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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48 934회 0건
Title: Lucky -하-

분류:Femdom, Footworship, Oral, Face Sitting, Golden Shower,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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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우렁찬 대답을 들은 그녀는 매우 만족한 듯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지었다.
"그럼 시작해야지?"
그녀는 말을 마치고는 몸을 굽혀 태형의 앞에 쪼그려 앉았다.
자신을 찬찬히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을 느끼며 태형은 알 수 없는
흥분감을 느꼈다.
자신의 몸 안에 잠들어있던 본성이 깨어나는 느낌.
몽환적이고 아른한 쾌감.
그윽한 눈빛으로 자신의 몸을 훑어주는 그녀의 눈빛에는 묘한 마력이
있었다.
태형은 기대감에 몸을 떨며 앞으로 자신이 그녀의 노예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채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 그녀는
태형에게 손을 뻗쳐왔다.
"흐읍.."
그녀의 손에 머리채를 쥐어잡힌 태형은 깜짝 놀라 몸이 굳어버렸다.
도저히 움직일 수 없다. 그는 그대로 그녀의 손에 이끌려 바닥에 내
동댕이 쳐졌다.
"컥.."
등짝으로부터 고통이 엄습해왔다. 고통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몸부림 치던 태형의 몸 위로 그녀의 환하게 웃고있는 얼굴이 나타났다.
그녀는 태형의 배 위에 폴짝 올라타더니 두 발로 태형의 배를 자근자근
밟기 시작했다.
"으아악!!"
엄청난 몸무게. 태형은 이를 악물어봤지만,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버
린다.
"왜그래? 그렇게 아파?"
그녀는 깔깔거리며 갑자기 살짝 점프하더니 엉덩방아를 찧어버린다.
듣기만해도 소름끼칠법한 파열음이 진동한다. 이미 고통의 한계를 넘어
버린 태형은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입을 벙긋벙긋거리며, 방바닥을
긁는다. 태형의 고통에 찬 표정. 몸부림 치는 동작. 목 안쪽에서부터 갈라
져 나오는 고통의 신음소리.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을 놓지치 않고 즐기고
있다. 일그러진 태형의 얼굴이 붉어지고, 그의 얼굴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자, 그녀는 배위에 올라탄 채로 두 다리를 모아서 높이 올렸다.
그리고는 세차게 발 뒷굼치로 태형의 얼굴을 가격.
"컥."
태형은 비명을 지르다 말고 양 콧구멍에서 세차게 코피가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기도가 막혀 쿨럭거렸다. 얼굴을 돌려보려 하지만, 얼굴위에 놓인
그녀의 두 발의 무게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
"제..제발 이것좀..."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부탁하며, 잘 움직이지도 않는 두 손
으로 그녀의 발을 잡아 치워보려 했지만 그녀는 그것마저 용납하지 않았다.
"싫어!"
단호한 거절의 목소리와 함께 그녀는 다시금 발길질을 시작했다.
마치 개울가에서 어린아이들이 물속에 발을 담그고는 발길질 하며 장난질을
치듯이.
그녀는 태형의 얼굴위로 교대로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발길질을 했다.
계속되는 발길질에 태형의 콧뼈가 내려앉고 입술이 터졌다. 태형은 이미
쏟아지는 피가 코와 입속에 가득 막혀 쿨럭거리며 피를 토해내려 애쓰고
있었다.
"아 너무 재밌어!! 야! 좀 더 비명을 질러봐! 응?"
그녀는 보기만 해도 넋을 앗아갈 것만 같은 귀여운 미소를 한가득 지으며
태형에게 고통을 주는데 열중했다.
태형의 얼굴이 피범벅이 되고, 태형의 신음소리가 방안에 가득 울려퍼지자,
그녀의 모아진 두 다리사이에서는 점점 번들번들한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
했다.
그녀는 한참동안 발길질을 하더니 잠시 멈추고는 다리를 벌려, 자신의 성기
에서 나오는 액체들을 바라보았다.
"아 이거봐.. 킥킥. 너 처음치고 되게 잘한다? 아 흥분돼. 기분 너무 좋아!"
그녀는 혼자서 깔깔거리다가, 태형이 미동조차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토끼
눈을 하고 엉금엉금 기어 그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다.
태형은 이미 눈이 뒤집힌 채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이 약골이!! 이정도도 못버틴단 말이야?"
그녀는 한심한 듯 그를 바라보다가 태형의 이마에 한 손을 올려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태형의 터진 입술 상처들이 아물고, 피범벅이 되었던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의 얼굴이 예전모습을 되찾자 태형은 부스스한
표정으로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무자비했다. 태형이 정신을 차리자 마자 한 손으로 그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는 나머지 한 손으로 따귀를 때리기 시작했다.
"커헉.. 컥..컥..!!"
정신을 차리자마자 다시 그녀의 폭행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얼굴에 무수히
쏟아지는 그녀의 매운 손바닥을 느끼며, 태형은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부들
부들 떨었다. 눈물이 났다.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고통.
"아악.. 악..!!"
눈물을 흘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며 온몸을 떨었다. 바둥바둥거리고
신음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자신이 받고 있는 고통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알려봤지만, 그녀는 태형이 보내오는 절망의 목소리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태형은 결국 발악에 발악을 거듭하며 울부짖었고, 온 몸을 사시나무 떨 듯
부들부들 떨며 비명을 질러대고 두 팔과 다리를 공중에 마구 내저었지만
그녀의 손바닥은 점점 빨라져만 갔다. 한계를 넘어선 고통에 울부짖고 있는
태형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그녀의 다리사이를 적셔주고 있다는 증거였다.
그녀는 재미있어 못참겠다는 듯,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입술을 다부지게
꼭 다물고는 태형의 따귀를 날리는 한방 한방에 힘을 실어 그의 목이 떨어져
나갈만큼 강하게 때리기 시작했다.
"으악!!!!!!!!!!"

