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
체트는 손짓만해도 총알같이 달려올 신디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다보니 들뜬 마음을 잠시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게다가 신디의 집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들로 인해 한 주일 내내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던 항문스는 체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커다란 만족감을 주었었고, 그 상대가 신디란 사실 때문에 그 만족감의 효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배가되어 있었다.
복도나 식당이나 교실에서나, 그들이 서로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얼굴에 떠오르는 걱정과 불안이 어린 눈빛을 그도 충분히 읽을 수가 있었다. 그건 물어보나 마나, 체트가 혹시라도 스를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은연중에 눈빛으로 나타나는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다. 그리고 체트가 만약 스를 요구한다면, 그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그의 요구를 따라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체트나 신디나 서로 다 잘 아는 사실이였다.
체트는 자기가 갖고있는 신디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서 마음만 먹으면 신디를 언제든지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그를 너무도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는 곧 적당한 때를 골라서 그걸 실행에 옮길 작정이였다.
체트는 구내식당에서 레이첼 헤리스, 노마 베니 그리고 아미나 뱅스와 함께 자기들이 즐겨앉는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있는 신디를 발견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체트는 신디가 혼자 있을 때를 기다릴 작정이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신디를 보는 순간, 체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신디를 갖고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치밀어 올라오며 그의 그런 신중함까지도 억눌러버렸다. 그래서 그는 마음을 다시 고쳐먹었다.
"왜 그걸 남들이 모르게 해야하지? 그건 틀림없이 신디를 더욱 창피하고 수치스럽게 만들게 틀림없는데 말이야!"
신디가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낄 때, 체트는 오히려 더 큰 쾌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곧장 신디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신디의 맞은편에 가서 털썩 주저앉았다.
"안녕, 신디?"
체트는 신디의 눈을 들여다 보는걸 좋아했다. 최근에 체트가 신디와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아름다운 두눈에선 두려움을 넘어서는 어떤 공포감 같은 것이 묻어났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뭔가를 애원하는 듯한 눈빛이 어려있기도 했다. 그런데 신디는 체트가 맞은편에 와서 앉는걸 보자 그의 의도를 직감적으로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눈은 지금은 안된다고, 친구들 앞에선 제발 안된다고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눈속에는 체트를 향한 증오심도 어렴풋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신디는 당연히 그에게 다정해야만 했다.
"안녕, 체트.." 신디는 체트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며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그 미소가 왠지 어색해 보였다.
레이첼과 노마, 그리고 아미나는 신디가 체트를 다정하게 대해주는걸 이미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그건 여전히 그녀들에겐 수수께끼 같아서 지금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들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흥! 저 계집애들의 어리둥절한 표정들이 곧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뀌고 말겠지?" 체트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꺼냈다.
"때가 됐어, 신디."
신디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하게 변해버렸다. 신디는 손이 떨려서 포크를 들고있던 손을 식탁 위로 내려놓고 말았지만, 포크를 접시 위에다 내려놓지는 않았다. 그래서 체트도 신디가 쥐고있는 포크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걸 눈치챌 수 있었다. 신디는 친구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면서도, 어떻게든 그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억지로 미소까지 지어보였다. 그러나 불안정하게 떨리는 목소리까진 감출 수가 없었다.
"체트,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
"신디, 너도 잘 알면서 왜 딴청을 부리고 그래?"
체트의 그 말에 신디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신디는 어떻게 해서든 체트와의 비밀스런 관계를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으며, 친구들 앞에서 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체트는 애원의 눈길을 보내는 신디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담하게도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이였다.
"이제 나랑 한번 할 때가 됐다구!"
순간 노마 베니는 너무 놀라서 숨이 막히는 줄만 알았다. 그리고 레이첼은 튀어나올 듯한 눈으로 입을 딱 벌리고 있었으며, 아미나는 몸이 굳어버린듯 꼼짝도 하질 못했다. 반면에 신디는 고개를 떨군 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기 식판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신디가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이듯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체트, 제발.. 제발..."
"신디, 갑자기 왜 이래?"
체트는 느긋하게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신디의 친구들을 천역덕스런 얼굴로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욕망의 대상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그런데 신디가 갑자기 거부를 하는듯이 고개를 가로젖는 것이였다. 하지만 체트는 그게 자기와 스를 하기 싫다는 뜻인지, 아니면 친한 친구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상황을 부정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는 잘 알 수가 없었다.
"신디, 나는 지금 너랑 하고싶어. 사실 탁 까놓고 얘길 하자면 말이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네 입이랑 네 항문 밖에는 가져보질 못했었잖아? 그러니까 나는 따지고 보면 아직 한번도 너랑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셈이야, 그렇지? 그래서 이젠 너랑 제대로 한 번 해보면서 네 보지도 도대체 어떤 맛인지 한번 먹어보고 싶어. 바로 이게 지금 내가 원하는 거야."
노마의 입에서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고, 다른 소녀들의 입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빨리 나가자!" 체트가 의자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 순간 신디의 눈에 눈물이 맺히더니 두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신디는 자기가 우려했던 일이 이미 벌어지고 말았다는걸 깨닫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러나 신디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친구들과 차마 눈길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식당을 나서는 동안에도 신디의 친구들이 경악의 시선으로 자기와 신디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식당에 있던 다른 학생들도 비록 그들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지만 의아한 눈초리로 그들의 뒷모습을 쫓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학교의 퀸카인 신디 아네트가 침울한 얼굴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체트 브라우더와 같은 보잘것 없는 사내녀석과 함께 식당에서 나가는 모습이 이상하다 못해 괴이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신디가 체트와 함께 식당에서 사라지고 나자, 식당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서로 수근거리느라고 식당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점심시간이라 대부분의 교실이 텅 비어 있었으므로,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아무 교실이나 골라서 안으로 들어간 다음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꼭 잠궈버렸다. 그런데 그 때까지 조용히 체트를 따라오기만 하던 신디가 갑자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참고있던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였다.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은 수치심과 분노로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야, 이 개새끼야!" 신디가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너는 내 친구들 앞에서 꼭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어? 오우, 이런 맙소사! 이 추잡하고 파렴치한 개자식아! 너는.. 너는.."
"이봐, 왜 이래, 신디? 너는 나를 항상 다정하게 대해줘야 하는거 아냐? 게다가 지난번에 네 아빠가 하신 말씀도 있는데, 너는 벌써 그걸 잊어먹기라도 한 거야? 설마.. 내가 너의 그런 행동을 네 아빠한테 일러바치기라도 하면 네 아빠가 너한테 어떻게 하실지 몰라서 그러는건 아니겠지?"
체트의 말에 신디는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질 못했다. 신디도 순간적인 분노의 표출이 몰고 올 수 있는 두렵고 끔찍한 상황을 새삼스럽게 깨달을 수 밖엔 없었다. 그래서 신디는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다. 한편 체트도 신디의 표정에서 그녀의 심적 갈등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디가 그 순간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은 그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컸다. 그래서 그녀는 또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난.. 난 상관 안해!" 신디가 악을 쓰듯 소리쳤다. "네가 우리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건 말건 난 상관 안해! 난 네가 정말 싫어! 오우, 맙소사! 도대체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난 너를 너무너무 증오해! 너는 정말 더럽고 치사한 자식이야! 도대체 너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넌.. 넌 정말.. 넌 날 완전히 구렁텅이로 빠뜨려 버렸어! 앞으로 난 어떻게..."
신디는 무너지듯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의자등받이에 몸을 깊숙이 묻으며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그런 모습엔 아랑곳도 하질 않고 느긋하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때 그의 자지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가 되어 있었다.
