으로 외관을 클레먼트로 완벽하게 바뀐뒤였
다.
일루젼(illusion)
3서클 마스터 이상 사용가능한 마법으로 시전자의 얼굴 모양을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켜
주는 마법이였다.
그만큼 사용빈도가 높았지만 마나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저서클 마법사는 시도조차 못하
는 그런 마법이다.
그곳에는 홀로 유리잔을 닦고 있는 늙은노인이 있을 뿐 다른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홀로 유리잔을 닦고 있는 노인에게 다가갔다.
루이와 레이라가 다가가자 노인은 그들에게 시선조차 주지않은체 입을 열었다.
"어쩐일이 십니까?"
"행복한 밤을 그대와 함께"
노인의 물음과는 달리 엉뚱한 대답이 루이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루이의 엉뚱한 대답에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노인은 개이치 않고 말을 이어갔다.
"누구 싶니까"
"클레먼트"
"오늘은 경호원이 한명이십니다? 그것도 여자...."
여느때와 다른 말투와 행동에 의심의 눈초리를 짓고 있던 노인의 표정을 본 루이는 빠르
게 말을 이어갔다.
"이정도 절차면 된거 같은데? 더 할말이 남아 있나?"
루이가 짜증섞인 표정을 짓자 노인은 입밖으로 내뱉을 준비하던 말을 삼키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은 안내했다.
아무것도 없는 허름한 벽 앞에 선 노인은 옆에 있던 유릿잔 하나를 치우고 그 밑에 있던
스위치를 누르자 아무것도 없었던 허름한 벽이 갈라지면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원형
계단이 나타났다.
"좋은시간 보내십시오."
루이가 레이라와 계단 밑으로 내려가려 하자 노인이 제지했다.
"호위기사는 같이 들어 가실수 없습니다. 밖에 대기시켜 주십시오."
노인의 강력한 제지의 루이는 엘레나의 허리에 있던 검을 매직박스(중량이 재한되지 않
아 어떠한 물건이라도 보관 할 수 있는 상자. 그만큼 고가의 물건이였다.)에 담아둔뒤
그녀의 로브를 걷어 버렸다.
그러자 뽀얀 피부와 총명하게 반짝이는 눈매 새빨간 입술이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아래
들어났다.
동시에 황금빛 머리카락과,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물결치듯 출렁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로브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체 이곳까지 온것이였다.
자신의 치부조차도 가리지 않은체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두드러진 나체가 그대로 노인의 눈앞에 내비치고 있었
다.
이곳에 성노들과 비교할 수도 없는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그녀가 자신앞에서 발가벗고
서있는 모습을 보자 노인은 자신도 모르게 헛숨을 들이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방금 노인의 시선이 전신을 훑고 지나가자 루이의 앞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현실에 자신도 모르게 은밀한 부위에서 조금씩 새어나
오는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떨어져 내려갔다.
그모습을 혹시 루이에게 들킬까 쿵쾅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진정하자. 진정.."
그런 마음을 그는 알까?
"내 노예다. 이래도 안되는가?"
모르는가 보다.
"후..."
한편으로는 안심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들고 있는 레이라였다.
"회원님들을 위해 이곳에 배치된 성노들이 있습니다.. 굳이 대리고 가실 필요까지야...
그냥 이곳에 맞기심이 어떠실런지요..."
노인은 내심 루이가 자신의 사탕 발린 말에 넘어가 주길 바랬다.
그녀의 모습에 홀려 어떻게 해서든 그녀에게 욕망을 뿜어내고 싶어서 였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한번만이라도 더 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았다.
이곳은 보리스의 상단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내는 곳이 바로 이곳, 비밀 노예경
매장.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일 년 치 수익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곳에 들이는 정성 또한 각별했고, 이곳의 돈줄이자 회원인 귀족들을 대함에 있
어 항상 최고로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였다.
그로인해 이곳 경매장에 배치된 성노들은 모두 상단에서 소유하고 있는 등급중 최고 등
급인 S등급의 성노들 뿐이였다.
그녀들은 오로지 이곳에 소속된 회원의 성적처리 도구일 뿐이였다.
그래서 회원들은 왠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이곳에 성노를 대리고 오는 일이 없었다.
