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일어난 헬레나가 미소 띤 얼굴로 잠든 혜림을 바라본다.
별가문에 들러 제국에 공식적인 인사를 마친 혜림이 희주 희경에게 나머지 공적인 업무를 대부분 위임한 채
전용기를 타고 천사의 도시에 헬레나를 만나러 온 것이다.
지난 밤 혜림은 헬레나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노예가 주인을 받드는 모습 그대로였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올가가 조용히 지켜 보았다.
사라의 방문 때 우연히 헬레나와 혜림의 관계를 듣게 된 올가에게
헬레나가 숨김없이 둘의 관계를 말해 주었고
올가는 충격속에 며칠을 헤매더니 마음을 추스렸다.
소녀의 호기심 어린 질문은 끝이 없었고
결국 헬레나는 가지고 있던 사진이나 일기,조교 기록을 모두 보여 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밤 사실을 알게 된 혜림은 올가에게 무릎을 꿇었다.
" 혜림 언니.이러지 마세요"
" 주인님이 계신 곳은 주인님의 왕국이고 왕국의 그 가족도 또한 왕족입니다.
천한 개가 왕국 안에서는 왕족을 모셔야 함은 당연합니다.
제가 주인님께 약속한 사항입니다."
" 혜림 언니...제가 어찌 언니를 개로.."
" 제가 헬레나님의 개라서 그렇습니다"
" 제국의 황후잖아요"
" 황후 이전에 주인을 모신 개입니다"
" 이번엔 그냥 지켜 보기만 할게요"
" 그러세요. 올가님"
올가는 혜림이 옷을 벗고 개처럼 목줄을 차고 네발로 기고 짖는 모습,
헬레나의 손바닥을 핥는 모습,
헬레나의 침을 바닥에서 핥아 먹는 모습,
식탁에서 헬레나가 던져 주는 음식을 입으로만 먹는 모습 등을 조용히 지켜 보았다.
욕실에서 목욕 시중을 들고 골든을 받아 먹는 모습도 의외로 차분한 모습으로 지켜 보았다.
혜림과 헬레나가 잠자리에 들자 자신의 방으로 올라간 올가를 뒤로 하고
헬레나와 혜림은 지난 밤 늦도록 그 동안 못다한 사랑의 열락에 몸부림쳤다.
이른 아침 헬레나가 눈을 뜨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든 혜림을 지켜본다.
" 글로리아.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헬레나가 혜림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는다.
혜림이 눈을 뜬다.
" 주인님.벌써 깨셨어요? "
" 그래 잘 잤느냐? "
" 예. 덕분에 오랜만에 편히 잤습니다"
" 새신부가 새신랑 품에서 편히 자야지.앞으로 그렇게 하렴"
혜림이 침대 아래로 내려가 무릎을 꿇는다.
" 천한 개가 주인님의 남자를 가로채어.."
" 앞으로 절대 그런 말 마라. 변기 가져 오너라 "
알몸의 혜림이 기어 가더니 화장실 구석에 놓인 이동용 변기를 가져온다.
헬레나가 몸을 일으켜 변기에 앉는다.
혜림이 조용히 헬레나의 용변 모습을 지켜본다.
" 뒷처리"
" 예 주인님."
혜림이 변기를 들어내고 누워서 고개를 변기 틀위에 얹더니 헬레나의 애널을 핥아간다.
헬레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 글로리아. 네가 아니면 누가 내 뒷처리를 해 줄까? "
"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곁에서 모시지 못해..."
혜림이 목이 매인지 말을 잇지 못하고 깨끗하게 핥은 후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와 다시 닦는다.
어느새 들어온 올가가 그 모습을 바라본다.
" 올가야. 봤니? 혜림은 내가 길들인 개야.사라 말대로 가축..."
" 진짜 똥개 같아요.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 똥개로 길들였으니까...글로리아"
" 예 주인님"
" 올가 앞에서 보여주렴. 똥개의 모습. 스캇 처먹어."
" 감사합니다. 주인님.귀한 먹이를 주신 은혜."
혜림이 기어가 변기안에 고개를 처박고 스캇을 먹는다.
올가의 눈이 놀라움에 어쩔 줄 모른다.
"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에 나와 혜림은 서로를 위해 목숨도 버릴 것을 맹세할 정도로 사랑했다.
