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몸매의 여체가 맨발로 걸어 가는 뒷모습이 실루엣으로 처리되는가 싶더니
카메라가 클로즈업으로 그 여체의 세안 하는 절색의 하얀 얼굴을 옆모습으로 잡는다.
잠시 후 다시 여자가 금발의 머리를 샴푸하고 실루엣으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다시 화장대 앞에 앉은 여자의 환한 미소와 함께 상큼한 윙크가 클로즈업으로 보인다.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곡의 배경음악과 여신 같은 여자의 청결히 씻는 모습을 보인 광고는
마지막에 짧은 단어만 등장한다.위드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와 함께라는 제목의 광고는 전세계의 광고계를 휩쓸었다.
광고에 등장하는 비교 불가 절대 미인 모델에 대한 궁금증은 폭발적이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남자든 여자든 모델의 몸매와 미모에 넋을 잃는 건 매한가지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의 한회사에서 위드 아프로디테라는 이름의 화장품과 욕실 용품들이 출시되었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의 나이를 정확히 알아 맞추는 응모권이 주어졌다.
성산 화장품의 홈페이지는 전세계에서 응모하는 고객들로 몸살을 앓았다.
나이를 정확히 알아 맞추는 고객 백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륙별 관광권과 호텔 투숙권,
모델과 최고급 호텔에서 함께하는 저녁 식사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급 비행기로 당첨된 백명의 고객을 모시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었다.
당첨 확율을 높히기 위해 응모권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화장품과 비누등을 필요 이상 구매하여 물건이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성산 화장품의 홈페이지에서는 날짜를 지정하여 그 날 이후부터 접수되는 개인당 복수의 응모권은 무효라는 공지를 하는 몸살을 치른다.
응모가 마감된 다음 날 뉴욕 화단의 명망 높은 갤러리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위드 아프로디테의 모델이 주목 받는 전시회의 작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새로운 스타를 갈망하는 뉴욕 화단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헬레나의 등장은 말 그대로 광풍이 되었다.
아이비리그의 절대여신이었던 헬레나 로마노프의 화려하고도 전격적인 등장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뉴욕의 제국 호텔 로얄룸
세계인들이 보면 놀라서 입을 벌릴 장면이 거실에서 벌어진다.
헬레나가 아름다운 알몸으로 네 발로 기고 있었다.
그런 헬레나의 희고 가녀린 목엔 목을 조를 정도로 가죽 목줄이 채워져 있고 사슬로 만들어진 리더줄이 걸려 있었다.
리더줄을 당기며 헬레나를 끌고 다니는 남자는 가람이었다.
헬레나가 움직일 때마다 목줄 고리에 달린 작은 종이 딸랑거리며 울린다.
" 짖어."
" 멍멍멍 멍멍"
" 딸랑 딸랑 "
거실을 벗어나 베란다로 나온 가람이 흔들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자 헬레나가 가람의 옆에 조용히 엎드려 숨을 고른다.
" 헬레나.세상에 나온 기분이 어때? "
" 모든 것이 주인님과 혜림의 은혜입니다."
" 앞으로 온갖 유혹에 시달릴텐데...."
" 가치 없는 일입니다.제겐 주인님과 혜림만 있으면 됩니다."
" 다리 수술은 정말 완벽하더구나.정말 감쪽 같구나.
예술 같던 각선미를 되찾은 것 축하한다"
" 주인님 앞에서 네 발로 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람이 흔들의자 옆의 테이블에서 생수병을 들고 마시다가 베란다 바닥에 쏱는다.
" 마셔."
" 감사합니다 주인님"
헬레나가 혀를 날름거리며 바닥의 물을 핥아간다.
가람이 리더줄을 잡아 당기자 눈을 아래로 향한 채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바닥으로 고개를 숙여 물을 핥기를 반복한다.
" 한국 방문은 언제 할 것이냐? "
" 전시회를 마치는대로 방한하겠습니다."
" 아테네가 널 그리워 하는 건 알고 있지? "
" 이번에 만나면 충분히 회포를 풀 예정입니다.
그 땐 주인님도 방해하지 마시기를..."
" 오늘밤 네 년을 안고 싶구나.
개가 아니라 여자로....내 씨를 받아도 좋다."
" 천한 년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감사합니다."
" 아직도 러시아 제정의 부활을 꿈꾸느냐?
네가 내게 접근한 가장 큰 이유가 그것이었지?
별가문의 황후가 되려는 목적이 그 계획을 이루려고 한 것이지?"
" 그 꿈은 죽은 나타샤 고모에 이어 혜림이 이루어 줄 겁니다.
혜림이 이루지 못하면 제 능력으론 어림도 없을 겁니다."
" 그래. 네 꿈을 이루어 주려고 혜림이 임신한 몸으로 죽은 나타샤의 올캐인 유럽 금융 여제인 스노우 리버를 만나러 스위스엘 갔지.
유럽 왕실의 협력 없이는 어려우니까 유렵 왕실의 금고인 스노우 리버를 협력자로 만드려고...."
" 예 그 곳에서 태교를 하면서 기존의 기본 계획에 더하여 스노우 리버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입니다.
한국계 피도 섞인 스노우 리버는 제게는 집안 숙모뻘이 되더군요."
" 출산하고 돌아 온 혜림을 더욱 비천하게 길들였지? "
" 핏덩이 아기를 버린 죄책감에 몸부림치다 혜림이 제게 매달렸습니다.자식을 버린 년은 개라고.....
아니 개보다 못한 년이라며 수캐와 교미나 하는 암캐가 적격이라며 울부짖었습니다."
" 헬레나의 꿈과 혜림의 꿈을 모두 이루는 계획을 수립하려면 얼마나 고심에 고심을 했을지..."
" 혜림은 그 계획의 수립을 해 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버리고 피눈물을 흘리며 기꺼이 수캐에게 자신을 바치면서까지 몸부림치면서
자신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큰 꿈을 실현할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 한번씩 혜림을 보면 안쓰럽다.
그 작은 어깨에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불철주야 진력하니 몸이 버틸런지"
" 주인님께서 많이 도와 주십시오."
가람이 리더줄을 세번 끊어 당기며 신호를 보내자 헬레나가 기쁜 듯이 가람의 가운을 풀어 헤친다.
그 곳엔 헬레나가 평생을 헤어 나지 못하고 구속당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우람한 모양을 뽐내고 있었다.
여신의 입술이 벌어지며 남근을 숭배하기 위해 혀를 날름거리기 시작한다.
가람이 그런 헬레나의 머리를 잡아 당기며 목구멍 깊숙히 육봉을 담그기 시작한다.
전세계인들의 흠모의 대상인 여신 헬레나를 개처럼 취급하며 좆물받이로 사용하는 정복감에 가람의 육봉이 더욱 커지며 단단해진다.
