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커플링과 자신의 물건을 받아 들고 쫒겨 나온 수형은 뒤늦은 후회를 했다.
수형은 혼수와 관련하여 어머니의 말만 듣고 수현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것은 물론
수현의 거듭되는 몇 번의 주의, 경고를 무시한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였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일주일 넘게 사건 조사를 핑계로 집에 들리지 않은 수형이 주말을 앞두고
자신의 단골 바에 가서 새벽이 늦도록 술을 마시고 대리 운전을 불러
근 열흘만에 집으로 돌아 온 것은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수형의 어머니는 생전 처음 보는 아들의 흐트러진 모습에 불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초조하게 수형이 깨어 나기를 기다렸다.
점심 때가 지나서야 깨어 난 수형이 때늦은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조용히 말을 꺼내었다.
" 어머니, 저 수현이랑 헤어졌습니다."
" 뭐라고? 이유가 뭐냐? "
"...."
" 말을 해봐라. 이유가 뭐냐고? 수현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든?"
"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 중요하지. 혼수 가지고 트집을 잡더니 결국 결혼 못하다고 하더냐?"
" 어머니 짐작대로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수현이에게 연락하는 일 하지 마십시오."
" 그래 알았다. 나도 당돌하고 제 할 말 하는 그런 며느리 싫다.
수현이만한 신부감이야 널리고 널렸으니 기 죽을 필요없다. 아쉬울 것도 없고."
수형은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눈을 감고는 중얼거린다.
“ 어쩌면 수현이하고 결혼 안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수현이 성격에 어머니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십상인데...
그나저나 부장검사님한테는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
수형이 자신의 상관이자 수현의 형부인 부장검사 이강국에게 뭐라고 변명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을 때
아들 수형이 수현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것에 분함을 참지 못한 수형의 어머니가 어딘가로 전화를 하고 있었다.
" 여보세요. 이강국입니다."
" 아, 강국이니? 나다. 오수민이 엄마."
" 아, 예 안녕하세요? 수민이 병원 개업식에서 뵙고 처음이네요. 어쩐 일이세요?"
" 우리 막내 수형이를 처제 수현에게 소개해 준 게 자네 맞지?"
" 예,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수현의 형부 이강국 검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들려 오는 한마디 말
" 둘이 헤어졌단다. 혼수 문제로..."
"...."
" 수현이만한 신부감이야 많고 수형이 혼사는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
자네 처가에서도 이 문제 소문 안 나게 조용히 마무리 해 달라고 전화 했으니 그리 알고 조치해 주게."
강국은 전화를 끊고는 말없이 생각에 잠겼다.
" 오수형, 이 자식. 그만큼 알아 듣도록 얘기를 했건만 결국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한심한 놈"
옆에서 조용히 강국의 전화 통화를 지켜 보던 강국의 아내 한수정 교수가 한마디 건낸다.
" 수민씨 어머니야?"
" 그래 "
" 뭐라셔? 수현이와 수형씨가 헤어졌다는 거지?"
" 어떻게 알았어? 처제가 무슨 말을 했어? 당신한테......"
" 몇 번 그런 얘기를 했어..
혼수를 너무 과다하게 요구한다고 하면서 질색 팔색을 하더라고.
결혼을 무슨 장사로 생각하는 그런 집과 인연 맺기 싫다면서.
나도 듣고 보니 너무 무리한 요구길래 오검사가 중간에서 슬기롭게 역할을 해 줄 거라 믿었는데......"
" 오검사한테는 나도 몇 번이나 얘기를 했어.
혼수 기대하지 말라고. 오검사 형인 내 친구 오수민 원장이 받은 혼수가 오히려 이상한 거라고 타일렀는데.
요즘 세상에 의사가 무슨 큰 벼슬이라고 수민이 와이프가 그리 많이 해 온 건지......"
" 잘 되었어. 그런 집이랑 사돈 맺어 봐야 수현이 성격에 오래 못 살아.
며칠 있다 수현이 불러 마무리 하고 부모님에게는 따로 찾아 말씀드릴게."
" 그래 당신한테 미안하네. 괜히 소개해 줘서..."
" 그래서 술 석잔 대신 뺨이 석대라고 하는 모양이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실.
수형은 아침 출근하자마자 부장검사실 문을 두드렸다.
" 예 들어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부장님."
" 안녕 못해. 이유는 자네가 더 잘 알 것이고......"
막바로 쏘아 부치는 강국의 직설에 수형은 움츠려 들었다.
부장 검사실 한 쪽에 자리 잡은 응접실
팔짱을 끼고 자신을 노려 보는 강국의 앞에서
수형은 앞에 놓인 차를 마실 엄두도 못하면서 더욱 움츠려 들었다.
" 자네 어머니가 전화를 했더군. 덕분에 와이프 눈치 보느라 주말을 망쳤지."
"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자네도 참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네 형수가 해 온 혼수가 그리 탐나던가?
이런 말 하면 친구 와이프 흉보는 것 같아서 보기가 그렇지만 자네 형수가 그 혼수 가져오고 결혼 후 하는 일이 뭔가?
