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의 소명
파커 (Parker)
경고 : 이 이야기가 납치, 강간, 노예상태와 지배/복종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반면에, 섹스만이 이야기를 한가득 채우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정치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이러한 종류의 활동에 대해 읽는것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진심으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껍지 않다면, 지금 멈추기를 권합니다. 진짜로. 경고받은적이 없다고는 말 못할겁니다.
Copyright 1993 파커 (나). 이 이야기를 어느 곳으로던 배포하는 것은 자유이나 (변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그리하는데 약간의 분별을 지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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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어깨가 쑤시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 지친 눈을 부볐다. 찌그러진 탁상용 스탠드의 희미한 빛은 이제 더이상 그가 20년 전 처음 이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처럼 충분한 조명을 비추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천장의 형광등 불빛이 메마르게 노려보는 데에 비하면 훨씬 나았다. 그리고 책상 위의 조그만 불빛은 그가 근무 시간이 끝나고도 계속 사무실에 있는 데 대해서 편안한 고립을 느끼게끔 해 주었다. 지금같은 시간에 - 금요일 오후 6시 30분 - 중앙 사무실은 텅텅 비고 출입문의 얇은 판유리 넘어서는 어둠이 깔린 채로는, 마치 빛의 무덤 안에 홀로 갇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텅 빈 사무실의 고독한 정적이 그에게는 위안이 되었다.
그는 한숨을 쉬고 머리를 흔들었다. 스스로에게 미소지으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단지 과대망상에 빠진 늙은이일 뿐이야 - 정년퇴직을 겨우 1년 앞둔 - 금요일 오후 늦게 일하고 있는 것은 단지 너무 느려터지고 비 효율적이어서 정규 근무 시간 중에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기 때문일 뿐이야.
그리고 해야 할 일이 있었다.
파일이 책상 위에 펼쳐져서 내용을 그에게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테오도어 "테디" 그랜트에 관련된 것이었다. 두번 무장강도죄를 범하고 한번 납치죄를 범한 자이다. 그랜트는 20년이 넘게 포인트 호프 최고 보안 형무소의 재소자였고, 마침내 가석방 되게 된 것이다. 위원회는 그의 가석방에 찬성했지만, 3대 2라는 근소한 차이로였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의하면 죄수가 풀려나기 전에는 교도소장의 승인이 있어야 했다.
한번 재빨리 관련 서류를 읽어본 바로는 그랜트는 지난 몇년 동안 모범수였다. 싸움도 없었으며 (아뭏든, 교도소 관리들이 아는 바로는) 간수들에게 대든 일도 없었고, 교양학부 학위를 위한 3년의 수업도 마쳤다.
노인은 콧방귀를 뀌었다. 교양학부라. 똑똑한 변호사가 조언했다는 걸 감지할 수 있었다.
그래도....
노인은 감옥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성년이 된 이래로 이 교도소 저 교도소에서 일생을 보내다시피했고 20년 넘게 이 특수한 감호소의 소장이었다. 교도소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사람을 가둬놓는 장소는 아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두번째 기회가 주어질 자격이 있다.
한숨을 쉬면서, 그는 동의문에 가로질러 그의 이름을 서명하고는 양식을 봉투 안으로 밀어 넣었다. 거의 다 됐다. 하나만 더......
"조?"
노인은 놀라서 쳐다보았다. 캐롤 젠슨이었다. 새로 온 주립 감호 시설 위임 관리관이다. 글쎄, 사실은 더이상 신임은 아니다. 거의 1년가까이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그 전에 레이첼이......
"이 꾸러미가 벤슨 가석방 신청서에 붙어 있어요." 그녀는 두꺼운 봉투를 그의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기록계에 있는 파일에서 떨어진 거에요. 그 사람들 이걸 버릴뻔 했어요."
잠깐동안 그는 봉투를 무시했다. 서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의 스탠드가 비친 조그만 빛무더기의 가장자리에 간신히 비쳐져서, 그녀의 긴 금발머리는 오래 전에 부러진 코가 잘못 아물지만 않았으면 꽤나 미인이었을 얼굴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매맞는 아내. 비극적이지만, 그녀는 오래 전에 이혼해서 그녀 자신의 인생을 살아 왔다.
갑자기, 그는 말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도 고립은 지금 당장은 그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지도.
"늦게까지 있네요." 그는 농담을 했다, 그녀와의 대화를 붙잡고 있으려고. "그리고 금요일에도요? 무슨 일이죠?"
"그냥 정리하러요." 그녀는 지친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녀는 보통 사람을 잘 사귀지 않았다. 그는 사실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거의 1년이 지났는데도. "책상을 치울려구요. 그건 그렇고, 카렌이 유럽에 가있으니까 아파트가 좀 쓸쓸해요."
카렌? 누구.... 아, 그녀의 딸이지.
"아직 안 돌아왔어요?"
"후-후, 그애는 친구 제니퍼와 스코틀랜드 어디서 캠핑하고 있어요. 다음 주말에는 돌아올거에요." 캐롤은 핸드백을 어깨에 매고는 뒤돌아섰다.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말아요, 괜찮아요?"
"이것까지만 하죠." 그녀가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친듯이 바라보면서 그가 약속했다. 어떤 일일까, 그는 생각했다. 아이를.... 가족을 가진다는 것?
고개를 저으면서, 그는 그녀가 가져온 봉투에 시선을 집중했다. RB-006C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로버트 벤슨 파일의 일부. 겉으로 보기에, 아마도 일종의 자유 재량에 의한 참고의견인 것 같다. 분명히 누군가가 이 봉투가 가석방을 승인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봉투를 찢어 열었다.
한장의 종이가 미끄러져 나왔다. 다음으로 작은 봉투가, 그리고 두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나왔다. 각각 "A" 와 "B" 라고 라벨이 붙은 테이프가. 종이를 훑어보았다. 손으로 쓴 내용을 건너뛰고 서명으로 내려갔다, "버크".
버크!
이 이름을 바라보자 숨이 목 안에서 막히는 것을 느꼈다. 해리슨 버크는 지방 감호 시설과 주 정부사이의 수석 연락관이었다. 그는 또한 노인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그역시 죽었다.
암.
편지의 본문에는 내용이 없었다. 단순히 다음과 같았다.
"조 :
벤슨 동의안을 결정하기 전에, 이 테이프들을 들어주기 바라네.
버크."
이자식도 언제나 말이 없는 놈이었어.
손을 휘저으면서, 노인은 책상 서랍으로 손을 뻗어 휴대용 카세트 데크를 끄집어냈다. 재소자들과 직접 면담을 해야 했던 시절의 기념품. 이제는 물론, 일단 재소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재소자를 직접 만나는 정도의 일을 하려면 이제는 무슨 무슨 학 석사 학윈지 뭔지를 받아야 한다.
그는 "A" 카세트를 밀어넣고 플레이 버튼을 때렸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즉각 알아들을수 있었다.
<안녕 조>
진짜, 버크였다.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자네는 내가 죽기전에는 이걸 듣지 않게 될걸세, 만일 내가 아직 살아있으면, 자네가 카세트 플레이어를 끄고 테이프를 봉인해줬으면 고맙겠네. 알았나? 지금 해주게...>
침묵.
<그럼, 자네가 아직도 듣고 있으면, 그러면 이제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겠네... 후, 어떤가, 조? 무덤 저편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라... 내가 너무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 자네도 알다시피 암으로는 말이야....>
침묵.
노인은 손을 얼굴로 가져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써야 했다. 버크의 죽음은 갑작스러운 것도 고통이 없는것도 아니었다. 기억들....
<아뭏튼... 그럼... 나는 무덤에 묻힌지 오래됐을걸세, 그러니까 그점에 대해서 신경쓸 필요는 없지. 잘 듣게, 조, 자네한테 말할게 있어. 벤슨 가석방 동의안을 처리하기 전에 자네가 알아야 할 것들이야. 자네가 결정을 내려야 되네. 자네한테 이런 짐을 넘기게 되서 미안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게 내가 유일하게 생각해낼수 있는 방법이었네. 아마 바보짓이었을지도... 제길, 정말 바보짓이었지, - 게다가 앙갚음으로 한 짓이지만, 최소한으로 말해도, -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일세. 그리고 이제 자네가 그 일을 다뤄야 해.