잠시 후 신디의 울음소리가 약간씩 잦아들기 시작하자, 체트가 그녀 앞으로 바짝 다가가서 섰다. 그 때 신디도 그가 알몸으로 자기 앞에 서 있다는걸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꽤 진정이 된 상태였다. 하지만 신디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음소릴 토해내며 고개를 떨군 채로 억지로 그를 외면할 뿐이였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기다리질 못하고 신디의 긴 금발머리를 한손 가득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강제로 치켜올렸다.
신디의 바로 눈앞에서 그의 성기가 보란듯이 고개를 빳빳이 치켜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가 신디의 머리칼을 뒤로 제낀 채로 앞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는 바람에 그의 성기가 신디의 뺨을 가볍게 스치기까지 했다.
신디는 아직도 울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진정이 된 상태였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엉덩이를 상하좌우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귀두로 신디의 얼굴 전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두가 신디의 입술과 두 뺨은 물론이고, 얼굴 전체를 이리저리 문지르고 지나가면서 귀두 끝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좃물이 그녀의 얼굴에 지나간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신디는 얼굴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저 비탄과 괴로움이 묻어나는 나지막한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였다.
그는 몸을 숙이며 신디가 자기를 올려다 보도록 움켜쥔 머리칼을 더 뒤로 제꼈다. 그 바람에 신디의 눈 앞에 체트의 흉물스런 성기 대신 그의 얼굴이 나타났다.
"잘 들어, 신디. 네가 좀 전에 한 그 불순한 언행을 내가 네 아빠한테 그대로 고자질을 하면 넌 어떻게 될 것 같아? 아마 좀 전에 네가 나한테 소리를 지르며 한 말을 내가 네 아빠한테 그대로 말씀을 드리면, 네 아빠는 아마 굉장히 화를 내실거야, 그지? 왜냐하면 네 아빠가 특별히 나까지 있는 자리에서 너한테 지시를 내리셨는데, 네가 몇일이 지나지도 않아서 그 지시를 어겼으니, 네 아빠는 아마 너무 쪽팔려서 나한테 고개도 못 드실 거야. 그러니 네 아빠가 화를 굉장히 내실건 틀림없는 일일 테고, 또 너한테 아주 심하게 벌을 주실 거라는 것도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니겠어? 어쩌면 네 아빠랑 네 동생은 널 데리고 정말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될지도 모를 일이겠지. 게다가 네 아빠는 지난번보다 훨씬 더 심하게 너를 매질할 게 틀림없을 거고, 어쩌면 매질보다 더 심한 벌을 너한테 줄지도 모르는 일 아냐?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네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그 전기충격기 같은 걸로 말이야."
체트의 말에 신디는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어쩌면 네 아빠는 너희집으로 나를 다시 초대해서 너를 벌하는 모습을 내가 전부 보도록 하실지도 몰라. 혹시 너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는 네가 벌 받는 모습을 보는걸 정말 좋아해. 신디, 아마 지금쯤은 너도 좀전에 나한테 했던 잘못을 후회하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너의 그 불순한 언행을 내가 네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지 않기를 빌고 있겠지. 그래야 방금 내가 말한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을 테니까 말이야. 어때? 내 말이 맞지?"
"아니야." 신디는 고개를 저으며 나즈막한 음성으로 부정을 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별로 자신이 없는 모습이였다.
"신디, 난 그 말을 별로 못 믿겠는걸? 솔직히 탁 까놓고 말하면.. 네가 지금 나를 아주 다정하게 대해줘야 함은 말할것도 없고,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쾌감과 만족을 지금부터 나에게 선사해 줘야 할거라고 난 믿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너는 이제부터 나와 스를 해야하는건 당연한 일일 뿐만 아니라, 너는 네가 할 줄 아는 모든 스의 기술을 총동원해서 날 만족시켜 줘야하는 거지. 신디, 너도 이젠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었겠지? 내가 지금 말한대로 네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는 좀전의 너의 그 불순한 행동에 대해선 네 아빠한테 입도 뻥끗하지 않을 거야. 어때, 이만하면 거래를 할만 해?"
신디의 눈은 아직도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그래도 체트는 물기어린 그 눈속에서 그에 대한 혐오와 경멸은 물론이고 증오심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눈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그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체트는 신디가 다른 모든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 두려움 때문에 그의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바로 그런 부분들이 묘하게도 그를 말할 수 없이 흥분시키는 것이였다.
"그래, 알았어. 네 말대로 할게." 신디는 한참을 곰곰히 생각한 끝에 결국 그의 말에 승낙을 하고 말았다.
"좋아! 그럼 나한테 키스부터 해봐 봐. 너도 네 방에서 네가 나한테 어떻게 키스를 했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거야. 그렇지, 신디? 그 때 너는 천장에 매달려서는 내가 너한테 전기충격기를 또 쓸까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있었지. 그 때 네가 해 준 키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어.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본 키스 중에서 정말로 최고였어. 그런데 너 그거 알아? 나는 기분이 더 좋아지기 위해서 너의 키스를 원해. 만족감을 두배로 얻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해. 난 정말 네 키스만으로도 사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신디, 너도 그런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어? 나는 감동을 받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하는 거야. 넌 내가 바라는대로 그렇게 해줄 수 있지? 그렇지, 신디?"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여줄 수 밖엔 없었다.
"대답을 해봐, 신디. "그래, 체트. 난 너한테 달콤하게 키스도 해주고 너랑 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 하겠어." 이렇게 말이야."
신디의 눈에 다시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래, 체트." 신디는 눈물을 삼키며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난 너에게 달콤하게 키스도 해주고.. 또 너랑 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다 하겠어."
"좋았어! 신디, 그럼 이제 네가 무엇인지를 말해줘. 네가 네 아빠한테 하듯이 그렇게 말이야."
"저.. 저는 음란한 암캐이며 걸레같은 창녀예요." 신디가 속삭이듯 말했다.
"좋아! 그럼 이제 나한테 키스해줘."
사실 체트는 신디가 그녀의 방에서 자기한테 해줬던 키스보다도 더 잘해줄 수 있을거라고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그 순간 신디가 해주는 키스가 그 때의 키스보다도 훨씬 더 달콤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디는 의자에 앉은 채로 몸을 앞으로 굽히고서 그녀의 입술로 그를 송두리째 덮어버렸다. 그런데 그녀의 혀는 그 자체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다. 그 연체동물은 매끄럽고 보드라우면서도 사나운 면이 있었으며, 체트의 입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맛을 음미해 볼 정도로 탐험심도 많았다. 게다가 체트의 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간지럼까지 태울 줄 아는 그런 동물이였다.
체트는 신디가 그렇게 온 정성을 다해서 그에게 키스를 해주면서도 자신의 그런 행동을 얼마나 혐오하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런 행동의 대상이 체트라는 사실에 신디가 얼마나 모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그런 강요된 열정과 열의가 오히려 체트의 쾌감을 배가시켜 주고 있었다.
여전히 신디는 나즈막한 소리로 가끔씩 흐느끼곤 했지만 잠시도 봉사의 임무를 게을리 하는 법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체트는 온 정성을 다한 신디의 그런 열정적인 키스로 인해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더 이상 지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신디를 꼭 끌어안고서 바닥으로 드러떠?말았다. 그런데 그들의 입술은 그 순간에도 떨어질 줄을 모르고 여전히 불꽃을 일으키고 있었다.