헬레나의 목구멍이 그런 가람의 육봉을 뱀처럼 깊숙히 삼키며 피학의 고통과 쾌감에 달아오른다.
가람의 발이 헬레나의 비릿한 물이 흐르는 보지를 향하자 헬레나가 목이 타는 듯한 고통에도 가랑이를 벌리고 두 손으로 보지를 열어제친다.
가람의 발이 뜨거운 보지를 자극하자 헬레나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거친 숨을 쉬며 헐떡거린다.
" 엎드려"
" 하학...예 주인님"
헬레나가 숨을 고르며 야경이 아름다운 창밖을 보며 네 발로 엎드려 가람을 향해 엉덩이를 내민다.
가람의 손이 탐스러운 엉덩이를 후려 갈긴다.
" 짖어..."
" 멍머 멍멍멍"
이윽고 가람의 거대한 육봉이 헬레나의 달아 오른 보지구멍을 향해 거칠게 들어가나 싶더니 이내 목표물을 바꾸어
움찔 거리는 애널을 쑤셔 박는다.
" 하학..주인님..."
" 짖으라 했다. 개년아..."
" 멍멍멍 멍멍...하흑..."
" 더 크게....짖어..."
한 손으로 헬레나의 엉덩이를 갈기고 한 손으로는 리더줄을 당기며 가람이 자신만의 암캐를 철저히 유린하기 시작한다.
" 아학...멍멍멍"
" 철썩 철썩..."
" 잊지 마라. 나 이외의 주인이나 사내는 네 년 인생에 없다는 것을..."
" 예 ...주인님....아하흥..."
" 이젠 다리도 온전하니...마음 놓고 네 년을 내 뜻대로 길들이마."
" 하흑...감사합니다...주인님..."
가람이 좆질이 거듭될수록 헬레나의 전신이 쾌락에 겨워 미치고 있었다.
" 난 영원히 주인님에게서 못 벗어 날 거야....
불구의 몸이 아니니 개로 길들이시겠지......
혜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아마도 날 철저히 길들일 거야...."
다가올 자신의 운명을 짐작하면서도 헬레나는 철저히 가람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길 바란다.
" 주인님 뜻대로 하시길....헬레나의 목줄을 쥔 유일한 분에게 복종의 의무만이 있을 뿐..."
가람의 리더줄을 강하게 끌어 당기자 헬레나의 허리가 꺽이며 고개가 천장을 향한다.
" 꺄흐흐흐...아학.....주인님...."
" 오늘밤 아예 죽여주지.기대해도 좋아..."
가람의 절륜한 테크닉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거기에 더하여 전세계 밤의 골목에서 체험한 경험들을
평생 한사내밖에 모르는 헬레나가 상대하며 버텨 내며 극도의 쾌감에 영혼까지 전율을 하며 몸서리를 친다.
" 주...인..님...하흥....이대로 죽어도....좋..아...요..."
헬레나가 극도의 쾌락에 정신을 잃으며 잠시 실신해 버리자 가람이 천천히 육봉을 빼낸다.
구멍이 뻥 뚤린 헬레나의 애널속을 향해 가람이 세차게 방뇨를 한다.
자신의 애널에 따뜻한 물이 들어 오는 느낌에 정신을 차린 헬레나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 그 자세를 유지하며
가람의 성수가 몸 안에 들어 오기 쉽게 거둘어준다.
주인의 몸에서 쓸모 없어진 노폐물 한 방울이라도 더 받아 들이기 위해 애쓰는 헬레나의 가슴엔 뿌듯함이 가득하다.
" 내 몸 속으로 들어 오는 주인님의 것이라면 뭐든지 받아 들이고 먹을 거야.
혜림이 내게 그러했듯이 나도 마찬가지...."
위드 아프로디테의 광고 2탄이 예고되었다.
수영을 하는 모습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예고편은 모델 이름을 맞추는 것이었다.
1편과 동일한 내용의 경품을 걸고 진행된 경품 응모가 마감되자마자 2편 광고 모델의 주인공이 방송에 등장한다.
떠오르는 10대 수영 스타 마리안느였다.
다이빙대에서 수영장에 입수한 마리가 수영을 즐긴 후 욕실로 향한다.
그 다음 장면은 1편과 동일하나 마지막에 헬레나가 마리와 같이 윙크하며 웃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키니 입은 몸매와 샤워 하는 모습의 실루엣 몸매
그리고 헬레나와 같이 웃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연일 방송과 언론을 장식한다.
제국 영재학교 기숙사.
간편한 옷차림의 비키가 마리가 나오는 광고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십대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비키의 모습을 마리가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소감이 어때?
그렇게 오매불망 보고 싶던 큰오빠와 함께 지내며 광고에 출연한 기분은? "
" 너무 좋았어. 헬레나 언니도 아주 친절했고 탑모델 헬렌의 조언도 좋았어....."
" 재능이 많은 마리를 누가 낚아 채 가는 것 아닌가? "
" 그런 염려는 조금도 하지마.난 이미 비키의 것이야."
" 내 주인님께서는 너를 받아 들이는 걸 좀 더 심사숙고 해 보라고 내게 권하더군.
10대의 변덕이란 워낙 심하다고 하시면서..."
" 네 생각도 그런 거야? "
" 아니야. 난 마리가 아주 오랜 기간 생각하고 굳게 결심한 거라고 알고 있어"
" 알고 있었구나"
" 그래.네가 내 옆에 있으면 주위에 아무도 얼씬 안하지.
그게 네가 오랜 시간 학교에서 다른 애들에게 수단 방법 안가리고 작업한 결과라는 것도 알아"
" 내 추종자들을 통해 그렇게 조치를 했어.
내가 비키 곁에 있는 동안만은 비키 추종자들의 접근은 막으라고...."
" 내 말을 절대적으로 따를 거야? "
" 물론이야. 비키 앞에선 난 먼지보다 존재감 없어."
" 네 자존심은 내 발밑에 무참하게 짓밟히게 될 거야.
내가 채워주는 목줄이 네가 걸치는 유일한 옷일 거야.
인격 없는 짐승이나 가축으로 취급할 거야.
나중엔.....내가 너한테...."
" 계속해 봐..."
비키가 마리를 쳐다보며 단호하게 말한다.
" 내 배설물을 먹이로 줄 거야.
집에서 기르는 내 개들도 배설물을 안 먹지.
넌 개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하게 되는 거야.
그래도 내게 소유되고 길들여지고 싶어? 그걸 원해? "
" 원해. 너무도 간절하게...."
" 좋아.오늘부터 넌 내 침대 바닥에서 자.