그녀의 손바닥이 한번 태형의 따귀를 날릴때마다 태형은 죽을 듯이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리고는 마침내 두 번째 기절.
그녀는 못말리겠다는 듯이 태형을 째려보고는 손아귀에서 그를 풀어주었다.
태형은 지푸라기 인형처럼 방바닥으로 무너지듯 쓰러졌다. 그의 얼굴은 온통
새빨갛게 부어올라있었으며, 입술과 코에서는 다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정도의 참혹한 모습이었다.
맞아죽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면 딱 어울릴 듯 했다.

태형의 참혹한 몰골을 멀뚱히 바라보던 그녀는 그를 발로차며 소리쳤다.
"야! 일어나!! 엄살은 그만 부려!"
그녀의 발길질에 태형은 방구석으로 날아가 쳐박혔다. 그녀의 발길질이 효과
가 있었는지, 태형은 방구석에 쳐박힌 채, 몸을 비비 꼬며 울기 시작했다.
"아.. 너 또울어? 무슨 남자애가 그렇게 맷집이 약하니...?"
그녀는 계속해서 태형이 울어대자, 조금은 측은한 마음이 들었는지 약간은
누그러진 목소리로 그를 달래기 시작했다.
"알았어 알았어.. 그만 때릴게. 너 약골이구나? 킥킥."
"제..제발.. 너무 아파요......"
그녀가 달래기 시작하자 태형은 비로소 조그만 목소리로 그녀에게 빌었다.
무서웠다. 등 뒤로 그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며, 태형은 몸을 잔뜩 구부리고는
벌벌 떨기 시작했다.
"네가 너무 엄살이 심해서, 더 이상 못때리겠다... 난 때리는게 제일 좋은데.."
등뒤로 다가온 그녀는 몸을 굽혀 그를 어루만져주며 중얼거렸다.
신기하게도 그녀가 어루만진 자리는 마치 새살이 돋아나듯 모두 완치되었다.
"이젠 안때릴게. 대신에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혹사시킬거야."
그녀는 말을 마치고는 한 손으로 그의 목 뒷덜미를 잡아서는 자신쪽으로 돌려
앉힌다. 태형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잔뜩 부은 얼굴로 눈물 범벅이 되어 그녀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계속 시선을
회피하며 훌쩍거렸다. 어찌나 심하게 울었으면, 딸꾹질까지 하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그녀는 태형의 모습이 한편으로 귀여워 웃음이 났다.
"킥킥.."
반대로 태형은 자신을 보며 그녀가 웃음짓자 또다른 고통이 가해질까봐 지레 겁을
먹고는 딸꾹질을 연달아 하며, 뒷걸음질로 물러나 앉았다.
도무지 대학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안때린다니까? 못믿어?"
그녀는 생긋 웃으며 앉은걸음으로 다시 그의 앞에 다가와서는,
"눈물 뚝! 그만 울어. 안때린다구~"
"저....정말요??"
그녀가 웃으며 두 손으로 자신의 눈물을 닦아내주고 얼굴의 상처를 모두 완치시켜
주자, 그제서야 태형은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다.
"그래. 때리는거 말고도.. 널 혹사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그녀의 말을 듣고는 태형이 다시 딸꾹질을 시작했다.
"딸꾹! 딸꾹! 딸꾹!"
태형이 자신을 바라보며 계속 딸꾹질을 해대자, 그녀는 웃음을 터뜨렸다.
"푸하하하! 너 몇 살이야? 왜그렇게 겁이 많아?"
그녀가 묻자 태형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스..스물셋....이요........."
"흠.... 스물세살이나 먹어서 그모양이야? 인간들은 다그런가봐? 내가 몇 살이게?
나 열여섯살이야..... 헤헤."
그녀는 자기 나이를 밝히고는 태형의 반응을 살펴봤다.
태형이 눈치를 보며 아무 반응도 하지 않자,
"흐응.. 뭐. 원래 노예종족으로 태어났으니 당연하겠지.... 하지만 네 엄살부리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
그녀는 자기 마음대로 말을 내뱉고는 깔깔거렸다.
"괴로워? 괴롭니? 힘들어? 아파? 그래서 노예 하기 싫어??"
계속해서 태형이 풀죽은 채로 그녀의 눈치를 보고있자, 그녀는 얼굴을 태형의 얼굴
가까이 들이밀며 묻는다.
태형이 깜짝 놀라 얼굴을 돌리려하자, 그녀는 재빨리 두 손으로 태형의 얼굴을 잡아
자신의 얼굴쪽으로 돌려버리고는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과 콧등 주변을 싹싹 핥아
나가기 시작한다.
"헉.."
달콤한 느낌.
부드럽고 끈적끈적하고 뜨겁다.
그녀의 혀놀림을 받자마자 주책없이 태형의 자지는 우람하게 발딱 서버린다.
"다시 물을게. 괴로워? 힘들고 아파서 내가 싫어? 노예하기 싫어? 응??"
그녀는 혀를 잠시 거두고는 태형에게 다시 묻는다. 그리고 물음을 마치자 마자
태형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는 쪽쪽 빨아댄다.
황홀. 그녀의 입술은 매우 뜨겁고, 부드러웠다.
태형은 정신이 멍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혼이 그녀의 입술을 통해 쏙쏙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한참을 황홀한 느낌속에서 헤매며 흥분에 흥분을 거듭
하던 태형은 그녀가 입술을 떼고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부끄러워져서는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헤에..... 뭐야. 나 안싫어하잖아. 지금 그 표정말야. 게다가 이거!!"
그녀는 다시 힘을 주어 한 손으로 발딱 선 태형의 자지를 휘어잡는다.
"헉.."
"너..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나한테 유린당하는거. 내 성노리개 되고싶니?"
그녀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는 미소지으며 태형의 반응을 살폈다.
"내 성노리개 되고싶니?"
"내 성노리개 되고싶니?"
"좋아하는구나... 나한테 유린당하는거."