신디는 체트의 몸 위에 포개어 누운 채로 여전히 열정적으로 체트에게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그 덕분에 체트는 입안을 헤엄치듯 누비는 신디의 혓바닥과 입술을 황홀하게 음미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몸에 나긋나긋하게 휘감겨오는 그녀의 날씬한 몸뚱이도 온몸으로 음미할 수 있었다. 신디의 볼륨있는 가슴은 그의 가슴을 강하게 짓누르고 있었고, 그녀의 길고 날씬한 두 다리는 마치 뱀처럼 그를 휘감고 있었다. 그 바람에 체트가 만약 제 때에 신디를 떼어놓지 않았다면, 그는 정말로 키스만으로 사정을 하고 말았을지도 모를 지경이였다.
"신디, 정말로 너무 좋았어!" 그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디의 두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정말로 너무너무 달콤했어! 하지만.. 너는 여전히 나를 혐오하지? 그렇지, 신디?"
"체트.."
신디는 그의 손아귀에 붙잡힌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지는것만 같아서, 신음소리를 터뜨리며 어떻게든 그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체트는 그녀의 머리칼을 더욱 세게 움켜쥘 뿐이였다.
"신디, 어서 대답을 해봐." 체트가 악문 이빨 사이로 말을 뱉었다. "어서 솔직하게 말을 해봐. 네가 뭐라고 하건 절대로 네 아빠한테 이르지 않을게. 그럼 됐지? 난 그저 네 속마음을 알고싶어서 그러는것 뿐이야. 그리고 네가 나를 진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너랑 할 때도 훨씬 더 만족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 그러니까 네가 얼마나 나를 싫어하는지 어서 솔직하게 말을 해봐."
"그래!" 신디가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소리쳤다. "그래!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너무너무 미워! 나는 널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미워해! 난 네가 뱀이나 쥐보다도 더 싫어! 넌 정말 나쁜놈이야! 오우, 이런 맙소사! 너는 정말 개똥같은 자식이야!"
"좋아!" 체트가 갑자기 그녀의 머리칼을 놓아주었다. "신디, 지금 당장 옷을 벗어."
신디는 나지막히 탄식을 터트리며 그에게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체트도 그녀를 따라 일어났다. 체트는 교실 의자에 가서 앉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했는지 교실 앞쪽에 놓인 선생님 의자를 꺼내와서는 그 의자에 앉았다. 확실히 선생님 의자는 훨씬 더 안락하고 여유가 있었으며, 그가 마음속에 품은 생각대로 하기 위해서도 그 의자가 훨씬 더 쓸만 했다.
신디는 아직도 훌쩍거리면서도 체트가 시킨대로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디는 본능적으로 체트에게 등을 돌린 채로 옷을 벗고 있었다.
"아니야, 아니야! 신디, 그렇게 돌아서서 옷을 벗으면 내가 제대로 볼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이쪽으로 가까이 와서 날 보고 서서 옷을 벗어."
신디는 어쩔 수 없이 뒤로 돌아서서는 마지못해 그에게 느릿느릿 다가왔다.
"더 가까이 와, 신디." 체트가 자기 앞의 1미터도 안되는 지점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 자리에 서서 옷을 벗어. 나는 네가 옷을 벗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싶으니까 말이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가 가리킨 지점까지 다가갈 수 밖엔 없었다.
"자! 그럼 이제 날 위해서 옷을 벗어봐. 내가 잘 볼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브라랑 팬티까지 전부 벗어야 돼."
신디는 고개를 숙이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체트의 바지춤이 벌써 꿈틀대기 시작했다. 사실 체트는 신디의 알몸을 본 적이 이미 여러번이나 있었는데도, 신디가 옷을 벗는 모습만 보고도 벌써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였다. 그런데 그에게 벌거벗은 알몸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지못해 옷을 벗고 있는 신디의 그 모습은, 어떤 남자가 보더라도 흥분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드는 남자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신디가 브라우스를 벗자 마자 재빨리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리긴 했지만, 빈약한 브래지어가 비좁다는 듯이 거의 반이나 삐져나와 있는 그녀의 크고 탱탱한 젖가슴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그녀의 젖가슴은 정말이지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크고 탐스러웠다. 그래서 체트는 탐욕스런 눈빛으로 브래지어에 감추어진 신디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노려보며 이전에 이미 본적이 있었던 그녀의 젖가슴을 머리속에서 그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신디는 한팔로 가슴을 가린 채, 다른 손으로는 스커트 옆에 달린 단추를 풀은 다음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스커트가 신디의 발 아래로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런데 신디가 입고있는 팬티는 브라와 한 셋트였다.
체트는 신디가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있는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앞으로 뻗어서 볼록하게 살짝 도드라졌다가 부끄러운듯이 가랑이 사이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그녀의 팬티 사이로 손을 집어넣을 뻔 했다. 그런데 신디가 몸을 피한것도 아닌데 체트는 무슨 이유에선지 팬티에 손이 닿기도 전에 손을 얼른 거두어버리는 것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신디는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체념을 한 표정으로 등뒤로 손을 뻗어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푸는 것이였다. 그 때도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신디, 날 똑바로 쳐다봐."
신디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눈빛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신디는 가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우며 그 때까지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를 그제서야 마지못해 떼어냈다.
"신디, 네 가슴은 정말로 너무 예뻐!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아름다운 가슴을 왜 그런 답답한 브래지어로 학대를 하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돼. 그러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브래지어 같은 걸로 네 가슴을 괴롭히지 마, 알아들었어? 아! 이왕 말이 난 김에, 앞으로 브래지어는 물론이고 팬티도 입지를 마. 그러니깐 앞으로 등교를 할 때는 속옷은 아무것도 입지 말란 그런 뜻이야. 알아들었어, 신디?"
"너.. 넌 도대체.. 넌 나한테 그런걸 시킬 수..." 신디는 너무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다.
"내가 그런건 시킬 수가 없다구?" 그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신디, 너는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럼 우리 네 아빠한테 한번 여쭤볼까? 그러면 네 아빠는 어쩌면 나를 또 너희집 저녁식사에 초대하실지도 몰라. 어때,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체트, 제발.."
"잔소리 말고 어서 팬티나 벗어! 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벗어야 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신디가 팬티까지 마저 벗고서 알몸이 되자, 체트는 신디를 잠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세워둔 채로 아름다운 그녀의 알몸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그의 두 눈은 탐욕스럽게 번뜩이면서 자기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그녀의 알몸을 샅샅이 훑고 있었다.
"신디, 아주 마음에 들어!" 체트는 꽤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마침내 입을 여는 것이였다. "이제 나하고 스를 해줬으면 좋겠어. 바로 여기 이 의자에서 말이야. 그러니까 이리로 올라와봐."
신디가 마지못해 다가오자, 체트는 그녀가 의자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그녀를 부축해 주었다. 그래서 신디가 체트의 무릎 위로 올라와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앉아있는 체트의 허벅지 위에 마주본 자세로 걸터앉자,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그녀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스치듯이 맞닿았다. 체트는 고개를 숙이고서 신디의 한쪽 가슴 위에 오똑 솟아있는 유실을 하나 가득 배어물고 그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렇게 잠시동안 신디의 젖꼭지를 빨며 그 맛과 감촉을 음미하다가 갑자기 이빨로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신디의 입에서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끌어내기엔 충분했다.
"달콤한 신디!" 체트는 숨이 막히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유두를 물고 있는 이빨사이로 중얼거리듯이 말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두 손을 신디의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어서 자기 귀두에 그녀의 보지가 정확히 위치할 수 있도록 그녀의 몸을 받쳐올렸다.
"신디, 어서 집어넣어!" 그가 쉰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멋지게 한번 박아봐."
신디도 거칠게 숨을 몰아쉬긴 했지만 그건 흥분 때문은 아니였다. 그러나 그의 자지가 그녀의 꽃잎을 가르며 침입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신디도 숨이 막히는 듯한 신음소리를 터뜨리는 것이였다. 그래도 신디는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입술을 질끈 깨물며 체트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몸을 가라앉힐 수 밖엔 없었다.