직장을 다니기를 하는가? 내조를 하기를 하는가?
허구헌날 친정에 가서 친정 식구랑 노닥거리고 시댁 근처에는 얼씬도 안한다면서.
자네 형 수민이 신혼때부터 아침밥 직접 차려 먹는 거 알고 있나?
자네도 그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으면 내가 하나밖에 없는 금쪽 같은 처제 소개하지도 않았어."
" 면목 없습니다."
" 자네한테는 몇 번이나 얘기한 거지만 나도 결혼하면서
처가에서 받은 거라고는 달랑 금반지 하나밖에 없었어.
내가 와이프에게 준 것도 금반지 하나고.
그렇지만 살아 오면서 처부모님께서 아들하고 차별하지 않고 챙겨 주시더구만.
자가용 바꿀 때 되니 차도 사 주시고 집 살려고 하니 모자란 은행 대출금 만큼 보태 주시고.
시골에 있는 내 동생들이 서울에 유학하고 있을 때도 내 신혼집이 좁아서 불편해 할까 봐
처갓집 별채에서 4년을 데리고 있어 주시고.
난 한번도 한씨 집안사위라는 생각 해 본 적 없어.
그 집 둘째 아들이다하고 살았지.
그래서 자네도 그 집 셋째 아들같은 사위 되라고 처제 소개해 줬는데 그걸 걷어 차."
"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오검사, 자네 대학교 사회 선배로서 이거 하나만 충고하겠네.
지금 로펌에 있는 손위 처남인 한수인 전부장검사와 나 이강국 라인에 줄 서는 엘리트 법조인들 중에
자네보다 못한 친구가 있는 줄 아나?
아니 그럴 필요도 없이 처제가 가지고 있는 고객과 인맥을 알면 자네는 아마 기절초풍할 걸세."
" ............"
" 자네 어머니가 그러시더군. 수현이만한 신부감은 널렸다고.
오검사 부디 좋은 짝 만나시게.
우리 처제보다 더 능력있고 재색을 겸비하고 혼수 많이 해 올 규수를 만나기를 기대하겠네."
" 죄송할 뿐입니다."
" 아냐. 됐어. 나가 봐. 공사 구분 못 할 이강국은 아니니 걱정 말고."
" 그럼 나가 보겠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물러 가는 수형의 뒷모습을 보며 강국은 혀를 차기 시작했다.
“ 한심한 놈, 처제가 1년에 버는 수익만 해도 평검사 연봉의 몇 십배가 넘는데 혼수에 눈이 멀어 굴러 온 복을 걷어 차는군. 그나 저나 수인 형님 알면 그 성격에 뺌 몇 대 갈기는 거 아닌지 몰라. 어휴. 겁나네 ..."
수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용 짐이 든 가방을 들고 회사 앞 현관 주차장에 서 있었다.
수현의 앞에 짙은 썬팅을 한 검은색 승합차가 미끄러지듯이 다가 오더니 멈춰 섰다.
운전석의 창문이 열리더니 근육질의 흑인 사내가 얼굴을 내밀고 수현에게 말했다.
" 누렁이. 뒤에 빨리 타."
순간 얼굴을 붉히는 수현이었으나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 그래 어차피 똥개인데 무식한 검둥이에게 누렁이라고 불려져도 할 말 없지"
수현이 차의 뒷문을 열고 올라타자 차는 즉시 출발했다.
차에 오른 수현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밴의 뒷자리는 달리는 궁전처럼 화려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혜림은 비행기의 최고급 좌석처럼 젖혀진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와인 잔을 들고 있었고
스즈키는 개목줄을 한 채로 알몸으로 네발로 기며 그녀의 힐을 게걸스럽게 핥고 있었다.
"누렁이, 옷 벗어라.
혜림의 싸늘한 목소리에 수현은 무릎 꿇은 자세에서 상의를 벗고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하이힐, 스타킹,하의까지 모두 벗었다.
수현은 옷과 구두를 바구니에 담아 여행용 기방과 함께 밴의 뒷자리 짐칸에 두고는 기어와 혜림의 발아래 고개를 숙였다.
" 개년, 씹물 흐르는 것 봐라."
수현의 목에 개목줄을 채우며 혜림이 나직하게 말하며 비웃자
수현의 전신이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혜림이 개목줄을 채우고 리더줄을 당겼다.
" 역시 개년은 할 수 없네. 좋으냐?"
" 예 혜림님"
" 그렇겠지. 운전석에 검둥이 스미스는 스즈키가 미국에 있을 때 경호원으로 일하던 사이야.
내 명령에 따라 스즈키를 길들이는 조교사가 진짜 임무였지만.
한국에 오면서 영어 강사로 업종을 바꾸고 한국 암캐들 사냥하느라 바쁜데
누렁이 길들이려고 내가 호출했어.기쁘지? "
" 감사합니다. 혜림님"
" 그래 말 잘 들으면 누렁이 개보지로 스미스 좆도 받아 들일 기회를 주지."
" 열심히 하겠습니다. 혜림님"
" 그래 당연히 열심히 해야지. 난 명견 아니면 걷어 차니까 알아서 기도록....."