그만큼 이곳에 배속된 성노들의 태크닉과 미모가 뛰어 났기 때문이다.
노인에 말대로 그녀가 아니더라도 이곳에 소속된 성노로도 충분했다.
노인의 기대는 얼마 가지 않아 루이의 말에 의해 산산히 깨져버렸다.
"내가 대려가겠다는데 불만이라도 있나?"
클레먼트로 위장한 루이지만 외관상 그는 엄연히 이곳에 회원
이곳의 소속된 그들에게 회원의 말은 곧 법
"아, 알겠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십시오."
루이의 단호한 대답의 노인은 땀을 삐질 흘리며 그들을 가로막던 길을 비켜섰다.
루이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사전에 계획한 것이 였지만, 루이가 아닌 다른 사람 앞에
서 속옷 차림의 모습을 보여야 되었기에 레이라는 얼굴을 붉혀야만 했다.
한참을 물어볼까 고민하던 레이라가 얼굴을 붉히며 조심스러운 어조로 넌지시 물었다.
"그자, 그냥 죽여 버리면 안되셨나요...?"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레이라의 모습이 귀여운듯 아까와는 달
리 차가웠던 루이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사람이 음심을 품고 레이라 널 바라봤을때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곳이
발각 되었을 때를 대비해 몇분 간격으로 상황을 보고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놨어
그자가 죽으면 보리스라는 자는 오늘 있을 경매를 중지하고 이곳에서 조용히 빠져 나갔
을거야"
"그,그렇구나.."
레이라는 자신을 위해 죽일 생각 까지 했다는 말에 정말 기뻣다.
루이는 부끄러워 하는 레이라의 모습에 빙긋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다시 갈길을 재촉했다
.
레이라는 아무렇지 않게 갈 길을 가는 루이 때문에 속옷 차림을 가리지도 못하고 그의
뒤를 따라갔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내 얼마 안가 노예경매장의 들어 설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그들 앞에 이곳의 관리자가 나타났다.
관리자는 오늘 오기로 되어있는 회원들을 관리와, 이곳의 상황을 보리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배치된 사람이였다.
레이라와 루이에게 다가온 관리자가 루이를 보며 정중한 인사를 올리며 말을 했다.
"클레먼트님 어서오십시오. 갖고 게신 티켓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레먼트의 정중한 부탁에 루이는 갖고 있는(정확하게는 훔친) 티켓을 관리자에게 내밀
었다.
"확인 되셨습니다."
클레먼트로 위장한 루이를 한번 바라보고는 이내 그의 옆에 있는 레이라에게 시선을 옮
겼다.
"이곳에 들어온 성노들은 모두 이 목줄을 매주셔야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리자가 루이에게 정중한 사과의 말을 올리며 자신의 옆에 준비된 목줄을 레이라의 목
에 걸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 왔다.
레이라는 그가 옆에 놓여진 목줄을 들고 왔을 때에는 설마 했다.
내가 이것을 해야 되는 건가?
망상으로만 할 줄 알았던 일이 지금 레이라의 눈앞에 펼쳐 저려 하자 그녀는 심하게 반
항했다.
소드익스퍼트 중급에 오른 그녀가 아무리 칼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해도 마음만 먹으면 아
무것도 익히지 않은 보리스의 수하 정도는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었다.
레이라는 다가오는 수하를 뒤로한체 루이를 바라보았다.
레이라는 정말 이대로 다녀야 되냐는 듯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듯한 눈을 껌뻑이며 루
이를 올려다 보았다.
정말 귀엽게 올려 뜬 눈은 어느 누구에게 부탁을 하든지 간에 모든지 들어 줬을 법한 그
런 간절함이 묻어나왔다.
마치 고양이의 그것 처럼 맑은 눈망울이 간절하게 껌뻑이자 순간 그 눈에 넘어갈뻔 했다
.
과연 이런 눈을 하고 애절하게 바라본다면 않넘어 갈 수가 있을까?
루이는 그런 애절한 표정을 뒤로한체 등을 돌려야만 했다.
"위험했다."
미안하다는 루이의 눈짓이 불만스러운 듯 뾰로통한 얼굴을 지어보이고 입술을 삐죽 내밀
며 가만히 그의 행동을 받아들였다.