"좋아하는구나... 나한테 유린당하는거."
"내 성노리개 되고싶니? 나한테 유린당하는거."
"좋아하는구나... 내 성노리개 되고싶니?"
"되고싶니? 내 성노리개? 좋아하는구나.... 유린당하는거."
"헉..헉..."
태형의 머릿속에서 그녀의 질문과 함께 방금 전 그녀에게 당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태형은 맨 처음에 느꼈던 몽환적이고도 황홀한 쾌감을 다시금 느낀다.
"엉큼해......."
그녀가 던진 한마디에 태형은 정신을 차린다. 그녀는 태형의 넋나간 표정과
가라앉을 줄 모르는 그의 자지를 번갈아 바라보며 웃음짓는다.
"네가 좋아하는게 뭔지 알았어.."
그녀는 태형의 귓가에 달콤히 속삭인다. 그 순간 태형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한 쾌감이 자신의 귀쪽부터 얼굴과 목을 타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는 사정.
아무 자극도 주지 않았는데도 태형의 자지는 미친 듯이 좆물을 마구마구 뿌려대
더니 이내 가라앉고 말았다. 태형은 매우 당황했다. 자신이 지금껏 살아오며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다. 당황하던 태형은 자기 혼자 사정한 것을 보고 그녀가 깔깔
거리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는 매우 부끄러워져 어쩔 줄을 몰랐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렇게 대해줄걸 그랬나...? 후후..."
콧소리 섞인 그녀의 애교넘치는 도발적인 목소리가 태형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지금이라면 괜찮다. 이대로라면 괜찮다. 이런 느낌이라면!!
이런식으로만 혹사당한다면.... 성노리개가 된다면! 유린된다면!!
......... 괜찮다. 아니..... 그렇게 되길 원한다!!
태형은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녀의 성노리개가 되기로. 그녀는 마치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두 다 알고있다는 듯. 아무 말도 없이 묘한 미소만을 흘리며
태형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잠시 그녀와 눈을 마주친 태형은 침을 삼키고 굳게
의지를 다진 뒤 그녀에게 말을 꺼냈다.
"저.......저.. 공주님.."
"알았어. 이제부터 넌 내 성노리개야. 킥킥.."
그녀는 말도 꺼내기 전에 그에게 먼저 대답을 한다.
태형은 깜짝 놀랐다. 말도 하기 전에 대답을 하다니. 자신이 그토록 진지하게 고민
해왔던 내용들이 모두 읽혀진 것 같아 부끄러웠다.
"여....열심히 할게요 공주님!!!"
그가 큰소리로 외치자, 그녀는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깔깔 웃어넘겼다.
"저..정말로.. 정말 열심히....."
그가 계속해서 무엇인가 말하려고 하자 그녀는,
"말해봐.... 말하고 싶은게 뭐니..? 나에게.... 그만큼 알리고 싶은 거.
네 마음가짐..? 나한테 부끄러운 고백을 하며... 수치스러워 하고...
흥분하고 싶니..?"
마음을 읽혔다.
"........."
그는 대답할 수 없었다.
"허락해줄께... 마음껏.. 수치스러워 해봐. 해봐 빨리... 헤헤."
그녀는 한 손으로 그의 턱을 받치고는 부드럽께 끌어당겨 자신의 품속에
포근히 앉아준다. 태형은 황홀함에 미칠지경이었다. 그 투명하고 매끈하고
부드럽고 따스한 살결.
지구상에선 절대 맡아볼 수 없는 신비롭고도 아득한 향내.
"말해봐.. 들어줄게."
그녀가 재촉하자, 태형은 황홀경에 젖어 울먹이며 말을 잇는다.
"열..열심히 할거예요. 난...난 노예니까. 노예종족이니까!!
공주님만 위해서.. 공주님의.. 공주님의 다리사이.. 그곳을 적셔드리기 위해..
정말... 모든걸 다 바칠거예요.... 정말로.....전 이런일을 하려고 태어났으니깐..
전 공주님의 성노리개로 살아가려고 태어났으니까요.. 공주님께 유린되지
않으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요..!!"
그녀는 매우 기쁜 듯 태형을 자신의 품 속에 꼬옥 안아주고 입을 열었다.
"좋아......"
짧은 대답을 마친 후, 그녀는 태형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웃어주었다.
"이 고귀한 공주님을.... 잔뜩 흥분시켜봐. 네 온몸을 다 바쳐서, 내 몸을
뜨겁게 만들고.. 그 댓가로 내 몸에서 나오는 모든 분비물을 다 뒤집어쓰고
더럽혀지는거야.... 킥킥."
"네..네!!"
태형의 대답을 들은 그녀는 만족했는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무릇 고귀한 공주님을 흥분시키기 위해 태어난.. 성노리개라면.....
공주님의 어떤곳이라도 핥을 수 있어야 해... 자."
그녀는 어울리지 않게 아주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태형의 눈 앞에 자신의
한 발을 내밀었다.
"꿀꺽.."
그는 그녀의 아담하고 하얀 발이 눈 앞에 가득 채워지자 두근거림을 느꼈다.
태형이 주저하자 그녀는 못기다리겠다는 듯, 발을 앞으로 더 내밀어 엄지발
가락을 태형의 입술에 닿게 만들었다.
태형의 코에 그녀의 발에서 나는 향긋한 내음과 함께 고릿한 발냄새가 언뜻
같이 밀려들어왔다.
순간적으로 태형은 자기 좆에 강렬한 전기가 흐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서..."
조용히 속삭이는 듯 재촉하는 그녀의 작고 부끄러움이 가득 배어있는 목소리
가 태형의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반사작용이라도 일어나듯,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태형은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입이 벌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발가락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입 속 가득히 밀고들어오는 그녀의 곱고 부드러운 발가락과 발바닥을 느끼며,
태형은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그녀의 발가락 사이사이를 핥아나갔다.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매우 간지러워 하고 또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형은 그런 그녀의 표정에서 더욱 더 흥분을 느꼈다.
