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전화소리에 나는 눈을 떳다.
발신번호를 보니 그녀였다.전화를 받기 전 얼핏 시간을 보니
벌써 10시였다.
“응..사랑아..”
“일어났어요?”
“응..이제 일어났어..콜록콜록..”
“어머 감기 걸렸어요?”
“아니..목이 칼칼해서..에흠....”
나는 힘 없는 목소리로 말을 하며 목이 하도 칼칼해 헛기침을 했다.
“아~어제 술 많이 드셨나봐요?”
“응..조금 무리한거 같아.”
“술 좋아하시나보다~”
“아니야. 나 술 별로 안 좋아해..소주 1병정도가 주량이야..그리고 빨리 마시는거 안 좋아하고 천천히 대화하면서 마시는거는 좋더라구,..”
“아~저도 그정도~히히~에구~우리 주인님 힘드신데 계속 말 시키는거 아니에요?”
“아니야~어차피 일어나야지~”
“그럼 제가 전화 잘 했네요~ㅎㅎ 아침은 어떻게 하실려구요?”
“흠...그냥 우유나 하나 먹어야지...별 수 있나..”
“아~우유로는 안 될텐데~~”
“괜찮아 ~그리고 지금 밥 생각 별로 없어”
“음~~”
“아무튼 우리 어디서 볼까?”
“주인님은 어떡해 했으면 좋으시겠어요?”
“내가 상도역으로 갈까?”
“아 그러실래요?”
“응 그러자~어차피 상도역에서 지하철 탄다며?”
“네 그럼 11시에 상도역에서 봐요~”
“응 이따봐~”
“네~~~”
나는 그녀와 전화를 끊고 친구를 깨웠다.
친구넘은 아직 인사불성이다
그래서 친구를 깨우는걸 포기하고 화장실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정신과 몸이 가벼웠다.
나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그제서야 친구넘이 베시시 눈을 떴다.
“어디가..냐?”
친구넘은 다 죽어간다.
“집에 가야지..넌 더 자라~”
“야~해장술 먹고 가야지~”
“에라이~이~뭉그러질넘아 해장술을 또 먹자고야~?”
“히히 원래 한잔씩 해주는게 좋아~”
“난 싫다~ㅎㅎ 그리고 집에가서 쉬고 싶다.”
라고 하며 나는 신발을 신었다.
친구넘은 아쉬운 듯 이불에서 일어나려는 포즈를 취하길래
“야~그냥 더 자라~나 간다.
“그럴까~?히히 그럼 잘 가라~야 참 다음주 약속 잊지 마라~”
“응 알았다.”
나는 친구네집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오전임에도 햇살이 뜨거웠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나와 슈퍼를 가서 딸기우유를 하나 사서 먹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가 마을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문자가 한통 왔다.
[주인님 저 지금 집에서 출발해요. 5분후면 도착할 듯 해요. 조심히 오소서~^^]
[응~나도 지금 버스 타고 가고 있어~첨이라 얼마나 걸릴줄은 모르겠어~]
나는 이내 답장을 보냈다. 답장을 보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녀를 본다는 것이 좋았고 같이 있는다는게 좋았다. 이게 연애의 감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도중 다시 답장이 왔다.
[천천히 오셔도 돼요~주인님!!조심히만 오세요~]
또 나는 답장을 보내준다.
[역시~우리 사랑이 뿐이 없구나~조심히 갈게~걱정마~!! 사랑이도 조심히 와~]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아 버스는 상도역에 도착했고 나는 버스에서 내려 역 입구로 향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쯤에서 어떤 남자가 우리 사랑이의 치맛속을 훔쳐봤다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하철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 전화를 꺼내드는 순간 개찰구 앞에 그녀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녀를 보고 밝게 웃으며 걸음의 속도를 붙혀 그녀앞으로 갔다.
“어~바로 찾았네~”
“히히 그러게요~”
나는 지하철패스를 단말기에 대고 그녀가 있는 쪽으로 건너갔다. 그러자 그녀는 냉큼 나의 손을 잡고 나의 옆으로 붙는다. 그날 그녀는 베이지 면바지에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위에는 분홍빛의 폴로형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풀어진 단추에 드러난 하얀 그녀의 목선이 그날따라 더욱 밝게 빛났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마침 열차가 도착해 있어서 우리는 급하게 뛰어 지하철에 탔다. 갑자기 뛰어서인지 그녀도 나도 숨을 헐떡 거리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었다.
“휴~ㅎㅎ 오~잘 뛰네~”
“히히 제가 좀 해요~휴,...”
우리는 자리를 둘러봐도 자리가 없길래 옆칸으로 옮기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나와 그녀는 그곳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그녀 옆에는 아줌마가 앉았고 내 옆에는 한 사람분의 빈자리를 사이에 두고 한 여학생이 앉아 있었다.
나는 습관적으로 사람들의 행태를 한번 쭉 둘러봤다.
눈을 감고 이어폰을 꼽은 사람, 신문을 보는 사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 등등 흔히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광경뿐이었고 그다지 눈에 띄일 만한 사람은 없었다.
“오늘 덥지?”
“네~오늘 좀 더울 것 같던데요~”
“그렇더라구~근데 어차피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은 그거 잘 모르잖아~”
“호호 그렇긴 해요~”
“이런날 계곡으로 놀러가면 좋은데~”
“아~정말 좋겠다~담에 우리 꼭 같이 가요~”
“그래~”
그녀는 지하철의 사람들을 의식해서인지 주인님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았다.
“참~식사 안해도 되겠어요?”
“응 우유 먹었어~”
“우리 사무실 근처에 맛있는 해장국집 있는데 같이 갈래요?”
“채식이야?”
“아니지요~호호”
“그럼 너는 어떻게 하고?”
“전 그냥 먹는거만 봐도 돼요~!”
“에이~됐어~어떻게 혼자 먹냐~”
“아니면 전 그냥 밥하고 비육류의 반찬만 먹어도 돼는데~:”
“참 너 혹시 유란채식가야?”
“어머 어떻게 그런걸 아세요?”
“그냥 알어~~전에 나도 채식을 해볼까 해서 정보같은거 읽어본적 있어!”
“어머 진짜요? 근데 왜 말씀 안했어요?”
“근데 중요한건 나한테 맞지 않을거 같아서 실행 안 했어~난 삼겹살에 쌈싸먹는거 포기 못할거야 아마..”
“아~그렇구나~아쉽당~참 저는 아직 유란은 먹어요.”
여기서 유란이란 우유와 계란을 말하고 우유와 계란을 안 먹는 사람들은 유란채식가를 진정한 채식가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결국 채식이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라 자기 자신에 맞쳐서 하면 되는거지 그걸 굳이 진정성을 따지고 그걸 따져 이분법적으로 나누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진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계급을 나눠 자신들의 우월성을 돋 보이려는 것 말이다.
말은 통념을 탈피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라고 주장하면서 사고는 오히려 더욱 구태의연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고 생각하기 보다 측은하기 까지 하다. 오죽하면 저럴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나는 말과 행동이 일치 하지 않음을 가장 경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가끔씩 틀릴때가 있다. 이것이야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어쩔 수 없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말로 주장하는 사상과 철학은 그것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이루어져야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행동하지 않는 사상은 죽은것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하게 실천한다는 것은 보통인간으로서는 힘든 것이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행동과 말이 모순되는 점이 없나 항상 반성하고 그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말뿐인 사상을 경계한다.
“음~그렇구나..”
“저는 어디가서 채식을 해요 라고 하지 채식주의자에요 라고는 말하지 않아요. 아직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사랑를 보며 나는 또 한번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을 하였다.
중간쯤 왔을까 점점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 그녀가 나의 어깨에 그녀의 머리를 기대며 시선은 맞잡은 손을 보며 내 손가락을 가지고 이런저런 장난을 친다.
내 손가락을 쭉 펴기도 하고 사이를 벌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내 손가락을 잡고 자지를 애무하듯이 위 아래로 쓸어 내린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크크~지금 뭐 하는거야? 이런 음탕한 계집~”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이내 수즙은 웃음을 짓더니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네~주인님!! 저 지금 어제 주인님과의 섹스를 생각했어요.”
“흐흐 어떤거?”
“호호 몰라요~그냥 다요~”
나도 그녀 얘기를 듣고 있으니 어제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러자 나의 아랫도리에 다시금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눈을 마주치고 나의 아랫도리를 눈으로 가리키고는
“야~꼴린다~어쩌지..? 여기서 한번 해볼까?”
“어머~미쳤어~호호”
“큭큭~그렇지~? 여기선 무리지?”
“둘이 경찰서 가고 싶어요~ㅎㅎ”
라며 나의 팔을 살짝 때린다.
나는 그녀를 다시 한번 보고 살짝 웃으며 다시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눈을 감았다. 그러다 잠시 생각이 나서 MP3의 한쪽 이어폰을 그녀의 귀에 꼽고 나머지는 내 귀에 꼽고 나는 플레이어를 작동시켰다.
귀에서는 이승철의 ‘열을세어 보아요’ 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승철 노래 좋아해요?”
“응? 아~그냥 다 들어.. 잡식이야~음악도~”
“아~저도 잡식이에요~호호”
“음악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고 그냥 듣다가 필 꽂히면 그거 다운받아서 듣고 다녀 그러다 질리면 다른거 듣고~히히”
어느새 몇 곡이 흘렀고 에미넴 ‘without you"라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내가 처음 힙합이라는 장르를 접하게 해준 가수가 바로 에미넴이었다. 그 전까지는 발라드나 R&B, 소울, 째즈에 치우쳐 음악적 편식을 하였고 힙합은 알아들을 수 없는 시끄러운 음악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군대에서 우연히 힙합을 좋아하는 선임병 때문에 접한게 에미넴이었고 그 노래 첫곡이 ‘stan" 이었다.
그 노래의 M/V를 보았고 내용은 참! 한국에서는 상상도 안돼는 내용이었고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리고 후에 에미넴의 영화 "8miles" 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 내용중 에미넴의 엄마로 나온 킴베이싱어가 에미넴의 고등학교 동창과 연애를 하고 아들한테 그 남자가 오랄섹스를 안 해준다고 하소연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허허~거참~저게 할 소리인가~‘라며 혀를 찼지만 아들친구와의 섹스라는 컨텐츠는 나에게 강한 자극을 주었고 그때부터 나는 그런류의 야설에 심취했고 결국 DS에 이르기까지 나의 성정체성을 일깨우게 된 계기가 바로 에미넴이라는 넘이었다.
그 노래가 끝나가자 어느새 전철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리는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로 나왔다.
“여기서 멀어?”
“아니요. 가까워요~참! 주인님 우리 밥 먹고 가요~”
“음..그럴까?”
“그래요~전 신경 쓰지 마세요~저는 알아서 먹으면 돼요~채식이라고 맨날 거하게 준비해서 먹는게 아니라 평상시 먹는 식으로 먹는거구요. 거기서 고기만 안 먹는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매일 고기 먹는 사람 없잖아요~”
“하기사 그렇다. 그러고 보니 나도 자의는 아니지만 채식을 하고 있었네~그랴~”
“ㅎㅎ 그래요~그렇게 생각하면 쉬워요~”
“아하~!”
그렇게 우리는 주위를 둘러보던 중 콩나물 해장국집을 찾았다.
“어라~저기 딱이네~”
내가 손가락을 가르킨데를 보며 그녀는 웃으며
“저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굳이 그러실 필요 없어요. ”
“아니야~콩나물 밥 괜찮지~”
“그럼 다행이구요. 우리 저기로 가요~저도 한번도 안 가봤는데 한번 가보고 맛있으면 자주 와야지~”
“ㅎㅎ 그래~”
식당에 들어가니 그곳은 모두 바닥에 앉을 수 있게 돼어 있었다. 그리고 손님도 꽤 있었다. 나는 일부러 구석진 자리로 갔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나는 주위를 살핀후 한쪽 다리를 쭉 펴서 그녀의 가랑이 부분에 슬쩍 갔다 댔다. 그리고 발 끝으로 그녀의 음부부분을 간지럽혔다. 그러자 그녀는 순간 놀래며 주위를 살피며
“아잉~누가 보면 어떻게 해요~”
나는 더 재밌어 하며
“보긴 누가본다고 그래 누가 다른 사람 상 밑에 쳐다보니? 그리고 여기는 잘 안 보여~”
라고 하며 더 짖굳게 그녀를 괴롭혔다. 그러자 그녀는 은근슬쩍 가방으로 밑이 안 보이게 가려놓았다. 그녀의 행동만으로도 우리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나는 이제 더 노골적으로 그녀의 그 푹신한 부분을 간지럽혔다. 그리고 내가 순간순간 깊숙이 발 끝으로 그녀의 음부를 누를때마다. 그녀는 숨을 몰아셨다.
“헙..흑...하......주인님..”
“왜? 좋아?”
“아잉...”
그러던중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음식을 가져왔고 다행이 그 음식은 맛도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음식을 먹었고 나는 다 먹고 다시금 그 장난을 쳤다. 그녀는 아직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그녀가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먹을때 나는 일부러 그녀의 음부를 강하게 공략했고 그녀는 숟가락의 음식을 도로 그릇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했고 나는 재밌다는 듯 웃었고.
그녀도 그 상황이 재미있는지 “하지마세요~아이~밥 좀 먹어야 돼요~힝~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든다는데~”라고 말하며 다시금 음식을 뜨며 웃고 있었다.