"신디, 눈을 뜨고 날 바라봐."
체트가 그녀의 머리칼을 거칠게 움켜쥐며 말했다. 그래서 신디는 어쩔 수 없이 눈을 뜨고 그의 바라보긴 했지만, 그녀의 두 눈은 섬뜩할 정도로 차갑게 번뜩이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그 눈빛을 보는 순간, 오히려 그것이 열기가 느껴지는 그녀의 타이트한 보지의 느낌 만큼이나 그를 자극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신디가 엉덩방아를 찧기 시작하자 그의 성기가 벌써 위태롭게 씰룩거리는 것이였다.
"아아우우욱!! 신디, 아주 좋아! 그래, 그렇게..!" 그는 헐떡이고 있었다. "젠장! 네 보지는 네 항문 만큼이나 빡빡해! 너도 그걸 알아? 어서 뿌리까지 전부 삽입이 될 정도로 깊숙하게 박아봐. 그래, 그렇게..!!"
신디는 체트의 지시대로 그의 성기가 뿌리까지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의 사타구니에 완전히 주저앉아 가며 엉덩방아를 찧어야만 했다.
"오우, 제기랄!" 체트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릴 터뜨렸다. "신디, 내가 지금 네 보지안에 있어. 난 정말로 신디 아네트와 스를 하고 있는거야. 신디, 우리의 이런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 응?"
신디는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체트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뭐라고 말을 말하려는 듯이 입을 뻥긋거리긴 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말을 못하고 입을 다물어 버렸다.
"왜 그래, 신디? 망설이지 말고 어서 말해봐. 지금은 아무것도 꺼릴 필요없어. 지금처럼 네가 나에게 환상적인 스를 해주는 한, 너는 네가 하고싶은 말은 무엇이든 해도 좋아. 이게 우리의 거래 조건이야. 너도 아까 내가 한 말을 기억하지?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어서 해봐."
"난 널 경멸해." 신디의 목소리는 비록 불안정하긴 했지만 또박또박 말하는 말속에서 혐오감이 가득 묻어났다. "지금 같은 너의 그런 뻔뻔스러움이 난 너무너무 싫어. 할 수만 있다면 난 널 죽여버리고 싶어. 넌 정말로 개만도 못한 새끼야."
"나도 알아. 그리고 난 너를 진절머리 나게 만들지? 그렇지, 신디?"
"맙소사! 그래, 맞아!"
"그래, 알았다구, 알았어! 그러니까 어서 계속 하기나 해."
순간 신디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하지만 곧 그녀의 얼굴은 절망감으로 일그러져 버렸다. 그래도 신디는 여전히 몸을 들썩거리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가 갑자기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소릴 터뜨리며, 탱탱하게 봉긋 솟은 신디의 젖무덤을 양손에 하나씩 움켜쥐고서 무지막지하게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신디는 나지막한 소리로 고통스런 비명을 터뜨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엉덩방아를 멈출 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체트의 손을 뿌리칠 수도 없었다.
"신디, 좀 더 빨리.." 체트가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렇다고 너무 빠르게 하진 마. 조금만 빠르게 해. 그래, 바로 그렇게.. 오우, 아주 좋아! 그래, 멈추지 말고 계속해."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서 신디가 젖가슴의 통증 때문에 내지르는 비명소리를 즐기고 있었다. 또한 신디가 그 아픔 때문에 더욱 격렬하게 사타구니를 밀어부치며 요분질을 하는걸 즐기고 있었다.
어느 순간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손으로 이번엔 리드미칼하게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보드라운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신디가 아래 위로 요분질을 할 때마다 보드라우면서도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이 자기 페니스를 꼭 문 채로 밀려나왔다가 다시 밀려들어가는 그 움직임을 손끝으로 음미하기 시작했다.
"계속 해, 신디. 어서 더 세게 박아봐." 체트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내가 얼마나 싫은지 다시 한번 말해봐. 눈치 볼 필요없이 솔직하게 한번 얘기를 해봐."
신디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신디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더욱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도 덩달아서 더욱 빠르게 출렁거렸으며, 그녀의 긴 금발머리도 어지럽게 흩날리며 그녀의 가냘픈 어깨를 두드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에 흩어진 머리칼은 땀에 젖어 찰싹 달라붙어서 움직일 줄을 몰랐다.
"나.. 난 네가 싫어!" 신디는 숨을 크게 한번 몰아쉬고 나서야 겨우 말을 이을 수가 있었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그녀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체트의 꼿꼿이 일어선 자지에 엉덩이를 가라앉힐 때마다 신디는 박자를 맞추듯이 이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었다.
"아으으으으윽..!!"
체트는 마침내 화산이 폭발하듯 밀려오는 사정의 충동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그 바람에 체트는 머리를 뒤로 제끼며 의자에서 엉덩이를 완전히 들어올리더니 신디의 자궁 입구에다 뜨거운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체트는 사정을 하는 중에 갑자기 신디의 머리칼을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기는 것이였다. 그리고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신디의 입술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붓다가, 마침내 사정이 끝나고 나자 신디를 놓아주며 의자에 축 늘어져 버렸다.
"신디, 너는 정말 멋진 계집애야!" 그는 여전히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황홀하고 멋진 스였어! 신디, 이제 옷을 입어도 돼.. 정말이지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는걸! 아니, 아예 매일 이렇게 스를 하면 어떨까? 신디, 너는 어떻게 생각해?"
신디는 힘들게 옷을 챙기다가 그 말을 듣고 그만 자기도 모르게 멈칫하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런데도 체트는 신디의 그런 반응엔 아랑곳도 하질 않고 다시 말을 이었다.
"신디, 어쨌든 너는 내가 너랑 하는 스에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좋을 거야. 다시 말해서 내가 매번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노력과 개발을 게을리 해선 안될거란 그런 얘기야. 왜냐하면 내가 혹시라도 너랑 하는 스에 싫증을 느끼게 되면, 그 땐 너를 내 친구들한테 줘버릴지도 모르거든."
"뭐.. 뭐라구? 그건 말도 안돼!"
"그게 왜 말이 안된다는 거야? 난 마음만 먹으면 널 데리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 그런데 왜 말이 안돼? 너도 아마 우리 학교에서 나처럼 별볼일 없는 남자애들을 알고는 있을 거야, 그렇지? 모두 너와 네 잘난 친구들이 비웃는 덜 떨어지고 얼간이 같은 애들이지. 아마 걔네들은 신디 아네트와 스를 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비싼 댓가라도 아까와 하지 않은걸?"
신디는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체트, 넌 그렇게는 못해.." 신디는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켜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하려고 애를 썼다. "그건 절대로 안돼. 아니, 우리 아빠가 틀림없이.."
"그렇다면 말이야.. 이번에도 또 네 아빠한테 여쭤봐야겠는걸? 어때, 신디? 이번에도 네가 여쭤볼 거니?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여쭤봐 줄까?"
"체트, 제발..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 제발 부탁이야."
"흠.. 뭐, 일딴 그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됐으니깐 넌 이제 그만 가봐. 내일 등교할 때 속옷은 입지 않고 등교하는 건 절대로 잊어먹으면 안돼!"
체트는 손짓만해도 총알같이 달려올 신디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다보니 들뜬 마음을 잠시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게다가 신디의 집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들로 인해 한 주일 내내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던 항문스는 체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커다란 만족감을 주었었고, 그 상대가 신디란 사실 때문에 그 만족감의 효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배가되어 있었다.