내가 아론님을 남편감으로 생각하자 혜림은 내 개가 되어서라도 그 소원을 들어 주려고 했다.
나도 그렇게라도 혜림을 곁에 두고 싶어 기꺼이 혜림을 개로 길들였다.
혜림을 개로 길들이고 아론과 결혼하려고 했었지.
혜림도 아론에게 자신을 개로 거두고 나와 결혼하라고 그렇게 부탁했지만..."
" 뭐가 문제였던 건가요? "
" 혜림이 너무 뛰어났던 것이다.
아론님의 마음엔 혜림 이외엔 다른 선택지 자체가 없었다"
" 언니는 지금 행복해? "
" 그럼.아론님도 모시게 되었고 혜림도 볼수 있고...."
" 언니 배설물이나 처먹는 저 개도 행복할까? "
" 제국의 항후가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겠니? "
" 왕국 안에서 왕족도 모시는 게 저 개라고 했어. 내 스캇도 먹여볼까? "
" 올가야. 그건 내가 용납 못..."
"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
언니가 사랑한 남자를 결국 차지한 개에게 그렇게라도 복수를 하고 싶어"
혜림이 조용히 입을 연다
" 주인님.그렇게 하도록 제게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 글로리아.그건..."
" 부탁드립니다.주인님"
" 올가에게 가서 용변 시중 들도록"
" 예 주인님"
혜림이 기어 가자 올가가 개목줄을 흔든다.
혜림이 고개를 내밀자 목줄을 채우더니 리더줄을 당긴다.
" 짖어"
" 멍머멍 멍멍"
" 더 크게..."
" 멍머 멍멍멍"
소녀의 앙칼진 목소리가 이층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들린다.
자신의 방에 올라온 올가
혜림의 목줄을 풀더니 말한다.
" 들어가 씻고 나와"
" 멍"
혜림이 욕실에서 양치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온다.
그리고 올가앞에 무릎을 꿇으려 하자 올가가 혜림을 끌어 안는다.
" 혜림 언니.고마워요"
" 올가님.갑자기 왜..."
" 어제 오늘 헬레나 언니 표정을 보고 느꼈어요.
큰언니에게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혜림 언니였음을..."
" 개가 주인을 기쁘게 해 주려는 건 당연한 일"
" 고마워요 큰언니 버리지 않고 떠나지도 않고 지금까지 보살펴 준 은혜...
거기다 헬렌 언니를 세계적인 모델로 키워 준 것도..."
" 올가야..."
" 나 한국 갈게요. 가서 혜림 언니에게 옆에서 보고 배울게요.
언니들 소원인 황후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게요."
" 올가야. 이해해 줘 고맙구나. 나도 최선을 다해 너를 가르치고 이끌어주마"
올가의 입술이 혜림의 입술에 닿는다.
풋풋한 소녀의 서툰 첫키스의 대상이 자신이었음을 혜림은 본능적으로 깨닫는다.
" 올가야"
" 첫수업은 침실미학 성교육부터 해줘요"
올가가 혜림의 젖가슴을 만지다가 옷을 벗고 침대에 눕는다.
소녀의 청순한 체향이 물씬 풍기지만 몸은 완연한 여인의 모습
혜림이 올가의 입술을 지나 젖가슴과 배를 거쳐 허벅지를 따라 늘씬한 각선미를 혀로 탐한다.
올가가 생전 처음 느끼는 간지러움과 셀레임에 자지러진다.
혜림이 올가를 엎드리게 하고 다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애무를 한다.
" 하항...기분이 묘해요."
" 방금 내가 한 걸 그대로 해 보려므나"
올가가 혜림의 행동을 서툴게 따라한다.
소녀의 달콤한 숨결이 혜림의 피부세포를 자극하는 느낌에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올가의 혀가 혜림의 발바닥을 간지럽힌다.
" 하윽..올가야.거긴..."
" 앞으로 제가 혜림 언니를 잘 모실게요.여신을 섬기는 요정처럼요"
올가의 말을 들으며 혜림이 비키를 떠올린다.
글럼이 거둔 자신을 섬기고자 하는 제국의 어린 요정.
"올가와 비키, 장차 제국을 이끌 두 기둥으로 키우마."
혜림의 엎드린 허벅지 주위를 애무하던 올가의 혀가 혜림의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가르며 깊숙히 파고든다.