이불 같은 건 없어.그냥 바닥에 작은 담요나 하나 깔고 웅크리고 자도록..."
" 그렇게 할게. 다른 건? "
" 알몸으로 자도록...."
" 고마워 비키....나를 받아줘서..."
" 나중에 정식으로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되고 지금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면 넌 내 이름도 부르지 못해.
감히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 상관없어. 네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 내 허락 없이는 사내도 못 만나.연애, 결혼도 금지야"
" 당연하지 비키가 주인인데 ..."
비키가 마리를 쳐다 보더니 손짓을 한다.
마리가 걸어 오자 바닥을 가르킨다.
" 꿇어 앉아"
" 예 비키님"
" 네 발로 엎드려"
" 예 비키님"
마리가 자연스럽게 비키에게 존칭을 하며 무릎을 꿇고는 다리를 벌려 네 발로 엎드린다.
비키가 마리의 얼굴에 손바닥을 내민다.
" 핥아"
" 예 비키님"
마리가 비키의 손바닥을 핥으며 미소 짓는다.
"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마리와 나의 관계가 헬레나와 혜림님처럼 그렇게 될 수 있을건가? "
마리의 혀가 비키의 손바닥을 간지럽힌다.
비키가 바닥에 침을 뱉는다.
" 핥아 먹어"
" 예 비키님"
마리가 비키의 침을 핥는다.
생전 처음 먹는 비키의 침이 향긋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느낌이다.
그런 마리의 주위를 서성이며 비키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마리의 황금 수풀 근처가 촉촉히 젖어 드는 모습을 본 비키가 마리의 성향을 확인한 것이다.
"마리.....네 본성에 충실하게 길들여 주지..."
마리의 입가에도 미소가 어린다.
" 비키 아니 비키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무슨 명령이든 기쁘게 복종하며 길들여 질 것이야"
개목줄을 차고 알몸으로 무릎 꿇은 윤서라의 얼굴을 향해 허연 좆물이 떨어진다.
서라의 혀가 뱀처럼 낼름 거리며 사내의 남근을 샅샅히 청소한다.
잠시 후 다시 서라의 입이 벌어지자 사내의 남근에서 세찬 방뇨가 시작되고 서라는 기쁜 듯 받아 마신다.
서라의 얼굴 가득 행복한 표정으로 사내의 남근을 밑둥부터 핥으며 귀두쪽으로 핥고 빨아댄다.
동영상을 본 수현이 발밑에 무릎꿇은 지훈에게 말한다.
" 잘 찍었네.지훈씨 얼굴은 아예 안 나오고 클로즈업 처리를 해서 소파 외엔 주위 풍경도 없고...."
" 죄송합니다 주인님."
" 아니야.금욕을 풀어 준 상태에서 명색이 내가 지훈씨 아내인데 나와 못하니 다른 년들에게라도 욕정을 해소해야지.
혜림과는 지난번 하루밤 그 한번으로 끝이라는 걸 명심해."
" 예 주인님"
" 윤서라 정지혜에 이어 조만간 이수진의 구멍맛도 보게해 줄 거야."
" 감사합니다. 주인님"
지훈이 수현의 발등에 입을 맞추며 심호흡을 한다.
수현의 체향을 조금이라도 더 맡으려는 몸부림이었다.
" 윤서라에게 넌지시 귀뜸은 했지? "
" 예 며칠 전에 서라에게 아내가 우리 사이를 눈치 챈 듯 하다고 언질은 했습니다"
" 반응은? "
" 담담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개이고 죽어도 주인인 저를 포기 못한다면서...."
" 지훈씨 능력 대단하네.
이로써 윤서라를 잡을 덫은 완벽히 준비된 건가? "
" 제가 할 일는 뭡니까? "
" 없어.내가 윤서라를 만나도록 하지"
" 주인님. 서라가 의외로 동성에겐 강한 편이라..."
" 장담할게. 서라는 내 앞에서 개처럼 기게 될 거야."
수현이 조용히 침실로 들어간다.
" 편히 주무십시오 주인님"
" 그래. 잘 자..."
지훈이 수현의 슬립 차림의 뒷모습을 보고 절하더니 소파 아래에 쪼그리고 눕는다.
침대 위 시커먼 수캐가 누워 있다.
수현이 슬림을 벗고 팬티마저 벗는다.
팔등신의 탐스러운 몸매가 드러난다.
지훈과 서라의 동영상을 본 탓인지 어느새 아래도리엔 씹물이 흘러넘친다.
수캐 벤의 코가 수현의 비릿한 냄새를 맡자 개좆이 달아 오른다.
벤이 침대 아래로 내려 오더니 수현의 아래도리를 핥는다.
" 하흑....여보...."
수현이 다리를 벌리며 벤의 혀가 더 쉽게 핥을 수 있게 한다.
수현이 두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며 온 몸을 부들부들 떤다.
수캐 벤의 몇번의 혀놀림만으로 이미 달아오를대로 오른 몸을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다.
" 아하흑.....여보....벤..."
" 컹컹컹"
벤이 세 번 짖자 수현이 네 발로 엎드린다.
벤이 수현의 등뒤로 오더니 보지와 항문 쪽을 다시 핥는다.
사람과는 다른 개의 혓바닥이 주는 쾌감에 전율한다.
" 아마 개가 주는 쾌감에서 .....못 벗어날 거야. 영원히 암캐로 살아야 할지도..."
" 아흥....멍머멍..."
" 컹컹컹컹"
벤이 네 번 짖자 수현이 두 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 남편 벤이 네 번 짖으면 난 개보지를 벌려야 하는 암캐..."
벤의 몸이 수현의 등위에 오르는가 싶더니 앞 발로 수현의 옆구리를 강하게 움켜 잡는다.
다음 순간 벤의 개좆이 개보지를 강하게 쑤시고 들어온다.
" 아흐흥응.....벤 사랑해.."
" 컹"
벤이 수현의 등허리를 핥으며 한 번 짖는다.
벤이 수현을 사랑하는 의사 표시와 행동이였다.
잠시 수현의 보지가 주는 꽉차는 느낌을 즐기던 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컹컹"
벤이 두 번 짖자 수현이 고개를 들고 짖기 시작한다.
" 짖을게요...하흑.....멍멍멍 멍멍"
" 컹컹"
" 멍멍멍 멍멍....아흑"
한참을 수현의 보지를 쓰시던 수캐가 몸을 돌리더니 엉덩이를 맞댄 상태가 돤다.
그 상태로 수캐는 밖으로 향한다.
수현은 벤이 끄는대로 끌려가며 극치의 쾌감을 느낀다.
아래도리에서 시작된 쾌감은 온 몸의 말단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이미 전해진 상태...
" 여보....너무 좋아요..하흑..."