복도나 식당이나 교실에서나, 그들이 서로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얼굴에 떠오르는 걱정과 불안이 어린 눈빛을 그도 충분히 읽을 수가 있었다. 그건 물어보나 마나, 체트가 혹시라도 스를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은연중에 눈빛으로 나타나는 것이란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다. 그리고 체트가 만약 스를 요구한다면, 그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그의 요구를 따라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체트나 신디나 서로 다 잘 아는 사실이였다.
체트는 자기가 갖고있는 신디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서 마음만 먹으면 신디를 언제든지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그를 너무도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는 곧 적당한 때를 골라서 그걸 실행에 옮길 작정이였다.
체트는 구내식당에서 레이첼 헤리스, 노마 베니 그리고 아미나 뱅스와 함께 자기들이 즐겨앉는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있는 신디를 발견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체트는 신디가 혼자 있을 때를 기다릴 작정이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신디를 보는 순간, 체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신디를 갖고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치밀어 올라오며 그의 그런 신중함까지도 억눌러버렸다. 그래서 그는 마음을 다시 고쳐먹었다.
"왜 그걸 남들이 모르게 해야하지? 그건 틀림없이 신디를 더욱 창피하고 수치스럽게 만들게 틀림없는데 말이야!"
신디가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낄 때, 체트는 오히려 더 큰 쾌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곧장 신디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신디의 맞은편에 가서 털썩 주저앉았다.
"안녕, 신디?"
체트는 신디의 눈을 들여다 보는걸 좋아했다. 최근에 체트가 신디와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아름다운 두눈에선 두려움을 넘어서는 어떤 공포감 같은 것이 묻어났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뭔가를 애원하는 듯한 눈빛이 어려있기도 했다. 그런데 신디는 체트가 맞은편에 와서 앉는걸 보자 그의 의도를 직감적으로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눈은 지금은 안된다고, 친구들 앞에선 제발 안된다고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눈속에는 체트를 향한 증오심도 어렴풋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신디는 당연히 그에게 다정해야만 했다.
"안녕, 체트.." 신디는 체트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며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그 미소가 왠지 어색해 보였다.
레이첼과 노마, 그리고 아미나는 신디가 체트를 다정하게 대해주는걸 이미 여러번 본 적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그건 여전히 그녀들에겐 수수께끼 같아서 지금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들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흥! 저 계집애들의 어리둥절한 표정들이 곧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뀌고 말겠지?" 체트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꺼냈다.
"때가 됐어, 신디."
신디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하게 변해버렸다. 신디는 손이 떨려서 포크를 들고있던 손을 식탁 위로 내려놓고 말았지만, 포크를 접시 위에다 내려놓지는 않았다. 그래서 체트도 신디가 쥐고있는 포크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걸 눈치챌 수 있었다. 신디는 친구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면서도, 어떻게든 그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억지로 미소까지 지어보였다. 그러나 불안정하게 떨리는 목소리까진 감출 수가 없었다.
"체트,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
"신디, 너도 잘 알면서 왜 딴청을 부리고 그래?"
체트의 그 말에 신디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신디는 어떻게 해서든 체트와의 비밀스런 관계를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으며, 친구들 앞에서 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체트는 애원의 눈길을 보내는 신디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담하게도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이였다.
"이제 나랑 한번 할 때가 됐다구!"
순간 노마 베니는 너무 놀라서 숨이 막히는 줄만 알았다. 그리고 레이첼은 튀어나올 듯한 눈으로 입을 딱 벌리고 있었으며, 아미나는 몸이 굳어버린듯 꼼짝도 하질 못했다. 반면에 신디는 고개를 떨군 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기 식판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신디가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이듯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체트, 제발.. 제발..."
"신디, 갑자기 왜 이래?"
체트는 느긋하게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신디의 친구들을 천역덕스런 얼굴로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욕망의 대상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그런데 신디가 갑자기 거부를 하는듯이 고개를 가로젖는 것이였다. 하지만 체트는 그게 자기와 스를 하기 싫다는 뜻인지, 아니면 친한 친구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상황을 부정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는 잘 알 수가 없었다.
"신디, 나는 지금 너랑 하고싶어. 사실 탁 까놓고 얘길 하자면 말이야,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네 입이랑 네 항문 밖에는 가져보질 못했었잖아? 그러니까 나는 따지고 보면 아직 한번도 너랑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셈이야, 그렇지? 그래서 이젠 너랑 제대로 한 번 해보면서 네 보지도 도대체 어떤 맛인지 한번 먹어보고 싶어. 바로 이게 지금 내가 원하는 거야."
노마의 입에서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고, 다른 소녀들의 입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빨리 나가자!" 체트가 의자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 순간 신디의 눈에 눈물이 맺히더니 두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신디는 자기가 우려했던 일이 이미 벌어지고 말았다는걸 깨닫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러나 신디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친구들과 차마 눈길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식당을 나서는 동안에도 신디의 친구들이 경악의 시선으로 자기와 신디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게다가 식당에 있던 다른 학생들도 비록 그들의 대화를 듣지는 못했지만 의아한 눈초리로 그들의 뒷모습을 쫓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학교의 퀸카인 신디 아네트가 침울한 얼굴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체트 브라우더와 같은 보잘것 없는 사내녀석과 함께 식당에서 나가는 모습이 이상하다 못해 괴이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신디가 체트와 함께 식당에서 사라지고 나자, 식당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서로 수근거리느라고 식당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점심시간이라 대부분의 교실이 텅 비어 있었으므로, 체트는 신디를 데리고 아무 교실이나 골라서 안으로 들어간 다음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꼭 잠궈버렸다. 그런데 그 때까지 조용히 체트를 따라오기만 하던 신디가 갑자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참고있던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였다.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은 수치심과 분노로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야, 이 개새끼야!" 신디가 교실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너는 내 친구들 앞에서 꼭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어? 오우, 이런 맙소사! 이 추잡하고 파렴치한 개자식아! 너는.. 너는.."
"이봐, 왜 이래, 신디? 너는 나를 항상 다정하게 대해줘야 하는거 아냐? 게다가 지난번에 네 아빠가 하신 말씀도 있는데, 너는 벌써 그걸 잊어먹기라도 한 거야? 설마.. 내가 너의 그런 행동을 네 아빠한테 일러바치기라도 하면 네 아빠가 너한테 어떻게 하실지 몰라서 그러는건 아니겠지?"
체트의 말에 신디는 잠시동안 아무말도 하질 못했다. 신디도 순간적인 분노의 표출이 몰고 올 수 있는 두렵고 끔찍한 상황을 새삼스럽게 깨달을 수 밖엔 없었다. 그래서 신디는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기 시작했다. 한편 체트도 신디의 표정에서 그녀의 심적 갈등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디가 그 순간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은 그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컸다. 그래서 그녀는 또 다시 폭발하고 말았다.
"난.. 난 상관 안해!" 신디가 악을 쓰듯 소리쳤다. "네가 우리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건 말건 난 상관 안해! 난 네가 정말 싫어! 오우, 맙소사! 도대체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난 너를 너무너무 증오해! 너는 정말 더럽고 치사한 자식이야! 도대체 너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넌.. 넌 정말.. 넌 날 완전히 구렁텅이로 빠뜨려 버렸어! 앞으로 난 어떻게..."
신디는 무너지듯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의자등받이에 몸을 깊숙이 묻으며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그런 모습엔 아랑곳도 하질 않고 느긋하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때 그의 자지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가 되어 있었다.