레이라의 목에 목줄이 채워졌다.
레이라에게 목줄을 체운 관리자는 루이를 보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클레먼트님 회원님의 보안유지를 위해 이 가면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는 루이 앞으로 호랑이 모양의 가면을 내밀었다.
가면은 자리 앞에 배치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입 부분이 없는 가면이였다.
루이는 관리자가 내민 가면을 받아 들고 곧장 자신의 얼굴에 씌웠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이 가면은 쓰는 사람의 얼굴 형태에 알맞게 변형 시켜주어 재아무리
얼굴이 큰 사람이 쓴다해도 맞게 되있었다.
그야말로 이곳 회원에게 최고의 배려였다.
가면을 쓴루이는 손에 들린 목줄을 이끌며 비여있는 자리로 향했다.
그런 루이의 행동의 이내 채념한 듯 그의 손이 이끄는 대로 그를 따라갔다.
이 곳 중심에는 거대한 무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커다란 무대를 감싸고 곳곳에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좌석 수십개가 무대가 잘 보이도록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었고, 좌석 옆에
는 무었을 걸어 둘수 있는 봉같은 것 또한 같이 배치되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는 좀 있을 무대를 화려 하게 장식 하기 위해 여러가지 화려한
색깔의 마법조명들이 자리 하고 있었다.
빈자리에 앉은 루이와 그옆에 서있는 레이라의 눈에 가장 먼저 띄인 것은 비밀 유지를
위해 동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모양의 가면을 쓰고 좌석에 앉아 여러 남자의 모습이였다.
그리고 그들 옆에서 그들의 바지를 내려 입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성노들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그녀들은 하나같이 어디 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의 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들은 하나같이 목에는 목줄을 매고 좌석 옆에 배치된 봉의 걸려 있었다.
인간 부터 시작해 엘프까지.
다양한 종류의 성노를 모아 놓은 그런 곳 같아 보였다.
이곳에 들어와 그녀들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레이라의 표정은 시시각각 변했다.
인간이 당황하고, 충격에 받았을때, 놀랐을때 나타날 수 있는 표정을 모두 보여 주고 있
었다.
"저도 저렇게 해야 되는 건가요?"
물어보는 레이라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려 왔다.
"아무래도?"
떨림이 느껴지는 그녀의 목소리와 대조되는 한층 억양된 루이의 목소리와 자신을 바라
보는 눈은 이채를 띄고 있었다.
오히려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자신의 물음에 답하는 루이를 레이라는 눈을 가
늘게 뜨며 쨰려보고 있었다.
"왜, 왜그렇게 보세요!...."
"아무 것도 아니야"
말을 그렇게 했지만 루이의 입가에 지어지는 미소는 그의 말과 너무도 대조되는 미소였
다.
몇분동안이나 레이라는 루이 옆에 서서 가만히 있을 뿐이였다.
그런 레이라를 루이가 바라보았다.
"그렇게 있지 말고 옆에 여인들 처럼 따라 해보는건 어때?"
루이는 장난스러운 어투로 레이라를 바라 보며 빙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렇게 있다간 너무 튀어 보이 잖아"
루이의 말대로 이렇게 멀뚱이 서있다가는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루이는 엄연히 주인이였고, 나는 루이의 성노이니까 말이다.
우무쭈물 거리던 레이라는 이내 결심이 선듯 한번 주위를 둘러본 레이라는 주위에서 성
노들이 행하는 것을 조금씩 따라 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무릎을 굽혔고, 이네 두 손마저 바닥을 집자 흡사 개처럼 바닥 짚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그 상태 그대로 루이의 사타구니 앞까지 기어갔다.
금발머리의 미녀가 큰 가슴을 충렁거리면서 개처럼 기어 다니는 모습은 루이로 하여금
욕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그런 루이와는 달리 레이라는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얼굴도 들지 못하고
바닥만 바라보며 기어갔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아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는 새어나오는 애
액이 그녀의 다리를 적셔가고 있었다.
루이의 사타구니 앞에 도착한 레이라는 손을 이용해 루이의 바지을 벗기려고 했다.
"그러지 말고 이왕 하는거 완전한 개가 되보는건 어때?"