자네에게 설명할 최선의 방법 - 유일한 방법 - 은 일어난 일의 시작부터 다시 설명하는거라고 생각하네. 지난 5월의 소내 폭동에서 시작된 일일세. 자네도 아주 잘......
*****
레이첼은 검문소를 향한 긴 복도를 끌려가면서 숨을 들이쉬려고 몸부림쳤다. - 발버둥치려고, 아무 짓이라도 하려고, 그러나 그녀는 배에 한대 얻어맞고는 완전히 나가 떨어졌다. 그녀는 힘없이 벗어나려고 발버둥쳤지만, 에카르트는 문제없이 그녀를 꼼짝 못하게 끌고다녔다. 한손으로 계속 비틀거리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앞으로 끌려갔기때문에, 레이첼은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 검문소에 다다르자 그는 다른 손을 가져와 그녀를 꼼짝 못하게 붙들었다. 경비원 - 레이첼이 보기에는 잘 아는 사람같아 보였다. - 이 그들을 검문하기 위해 다가왔다.
"틀림없이 뭔가가 잘못된걸 알아챌거야" 레이첼은 생각했다. 여전히 싸움이라고 부를만 한 짓을 게속하려고 무력하게 바둥대면서. "틀림없어!" 경비원이 그녀의 얼굴에 촛점을 맞추고 의심스럽게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는 희망이 몰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알아보았다!
기묘한 미소가 그의 얼굴에 번지면서 그는 돌아섰다. 얻어맞은듯이, 레이첼은 경비원이 일당에게 통과하라는 손짓을 하고 감옥 문이 열리는 것을 공포에 질려 아무소리 없이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재빠른 동작으로, 에카르트는 반은 들어서, 반은 질질 끌어서, 그녀를 문 건너편으로 옮겼다. 그녀의 마지막 구원의 시야는 그들이 모퉁이를 돌아 죄수들에 의해 통제되는 교도소의 구역으로 옮겨갔을때 무참하게 끊겨버렸다.
이제 그녀는 행방 불명인 것이다.
배의 매듭이 느슨해지자 그녀의 허파가 헐떡거렸고 그녀는 마침내 깊은 숨을 들이쉴수 있었다. 에카르트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기운을 차리려 헐떡거리는 그녀를. 마침내, 그녀는 스스로 버티고 설수 있게 되었다.
에카르트는 프록시마이어가 망을 보는 동안 그녀에게로 바싹 몸을 기울였다.
"잘 들어, 하딩 씨," 에카르트가 말했다, "당신이 지금 소리지를수는 있어, 하지만 별로 현명한 짓이 못 될걸? 짐작하다시피 당신이 여기 있는걸 아는 사람은 벤과 나뿐이야." 그는 내려깔은 눈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만일 감옥 안에 당신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하나?"
그녀의 눈은 공포로 휘둥그레졌다. 그녀가 어떻게 될지를 깨닫는 데는 고도의 상상력이 필요없었다. 남성 전용 최고 보안 형무소 안에 떨어진 아름다운 여자!
"그러니까," 그가 말을 이어갔다, 손을 올려 죄수복 위로 그녀의 가슴을 문지르면서, "조용히 하고 명령에 따르는게 좋을거라고 충고하는 바요." 그녀는 얇은 천으로 덮힌 유방을 움켜쥔 그의 손을 뿌리쳐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는 미소지으면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공포와 모멸감을 즐기면서.
"아뭏든," 그가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넌 이제 내거야. 씨발년."
그의 다른 손이 내려가 그녀의 허벅지 바깥쪽을 위아래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
......기억하리라고 생각하네만. 사건이 일어난 것은 H 구역 에서였네. 죄수들은 많은 간수들과 교도소 담당 의사까지 인질로 잡았지. 처음에는, 우리는 폭도의 리더가 파슨스와 LA 에서 경찰을 살해한 그 바이크족이라고 생각했지. 우리가 틀렸다고 판명됐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LA 에서 불려왔는데 죄수들이 지방 형무 시설 담당자와는 아무하고도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어. 내가 그들을 비난한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봐. 결국 판명된 사실들을 본다면 말이지. 아까 말했듯이, 자네는 아마 내가 말하려고 하는 일들을 꽤 많이 알고 있겠지만, 내가 말하려는 것은 아뭏든 그것을 넘어선 일이라네. 사태의 배경이 내가 무엇을 했고 왜 그것을 해야만 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걸세.
자네가 모르는 일이 많다네.
나는 폭도들의 대표와 회담을 하도록 호출되었다네. 우리는 방문자 면회실에서 만났는데, 재소자들이 장악하고 있던 구역 밖이었지.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협상이 진행 중일 동안은 제재가 가해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그들은 안전하다는 말을 전했다네. 그래도 일촉즉발이었어. 나는 죄수 세명이 방안으로 걸어들어오는 걸 바라보는 간수들이 아직도 생각나; 그들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이 친구들을 때려 눕힐수만 있다면 무슨짓을 당해도 행복했을것 같아보였다네, 자기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있었고, 그밖에.
예상대로, 그들은 자기들의 요구사항의 목록을 만들어왔어. 그들중 대표로 얘기를 도맡은 친구는 벤 프록시마이어였네. 그는 변호사였었거든 (자기 동업자를 살해하기 전에는), 그러니 꽤 약삭빠르더군. 그들의 요구사항은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었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불평하는 사항중의 일부에 대해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네. 그들에 의하면, 감옥 안의 환경이 지난 몇달동안 현저하게 악화되었다는 겨였지. 프록시마이어는 여가 시간의 결여, 소내 도서관과 같은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식사의 질에 대한 몇가지 문제를 열거했네. 이친구들은 썩은 고기나 구더기따위에 대해 불평하고 있었다네.
내가 이 사실을 자네에게 보고했을때의 자네의 울분과 분노가 아직도 기억나는군, 그리고 나는 자네가 어느 쪽 사람인지 알고 있었지. 자네가 이 주에서 가장 재소자 친화적인 교도소를 운영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었어. 이를테면, 자네가 책정한 식비는, 1인당으로 쳐서 이 나라 안의 어느 교도소에 비해서도 가장 높았지. 이들 주장에 따르면, 그러나 식사는 거의 간신히 먹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다네. 그래, 그들은 감옥에 있는 거고, 모든게 근사하리라고 생각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조건들이 최근 몇 달 사이에 급격히 악화되어서, 이제 단순히 더 이상 견딜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던 걸세. 아뭏든 나는 목록을 받아서 고려해보겠다고 약속했네.
자네도 내가 이틀 밤을 새우면서 교도소의 계정을 조사한걸 기억할걸세. 거기서 내가 처음으로 레이첼 문제에 다달은거지.
그래... 그게 진짜 이 문제의 실체야. 레이첼 하딩; 자네의 그 잘난 효율적인 보좌 관리자. 내 생각에는 레이첼과 나의 사이는 "업무 관계"라고 사람들이 부르는 관계였다고 하는 게 공정하다고 봐. 우리는 정말 서로를 싫어했지만, 그러나 우리가 서로 상대방의 방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한, 우리는 냉정했어. 만일 우리가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더라면... 글쎄, 그게 일단 내가 처음 주 당국에 전출을 요구한 이유였다구; 나는 한달에 두 세번 그 씨발년하고 만나는 건 넘치고도 남는다고 생각했다네.
그렇지만, 자네가 이 점이 일어난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원하지 않아. 글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약간은. 그러나, 정말로, 그짓을 하지는 절대로 않았을거야... 그 일만 아니었어도, 그렇지만 내가 너무 앞서나가고 있구만.