" 컹컹"
" 멍멍 멍멍멍"
수현의 눈에 지훈이 보인다.
잠든 것처럼 눈을 감았지만 수현은 알고 있다.
지훈이 잠들지 않았음을....
지훈이 자신의 교미 모습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몸이 달아 오른다.
" 컹컹"
" 멍멍 멍멍멍...하흐흑,,,하흥..."
다시 수현을 끌고 침실로 돌아온 벤이 수현의 보지에 사정을 시작한다.
사람보다 길고 오래하는 수캐의 사정에 자궁벽을 때리는 뜨거운 열감에 수현이 전율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더러운 내 개보지에 좆물을 싸 주셔서 조마워요....벤....."
벤이 지쳐서 누운 수현의 보지를 샅샅히 핥는다.
수현이 고개를 들어 벤의 개좆을 입안에 넣고 청소를 한다.
침대에 누운 벤의 개좆을 수현이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샤워를 마치고 온 수현이 벤의 좆을 손으로 쥐고는 벤의 주둥이에 입맞춤을 한 후 잠을 청한다.
대한 방송 사장실
윤서라의 얼굴이 긴장감이 넘친다.
사장실 호출을 받고 지훈을 볼 생각에 단숨에 뛰어 온 서라의 눈에 보이는 건 수현이다.
" 오랜만이예요.윤서라 아나운서"
" 안녕하셨어요? 한의원님"
마주 앉아 비서가 준 차를 마시는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수현이 서라를 보며 입을 연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요.대한 방송 떠나 주세요"
" 그게 무슨....전 졸업 후 대한에 입사해 지금까지 일해 온 "
" 알아요.그래서 지훈씨랑 결혼해서 대한방송의 사장 부인 자리까지 넘보았지요"
" 지나간 일이예요"
" 부인은 아니라도 지훈씨를 갖고 싶은 모양이지요. 아직도 이러는 걸 보면"
수현이 내미는 봉투를 열어본 서라가 안색이 백지장처럼 변한다.
서라 자신이 개목줄을 하고 사내의 육봉을 기쁜 듯 핥고 빠는 장면,얼굴에 정액을 받는 장면,입으로 남근을 문 장면 등의 사진이 있다.
" 이게 뭐지요? 남의 사생활을 이리 함부로 ..."
" 그 상대가 누군지 정녕 모르나요? 동영상까지 보여 드릴까요? "
수현의 말에 서라가 사진을 다시 본다.
동영상을 사진으로 옮긴 것임을 확인한 서라가 고개를 숙인다.
" 남편이라고 지훈 오빠 모습은 사진으로 안 나오게 했나 보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것은..."
" 선택하세요. 방송사를 옮기든 아니면 사회적 매장을 각오하든..."
" 둘 다 싫어요."
" 뻔뻔하군요.
아무리 집안이 막강해도 이 사진이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
" 끝장이겠지요. 그래도 전 지훈씨 포기 못해요"
" 원하는대로 해 드리지요. 그럼..."
수현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서라가 무릎을 꿇는다.
" 한의원님.제 생사여탈권을 지훈 오빠와 똑같이 한의원님께도 드릴테니 제발 지훈 오빠와 헤어지라는 말씀만은...."
" 생사여탈권이라니 그건 또 무슨....."
" 지훈 오빠는 제 주인님입니다.주인님와의 관계를 묵인해 주세요.
그럼 의원님이 시키는 건 뭐든 다 복종하겠습니다.
정치적 야망이 큰 걸로 아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 그러니까 나보고 서방 팔아 정치적 야망의 발판으로 삼으라 그건가요?"
" 그런 뜻이 아니라.....
뭐든지 할 테니 지훈 오빠를 주인으로 모시며 보고 살 수 있게만.....선처를....흑.."
서라의 눈에 눈물이 흐른다.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으려 하지만 이미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그칠 줄을 모른다.
수현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서라를 쳐다본다.
한참 후 수현이 손수건을 건내자 서라가 받아 눈물을 닦는다.
수현의 발밑에 머리를 조아리는 서라.
" 지훈 오빠를 보지 못하면 전 살 수 없어요. 제발...."
" 유부남이랑 놀아 난 년을 어떻게 취급해 줄까? "
" 뭐라도 상관 없어요.뭐든지 받아 들일 테니..."
" 다른 사람 눈을 피해 개목줄까지 차면서 유부남과 야합이나 하는 년이니.... 개로 취급하지.
이 순간부터 내 앞에선 영원히 개가 되라.
그럼 지훈씨와 관계 묵인해 주지"
서라의 눈빛이 당혹함이 넘친다.
" 개라니....지훈씨 외엔 그러기 싫은데..."
수현의 차가운 모습을 본 서라가 결심을 굳힌 듯 입을 벌린다.
" 그리 하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 저 윤서라는 한수현님의 개입니다."
" 충견이길 바란다."
" 충견이 되어 절대 복종하겠습니다."
" 잊지 마라.
지훈씨와 내가 동시에 부르면 내게 먼저 달려 와야 한다는 것을...."
" 예 한의원님"
" 네 년과의 관계 때문에 지훈씨도 내겐 더 이상 당당한 남편의 지위에 있을 수 없게 되었음을 명심하고..."
" 죄송합니다 한의원님"
" 벗어 봐.어디 얼마나 잘 빠진 몸인지....."
서라가 일어서 옷을 벗는다.
수현의 눈에 경탄의 빛이 어린다.
"몸매도 좋지만 몸의 탄력이 엄청 나구나.처녀라서 그런가."
" 지훈 씨 외의 사내와는 관계를 금한다.그걸 어기면 네 년은 정말 끝장이다."
"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 한번씩 내가 부르면 만사를 제쳐 놓고 기어 오도록..."
" 예.그리 하겠습니다."
수현이 수진을 뒤로 하고 나가 버린다.
수진이 엎드려 고개를 숙여 수현을 배웅한다.
옷을 입은 수진이 수현이 건내준 손수건을 들고 땀을 닦으려다가 문득 익숙한 냄새를 맡는다.
" 이건 지훈씨 좆에서 나는 것과 같은 향인데...이게 왜 이 손수건에서...
그럼 이 냄새의 정체가 지훈씨가 입은 한의원님의 속옷에서 난 것인가? "
오래 동안 서라의 궁금증을 자극한 향의 정체를 서라가 드디어 알아 내었다.
" 한의원님이 직접 만들어 혼자 사용하는 향수인가? "
" 지훈 오빠 말 듣고 나름 궁리한 게 어느 정도 먹혔 들었네.