" 아흥..올가야.거긴...더러워"
소녀 올가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흐른다.
" 여기구나.혜림 황후님 최고의 성감대가...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한국의 수도 서울
검찰 수뇌부의 정기 모임이 끝난 후 강국은 지검장급 이상을 데리고 나와 저녁을 먹는다.
서울의 오래된 한옥에서 한정식을 먹은 후 제국호텔로 향한다.
제국호텔 지하의 고급 술집 유토피아.
전세계에서 뽑은 내노라 하는 탑급 외모의 여종업원만 수백명이 넘는 이 곳은 회원제로 운영되어 일반인들은 출입금지다.
강국은 마르스로부터 이 곳의 출입자격을 부여받은 지 오래다.
본인 뿐 아니라 같이 오는 일행도 출입이 가능한 로얄회원이다.
" 총장님 여긴 엄청 고가인 곳이라던데..."
" 괜찮아.내가 이래뵈도 한씨네 갑부집 사위야.
자네들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자주 모여야 하는데...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이런 곳에서 술도 마셔 보자구"
" 들어 오면서 보니 여자들 외모가 엄청나더군요."
" 여기는 외모만 가지고 오는 데가 아니야. 그런 곳과 차원이 달라"
" 오늘 총장님 기둥뿌리 뽑히는 거 아닌지.."
" 한장관이 바가지 좀 긁겠지 뭐.."
강국이 한수정 핑계를 대자 모두들 웃는다.
절대 바가지 긁을 여자가 아님을 여장부임을 모두 알기 때문이다.
지배인이 들어와 주문을 받고 잠시 후 여자들이 들어온다.
남자들의 초이스가 끝날 때까지 몇 번이나 여자들이 들어 온 후 파트너들이 옆자리에 앉는다.
강국은 늘 지배인이 붙혀주는 치파오 차림의 중국 여자와 술을 마신다.
국적도 다양한 여자들과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강국이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온다.
" 여기 계산 "
" 가상의 로얄 카드 번호 불러주십시오"
강국이 번호를 부르고 서명한다.
마르스가 만들어 준 이 카드는 한도 자체가 없다.
얼마를 쓰든 마르스가 지출하게 되어 있었다.
"무형의 화수분이 따로 없군"
시간을 확인한 강국이 로얄층으로 가는 승강기로 향한다.
이 승강기도 등록된 회원만 이용가능하다.
서울의 야경이 눈이 부시다.
목적지에 도착한 강국이 양탄자가 깔린 복도를 걸어 어느 방문을 열고는 들어간다.
은은한 조명이 깔린 거실에 술상이 놓여 있다.
강국이 술을 따라 마시며 침실로 눈길을 향한다.
" 하학...마르스님.."
개처럼 네발로 엎드려 한창 사내의 육체가 주는 희열에 달아 오른 여자는 헬렌이다.
마르스가 억센 손으로 헬렌의 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마치 말갈기를 잡고 말엉덩이를 후려 갈기는 듯한 모습.
" 찰싹 찰싹"
" 아흐흑...주인님...나 미쳐요.."
찰진 엉덩이를 얻어 맞으며 세계 최고의 모델이자 배우인 헬렌이 눈이 풀린 채 울부짖는다.
이윽고 마르스가 욕정을 발산하더니 헬렌을 그대로 팽개쳐 버린다.
헬렌이 엉금엉금 기어 마르스의 육봉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마르스가 가운을 걸치고 거실로 나오자 강국이 술을 한 잔 건낸다.
" 모임은 잘하셨어요? "
" 그래 덕분에...지검장급 이상 모두 유토피아에 데려와 오늘 엄청 과용했지 싶은데..."
" 그거 얼마나 한다고 ...신경쓰지 마세요.
이젠 어느 정도 형님 라인으로 검찰이 정리된 거지요? "
" 그렇지. 수인 형님과 내 라인으로 주요 인사들이 자리 잡았지"
" 진작 그렇게 했어야지요. 썩은 학연 지연 들먹이는 정치 검찰들이 출세한다는 게..."
" 최대한 능력 위주로 했네.학연이든 지연이든 혈연이든 연공서열이든 모조리 배제하고 말일세"
" 전 이만 가 볼테니...헬렌 저 년 알아서 하세요"
마르스가 헬렌이 챙겨주는 옷을 입고 나간다.