말한 대로, 레이첼이 내가 계정 기록을 조사하는 동안에 끼어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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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톡톡히 하는구만," 필립이 꼬깃꼬깃한 지폐를 건네주면서 결론지었다.
"착한 암캐가 됐지." 에카르트가 동의했다. "훈련시키기 아주 쉬워. 박는걸 좋아하거든."
그들의 아래에서 감방 마루위에 무릎을 꿇고, 레이첼 - "착한 암캐" - 은 바로 앞쪽을 응시했다, 반응하지 않으려 애쓰면서. 그녀는 에카르트가 "환영 자세" 라고 부르는 자세로 있었다: 발뒤꿈치를 세워 무릎을 꿇고,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은 목 뒤로. 그녀의 주인은 이 자세를 좋아했다; 그 자세가 그녀의 품질을 가장 강조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가 그녀와 함께 감방에 있을때는 언제나 그 자세를 취해야 했다. 한자리에 얼어붙은 채로, 그녀는 눈길을 아래로 깔았다, 그들의 품평을 무시하면서, 두꺼운 정액의 덩어리가 필립이 그것을 쏟아낸 곳으로부터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무시하듯이. 필립은 온전히 그녀에게 박을 돈을 낼 수는 없었다; 그냥 사까시만.
레이첼은 두 남자가 그녀의 좆빠는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동안 그녀의 정신이 비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지난 석 달은 그녀에게는 순수한, 생지옥이었다. 그녀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는 알지 못했으나, (아마도 버크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카르트는 어떻게 해서인지 간수들이 그가 있는 블럭 H 구역의 특정한 지역에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는 그의 감방에서 그녀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길렀다, 보통 발가벗은채로, 드문 경우에 사이즈가 큰 죄수용 자켓을 입게 해 준 외에는. 그가 침대에서 그녀를 원하지 않을 때는, 그녀는 그의 침대 밑에서,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자야 했다.
프록시마이어에게 해 준 몇 번의 사까시를 예외로 한다면, 그는 첫 몇 주 동안은 그녀를 자신만이 사용했다, 하루에 두 세번 정도 그녀를 범하면서. 가장 나쁜 점은 - 글쎄, 아마 가장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뭏든 나쁜 점은 - 그녀가 지속적인 강간을 조용히 참아야 했다는 것이다. 에카르트는 그녀의 존재가 모든 다른 수용인에게 알려지는 사태의 잠재적인 결과를 그녀에게 미뤘다. 그것은 잠재적인 협박이었다; 문자 그대로 범해져서 죽을 가능성이 실제적인 가능성으로 드리위졌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참아내기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그 이상을 원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몇 주간을 박아댄 이후에, 그는 그녀에게 "훈련"이라고 부르는 것을 시키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가만히 누워서, 축 처진 채로 그가 그의 거대한 자지를 그녀의 빡빡한 보지 안팎으로 피스톤질 하는 동안 저항하지 않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아니. 이제 그녀는 반응해야, 협력해야 했다. 능동적으로 그녀 자신의 모욕에 참여하는 것.
그는 그냥 단순한 인형을 원하지는 않았다.
능동적인 섹스 장난감을 원했다.
최소한 그가 그녀를 원하는 한, 그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 당하는 것을 즐기는 - 섹스 암캐.
그래서 그녀는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배웠다. 물론, 그녀는 처음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그가 몽둥이를 한 번 사용하자 곧 그녀는 다른 방향으로 설득되었다. 며칠동안의 연습 만으로, 그녀는 다른 모든 경험 많은 창녀들처럼 가장된 육욕에 신음하고 헐떡일 수 있게 되었다; 몸을 비비 꼬는 올바른 방법; 자지의 밑 부분을 따라 혀를 미끄러트리는 올바른 방법.
짧게 말해서, 그녀는 창녀가 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그녀가 된 것이다.
에카르트의 창녀.
훈련을 시작한 지 2주가 되지 않아서, 에카르트는 그녀가 영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며칠 되지 않아서, 그는 끊임없이 "손님"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 해가 끝날 때 까지는 그녀의 몸뚱이가 한 조각으로 붙어있게는 하겠다고 버크에게 약속했던 것이다.
하루에 고객 열 명 이하, 그는 결정했다.
그래서, 레이첼 - 이제는 감옥의 창녀 - 은 매일 서로 다른 열 명의 재소자와 섹스를 했다. 그녀는 반복적으로 모든 입구을 통해서 범해졌다; 그녀의 보지, 그녀의 입, 그녀의 항문. 그녀는 곧 성적 흥분을 흉내내는데 더욱 더 익숙해졌고 (그녀의 첫 손님 중 하나가 그녀가 반응이 없다고 불평하자, 에카르트는 몽둥이를 다시 사용했다), 그리고 곧 뜨거운 작은 암캐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도, 그녀는 언제나 에카르트의 암캐였다.
궁극적으로, 그녀에게는 수치스럽게도, 그녀의 그에 대한 반응은 단순한 흉내 이상의 것이 되었다. 레이첼이 감옥에서의 첫번째 오르가즘을 - 그녀의 이십대 초반 이래 첫번째 오르가즘 - 경험한 것은 감방 침대 위에 엎드린채로 에카르트의 자지가 깊숙히 그녀의 떨리는 항문에 꽂혔을 때였다.
수많은 다른 어떤 재소자들에게 당할 때에도 - 그녀가 그들과 해온 모든 섹스와 사까시에도 불구하고 - 그녀는 그 순간처럼 진정으로 창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
..... 기록실에서 말일야. 물론, 모든 것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지만, 그러나 컴퓨터는 언제나처럼 다운되어 있었다네. 그리고 나는 어쩌면 원본에서 뭔가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내가 막 지출 파일을 끄집어 낸 순간 그녀가 방으로 들어왔다네. 자네도 그녀를 기억할테지만... 죽이게 섹시하지, 하지만 진짜 씨발년이라구 (그래, 나도 알지... 자네는 그런 생각 한 적 없겠지: 씨발년같은). 언제나처럼, 그녀의 머리는 타이트하게 틀어올린 금발이었고,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었지. 꽤나 좆꼴리잖아.
"여기서 뭘 찾고 있죠 해리?" 그녀가 물었어, 그년은 내가 "해리"하고 불리는 걸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그래도 나는 예의바르게 행동하기로 작심했다네. 노닥거리지 않더라도 할 일은 쌓여 있었거든. 나는 내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녀가 가버릴거라고 생각했지.
"계정 기록이요," 내가 대답했다네, 파일을 열면서.
"좀 구식 아녜요?" 그녀가 파일이 쌓인 캐비닛을 가리키면서 말했지. "이것들은 전부 컴퓨터 안에 있어요. 여기에 종이 기록이 남아 있는건 주 정부 규칙이 어떤 형식을 요구하기 때문 이외에 아무 이유도 없다구요."
나는 그녀를 무시했네.
"글쎄, 아뭏든 여기선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할 걸," 그녀는 게속 말했다네. "모든 교도소 복지에 관련한 지출 기록은 주 정부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어요." 그녀는 나를 비웃었지. "그점을 아셔야지."
뭔가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더군.
"어떻게 당신이 내가 뭘 찾고 있는지 알고 있소?" 나는 물었네.
바로 그거야. 나는 재소자들의 주장을 비밀로 하고 있었고, 그것을 공표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라구. 나는 그 안에 뭔가가 있다면, 자네가 가장 먼저 알고 싶어할거라고 생각했네, 조. 누구도 내가 무엇을 찾는지 알 수가 없었어.
레이첼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고개를 돌렸네.
"그냥 짐작이에요," 그녀는 우물거렸네. 뭔가 불편해 보이더군. "소문이 돌기 마련이잖아요."
그녀는 방을 떠났고 나는 하던 일로 되돌아갔다네. 차고도 넘치게 확실하더군, 모든 식품이나 의료용품같은 것들에 대한 지출 기록이 삭제되어 있었어. 파일 안에서 그것들이 분명 담겨있어야 할 자리에는 단지 LA 사무소에 있는 주 정부 파일을 참조하라고만 되어 있었네.