정치적 야망이 있으니 유권자 외면 받기 십상인 이혼녀라는 타이틀 대신 우리 집안이 가진 힘이나
내 배경을 선택할 거라는 예상이 맞아 들었구나"
카메라가 클로즈업으로 그 여체의 세안 하는 절색의 하얀 얼굴을 옆모습으로 잡는다.
잠시 후 다시 여자가 금발의 머리를 샴푸하고 실루엣으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다시 화장대 앞에 앉은 여자의 환한 미소와 함께 상큼한 윙크가 클로즈업으로 보인다.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곡의 배경음악과 여신 같은 여자의 청결히 씻는 모습을 보인 광고는
마지막에 짧은 단어만 등장한다.위드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와 함께라는 제목의 광고는 전세계의 광고계를 휩쓸었다.
광고에 등장하는 비교 불가 절대 미인 모델에 대한 궁금증은 폭발적이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남자든 여자든 모델의 몸매와 미모에 넋을 잃는 건 매한가지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의 한회사에서 위드 아프로디테라는 이름의 화장품과 욕실 용품들이 출시되었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의 나이를 정확히 알아 맞추는 응모권이 주어졌다.
성산 화장품의 홈페이지는 전세계에서 응모하는 고객들로 몸살을 앓았다.
나이를 정확히 알아 맞추는 고객 백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륙별 관광권과 호텔 투숙권,
모델과 최고급 호텔에서 함께하는 저녁 식사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급 비행기로 당첨된 백명의 고객을 모시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었다.
당첨 확율을 높히기 위해 응모권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화장품과 비누등을 필요 이상 구매하여 물건이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성산 화장품의 홈페이지에서는 날짜를 지정하여 그 날 이후부터 접수되는 개인당 복수의 응모권은 무효라는 공지를 하는 몸살을 치른다.
응모가 마감된 다음 날 뉴욕 화단의 명망 높은 갤러리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위드 아프로디테의 모델이 주목 받는 전시회의 작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새로운 스타를 갈망하는 뉴욕 화단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헬레나의 등장은 말 그대로 광풍이 되었다.
아이비리그의 절대여신이었던 헬레나 로마노프의 화려하고도 전격적인 등장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뉴욕의 제국 호텔 로얄룸
세계인들이 보면 놀라서 입을 벌릴 장면이 거실에서 벌어진다.
헬레나가 아름다운 알몸으로 네 발로 기고 있었다.
그런 헬레나의 희고 가녀린 목엔 목을 조를 정도로 가죽 목줄이 채워져 있고 사슬로 만들어진 리더줄이 걸려 있었다.
리더줄을 당기며 헬레나를 끌고 다니는 남자는 가람이었다.
헬레나가 움직일 때마다 목줄 고리에 달린 작은 종이 딸랑거리며 울린다.
" 짖어."
" 멍멍멍 멍멍"
" 딸랑 딸랑 "
거실을 벗어나 베란다로 나온 가람이 흔들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자 헬레나가 가람의 옆에 조용히 엎드려 숨을 고른다.
" 헬레나.세상에 나온 기분이 어때? "
" 모든 것이 주인님과 혜림의 은혜입니다."
" 앞으로 온갖 유혹에 시달릴텐데...."
" 가치 없는 일입니다.제겐 주인님과 혜림만 있으면 됩니다."
" 다리 수술은 정말 완벽하더구나.정말 감쪽 같구나.
예술 같던 각선미를 되찾은 것 축하한다"
" 주인님 앞에서 네 발로 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람이 흔들의자 옆의 테이블에서 생수병을 들고 마시다가 베란다 바닥에 쏱는다.
" 마셔."
" 감사합니다 주인님"
헬레나가 혀를 날름거리며 바닥의 물을 핥아간다.
가람이 리더줄을 잡아 당기자 눈을 아래로 향한 채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바닥으로 고개를 숙여 물을 핥기를 반복한다.
" 한국 방문은 언제 할 것이냐? "
" 전시회를 마치는대로 방한하겠습니다."
" 아테네가 널 그리워 하는 건 알고 있지? "
" 이번에 만나면 충분히 회포를 풀 예정입니다.
그 땐 주인님도 방해하지 마시기를..."
" 오늘밤 네 년을 안고 싶구나.
개가 아니라 여자로....내 씨를 받아도 좋다."
" 천한 년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감사합니다."
" 아직도 러시아 제정의 부활을 꿈꾸느냐?
네가 내게 접근한 가장 큰 이유가 그것이었지?
별가문의 황후가 되려는 목적이 그 계획을 이루려고 한 것이지?"
" 그 꿈은 죽은 나타샤 고모에 이어 혜림이 이루어 줄 겁니다.
혜림이 이루지 못하면 제 능력으론 어림도 없을 겁니다."
" 그래. 네 꿈을 이루어 주려고 혜림이 임신한 몸으로 죽은 나타샤의 올캐인 유럽 금융 여제인 스노우 리버를 만나러 스위스엘 갔지.
유럽 왕실의 협력 없이는 어려우니까 유렵 왕실의 금고인 스노우 리버를 협력자로 만드려고...."
" 예 그 곳에서 태교를 하면서 기존의 기본 계획에 더하여 스노우 리버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입니다.
한국계 피도 섞인 스노우 리버는 제게는 집안 숙모뻘이 되더군요."
" 출산하고 돌아 온 혜림을 더욱 비천하게 길들였지? "
" 핏덩이 아기를 버린 죄책감에 몸부림치다 혜림이 제게 매달렸습니다.자식을 버린 년은 개라고.....
아니 개보다 못한 년이라며 수캐와 교미나 하는 암캐가 적격이라며 울부짖었습니다."
" 헬레나의 꿈과 혜림의 꿈을 모두 이루는 계획을 수립하려면 얼마나 고심에 고심을 했을지..."
" 혜림은 그 계획의 수립을 해 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버리고 피눈물을 흘리며 기꺼이 수캐에게 자신을 바치면서까지 몸부림치면서
자신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큰 꿈을 실현할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 한번씩 혜림을 보면 안쓰럽다.
그 작은 어깨에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불철주야 진력하니 몸이 버틸런지"
" 주인님께서 많이 도와 주십시오."
가람이 리더줄을 세번 끊어 당기며 신호를 보내자 헬레나가 기쁜 듯이 가람의 가운을 풀어 헤친다.
그 곳엔 헬레나가 평생을 헤어 나지 못하고 구속당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우람한 모양을 뽐내고 있었다.
여신의 입술이 벌어지며 남근을 숭배하기 위해 혀를 날름거리기 시작한다.
가람이 그런 헬레나의 머리를 잡아 당기며 목구멍 깊숙히 육봉을 담그기 시작한다.
전세계인들의 흠모의 대상인 여신 헬레나를 개처럼 취급하며 좆물받이로 사용하는 정복감에 가람의 육봉이 더욱 커지며 단단해진다.