레이라는 루이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이 얼굴을 들어 그를 빤히 바라 보았다.
한마리의 개처럼 바닥을 짚고 자신을 올려다 보는 레이라를 바라보던 루이는 알수없는
가학심이 마구 샘솟았다.
"손을 쓰지 말고 입으로"
그제서야 루이의 말뜻을 이해한 레이라는 자신의 입을 이용해 루이의 바지를 벗겨가기
시작했다.
낑낑거리며 루이의 바지를 벗기고 있는 레이라는 무척이나 안쓰러워 보였다.
루이도 그녀가 안쓰러웠는지 엉덩이를 조금 들어 그녀가 바지를 벗기기 쉽게 해주웠다.
가까스로 바지를 벗긴 레이라는 이내 그의 솟옷마저 벗겨냈고 루이의 분기탱천한 물건을
볼 수 있었다.
"이 다음은 말 않해도 알겠지?"
레이라는 활짝 웃어보이는 그가 정말이나 얄미워 보였다.
분을 삭히고 천천히 앞으로 움직여 자신의 입을 그의 물건의 가져갔다.
ㅡ 쪼옥- 쪼옥-
루이의 물건의 꿀이라도 발라놨을까 의심이 들만큼 정말 정성스럽게 루이의 물건을 빨아
대고 있었다.
색다른 시도가 쌓여 흥분할 만큼 흥분한 루이의 자지는 얼마 가지 않아 사정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으윽.. 간다"
ㅡ 푸슛-
자지에서 나온 정액들이 레이라의 목구멍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목안에서 느껴지는 끈적거림과, 목젓에 닿는 정액의 구역질이 나올 만도 하것만 그녀는
꿋꿋이 루이의 정액을 삼켜갔다.
힘들게 루이의 정액을 모두 삼킨 레이라는 루이를 올려다 보며 칭찬을 해달라는 듯이 얼
굴을 그의 다리에 부벼대고 있었다.
루이의 말대로 오늘 하루 충실한 개가 되어 보기로 생각한 레이라였다.
"잘했어 레이라."
그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머리위에 올려진 손은 오늘 있었던 않좋은 일들을 머릿속에서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루이와 레이라가 그렇게 각자의 기분을 즐기고 있을때 천장에서 오늘의 경매 시작 시간
을 알리는 말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매를 이재 시작하겠습니다!"
천장에서 이어지던 말이 끝나자 무대위에 준비된 마법조명이 무대 중앙을 비추고 있었다
.
ㅡ 탁!
마법 조명이 가르키는 곳에는 방금전만 해도 없었던 백발이 무성한 한 노인이 있었다.
그는 바로 오늘 이자리를 주최자인....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올리며 그전에 앞서 간략
하게 소개를 하자면 오늘 이자리를 주최한 상단의 상주 이면서 오늘 있을 진행을 맞은
보리스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보리스 였다.
"그런건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다. 시작이나 해라!"
이것을 지켜보던 각각의 동물 모양의 가면을 쓴 회원은 그를 향해 야유하기 시작했다.
보리스는 그들의 말을 무시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오늘 일정을 소개하자면 각 지에서 잡아들인 노예 경매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들이자면 오늘 마지막에는 이 프래하 왕국의 전 궁정마법사였던 몰락한 벤
자이어 후작 가문에 총명받는 영예였던, 지금은 5서클의 마법사! 그녀가 경매에 있을 예
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오늘 또한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
니다."
말을 끝으로 보리스는 단상아래로 내려가고 진행자가 그자리로 올라왔다.
보리스의 말에 회원들은 하나같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오늘있을 경매의 하이라이트가 정말 이였기 때문이였다.
"그 소문이 사실이였군. 이거 오늘 기대대는 구만."
살만 뒤룩뒤룩 찐체 음흉한 얼굴을 지어보이며 자신들의 욕망만 가득한 저놈들을 보자
루이는 한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정말 구역질 나는 놈들이군."
그말에 동감하듯 어느세 일어서 있는 레이라가 그와 입을 모았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레이라도 그들을 향해 적개심을 들어내고 있었다.
"자! 그러면 오늘 경매 시작하겠습니다! 입찰의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옆에 있는 번호
팻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의 말이 끝나자 진행요원들은 빠르게 상품을 이끌며 무대위로 올라왔다.