헬렌이 알몸으로 현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배웅한다.
잠시 후 거실로 걸어 오는 헬렌.
헬렌이 소파에 몸을 묻자 강국이 일어서더니 헬렌 앞에 무릎을 꿇는다.
" 벗어"
" 예 헬렌님"
강국이 일어나 옷을 벗는다.
오십이 넘은 나이지만 아직 탄탄한 몸을 자랑한다.
헬렌이 술을 따르더니 한모금 마시고는 바닥에 쏱는다.
" 마셔"
" 감사합니다 헬렌님"
강국이 술을 핱아가자 헬렌이 강국의 머리를 맨발로 짓누른다.
" 어이 개새끼.마르스님은 날 네 놈에게 먹으라 던져 주는데 왜 못 먹어? "
" 제가 어찌 감히...헬렌님은 제 여신님이십니다."
" 난 마르스에게 가랑이 벌리고 이렇게 밤꽃냄새 나는 좆물 닦지도 않고 앉아 있어.
왜인줄 알아? "
" 모르겠습니다."
" 내가 마르스의 여자다라는 마르스의 좆물받은 여자임을 자랑하기 위해서야.
수캐에게 영역표시 당한 암캐같지? "
" 암캐라니...그런.."
" 암캐 맞아.난 마르스 앞에서 기라면 기고 짖으라면 짖는 개거든.
사업상 필요하면 접대용 창녀도 되고...사용 용도는 마르스가 정해.
그리고 네 놈은 나를 가지기 보다는 내 개가 되고파 스스로 기는 수캐고..."
" 헬렌님..."
" 광산촌에서 자랄 때 금발에 초록눈 백인 미녀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여자를 여신으로 섬기고 싶은 어린 시절 꿈이 있었다고..
그래서 몇 년째 남몰래 내 개로 지내니 행복하니? "
" 예 행복합니다."
" 그래. 그랬겠지. 오늘은 어떤 개취급을 해 줄까?
침대에 가서 내 팬티 물고와."
" 예 헬렌님"
강국이 기어 가는 모습을 보며 헬렌이 한숨을 내쉰다.
" 나를 여신으로 받드는 사내,
진작 당신을 만났더라면....어린 나이에도 나이 차이 나더라도 당신과 결혼을 했을텐데...."
강국이 팬티를 물고 기어온다.
헬렌이 그런 강국의 목에 목줄을 채운다.
리더줄을 걸더니 잡아 당기며 강국의 뺨을 후려친다.
" 철썩철썩"
" 개새끼.조카뻘 되는 계집년 냄새 나는 팬티를 물고 싸대기 맞으니 어때.좋지? "
" 철석 철썩"
" 나 같으면 ...자신의 보스가 나 같은년 먹으라고 던져주면 뼈까지 발라 먹겠다.
안 먹으니 오히려 이렇게 개취급 당하는 거잖아.멍청한 새끼"
헬렌이 강국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쾅쾅 내리친다.
강국의 입에서 팬티를 받더니 다시 내민다.
" 네 놈이 원하던 암캐 여신의 팬티 가져가. 선물이야."
" 감사합니다. 헬렌님"
" 목 마를텐데 화장실 가 봐.바닥에 골든 있으니 처먹어"
" 감사합니다 헬렌님"
강국이 화장실로 기어가 헬렌의 골든을 핥아 먹는다.
헬렌이 그 모습을 보며 아래도리에 손을 넣어 마르스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다.
" 오줌 처먹는 수캐나 좆물 처먹는 암캐나....마르스라는 보스에게는 다 같은 개겠지.
헬레나 언니가 왜 그렇게 죽고 못살던 애인 혜림을 개로 길들이면서까지 황후가 되기를 열망했는지 알 것 같네...
엘레나도 알렉스에게 이미 굴복했고...올가야, 너만은 부디 황후가 되어주렴. "
세계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최고의 미녀 헬렌의 최고의 소원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자유롭고 온전한 하루밤임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헬렌 뿐 아니라 헬렌 자매들이 모두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비너스님이 허락하지 않는 한 난 마르스님의 씨도 자궁에 품을 수 없는 불모지의 몸"
헬렌의 입으로 쓰디 쓴 양주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간다.
그런 헬렌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온다.
"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나즈막히 부르는 어느덧 그녀의 최고의 애창곡이 된 한국 가요가 조용히 흘러나온다.