앳되고 귀여워보이는 고귀한 공주님의 발.
두 손으로 정성껏 그녀의 발 뒷굼치를 받치고는 발바닥의 곡선을 따라 혓바닥
을 살살 놀려나갔다.
발가락이 꼼지락거리고,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다.
자신의 혀놀림에 만족한 그녀가 반응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발바닥과 발가락을 핥아나가며 짠맛을 음미하고 있을 때 즈음,
"힘들어..."
그녀의 작고 위엄있는 한마디 목소리가 들리더니, 순간 그의 얼굴에 닿아있는
그녀의 발바닥에 힘이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태형은 그녀의 발바닥에 눌려 방바닥으로 쳐박혔다. 그녀는 그상태로 태형의
얼굴을 짓밟으며 발바닥에 힘을 주어 그의 얼굴에 비벼댔다.
"하응...."
얼굴 가득 느껴지는 그녀의 발바닥 마찰을 느끼며 태형은 그녀의 발바닥에 깊은
키스를 반복했다.
언뜻언뜻 보이는 그녀의 발가락 사이로 그녀가 흥분하며 신음을 토해내는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한 손을 다리사이에 가져가 신나게 문지르고 있었다.
그 모습이 태형에게 엄청난 흥분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봉사로 고귀한 공주님이
저런 행복한 쾌감을 얻고 계시다는 생각.
자신의 몸을 모두 불살라서라도, 공주님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처음해보는 발봉사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태어나기 전부터 영
혼속에 각인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태형은 신들린듯한 혀놀림으로 열심히
그녀의 발바닥과 발가락사이를 오고가며 봉사를 계속했다.
갑자기 그녀가 발을 내리더니, 태형의 얼굴쪽으로 다가와 쪼그리고 앉았다.
태형의 얼굴과 그녀의 보지사이 거리는 불과 수십cm..
태형은 심장이 폭발할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꼈다. 벌써부터 그녀의 꽃내음이
풍겨나오는 것 같았다. 그녀는 매우 흥분했는지 성기를 번들거리는 애액으로 촉촉
히 적시고 있었다.
"..제..제가 이곳을....!"
"기다려."
태형은 직접 오랄봉사를 하고싶었으나 갑작스런 그녀의 제지에 막히고 말았다.
아쉬웠으나 참아야 했다.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궁금해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녀의
성기가 크게 벌어지는가 싶더니 그 안에서 난쟁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태형은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헤헤.. 걱정 마. 내 분신들이야.. 널 이렇게 유린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그녀는 비음이 가득 섞인 목소리로 그를 달래더니, 그의 머리맡에서 일어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난쟁이들은 모두 요정과도 비슷했는데 태형의 손바닥만했다.
생김새는 그녀와 똑같았고, 단지 손바닥만한 크기에 파닥파닥 날개를 움직이며 공중
에서 그의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고..공주님. 이건......"
태형이 두근거리는 불안감을 진정시키며 그녀에게 질문했다.
그러나 그녀는,
"킥킥."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며 알 수 없는 웃음만을 남겼다. 계속해서 재밌어 죽겠다는 듯
키득거리던 그녀는 갑자기 그 난쟁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이제 너희들 마음대로 해... 너희들이 느끼는 쾌감이 그대로 내 쾌감이 되니까."
난쟁이들은 그녀의 명령을 듣더니 갑자기 태형을 덮치기 시작했다.
"컥!!"
태형은 갑작스러운 습격에 팔을 휘둘러 난쟁이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빠르게 날아다
니는 난쟁이요정들은 그의 팔에 한대도 맞지 않았다. 그중 한 마리가 태형의 코에
달라붙었다. 태형은 화들짝 놀라 손으로 때네려고 했으나 어느새 두 손은 각각 난쟁
이들이 달라붙어 움직임을 봉쇄하고 있었다.
태형의 코에 달라붙은 난쟁이는 갑자기 태형의 코에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태형의 콧속으로는 강렬한 지린내와 보지꽃내음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헉.. 맙소사...."
태형은 몽환적인 느낌에 휩싸이며 그대로 힘이 풀려 바닥에 대자로 누워버렸다.
태형의 코에 달라붙은 난쟁이는 자신의 성기를 태형의 코에 부비며, 계속해서 태형에게
오줌지린내와 보지냄새를 맡도록 강요했다. 태형은 두 눈으로 바로 자신의 코에 달라
붙어 성기를 문지르며 쾌감에 몸을 떠는 난쟁이의 표정을 확실히 보게 되었다.
어느새 난쟁이들에 의해 태형의 옷들이 모두 찢겨나가고 팔과 다리가 봉해졌다.
옴짝달싹 못하고 난쟁이들에게 범해지고 있다.
먼저 태형의 코에 달라붙은 난쟁이가 태형에게 자신의 지린내를 강요하며 쉴새없이
미친 듯이 성기를 부벼댔고, 발딱 서버린 태형의 자지에 난쟁이들이 달라붙어 자신들의
몸을 문지르고 혀로 핥아댔다. 태형의 양 젖꼭지에도 난쟁이가 달라붙어 입속에 그의
젖꼭지를 넣고서는 쪽쪽 빨아먹고 있었고, 태형의 귓불도 난쟁이의 소유가 되었다.
마지막까지 공중을 배회하던 난쟁이 한 마리가 태형의 입에 내려앉아서는 그의 혀를
강제로 꺼내어 자신의 다리사이에 꽂고는 마구 비벼대었다.
태형은 황홀함에 죽을지경이 되었다.
코로는 그녀의 진한 꽃내음을 모조리 들여마시며, 눈으로는 자신에게 오줌냄새를 강요
하며 쾌감을 얻고있는 난쟁이의 아름다운 표정과 격렬한 움직임을 적나라하게 보고
있었다. 게다가 양쪽 귀에서는 자신의 귓불을 쪽쪽 빨아대며 흥분하는 난쟁이들의
야릇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스테레오 사운드로 전해져왔다.