“아~맞다 너 암캐지~히히..그럼 건들지 말아야지~”
“아이~주인님~미워~”라고 말하였지만 연신 입가에 미소는 떨어지지 않았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하려 하는데 그녀가 나를 막더니
“제가 낼게요”
“응? 나 돈 있는데~”
“그냥 제가 낼 게요~그러고 싶어서 그래요~”
“그래~그럼 잘 먹었어”
라고 하며 그녀가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나는 여기서 그녀에게 다시한번 반했다.
밥을 산 행동이 아니라. 그녀의 말이 참 속 깊은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 아는 누나들이나 직장인 친구는 “야~학생이 뭔 돈이 있다고~”라고 말하는게 보통이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돈 없는 학생이기에 얻어 먹는다는 것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와 반면에 “이번엔 내가 살테니 너가 나중에 돈 벌면 그때 꼭 사라! 그럼 그때는 이자까지 쳐서 받아낼테니까~” 말하면 참 맘이 한결 편하다. 듣기에도 좋구. 그래서 항상 느끼지만 말 한마디의 차이가 이렇게 상대방의 기분을 다르게 변화 시키는구나라는 생각을 한적이 많았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그녀의 사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사랑아!”
“네?”
“너 밖에서 사람들 있으면 나 주인님이라고 부르기 힘들잖아”
“네..? 아..네..조금..히히”
“그래 나도 그거 알어~나도 듣기 불편하지~ㅎㅎ 그냥 그때는 편하게 불러~”
“진짜요?그래도 돼요?”
“엥? 안될 건 또 뭐니~?”
“그래도 주인님인데~”
“그전에 우리 무슨 관계지?”
“호호 애인이요~”
“그래~그러니까 너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음~뭐라고 부를까?”
“그냥 너 편하고 부르고 싶은데로~욕만 하지 말고~ㅎㅎ”
“네~”
그녀도 아직 선뜻 알맞은 호칭이 없는지 고민주인거 같았다. 나는 닦달하지 않았다. 그녀 스스로 결정하게 냅뒀다.
그렇게 걷다 어느새 그녀 사무실 앞에 다달았다.
“여기 3층이에요~ ”
나는 그 건물을 올려다 봤다. 4층짜리 연식이 좀 된듯한 건물이었다. 1층은 상가였고. 2층부터는 사무실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아~여기구나~!”
“히히~자주 저 보러 오세요~저 보고 싶으시면~”
“응~매일 올게~”
“진짜요?~그럼 저야 좋죠~”
“히히~근데 오늘 아까 식당에서 아쉬워서 어떻게 하니?”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쑥스러워 했다.
“뭐~별 수 없지요~”
“흑흑ㅜㅜ ㅎㅎ 아쉽다~우리 그냥 다른데로 튈까~?”
“어머~진짜요?”
“히히 그래~ㅎㅎ 근데~너 괜찮겠어?‘
“흠...”
“ㅎㅎ 농담이야. 자기가 맡은 일은 다 해야지~어여 올라가~더 아쉬워지기 전에~”
“네~^^전화할게요~”
“그래 나도 할게~”
라고 하며 나는 그녀를 봤고 그녀는 건물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자기야 잘가~”
라고 하며 쑥스러운지 휙 몸을 돌려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이내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음..자기? 훗~^^ 좋지~자기~’
라는 생각을 하며 나 또한 지하철 역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바로 전화가 왔다.
사랑이었다.
“엉~들어갔어?”
“네~지금 가고 있어요?
“응 지하철 타고 가고 있어~자기야~ㅎㅎ”
“아이~또 놀리네 우리 자기가”
“하하하~그래 참 듣기 좋다~자기도~좋네~”
“그럼 다행이구요~”
“옆에 누구 없어?”
“아 지금 사무실 앞 계단이에요”
“아 그렇구나~”
“지금 바로 집에 갈거죠?”
“엉~아 그래야지~”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리고 이따 전화드릴게요.”
“응 그래~오늘도 수고해~”
“네~우리 자기 주인님도요~ㅎㅎ”
“응~끊을게~”
나는 전화를 끊고 보니 어느새 지하철역에 도달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화초가게에 들러 묘종을 하나 샀고 그걸 들고 집에 왔다. 그걸 집에 와서 빈 화분에 심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가방을 둘러메고 독서실로 향햇다. 독서실에서 3시간 정도 공부를 하다 보미 피곤해서 그런지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가방 싸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나는 밥을 먹고 이런저런 소일거리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동안 그녀와 나는 간단한 문자로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어느새 8시가 되었고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응 나야~어디야?”
“지금 집에 거의 다 왔어요.”
“밥은 먹었어?”
“네 그냥 간단하게 챙겨먹었어요~주인님은요?”
“응 나도 간단히 먹었어~”
우리는 이런 얘기로 시간을 때우며 통화를 했다.
언제나 들어도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해 보였다. 날카롭지도 않았고 톤이 높지도 않았다. 참 단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못 들으면 사무적으로 들렸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하고 편안한 목소리였다.
“참 주인님~우리 또 언제 만나요?”
“뭐 서로 시간되면 만나는 거지~”
“주인님 공부할 시간 빼앗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건 내가 알아서 조절할게”
“그럼 다행이구요~”
사실 그건 내가 조절하기 나름이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잠깐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다.
“참 사랑아!”
“네?”
“너 내일 쉬지?”
“네~일요일인데요~”
“근데~오늘 오다 보니까 생각난건데 토요일인데도 회사가네~”
“아~원래 안가도 돼는데 일이 있어서 간거에요~”
“내가 요일개념이 조금 없어~공부하다 보니까 매일 휴일이라~ㅎㅎ”
“호호”
“그럼 내일 1시에 보자~”
“어디서요?
“어디가 좋겠어?”
“음~저 주인님 동네에 가보고 싶어요.”
“음~그래?”
“네”
“그럼 내일 1시에 모란역에서 보는걸로 하자”
“아~모란역이면~?”
“잠실에서 8호선 타면 되고 아니면 선릉에서 분당선 타도 돼고”
“아~네~제가 알아서 갈게요~”
“그래~근데 아직도 집에 안 갔어?”
“호호 그냥 주인님이랑 얘기할려구 집 앞 놀이터 의자에 앉아 있어요~”
“어이쿠~밤에 놀이터는 위험해~빨리 들어가~”
“호호~네~주인님 잘거에요?”
“아~그냥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왜?”
“아니요~그냥요~”
“음~나도 오늘 너랑 챗하고 싶은데~토요일이라 형이 주로 컴퓨터 쓰는 바람에~자유롭지 못해~”
“아~네~^^그럼 푹 쉬세요~!”
“응 우리 사랑이도 잠 푹자고~내일 보자~그리고 내일 재밌게 놀자~”
“어머 어떻게요?”
“ㅎㅎ 와보면 알지롱~~~”
“호호 네~아 나도 빨리 자야겠다~”
“그래 그럼 푹자~”
“네~끊을게요”
나는 전화를 끊고 tv를 보던중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깨어나니 오전 7시였다. 나는 일어나 멍하니 30분 정도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고 세수를 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좀 하면서 오늘 일정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대충의 윤곽을 잡고나니 어느새 10시가 되었다.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녀는 조금전에 일어나 씻고 가족들이랑 TV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약속장소와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전화를 끊고 나는 슬슬 나갈 준비를 하였다. 나는 조금 일찍 나와 근처 봐두었던 성인용품점으로 향했다. 거기서 작은 에그형진동기를 하나 샀다. 물론 기존에 여자친구와 쓰던 것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걸 다시 쓰기에는 사랑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것을 버리고 새로 하나 샀다.
나는 그걸 가방에 넣고 극장으로 가 영화표를 예매했다. 다행히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구석지고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자리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약속시간이 다 되어갔다.
핸드폰을 보니 그녀의 전화가 와 있었다. 아마도 내가 밖에 있으면서 못 들은 듯 싶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다.
“어~전화했었지~미안 내가 몰랐어”
“네~^^근데 지금 어디세요?”
“응 지하철역 3번출구로 나와 거기 있어.”
“아~벌써 와 계신거에요? 전 지금 3정거장 남았어요.”
“응 그래~나와서 3번출구 앞으로 오면 돼!”
“네~근데 오늘 뭐 할거에요?
“그냥 와 보면 알아~재밌는거~ㅎㅎ 참 밥은 먹었어?”
“점심은 아직이에요!”
“아~나도 아직 전이야~그럼 와서 밥 먹자!”
“네~^^“
그러고 통화를 마치고 15분 정도 기다리니 저 계단 밑에서 올라오는 그녀가 보였다. 그녀도 나를 발견하고는 가볍게 웃으며 계단을 올라왔다. 그녀는 앞에 단추가 채워진 흰색 원피스에 노란색 볼레르를 걸치고 작은 가방을 들고 샌들을 신고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니 속에서 꿈뜰거리는 야한 생각들이 났다
그녀는 나에게 와 팔짱을 꼈고 나는 그녀와 함께 극장 방향으로 향했다.
“쉽게 찾았네!”
“네~쉽던데요!”
“우선 밥 먹으러 가야지~”
“음~뭐 먹을까요?”
“지금 영화표 예매했는데 1시 30분 영화거든 오래 걸리는거 말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거로 하자~”
“어머 영화 뭐에요? 저 영화 안 본지 꽤 됐었는데~”
“응 비열한 거리야~~ㅎㅎ 다 너의 마음을 읽고 준비했쥐~”
“역시~”
“뭐 먹을까?”
“배 많이 고프세요?”
“아니 난 괜찮은데~너가 고플까봐”
“그럼 우리 끝나고 먹어요~”
“그럴까?”
“네~”
우리는 바로 극장으로 향했다.
“사랑아~”
“네?”
“오늘 극장가기 전에 할게 있다.”
“뭔데요?”
나는 가방에서 아까 성인용품점에서 산 에그형진동기를 꺼내서 그녀에게 살짝 보여줬다.
그녀는 그걸 보고 깜짝 놀래며 나를 쳐다봤다.
“어머~이거 뭐에요?”
“뭔지 몰라?”
“그건 아는데 이걸 어떻게?”
“히히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네...”
“이거 화장실 가서 너 보지속에 넣고 이 유선리모콘은 일단 팬티속에 같이 숨겨와! 그리고 절대 니 마음대로 작동하지마! 알았니?”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하는척 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녀는 얼릉 그걸 받아 가방속에 넣었다.
나는 다시 가방에서 음식용비닐에 쌓인 것을 내어보였다.
“어머 이건 뭐에요?”
“히히 하나는 포비돈 소독약이고 하나는 에틴알콜이야.”
“이건 왜?”
“응 너 보지에 유기농 야채를 넣을정도로 위생에 민감하잖아!”
“아~!어머~!주인님...정말...감사해요..이렇게나 신경 써 주시고..”
그녀는 감동을 받았는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촉촉해졌다.
“그런데 왜 두개나 준비하셨어요?”
“아~알콜이 전부 소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그래서 첨에는~포비돈으로 일차 소독하고 포비돈이 색깔이 있어서 그거 닦을겸 알콜로 2차 소독하고 집어넣어!”
“어머~정말..주인님~너무 감사해요. 이 정도로 저를 배려 해주시다니..”
“히히 뭐 이정도 가지고~근데 배려라는거 그거~ 가끔은 지나치면 안돼더라~그래서 손해 본 경우도 좀 있어..”
“어머 그래요? 어떻게요? 음...나중에 설명해 줄게~말하자면 길어~”
“그러세요~”
“시간없다 화장실 갔다와~”
“네!”
그녀는 화장실로 갔고 사람이 많은지 꽤 오래 걸렸다. 상영 5분전 가까스로 그녀가 돌아왔다. 나는 빙긋 웃으며 그녀에게 완료했냐는 식으로 눈짓과 고개짓을 했고 그녀는 쑥스럽게 웃으며 내 옆으로 달려와 애 팔을 잡고 내 귀에 속삭였다.
“네..주인님이 주신거 제 보지에 쏙 넣어두고 왔어요.
나는 그 말에 약간의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그 말투와 어휘들이 주는 느낌이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은근슬쩍 허리부근을 손으로 둘러봤고 이내 팬티라인 부근에 리모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자리가 어디에요?”
“음~잠깐만~저기다~”
내가 손으로 가리킨 곳은 극장에서 유일하고 두자리만 있는 곳이었다.
모양은 [ㅁㅁ ㅁㅁㅁㅁㅁㅁㅁㅁ ㅁㅁㅁㅁ] 이런 식으로 생겼다.
그녀를 벽쪽에 앉히고 내가 통로쪽에 앉았다.
“어머~자리도 기가 막히네요~”
“ㅎㅎ 죽이지?”
“혹시 다른 여자랑 여기 와서 이런거 아니에요?”
“어허!”
나는 윗니로 아랫입술을 과장돼게 깨물며 미간에 힘을 줬고 그녀는 그런 나를 보더니 이내 자신이 실수했다는 듯 나의 팔을 꼭 잡았다.
“주인님 잘못했어요.”
“너 한번만 그런소리 하면 혼난다.”
“네..”
나는 그런 그녀와의 사이에 있는 팔걸이를 뒤로 재끼고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러자 그녀는 어깨를 내 머리에 기대고는 손으로 나의 팔을 반복적으로 쓰다듬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됐고 우리는 영화에 몰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분이 가량이 흘렀을까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리모콘을 꺼내서 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주위를 살피더니 치마를 무릎위까지 올리더니 손을 집어 넣어 그것을 치마 밖으로 꺼내줬다. 그런데 그 줄 때문에 치마 밑으로 꺼내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치마 앞에 달린 단추 사이로 빼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복부 와 허벅지 사이에 있는 단추를 풀더니 그곳으로 그 리모콘을 꺼내고는 다시 단추를 채웠다.