별가문에 들러 제국에 공식적인 인사를 마친 혜림이 희주 희경에게 나머지 공적인 업무를 대부분 위임한 채
전용기를 타고 천사의 도시에 헬레나를 만나러 온 것이다.
지난 밤 혜림은 헬레나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노예가 주인을 받드는 모습 그대로였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올가가 조용히 지켜 보았다.
사라의 방문 때 우연히 헬레나와 혜림의 관계를 듣게 된 올가에게
헬레나가 숨김없이 둘의 관계를 말해 주었고
올가는 충격속에 며칠을 헤매더니 마음을 추스렸다.
소녀의 호기심 어린 질문은 끝이 없었고
결국 헬레나는 가지고 있던 사진이나 일기,조교 기록을 모두 보여 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밤 사실을 알게 된 혜림은 올가에게 무릎을 꿇었다.
" 혜림 언니.이러지 마세요"
" 주인님이 계신 곳은 주인님의 왕국이고 왕국의 그 가족도 또한 왕족입니다.
천한 개가 왕국 안에서는 왕족을 모셔야 함은 당연합니다.
제가 주인님께 약속한 사항입니다."
" 혜림 언니...제가 어찌 언니를 개로.."
" 제가 헬레나님의 개라서 그렇습니다"
" 제국의 황후잖아요"
" 황후 이전에 주인을 모신 개입니다"
" 이번엔 그냥 지켜 보기만 할게요"
" 그러세요. 올가님"
올가는 혜림이 옷을 벗고 개처럼 목줄을 차고 네발로 기고 짖는 모습,
헬레나의 손바닥을 핥는 모습,
헬레나의 침을 바닥에서 핥아 먹는 모습,
식탁에서 헬레나가 던져 주는 음식을 입으로만 먹는 모습 등을 조용히 지켜 보았다.
욕실에서 목욕 시중을 들고 골든을 받아 먹는 모습도 의외로 차분한 모습으로 지켜 보았다.
혜림과 헬레나가 잠자리에 들자 자신의 방으로 올라간 올가를 뒤로 하고
헬레나와 혜림은 지난 밤 늦도록 그 동안 못다한 사랑의 열락에 몸부림쳤다.
이른 아침 헬레나가 눈을 뜨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든 혜림을 지켜본다.
" 글로리아.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헬레나가 혜림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는다.
혜림이 눈을 뜬다.
" 주인님.벌써 깨셨어요? "
" 그래 잘 잤느냐? "
" 예. 덕분에 오랜만에 편히 잤습니다"
" 새신부가 새신랑 품에서 편히 자야지.앞으로 그렇게 하렴"
혜림이 침대 아래로 내려가 무릎을 꿇는다.
" 천한 개가 주인님의 남자를 가로채어.."
" 앞으로 절대 그런 말 마라. 변기 가져 오너라 "
알몸의 혜림이 기어 가더니 화장실 구석에 놓인 이동용 변기를 가져온다.
헬레나가 몸을 일으켜 변기에 앉는다.
혜림이 조용히 헬레나의 용변 모습을 지켜본다.
" 뒷처리"
" 예 주인님."
혜림이 변기를 들어내고 누워서 고개를 변기 틀위에 얹더니 헬레나의 애널을 핥아간다.
헬레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 글로리아. 네가 아니면 누가 내 뒷처리를 해 줄까? "
"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곁에서 모시지 못해..."
혜림이 목이 매인지 말을 잇지 못하고 깨끗하게 핥은 후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와 다시 닦는다.
어느새 들어온 올가가 그 모습을 바라본다.
" 올가야. 봤니? 혜림은 내가 길들인 개야.사라 말대로 가축..."
" 진짜 똥개 같아요.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 똥개로 길들였으니까...글로리아"
" 예 주인님"
" 올가 앞에서 보여주렴. 똥개의 모습. 스캇 처먹어."
" 감사합니다. 주인님.귀한 먹이를 주신 은혜."
혜림이 기어가 변기안에 고개를 처박고 스캇을 먹는다.
올가의 눈이 놀라움에 어쩔 줄 모른다.
"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에 나와 혜림은 서로를 위해 목숨도 버릴 것을 맹세할 정도로 사랑했다.
내가 아론님을 남편감으로 생각하자 혜림은 내 개가 되어서라도 그 소원을 들어 주려고 했다.
