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SM 야설
그와의 멘토링 - 프롤로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33 1,111회 0건
1. 그는 누구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W여대에 다니는 25살 최나은입니다.
얼마 전, A기업에서 멘토링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총 5회에 걸쳐 1:1로 상담을 받는 좋은 기회이기에
저는 당장 신청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전 그 멘토링에 붙어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합격발표가 난지 3일 후, 그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굵지도 얇지도 않은 평범한 목소리였으며,
경상도가 고향이신지 약간의 사투리가 느껴졌습니다.

다른 대화 없이 그는 저의 스케쥴을 확인 하고 약속장소,
시간, 날짜 등을 일방적으로 정했습니다.
저도 뭐 별 문제없다고 생각되어 승낙하였고,
이틀 뒤, 강남역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를 처음 봤을 땐, 180이 넘어 보이는 큰 키가 눈에
들어왔을 뿐 평범한 회사원의 모습이였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저희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시키고 별다른 사적인 대화없이
직무,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돌아갔습니다.

뒷날, 저와 함께 멘토링에 합격한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멘티님은 밥도 사주며 친절하게 회사 근처의 맛집,
회사생활에 대한 팁을 주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전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도 그런 사소한
이야기부터 회사에 대한 깊은 내용까지 알고 싶었기에.........
약간은 무뚝뚝했던 그가 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 아쉬운 소리를 할 수도 없었기에.......
다음번 멘토링 때는 조금 친해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그에게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저번처럼 그는 약속장소와 시간, 날짜를 정한 뒤
내 의사를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혹시 날 싫어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전 그에 호감을 사기위해 약속당일 최대한 꾸며서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약속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하니,
아직 그는 오지 않았습니다.
전 거울을 통해 제 모습을 비춰봤습니다.

치마도 입고 화장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했던지라...
내가보기에도 나름 예쁜 여자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잠시 후, 그는 정각에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제 바뀐 옷차림이나 분위기를 몰라보는지.......
그는 저번처럼 인사만 간단히 하곤,
카페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카페에 도착해서도 저번과 같이.......
회사의 연혁, 직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전 그런 것보다 회사생활의 TIP이나, 조금은 사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계속 듣기만하면 이런 이야기만 계속 할 것 같아......
저는 그에게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는 내 질문에 마지못해 대답을 몇 가지 대답을 하였습니다.
나름 내가 유도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아 저는 조금
오버를 하여 애인이 있느냐, 가정사 등 아주 사적인 것까지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 대답을 회피하던 그는 한숨을 내쉬더니 말하였습니다.

“이럴꺼면 멘토링 그만하죠.”

아...... 좀 더 친해져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려고
좀 오버하고 그랬던 것이었는데.......
제 뜻과는 정반대로 된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잘해보려 그런거였는데.......”

“아니, 멘토링이면 회사에 대해 알아가야죠. 저에 대해서
안다고 그 쪽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있는데요?“

제 의도,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서러워........
눈물이 찔끔, 찔끔 나왔습니다.

“멘토님이 저 싫어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친해지려고
그랫던건데........“

그는 우는 절보고는 당황했는지 멋쩍게 웃으며
말을 건냈습니다.

“아.... 전 나은씨가 싫어서 그런거 절대 아니예요.
어서 눈물부터 닦아요.“

제가 계속 울자, 그는 의자를 조금 당겨와
팔을 뻗어 내 눈가를 닦아줬습니다.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사람이어서, 전 그의 몸속에는 냉기가
서려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의 손을 따스했습니다.
그가 조금 달라보였으며,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에겐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것들도 있는 거예요.
그걸 건드리기에 저도 순간 조금 욱해서 멘토링 그만두자고
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해요. 계속해야죠. 저도 최선을 다해서
멘티역할에 충실할게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와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밖에 안본사람.......회사의 상사가 될 수도 있는
사람 앞에서 밑바닥까지 보여준 것 같아 계속 멘토링을
진행해나가기 그렇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니예요. 눈물로 문제해결하려는 제가 바보죠.......
그리고 전 밑바닥까지 다보여준 것 같아서 멘티님과 더 이상
멘토링을 진행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호의는 감사하지만요........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 고개를 꾸벅여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도 이렇게 절 보내긴 미안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절 붙잡았습니다.

“이렇게 보내면 제가 미안하죠. 저도 이번일은 없었던 일이라
생각하고, 아니다. 그냥 잊고 다시 멘토링 잘해봐요.“

생각보단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만 밑바닥을 다 보여줬기에 계속 멘토링을 하기엔...

“죄송해요. 계속하긴 불가능할 것 같아요.
왠지 저만 발가벗은 채로 멘티님 앞에 서 있는 기분일 것
같아서요....“

전 그를 뿌리치고 카페 밖으로 나가 화장실에서 들어가
조용히 눈물을 닦던 중이었습니다.

‘지잉~~’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멘티님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제가 너무 미안하죠. 아까 혼자 발가벗겨진
것이 부끄러워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럼 저도
제 비밀에 대해 어느 정도 말해드리면 공평하겠죠?
계속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조금 생각해본 후에
아까 그 카페로 오세요.]

전 그 문자를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솔직히 멘토링도 계속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그의 비밀이 알고 싶었습니다.