"처음 상품을 말씀드리면 저기 남쪽에 위치한 카르미안 왕국의 귀족 출신 영애였지만 영
지전 싸움의 패배로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귀족의 자제로써 기품이 넘치며 보시다 시피
색기 넘치는 얼굴 또한 왠만한 계집들 보다 뛰어나며 몸또한 그의 못지 않게 탄력있고
풍만해 성노로써 이보다 좋은 물건은 없을 겁니다. 처음 시작가 500골드 부터 시작하겠
습니다."
보리스의 말을 듣고 있는 레이라는 500골드라는 말에 눈을 휘둥글하게 뜨며 놀랐다.
"500골드..."
500골드
말이 쉬워 500골드지 평민 몇가구를 죽을때 까지 먹여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였
다.
레이라의 생각과는 반대로 이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하고 노예를 사가기 위해 팻말이
하나 둘씩 들려 지고 있었다.
"500골드"
"510골드"
"550골드"
"550골드 더 없으십니까? 없으시다면 이 상품은 고양이 가면을 쓰신 분께 돌아가겟습니
다."
ㅡ 탕- 탕- 탕-!
3번의 소리가 끝난뒤에 낙찰이라는 팻말이 노예의 목에 씌워졌다.
"인생 허무하네요.. 노예라니.."
혼자 웅얼거리듯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몇번의 몰락한 귀족 영애들의 경매가 이어졌다.
그리고 엘프들이 중립국을 세우면서 이재는 보기조차 힘들며, 귀하다는 다음 상품이 단
상위로 올라왔다.
단상위로 올라온 엘프기사는 낮선 환경과 그동안에 받아온 조교로 낮선이들 앞에 서는
것이 무서운지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자! 다음! 다음은 드래곤 산맥을 등지며 천해요새로 소문난 중립국이자 엘프들의 성지!
그야말로 잘나가는 귀족으로써 엘프가 없다면 잘나가는 귀족대접도 못받는다는 엘레니아의 소속된 엘프여기사! 보기드문 미녀에 육감적인 몸매까지! 시작가는 2000골드 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2500골드"
"3200골드"
"3500골드"
몇초간에 정적이 흘렀다.
"5000골드"
5000골드란 말에 레이라에 얼굴에 여러가지 다체로운 표정이 떠올랐다.
놀랐을때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표정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5000골드다...
이 금액은 중소국가의 1년치 예산과 만먹는 그런 큰 액수였다.
충분히 레이라가 놀랄만도 했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영주로 있는 영지에서도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액수 였기 때문이다.
레이라와 같이 진행자와 경매장에 있던 회원들 역시 얼빠진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다.
자신이 이곳에 들어와 진행을 맞은 이래 최고로 높은 액수 였다.
레이라가 입을 헤 벌리고 놀란 얼굴을 할때 루이의 얼굴에는 경멸어린 기색이 떠올랐다.
불쾌했다.
"프래하가 이정도로 썩어 있었군."
레이라는 루이의 말에 공감한다는 듯 표정의 변화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한나라의 귀족으로 이정도의 재물을 모으기란 쉽지 않은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재물을 모으기 위해 그만큼 백성을의 고열을 쥐어 짯을
것이다.
"썩을놈들"
이네 마음을 바로잡은 레이라가 분이 서린 한마디를 뱉어냈다.
진행자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5000골드를 외친 자가 일갈 했다.
"진행.. 않하시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진행자는 말까지 더듬으며 진행을 이어 나갈수 있었다.
"5,5000골드 더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이번 상품은 코끼리 가면을 쓰신 회원님께 돌아가
겠습니다."
몇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ㅡ 탕- 탕- 탕!
3번의 소리가 울려퍼지자 엘프기사의 목에는 낙찰 팻말이 씌워졌다.
코끼리 가면을 쓴 회원은 자신의 행동을 뿌듯했는지 얼굴의 미소가 지어졌다.
아직까지 충격에서 해어나오지 못한 진행자는 말을 더듬으며 나머지 진행을 이어나갔다.