헬레나의 목구멍이 그런 가람의 육봉을 뱀처럼 깊숙히 삼키며 피학의 고통과 쾌감에 달아오른다.
가람의 발이 헬레나의 비릿한 물이 흐르는 보지를 향하자 헬레나가 목이 타는 듯한 고통에도 가랑이를 벌리고 두 손으로 보지를 열어제친다.
가람의 발이 뜨거운 보지를 자극하자 헬레나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거친 숨을 쉬며 헐떡거린다.
" 엎드려"
" 하학...예 주인님"
헬레나가 숨을 고르며 야경이 아름다운 창밖을 보며 네 발로 엎드려 가람을 향해 엉덩이를 내민다.
가람의 손이 탐스러운 엉덩이를 후려 갈긴다.
" 짖어..."
" 멍머 멍멍멍"
이윽고 가람의 거대한 육봉이 헬레나의 달아 오른 보지구멍을 향해 거칠게 들어가나 싶더니 이내 목표물을 바꾸어
움찔 거리는 애널을 쑤셔 박는다.
" 하학..주인님..."
" 짖으라 했다. 개년아..."
" 멍멍멍 멍멍...하흑..."
" 더 크게....짖어..."
한 손으로 헬레나의 엉덩이를 갈기고 한 손으로는 리더줄을 당기며 가람이 자신만의 암캐를 철저히 유린하기 시작한다.
" 아학...멍멍멍"
" 철썩 철썩..."
" 잊지 마라. 나 이외의 주인이나 사내는 네 년 인생에 없다는 것을..."
" 예 ...주인님....아하흥..."
" 이젠 다리도 온전하니...마음 놓고 네 년을 내 뜻대로 길들이마."
" 하흑...감사합니다...주인님..."
가람이 좆질이 거듭될수록 헬레나의 전신이 쾌락에 겨워 미치고 있었다.
" 난 영원히 주인님에게서 못 벗어 날 거야....
불구의 몸이 아니니 개로 길들이시겠지......
혜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아마도 날 철저히 길들일 거야...."
다가올 자신의 운명을 짐작하면서도 헬레나는 철저히 가람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길 바란다.
" 주인님 뜻대로 하시길....헬레나의 목줄을 쥔 유일한 분에게 복종의 의무만이 있을 뿐..."
가람의 리더줄을 강하게 끌어 당기자 헬레나의 허리가 꺽이며 고개가 천장을 향한다.
" 꺄흐흐흐...아학.....주인님...."
" 오늘밤 아예 죽여주지.기대해도 좋아..."
가람의 절륜한 테크닉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거기에 더하여 전세계 밤의 골목에서 체험한 경험들을
평생 한사내밖에 모르는 헬레나가 상대하며 버텨 내며 극도의 쾌감에 영혼까지 전율을 하며 몸서리를 친다.
" 주...인..님...하흥....이대로 죽어도....좋..아...요..."
헬레나가 극도의 쾌락에 정신을 잃으며 잠시 실신해 버리자 가람이 천천히 육봉을 빼낸다.
구멍이 뻥 뚤린 헬레나의 애널속을 향해 가람이 세차게 방뇨를 한다.
자신의 애널에 따뜻한 물이 들어 오는 느낌에 정신을 차린 헬레나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 그 자세를 유지하며
가람의 성수가 몸 안에 들어 오기 쉽게 거둘어준다.
주인의 몸에서 쓸모 없어진 노폐물 한 방울이라도 더 받아 들이기 위해 애쓰는 헬레나의 가슴엔 뿌듯함이 가득하다.
" 내 몸 속으로 들어 오는 주인님의 것이라면 뭐든지 받아 들이고 먹을 거야.
혜림이 내게 그러했듯이 나도 마찬가지...."
위드 아프로디테의 광고 2탄이 예고되었다.
수영을 하는 모습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예고편은 모델 이름을 맞추는 것이었다.
1편과 동일한 내용의 경품을 걸고 진행된 경품 응모가 마감되자마자 2편 광고 모델의 주인공이 방송에 등장한다.
떠오르는 10대 수영 스타 마리안느였다.
다이빙대에서 수영장에 입수한 마리가 수영을 즐긴 후 욕실로 향한다.
그 다음 장면은 1편과 동일하나 마지막에 헬레나가 마리와 같이 윙크하며 웃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키니 입은 몸매와 샤워 하는 모습의 실루엣 몸매
그리고 헬레나와 같이 웃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연일 방송과 언론을 장식한다.
제국 영재학교 기숙사.
간편한 옷차림의 비키가 마리가 나오는 광고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십대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비키의 모습을 마리가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소감이 어때?
그렇게 오매불망 보고 싶던 큰오빠와 함께 지내며 광고에 출연한 기분은? "
" 너무 좋았어. 헬레나 언니도 아주 친절했고 탑모델 헬렌의 조언도 좋았어....."
" 재능이 많은 마리를 누가 낚아 채 가는 것 아닌가? "
" 그런 염려는 조금도 하지마.난 이미 비키의 것이야."
" 내 주인님께서는 너를 받아 들이는 걸 좀 더 심사숙고 해 보라고 내게 권하더군.
10대의 변덕이란 워낙 심하다고 하시면서..."
" 네 생각도 그런 거야? "
" 아니야. 난 마리가 아주 오랜 기간 생각하고 굳게 결심한 거라고 알고 있어"
" 알고 있었구나"
" 그래.네가 내 옆에 있으면 주위에 아무도 얼씬 안하지.
그게 네가 오랜 시간 학교에서 다른 애들에게 수단 방법 안가리고 작업한 결과라는 것도 알아"
" 내 추종자들을 통해 그렇게 조치를 했어.
내가 비키 곁에 있는 동안만은 비키 추종자들의 접근은 막으라고...."
" 내 말을 절대적으로 따를 거야? "
" 물론이야. 비키 앞에선 난 먼지보다 존재감 없어."
" 네 자존심은 내 발밑에 무참하게 짓밟히게 될 거야.
내가 채워주는 목줄이 네가 걸치는 유일한 옷일 거야.
인격 없는 짐승이나 가축으로 취급할 거야.
나중엔.....내가 너한테...."
" 계속해 봐..."
비키가 마리를 쳐다보며 단호하게 말한다.
" 내 배설물을 먹이로 줄 거야.
집에서 기르는 내 개들도 배설물을 안 먹지.
넌 개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하게 되는 거야.
그래도 내게 소유되고 길들여지고 싶어? 그걸 원해? "
" 원해. 너무도 간절하게...."
" 좋아.오늘부터 넌 내 침대 바닥에서 자.
이불 같은 건 없어.그냥 바닥에 작은 담요나 하나 깔고 웅크리고 자도록..."