전 치마를 입은 채, 앉아있던 변기에서 일어나
거울 앞에서 눈물로 얼굴 진, 눈 화장을 고치고
그에게 갔습니다.

그의 앞에 서자.
그는 나보고 따라오라고 한 뒤.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5분 정도 걸어가 그가 도착한 곳은 호프집이었습니다.
호프집 안은 아무도 없어 조용했고, 그는 카운터에서
가장 먼 곳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문을 한 후, 우리는 말없이 한참을 있었습니다.
맥주와 안주들이 나오고 종업원이 멀리가자.......
그는 입을 열었습니다.

“나은씨. 지금 제가 하는 말 아무한테도 말 안하실꺼죠?”

전 소리없이 고개를 끄덕거리고 그의 눈을 쳐다보았습니다.
평소 날카롭게 느껴졌던 그의 눈이 살짝 떨리며,
뭔가 큰 결심을 한 듯하였습니다.

그는 맥주를 한 모금 마신 뒤, 크게 한숨을 내뱉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말을 친한 친구한테도 해본 적 없었는데, 처음 해보네요.
사실 제가 나은씨한테 쌀쌀맞게 굴었던 거 맞아요.
전 원래 나은씨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여자들한테
다 그러거든요. 그게 나은씨를 싫어서, 여자들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예요.
그러한 이유는 전부 저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난 그의 눈을 보며 그의 말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런 말하면 미친놈보듯 볼 수도 있겠지만.........
전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사랑하는 여자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안되었다.......그래서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있자. 그는 맥주를 한 모금 더 마시더니
이야기를 이어갔다.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전 제가 사랑하는 여자를 정신적, 육체적인 것을 다 지배하고
싶어요. 그렇다보니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도 하죠.
이러한 것들을 제가 사귀던 여자들에게 이해시켜 보려하기도
했고, 시도도 해봤어요. 그런데 다들 절 미친놈 혹은 변태라
생각해서 떠나더라구요.“

난 이제야 그의 말이 조금 이해되어 입을 열었다.

“아.... 그러니까...... 그 SM인가....? 주인과 노예... 그 중에서
주인이 되고 싶으신...”

“네. 맞아요. 그게 제 성향이예요.
그런데 다들 그러한 제 성향을 이해해주지도 못할뿐더러,
저 또한 그러한 성향이 있는 것을 애인에게 들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독특한 저만의 사랑방식이 누군가에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저 또한 이별이란 상처를 입기 싫어서 사랑을 포기했죠.
근데 저도 남자이다보니 이성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여자가
생기기에..... 웬만해선 여자들에게 접근을 안하고, 관심도
없는 척하며, 흔한 말로 조금 싸가지없게 구는거예요.“

아........ 뭔가 묘했다.... 그만의 사랑방식이 어떤 것일지....

“아.... 그러시구나....”

“네. 아시겠죠? 제가 나은씨에게 조금 재수없게 군 이유를?
나은씨가 싫어서가 아니예요. 모두에게 그런거니
이제 이해해주실꺼죠...?“

그는 말끝을 흐리며 멋쩍게 웃었다.

“아. 네....”

독특한 사랑방식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고.....
그 아픔을 피하기 위해 여자들을 멀리하는...
그가 외로워보였다.

“멘토링하다가 별 말을 다하네요. 이제 저도 밑바닥?까지
보여드렸으니 다시 멘토링 잘해봐요.”

그는 말을 마치고 나에게 맥주 잔을 내밀며 건배하자는
제스처를 보냈다.

“싫어요.......”

그는 나의 말을 듣곤, 잔을 내려놓고 ‘쩝...’하며 입을 다셨다.
난 그러는 그의 표정을 봤다...

난 왠지 모르겠지만......
그가 궁금했고 그를 더 알고 싶어졌다.
그의 사랑이란 어떤 방식일까? 그의 모습은 어떨까.....
그래서 난 그에게 말했다..








“멘토링말고 저를 한번 사랑해주시면 안될까요?”

=============================================

볼만한가요?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M 야설 목록
2,761 개 181 페이지

번호 컨텐츠
61 욕망의 꽃 2 - 2부24장 HOT 08-24   1137 최고관리자
60 늪 - 12부 HOT 08-24   1145 최고관리자
그와의 멘토링 - 프롤로그 HOT 08-24   1112 최고관리자
58 욕망의 꽃 2 - 2부25장 HOT 08-24   1115 최고관리자
57 동아리의 노예 - 단편 HOT 08-24   1237 최고관리자
56 욕망의 꽃 2 - 2부18장 HOT 08-24   1173 최고관리자
55 폭간(暴姦) - 프롤로그 HOT 08-24   1155 최고관리자
54 폭간(暴姦) - 1부5장 HOT 08-24   1173 최고관리자
53 욕망의 꽃 2 - 2부19장 HOT 08-24   1130 최고관리자
52 폭간(暴姦) - 1부1장 HOT 08-24   1136 최고관리자
51 연구실의 노예 - 1부 HOT 08-24   1211 최고관리자
50 욕망의 꽃 2 - 2부28장 HOT 08-24   1097 최고관리자
49 폭간(暴姦) - 1부8장 HOT 08-24   1155 최고관리자
48 폭간(暴姦) - 1부6장 HOT 08-24   1105 최고관리자
47 욕망의 꽃 2 - 2부30장 HOT 08-24   1176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