잠시 후 신디의 울음소리가 약간씩 잦아들기 시작하자, 체트가 그녀 앞으로 바짝 다가가서 섰다. 그 때 신디도 그가 알몸으로 자기 앞에 서 있다는걸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꽤 진정이 된 상태였다. 하지만 신디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음소릴 토해내며 고개를 떨군 채로 억지로 그를 외면할 뿐이였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기다리질 못하고 신디의 긴 금발머리를 한손 가득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강제로 치켜올렸다.
신디의 바로 눈앞에서 그의 성기가 보란듯이 고개를 빳빳이 치켜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가 신디의 머리칼을 뒤로 제낀 채로 앞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는 바람에 그의 성기가 신디의 뺨을 가볍게 스치기까지 했다.
신디는 아직도 울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진정이 된 상태였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엉덩이를 상하좌우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귀두로 신디의 얼굴 전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두가 신디의 입술과 두 뺨은 물론이고, 얼굴 전체를 이리저리 문지르고 지나가면서 귀두 끝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좃물이 그녀의 얼굴에 지나간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신디는 얼굴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저 비탄과 괴로움이 묻어나는 나지막한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였다.
그는 몸을 숙이며 신디가 자기를 올려다 보도록 움켜쥔 머리칼을 더 뒤로 제꼈다. 그 바람에 신디의 눈 앞에 체트의 흉물스런 성기 대신 그의 얼굴이 나타났다.
"잘 들어, 신디. 네가 좀 전에 한 그 불순한 언행을 내가 네 아빠한테 그대로 고자질을 하면 넌 어떻게 될 것 같아? 아마 좀 전에 네가 나한테 소리를 지르며 한 말을 내가 네 아빠한테 그대로 말씀을 드리면, 네 아빠는 아마 굉장히 화를 내실거야, 그지? 왜냐하면 네 아빠가 특별히 나까지 있는 자리에서 너한테 지시를 내리셨는데, 네가 몇일이 지나지도 않아서 그 지시를 어겼으니, 네 아빠는 아마 너무 쪽팔려서 나한테 고개도 못 드실 거야. 그러니 네 아빠가 화를 굉장히 내실건 틀림없는 일일 테고, 또 너한테 아주 심하게 벌을 주실 거라는 것도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니겠어? 어쩌면 네 아빠랑 네 동생은 널 데리고 정말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될지도 모를 일이겠지. 게다가 네 아빠는 지난번보다 훨씬 더 심하게 너를 매질할 게 틀림없을 거고, 어쩌면 매질보다 더 심한 벌을 너한테 줄지도 모르는 일 아냐?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네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그 전기충격기 같은 걸로 말이야."
체트의 말에 신디는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어쩌면 네 아빠는 너희집으로 나를 다시 초대해서 너를 벌하는 모습을 내가 전부 보도록 하실지도 몰라. 혹시 너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는 네가 벌 받는 모습을 보는걸 정말 좋아해. 신디, 아마 지금쯤은 너도 좀전에 나한테 했던 잘못을 후회하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너의 그 불순한 언행을 내가 네 아빠한테 고자질을 하지 않기를 빌고 있겠지. 그래야 방금 내가 말한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을 테니까 말이야. 어때? 내 말이 맞지?"
"아니야." 신디는 고개를 저으며 나즈막한 음성으로 부정을 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별로 자신이 없는 모습이였다.
"신디, 난 그 말을 별로 못 믿겠는걸? 솔직히 탁 까놓고 말하면.. 네가 지금 나를 아주 다정하게 대해줘야 함은 말할것도 없고,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쾌감과 만족을 지금부터 나에게 선사해 줘야 할거라고 난 믿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너는 이제부터 나와 스를 해야하는건 당연한 일일 뿐만 아니라, 너는 네가 할 줄 아는 모든 스의 기술을 총동원해서 날 만족시켜 줘야하는 거지. 신디, 너도 이젠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었겠지? 내가 지금 말한대로 네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는 좀전의 너의 그 불순한 행동에 대해선 네 아빠한테 입도 뻥끗하지 않을 거야. 어때, 이만하면 거래를 할만 해?"
신디의 눈은 아직도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그래도 체트는 물기어린 그 눈속에서 그에 대한 혐오와 경멸은 물론이고 증오심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눈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그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체트는 신디가 다른 모든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 두려움 때문에 그의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바로 그런 부분들이 묘하게도 그를 말할 수 없이 흥분시키는 것이였다.
"그래, 알았어. 네 말대로 할게." 신디는 한참을 곰곰히 생각한 끝에 결국 그의 말에 승낙을 하고 말았다.
"좋아! 그럼 나한테 키스부터 해봐 봐. 너도 네 방에서 네가 나한테 어떻게 키스를 했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거야. 그렇지, 신디? 그 때 너는 천장에 매달려서는 내가 너한테 전기충격기를 또 쓸까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있었지. 그 때 네가 해 준 키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어.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본 키스 중에서 정말로 최고였어. 그런데 너 그거 알아? 나는 기분이 더 좋아지기 위해서 너의 키스를 원해. 만족감을 두배로 얻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해. 난 정말 네 키스만으로도 사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신디, 너도 그런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어? 나는 감동을 받기 위해서 네 키스를 원하는 거야. 넌 내가 바라는대로 그렇게 해줄 수 있지? 그렇지, 신디?"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여줄 수 밖엔 없었다.
"대답을 해봐, 신디. "그래, 체트. 난 너한테 달콤하게 키스도 해주고 너랑 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 하겠어." 이렇게 말이야."
신디의 눈에 다시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래, 체트." 신디는 눈물을 삼키며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난 너에게 달콤하게 키스도 해주고.. 또 너랑 스도 하고싶어. 네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다 하겠어."
"좋았어! 신디, 그럼 이제 네가 무엇인지를 말해줘. 네가 네 아빠한테 하듯이 그렇게 말이야."
"저.. 저는 음란한 암캐이며 걸레같은 창녀예요." 신디가 속삭이듯 말했다.
"좋아! 그럼 이제 나한테 키스해줘."
사실 체트는 신디가 그녀의 방에서 자기한테 해줬던 키스보다도 더 잘해줄 수 있을거라고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그 순간 신디가 해주는 키스가 그 때의 키스보다도 훨씬 더 달콤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디는 의자에 앉은 채로 몸을 앞으로 굽히고서 그녀의 입술로 그를 송두리째 덮어버렸다. 그런데 그녀의 혀는 그 자체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다. 그 연체동물은 매끄럽고 보드라우면서도 사나운 면이 있었으며, 체트의 입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맛을 음미해 볼 정도로 탐험심도 많았다. 게다가 체트의 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간지럼까지 태울 줄 아는 그런 동물이였다.
체트는 신디가 그렇게 온 정성을 다해서 그에게 키스를 해주면서도 자신의 그런 행동을 얼마나 혐오하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런 행동의 대상이 체트라는 사실에 신디가 얼마나 모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그런 강요된 열정과 열의가 오히려 체트의 쾌감을 배가시켜 주고 있었다.
여전히 신디는 나즈막한 소리로 가끔씩 흐느끼곤 했지만 잠시도 봉사의 임무를 게을리 하는 법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체트는 온 정성을 다한 신디의 그런 열정적인 키스로 인해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더 이상 지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체트는 더 이상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신디를 꼭 끌어안고서 바닥으로 드러떠?말았다. 그런데 그들의 입술은 그 순간에도 떨어질 줄을 모르고 여전히 불꽃을 일으키고 있었다.