그 다음 내가 찾아본게 거기였지. 나는 LA 로 돌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네, 그리고 도착했을 때에는, 내가 여러가지 것들을 확인하고 나면 무엇을 찾아내게 될지를 꽤 잘 알게 되었지. 확실하고 남지, 기록은 거기에도 없었다네; 단지 각 지방 시설들에 있는 파일을 참조하라는 지시 뿐이었지.
모든 교도소의 지출 파일이 사라져 있었어, 조. 나는 자네도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리라 확신한다네. 나도 알았다시피.
다음 단계는 주 정부 컴퓨터실이었지.
나는 내 책상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네, 그러나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였어. 결과는 교도소 유지를 위한 지출이 지난 몇 달 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네. 그건 정상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군. 만일 그렇다면, 왜 종이 기록들이 없어졌겠나? 그리고 재소자들의 불만은 대체 다 뭔가?
그게 바로 컴퓨터 파일의 문젤세, 조; 흔적을 남기지 않고 고치기가 너무 쉽단 말이야.
그러나 테이프 백업은 그렇지 않지.
아 말하지 말게; 나도 자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구. 법정 명령 없이는 누구도 테이프 백업을 억세스할 수 없다고 되어 있네. 그러나, 방법은 있지, 그리고 그 방법중의 하나는 주 정부 정보기술과에서 일하고 있는 내 전 여자친구였다네. 우리는 한동안 서로 만나지 않고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꽤 좋은 친구로 남아 있었고, 나는 그녀로 하여금 테이프의 복제본을 만들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어. 물론 그건 지독하게 불법이지만, 아뭏든 통했다구.
결과는 흥미진진했다네, 최소한으로 말하자면 말이야. 한 두시간 일하자 마자 나는 진짜 문제가 뭔지 깨달을 수 있었어. 누군가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가지 복지 지출의 최고 20%까지 깎아먹고 있었다네, 식비를 포함해서 말이야. 내가 책상에서 검색할 수 잇었던 기록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그러나 테이프 백업에 저장된 것은 스토리가 달랐다네: 누군가가 정부를 - 그리고 자네의 형무소를 - 등쳐먹고 있었던거라구.
그게 누군지 깨닫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네. 자네가 그것은 개인적인 적의라고 생각하리라는 건 아네만 - 그리고 어쩌면 자네가 그점에 대해서는 맞을지 모르지만 - 그러나... 글쎄, 실제로 일어난 대로 얘기해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점에 대해 냉담했다네; 확실하게 말해서.
"오, 이런," 그녀는 내뱉었다네, 내가 증거들을 그녀에게 들이댔을 때 나에게 빈정대면서, "나를 찾아냈군요. 내가 뭘 어쩔까요?"
나는 벙 찐 기분이었어. 나는 부정이나 변명이나, 아마 그런 걸 기대하고 있었거든, 전혀 아니었다네.
"이건 장난이 아니요," 나는 소리질렀어, 서류철을 책상에 내던지면서. "이건 도둑질이요. 내가 신고하기만 하면...."
"신고, 어디다?" 그녀는 비웃었다네. "이 *불법* 기록을 가지고 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법정 명령도 전혀 받지 않았고. 그것을 신청했다는 얘기도 못들었는데. 이걸 사용하려 들면, 문제가 되는 건 당신이지."
나는 말문이 막혔네.
물론 그녀가 옳았지.
씨발년.
"그리고 그걸 사용할 수 있다손쳐도," 그녀는 말을 이었네, "그 지출 명령은 전부 교도소장실을 통해서 나온 거라구. 결재난에 누구 이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나는 믿을수가 없었네.
"너, 네 말은...."
그년은 다시 웃었네.
"그렇게 열받지 말라구. 올란도는 여기에 연루되기에는 지랄같이 순진하잖아. 서류를 보지도 않고 서명할 정도로 바보라구, 그 돌대가리는 나를 믿는다니까."
맹세컨데, 정확하게 그녀가 말했던 대로라네. 자네가 듣기에는 틀림없이 힘드리라는 건 아네만, 그러나... 일단 듣게나.
이야기는 더 나빠진다구.
나는 당황해서 어질어질한채로 그녀의 사무실을 나왔네, 쓸모없어진 기록들을 남기고 말이지. 내가 복도를 다 내려오기도 전에, 나는 그녀의 서류 분쇄기가 내 증거를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윙하는 소리를 들었다네. 나는 그녀를 건드릴 수 없었어. 게다가 더 나쁜것은, 내가 재소자들의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점일세. 그들은 아마 오랬동안 적의를 품고 있을수밖에 없겠지.
바로 그때 그 아이디어를 떠올린걸세....
*****
"안돼....."
에카르트는 발버둥치는 그녀를 미소지으며 내려다보았다.
물론, 소용 없었다. 레이첼은 작은, 금속 테이블위에 단단히 묶여 있었다; 그녀의 다리는 테이블의 다리에 끈으로 묶여 있었고 상체를 잡아당기고 있는 두가닥의 양철 쇠사슬은 그녀의 반짝이는 은빛 젖꼭지걸이에 끼워져 테이블 표면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녀가 이런 종류의 반항을 내보인 것은 이미 몇달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에카르트는 그가 얼마나 그것을 고대해 왔는지 깨닫고는 놀랐다.
그래도, 그녀에게 그점을 알게 해서는 안된다. 그는 손을 내리쳐 쓰라린 손찌검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물론 전혀 몽둥이에 비할 바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충분히 나쁜 것이었다. 그녀는 즉각 발버둥치기를 그만두고 격렬하게 사과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노출된 엉덩이를 몇번 더 후려치고는 멍추었다.
아래로 손을 뻗어, 에카르트는 그녀의 금발 머리를 움켜쥐어 그녀의 얼굴을 잡아 당겼다.
"너는 내 암캐지, 안그래?" 그가 물었다.
"네-네," 그녀가 동의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로질러 눈물을 흘리면서. "저는 주인님의 암캐에요.... 주인님의 창녀.... 주인님의 섹스 장난감." 이제는, 그녀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무엇을 그녀에게 기대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았다.
"얼마나 죄송해하는지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 없어?" 그녀는 얼굴을 들어 위를 쳐다보기 위해 등을 당겼다,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려 하면서. 다행히도, 전혀 어렵지 않았다.
"제- 제발," 그녀는 사정했다. "주인님의 자지를 빨게 해주세요."
거구의 재소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아직 한 가지가 남아 있었다.
"네가 바라는 대로," 그는 선언했다. "그러나 일단 여기있는 트레버 씨에게 사과를 하고 내가 그에게 지불한 일을 해 달라고 부탁한 다음이지."
레이첼은 다시 흐느낌으로 숨이 막혔다, 그러나 저항하기 보다는 상황을 잘 알았다.
"트레버 씨," 그녀는 말했다, 훌쩍거리면서. "소-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제발.... 제발 제 엉덩이에 "에카르트의 암캐" 라고 문신을 새겨 주세요. 가능한 한 크- 크게 해 주세요."
에카르트는 테이블 반대편에서 미소지으며 서 있는 프랭크 트레버를 건너다보았다. 그는 손에 문신용 바늘을 들고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레이첼의 엉덩이 - 에카르트가 문신을 새기는 댓가로 사용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엉덩이 - 는 그의 앞에 놓인 작은 테이블 위에 드러내어 놓여 있었다.
"트레버 씨," 에카르트가 선언했다, 그의 자지를 바지에서 꺼내면서. "숙녀가 말하는 걸 들었죠. 기다리게 하지 마쇼."
그는 그의 자지를 레이첼의 벌린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가 자지를 그녀의 목 깊숙히 꽂아넣은 순간 그녀는 엉덩이에 바늘이 최초로 찔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를 그녀의 주인의 소유물로서 영구히 낙인찍을 바늘......
*****
..... 이 테이프를 만들도록 한 아이디어 말이지.