나도 그렇게라도 혜림을 곁에 두고 싶어 기꺼이 혜림을 개로 길들였다.
혜림을 개로 길들이고 아론과 결혼하려고 했었지.
혜림도 아론에게 자신을 개로 거두고 나와 결혼하라고 그렇게 부탁했지만..."
" 뭐가 문제였던 건가요? "
" 혜림이 너무 뛰어났던 것이다.
아론님의 마음엔 혜림 이외엔 다른 선택지 자체가 없었다"
" 언니는 지금 행복해? "
" 그럼.아론님도 모시게 되었고 혜림도 볼수 있고...."
" 언니 배설물이나 처먹는 저 개도 행복할까? "
" 제국의 항후가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겠니? "
" 왕국 안에서 왕족도 모시는 게 저 개라고 했어. 내 스캇도 먹여볼까? "
" 올가야. 그건 내가 용납 못..."
"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
언니가 사랑한 남자를 결국 차지한 개에게 그렇게라도 복수를 하고 싶어"
혜림이 조용히 입을 연다
" 주인님.그렇게 하도록 제게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 글로리아.그건..."
" 부탁드립니다.주인님"
" 올가에게 가서 용변 시중 들도록"
" 예 주인님"
혜림이 기어 가자 올가가 개목줄을 흔든다.
혜림이 고개를 내밀자 목줄을 채우더니 리더줄을 당긴다.
" 짖어"
" 멍머멍 멍멍"
" 더 크게..."
" 멍머 멍멍멍"
소녀의 앙칼진 목소리가 이층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들린다.
자신의 방에 올라온 올가
혜림의 목줄을 풀더니 말한다.
" 들어가 씻고 나와"
" 멍"
혜림이 욕실에서 양치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온다.
그리고 올가앞에 무릎을 꿇으려 하자 올가가 혜림을 끌어 안는다.
" 혜림 언니.고마워요"
" 올가님.갑자기 왜..."
" 어제 오늘 헬레나 언니 표정을 보고 느꼈어요.
큰언니에게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혜림 언니였음을..."
" 개가 주인을 기쁘게 해 주려는 건 당연한 일"
" 고마워요 큰언니 버리지 않고 떠나지도 않고 지금까지 보살펴 준 은혜...
거기다 헬렌 언니를 세계적인 모델로 키워 준 것도..."
" 올가야..."
" 나 한국 갈게요. 가서 혜림 언니에게 옆에서 보고 배울게요.
언니들 소원인 황후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게요."
" 올가야. 이해해 줘 고맙구나. 나도 최선을 다해 너를 가르치고 이끌어주마"
올가의 입술이 혜림의 입술에 닿는다.
풋풋한 소녀의 서툰 첫키스의 대상이 자신이었음을 혜림은 본능적으로 깨닫는다.
" 올가야"
" 첫수업은 침실미학 성교육부터 해줘요"
올가가 혜림의 젖가슴을 만지다가 옷을 벗고 침대에 눕는다.
소녀의 청순한 체향이 물씬 풍기지만 몸은 완연한 여인의 모습
혜림이 올가의 입술을 지나 젖가슴과 배를 거쳐 허벅지를 따라 늘씬한 각선미를 혀로 탐한다.
올가가 생전 처음 느끼는 간지러움과 셀레임에 자지러진다.
혜림이 올가를 엎드리게 하고 다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애무를 한다.
" 하항...기분이 묘해요."
" 방금 내가 한 걸 그대로 해 보려므나"
올가가 혜림의 행동을 서툴게 따라한다.
소녀의 달콤한 숨결이 혜림의 피부세포를 자극하는 느낌에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올가의 혀가 혜림의 발바닥을 간지럽힌다.
" 하윽..올가야.거긴..."
" 앞으로 제가 혜림 언니를 잘 모실게요.여신을 섬기는 요정처럼요"
올가의 말을 들으며 혜림이 비키를 떠올린다.
글럼이 거둔 자신을 섬기고자 하는 제국의 어린 요정.
"올가와 비키, 장차 제국을 이끌 두 기둥으로 키우마."
혜림의 엎드린 허벅지 주위를 애무하던 올가의 혀가 혜림의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가르며 깊숙히 파고든다.
" 아흥..올가야.거긴...더러워"
소녀 올가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흐른다.