그 리모콘은 다이얼식으로 작동을 시키는 방식이었다. 나는 그 리모콘을 왼손에 쥔채 다시 정면을 응시했다. 그러자 그녀도 다시 내 팔을 잠고 어깨를 기댄채 영화를 봤다. 1분 정도 지난후 나는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전원을 켰다가 3초후 다시 껏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놀래며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놀랬는지 입을 약간 벌리고 동그란 눈을 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나는 재밌어 작게 웃으며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왜? 놀랫어?”
“휴~~너무 순식간에 뭐가 떨리길래 놀랬어요.”
“뭘 놀래~넣고 있으면서 기대했을거 아니야?”
“그래도 너무 방심하고 있어서..”
“왜 싫어?”
“아니에요..그런거..”
“잘 들어 절대 소리내지 마..알았니? 참을 만큼 참아..알았어?”
“네...”
나는 다시 화면을 응시했고 그녀도 나를 따라 화면을 응시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이번엔 그녀도 예상을 했다는 듯 그 진동을 느끼는 듯 했다. 그리고 몇초가 흘렀을까 나의 팔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위~~~~윙~~~~~위~~~”
영화의 음향이 작아진 순간 내가 의식을 해서 그런지 그 진동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녀는 진동을 켠지 1분이 지나자 내 팔을 꼬집는 듯 하게 세게 잡았다. 나는 그제서야 전원을 껐다.
“하~~~~흐.........”
그녀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마치 오줌을 참다가 쉬원하게 볼일을 보는 사람처럼..
나는 팔을 뻗어서 그녀의 몸을 감싸 팔을 그녀의 왼쪽 가슴에 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그 손으로 그녀의 가슴위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몸을 내 쪽으로 더 밀착시켜 가슴을 만지는데 편하게 해줬다. 그리고 동시에 다시 진동기를 켰다.
‘위~~~~윙~~~“
그녀는 한손으로 이내 내 다른손을 잡고서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위에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그녀의 가슴쪽 단추를 풀고 그 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소을 집어 넣자 그녀의 가슴과 그녀의 브라자가 만져졌다. 브자자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그녀의 젖가슴을 한손으로 만지작 거렸다.
“하~~~~아~~~~”
그녀는 가슴을 만지자 이내 따뜻한 입김을 뱉어내고 있었다.
“야~내가 조용하라고 했지...”
라고 하며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쎄게 잡고 비틀었다..
“아~~~”
그녀는 이내 외마디 짧은 비명을 질렀다,
“이게 진짜 말을 안 듣네..”
그리고는 다시 그녀의 젖꼭지를 한번 더 비틀었다.
그러자 그녀는 아픔을 참는 듯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잡고 있던 내 손을 더욱 쎄게 잡았다.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놓구 다시 손으로 가슴을 우격스럽게 주물렀다. 마치 가슴에 실리콘이 있다면 터트릴 기세였다.
그녀의 손에는 더욱 힘이 들어갔고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다 다시 부드럼게 가슴을 비볐고 손에 땀이 차자 나는 그 물기를 이용해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간지럽혔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손에 힘을 더욱 주었다.
“못 참겠어?”
“네..아...아니에요..참을게요..”
“그래 더 참아 너가 잘 참으면 소리 낼수 있게 해줄게”
“네..”
나는 다시 영화를 보며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여전히 진동기는 그녀의 보지속에서 그녀의 질벽을 거침없어 때리고 있었다. 얼마후 그녀는 다리를꼬기 시작했다. 몸을 이리저리 비틀기도 했다. 아마도 자신의 보지속의 진동기의 자극을 다른각도에서 느끼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몸의 변화는 더욱 빠르고 심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그때 진동기를 껐다.
그러자 그녀는 나를 다시 쳐다봤다. 마치 ‘ 막 좋아지려는데~왜?’ 라는 식으로 쳐다봤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응탕한년~아주 보지가 근질근질 거려서 미치겠어?”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어디서 고개를 끄덕거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내 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잘못했어요..주인님..”
“이 노예년이 주인이 말하는데 대답을 해야지 고개를 끄덕거려!!어!”
그녀는 분위기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내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손을 두 손으로 감쌌다.
“잘못했어요.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나는 이내 목소리에 경직을 풀고 말했다.
“잘 할 수 있어?”
“네...주인님..”
“좋아..니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다면 내가 용서해 주겠어 만약 팬티가 안 젖어 있다면 그때는 상도 없어 알았어?”
“네..주인님 지금 사랑이 보지는 너무 축축해요..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그래? 어디한번 보자. 단추 풀러!”
“네?”
“말 못 알아 들어?”
그러자 그녀는 얼릉 단추를 풀렀다. 복부와 보지 근처 부근의 치마의 단추를 풀렀다. 그걸 본 후 나는 손으로 옷을 살짝 제쳤다. 치마의 가운데를 제치자 그녀의 복부와 앙증맞은 팬티가 눈에 띠었다.
나는 손으로 배를 한번 쓰다듬으며 팬티위로 손을 올리고 보지까지 손을 뻗었다. 이내 그녀의 갈라진 계곡이 만져졌고. 나는 손을 더 뻗어 의자와 그녀의 보지가 맞닿은 곳으로 손을 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살짝 엉덩이를 들어 내 손이 들어가는 것을 도왔다. 그녀의 계곡의 갈라짐을 느끼며 중지로 그 계곡을 따라 보지부근 까지 손을 넣자 축축함이 느껴졌다. 축축함과 온기를 느낀 나는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끼고 보지에 손을 직접 짚어넣었다. 넣자마자 손에는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이거 완전히 쌕녀구만! 그새 이렇게 젖었다니!”
“네..주인님 사랑이는 정말 쌕녀에요...주인님을 만나러 오면서부터 이렇게 축축해 졌어요.
주인님..이제 저를 용서하세요..“
“음..그래 아주 좋아! 너의 그 쌕스러움이 맘에 들어! 좋아 이제는 상을 주겠어!”
그럼과 동시에 나는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그러자 손으로 그 진동이 바로 느껴졌다. 나는 손을 보지속에 살짝 집어 넣자 그 진동기가 느껴졌다, 나는 그것을 잡고 살짝 살짝 위치를 바꿔줬다.“
“아~~하...주인님...하...사랑이 죽어요...”
나는 진동기와 줄이 닿는 부분을 짧게 잡고는 밀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하...주인님..하...아....아~~~주인님~~아~~”
“왜 미치겠어?”
“아~~아~~하~~후~~아~~”
나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주체할 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다. 이미 내 자지는 금새 바지라도 뚫어버릴듯한 기세로 바지속에서 끄떡이고 있었다.
“어떡해 해주길 바래?”
“아~~아~~주인님..원하는대로 해 주세요...저는 주인님이 시키는대로....”
나는 보지에서 손을 빼고 축축한 물기를 머금은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이내 간지렵혔다.
“하~·아...하~~아~~~~”
그녀의 신음소리는 영화 음향에 묻혀 나의 귀에만 겨우 들를듯한 작은 소리였지만 그 축축함이 내 귀와 목을 때리면서 전율을 불러 일으켰다.
“팬티 벗어!”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보더니 망설임없이 엉덩이를 살짝들어 팬티를 내리고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몸을 숙여 발을 빼네 나에게 주었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지 않고 쫙 펴서 그녀의 음부가 닿았던 부분이 보이게끔 그녀의 무릎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 주변상황을 살펴보았다. 우리 앞과 우리 뒤에는 사람이 없었고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영화에 심취해 우리쪽은 신경도 안 썼다. 설령 본다해도 어두워 팬티인지를 식별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녀도 그것을 깨달았는지 이내 가만히 있었다.
나는 다시 그녀의 단추가 풀려 벌어져 있던 치마를 제꼈다. 그러자 하얀배와 삼각형 모양의 털이 보였고 그 보지에서부터 시작된 전선이 나의 손에 있는 리모콘 까지 이어져 있었다. 나는 한손을 그녀의 보지에 대고는 리모콘을 5초간 켰다 껏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내 손을 잡고는 밑으로 밀었다. 나는 다시 그녀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해줘?”
그녀는 나를 쳐다보더니 부끄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좀더 자세하고 공손하게 말해봐!”
“주인님..제 보지속에 있는 진동기를 켜서 제 보지를 적셔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래 알았어.”
나는 바로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그리고 손으로 그녀의 대음순 주위를 비벼줬다. 그러자 그녀는 주체 할 수 없는 듯 몸이 경직되어갔다.
“아~~하~~아~~아~~주인님~~아~~자기야~~아~~나~~어떻게~요~~”
“음탕한년~~~! 걸레 같은년!!”
“아~흐~~아~흐~아~하~~”
나는 그녀의 대음순 주위를 더욱 강하게 자극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바로 그녀의 소음순으로 손을 가져가 소음순을 자극하며 손을 아래위로 비비기 시작했다.
“아~~나 몰라~~나~~아흥~~허윽~~하윽~~헉~~~”
그녀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 졌고 갑자기 다리를 X자로 오므려 힘을 주었고 팔을 쭉 뻣어 보짓속에 들어가 있는 내 손의 손목을 잡더디 강하게 밑으로 밀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거친숨을 몰아셨다.
그리고 몸에 약간의 떨림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헉~~~~앗~~~~~!!!!!!!!!!!!!!!!!!!!!!!!!!!!!!!!!!!!!!!!!!!!!!!!!!!!!!!!!!!!!!!!!!!!!!!!!!!!!!!!!”
그리고 그녀는 1분간 그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이미 내 손바닥은 그녀의 맑은 보짓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경직된 그녀의 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주인님 감사해요...주인님 손길만 닿으면....하...후....”
그녀는 마지막 숨 고르기를 했다. 그리고 내 손을 빼더니 젖어 있던 내 손을 자기 무릎에 있던 팬티로 물기를 닦아주었다. 나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게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정성스레 나의 손을 닦아 주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손수 그녀의 치마 단추를 채워줬다. 그리고는 그녀는 자신의 속옷을 입으려 했다. 순간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았고 그녀는 나를 쳐다봤다.
“넣지말고 벗고 다녀!”
“네..”
그녀는 그 팬티를 자신의 빽에 넣고는 다시 나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주인님 죄송해요.”
“뭐가?”
“저만 느껴서..”
“후후~아직 끝난거 아니야~”
그러자 그녀는 다시 밝게 웃으며 나의 볼에 뽀뽀를 했다.
“네~그때는 제가 꼭 주인님 기쁘게 해 드릴게요!”
“그래야지..후후”
이러는 동안 어느새 영화는 절정이 지나 결말 부근에 다다라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는 그동안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났다. 돈 낸게 아까워 앉아 있을 뿐이었다. 끝날 시간이 가까워 오는걸 느낀 나는 그녀에게 진동기를 빼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단추를 풀으고 질 속에서 진동기를 꺼냈고 한 손으로는 아까 내가 준 비닐봉지에서 알콜면솜을 꺼내서 그걸 감싸고는 조심스럽게 닦았다. 그리고는 그걸 나에게 줬다. 나는 그걸 받아 선을 잘 정리해서 가방에 도로 넣었다.
그러자 어느새 영화가 끝이 났다. 우리는 사람들 대열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히히 재밌었어?”
“호호~네~~”
“뭔 내용인데~?”
“호호 ~그냥 비열한 깡패들의 이야이였어요~호호”
“그래 그거 알면 됐지~뭐~ㅎㅎ”
“맞아요~”
“다음에 인터넷에 뜨면 다운받아서 제대로 함 보자~”
“네~”
우리가 나온 시간은 3시30분이 넘어서였다. 아직도 바깥은 햇살이 뜨거웠다.
“주인님 우리 뭐 먹을까요?”
“음~너 빵 좋아하니?”
“네~자주 먹어요”
“그래 그럼 잘 됐네~따라와~”
나는 그녀를 이끌고 근처 제과점에 갔다. 제과점에 가서 나는 작은 생크림 고구마 케익을 하나 샀다.
“자기야 이거 우리 어디서 먹어?”
가게 주인이 있어서 그런지 나를 자기라고 불렀다.
“응 집에 가서 먹지~”
라고 하며 그녀를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주인님 우리 주인님 집에 가는거에요?”
“응? 아니~따라와~”
우리가 도착한 곳은 동네 모텔이었다.
“어머~주인님!”
“왜 싫어?”
“그게 아니라~호호~이런 대낮에?”
“따라오기나 해!”
그러자 그녀는 나를 불러 세웠다.
“주인님~잠깐만요!”
“왜?”
“여기 얼마나 해요?"
"여기? 2만원 할걸~“
그러자 그녀는 가방에서 미리 준비라도 했는지 2만원을 꺼내 손에 말아쥐고는 나에게 슬쩍 건냈다.
“주인님~이거는 제가 낼 차례에요~그러니 제가 낼게요!”
나는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의 속뜻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카운터로 가자 카운터에는 낮잠을 자던 주인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우리를 빼꼼히 쳐다봤다.
“방 있어요?”
“네 쉬다 가시게요?”
“네.”
“2만원이에요! 온돌방으로 드릴까? 침대방으로 드릴까?”
“침대방으로 주세요! 그리고 쇼파 있지요?”
“그럼요 요즘 그런거 기본이에요!”
“주세요!”