자네도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조금은 알 걸세. 나의 재소자들과의 비공식 접촉말이지; 두명의 간수가 풀려났잖아. 자네는 내가 적절한 경로를 무시한다고 나를 충분히 씹었네만, 나는 자네가 그래도 두 명을 되찾을 수 있어서 기뻐했다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해. 또는 최소한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네. 그게 자네가 그 다음 접촉을 승인한 이유 아닌가, 맞지? 감시자가 없었던 접촉; 레이첼이 출석한 접촉말이야.
프록시마이어가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서 했었네만, 진짜 리더는 에카르트라는게 드러났다네. 랜디 에카르트. 큰 친구지, 턱수염과 이마에 긴 상처가 있는 놈; 세명을 술집에서 쏜 혐의로 무기징역을 살고 있었지. 그가 프록시마이어와 마지막 접촉에 나타났다네. 벤슨도 거기에 있었지.
만일 일이 완전히 지랄같이 잘못되지만 않았다면, 자네는 지금 그에 대한 서류를 보고 있어야만 하겠지. 5피트 5인치... 백십파운드, 짧은 금발머리. 진짜 루저지. 편의점을 턴 혐의로 5년 징역 중에 3년째. 그래도, 그가 내 요구 사항에 완벽하게 맞았다네. 그게 그가 나온 이유였다네. 나는 그 전 접촉을 가지기 전에 그에 대한 파일을 찾아서 특별히 그를 데려오도록 요구했어. 그리고 그 순간 직접 그를 보자, 내가 옳은 선택을 했다는 걸 알겠더군. 그는 심지어 옷도 내가 요구한 대로 입고 나왔지, 그에게는 두 사이즈는 큰 죄수용 수의와 자켓. 그리고 야구 모자.
자네도 그 접촉이 감시자가 없는 방에서 이루어졌다는 걸 기억할걸세. 죄수들은 우리가 점유하고 있는 구역에서 만나는데 동의했지만, 그들 세 명과, 나 그리고 레이첼만이 실제로 방 안에 있었어. 물론 그들은 우리와 함께 방에 들어가도록 허가되기 전에 몸수색을 받았지, 그리고 그들은 재소자가 점령하고 있는 구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었네, 그러나 아뭏든 우리와 그들만이 만났어. 그것도 내 계획의 일부였다네.
레이첼은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네. 그녀는 심지어 재소자들이 개인적으로 자기와 회견하길 원했다고 떠들어대더군. 나도 모르지... 어쩌면 그녀가 혼자 힘으로 폭동을 종결시키고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상상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네만. 특히 내가 그 일을 실패한 다음에 말이지. 이유가 뭐였던간에, 그녀는 거기 나왔다네. 얼마나 자주 똑똑한 사람들이 때때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히지.
그년은 정말로 아무것도 의심 안했어.
심지어 내가 나이프를 꺼냈을때도 - 감시자는 내 몸수색을 하지 않았지 - 그것을 그녀의 목에 갖다댔을 때도, 그녀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말로 믿지 않았어. 그녀는 단지 쩍 굳어서, 눈을 휘둥그렇게 떴을 뿐이었네. 그녀가 정말로 공포에 빠진 건 내가 그녀에게 옷을 벗으라고 명령한 이후였지.
"해리슨...." 이제야 내 풀 네임이 나오더군, "해리" 가 아니라.
"빨리 벗어요, 레이첼," 나는 그녀에게 말했네. 나의 신경은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고, 가능한 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지.
벤슨은 방을 가로질러 조급하게 앞 뒤로 걷기 시작했네. 프록시마이어는 불안한 미소를 띄었지. 에카르트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노려보고 있었어, 무표정하게.
고개를 흔들면서, 레이첼은 옷을 벗기 시작했네. 천천히.
"제길, 이봐," 벤슨이 빽 소리질렀지, "빨리 하라고 해. 그냥 벗겨버리라구." 그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려드는 것 같았네. 나도 그의 느낌을 알수 있었지.
"조급해하지 마," 에카르트가 명령했어, 그가 방에 들어온 이래로 처음 입을 열었지. "그녀의 옷이 망가지면 안돼." 이 거구의 재소자는 레이첼이 얼어붙은채로, 반라로, 서있는 곳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네.
"계속해요, 하딩 씨." 그는 조용히 말했네. 그 목소리는 놀랄 정도로 높고 부드러운 소리였지.
레이첼은 계속해서 옷을 벗었어. 처음엔 스웨터; 그리고 바지; 신발.
"이제 됐어." 나도 더욱 불안해지기 시작했지. 이제 언제라도 경비원이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을 시간이었어. 어쨌든, 그녀가 브라와 팬티를 벗을 이유는 전혀 없었거든.
아직은 아니지, 아뭏든.
레이첼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네. 그녀의 표정에는 강렬한 증오가 나타나 있었지.
"내가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그녀는 으르렁댔네, "넌 죽었어."
나는 대답하지 않았어. 나는 단지 나이프를 계속 그녀의 목에 대고 있을 뿐이었지. 그녀가 무엇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는군. 그녀는 정말로 여기서 걸어나올수 있으리라고 상상한걸까?
벤슨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있었다네.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이 작은 생쥐는 자켓과 수의를 벗어던졌어. 속옷만 입은 채로 그는 레이첼의 옷이 마루 위에 쌓여 있는 곳으로 걸어가 그것들을 입기 시작했다네. 꽤 꽉 끼었지만, 대강 입을수는 있었네; 나는 그를 그 체구때문에 골랐거든. 그리고 가발과 패드를 넣은 브라의 차례였지, 내가 내 가방에 넣어 가져온거였지. 물론, 그는 전혀 레이첼처럼 보이지는 않았네, 그러나 그는 체구가 똑같았고, 그리고 - 같은 옷을 입고 가발을 쓰고 있으니 - 멀리서라면 그녀로 통할 수 있었지.
사실, 그게 정확히 그가 한 일이야.
프록시마이어는 제 몫을 다했어. 그는 앞으로 걸어가 벗어던진 수의를 집어 들어 강제로 레이첼에게 입히기 시작했다네, 그녀의 팔과 다리를 인형을 가지고 하듯이 움직이면서 말이지. 그녀는 반항하기 시작했지만, 나이프로 조금 그어 주자 곧 조용해졌다네. 순식간에 그녀는 수의와 자켓을 걸치게 되었지. 벤슨의 야구 모자가, 그녀의 금발머리를 가려서, 마무리를 완벽하게 지었어.
"다 됐군," 프록시마이어가 선언했어, 신경질적으로 낄낄대는 소리를 섞어서. 그는 재빨리 수의를 통해서 레이첼의 가슴을 느낄 기회를 잡더군. 그녀는 그에게서 몸을 비틀어 떨어져 나왔고.
에카르트가 일어섰어. 내가 말했듯이, 그 친구는 거구야. 나는 나이프를 들고 있었지만, 누가 방 안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는 명백했다네. 그게 그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을때 내가 나이프를 건내준 이유지. 다른 손은 레이첼의 칼라를 움켜잡고 그녀를 그의 쪽으로 끌어당겼네. 그녀는 헐떡거리면서 그의 손아귀 안에서 발버둥치기 시작했어, 그러나 아무 소용 없었지; 그는 그냥 칼라를 잡고 그녀를 질질 끌더니 그녀가 축 늘어질대까지 흔들더군.
"이쪽이 낫군," 그가 말했어, 그의 죄수를 흔들거리는 발이 땅에 닿도록 내려놓으면서. "나는 더 나은 협조를 기대하겠어, 하딩 씨. 넌 이제 내 거야."
레이첼은 신음을 내면서 나를 올려다보았네.
"버크 씨," 에카르트가 말했다네, "당신은 거래의 당신 쪽 책무는 지킨 것 같군. 그녀에게 이 사태의 책임이 있는 거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네. "그녀가 일단 사라지고 나면, 식료품과 다른 복지 지출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거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지.
"그럼, 우리 일은 끝났군," 그가 선언했다네. "간수들은 즉시 풀려날거고, 그리고 폭동도 곧 끝날 거요."