자신의 젖꼭지와 자지는 벌써 난쟁이들에게 돌림빵 당하며 계속 유린되고 있다.
계속해서 전해져오는 야릇한 느낌과 자극들이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되어 말초신경을
자극해왔다.

설마하니 난쟁이들에게 돌림빵을 당할줄이야!
난쟁이들의 집요하고 강렬한 유린은 계속되었다. 이들은 매우 교활하여 태형이 사정
하지 못하도록 무엇인가 마법을 걸어놓고는 계속해서 역할을 교환하며 계속계속 그를
유린했다.
정액은 배출 되지 않고 계속해서 사정하는 느낌만이 느껴졌다.
사정에 사정을 거듭해도 발기된 자지는 가라앉을 줄 모르고 계속해서 정액이 쌓이는
느낌.
난쟁이요정들은 계속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돌림빵을 했다.
그의 코에 달라붙어 성기를 비비며 오줌냄새를 강요하던 난쟁이도 역할을 바꿔 그의
좆을 유린하러 날아갔고, 곧이어 아래쪽에서 다른 난쟁이요정이 날아와서는 사뿐히
그의 콧날에 앉더니 부드럽고 강렬하게 원형으로 자신의 성기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견디지 못한 태형이 그들에게 돌림빵을 당하며 탈진상태가 되자, 그 요정들은
깔깔거리며 공중으로 떠올라서 그의 주위를 날며 배회하더니, 단체로 그의 입가와 코
주변에 내려앉았다.

십여마리나 되는 난쟁이가 모조리 자신의 코와 입주변에 모여 앉자 태형은 바둥거렸
으나 난쟁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난쟁이요정들은 그의 입을 억지로 벌리더니 그의 입과 코 안쪽에 단체로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컥..."
태형은 받아내지 않고 토하려 했으나 역시 마법이 걸려 그의 콧속과 입속으로 흘러
드는 오줌들은 모조리 자동적으로 삼켜져 그의 식도로 넘어가버렸다.
그녀들은(?) 배설까지 시원하게 마치고는 그의 얼굴 이곳저곳에 주저앉아서 엉덩이를
비벼 오줌찌거기들을 닦아내고는 깔깔거리며 가볍게 날아가 사라져버렸다.
"커헉... 컥...헉..헉..."
난쟁이 요정들이 사라지자 마법이 풀린 듯 한꺼번에 몰렸던 그의 좆물들이 힘차게
방출되기 시작했다.
태형은 녹초가 되었다.
대자로 뻗어 그저 숨을 고르며 헉헉 거릴 뿐이었다.
이런 환상적이고 애로틱한 기분은 처음이었다. 현실성 없는 쾌감이었다.
지금도 자신이 무슨짓을 당했는지 제대로 기억해 내지 못했다.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는 태형의 시선에 얼굴을 잔뜩 붉힌 채 흥분하여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고......공주님.."
"아 너무 만족스러워.. 잘했어. 킥킥..."
그 난쟁이요정들이 얻어간 쾌감은 모조리 그녀의 쾌감으로 바뀌었는지 그녀의 다리사이
에서 끈적이던 애액들은 이미 구멍난 천장에서 비가 새듯 쉴새없이 뚝뚝거리며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그녀가 지금 얼마나 흥분해있는지, 얼마나 그를 범하고 싶어하는지, 얼마나 그를 유린하
고, 성노리개로 혹사시키고 싶어 하는지 잘 나타내주는 증거였다.
"쉬고 싶어요..."
난쟁이에게 환상적으로 혹사당하고 유린당한 태형은 그녀에게 잠시동안의 휴식을 요청했다.
"안돼...... 넌 혹사당해야 돼. 끝없이......휴식 따위는 필요없어.. 무조건 혹사당해야 돼.
유린당하고.. 범해지고... 휴식할 수 없이... 내가 만족할때까지.... 아무리 괴로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끝없이. 끝없이.. 끝없이... 내 쾌감만을 위해서.... 더럽혀지고... 범해지는거야.."
그러나 묵살.
놀란 태형의 눈 앞으로 그녀의 성기가 빠르게 다가왔다.

눈깜짝할 새에 일어난 일이었다.
태형의 요청이 순식간에 묵살당하고,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당했던 습격.
어느새 태형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자신의 얼굴중 반은 그녀의 고귀한 꽃보지에
쳐박혀 있었다.
남은건 눈뿐.. 그녀의 두 손은 태형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마구 흔들고 있었다.
자신의 머리는 그녀의 다리사이에 쳐박혀 그녀의 손이 움직이는대로 마구마구 흔들리며
그녀의 보지를 자극시키고 흥분시키는 도구가 되어있었다.
"하악..하악.."
귀로는 그녀의 거친 숨소리, 신음소리. 그리고 자신의 얼굴과 그녀의 꽃보지가 마찰되는
젖은 마찰음이 가득 들려왔다.
난장이 요정의 성기에 코가 유린당할때와는 차원이 틀린 느낌.
냄새도. 감촉도. 느낌도. 흥분도도.
모든게 차원이 틀렸다.
태형은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힘을 느꼈다. 지금 이곳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얌전히 그녀의 손에 이끌려 그녀의 성기에 비벼지는 일이 전부였다.
끈임없이 코로 흘러들어오는 그녀의 오줌지린내. 태어나서 오줌을 한번도 싼적이 없건만
이렇게 지독한 지린내라니. 아마도 태형에게 냄새맡게 하기 위해서. 태형이 이 오줌냄새
를 맡으며 괴로워하고 구역질 하게하기 위해서. 오줌냄새를 처음부터 품어대는 것 같았다.
태형은 그녀의 바람대로 끝없이 흘러들어오는 그녀의 오줌냄새와 보지냄새를 한껏 들이
마쉬며 괴로워할 수 밖에 없었다.