" 여기구나.혜림 황후님 최고의 성감대가...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한국의 수도 서울
검찰 수뇌부의 정기 모임이 끝난 후 강국은 지검장급 이상을 데리고 나와 저녁을 먹는다.
서울의 오래된 한옥에서 한정식을 먹은 후 제국호텔로 향한다.
제국호텔 지하의 고급 술집 유토피아.
전세계에서 뽑은 내노라 하는 탑급 외모의 여종업원만 수백명이 넘는 이 곳은 회원제로 운영되어 일반인들은 출입금지다.
강국은 마르스로부터 이 곳의 출입자격을 부여받은 지 오래다.
본인 뿐 아니라 같이 오는 일행도 출입이 가능한 로얄회원이다.
" 총장님 여긴 엄청 고가인 곳이라던데..."
" 괜찮아.내가 이래뵈도 한씨네 갑부집 사위야.
자네들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자주 모여야 하는데...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이런 곳에서 술도 마셔 보자구"
" 들어 오면서 보니 여자들 외모가 엄청나더군요."
" 여기는 외모만 가지고 오는 데가 아니야. 그런 곳과 차원이 달라"
" 오늘 총장님 기둥뿌리 뽑히는 거 아닌지.."
" 한장관이 바가지 좀 긁겠지 뭐.."
강국이 한수정 핑계를 대자 모두들 웃는다.
절대 바가지 긁을 여자가 아님을 여장부임을 모두 알기 때문이다.
지배인이 들어와 주문을 받고 잠시 후 여자들이 들어온다.
남자들의 초이스가 끝날 때까지 몇 번이나 여자들이 들어 온 후 파트너들이 옆자리에 앉는다.
강국은 늘 지배인이 붙혀주는 치파오 차림의 중국 여자와 술을 마신다.
국적도 다양한 여자들과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강국이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온다.
" 여기 계산 "
" 가상의 로얄 카드 번호 불러주십시오"
강국이 번호를 부르고 서명한다.
마르스가 만들어 준 이 카드는 한도 자체가 없다.
얼마를 쓰든 마르스가 지출하게 되어 있었다.
"무형의 화수분이 따로 없군"
시간을 확인한 강국이 로얄층으로 가는 승강기로 향한다.
이 승강기도 등록된 회원만 이용가능하다.
서울의 야경이 눈이 부시다.
목적지에 도착한 강국이 양탄자가 깔린 복도를 걸어 어느 방문을 열고는 들어간다.
은은한 조명이 깔린 거실에 술상이 놓여 있다.
강국이 술을 따라 마시며 침실로 눈길을 향한다.
" 하학...마르스님.."
개처럼 네발로 엎드려 한창 사내의 육체가 주는 희열에 달아 오른 여자는 헬렌이다.
마르스가 억센 손으로 헬렌의 머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마치 말갈기를 잡고 말엉덩이를 후려 갈기는 듯한 모습.
" 찰싹 찰싹"
" 아흐흑...주인님...나 미쳐요.."
찰진 엉덩이를 얻어 맞으며 세계 최고의 모델이자 배우인 헬렌이 눈이 풀린 채 울부짖는다.
이윽고 마르스가 욕정을 발산하더니 헬렌을 그대로 팽개쳐 버린다.
헬렌이 엉금엉금 기어 마르스의 육봉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마르스가 가운을 걸치고 거실로 나오자 강국이 술을 한 잔 건낸다.
" 모임은 잘하셨어요? "
" 그래 덕분에...지검장급 이상 모두 유토피아에 데려와 오늘 엄청 과용했지 싶은데..."
" 그거 얼마나 한다고 ...신경쓰지 마세요.
이젠 어느 정도 형님 라인으로 검찰이 정리된 거지요? "
" 그렇지. 수인 형님과 내 라인으로 주요 인사들이 자리 잡았지"
" 진작 그렇게 했어야지요. 썩은 학연 지연 들먹이는 정치 검찰들이 출세한다는 게..."
" 최대한 능력 위주로 했네.학연이든 지연이든 혈연이든 연공서열이든 모조리 배제하고 말일세"
" 전 이만 가 볼테니...헬렌 저 년 알아서 하세요"
마르스가 헬렌이 챙겨주는 옷을 입고 나간다.
헬렌이 알몸으로 현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배웅한다.