여전히 레이첼을 칼라로 붙잡은채로, 그는 그의 동료에게 돌아섰지. "가자." 프록시마이어는 즉시 그를 따랐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잠깐만," 내가 불렀네. "레이첼과 한마디 하고 싶소."
*****
감방 문이 활짝 열어젖혀지자 레이첼은 자동적으로 "환영"자세를 취했다. 눈을 아래고 깔고 손을 머리 뒤로 깍지끼고, 다리를 벌려서 무릎 꿇은 채로 그녀는 안절부절하며 기다렸다. 에카르트였다; 그의 하반신에서 보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하느님," 그녀는 생각했다, "제발 그가 기분이 좋았으면."
그녀는 그가 그녀의 뺨을 움켜잡고 머리를 그녀 위에 우뚝 서 있는 그를 향해 버라보도록 돌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미소지으면서 섹시하게 보이려 했다; 그가 좋아하는 대로.
"하딩 씨,"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기분이 어때?"
"하고 싶어요," 그녀는 대답했다, 다시 자동적으로. "제발 저를 범해주세요, 주인님."
그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미소지었다. 그녀는 거의 안도감으로 무너질 지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아직도 그가 지난 번 열받았을 때 이후로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수많은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그들을 물건을 빨아서 이제 섹스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아닌 지경이었다; 그저 그녀가 할 수 있는 한 해 나가는 무엇일 뿐이었다. 그러나 고통은....
그건 다른 문제였다.
그리고 에카르트와의 섹스도 그랫다, 그녀는 그 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에카르트는 손을 내려, 그녀의 젖꼭지걸이를 쥐고 그녀가 일어서도록 당겼다.
"여기가 좋지, 안 그래?" 그는 물었다, 그녀를 고통스럽게 감방 침대로 끌고가면서.
"예 주인님," 그녀는 조용히 대답했다, 그가 가리키는대로 움직이면서. 에카르트에게 반대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넌 이제 거의 일년 동안 내 암캐였어." 그는 움켜쥐었던 젖꼭지걸이를 아프게 비틀면서 놓고는 그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한 손을 내려 그녀의 면도한 보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순종적으로, 그녀는 다리를 넓게 별려서 그가 쉽게 손을 댈 수 있게 했다. "무슨 소린지 알지."
레이첼은 그의 손가락을 무시하고 필사적으로 그의 말에 집중하려 했다. 일년? 그 말은....
"벤슨이 곧 가석방될 거야," 그가 말을 이었다. "그 말은 네가 풀려날 거란 얘기지, 만약에..."
"만약에?" 그녀는 희망과 기대의 징조를 그녀의 목소리에서 완전히 없앨수가 없었다.
에카르트는 그녀를 보고 씩 웃었다. 아직도 완전히 길이 든 건 아니군; 이렇게 시간이 지난 뒤에도.
"만약에 교도소장이 반대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그가 모든 가석방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조! 그는 분명 가석방안을 승인할거야. 그는 거의 언제나 그랬어.
"그렇지만 네 친구 버크가 물을 약간 흐려놨어."
레이첼은 그 남자의 이름을 듣는 순간 친숙해진 타는 듯한 분노의 감정이 이는 것을 느꼈다. 버크! 그녀를 지금 여기에 집어넣은 것이 바로 그였다. 그녀를 재소자들의 세... 섹스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린 것도 바로 그의 탓이었다. 그녀는 그가 암으로 죽을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고는 기뻐함과 동시에 실망했다. 그의 죽음이 길고 고통스러운 것이 될 것이 확실했기에 기뻤고, 그녀 자신이 직접 그를 죽일 즐거움을 빼앗긴 탓에 실망했다.
그는 아마도 다음 달을 넘기지 못할 것이었다.
"그 친구는 교도소장에게 너에게 진짜 일어난 이야기를 알려 줄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 그는 손을 올려 그녀의 젖꼭지걸이를 비틀어 당기고는 그녀가 신음을 지르는 것을 보고 웃었다. "그의 가장 총애하는 보좌관에게 일어난 진짜 이야기 말이지." 계속 웃으면서 그는 손을 그녀의 둔부로 내려 다시 그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이번엔, 그녀의 아래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싫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반응을 싫어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를 멈출 힘이 없었다. 무엇보다 이제는, 그녀의 몸이 일상적인 성적 활동에 가능한 한 최선으로 대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네 상태에 대한 최종 증명을 요구했고,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리고 교도소장에게 줄 테이프를 만들기로 했지."
"테-테이프?"
그녀의 뺨을 붙잡고, 그는 그녀의 겁먹은 얼굴을 그가 그녀의 커다란, 푸른 눈동자를 쏘아볼 수 있을때가지 돌렸다. 천천히, 그는 그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가져가 그녀의 입을 혀로 파고들었다. 레이첼은 신음했다, 그의 무릎 위에서 모욕감을 느끼면서, 그러나 여전히 키스에 답했다. 다르게 행동하는 것 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이 떨어졌을 때에는, 그녀는 욕정으로 헐떡거리고 있었다.
이 말도 안 듣는 빌어먹을 몸뚱이!
"테이프," 그는 속삭였다, 그의 얼굴을 그녀가 그의 숨결을 냄새맡을 수 있을 정도로 그녀에게 가까이 대고서. "그 테이프에서 너는 교도소장에게 얼마나 여기가 좋은지, 얼마나 여기 계속 있고 싶은지를 말하는 거야."
레이첼은 그의 거친 포옹을 뿌리치고 싶은 충동과 싸워야 했다. 조는 절대로 믿지 않을 거야....
"물론 교도소장이 그걸 곧이곧대로 듣지야 않겠지." 에카르트는 콧방귀를 뀌었다, 그녀의 마음을 읽으면서,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안 그래?"
그녀가 대답을 준비하기도 전에, 거구의 남자는 그녀를 무릎에서 침대 가장자리로 들어 옮겨놓았다. 자동적으로,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매트리스의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았다. 그녀는 이 자세를 잘 알고 있었다.
에카르트는 몸을 기울여 작은 카세트 레코더를 그녀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잘 기억하라구,"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바지를 내리면서. "너는 여기를 좋아해. 여기에 계속 있고 싶어하는 거야. 다른 말을 했다간 새 문신과 몽둥이를 벌 거고."
레이첼은 몸서리쳤다. 그녀의 왼쪽 엉덩이에는 "에카르트의 암캐"라는 문신이 대문짝 만한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입을 다문 채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에카르트는 녹음 버튼을 누르고 그녀의 뒤에 자리했다. 단 한번에 무자비하게 그의 거대한 자지를 그녀의 메마른 보지 깊숙이 쑤셔 넣었다.
처음에는, 그녀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를 그녀 안에 받아들이는 느낌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이었다. 다른누구도 그렇지 않았다; 오직 그만이.
그녀는 그점을 싫어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그가 그녀의 머리를 잡아 얼굴을 레코더를 향해 비틀었을 때, 그녀는 급작스레 침묵했다. 테이프.
"조," 그녀는 숨을 들이쉬었다. "조... 알아줬으면 해요...."
그녀는 에카르트가 그의 손으로 그녀를 감싸쥐고 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을때 다시 침묵에 빠졌다.
"오... 오... 오...."
그녀의 너덜너덜한 몸을 통해 쌓아올려지는 쾌감을 무시하려 애쓰면서, 레이첼은 조에게 보내는 전언을 마치려 노력했다. 그녀는 실패의 댓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조.... 알아 줬으면 해요.... 내가 얼마나 .... " 그녀는 신음을 몰아쉬었다, 순간적으로 작은 오르가즘이 그녀의 몸을 쓸어내려 계속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의 뒤에서, 에카르트는 페이스를 올렸다.
"내가 얼마나.... 여기를 좋-좋아하는지."