괴롭다. 이 냄새!
찌린내에 온 몸이 지배되는 느낌. 얼굴에 가득 덮여오는 애액.
그가 오줌냄새를 맡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자, 그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감돈다.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태형이 자신의 오줌냄새를 맡아주기를. 맡으면서 괴로워하기를. 괴로워하면서도 빠져나
가지 못하고 계속 맡기를. 빠져나갈 수 없이 계속 맡아야 하는 현실을 깨닫기를.
현실을 깨닫고 더 절망하기를. 절망하면서 울기를.
울면서 계속 오줌냄새를 맡아주기를!!!
태형의 절망. 괴로움. 고통. 모든 것이 그녀의 쾌락이었다. 단지 태형의 얼굴을
다리사이에 쳐박고 세차게 마찰시키는 것과는 틀리다. 마찰에 의한 쾌감과 그가 고통
스러워하는 것을 지켜보며 얻는 쾌감. 모든게 합쳐져야 진정 흥분에 의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
그녀는 만족스러웠다. 태형을 괴롭히는 일.
계속해서 애액을 내뿜고 오줌을 지렸다. 태형의 얼굴은 이미 애액과 오줌으로 질퍽
거렸다.
입을 벌려 애액과 오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 아.. 아!! 아흑! 너무 잘하고 있어.. 맞아.. 냄새맡으면서 괴로워해. 그리고 먹으
면서 괴로워 해! 괴로워 하란 말이야!!"
진정 괴로웠지만 멈출 수 없는 일. 멈춰서는 안되는 일.
오줌냄새,보지냄새를 맡으며 괴로워 해야 했고, 오줌과 애액을 먹으며 괴로워 해야
했다. 그게 자신이 할 일.
괴로워하는 일.
그게 할 일!!!!
더럽혀지는 일!!!!!!
태형은 태고적부터 인간의 본성으로 각인되어 있던 노예의 역할을 하나하나 자각해
내고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계의 공주님에게 유린되며 해야 할 일들!
태형이 괴로워하며 자신이 지린 오줌들을 입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비로소 크게 입을 벌리고 웃기 시작한다.
역시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태형이 자신의 오줌을 먹어주기를. 먹으면서 괴로워하기를. 괴로워하면서도 빠져나
가지 못하고 계속 먹기를. 빠져나갈 수 없이 계속 먹어야 하는 현실을 깨닫기를.
현실을 깨닫고 더 절망하기를. 절망하면서 울기를.
울면서 계속 오줌을 먹어주기를!!!
정말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간절히 원했다.
태형이 자신의 애액과 오줌으로 범벅이 되어 처참히 망가지는 것을!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강간당하기를....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하고 있다.

그녀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거세어졌다.
"아아.. 안돼. 이젠 내 힘도 한계야. 이젠 마법으로!!"
그녀는 급했다. 조금이라도 힘이 약해지고, 속도가 늦춰지면 이 느낌을 몽땅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조급하고 초조했다. 그녀는 마법을 시전해 최고의 속도로 그의 머리를 자동으로
자신의 다리사이에 쳐박혀서 회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허리에 손을 얹고 담담히 서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가만히 서서 자동으로
자기 다리사이에서 회전하는 태형의 머리를 바라보았다.
손으로 움직이고 엉덩이를 움직여 그의 얼굴에 그녀의 보지를 비빌때보다 훨씬
빨랐다. 빠르고 강렬했다. 얼굴이 다 닳아 없어질것처럼.
태형은 마치 딜도같았다. 마법의 속도로도 만족하지 못했다. 자동으로 비벼지는 태형
의 얼굴 방향과는 반대로 엉덩이를 회전하기 시작했다. 반대쪽으로 마찰되는 쾌감이
훨씬 심했다. 이젠 태형 따위 알바 아니었다.
단순히 괴롭힘과 혹사의 차원을 넘어섰다.
태형이 자기 다리사이에서 얼만큼 괴롭든, 얼만큼 힘들어하든. 죽을만큼 힘들어서
더 이상 유린하면 정말 죽어버리든. 그것은 이미 알바 아니었다.
"아악.. 학...학.. 뭐해 병신아!! 혓바닥을 내밀어! 키스해! 핥아! 빨아봐!"
무리였다. 그정도 속도로 마찰되는데 키스하고 핥고 빨 수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강요했다. 태형이 반응이 없자 그녀는 마법으로 태형의 얼굴근육을 마음대로 조종
하기 시작했다. 억지로 마찰되는 그녀의 보지에 키스하게 만들고 혓바닥을 꺼내어
마구 핥게 만들었다.
이미 태형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쳐박혀 유린당하며 죽어가고
있었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 가득한 것은 그녀의 오줌냄새 뿐.
끝없이 마찰되며 풍겨들어오는 그녀의 오줌냄새와 보지냄새가 태형의 사고능력을
잃게 만들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자신은 그녀의 오줌냄새를 맡기 위해 태어난
존재처럼!
비벼지고 또 비벼지며, 토해내는 오줌과 애액을 맛보며 그녀의 오줌에 지배되고
있었다.
한참 쾌감의 절정을 달리던 그녀는 불현듯 현재 태형의 생각이 궁금해져 마법으로
그의 생각을 읽고는 그의 머릿속에 가득한 그녀의 오줌냄새에 대한 생각에
극한의 쾌감을 맛보았다. 물리적인 접촉에 의한 쾌감이 절정에 이르른 상태에서,
그녀가 진심으로 원해왔던 태형의 괴로움이 전해지자 비로소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녀는 비로소 모든 애액을 그의 얼굴에 토해내며 유린하는 것을 멈추었다.
"헉...헉..."
태형은 제정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절정을 맞이한 후 토해내는 그녀의 애액을
모조리 받아먹기 시작했다.
"괴..괴로워요. 제발..... 제발 살려줘..."