" 그렇게 할게. 다른 건? "
" 알몸으로 자도록...."
" 고마워 비키....나를 받아줘서..."
" 나중에 정식으로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되고 지금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면 넌 내 이름도 부르지 못해.
감히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 상관없어. 네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 내 허락 없이는 사내도 못 만나.연애, 결혼도 금지야"
" 당연하지 비키가 주인인데 ..."
비키가 마리를 쳐다 보더니 손짓을 한다.
마리가 걸어 오자 바닥을 가르킨다.
" 꿇어 앉아"
" 예 비키님"
" 네 발로 엎드려"
" 예 비키님"
마리가 자연스럽게 비키에게 존칭을 하며 무릎을 꿇고는 다리를 벌려 네 발로 엎드린다.
비키가 마리의 얼굴에 손바닥을 내민다.
" 핥아"
" 예 비키님"
마리가 비키의 손바닥을 핥으며 미소 짓는다.
"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마리와 나의 관계가 헬레나와 혜림님처럼 그렇게 될 수 있을건가? "
마리의 혀가 비키의 손바닥을 간지럽힌다.
비키가 바닥에 침을 뱉는다.
" 핥아 먹어"
" 예 비키님"
마리가 비키의 침을 핥는다.
생전 처음 먹는 비키의 침이 향긋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느낌이다.
그런 마리의 주위를 서성이며 비키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마리의 황금 수풀 근처가 촉촉히 젖어 드는 모습을 본 비키가 마리의 성향을 확인한 것이다.
"마리.....네 본성에 충실하게 길들여 주지..."
마리의 입가에도 미소가 어린다.
" 비키 아니 비키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무슨 명령이든 기쁘게 복종하며 길들여 질 것이야"
개목줄을 차고 알몸으로 무릎 꿇은 윤서라의 얼굴을 향해 허연 좆물이 떨어진다.
서라의 혀가 뱀처럼 낼름 거리며 사내의 남근을 샅샅히 청소한다.
잠시 후 다시 서라의 입이 벌어지자 사내의 남근에서 세찬 방뇨가 시작되고 서라는 기쁜 듯 받아 마신다.
서라의 얼굴 가득 행복한 표정으로 사내의 남근을 밑둥부터 핥으며 귀두쪽으로 핥고 빨아댄다.
동영상을 본 수현이 발밑에 무릎꿇은 지훈에게 말한다.
" 잘 찍었네.지훈씨 얼굴은 아예 안 나오고 클로즈업 처리를 해서 소파 외엔 주위 풍경도 없고...."
" 죄송합니다 주인님."
" 아니야.금욕을 풀어 준 상태에서 명색이 내가 지훈씨 아내인데 나와 못하니 다른 년들에게라도 욕정을 해소해야지.
혜림과는 지난번 하루밤 그 한번으로 끝이라는 걸 명심해."
" 예 주인님"
" 윤서라 정지혜에 이어 조만간 이수진의 구멍맛도 보게해 줄 거야."
" 감사합니다. 주인님"
지훈이 수현의 발등에 입을 맞추며 심호흡을 한다.
수현의 체향을 조금이라도 더 맡으려는 몸부림이었다.
" 윤서라에게 넌지시 귀뜸은 했지? "
" 예 며칠 전에 서라에게 아내가 우리 사이를 눈치 챈 듯 하다고 언질은 했습니다"
" 반응은? "
" 담담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개이고 죽어도 주인인 저를 포기 못한다면서...."
" 지훈씨 능력 대단하네.
이로써 윤서라를 잡을 덫은 완벽히 준비된 건가? "
" 제가 할 일는 뭡니까? "
" 없어.내가 윤서라를 만나도록 하지"
" 주인님. 서라가 의외로 동성에겐 강한 편이라..."
" 장담할게. 서라는 내 앞에서 개처럼 기게 될 거야."
수현이 조용히 침실로 들어간다.
" 편히 주무십시오 주인님"
" 그래. 잘 자..."
지훈이 수현의 슬립 차림의 뒷모습을 보고 절하더니 소파 아래에 쪼그리고 눕는다.
침대 위 시커먼 수캐가 누워 있다.
수현이 슬림을 벗고 팬티마저 벗는다.
팔등신의 탐스러운 몸매가 드러난다.
지훈과 서라의 동영상을 본 탓인지 어느새 아래도리엔 씹물이 흘러넘친다.
수캐 벤의 코가 수현의 비릿한 냄새를 맡자 개좆이 달아 오른다.
벤이 침대 아래로 내려 오더니 수현의 아래도리를 핥는다.
" 하흑....여보...."
수현이 다리를 벌리며 벤의 혀가 더 쉽게 핥을 수 있게 한다.
수현이 두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며 온 몸을 부들부들 떤다.
수캐 벤의 몇번의 혀놀림만으로 이미 달아오를대로 오른 몸을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다.
" 아하흑.....여보....벤..."
" 컹컹컹"
벤이 세 번 짖자 수현이 네 발로 엎드린다.
벤이 수현의 등뒤로 오더니 보지와 항문 쪽을 다시 핥는다.
사람과는 다른 개의 혓바닥이 주는 쾌감에 전율한다.
" 아마 개가 주는 쾌감에서 .....못 벗어날 거야. 영원히 암캐로 살아야 할지도..."
" 아흥....멍머멍..."
" 컹컹컹컹"
벤이 네 번 짖자 수현이 두 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 남편 벤이 네 번 짖으면 난 개보지를 벌려야 하는 암캐..."
벤의 몸이 수현의 등위에 오르는가 싶더니 앞 발로 수현의 옆구리를 강하게 움켜 잡는다.
다음 순간 벤의 개좆이 개보지를 강하게 쑤시고 들어온다.
" 아흐흥응.....벤 사랑해.."
" 컹"
벤이 수현의 등허리를 핥으며 한 번 짖는다.
벤이 수현을 사랑하는 의사 표시와 행동이였다.
잠시 수현의 보지가 주는 꽉차는 느낌을 즐기던 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컹컹"
벤이 두 번 짖자 수현이 고개를 들고 짖기 시작한다.
" 짖을게요...하흑.....멍멍멍 멍멍"
" 컹컹"
" 멍멍멍 멍멍....아흑"
한참을 수현의 보지를 쓰시던 수캐가 몸을 돌리더니 엉덩이를 맞댄 상태가 돤다.
그 상태로 수캐는 밖으로 향한다.
수현은 벤이 끄는대로 끌려가며 극치의 쾌감을 느낀다.
아래도리에서 시작된 쾌감은 온 몸의 말단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이미 전해진 상태...
" 여보....너무 좋아요..하흑..."