내가 돈을 건내자 주인이 키를 주며 302호로 가라고 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내가 먼저 방에 들어갔다. 방에는 침대와 정수기, 화장대, 쇼파와 작은 티테이블이 있었다. 화장실은 그런대로 쓸만한 샤워풀이 있었다.
나는 들어가자 마자 케익상자를 테이블에 놓고 정수기로 가서 물을 한잔 따라 마셨다.
그리고 한잔 따라 그녀에게 권했다. 그러자 그녀도 그 물을 받아 마셨다. 나는 한잔을 더 마신뒤에 TV를 키고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그녀도 가방을 테이블에 놓더니 뭘 해야 할지 몰라 내 옆에 앉더니 TV를 응시했다.
나는 5분간 TV를 시청했고 그녀는 아무말도 없었다.
나는 그 정적을 깨고 입을 열었다.
“양말 좀 벗겨!”
그녀는 나를 쳐다보더니 그 의도를 알았는지 이내 몸을 움직여 나의 발 있는 쪽으로 가 내 양말을 조심스레 벗기더니 양말을 가지런히 접어 화장대 위에 올려놨다.
“이제부터 내 얘기 잘 들어 넌 이제부터 개가 되는거야! 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네...주인님..”
그리고는 침대로 올라와 다시 내옆에 앉는다.
“무릎을 꿇어야지! 주인님 앞에서 앉을때는!”
그러자 그녀는 금새 자세를 바꿔 무릎을 꿇고 가지런시 두 손을 모으고 내 옆에 있었다.
나는 일어나 벽에 등을 기댄채 한쪽 다리를 쭉 펴고 한 쪽다리는 무릎을 구부린채 그녀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이리와봐~”
“네. 주인님!”
그녀는 내옆으로 왔고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내 무릎을 베고 눕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랑아!”
“네. 주인님”
“이런 도그플 첨이야?”
“네..”
“음..너무 긴장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돼! 잘 할 수 있지?”
“네.^^ 주인님!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하하~그래~그런데 뭐든지는 하지마~못할 것 같으면 말해!”
“네.”
나는 다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좀 전에 자세처럼 무릎을 꿇고 있었다.
“기다려 나 씻고 올테니”
“네..다녀오세요. 주인님!”
나는 웃옷을 벗고 바지를 벗은채 속옷 차림으로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로 가서 나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나왔다.
내가 나왔을때도 그녀는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드라이를 꺼내 내 발과 성기 주위를 말렸다.
그녀는 나를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이리와서 앞에 서봐!”
그녀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에 섰다.
“더 가까이와!”
그녀는 나에게 조금씩 걸어왔다.
“스톱~!”
그러자 그녀는 내 앞에 서 있었다.
나는 발로 그녀의 치마를 살짝 들으며 고개를 옆으로 숙여 그녀의 치맛속을 보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올려진 치마속으로 그녀의 늘씬하고 하얀 허벅지가 드러났다.
“단추 풀어!”
그러자 그녀는 바로 옷에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천천히 풀어!”
“네..”
그녀는 그 말이 떨어지자 조금전의 2분의 1의 속도록 천천히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단추가 하나씩 풀릴수록 치마는 목에서부터 스르륵 양 옆으로 옷이 살짝씩 벌어졌다. 가슴이 풀리고 복부 근처의 단추가 풀리자 그녀의 양 봉우리에 생긴 가슴의 계곡이 들어났고 그 것을 브라자가 떠 받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팬티선까지 단추가 풀렸고 이내 전체의 단추가 풀렸다. 옷은 벌어져 보이는 살이 위에서부터 다리까지 내려오면서 더욱 많아졌다.
“손은 차렷자세로 있어”
그녀는 차렷자세로 손을 양 허리에 붙였고 그러자 옷 사이로 그녀의 시커먼 삼각주가 들어났다.
나는 그 모양새를 감상했다. 나는 발로 그녀의 하채부분의 치마를 양옆으로 제꼈고 이내 그 간격은 더욱 넓어졌다.
“다리 벌려봐”
그녀는 다리를 벌렸고 나는 발로 그녀의 허벅지 부분을 자극했다. 그리고는 발가락으로 그녀의 시커먼 풀숲을 비볐다. 그러자 털끼리 마찰되는 느낌이 났고 나는 다시 다리를 내렸다.
“치마는 냅두고 브라자만 벗어봐”
그러자 그녀는 등 뒤로 손을 돌려 브라자의 호크를 풀고 어깨선을 민소매사이로 하나씩 뺐고 이내 어깨선을 잡아당겨 팔을 하나씩 빼냈다. 그리고는 브라자만을 벗었고 그걸 들고 내려놓으렬 할때
“이러 가져와봐!”
라고 하자 그녀는 그걸 두 손으로 공손히 나에게 바쳤다.
그걸 받아든 나는 그걸 쫙 펴서 눈으로 세밀하게 살피기도 하고 냄새를 맡기도 하였다.
그녀의 브라는 민무늬였고 양 가슴부분선에 곤색 체크선이 빙 둘러져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동일문양의 작은 리본이 앙증맞게 있었다.
나는 그 브라를 테이블위에 올려놓고는 그녀에게 명령했다.
“뒤로돌아서 화장대를 잡고 허리를 숙여 그리고 치마를 올려서 잡고 있어 일단 너의 항문부터 검사를 해야겠어!”
그러자 그녀는 뒤로 돌아섰고 치마를 들어 엉덩이가 들어나게 하고는 한손으로는 치마를 추켜잡고 허리를 숙여 한손으로는 화장대를 잡았다.
그러자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들어났다. 엉덩이는 탱탱하게 잘 영글은 복숭아 같았다.
“허~엉덩이는 아직 탱탱하군~역시 먹음직 스러워!”
“네~주인님 감사합니다.”
나는 몸을 앞으로 빼내고 그녀의 엉덩이를 두 순으로 한쪽씩 잡고는 강하게 쥐었다.
“아~~”
“아파?”
“아니요..주인님..안 아파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몇 번 쥐었다 놨다를 반복했고 그 박자에 맞춰 그녀의 몸도 앞 뒤로 반동을 보였다.
나는 나의 행동을 멈추고 다시 멀찌감치 그녀의 엉덩이를 감상했다.
“다리벌려”
나의 짧은 명령에 그녀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그녀가 다리를 벌리자 바닥과 다리는 삼각형 모양을 그렸고 꼭지점을 이루는 보지둔덕은 대음순이 벌겋게 달궈진 채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조개구이를 할 때 다 익으면 하얀 속살을 지 스스로 내 밀듯이 그 사이로 소음순 하나가 뽀로퉁 삐져나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익지 않았는지 그 모습은 외로워 보였다.
나는 다시 얼굴을 앞으로 갔다 댔다. 그리고 그녀의 벌어진 항문을 감상했다. 항문은 무엇인가를 혼자 감춘 듯 입을 꼭 오므리고 있었고 나는 그 항문을 유심히 관찰했다.
“흠..항문에 주름이 몇 개더라?”
“네?”
그녀는 이해가 안가는듯 허리를 숙인채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니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냐고?”
“아니요...그건 잘....”
“그래 아마 지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거야.”
“네,,”
“내가 너를 세계 최초로 지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마.”
“네?”
“가만히 있어”
“네..”
나는 가방으로 가 수성사인펜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한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좀 더 쉽게 관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입으로 싸인펜 뚜껑을 빼서 바닥에 떨군후 그녀에게 말했다.
“걱정마라 이거 무독성 수성사인펜이니까 금방 지워진다.”
“네..”
나는 그녀의 항문의 12시 부근에 있는 큰 주름을 기점으로 선을 하나 그었다. 그리고 시게 반대 방향으로 하나씩 세어나갔다. 그리고 열 개마다 하나씩 선을 그었다.
“음..하나...둘...셋...............열..하나 긋고...음...하나...둘....열...또 하나...아~참 다량이구나~쩝...”
순간 항문을 세어보겠다는 내 계획이 후회스러웠다. 세도세도 그게 그거 같구...그래도 어쩌랴 이미 시작한 것을..
그녀도 계속 허리 구부리고 있기가 불편한지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힘드냐?”
“네...윽..아..아니요..”
“솔직히 말해라~힘들자?”
“윽...네..조금..”
‘아~씨 그냥 여기서 이거는 포기할까?~아 드럽게 많네~진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는 오기가 생겼다.
“참아~다 했어~”
“네!”
마치 손들고 벌받는 어린아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자세가 흩트러 질듯 하면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치며 자세교정을 시켰다. 이것은 그녀도 나도 못 할 짓이었다.
나는 다시 세기 시작했다.
“음..다섯 여섯... 일곱!!!!”
내가 마지막 목소리를 크게 하자 그녀도 놀래 돌아보며
“휴~47이다. 큰 주름들만 샜다. 미세 주름은 인간의 눈으로는 힘들것 같다. ”
“히히 네~”
“이제 일어서서 허리 한번 펴~!”
그제서야 그녀는 허리를 피더니 손으로 허리를 맛사지 하며 서 있었다.
나는 가방에서 A4용지를 꺼내 싸인펜과 함께 종이를 건내 주었다.
“받아적어”
“네..”
그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업드려 종이에 받아 쓸 준비를 하고 나를 쳐다봤다.
“위에 이름 : 사랑이 라고 적어”
“네.”
그녀는 한자한자 받아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밑에 생년월일, 주인님 : 창균 주인님 이라고 적어”
“네.....음...다 적었어요.”
“그럼 그 밑에 신체정보라고 적고 키하고 몸무게 적어”
“네..”
“다 적었으면 가슴 사이즈, 그때 니가 불러준 보지 길이 등을 적어”
“네.................................다 적었어요.”
“그리고 그 밑에 항문주름수 47개라고 적어.”
“네...”
“하하~”
사랑이도 그걸 보고 멋 쩍기도 한지 같이 웃었다.
“웃기는~이게~어디서~히히~”
사랑이도 그냥 또 웃었다.
나도 함께 웃으면서 순간 보짓털 수나 세어볼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 오르자 나는 이내
‘헐~~아니야~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내 저었다. 그 영문을 모르는 사랑이는 나를 멀뚱멀뚱 쳐다만 봤다.
나는 이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침대로 와서 누워봐!”
그러자 그녀는 벌떡 일어나 침대로 와서 누웠다.
“양 무릎을 손으로 잡아봐”
“네..?”
나는 그녀의 오른쪽 무릎을 접고 오른쪽 손을 잡아 무릎을 잡게 했다.
그제서야 그녀도 이해를 했는지 왼쪽무릎도 같은 방법으로 잡고 자세를 취했다.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붉으스름한 석류의 속살을 여지없이 나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 자세를 한 그녀는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나의 눈의 피했다.
나는 그 자세를 서서 1분정도 말없이 쳐다만 봤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녀는 이내 눈을 감았다.
“부끄럽니?”
“아..니요..주인님.”
“지금 니 자세가 얼마나 음탕하게 보이는 줄 아니?”
“네..”
“하지만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나는 너의 그런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는 지금 한 사람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자세를 하고 있는거야..고로 넌 사랑받고 있는거야.”
“네...주인님 감사해요..저를 사랑해 주셔서..”
“그래..흠...후~~~~~~~~~~”
나는 길게 쉼호흡을 하고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침대 끝쪽에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침대에 팔을 짚고 그녀의 석류속을 확인하려 다가갔다.
그러나 거리가 유심히 관찰하기에는 약간 먼 감이 있었다.
“밑으로 조금 내려와.”
그러자 그녀는 자세를 풀고 엉덩이를 침대 끝선쪽에 걸친채 아까의 그 자세를 취했다. 그로인해 나는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그녀의 속살을 관찰 할 수 있었다.
“흠...어디 볼까...”
그녀의 자세 때문인지 그녀의 소음순이 벌어진채 좁은 틈으로 그녀의 속을 보여주고 있었다. 소년이 문틈사이로 목욕하는 옆집 누나의 알몸을 훔쳐보듯 나는 눈꺼풀을 약간 내리고 미간을 좁히며 그 틈으로 그녀의 속살을 보려했다. 하지만 그 틈 사이로 허락하는 범위는 극히 작았다.
나는 검지와 엄지로 그녀의 대음순을 양족을 한번 훑어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순간 움찔했다. 그리고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대음순을 살짝 찔려봤다. 발정할대로 발정한 그녀의 대음순은 살결속에 무수한 당분이 섞인 물을 품고 있는 듯 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그녀의 속살은 보조개를 띄우며 내 손이 가하는 압력과 비례하면서 움푹 들어갔고 손을 때자 이내 살들은 내 손가락을 따라 다시 완만한 곡선의 모양을 갖췄다.
“흐흐 발정난 암캐가 따로 없구만..”
“....네..”
“너 개가 발정이 나면 어떤줄 알어?”
“모르겠어요...”
“흐흐 대음순이 붉으스레 부러오르지..그리고 그 개는 몸을 구부려 자신의 대음순을 직접 혀로 핥아.”
“네..”
“하지만 인간은 그럴 수 없어.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성기를 애무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있지. 너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너가 말만 잘 듣는다면 그 쾌락을 선물해 줄 수가 있어.”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너도 그걸 바라지?”
“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부끄러움은 온데간데 없이 밝은 목소리로 고개를 힘들게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제가 주인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것 뿐인가?”
“....”
“안돼겠군!”
나는 약간 위압적인 투로 말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과자를 뺏긴 아
발신번호를 보니 그녀였다.전화를 받기 전 얼핏 시간을 보니
벌써 10시였다.