신디는 체트의 몸 위에 포개어 누운 채로 여전히 열정적으로 체트에게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그 덕분에 체트는 입안을 헤엄치듯 누비는 신디의 혓바닥과 입술을 황홀하게 음미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몸에 나긋나긋하게 휘감겨오는 그녀의 날씬한 몸뚱이도 온몸으로 음미할 수 있었다. 신디의 볼륨있는 가슴은 그의 가슴을 강하게 짓누르고 있었고, 그녀의 길고 날씬한 두 다리는 마치 뱀처럼 그를 휘감고 있었다. 그 바람에 체트가 만약 제 때에 신디를 떼어놓지 않았다면, 그는 정말로 키스만으로 사정을 하고 말았을지도 모를 지경이였다.
"신디, 정말로 너무 좋았어!" 그는 번민이 가득 묻어나는 신디의 두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정말로 너무너무 달콤했어! 하지만.. 너는 여전히 나를 혐오하지? 그렇지, 신디?"
"체트.."
신디는 그의 손아귀에 붙잡힌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지는것만 같아서, 신음소리를 터뜨리며 어떻게든 그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체트는 그녀의 머리칼을 더욱 세게 움켜쥘 뿐이였다.
"신디, 어서 대답을 해봐." 체트가 악문 이빨 사이로 말을 뱉었다. "어서 솔직하게 말을 해봐. 네가 뭐라고 하건 절대로 네 아빠한테 이르지 않을게. 그럼 됐지? 난 그저 네 속마음을 알고싶어서 그러는것 뿐이야. 그리고 네가 나를 진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너랑 할 때도 훨씬 더 만족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 그러니까 네가 얼마나 나를 싫어하는지 어서 솔직하게 말을 해봐."
"그래!" 신디가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소리쳤다. "그래!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너무너무 미워! 나는 널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미워해! 난 네가 뱀이나 쥐보다도 더 싫어! 넌 정말 나쁜놈이야! 오우, 이런 맙소사! 너는 정말 개똥같은 자식이야!"
"좋아!" 체트가 갑자기 그녀의 머리칼을 놓아주었다. "신디, 지금 당장 옷을 벗어."
신디는 나지막히 탄식을 터트리며 그에게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체트도 그녀를 따라 일어났다. 체트는 교실 의자에 가서 앉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했는지 교실 앞쪽에 놓인 선생님 의자를 꺼내와서는 그 의자에 앉았다. 확실히 선생님 의자는 훨씬 더 안락하고 여유가 있었으며, 그가 마음속에 품은 생각대로 하기 위해서도 그 의자가 훨씬 더 쓸만 했다.
신디는 아직도 훌쩍거리면서도 체트가 시킨대로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디는 본능적으로 체트에게 등을 돌린 채로 옷을 벗고 있었다.
"아니야, 아니야! 신디, 그렇게 돌아서서 옷을 벗으면 내가 제대로 볼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이쪽으로 가까이 와서 날 보고 서서 옷을 벗어."
신디는 어쩔 수 없이 뒤로 돌아서서는 마지못해 그에게 느릿느릿 다가왔다.
"더 가까이 와, 신디." 체트가 자기 앞의 1미터도 안되는 지점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 자리에 서서 옷을 벗어. 나는 네가 옷을 벗는 모습을 똑똑히 보고싶으니까 말이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가 가리킨 지점까지 다가갈 수 밖엔 없었다.
"자! 그럼 이제 날 위해서 옷을 벗어봐. 내가 잘 볼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브라랑 팬티까지 전부 벗어야 돼."
신디는 고개를 숙이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체트의 바지춤이 벌써 꿈틀대기 시작했다. 사실 체트는 신디의 알몸을 본 적이 이미 여러번이나 있었는데도, 신디가 옷을 벗는 모습만 보고도 벌써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였다. 그런데 그에게 벌거벗은 알몸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지못해 옷을 벗고 있는 신디의 그 모습은, 어떤 남자가 보더라도 흥분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드는 남자들의 본능을 자극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신디가 브라우스를 벗자 마자 재빨리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리긴 했지만, 빈약한 브래지어가 비좁다는 듯이 거의 반이나 삐져나와 있는 그녀의 크고 탱탱한 젖가슴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그녀의 젖가슴은 정말이지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크고 탐스러웠다. 그래서 체트는 탐욕스런 눈빛으로 브래지어에 감추어진 신디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노려보며 이전에 이미 본적이 있었던 그녀의 젖가슴을 머리속에서 그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신디는 한팔로 가슴을 가린 채, 다른 손으로는 스커트 옆에 달린 단추를 풀은 다음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스커트가 신디의 발 아래로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런데 신디가 입고있는 팬티는 브라와 한 셋트였다.
체트는 신디가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있는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앞으로 뻗어서 볼록하게 살짝 도드라졌다가 부끄러운듯이 가랑이 사이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그녀의 팬티 사이로 손을 집어넣을 뻔 했다. 그런데 신디가 몸을 피한것도 아닌데 체트는 무슨 이유에선지 팬티에 손이 닿기도 전에 손을 얼른 거두어버리는 것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신디는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체념을 한 표정으로 등뒤로 손을 뻗어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푸는 것이였다. 그 때도 신디는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신디, 날 똑바로 쳐다봐."
신디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눈빛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신디는 가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우며 그 때까지 젖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래지어를 그제서야 마지못해 떼어냈다.
"신디, 네 가슴은 정말로 너무 예뻐!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아름다운 가슴을 왜 그런 답답한 브래지어로 학대를 하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돼. 그러니까 앞으로는 절대로 브래지어 같은 걸로 네 가슴을 괴롭히지 마, 알아들었어? 아! 이왕 말이 난 김에, 앞으로 브래지어는 물론이고 팬티도 입지를 마. 그러니깐 앞으로 등교를 할 때는 속옷은 아무것도 입지 말란 그런 뜻이야. 알아들었어, 신디?"
"너.. 넌 도대체.. 넌 나한테 그런걸 시킬 수..." 신디는 너무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다.
"내가 그런건 시킬 수가 없다구?" 그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신디, 너는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럼 우리 네 아빠한테 한번 여쭤볼까? 그러면 네 아빠는 어쩌면 나를 또 너희집 저녁식사에 초대하실지도 몰라. 어때, 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체트, 제발.."
"잔소리 말고 어서 팬티나 벗어! 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벗어야 돼."
신디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신디가 팬티까지 마저 벗고서 알몸이 되자, 체트는 신디를 잠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세워둔 채로 아름다운 그녀의 알몸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그의 두 눈은 탐욕스럽게 번뜩이면서 자기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그녀의 알몸을 샅샅이 훑고 있었다.
"신디, 아주 마음에 들어!" 체트는 꽤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마침내 입을 여는 것이였다. "이제 나하고 스를 해줬으면 좋겠어. 바로 여기 이 의자에서 말이야. 그러니까 이리로 올라와봐."
신디가 마지못해 다가오자, 체트는 그녀가 의자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그녀를 부축해 주었다. 그래서 신디가 체트의 무릎 위로 올라와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앉아있는 체트의 허벅지 위에 마주본 자세로 걸터앉자,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그녀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스치듯이 맞닿았다. 체트는 고개를 숙이고서 신디의 한쪽 가슴 위에 오똑 솟아있는 유실을 하나 가득 배어물고 그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렇게 잠시동안 신디의 젖꼭지를 빨며 그 맛과 감촉을 음미하다가 갑자기 이빨로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신디의 입에서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끌어내기엔 충분했다.
"달콤한 신디!" 체트는 숨이 막히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유두를 물고 있는 이빨사이로 중얼거리듯이 말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두 손을 신디의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어서 자기 귀두에 그녀의 보지가 정확히 위치할 수 있도록 그녀의 몸을 받쳐올렸다.
"신디, 어서 집어넣어!" 그가 쉰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멋지게 한번 박아봐."