잠시 후 거실로 걸어 오는 헬렌.
헬렌이 소파에 몸을 묻자 강국이 일어서더니 헬렌 앞에 무릎을 꿇는다.
" 벗어"
" 예 헬렌님"
강국이 일어나 옷을 벗는다.
오십이 넘은 나이지만 아직 탄탄한 몸을 자랑한다.
헬렌이 술을 따르더니 한모금 마시고는 바닥에 쏱는다.
" 마셔"
" 감사합니다 헬렌님"
강국이 술을 핱아가자 헬렌이 강국의 머리를 맨발로 짓누른다.
" 어이 개새끼.마르스님은 날 네 놈에게 먹으라 던져 주는데 왜 못 먹어? "
" 제가 어찌 감히...헬렌님은 제 여신님이십니다."
" 난 마르스에게 가랑이 벌리고 이렇게 밤꽃냄새 나는 좆물 닦지도 않고 앉아 있어.
왜인줄 알아? "
" 모르겠습니다."
" 내가 마르스의 여자다라는 마르스의 좆물받은 여자임을 자랑하기 위해서야.
수캐에게 영역표시 당한 암캐같지? "
" 암캐라니...그런.."
" 암캐 맞아.난 마르스 앞에서 기라면 기고 짖으라면 짖는 개거든.
사업상 필요하면 접대용 창녀도 되고...사용 용도는 마르스가 정해.
그리고 네 놈은 나를 가지기 보다는 내 개가 되고파 스스로 기는 수캐고..."
" 헬렌님..."
" 광산촌에서 자랄 때 금발에 초록눈 백인 미녀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여자를 여신으로 섬기고 싶은 어린 시절 꿈이 있었다고..
그래서 몇 년째 남몰래 내 개로 지내니 행복하니? "
" 예 행복합니다."
" 그래. 그랬겠지. 오늘은 어떤 개취급을 해 줄까?
침대에 가서 내 팬티 물고와."
" 예 헬렌님"
강국이 기어 가는 모습을 보며 헬렌이 한숨을 내쉰다.
" 나를 여신으로 받드는 사내,
진작 당신을 만났더라면....어린 나이에도 나이 차이 나더라도 당신과 결혼을 했을텐데...."
강국이 팬티를 물고 기어온다.
헬렌이 그런 강국의 목에 목줄을 채운다.
리더줄을 걸더니 잡아 당기며 강국의 뺨을 후려친다.
" 철썩철썩"
" 개새끼.조카뻘 되는 계집년 냄새 나는 팬티를 물고 싸대기 맞으니 어때.좋지? "
" 철석 철썩"
" 나 같으면 ...자신의 보스가 나 같은년 먹으라고 던져주면 뼈까지 발라 먹겠다.
안 먹으니 오히려 이렇게 개취급 당하는 거잖아.멍청한 새끼"
헬렌이 강국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쾅쾅 내리친다.
강국의 입에서 팬티를 받더니 다시 내민다.
" 네 놈이 원하던 암캐 여신의 팬티 가져가. 선물이야."
" 감사합니다. 헬렌님"
" 목 마를텐데 화장실 가 봐.바닥에 골든 있으니 처먹어"
" 감사합니다 헬렌님"
강국이 화장실로 기어가 헬렌의 골든을 핥아 먹는다.
헬렌이 그 모습을 보며 아래도리에 손을 넣어 마르스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다.
" 오줌 처먹는 수캐나 좆물 처먹는 암캐나....마르스라는 보스에게는 다 같은 개겠지.
헬레나 언니가 왜 그렇게 죽고 못살던 애인 혜림을 개로 길들이면서까지 황후가 되기를 열망했는지 알 것 같네...
엘레나도 알렉스에게 이미 굴복했고...올가야, 너만은 부디 황후가 되어주렴. "
세계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최고의 미녀 헬렌의 최고의 소원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자유롭고 온전한 하루밤임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헬렌 뿐 아니라 헬렌 자매들이 모두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비너스님이 허락하지 않는 한 난 마르스님의 씨도 자궁에 품을 수 없는 불모지의 몸"
헬렌의 입으로 쓰디 쓴 양주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간다.
그런 헬렌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온다.
"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나즈막히 부르는 어느덧 그녀의 최고의 애창곡이 된 한국 가요가 조용히 흘러나온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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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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