“응..사랑아..”
“일어났어요?”
“응..이제 일어났어..콜록콜록..”
“어머 감기 걸렸어요?”
“아니..목이 칼칼해서..에흠....”
나는 힘 없는 목소리로 말을 하며 목이 하도 칼칼해 헛기침을 했다.
“아~어제 술 많이 드셨나봐요?”
“응..조금 무리한거 같아.”
“술 좋아하시나보다~”
“아니야. 나 술 별로 안 좋아해..소주 1병정도가 주량이야..그리고 빨리 마시는거 안 좋아하고 천천히 대화하면서 마시는거는 좋더라구,..”
“아~저도 그정도~히히~에구~우리 주인님 힘드신데 계속 말 시키는거 아니에요?”
“아니야~어차피 일어나야지~”
“그럼 제가 전화 잘 했네요~ㅎㅎ 아침은 어떻게 하실려구요?”
“흠...그냥 우유나 하나 먹어야지...별 수 있나..”
“아~우유로는 안 될텐데~~”
“괜찮아 ~그리고 지금 밥 생각 별로 없어”
“음~~”
“아무튼 우리 어디서 볼까?”
“주인님은 어떡해 했으면 좋으시겠어요?”
“내가 상도역으로 갈까?”
“아 그러실래요?”
“응 그러자~어차피 상도역에서 지하철 탄다며?”
“네 그럼 11시에 상도역에서 봐요~”
“응 이따봐~”
“네~~~”
나는 그녀와 전화를 끊고 친구를 깨웠다.
친구넘은 아직 인사불성이다
그래서 친구를 깨우는걸 포기하고 화장실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정신과 몸이 가벼웠다.
나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그제서야 친구넘이 베시시 눈을 떴다.
“어디가..냐?”
친구넘은 다 죽어간다.
“집에 가야지..넌 더 자라~”
“야~해장술 먹고 가야지~”
“에라이~이~뭉그러질넘아 해장술을 또 먹자고야~?”
“히히 원래 한잔씩 해주는게 좋아~”
“난 싫다~ㅎㅎ 그리고 집에가서 쉬고 싶다.”
라고 하며 나는 신발을 신었다.
친구넘은 아쉬운 듯 이불에서 일어나려는 포즈를 취하길래
“야~그냥 더 자라~나 간다.
“그럴까~?히히 그럼 잘 가라~야 참 다음주 약속 잊지 마라~”
“응 알았다.”
나는 친구네집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오전임에도 햇살이 뜨거웠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나와 슈퍼를 가서 딸기우유를 하나 사서 먹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가 마을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문자가 한통 왔다.
[주인님 저 지금 집에서 출발해요. 5분후면 도착할 듯 해요. 조심히 오소서~^^]
[응~나도 지금 버스 타고 가고 있어~첨이라 얼마나 걸릴줄은 모르겠어~]
나는 이내 답장을 보냈다. 답장을 보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녀를 본다는 것이 좋았고 같이 있는다는게 좋았다. 이게 연애의 감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도중 다시 답장이 왔다.
[천천히 오셔도 돼요~주인님!!조심히만 오세요~]
또 나는 답장을 보내준다.
[역시~우리 사랑이 뿐이 없구나~조심히 갈게~걱정마~!! 사랑이도 조심히 와~]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아 버스는 상도역에 도착했고 나는 버스에서 내려 역 입구로 향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이쯤에서 어떤 남자가 우리 사랑이의 치맛속을 훔쳐봤다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하철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 전화를 꺼내드는 순간 개찰구 앞에 그녀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 그녀를 보고 밝게 웃으며 걸음의 속도를 붙혀 그녀앞으로 갔다.
“어~바로 찾았네~”
“히히 그러게요~”
나는 지하철패스를 단말기에 대고 그녀가 있는 쪽으로 건너갔다. 그러자 그녀는 냉큼 나의 손을 잡고 나의 옆으로 붙는다. 그날 그녀는 베이지 면바지에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위에는 분홍빛의 폴로형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풀어진 단추에 드러난 하얀 그녀의 목선이 그날따라 더욱 밝게 빛났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마침 열차가 도착해 있어서 우리는 급하게 뛰어 지하철에 탔다. 갑자기 뛰어서인지 그녀도 나도 숨을 헐떡 거리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었다.
“휴~ㅎㅎ 오~잘 뛰네~”
“히히 제가 좀 해요~휴,...”
우리는 자리를 둘러봐도 자리가 없길래 옆칸으로 옮기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나와 그녀는 그곳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그녀 옆에는 아줌마가 앉았고 내 옆에는 한 사람분의 빈자리를 사이에 두고 한 여학생이 앉아 있었다.
나는 습관적으로 사람들의 행태를 한번 쭉 둘러봤다.
눈을 감고 이어폰을 꼽은 사람, 신문을 보는 사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 등등 흔히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광경뿐이었고 그다지 눈에 띄일 만한 사람은 없었다.
“오늘 덥지?”
“네~오늘 좀 더울 것 같던데요~”
“그렇더라구~근데 어차피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은 그거 잘 모르잖아~”
“호호 그렇긴 해요~”
“이런날 계곡으로 놀러가면 좋은데~”
“아~정말 좋겠다~담에 우리 꼭 같이 가요~”
“그래~”
그녀는 지하철의 사람들을 의식해서인지 주인님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았다.
“참~식사 안해도 되겠어요?”
“응 우유 먹었어~”
“우리 사무실 근처에 맛있는 해장국집 있는데 같이 갈래요?”
“채식이야?”
“아니지요~호호”
“그럼 너는 어떻게 하고?”
“전 그냥 먹는거만 봐도 돼요~!”
“에이~됐어~어떻게 혼자 먹냐~”
“아니면 전 그냥 밥하고 비육류의 반찬만 먹어도 돼는데~:”
“참 너 혹시 유란채식가야?”
“어머 어떻게 그런걸 아세요?”
“그냥 알어~~전에 나도 채식을 해볼까 해서 정보같은거 읽어본적 있어!”
“어머 진짜요? 근데 왜 말씀 안했어요?”
“근데 중요한건 나한테 맞지 않을거 같아서 실행 안 했어~난 삼겹살에 쌈싸먹는거 포기 못할거야 아마..”
“아~그렇구나~아쉽당~참 저는 아직 유란은 먹어요.”
여기서 유란이란 우유와 계란을 말하고 우유와 계란을 안 먹는 사람들은 유란채식가를 진정한 채식가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결국 채식이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라 자기 자신에 맞쳐서 하면 되는거지 그걸 굳이 진정성을 따지고 그걸 따져 이분법적으로 나누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진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계급을 나눠 자신들의 우월성을 돋 보이려는 것 말이다.
말은 통념을 탈피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라고 주장하면서 사고는 오히려 더욱 구태의연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고 생각하기 보다 측은하기 까지 하다. 오죽하면 저럴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나는 말과 행동이 일치 하지 않음을 가장 경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가끔씩 틀릴때가 있다. 이것이야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어쩔 수 없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말로 주장하는 사상과 철학은 그것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이루어져야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행동하지 않는 사상은 죽은것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하게 실천한다는 것은 보통인간으로서는 힘든 것이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행동과 말이 모순되는 점이 없나 항상 반성하고 그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말뿐인 사상을 경계한다.
“음~그렇구나..”
“저는 어디가서 채식을 해요 라고 하지 채식주의자에요 라고는 말하지 않아요. 아직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사랑를 보며 나는 또 한번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을 하였다.
중간쯤 왔을까 점점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 그녀가 나의 어깨에 그녀의 머리를 기대며 시선은 맞잡은 손을 보며 내 손가락을 가지고 이런저런 장난을 친다.
내 손가락을 쭉 펴기도 하고 사이를 벌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내 손가락을 잡고 자지를 애무하듯이 위 아래로 쓸어 내린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크크~지금 뭐 하는거야? 이런 음탕한 계집~”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이내 수즙은 웃음을 짓더니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네~주인님!! 저 지금 어제 주인님과의 섹스를 생각했어요.”
“흐흐 어떤거?”
“호호 몰라요~그냥 다요~”
나도 그녀 얘기를 듣고 있으니 어제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러자 나의 아랫도리에 다시금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눈을 마주치고 나의 아랫도리를 눈으로 가리키고는
“야~꼴린다~어쩌지..? 여기서 한번 해볼까?”
“어머~미쳤어~호호”
“큭큭~그렇지~? 여기선 무리지?”
“둘이 경찰서 가고 싶어요~ㅎㅎ”
라며 나의 팔을 살짝 때린다.
나는 그녀를 다시 한번 보고 살짝 웃으며 다시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눈을 감았다. 그러다 잠시 생각이 나서 MP3의 한쪽 이어폰을 그녀의 귀에 꼽고 나머지는 내 귀에 꼽고 나는 플레이어를 작동시켰다.
귀에서는 이승철의 ‘열을세어 보아요’ 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승철 노래 좋아해요?”
“응? 아~그냥 다 들어.. 잡식이야~음악도~”
“아~저도 잡식이에요~호호”
“음악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고 그냥 듣다가 필 꽂히면 그거 다운받아서 듣고 다녀 그러다 질리면 다른거 듣고~히히”
어느새 몇 곡이 흘렀고 에미넴 ‘without you"라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내가 처음 힙합이라는 장르를 접하게 해준 가수가 바로 에미넴이었다. 그 전까지는 발라드나 R&B, 소울, 째즈에 치우쳐 음악적 편식을 하였고 힙합은 알아들을 수 없는 시끄러운 음악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군대에서 우연히 힙합을 좋아하는 선임병 때문에 접한게 에미넴이었고 그 노래 첫곡이 ‘stan" 이었다.
그 노래의 M/V를 보았고 내용은 참! 한국에서는 상상도 안돼는 내용이었고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리고 후에 에미넴의 영화 "8miles" 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 내용중 에미넴의 엄마로 나온 킴베이싱어가 에미넴의 고등학교 동창과 연애를 하고 아들한테 그 남자가 오랄섹스를 안 해준다고 하소연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허허~거참~저게 할 소리인가~‘라며 혀를 찼지만 아들친구와의 섹스라는 컨텐츠는 나에게 강한 자극을 주었고 그때부터 나는 그런류의 야설에 심취했고 결국 DS에 이르기까지 나의 성정체성을 일깨우게 된 계기가 바로 에미넴이라는 넘이었다.
그 노래가 끝나가자 어느새 전철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리는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로 나왔다.
“여기서 멀어?”
“아니요. 가까워요~참! 주인님 우리 밥 먹고 가요~”
“음..그럴까?”
“그래요~전 신경 쓰지 마세요~저는 알아서 먹으면 돼요~채식이라고 맨날 거하게 준비해서 먹는게 아니라 평상시 먹는 식으로 먹는거구요. 거기서 고기만 안 먹는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매일 고기 먹는 사람 없잖아요~”
“하기사 그렇다. 그러고 보니 나도 자의는 아니지만 채식을 하고 있었네~그랴~”
“ㅎㅎ 그래요~그렇게 생각하면 쉬워요~”
“아하~!”
그렇게 우리는 주위를 둘러보던 중 콩나물 해장국집을 찾았다.
“어라~저기 딱이네~”
내가 손가락을 가르킨데를 보며 그녀는 웃으며
“저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굳이 그러실 필요 없어요. ”
“아니야~콩나물 밥 괜찮지~”
“그럼 다행이구요. 우리 저기로 가요~저도 한번도 안 가봤는데 한번 가보고 맛있으면 자주 와야지~”
“ㅎㅎ 그래~”
식당에 들어가니 그곳은 모두 바닥에 앉을 수 있게 돼어 있었다. 그리고 손님도 꽤 있었다. 나는 일부러 구석진 자리로 갔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나는 주위를 살핀후 한쪽 다리를 쭉 펴서 그녀의 가랑이 부분에 슬쩍 갔다 댔다. 그리고 발 끝으로 그녀의 음부부분을 간지럽혔다. 그러자 그녀는 순간 놀래며 주위를 살피며
“아잉~누가 보면 어떻게 해요~”
나는 더 재밌어 하며
“보긴 누가본다고 그래 누가 다른 사람 상 밑에 쳐다보니? 그리고 여기는 잘 안 보여~”
라고 하며 더 짖굳게 그녀를 괴롭혔다. 그러자 그녀는 은근슬쩍 가방으로 밑이 안 보이게 가려놓았다. 그녀의 행동만으로도 우리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나는 이제 더 노골적으로 그녀의 그 푹신한 부분을 간지럽혔다. 그리고 내가 순간순간 깊숙이 발 끝으로 그녀의 음부를 누를때마다. 그녀는 숨을 몰아셨다.
“헙..흑...하......주인님..”
“왜? 좋아?”
“아잉...”
그러던중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음식을 가져왔고 다행이 그 음식은 맛도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음식을 먹었고 나는 다 먹고 다시금 그 장난을 쳤다. 그녀는 아직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그녀가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먹을때 나는 일부러 그녀의 음부를 강하게 공략했고 그녀는 숟가락의 음식을 도로 그릇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했고 나는 재밌다는 듯 웃었고.
그녀도 그 상황이 재미있는지 “하지마세요~아이~밥 좀 먹어야 돼요~힝~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든다는데~”라고 말하며 다시금 음식을 뜨며 웃고 있었다.