신디도 거칠게 숨을 몰아쉬긴 했지만 그건 흥분 때문은 아니였다. 그러나 그의 자지가 그녀의 꽃잎을 가르며 침입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신디도 숨이 막히는 듯한 신음소리를 터뜨리는 것이였다. 그래도 신디는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입술을 질끈 깨물며 체트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몸을 가라앉힐 수 밖엔 없었다.
"신디, 눈을 뜨고 날 바라봐."
체트가 그녀의 머리칼을 거칠게 움켜쥐며 말했다. 그래서 신디는 어쩔 수 없이 눈을 뜨고 그의 바라보긴 했지만, 그녀의 두 눈은 섬뜩할 정도로 차갑게 번뜩이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는 신디의 그 눈빛을 보는 순간, 오히려 그것이 열기가 느껴지는 그녀의 타이트한 보지의 느낌 만큼이나 그를 자극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신디가 엉덩방아를 찧기 시작하자 그의 성기가 벌써 위태롭게 씰룩거리는 것이였다.
"아아우우욱!! 신디, 아주 좋아! 그래, 그렇게..!" 그는 헐떡이고 있었다. "젠장! 네 보지는 네 항문 만큼이나 빡빡해! 너도 그걸 알아? 어서 뿌리까지 전부 삽입이 될 정도로 깊숙하게 박아봐. 그래, 그렇게..!!"
신디는 체트의 지시대로 그의 성기가 뿌리까지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하려면 어쩔 수 없이 그의 사타구니에 완전히 주저앉아 가며 엉덩방아를 찧어야만 했다.
"오우, 제기랄!" 체트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릴 터뜨렸다. "신디, 내가 지금 네 보지안에 있어. 난 정말로 신디 아네트와 스를 하고 있는거야. 신디, 우리의 이런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 응?"
신디는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체트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뭐라고 말을 말하려는 듯이 입을 뻥긋거리긴 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말을 못하고 입을 다물어 버렸다.
"왜 그래, 신디? 망설이지 말고 어서 말해봐. 지금은 아무것도 꺼릴 필요없어. 지금처럼 네가 나에게 환상적인 스를 해주는 한, 너는 네가 하고싶은 말은 무엇이든 해도 좋아. 이게 우리의 거래 조건이야. 너도 아까 내가 한 말을 기억하지?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어서 해봐."
"난 널 경멸해." 신디의 목소리는 비록 불안정하긴 했지만 또박또박 말하는 말속에서 혐오감이 가득 묻어났다. "지금 같은 너의 그런 뻔뻔스러움이 난 너무너무 싫어. 할 수만 있다면 난 널 죽여버리고 싶어. 넌 정말로 개만도 못한 새끼야."
"나도 알아. 그리고 난 너를 진절머리 나게 만들지? 그렇지, 신디?"
"맙소사! 그래, 맞아!"
"그래, 알았다구, 알았어! 그러니까 어서 계속 하기나 해."
순간 신디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하지만 곧 그녀의 얼굴은 절망감으로 일그러져 버렸다. 그래도 신디는 여전히 몸을 들썩거리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있었다. 그런데 체트가 갑자기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소릴 터뜨리며, 탱탱하게 봉긋 솟은 신디의 젖무덤을 양손에 하나씩 움켜쥐고서 무지막지하게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신디는 나지막한 소리로 고통스런 비명을 터뜨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엉덩방아를 멈출 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체트의 손을 뿌리칠 수도 없었다.
"신디, 좀 더 빨리.." 체트가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렇다고 너무 빠르게 하진 마. 조금만 빠르게 해. 그래, 바로 그렇게.. 오우, 아주 좋아! 그래, 멈추지 말고 계속해."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서 신디가 젖가슴의 통증 때문에 내지르는 비명소리를 즐기고 있었다. 또한 신디가 그 아픔 때문에 더욱 격렬하게 사타구니를 밀어부치며 요분질을 하는걸 즐기고 있었다.
어느 순간 체트는 신디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손으로 이번엔 리드미칼하게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보드라운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신디가 아래 위로 요분질을 할 때마다 보드라우면서도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이 자기 페니스를 꼭 문 채로 밀려나왔다가 다시 밀려들어가는 그 움직임을 손끝으로 음미하기 시작했다.
"계속 해, 신디. 어서 더 세게 박아봐." 체트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내가 얼마나 싫은지 다시 한번 말해봐. 눈치 볼 필요없이 솔직하게 한번 얘기를 해봐."
신디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신디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더욱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도 덩달아서 더욱 빠르게 출렁거렸으며, 그녀의 긴 금발머리도 어지럽게 흩날리며 그녀의 가냘픈 어깨를 두드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에 흩어진 머리칼은 땀에 젖어 찰싹 달라붙어서 움직일 줄을 몰랐다.
"나.. 난 네가 싫어!" 신디는 숨을 크게 한번 몰아쉬고 나서야 겨우 말을 이을 수가 있었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그녀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체트의 꼿꼿이 일어선 자지에 엉덩이를 가라앉힐 때마다 신디는 박자를 맞추듯이 이 말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었다.
"아으으으으윽..!!"
체트는 마침내 화산이 폭발하듯 밀려오는 사정의 충동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그 바람에 체트는 머리를 뒤로 제끼며 의자에서 엉덩이를 완전히 들어올리더니 신디의 자궁 입구에다 뜨거운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체트는 사정을 하는 중에 갑자기 신디의 머리칼을 움켜쥐고서 그녀의 얼굴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기는 것이였다. 그리고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신디의 입술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붓다가, 마침내 사정이 끝나고 나자 신디를 놓아주며 의자에 축 늘어져 버렸다.
"신디, 너는 정말 멋진 계집애야!" 그는 여전히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황홀하고 멋진 스였어! 신디, 이제 옷을 입어도 돼.. 정말이지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는걸! 아니, 아예 매일 이렇게 스를 하면 어떨까? 신디, 너는 어떻게 생각해?"
신디는 힘들게 옷을 챙기다가 그 말을 듣고 그만 자기도 모르게 멈칫하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런데도 체트는 신디의 그런 반응엔 아랑곳도 하질 않고 다시 말을 이었다.
"신디, 어쨌든 너는 내가 너랑 하는 스에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좋을 거야. 다시 말해서 내가 매번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노력과 개발을 게을리 해선 안될거란 그런 얘기야. 왜냐하면 내가 혹시라도 너랑 하는 스에 싫증을 느끼게 되면, 그 땐 너를 내 친구들한테 줘버릴지도 모르거든."
"뭐.. 뭐라구? 그건 말도 안돼!"
"그게 왜 말이 안된다는 거야? 난 마음만 먹으면 널 데리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 그런데 왜 말이 안돼? 너도 아마 우리 학교에서 나처럼 별볼일 없는 남자애들을 알고는 있을 거야, 그렇지? 모두 너와 네 잘난 친구들이 비웃는 덜 떨어지고 얼간이 같은 애들이지. 아마 걔네들은 신디 아네트와 스를 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비싼 댓가라도 아까와 하지 않은걸?"
신디는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체트, 넌 그렇게는 못해.." 신디는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켜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하려고 애를 썼다. "그건 절대로 안돼. 아니, 우리 아빠가 틀림없이.."
"그렇다면 말이야.. 이번에도 또 네 아빠한테 여쭤봐야겠는걸? 어때, 신디? 이번에도 네가 여쭤볼 거니? 아니면, 이번에는 내가 여쭤봐 줄까?"
"체트, 제발..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 제발 부탁이야."
"흠.. 뭐, 일딴 그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됐으니깐 넌 이제 그만 가봐. 내일 등교할 때 속옷은 입지 않고 등교하는 건 절대로 잊어먹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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