태형은 입으로 살려달라고 풀어달라고 애원에 애원을 거듭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런 행동과는 반대로 입으로 부지런히 애액을 입속에 가득 채워 먹었다.
태형의 이중적인 모습.
그녀에게 유린당하며 괴로움에 눈물흘리고, 제발 그만해달라고 애원하면서도
본능은 복종하기를 원했다. 태형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무한의 쾌감. 무한의 지
배욕. 만족감. 성취감을 느꼈다.

마법이 모두 풀리고, 그녀의 자위가 모두 끝나고, 태형이 마침내 철저하게 유린
되고 강간당하고. 그녀가 쾌감의 절정에 몸을 떨고. 태형이 그녀에게 완벽히
범해지자, 그녀는 그제서야 태형을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풀어주었다.
태형의 얼굴은 그녀의 성기에 빨려들어간 듯이 꼭 끼어서 쳐박혀 있다가, 그녀가
허락해주자 그제서야 서서히 그녀의 성기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해 바닥으로 곤두
박질쳤다.
"허헉...헉..헉..."
녹초가 된 태형을 앞에 두고 그녀는 매우 환하게 웃었다. 매우 만족했다.
태형이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널부러져 숨을 몰아쉬고 있는 모습을 본
그녀는 갑자기 다리사이에서 다시 찌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잠시 망설
이더니 이내 결심한 듯 귀엽고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똑바로 눕히고는
그의 얼굴을 깔고 앉았다.
"헉.. 흐읍.."
끝난줄 알고 있었던 태형은 2차적으로 그녀의 보지에 얼굴이 다시 쳐박히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리며 바둥거렸다.
"킥킥.."
태형의 눈물흘리는 모습을 본 그녀는 매우 흥분하여 아랫입술을 꼭 깨물고
는 엉덩이를 살짝살짝 움직여 그의 얼굴에 성기를 비비기 시작했다.
한계에 도달할때까지 유린당했건만........
잠시의 쉴틈도 없이..
두 번째로 유린당하기 시작하자 태형은 눈물을 흘리며 눈을 꼭 감았다.

자포자기의 심정.
코로는 다시 그녀의 오줌지린내가 흘러들어오고...
태형의 머릿속에서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과연 인간이 맞았던가.."
"난 처음부터 딜도가 아니었나?"
"난 공주님의 오줌냄새를 맡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었나??"
"인간은 원래 이러라고 태어났던건가?"
"너무 익숙하다. 오늘 처음 겪었건만 공주님의 다리사이에 쳐박히는 이 느낌...
끝없이 흘러들어오는 공주님의 오줌냄새... 계속 내 얼굴에 비벼지는 공주님의
성기.."
갑자기 태형의 머릿속에 한폭의 환상이 펼쳐진다. 태고적... 마계사람들이 신
의 노여움을 사기 전... 그때의 시대상.
아름다운 마계의 여인들에게 유린되는 남자인간들.
마계의 여인들은 하의를 입지 않는다. 대신 마계의 여인들의 다리사이엔 꼭
인간 남성 한 마리씩이 붙어있다..
그렇다. 처음부터 우리는 마계여인의 다리사이에 갇힌채 살아가는 종족.....
그 시절엔 화장실이 필요없었다. 속옷도. 하의도. 생리대도. 딜도도. 휴지도...
모든게 우리들의 역할.
모든게 우리가 할일.
모든게 우리들이 강요당했던 일.
마계여인의 다리사이에 파묻혀서 평소때는 그녀의 성기를 말끔히 청소하고
털을 정리해드리고, 흥분하시면 딜도가 되어 유린당하고. 오줌을 싸면 다
받아먹고. 생리때는 생리대가 되어 생리기간동안 말끔히 생리혈을 흡수하고..
.....

환상이 끝난 후, 태형이 정신을 차리자 자신의 얼굴은 아까와 같이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심하게 비벼지고 있었다.
괴로움을 호소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괴로움을 호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
괴로워해야 한다. 마계여인들은 바로 그것을 원하는 것이다.
지금 태형을 유린하는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태형이 괴로워하길 원한다.
괴로워하며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울부짖고 눈물흘리기를 바란다.
사실 태형이 보았던 환상은 그녀가 주입시킨 것이었다.
태형이 환상에서 깨어나 울부짖으며 얼굴을 흔들고 괴로워하자 그녀는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의 고통에 찬 얼굴. 신음소리. 울부짖는 표정.
그녀는 태형을 더욱 괴롭히길 원했다.
태형이 울부짖으며 입을 크게 벌리자, 그녀는 태형의 그 입속으로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태형은 괴로웠다. 유린당하는 느낌.
입속으로 공주님의 오줌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먹어...."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계시다. 고귀한 공주님께서.
그는 복종하며 그의 입속으로 세차게 흘러들어오는 오줌을 받아 먹기 시작
했다. 동시에 괴로워하며 울부짖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살려주세요... 쉬게 해주세요.... 제발..."
"싫어."
짧은 눈맞춤이었지만 서로의 마음이 교차된다.
아주 가볍게 거절하는 공주님...
태형은 그녀의 기뻐하는 얼굴표정을 보며 흐느꼈다. 눈물이 복받쳐 올랐다. 계속
해서 흘러들어오는 그녀의 진한 오줌이 차마 감당하기 힘들었다.
야속했다.
다리사이에 쳐박혀, 자신의 오줌을 꾸역꾸역 넘기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울부짖으며 그녀에게 무언의 동정을 구하는 태형에게 그녀는 너무도 순수하고
환한 웃음. 그리고 기쁨에 가득찬 표정만을 남겼다.
그녀는 그가 눈길을 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계속해서 눈을 마주치길 원했다.
눈을 피할 수 없다. 그가 괴로워하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바라
볼수록. 그 눈빛에서 쾌감을 얻었다.
배설이 끝난 후.. 그 눈빛을 잠시 바라보던 그녀는 곧 태형의 얼굴위로 2차적인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애액의 분출.