"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래 일단 똥개년 목부터 축이고 시작하자. 스미스 차 세워."
" 예 미스트리스."
혜림의 명령에 스미스는 즉시 비상등을 켜더니 갓길에 정차하였다.
" 누렁이 앞자리로 기어가."
" 멍"
" 스미스, 누렁이에게 소변 좀 싸 줘라.
오늘 화장실은 누렁이 이 년 입이니까 마음껏 싸 줘."
" 예 미스트리스."
앞좌석으로 기어간 수현이 조수석에서 무릎을 꿇고 스미스를 올려다 보자
스미스는 차에서 내리더니 조수석 문을 열고 다시 올라 탔다.
그리고는 조수석을 뒤로 눕히고는 그 자리에 앉았다.
" 누렁이 입 벌려."
스미스의 명령에 수현은 한껏 입을 벌렸다.
" 개년,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죽을 줄 알아. "
스미스는 바지를 내리더니 두 손으로 자신의 좆을 꺼내 흔들었다.
순간 드러 나는 거대한 흑인의 물건.
수현은 자신도 모르게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 정말 크고 굵다. 엄청나구나."
" 개년 감탄은 나중에 하고 오줌이나 받아 처 먹어."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스미스의 좆에서 오줌 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수현은 입을 크게 벌리고 받아 마시기 시작했다.
" 꿀꺽 꿀꺽"
" 개년 잘 받아 마시네. 역시 똥개다워"
스미스는 오줌을 누다가 수현이 목구멍으로 다 넘기기 힘들 것 같으면 멈추고 다시 누기를 반복했다.
네번이나 그렇게 하고 나서야 스미스의 방뇨는 멈추었다.
" 처음인데도 아주 잘 하는군."
스미스의 칭찬에 수현은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며 짖었다.
" 멍멍멍"
" 스미스 뒷처리도 맡겨 봐."
혜림이 조용히 명령하자 스미스는 수현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더니 한마디 내뱉았다.
" 빨아 개년아. 똥개가 환장하는 흑자지."
" 멍멍멍"
수현은 스미스의 좆을 입에 물었다.
예상대로 크고 단단하고 멋진 좆이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았지만 목구멍을 열고 깊숙히 집어 넣고는 빨기 시작했다.
" 개년 좋아서 씹물 흘리는 것 봐라."
스미스의 말처럼 수현의 보지에는 씹물이 흘러 내려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한참을 빨고 나자 숨이 막혀 헐떡이는 수현의 머리채를 놓고
스미스는 의자에 깊숙히 앉더니 두 다리를 들어 올려 M자로 벌렸다.
" 좆은 그만 빨고 똥구멍 빨아. 오늘 아침 볼 일 봐서 냄새도 좀 날 거야."
스미스의 명령에 수현은 좆을 뱉아 내고는 혀를 더 내려 미친 듯이 똥구멍을 핥고 빨기 시작했다.
이미 이성은 모두 사라지고 똥개로서의 본능에 충실한 수현에게
스미스의 탄탄하고 강한 육체는 숭배의 대상이었다.
" 하흑. 너무 좋아, 이래서 흑인 좆맛 보고 나면 환장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구나."
난생 처음 흑인의 몸을 접한 수현이 정신 없이 탐닉하는 모습을 바라 보는
혜림의 얼굴에 묘한 미소가 흐르기 시작했다.
" 저년은 스즈키랑 거의 판박이구만.
크고 굵은 남근에 환장하는 남근 숭배에다가 똥개 노예 근성을 가졌지.
그래, 완전한 똥개로 길들여주마. 숫캐 좆이나 빨고 숫캐를 주인으로 섬기는 완전한 똥개. "
스미스는 자신의 똥구멍을 온 힘을 다해 빨아 대는 수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이 년 이거 스즈키 못지 않겠는데... .한국에 오길 잘했네. ”
한참 후 혜림이 명령했다.
" 이제 그만. 스미스는 운전 하고 누렁이는 바닥에 흐른 씹물 핥아 먹고 이리 기어와."
헤림의 명령에 스미스는 수현의 머리를 밀치더니 바지를 추스려 입고 차문을 열고 나갔다.
한참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그만 둔 어린애처럼 수현은 아쉬워 하더니 바닥에 흐른 씹물을 핥기 시작했다.
" 그래 똥개 한수현에게 이런 게 어울려.
더욱 더 천박하고 더러운 똥개로 바닥까지 타락해 보는 거야."
그런 수현을 바라 보며 혜림이 말했다.
" 그만 핥고 이리 기어와라. 바닥 구멍 나겠다. 개년아.."
수현이 기어 가자 혜림은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던졌다.
" 다음 휴게실까지 구두 깨끗히 청소해라."
" 멍"
수현은 앞발로 하이힐을 잡더니 혀를 내밀어 밑창과 구두굽을 핥기 시작했다.
그런 수현의 보지에는 씹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있었다.
혜림은 수현의 개보지를 스타킹 신은 발바닥으로 짓밟으며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 때마다 수현의 입에서는 달 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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