“아~맞다 너 암캐지~히히..그럼 건들지 말아야지~”
“아이~주인님~미워~”라고 말하였지만 연신 입가에 미소는 떨어지지 않았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하려 하는데 그녀가 나를 막더니
“제가 낼게요”
“응? 나 돈 있는데~”
“그냥 제가 낼 게요~그러고 싶어서 그래요~”
“그래~그럼 잘 먹었어”
라고 하며 그녀가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나는 여기서 그녀에게 다시한번 반했다.
밥을 산 행동이 아니라. 그녀의 말이 참 속 깊은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 아는 누나들이나 직장인 친구는 “야~학생이 뭔 돈이 있다고~”라고 말하는게 보통이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돈 없는 학생이기에 얻어 먹는다는 것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와 반면에 “이번엔 내가 살테니 너가 나중에 돈 벌면 그때 꼭 사라! 그럼 그때는 이자까지 쳐서 받아낼테니까~” 말하면 참 맘이 한결 편하다. 듣기에도 좋구. 그래서 항상 느끼지만 말 한마디의 차이가 이렇게 상대방의 기분을 다르게 변화 시키는구나라는 생각을 한적이 많았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그녀의 사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사랑아!”
“네?”
“너 밖에서 사람들 있으면 나 주인님이라고 부르기 힘들잖아”
“네..? 아..네..조금..히히”
“그래 나도 그거 알어~나도 듣기 불편하지~ㅎㅎ 그냥 그때는 편하게 불러~”
“진짜요?그래도 돼요?”
“엥? 안될 건 또 뭐니~?”
“그래도 주인님인데~”
“그전에 우리 무슨 관계지?”
“호호 애인이요~”
“그래~그러니까 너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음~뭐라고 부를까?”
“그냥 너 편하고 부르고 싶은데로~욕만 하지 말고~ㅎㅎ”
“네~”
그녀도 아직 선뜻 알맞은 호칭이 없는지 고민주인거 같았다. 나는 닦달하지 않았다. 그녀 스스로 결정하게 냅뒀다.
그렇게 걷다 어느새 그녀 사무실 앞에 다달았다.
“여기 3층이에요~ ”
나는 그 건물을 올려다 봤다. 4층짜리 연식이 좀 된듯한 건물이었다. 1층은 상가였고. 2층부터는 사무실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아~여기구나~!”
“히히~자주 저 보러 오세요~저 보고 싶으시면~”
“응~매일 올게~”
“진짜요?~그럼 저야 좋죠~”
“히히~근데 오늘 아까 식당에서 아쉬워서 어떻게 하니?”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쑥스러워 했다.
“뭐~별 수 없지요~”
“흑흑ㅜㅜ ㅎㅎ 아쉽다~우리 그냥 다른데로 튈까~?”
“어머~진짜요?”
“히히 그래~ㅎㅎ 근데~너 괜찮겠어?‘
“흠...”
“ㅎㅎ 농담이야. 자기가 맡은 일은 다 해야지~어여 올라가~더 아쉬워지기 전에~”
“네~^^전화할게요~”
“그래 나도 할게~”
라고 하며 나는 그녀를 봤고 그녀는 건물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자기야 잘가~”
라고 하며 쑥스러운지 휙 몸을 돌려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이내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음..자기? 훗~^^ 좋지~자기~’
라는 생각을 하며 나 또한 지하철 역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바로 전화가 왔다.
사랑이었다.
“엉~들어갔어?”
“네~지금 가고 있어요?
“응 지하철 타고 가고 있어~자기야~ㅎㅎ”
“아이~또 놀리네 우리 자기가”
“하하하~그래 참 듣기 좋다~자기도~좋네~”
“그럼 다행이구요~”
“옆에 누구 없어?”
“아 지금 사무실 앞 계단이에요”
“아 그렇구나~”
“지금 바로 집에 갈거죠?”
“엉~아 그래야지~”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리고 이따 전화드릴게요.”
“응 그래~오늘도 수고해~”
“네~우리 자기 주인님도요~ㅎㅎ”
“응~끊을게~”
나는 전화를 끊고 보니 어느새 지하철역에 도달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화초가게에 들러 묘종을 하나 샀고 그걸 들고 집에 왔다. 그걸 집에 와서 빈 화분에 심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가방을 둘러메고 독서실로 향햇다. 독서실에서 3시간 정도 공부를 하다 보미 피곤해서 그런지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가방 싸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나는 밥을 먹고 이런저런 소일거리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동안 그녀와 나는 간단한 문자로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어느새 8시가 되었고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응 나야~어디야?”
“지금 집에 거의 다 왔어요.”
“밥은 먹었어?”
“네 그냥 간단하게 챙겨먹었어요~주인님은요?”
“응 나도 간단히 먹었어~”
우리는 이런 얘기로 시간을 때우며 통화를 했다.
언제나 들어도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해 보였다. 날카롭지도 않았고 톤이 높지도 않았다. 참 단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못 들으면 사무적으로 들렸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하고 편안한 목소리였다.
“참 주인님~우리 또 언제 만나요?”
“뭐 서로 시간되면 만나는 거지~”
“주인님 공부할 시간 빼앗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건 내가 알아서 조절할게”
“그럼 다행이구요~”
사실 그건 내가 조절하기 나름이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잠깐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다.
“참 사랑아!”
“네?”
“너 내일 쉬지?”
“네~일요일인데요~”
“근데~오늘 오다 보니까 생각난건데 토요일인데도 회사가네~”
“아~원래 안가도 돼는데 일이 있어서 간거에요~”
“내가 요일개념이 조금 없어~공부하다 보니까 매일 휴일이라~ㅎㅎ”
“호호”
“그럼 내일 1시에 보자~”
“어디서요?
“어디가 좋겠어?”
“음~저 주인님 동네에 가보고 싶어요.”
“음~그래?”
“네”
“그럼 내일 1시에 모란역에서 보는걸로 하자”
“아~모란역이면~?”
“잠실에서 8호선 타면 되고 아니면 선릉에서 분당선 타도 돼고”
“아~네~제가 알아서 갈게요~”
“그래~근데 아직도 집에 안 갔어?”
“호호 그냥 주인님이랑 얘기할려구 집 앞 놀이터 의자에 앉아 있어요~”
“어이쿠~밤에 놀이터는 위험해~빨리 들어가~”
“호호~네~주인님 잘거에요?”
“아~그냥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왜?”
“아니요~그냥요~”
“음~나도 오늘 너랑 챗하고 싶은데~토요일이라 형이 주로 컴퓨터 쓰는 바람에~자유롭지 못해~”
“아~네~^^그럼 푹 쉬세요~!”
“응 우리 사랑이도 잠 푹자고~내일 보자~그리고 내일 재밌게 놀자~”
“어머 어떻게요?”
“ㅎㅎ 와보면 알지롱~~~”
“호호 네~아 나도 빨리 자야겠다~”
“그래 그럼 푹자~”
“네~끊을게요”
나는 전화를 끊고 tv를 보던중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깨어나니 오전 7시였다. 나는 일어나 멍하니 30분 정도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고 세수를 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좀 하면서 오늘 일정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대충의 윤곽을 잡고나니 어느새 10시가 되었다.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녀는 조금전에 일어나 씻고 가족들이랑 TV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약속장소와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전화를 끊고 나는 슬슬 나갈 준비를 하였다. 나는 조금 일찍 나와 근처 봐두었던 성인용품점으로 향했다. 거기서 작은 에그형진동기를 하나 샀다. 물론 기존에 여자친구와 쓰던 것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걸 다시 쓰기에는 사랑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것을 버리고 새로 하나 샀다.
나는 그걸 가방에 넣고 극장으로 가 영화표를 예매했다. 다행히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구석지고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자리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약속시간이 다 되어갔다.
핸드폰을 보니 그녀의 전화가 와 있었다. 아마도 내가 밖에 있으면서 못 들은 듯 싶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다.
“어~전화했었지~미안 내가 몰랐어”
“네~^^근데 지금 어디세요?”
“응 지하철역 3번출구로 나와 거기 있어.”
“아~벌써 와 계신거에요? 전 지금 3정거장 남았어요.”
“응 그래~나와서 3번출구 앞으로 오면 돼!”
“네~근데 오늘 뭐 할거에요?
“그냥 와 보면 알아~재밌는거~ㅎㅎ 참 밥은 먹었어?”
“점심은 아직이에요!”
“아~나도 아직 전이야~그럼 와서 밥 먹자!”
“네~^^“
그러고 통화를 마치고 15분 정도 기다리니 저 계단 밑에서 올라오는 그녀가 보였다. 그녀도 나를 발견하고는 가볍게 웃으며 계단을 올라왔다. 그녀는 앞에 단추가 채워진 흰색 원피스에 노란색 볼레르를 걸치고 작은 가방을 들고 샌들을 신고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니 속에서 꿈뜰거리는 야한 생각들이 났다
그녀는 나에게 와 팔짱을 꼈고 나는 그녀와 함께 극장 방향으로 향했다.
“쉽게 찾았네!”
“네~쉽던데요!”
“우선 밥 먹으러 가야지~”
“음~뭐 먹을까요?”
“지금 영화표 예매했는데 1시 30분 영화거든 오래 걸리는거 말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거로 하자~”
“어머 영화 뭐에요? 저 영화 안 본지 꽤 됐었는데~”
“응 비열한 거리야~~ㅎㅎ 다 너의 마음을 읽고 준비했쥐~”
“역시~”
“뭐 먹을까?”
“배 많이 고프세요?”
“아니 난 괜찮은데~너가 고플까봐”
“그럼 우리 끝나고 먹어요~”
“그럴까?”
“네~”
우리는 바로 극장으로 향했다.
“사랑아~”
“네?”
“오늘 극장가기 전에 할게 있다.”
“뭔데요?”
나는 가방에서 아까 성인용품점에서 산 에그형진동기를 꺼내서 그녀에게 살짝 보여줬다.
그녀는 그걸 보고 깜짝 놀래며 나를 쳐다봤다.
“어머~이거 뭐에요?”
“뭔지 몰라?”
“그건 아는데 이걸 어떻게?”
“히히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네...”
“이거 화장실 가서 너 보지속에 넣고 이 유선리모콘은 일단 팬티속에 같이 숨겨와! 그리고 절대 니 마음대로 작동하지마! 알았니?”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하는척 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녀는 얼릉 그걸 받아 가방속에 넣었다.
나는 다시 가방에서 음식용비닐에 쌓인 것을 내어보였다.
“어머 이건 뭐에요?”
“히히 하나는 포비돈 소독약이고 하나는 에틴알콜이야.”
“이건 왜?”
“응 너 보지에 유기농 야채를 넣을정도로 위생에 민감하잖아!”
“아~!어머~!주인님...정말...감사해요..이렇게나 신경 써 주시고..”
그녀는 감동을 받았는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촉촉해졌다.
“그런데 왜 두개나 준비하셨어요?”
“아~알콜이 전부 소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그래서 첨에는~포비돈으로 일차 소독하고 포비돈이 색깔이 있어서 그거 닦을겸 알콜로 2차 소독하고 집어넣어!”
“어머~정말..주인님~너무 감사해요. 이 정도로 저를 배려 해주시다니..”
“히히 뭐 이정도 가지고~근데 배려라는거 그거~ 가끔은 지나치면 안돼더라~그래서 손해 본 경우도 좀 있어..”
“어머 그래요? 어떻게요? 음...나중에 설명해 줄게~말하자면 길어~”
“그러세요~”
“시간없다 화장실 갔다와~”
“네!”
그녀는 화장실로 갔고 사람이 많은지 꽤 오래 걸렸다. 상영 5분전 가까스로 그녀가 돌아왔다. 나는 빙긋 웃으며 그녀에게 완료했냐는 식으로 눈짓과 고개짓을 했고 그녀는 쑥스럽게 웃으며 내 옆으로 달려와 애 팔을 잡고 내 귀에 속삭였다.
“네..주인님이 주신거 제 보지에 쏙 넣어두고 왔어요.
나는 그 말에 약간의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그 말투와 어휘들이 주는 느낌이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은근슬쩍 허리부근을 손으로 둘러봤고 이내 팬티라인 부근에 리모콘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자리가 어디에요?”
“음~잠깐만~저기다~”
내가 손으로 가리킨 곳은 극장에서 유일하고 두자리만 있는 곳이었다.
모양은 [ㅁㅁ ㅁㅁㅁㅁㅁㅁㅁㅁ ㅁㅁㅁㅁ] 이런 식으로 생겼다.
그녀를 벽쪽에 앉히고 내가 통로쪽에 앉았다.
“어머~자리도 기가 막히네요~”
“ㅎㅎ 죽이지?”
“혹시 다른 여자랑 여기 와서 이런거 아니에요?”
“어허!”
나는 윗니로 아랫입술을 과장돼게 깨물며 미간에 힘을 줬고 그녀는 그런 나를 보더니 이내 자신이 실수했다는 듯 나의 팔을 꼭 잡았다.
“주인님 잘못했어요.”
“너 한번만 그런소리 하면 혼난다.”
“네..”
나는 그런 그녀와의 사이에 있는 팔걸이를 뒤로 재끼고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러자 그녀는 어깨를 내 머리에 기대고는 손으로 나의 팔을 반복적으로 쓰다듬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됐고 우리는 영화에 몰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분이 가량이 흘렀을까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리모콘을 꺼내서 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주위를 살피더니 치마를 무릎위까지 올리더니 손을 집어 넣어 그것을 치마 밖으로 꺼내줬다. 그런데 그 줄 때문에 치마 밑으로 꺼내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치마 앞에 달린 단추 사이로 빼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복부 와 허벅지 사이에 있는 단추를 풀더니 그곳으로 그 리모콘을 꺼내고는 다시 단추를 채웠다.