태형은 또다시 울며 말없이 그것을 받아먹었다.
애액을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다 넘긴 후에야 다시 다리사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켁켁...켁...."
눈물과 오줌과 애액이 범벅이 되어 얼굴이 엉망으로 더럽혀진 채 방바닥에 널부
러진 태형의 앞에 그녀가 편하게 앉더니 깔깔거리고 웃었다.
그녀는 잠시 그의 상태를 살펴보더니, 곧 손을 뻗어 아까처럼 그의 얼굴을
원상태로 만들어주었다.
"..헉..헉... 체..체력도 회복시켜 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아...안돼. 그건 내 능력밖의 일이야... 너희들을 고쳐줄 수 있는건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접촉에 의한 직접적인 데미지 뿐이야.. 후후. 네 체력이 소진된건 네
가 약해서 그런거야.. 스스로 회복될때까지 기다려..."
그녀는 미안하다는 투로 대답한 뒤 키득거렸다.
"아.. 곱다. 정말...이런 인간들이 세상에는 널리고 널려있는데.... 우리들은 맘
대로 소유할 수도 없다니... 하지만 난 행운이야. 너같이 우수한 노예를 얻었
으니까.. 마계안에서도 인간을 끌고와서 노예로 부리는 사람은 많지 않아...."
"저..... 저도 마계로 끌려갑니까..?"
"당연하지. 넌 내꺼니까.... 싫어도 가야돼. 어쩔 수 없어.. 호호."
그녀는 단호히 대답했다.
"싫어할 수가 없을걸? 넌 네 본성을 모두 자각했어... 앞으로는 내 다리사이에
쳐박혀있지 않고는 못배길거야.... 헤헤."
"......."
태형은 본심을 숨길 수 없었다. 그만큼 괴로웠건만 지금 이렇게 가만히 바닥에
누워있으니 정말로 공주님의 다리사이로 끌려들어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어... 인간을 노예로 둔다는 것."
여느때와 달리 차분하고 부드러운 소리다.
"우리들은 악신과 달라서 인간계에 나오려면 마계의 과일의 힘을 빌려야 해..
마계의 과일에 몸을 담을 수 있는 마계인간은 극히 드물어... 아주 운이 높아야
돼... 그중에서 내가 뽑힌거야. 이건 정말 최고의 행운이야... Lucky."
그녀는 어느새 들떠있었다.
"진심으로 원했었는데.. 내 다리사이에.. 인간의 얼굴을 밀착시켜 둔다는 것..
끝없이 내 오줌냄새... 내 다리사이에서 나는 냄새들을. 맡도록 강요하고. 킥킥.."
순간 태형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오줌냄새..
"언제든지 다리사이에서 범할 수 있어. 환상적이야.. 내가 널 데리고 마계로 귀
환하면... 널 노리는 애들도 많을거야. 하지만 난 아무한테도 넘겨주지 않을거야.
나 혼자 독점하고. 나 혼자서 널 계속해서 유린할거야.."
그녀는 신나서 떠들기 시작했다.
"괴로움에 몸부림 치며... 애원하며... 눈물을 흘리며... 그 불쌍한 눈빛으로 날
계속해서 쳐다보는 네 얼굴.. 정말 인상깊었어. 사실 그때의 쾌감이 최고였어.
킥킥... 넌 몰랐을거야. 우리는 바로 그걸 원해. 인간의 가장 나약한 본심.
인간은 가장 괴로울 때 항상 운명을 남에게 맡겨버려. 자신의 힘으로 어찌해볼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아. 내가 풀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가장 괴로운 때에 나에게 가장 불쌍한 눈빛을 보내. 킥킥.. 그점이 우리들에겐
너무나도 큰 쾌감으로 다가오는거야.."
태형은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넌 계속해서 그러게 될거야. 인간은 원래 그런 종족이니까.
난 매일매일 널 한계상황까지 끝없이 괴롭혀가며.. 맨 마지막에 볼 수 있는..
네 울부짖음. 네 괴로움.. 네가 몸부림치며 눈물흘리며 나에게 애원하는 그 눈빛..
그걸 보며 흥분할거야. 네가 가장 괴로워할 때.. 한계를 넘어서서 괴로워하며
나에게 제발 나좀 어떻게 해달라고. 네 운명을 나에게 맡겨버리며 동정을 구할때..
바로 그때 난 최고의 쾌감을 얻으며 널 학대할거야... 킥킥킥."
그녀는 말을 마치고는 갑자기 다리를 벌리더니 한 손으로 태형의 머리채를 잡아
끌고 자신의 다리사이로 끌고오기 시작한다.
"...서..설마..."
"킥킥. 3차 즐겨볼까??"

어느새 날이 저물고 있었다.
사람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일상중 하루를 보냈을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이 곳. 한 주택의 2층 작은 방에서. 한 아이는
태고적부터 인간에게 각인되어 있던 노예의 본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울부짖음은 또다시 시작되었다..
세 번째로 시작된 울부짖음은 어찌된일인지 새벽무렵까지 멈출줄을 몰랐다.
마치 단말마의 비명처럼...

그 집에 살던 일가족이 모조리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사람들은 그 사건
이 지난지 1주일이 지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들 일가족이 어디로 갔는지. 그 집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믿지 않을만한 기괴한 사건.
현실에서는 일어날리 없는. 일어날 법하지 않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환상속의 사건.. 절대 믿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단지 방 한구석에 놓여있던 화분안의. 말라죽어버린 기괴한 형태의 식물만이
그때 그 사건이 이 방안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고리였다.

- 끝-

ment: 식물의 열매가 합쳐져서 사람의 형태가 된다는 소재는 만화책 백귀야행
에서 나왔던건데, 조금 변형시켜서 소설에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장르가 팸돔류
판타지인 만큼. 현실에서는 실행 할 수 없을법한 플레이들을 환상적, 몽환적,
비현실적으로 그려내려고 시도해보았던 소설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mail to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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