"이,이재 마지막 순서입니다. 그토록 기다리시던 오늘의 마지막 상품 5써클의 마법사이
자 이나라의 궁정마법사였던 바르테즈 후작 가문에 총명받던 영애 였던 엘레나의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너무 기달렸어."
"빨리 시작하라고~!"
각각의 동물 모양의 가면을 쓴 회원들은 다들 기분좋은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제서야 맨처음 들었던 한껏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커튼을 내려주세요!"
커튼이 한번 쳐지고 마법조명이 그 커튼을 비췄다.
ㅡ 탁!
그 커튼의 비춰지는 완벽한 비율과 굴곡진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함성을 자아냈다.
"빨리 보여줘라!"
"뜸 들이지 말라고!"
좀더 자세히 보겠다고 무거운 몸을 일으키며 자리에서 일어난 회원들은 커튼에 비춰진 모습을 보며 흥분하고 있었다.
"한심한 것들.. "
루이와 레이라의 한숨이 새어나왔다.
비춰진 모습을 보며 흥분한 그들로써는 레이라와 루이의 한숨이 들릴일은 없었다.
"경매 시작에 앞서 오늘 이자리의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봤습니다."
말을 마친 진행자가 보리스와 시선을 맞추자 진행자는 거개를 끄덕이며 커튼 뒤로 돌아갔다.
이내 진행자의 모습이 커튼 뒤로 사라지자 엘레나를 가리고 있던 터튼이 겆쳐지며 그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감춰졌던 일레나의 모습이 들어났다. 그녀는 오로지 속옷만을 입은 상태여서 그녀의 하얗고 굴곡진 모습이 훤히 다 들어났다. 그녀의 굴곡진 몸매에 이곳 회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옷?!!"
아무런 감흥 없이 경매를 하고 있던 비대한 몸집의 귀족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저,정말 사실이였군!!"
그들도 반신반의 했던 소문이 사실이나는 것을 알자 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탐욕스러운 눈빛을 하며 지켜보는 회원들 눈앞에 먹잇감이 된 엘레나는 머묻거리며 한발짝 무대 앞으로 나왔다.
엘레나의 뽀얀 맨살과 출렁거리는 탄력있는 가슴에 회원들의 또한번 탐욕스런 눈빛을 보냈다.
그렇게 한바짝 무대 중앙으로 다가온 엘레나가 입을열었다.
"이곳에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들중 저의 주인님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보시다 싶이 미천한 노예년입니다."
말을 하던도중 무대위에 앉아서는 다리를 활짝 벌려 자신의 음부를 드러낸 엘레나가 몸을 최대한 앞쪽으로 내밀자 마법조명이 중심을 이엘레나의 팬티에 맞춰졌다.
그제서야 엘레나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저는 오늘 이자리에서 제 주인님이 되실 분을 찾으려 합니다. 부디 제 자위쇼를 구경하시고, 저의 주인님이 되어주세요."
그렇게 엘레나의 말이 끝나자 장내는 일순간 조용해 졌다. 이내 정막이 감돌았던 장내는 한 회원의 환화성과 함께 사라졌다.
"그래!! 내 한번 잘 생각 해 볼테니 어디 한번 해봐라!!"
그 한마디로 장내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회원들의 상태에 반응한듯 엘레나는 자신의 음부를 가리고 있던 판티를 벗어 던졌다. 이윽고 회원들 눈앞에 깨끗하게 정돈된 수풀로 감싸인 엘레나의 보지가 남자들의 눈앞에 드러났다.그 부드러운 핑크빛속살을 확인한 회원들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엘레나의 보지를 감상했고 엘레나는 그 모습을 좀더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 손가락을 그속으로 집어넣어 분홍빛꽃잎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벌려 안쪽의 부드러운 속살까지 회원들의 눈앞에 드러냈다.애액이 줄줄 흐르고 있는 엘레나의 그곳은 음란한 남자들의 욕구를 한계까지 끌어올리고 있었다. 회원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그 모습을 자세히 보려고 애썼다
팬티를 벗어 던진 손은 다시 손을 위로 올려 위쪽의 속옷도 벗었다.그러자 탐스럽게 익은 과실같은 엘레나의 탱탱한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남자들의 비명과도 같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러자 엘레나는 그들의 눈앞에서 자위를 시작했다. 그녀의 길고 새하얀 손가락이 자신의 탐스러운 가슴을 움켜쥐었고, 나머지 한 손은 자신의 보짓속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엘레나는 눈물을 머금은채 그들의 눈앞에서 자위를 해야만 했다.