그 리모콘은 다이얼식으로 작동을 시키는 방식이었다. 나는 그 리모콘을 왼손에 쥔채 다시 정면을 응시했다. 그러자 그녀도 다시 내 팔을 잠고 어깨를 기댄채 영화를 봤다. 1분 정도 지난후 나는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전원을 켰다가 3초후 다시 껏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놀래며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놀랬는지 입을 약간 벌리고 동그란 눈을 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나는 재밌어 작게 웃으며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왜? 놀랫어?”
“휴~~너무 순식간에 뭐가 떨리길래 놀랬어요.”
“뭘 놀래~넣고 있으면서 기대했을거 아니야?”
“그래도 너무 방심하고 있어서..”
“왜 싫어?”
“아니에요..그런거..”
“잘 들어 절대 소리내지 마..알았니? 참을 만큼 참아..알았어?”
“네...”
나는 다시 화면을 응시했고 그녀도 나를 따라 화면을 응시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이번엔 그녀도 예상을 했다는 듯 그 진동을 느끼는 듯 했다. 그리고 몇초가 흘렀을까 나의 팔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위~~~~윙~~~~~위~~~”
영화의 음향이 작아진 순간 내가 의식을 해서 그런지 그 진동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녀는 진동을 켠지 1분이 지나자 내 팔을 꼬집는 듯 하게 세게 잡았다. 나는 그제서야 전원을 껐다.
“하~~~~흐.........”
그녀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마치 오줌을 참다가 쉬원하게 볼일을 보는 사람처럼..
나는 팔을 뻗어서 그녀의 몸을 감싸 팔을 그녀의 왼쪽 가슴에 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그 손으로 그녀의 가슴위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몸을 내 쪽으로 더 밀착시켜 가슴을 만지는데 편하게 해줬다. 그리고 동시에 다시 진동기를 켰다.
‘위~~~~윙~~~“
그녀는 한손으로 이내 내 다른손을 잡고서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위에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그녀의 가슴쪽 단추를 풀고 그 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소을 집어 넣자 그녀의 가슴과 그녀의 브라자가 만져졌다. 브자자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그녀의 젖가슴을 한손으로 만지작 거렸다.
“하~~~~아~~~~”
그녀는 가슴을 만지자 이내 따뜻한 입김을 뱉어내고 있었다.
“야~내가 조용하라고 했지...”
라고 하며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쎄게 잡고 비틀었다..
“아~~~”
그녀는 이내 외마디 짧은 비명을 질렀다,
“이게 진짜 말을 안 듣네..”
그리고는 다시 그녀의 젖꼭지를 한번 더 비틀었다.
그러자 그녀는 아픔을 참는 듯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잡고 있던 내 손을 더욱 쎄게 잡았다.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놓구 다시 손으로 가슴을 우격스럽게 주물렀다. 마치 가슴에 실리콘이 있다면 터트릴 기세였다.
그녀의 손에는 더욱 힘이 들어갔고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다 다시 부드럼게 가슴을 비볐고 손에 땀이 차자 나는 그 물기를 이용해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간지럽혔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손에 힘을 더욱 주었다.
“못 참겠어?”
“네..아...아니에요..참을게요..”
“그래 더 참아 너가 잘 참으면 소리 낼수 있게 해줄게”
“네..”
나는 다시 영화를 보며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여전히 진동기는 그녀의 보지속에서 그녀의 질벽을 거침없어 때리고 있었다. 얼마후 그녀는 다리를꼬기 시작했다. 몸을 이리저리 비틀기도 했다. 아마도 자신의 보지속의 진동기의 자극을 다른각도에서 느끼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몸의 변화는 더욱 빠르고 심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그때 진동기를 껐다.
그러자 그녀는 나를 다시 쳐다봤다. 마치 ‘ 막 좋아지려는데~왜?’ 라는 식으로 쳐다봤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응탕한년~아주 보지가 근질근질 거려서 미치겠어?”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어디서 고개를 끄덕거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내 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잘못했어요..주인님..”
“이 노예년이 주인이 말하는데 대답을 해야지 고개를 끄덕거려!!어!”
그녀는 분위기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내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손을 두 손으로 감쌌다.
“잘못했어요.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나는 이내 목소리에 경직을 풀고 말했다.
“잘 할 수 있어?”
“네...주인님..”
“좋아..니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다면 내가 용서해 주겠어 만약 팬티가 안 젖어 있다면 그때는 상도 없어 알았어?”
“네..주인님 지금 사랑이 보지는 너무 축축해요..주인님 용서해 주세요..”
“그래? 어디한번 보자. 단추 풀러!”
“네?”
“말 못 알아 들어?”
그러자 그녀는 얼릉 단추를 풀렀다. 복부와 보지 근처 부근의 치마의 단추를 풀렀다. 그걸 본 후 나는 손으로 옷을 살짝 제쳤다. 치마의 가운데를 제치자 그녀의 복부와 앙증맞은 팬티가 눈에 띠었다.
나는 손으로 배를 한번 쓰다듬으며 팬티위로 손을 올리고 보지까지 손을 뻗었다. 이내 그녀의 갈라진 계곡이 만져졌고. 나는 손을 더 뻗어 의자와 그녀의 보지가 맞닿은 곳으로 손을 내렸다. 그러자 그녀는 살짝 엉덩이를 들어 내 손이 들어가는 것을 도왔다. 그녀의 계곡의 갈라짐을 느끼며 중지로 그 계곡을 따라 보지부근 까지 손을 넣자 축축함이 느껴졌다. 축축함과 온기를 느낀 나는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끼고 보지에 손을 직접 짚어넣었다. 넣자마자 손에는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이거 완전히 쌕녀구만! 그새 이렇게 젖었다니!”
“네..주인님 사랑이는 정말 쌕녀에요...주인님을 만나러 오면서부터 이렇게 축축해 졌어요.
주인님..이제 저를 용서하세요..“
“음..그래 아주 좋아! 너의 그 쌕스러움이 맘에 들어! 좋아 이제는 상을 주겠어!”
그럼과 동시에 나는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그러자 손으로 그 진동이 바로 느껴졌다. 나는 손을 보지속에 살짝 집어 넣자 그 진동기가 느껴졌다, 나는 그것을 잡고 살짝 살짝 위치를 바꿔줬다.“
“아~~하...주인님...하...사랑이 죽어요...”
나는 진동기와 줄이 닿는 부분을 짧게 잡고는 밀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하...주인님..하...아....아~~~주인님~~아~~”
“왜 미치겠어?”
“아~~아~~하~~후~~아~~”
나는 그녀의 신음소리에 주체할 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다. 이미 내 자지는 금새 바지라도 뚫어버릴듯한 기세로 바지속에서 끄떡이고 있었다.
“어떡해 해주길 바래?”
“아~~아~~주인님..원하는대로 해 주세요...저는 주인님이 시키는대로....”
나는 보지에서 손을 빼고 축축한 물기를 머금은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이내 간지렵혔다.
“하~·아...하~~아~~~~”
그녀의 신음소리는 영화 음향에 묻혀 나의 귀에만 겨우 들를듯한 작은 소리였지만 그 축축함이 내 귀와 목을 때리면서 전율을 불러 일으켰다.
“팬티 벗어!”
그러자 그녀는 나를 한번 보더니 망설임없이 엉덩이를 살짝들어 팬티를 내리고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몸을 숙여 발을 빼네 나에게 주었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지 않고 쫙 펴서 그녀의 음부가 닿았던 부분이 보이게끔 그녀의 무릎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 주변상황을 살펴보았다. 우리 앞과 우리 뒤에는 사람이 없었고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영화에 심취해 우리쪽은 신경도 안 썼다. 설령 본다해도 어두워 팬티인지를 식별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녀도 그것을 깨달았는지 이내 가만히 있었다.
나는 다시 그녀의 단추가 풀려 벌어져 있던 치마를 제꼈다. 그러자 하얀배와 삼각형 모양의 털이 보였고 그 보지에서부터 시작된 전선이 나의 손에 있는 리모콘 까지 이어져 있었다. 나는 한손을 그녀의 보지에 대고는 리모콘을 5초간 켰다 껏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내 손을 잡고는 밑으로 밀었다. 나는 다시 그녀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해줘?”
그녀는 나를 쳐다보더니 부끄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좀더 자세하고 공손하게 말해봐!”
“주인님..제 보지속에 있는 진동기를 켜서 제 보지를 적셔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래 알았어.”
나는 바로 진동기의 전원을 켰다. 그리고 손으로 그녀의 대음순 주위를 비벼줬다. 그러자 그녀는 주체 할 수 없는 듯 몸이 경직되어갔다.
“아~~하~~아~~아~~주인님~~아~~자기야~~아~~나~~어떻게~요~~”
“음탕한년~~~! 걸레 같은년!!”
“아~흐~~아~흐~아~하~~”
나는 그녀의 대음순 주위를 더욱 강하게 자극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바로 그녀의 소음순으로 손을 가져가 소음순을 자극하며 손을 아래위로 비비기 시작했다.
“아~~나 몰라~~나~~아흥~~허윽~~하윽~~헉~~~”
그녀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 졌고 갑자기 다리를 X자로 오므려 힘을 주었고 팔을 쭉 뻣어 보짓속에 들어가 있는 내 손의 손목을 잡더디 강하게 밑으로 밀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거친숨을 몰아셨다.
그리고 몸에 약간의 떨림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헉~~~~앗~~~~~!!!!!!!!!!!!!!!!!!!!!!!!!!!!!!!!!!!!!!!!!!!!!!!!!!!!!!!!!!!!!!!!!!!!!!!!!!!!!!!!!”
그리고 그녀는 1분간 그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이미 내 손바닥은 그녀의 맑은 보짓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경직된 그녀의 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주인님 감사해요...주인님 손길만 닿으면....하...후....”
그녀는 마지막 숨 고르기를 했다. 그리고 내 손을 빼더니 젖어 있던 내 손을 자기 무릎에 있던 팬티로 물기를 닦아주었다. 나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게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정성스레 나의 손을 닦아 주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손수 그녀의 치마 단추를 채워줬다. 그리고는 그녀는 자신의 속옷을 입으려 했다. 순간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았고 그녀는 나를 쳐다봤다.
“넣지말고 벗고 다녀!”
“네..”
그녀는 그 팬티를 자신의 빽에 넣고는 다시 나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주인님 죄송해요.”
“뭐가?”
“저만 느껴서..”
“후후~아직 끝난거 아니야~”
그러자 그녀는 다시 밝게 웃으며 나의 볼에 뽀뽀를 했다.
“네~그때는 제가 꼭 주인님 기쁘게 해 드릴게요!”
“그래야지..후후”
이러는 동안 어느새 영화는 절정이 지나 결말 부근에 다다라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는 그동안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났다. 돈 낸게 아까워 앉아 있을 뿐이었다. 끝날 시간이 가까워 오는걸 느낀 나는 그녀에게 진동기를 빼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단추를 풀으고 질 속에서 진동기를 꺼냈고 한 손으로는 아까 내가 준 비닐봉지에서 알콜면솜을 꺼내서 그걸 감싸고는 조심스럽게 닦았다. 그리고는 그걸 나에게 줬다. 나는 그걸 받아 선을 잘 정리해서 가방에 도로 넣었다.
그러자 어느새 영화가 끝이 났다. 우리는 사람들 대열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히히 재밌었어?”
“호호~네~~”
“뭔 내용인데~?”
“호호 ~그냥 비열한 깡패들의 이야이였어요~호호”
“그래 그거 알면 됐지~뭐~ㅎㅎ”
“맞아요~”
“다음에 인터넷에 뜨면 다운받아서 제대로 함 보자~”
“네~”
우리가 나온 시간은 3시30분이 넘어서였다. 아직도 바깥은 햇살이 뜨거웠다.
“주인님 우리 뭐 먹을까요?”
“음~너 빵 좋아하니?”
“네~자주 먹어요”
“그래 그럼 잘 됐네~따라와~”
나는 그녀를 이끌고 근처 제과점에 갔다. 제과점에 가서 나는 작은 생크림 고구마 케익을 하나 샀다.
“자기야 이거 우리 어디서 먹어?”
가게 주인이 있어서 그런지 나를 자기라고 불렀다.
“응 집에 가서 먹지~”
라고 하며 그녀를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주인님 우리 주인님 집에 가는거에요?”
“응? 아니~따라와~”
우리가 도착한 곳은 동네 모텔이었다.
“어머~주인님!”
“왜 싫어?”
“그게 아니라~호호~이런 대낮에?”
“따라오기나 해!”
그러자 그녀는 나를 불러 세웠다.
“주인님~잠깐만요!”
“왜?”
“여기 얼마나 해요?"
"여기? 2만원 할걸~“
그러자 그녀는 가방에서 미리 준비라도 했는지 2만원을 꺼내 손에 말아쥐고는 나에게 슬쩍 건냈다.
“주인님~이거는 제가 낼 차례에요~그러니 제가 낼게요!”
나는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의 속뜻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카운터로 가자 카운터에는 낮잠을 자던 주인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우리를 빼꼼히 쳐다봤다.
“방 있어요?”
“네 쉬다 가시게요?”
“네.”
“2만원이에요! 온돌방으로 드릴까? 침대방으로 드릴까?”
“침대방으로 주세요! 그리고 쇼파 있지요?”
“그럼요 요즘 그런거 기본이에요!”
“주세요!”