" 컹컹"
" 멍멍 멍멍멍"
수현의 눈에 지훈이 보인다.
잠든 것처럼 눈을 감았지만 수현은 알고 있다.
지훈이 잠들지 않았음을....
지훈이 자신의 교미 모습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몸이 달아 오른다.
" 컹컹"
" 멍멍 멍멍멍...하흐흑,,,하흥..."
다시 수현을 끌고 침실로 돌아온 벤이 수현의 보지에 사정을 시작한다.
사람보다 길고 오래하는 수캐의 사정에 자궁벽을 때리는 뜨거운 열감에 수현이 전율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더러운 내 개보지에 좆물을 싸 주셔서 조마워요....벤....."
벤이 지쳐서 누운 수현의 보지를 샅샅히 핥는다.
수현이 고개를 들어 벤의 개좆을 입안에 넣고 청소를 한다.
침대에 누운 벤의 개좆을 수현이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샤워를 마치고 온 수현이 벤의 좆을 손으로 쥐고는 벤의 주둥이에 입맞춤을 한 후 잠을 청한다.
대한 방송 사장실
윤서라의 얼굴이 긴장감이 넘친다.
사장실 호출을 받고 지훈을 볼 생각에 단숨에 뛰어 온 서라의 눈에 보이는 건 수현이다.
" 오랜만이예요.윤서라 아나운서"
" 안녕하셨어요? 한의원님"
마주 앉아 비서가 준 차를 마시는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수현이 서라를 보며 입을 연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요.대한 방송 떠나 주세요"
" 그게 무슨....전 졸업 후 대한에 입사해 지금까지 일해 온 "
" 알아요.그래서 지훈씨랑 결혼해서 대한방송의 사장 부인 자리까지 넘보았지요"
" 지나간 일이예요"
" 부인은 아니라도 지훈씨를 갖고 싶은 모양이지요. 아직도 이러는 걸 보면"
수현이 내미는 봉투를 열어본 서라가 안색이 백지장처럼 변한다.
서라 자신이 개목줄을 하고 사내의 육봉을 기쁜 듯 핥고 빠는 장면,얼굴에 정액을 받는 장면,입으로 남근을 문 장면 등의 사진이 있다.
" 이게 뭐지요? 남의 사생활을 이리 함부로 ..."
" 그 상대가 누군지 정녕 모르나요? 동영상까지 보여 드릴까요? "
수현의 말에 서라가 사진을 다시 본다.
동영상을 사진으로 옮긴 것임을 확인한 서라가 고개를 숙인다.
" 남편이라고 지훈 오빠 모습은 사진으로 안 나오게 했나 보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것은..."
" 선택하세요. 방송사를 옮기든 아니면 사회적 매장을 각오하든..."
" 둘 다 싫어요."
" 뻔뻔하군요.
아무리 집안이 막강해도 이 사진이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
" 끝장이겠지요. 그래도 전 지훈씨 포기 못해요"
" 원하는대로 해 드리지요. 그럼..."
수현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서라가 무릎을 꿇는다.
" 한의원님.제 생사여탈권을 지훈 오빠와 똑같이 한의원님께도 드릴테니 제발 지훈 오빠와 헤어지라는 말씀만은...."
" 생사여탈권이라니 그건 또 무슨....."
" 지훈 오빠는 제 주인님입니다.주인님와의 관계를 묵인해 주세요.
그럼 의원님이 시키는 건 뭐든 다 복종하겠습니다.
정치적 야망이 큰 걸로 아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 그러니까 나보고 서방 팔아 정치적 야망의 발판으로 삼으라 그건가요?"
" 그런 뜻이 아니라.....
뭐든지 할 테니 지훈 오빠를 주인으로 모시며 보고 살 수 있게만.....선처를....흑.."
서라의 눈에 눈물이 흐른다.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으려 하지만 이미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그칠 줄을 모른다.
수현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서라를 쳐다본다.
한참 후 수현이 손수건을 건내자 서라가 받아 눈물을 닦는다.
수현의 발밑에 머리를 조아리는 서라.
" 지훈 오빠를 보지 못하면 전 살 수 없어요. 제발...."
" 유부남이랑 놀아 난 년을 어떻게 취급해 줄까? "
" 뭐라도 상관 없어요.뭐든지 받아 들일 테니..."
" 다른 사람 눈을 피해 개목줄까지 차면서 유부남과 야합이나 하는 년이니.... 개로 취급하지.
이 순간부터 내 앞에선 영원히 개가 되라.
그럼 지훈씨와 관계 묵인해 주지"
서라의 눈빛이 당혹함이 넘친다.
" 개라니....지훈씨 외엔 그러기 싫은데..."
수현의 차가운 모습을 본 서라가 결심을 굳힌 듯 입을 벌린다.
" 그리 하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 저 윤서라는 한수현님의 개입니다."
" 충견이길 바란다."
" 충견이 되어 절대 복종하겠습니다."
" 잊지 마라.
지훈씨와 내가 동시에 부르면 내게 먼저 달려 와야 한다는 것을...."
" 예 한의원님"
" 네 년과의 관계 때문에 지훈씨도 내겐 더 이상 당당한 남편의 지위에 있을 수 없게 되었음을 명심하고..."
" 죄송합니다 한의원님"
" 벗어 봐.어디 얼마나 잘 빠진 몸인지....."
서라가 일어서 옷을 벗는다.
수현의 눈에 경탄의 빛이 어린다.
"몸매도 좋지만 몸의 탄력이 엄청 나구나.처녀라서 그런가."
" 지훈 씨 외의 사내와는 관계를 금한다.그걸 어기면 네 년은 정말 끝장이다."
"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 한번씩 내가 부르면 만사를 제쳐 놓고 기어 오도록..."
" 예.그리 하겠습니다."
수현이 수진을 뒤로 하고 나가 버린다.
수진이 엎드려 고개를 숙여 수현을 배웅한다.
옷을 입은 수진이 수현이 건내준 손수건을 들고 땀을 닦으려다가 문득 익숙한 냄새를 맡는다.
" 이건 지훈씨 좆에서 나는 것과 같은 향인데...이게 왜 이 손수건에서...
그럼 이 냄새의 정체가 지훈씨가 입은 한의원님의 속옷에서 난 것인가? "
오래 동안 서라의 궁금증을 자극한 향의 정체를 서라가 드디어 알아 내었다.
" 한의원님이 직접 만들어 혼자 사용하는 향수인가? "
" 지훈 오빠 말 듣고 나름 궁리한 게 어느 정도 먹혔 들었네.
정치적 야망이 있으니 유권자 외면 받기 십상인 이혼녀라는 타이틀 대신 우리 집안이 가진 힘이나
내 배경을 선택할 거라는 예상이 맞아 들었구나"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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