그순간 레이라 역시 엘레나 못지 않게 흥분한 상태였다.
어느센가 레이라는 루이의 옆에 나란히 서며 엘레나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레이라는 엘레나의 자위쇼를 바라보며 묘한 동질감을 느꼈나 보다. 그 증거로 엘레나를 바라보는 레이라의 얼굴은 조금씩 상기되어 지고 있었고, 그녀에 보지에서 새아나오던 애액이 속옷을 적시며 다리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런 레이라를 바라보는 루이의 시선 또한 달라졌다. 여인의 흥분한 몸에서는 알수없는 묘한 페로몬이 나온다고 했던가?
그렇다면 응당 응해줘야겠지
어느새 루이의 손이 그녀의 팬티를 해집어 갔다.
"하으으응..."
큰소리로 신음소리 조차 낼 수 없는 상황때문에 레이라는 어쩔 수 없이 신음소리 조차 최대한 자재해야했다. 아직 그 소리가 미미해 엘레나의 자위쇼를 구경하는 귀족들 귀에는 들리지 않았지만 , 그것 또한 시간문제였다. 점점 루이의 손놀림이 빨리지고 있는걸 느꼈기 때문이였다.
"하읏... 루이..."
루이의 손놀림이 점차 현란해 지고 빨라지는데도 불구하고 레이라는 그런 루이의 손놀림에 꼼작도 못하고 당해야만 했다. 지금 그녀의 신분은 소드익스퍼트 의 검사가 아닌 한낫 미천한 성노였기 때문이였다.
"하으응..."
루이의 손길에 레이라는 가볍게 가버렸다.
가버리는 도중에도 큰 신은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입을 막았기에 아직까지도 레이라는 귀족들의 관심 밖에 일이였다.
"하아...하아..."
가볍게 가버린 레이라는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낮선공간, 다른 이들 앞에서 느끼는 새로운 쾌감에 휩싸이며 느낀 절정이, 그 기억이 생생하여 아직도 여운에서 해어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루이와 레이라가 둘만의 비밀스런 시긴을 보내고 있을때, 진행자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았다.
"자! 이제 오늘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매가 진행되겠습니다!"
"처음 시작가는 3000골드! 시작하겠습니다!"
엘레나라는 존재가 가져다준 신선한 충격이 그들의 욕망의 불씨를 키우자, 그들의 미친듯이 팻말을 들며 경매에 참여했다.
"3500!"
"4000!"
"4200!"
"4700!"
쉴세없이 이어지던 목소리가 얼만큼 이어지고 점차 몇명 가면을 쓴 회원들은 자신이 들
고 있던 팻말을 내려 놓기 시작했다.
더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했나 보다.
"나도 이재 끼어 들어 봐야겠지"
팻말을 들며 준비하고 있는 레이라가 기겁하며 그를 제지했다.
"지금 벌써 4700골드라구요!"
"괜찬아 레이라. 나, 왕인거 잊었어?"
루이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그녀를 안심시키고 다시 팻말을 들어올렸다.
"6000!"
참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얼마나 터무니 없는 액수인지 잘 알기에...
일국의 왕이 자신의 나라의 예산을 여자를 사기 위해 써버린다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 루이를 보며 지금 이순간 만큼은 그가 한심해 보였다.
하지만 루이의 그 미소도 얼마 가지 않았다.
바로 이 한마디 때문에
"1억"
조용하게 장내에 울려퍼진 한마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루이는 눈쌀을 찌푸려야 했다.
1억 골드
지켜보던 레이라.
누가 사갈지 흥미로운 얼굴로 지켜보던 회원들
누가 사갈지 이미 알고 있었던 보리스 까지.
정말 일순간 멍한 표정을 동시에 지어보였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 불려졌기 때문이다.
일국의 왕조차도 외치지 못한 금액이 한 나라의 귀족의 입에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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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사죄의 의미로 이번화는 조금 길게 써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싶이오!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은 제가 글쓰는데 있어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입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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