내가 돈을 건내자 주인이 키를 주며 302호로 가라고 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내가 먼저 방에 들어갔다. 방에는 침대와 정수기, 화장대, 쇼파와 작은 티테이블이 있었다. 화장실은 그런대로 쓸만한 샤워풀이 있었다.
나는 들어가자 마자 케익상자를 테이블에 놓고 정수기로 가서 물을 한잔 따라 마셨다.
그리고 한잔 따라 그녀에게 권했다. 그러자 그녀도 그 물을 받아 마셨다. 나는 한잔을 더 마신뒤에 TV를 키고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그녀도 가방을 테이블에 놓더니 뭘 해야 할지 몰라 내 옆에 앉더니 TV를 응시했다.
나는 5분간 TV를 시청했고 그녀는 아무말도 없었다.
나는 그 정적을 깨고 입을 열었다.
“양말 좀 벗겨!”
그녀는 나를 쳐다보더니 그 의도를 알았는지 이내 몸을 움직여 나의 발 있는 쪽으로 가 내 양말을 조심스레 벗기더니 양말을 가지런히 접어 화장대 위에 올려놨다.
“이제부터 내 얘기 잘 들어 넌 이제부터 개가 되는거야! 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네...주인님..”
그리고는 침대로 올라와 다시 내옆에 앉는다.
“무릎을 꿇어야지! 주인님 앞에서 앉을때는!”
그러자 그녀는 금새 자세를 바꿔 무릎을 꿇고 가지런시 두 손을 모으고 내 옆에 있었다.
나는 일어나 벽에 등을 기댄채 한쪽 다리를 쭉 펴고 한 쪽다리는 무릎을 구부린채 그녀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이리와봐~”
“네. 주인님!”
그녀는 내옆으로 왔고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내 무릎을 베고 눕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랑아!”
“네. 주인님”
“이런 도그플 첨이야?”
“네..”
“음..너무 긴장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돼! 잘 할 수 있지?”
“네.^^ 주인님!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하하~그래~그런데 뭐든지는 하지마~못할 것 같으면 말해!”
“네.”
나는 다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좀 전에 자세처럼 무릎을 꿇고 있었다.
“기다려 나 씻고 올테니”
“네..다녀오세요. 주인님!”
나는 웃옷을 벗고 바지를 벗은채 속옷 차림으로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로 가서 나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나왔다.
내가 나왔을때도 그녀는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드라이를 꺼내 내 발과 성기 주위를 말렸다.
그녀는 나를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이리와서 앞에 서봐!”
그녀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에 섰다.
“더 가까이와!”
그녀는 나에게 조금씩 걸어왔다.
“스톱~!”
그러자 그녀는 내 앞에 서 있었다.
나는 발로 그녀의 치마를 살짝 들으며 고개를 옆으로 숙여 그녀의 치맛속을 보는듯한 자세를 취했다. 올려진 치마속으로 그녀의 늘씬하고 하얀 허벅지가 드러났다.
“단추 풀어!”
그러자 그녀는 바로 옷에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천천히 풀어!”
“네..”
그녀는 그 말이 떨어지자 조금전의 2분의 1의 속도록 천천히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단추가 하나씩 풀릴수록 치마는 목에서부터 스르륵 양 옆으로 옷이 살짝씩 벌어졌다. 가슴이 풀리고 복부 근처의 단추가 풀리자 그녀의 양 봉우리에 생긴 가슴의 계곡이 들어났고 그 것을 브라자가 떠 받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팬티선까지 단추가 풀렸고 이내 전체의 단추가 풀렸다. 옷은 벌어져 보이는 살이 위에서부터 다리까지 내려오면서 더욱 많아졌다.
“손은 차렷자세로 있어”
그녀는 차렷자세로 손을 양 허리에 붙였고 그러자 옷 사이로 그녀의 시커먼 삼각주가 들어났다.
나는 그 모양새를 감상했다. 나는 발로 그녀의 하채부분의 치마를 양옆으로 제꼈고 이내 그 간격은 더욱 넓어졌다.
“다리 벌려봐”
그녀는 다리를 벌렸고 나는 발로 그녀의 허벅지 부분을 자극했다. 그리고는 발가락으로 그녀의 시커먼 풀숲을 비볐다. 그러자 털끼리 마찰되는 느낌이 났고 나는 다시 다리를 내렸다.
“치마는 냅두고 브라자만 벗어봐”
그러자 그녀는 등 뒤로 손을 돌려 브라자의 호크를 풀고 어깨선을 민소매사이로 하나씩 뺐고 이내 어깨선을 잡아당겨 팔을 하나씩 빼냈다. 그리고는 브라자만을 벗었고 그걸 들고 내려놓으렬 할때
“이러 가져와봐!”
라고 하자 그녀는 그걸 두 손으로 공손히 나에게 바쳤다.
그걸 받아든 나는 그걸 쫙 펴서 눈으로 세밀하게 살피기도 하고 냄새를 맡기도 하였다.
그녀의 브라는 민무늬였고 양 가슴부분선에 곤색 체크선이 빙 둘러져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동일문양의 작은 리본이 앙증맞게 있었다.
나는 그 브라를 테이블위에 올려놓고는 그녀에게 명령했다.
“뒤로돌아서 화장대를 잡고 허리를 숙여 그리고 치마를 올려서 잡고 있어 일단 너의 항문부터 검사를 해야겠어!”
그러자 그녀는 뒤로 돌아섰고 치마를 들어 엉덩이가 들어나게 하고는 한손으로는 치마를 추켜잡고 허리를 숙여 한손으로는 화장대를 잡았다.
그러자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들어났다. 엉덩이는 탱탱하게 잘 영글은 복숭아 같았다.
“허~엉덩이는 아직 탱탱하군~역시 먹음직 스러워!”
“네~주인님 감사합니다.”
나는 몸을 앞으로 빼내고 그녀의 엉덩이를 두 순으로 한쪽씩 잡고는 강하게 쥐었다.
“아~~”
“아파?”
“아니요..주인님..안 아파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몇 번 쥐었다 놨다를 반복했고 그 박자에 맞춰 그녀의 몸도 앞 뒤로 반동을 보였다.
나는 나의 행동을 멈추고 다시 멀찌감치 그녀의 엉덩이를 감상했다.
“다리벌려”
나의 짧은 명령에 그녀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그녀가 다리를 벌리자 바닥과 다리는 삼각형 모양을 그렸고 꼭지점을 이루는 보지둔덕은 대음순이 벌겋게 달궈진 채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조개구이를 할 때 다 익으면 하얀 속살을 지 스스로 내 밀듯이 그 사이로 소음순 하나가 뽀로퉁 삐져나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익지 않았는지 그 모습은 외로워 보였다.
나는 다시 얼굴을 앞으로 갔다 댔다. 그리고 그녀의 벌어진 항문을 감상했다. 항문은 무엇인가를 혼자 감춘 듯 입을 꼭 오므리고 있었고 나는 그 항문을 유심히 관찰했다.
“흠..항문에 주름이 몇 개더라?”
“네?”
그녀는 이해가 안가는듯 허리를 숙인채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니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냐고?”
“아니요...그건 잘....”
“그래 아마 지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거야.”
“네,,”
“내가 너를 세계 최초로 지 항문에 주름이 몇 개인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마.”
“네?”
“가만히 있어”
“네..”
나는 가방으로 가 수성사인펜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한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좀 더 쉽게 관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입으로 싸인펜 뚜껑을 빼서 바닥에 떨군후 그녀에게 말했다.
“걱정마라 이거 무독성 수성사인펜이니까 금방 지워진다.”
“네..”
나는 그녀의 항문의 12시 부근에 있는 큰 주름을 기점으로 선을 하나 그었다. 그리고 시게 반대 방향으로 하나씩 세어나갔다. 그리고 열 개마다 하나씩 선을 그었다.
“음..하나...둘...셋...............열..하나 긋고...음...하나...둘....열...또 하나...아~참 다량이구나~쩝...”
순간 항문을 세어보겠다는 내 계획이 후회스러웠다. 세도세도 그게 그거 같구...그래도 어쩌랴 이미 시작한 것을..
그녀도 계속 허리 구부리고 있기가 불편한지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힘드냐?”
“네...윽..아..아니요..”
“솔직히 말해라~힘들자?”
“윽...네..조금..”
‘아~씨 그냥 여기서 이거는 포기할까?~아 드럽게 많네~진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는 오기가 생겼다.
“참아~다 했어~”
“네!”
마치 손들고 벌받는 어린아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자세가 흩트러 질듯 하면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치며 자세교정을 시켰다. 이것은 그녀도 나도 못 할 짓이었다.
나는 다시 세기 시작했다.
“음..다섯 여섯... 일곱!!!!”
내가 마지막 목소리를 크게 하자 그녀도 놀래 돌아보며
“휴~47이다. 큰 주름들만 샜다. 미세 주름은 인간의 눈으로는 힘들것 같다. ”
“히히 네~”
“이제 일어서서 허리 한번 펴~!”
그제서야 그녀는 허리를 피더니 손으로 허리를 맛사지 하며 서 있었다.
나는 가방에서 A4용지를 꺼내 싸인펜과 함께 종이를 건내 주었다.
“받아적어”
“네..”
그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업드려 종이에 받아 쓸 준비를 하고 나를 쳐다봤다.
“위에 이름 : 사랑이 라고 적어”
“네.”
그녀는 한자한자 받아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밑에 생년월일, 주인님 : 창균 주인님 이라고 적어”
“네.....음...다 적었어요.”
“그럼 그 밑에 신체정보라고 적고 키하고 몸무게 적어”
“네..”
“다 적었으면 가슴 사이즈, 그때 니가 불러준 보지 길이 등을 적어”
“네.................................다 적었어요.”
“그리고 그 밑에 항문주름수 47개라고 적어.”
“네...”
“하하~”
사랑이도 그걸 보고 멋 쩍기도 한지 같이 웃었다.
“웃기는~이게~어디서~히히~”
사랑이도 그냥 또 웃었다.
나도 함께 웃으면서 순간 보짓털 수나 세어볼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 오르자 나는 이내
‘헐~~아니야~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내 저었다. 그 영문을 모르는 사랑이는 나를 멀뚱멀뚱 쳐다만 봤다.
나는 이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침대로 와서 누워봐!”
그러자 그녀는 벌떡 일어나 침대로 와서 누웠다.
“양 무릎을 손으로 잡아봐”
“네..?”
나는 그녀의 오른쪽 무릎을 접고 오른쪽 손을 잡아 무릎을 잡게 했다.
그제서야 그녀도 이해를 했는지 왼쪽무릎도 같은 방법으로 잡고 자세를 취했다.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붉으스름한 석류의 속살을 여지없이 나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 자세를 한 그녀는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나의 눈의 피했다.
나는 그 자세를 서서 1분정도 말없이 쳐다만 봤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녀는 이내 눈을 감았다.
“부끄럽니?”
“아..니요..주인님.”
“지금 니 자세가 얼마나 음탕하게 보이는 줄 아니?”
“네..”
“하지만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나는 너의 그런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는 지금 한 사람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자세를 하고 있는거야..고로 넌 사랑받고 있는거야.”
“네...주인님 감사해요..저를 사랑해 주셔서..”
“그래..흠...후~~~~~~~~~~”
나는 길게 쉼호흡을 하고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침대 끝쪽에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침대에 팔을 짚고 그녀의 석류속을 확인하려 다가갔다.
그러나 거리가 유심히 관찰하기에는 약간 먼 감이 있었다.
“밑으로 조금 내려와.”
그러자 그녀는 자세를 풀고 엉덩이를 침대 끝선쪽에 걸친채 아까의 그 자세를 취했다. 그로인해 나는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그녀의 속살을 관찰 할 수 있었다.
“흠...어디 볼까...”
그녀의 자세 때문인지 그녀의 소음순이 벌어진채 좁은 틈으로 그녀의 속을 보여주고 있었다. 소년이 문틈사이로 목욕하는 옆집 누나의 알몸을 훔쳐보듯 나는 눈꺼풀을 약간 내리고 미간을 좁히며 그 틈으로 그녀의 속살을 보려했다. 하지만 그 틈 사이로 허락하는 범위는 극히 작았다.
나는 검지와 엄지로 그녀의 대음순을 양족을 한번 훑어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순간 움찔했다. 그리고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대음순을 살짝 찔려봤다. 발정할대로 발정한 그녀의 대음순은 살결속에 무수한 당분이 섞인 물을 품고 있는 듯 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그녀의 속살은 보조개를 띄우며 내 손이 가하는 압력과 비례하면서 움푹 들어갔고 손을 때자 이내 살들은 내 손가락을 따라 다시 완만한 곡선의 모양을 갖췄다.
“흐흐 발정난 암캐가 따로 없구만..”
“....네..”
“너 개가 발정이 나면 어떤줄 알어?”
“모르겠어요...”
“흐흐 대음순이 붉으스레 부러오르지..그리고 그 개는 몸을 구부려 자신의 대음순을 직접 혀로 핥아.”
“네..”
“하지만 인간은 그럴 수 없어.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성기를 애무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있지. 너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너가 말만 잘 듣는다면 그 쾌락을 선물해 줄 수가 있어.”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너도 그걸 바라지?”
“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부끄러움은 온데간데 없이 밝은 목소리로 고개를 힘들게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지?”
“제가 주인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것 뿐인가?”
“....”
“안돼겠군!”
나는 약간 위압적인 투로 말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과자를 뺏긴 아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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