거구의 남자는 그의 국부가 그녀의 엉덩이에 닿는 소리가 분명히 들릴 정도로 강하게 그녀를 범하고 있었다. 레이첼은 그 소리가 테이프 레코더에 녹음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녀가 코를 훌쩍거릴때 그녀의 얼굴을 타고 절망과 오욕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제-제발, 조," 그녀는 계속했다, 거의 흐느끼면서. 제발. "제발.... 벤-벤슨 동의안을 승-승인하지 말아요. 제발.... 나를 여-여기에 내버려 두세요. 나는 여기가 정말 좋아..... 아.... 아..."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질척거리는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쾌감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의 뒤에서, 에카르트의 숨소리는 이제 그 역시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정욕에 함락되어서, 레이첼은 미친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대고 밀어댔다. 그녀가 짧게 단속적인 신음을 내면서, 그들은 열정의 도가니 속에서 함께 절정에 올랐다.
기운이 빠진 채로, 그녀는 침대 위에 엎드렸다, 에카르트가 그의 위에 있는 채로. 그녀가 눈을 열자 테이프 레코더의 메카니즘이 눈에 들어왔다, 불과 그녀의 얼굴에서 몇 인치 앞에서, 여전히 카세트 테이프가 돌아가고 있었다.
테이프! 조가 무슨 생각을 할까. 그녀는 테이프 안에 시끄러운 오르가즘을 기록해버렸다. 그가 그걸 믿어서는 안돼; 그럴수는 없어. 그녀는 어떻게든 그에게 알려야 했다. 공포에 질려, 레이첼은 레코더를 부여잡았다.
"조!" 그녀는 신음을 질렀다. "살려줘요! 살려줘...."
에카르트는 크고, 근육질의 손을 뻗어, 그녀의 손아귀에서 레코더를 비틀어 뺏은 뒤 스톱 버튼을 때렸다. 흐느끼면서, 그녀는 얼굴을 얇은 감방용 담요 위에 묻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에게 그런 프라이버시도 허용하지 않았다. 레이첼은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 그녀의 얼굴을 그의 화난 시선을 마주하도록 올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미쳐 있었다.
"어느쪽을 먼저 하실래요, 하딩 씨?" 그는 그녀가 깨어 있는 시간 만큼이나 악몽을 꿀 때에도 잘 알고 있던 저 기만적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매인가, 아니면 문신인가?"
*****
에카르트는 뒤돌아서서 나를 바라보았다네. 순간, 나는 그가 거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러나 그는 그냥 그 떡 벌어진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녀를 비틀어서 내 눈앞에 내밀었어. 그녀는 아직도 어지러운 표정을 띄고 있었네. 내가 말하기 시작했을때 그녀의 푸른 눈은 공포로 휘둥그래졌지.
"레이첼. 당신이 기록에 대해서 한 말은 옳았어. 그 기록으로는 당신을 엿먹이는 것 보다 더 심하게 올란도를 엿먹이지 않을 방법이 나로서는 도저히 없었소. 그래서 나는 다른 접근 방법을 택했지. 당신이 가외로 돈을 좀 더 버는 댓가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바로 재소자들이었기 때문에, 나는 당신이 재소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지. 개인적으로. 그래서 그게 당신이 앞으로 할 일이야."
"당신..."
"나는 당신을 여기 있는 에카르트에게 팔았어. 또는 교환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지. 당신이 감옥 내부의 인구에 포함되는 댓가로, 에카르트는 간수들을 해방시킬거고 폭동을 끝낼 거야."
그녀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기 시작했네, 그러나 아무 소용 없었다네.
"내 생각에는 괜찮은 거래같아 보여."
"버크, 만일 당신이..."
"벤슨은 일년 뒤면 가석방될수 있게 되지. 여기 에카르트는 그때까지 당신을 살려 둘 거고, 따라서 당신은 그때 자유의 몸이 될 거라라고 약속했어."
"안돼애애애......"
"만일, 물론, 그때까지 당신에게 자유롭게 할 뭔가가 남아 있다면 말이지." 아마도 그 마지막 말은 좀 너무 심했는지도 모르겠네, 그러나 나는 원한을 품는 성격이라네. 레이첼은 몸부림치고 발버둥치기 시작했지, 그러나 에카르트는 그냥 주먹을 휘둘러 그녀의 배에 묵직하게 한 대 펀치를 날렸네. 그녀는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듯 조용해졌지, 그리고 그 건장한 재소자가 잡아 일으키지 않았으면 아마 딱 반으로 접혔을거야.
"이제 됐어," 그는 으르렁댔네. "당신은 내 일을 더 어렵게 만들어 버렸어."
나는 그냥 어깨를 으쓱했네.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을 했으니까.
한 팔을 그녀의 어깨에 두르고, 그는 돌아서서 쿨럭대는 레이첼을 방 밖으로 끌고 나가 검문소가 있는 복도를 걸어내려가기 시작했어. 여기가 내 계획에서 약점이었어; 또는 최소한, 가장 위험한 부분이었지.
그때 근무하고 있던 경비원은, 그러나, 메이어스였다네. 자네도 기억하지; 레이첼이 성희롱이라고 불평한 다음에 자네가 삼개월 정직 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친구 말이야? 나는 그게 그들이 통과한 이유인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네, 그러나 아마도 그 점이 관련이 있었겠지. 조명은 어두웠고, 경비원은 들어가는 사람보다는 나가는 사람에게 더 신경을 쓰는 법이지. 메이어스는 그들을 유심히 쳐다보았지만, 곧 그들에게 통과하라는 손짓을 했다네.
메이어스가 바로 그 특정한 시간에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지.
벤슨과 나에 대해서는, 옆문으로 그를 빼돌려 나와서 아무도 가까이서 보지 않을 동안에 레이첼의 차까지 바로 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네. 그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간수들이 풀려나고 폭동이 끝나는 와중의 혼돈이 가라앉은 다음에는, 그녀의 차는 강에 버려져 있었고 벤슨은 달아난지 오래였지.
자네도 레이첼의 시체가 강에서 발견되지 않은 걸 알걸세. 그리고 이제 그 이유도 알겠지.
이게 정말로 거의 말해야 할 것 전부일세. 에카르트는 거래의 자기 쪽 약속을 지켰어; 그는 나에게 레이첼이 무사하다는 증명 (또는, 최소한 계속 존재하고 있다는) 을 보냈고, 심지어 최근에 테이프도 보내왔다네. 그 증명은 봉투 안에 들어있고, 녹음은 다른 테이프에 들어 있네. 자네가 그걸 확인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먼저 내 말부터 끝내고 보세. 거의 다 됐다네.
들어보게, 조, 이 문제를 자네에게 떠넘겨서 미안하네, 그러나 내가 달리 어떻게 할 수 있었단 말인가? 레이첼은 자네를 엿먹이고 있었고 교도소 전체를 등쳐먹고 있었고, 그리고 나에겐 그녀의 폭력에 대한 굶주림을 저지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없었네. 나는 내가 그녀에게 일어난 일을 즐겼다는 걸 부인하지는 않겠어, 왜냐하면 정말로 그랬기 때문이지. 아직도....
나는 자네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알고 있다네. 내가 후회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자네가 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 뿐일세. 만일 자네가 벤슨 가석방 동의안을 승인한다면, 레이첼은 풀려날테고 자네는 그 결과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어야 해. 그건 내 문제는 아니지; 난 죽었거든. 만일 자네가 동의안을 거부하면... 글쎄, 레이첼은 그녀가 지금 있는 곳에서 최소한 이년 더 잘 지내게 되겠지...
자네에게 달려 있네, 조; 이건 자네의 소명이야....>
테이프는 침묵했다, 조용한 쉭 소리를 제외하고.
노인은 손을 뻗어 스톱 버튼을 때렸다. 그는 잠시 동안 침묵한 채 움직이지 못했다, 그가 방금 들은 내용을 소화하려 애쓰는 동안 얼굴은 무표정했다. 그리고 그는 손을 뻗어 작은 봉투를 열었다.
열 한장의 사진; 폴라로이드.
번호가 붙어 있었다. 첫번째 사진에 나온 것은 레이첼이 - 정말 레이첼 - 감방의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지난 6월의 신문을 들고 있는 장면이었다. 사진이 찍인 시점에 대한 증거. 그녀는 헐렁한 수의를 입고 있었다. 언제나 깔끔한 금발머리는 풀어헤쳐져 있었고, 그녀의 푸른 눈은 공포로 크게 떠져 있었다.
그는 재빨리 사진들을 넘겼다, 각각에 대해서 절대 오랜 시간동안 들여다 보지 않은 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
3번: 8월. 레이첼은 여기서는 팬티만 입고 있었다. 신문은 그녀 옆에 침대 위에 놓여 있었고 그녀는 우뚝한 가슴을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받치고 있었다, 마치 보는 사람에게 그것을 바치듯이.
5번 : 10월. 그녀의 얼굴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국부에 파묻혀 있어 옆얼굴로만 알아볼 수 있었다. 그의 성기의 맨 밑부분만이 보였다, 그러나 그녀가 그 덩어리를 삼켜서 생긴 목의 튀어나온 부분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정액의 가는 줄기가 그녀의 아랫입술에서 떨어져 그녀의 벌거벗은 가슴 위로 흘려내렸다.
9번 : 2월. 이것은 명백히 그녀가 항문성교를 당하고 있는 동안, 뒤에서 활영되었다, 여기서도 남성의 신원은 불명이었다. 그녀는 얼굴을 어깨 넘어로 돌려 카메라를 향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벌려져 있었고 그녀는 신음하는듯이 보였다, 그것이 공포에 의해서인지 정욕에 의해서인지는 정말로 분간할 수 없었지만.
10번 : 3월...
노인은 구역질을 느끼며 사진들을 던져버렷다. 그는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버크," 그는 낮게 중얼거렸다, "이 개자식." 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는 심호홉을 들이쉬었다.
다시 감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노인은 테이프를 갈아 끼우기 위해 손을 뻗었다.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뭔가 가쁘게 숨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신음. 여성처럼 들린다. 틀림없이....
"조." 틀림없다. 레이첼이었다!
"조... 알아줬으면 해요...." 그녀의 문장은 리드미칼한 신음의 연속으로 조각나 떨어졌다.
"오... 오... 오....">
노인은 의자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 테이프 데크의 볼륨을 올렸다. 그녀는 당하고....
< "조.... 알아 줬으면 해요.... 내가 얼마
파커 (Parker)
경고 : 이 이야기가 납치, 강간, 노예상태와 지배/복종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반면에, 섹스만이 이야기를 한가득 채우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정치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이러한 종류의 활동에 대해 읽는것에 관심이 없거나, 또는 진심으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껍지 않다면, 지금 멈추기를 권합니다. 진짜로. 경고받은적이 없다고는 말 못할겁니다.
Copyright 1993 파커 (나). 이 이야기를 어느 곳으로던 배포하는 것은 자유이나 (변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그리하는데 약간의 분별을 지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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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어깨가 쑤시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 지친 눈을 부볐다. 찌그러진 탁상용 스탠드의 희미한 빛은 이제 더이상 그가 20년 전 처음 이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처럼 충분한 조명을 비추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천장의 형광등 불빛이 메마르게 노려보는 데에 비하면 훨씬 나았다. 그리고 책상 위의 조그만 불빛은 그가 근무 시간이 끝나고도 계속 사무실에 있는 데 대해서 편안한 고립을 느끼게끔 해 주었다. 지금같은 시간에 - 금요일 오후 6시 30분 - 중앙 사무실은 텅텅 비고 출입문의 얇은 판유리 넘어서는 어둠이 깔린 채로는, 마치 빛의 무덤 안에 홀로 갇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텅 빈 사무실의 고독한 정적이 그에게는 위안이 되었다.
그는 한숨을 쉬고 머리를 흔들었다. 스스로에게 미소지으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단지 과대망상에 빠진 늙은이일 뿐이야 - 정년퇴직을 겨우 1년 앞둔 - 금요일 오후 늦게 일하고 있는 것은 단지 너무 느려터지고 비 효율적이어서 정규 근무 시간 중에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기 때문일 뿐이야.
그리고 해야 할 일이 있었다.
파일이 책상 위에 펼쳐져서 내용을 그에게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테오도어 "테디" 그랜트에 관련된 것이었다. 두번 무장강도죄를 범하고 한번 납치죄를 범한 자이다. 그랜트는 20년이 넘게 포인트 호프 최고 보안 형무소의 재소자였고, 마침내 가석방 되게 된 것이다. 위원회는 그의 가석방에 찬성했지만, 3대 2라는 근소한 차이로였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의하면 죄수가 풀려나기 전에는 교도소장의 승인이 있어야 했다.
한번 재빨리 관련 서류를 읽어본 바로는 그랜트는 지난 몇년 동안 모범수였다. 싸움도 없었으며 (아뭏든, 교도소 관리들이 아는 바로는) 간수들에게 대든 일도 없었고, 교양학부 학위를 위한 3년의 수업도 마쳤다.
노인은 콧방귀를 뀌었다. 교양학부라. 똑똑한 변호사가 조언했다는 걸 감지할 수 있었다.
그래도....
노인은 감옥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성년이 된 이래로 이 교도소 저 교도소에서 일생을 보내다시피했고 20년 넘게 이 특수한 감호소의 소장이었다. 교도소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사람을 가둬놓는 장소는 아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두번째 기회가 주어질 자격이 있다.
한숨을 쉬면서, 그는 동의문에 가로질러 그의 이름을 서명하고는 양식을 봉투 안으로 밀어 넣었다. 거의 다 됐다. 하나만 더......
"조?"
노인은 놀라서 쳐다보았다. 캐롤 젠슨이었다. 새로 온 주립 감호 시설 위임 관리관이다. 글쎄, 사실은 더이상 신임은 아니다. 거의 1년가까이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그 전에 레이첼이......
"이 꾸러미가 벤슨 가석방 신청서에 붙어 있어요." 그녀는 두꺼운 봉투를 그의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기록계에 있는 파일에서 떨어진 거에요. 그 사람들 이걸 버릴뻔 했어요."
잠깐동안 그는 봉투를 무시했다. 서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의 스탠드가 비친 조그만 빛무더기의 가장자리에 간신히 비쳐져서, 그녀의 긴 금발머리는 오래 전에 부러진 코가 잘못 아물지만 않았으면 꽤나 미인이었을 얼굴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매맞는 아내. 비극적이지만, 그녀는 오래 전에 이혼해서 그녀 자신의 인생을 살아 왔다.
갑자기, 그는 말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도 고립은 지금 당장은 그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지도.
"늦게까지 있네요." 그는 농담을 했다, 그녀와의 대화를 붙잡고 있으려고. "그리고 금요일에도요? 무슨 일이죠?"
"그냥 정리하러요." 그녀는 지친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녀는 보통 사람을 잘 사귀지 않았다. 그는 사실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거의 1년이 지났는데도. "책상을 치울려구요. 그건 그렇고, 카렌이 유럽에 가있으니까 아파트가 좀 쓸쓸해요."
카렌? 누구.... 아, 그녀의 딸이지.
"아직 안 돌아왔어요?"
"후-후, 그애는 친구 제니퍼와 스코틀랜드 어디서 캠핑하고 있어요. 다음 주말에는 돌아올거에요." 캐롤은 핸드백을 어깨에 매고는 뒤돌아섰다.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말아요, 괜찮아요?"
"이것까지만 하죠." 그녀가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친듯이 바라보면서 그가 약속했다. 어떤 일일까, 그는 생각했다. 아이를.... 가족을 가진다는 것?
고개를 저으면서, 그는 그녀가 가져온 봉투에 시선을 집중했다. RB-006C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로버트 벤슨 파일의 일부. 겉으로 보기에, 아마도 일종의 자유 재량에 의한 참고의견인 것 같다. 분명히 누군가가 이 봉투가 가석방을 승인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봉투를 찢어 열었다.
한장의 종이가 미끄러져 나왔다. 다음으로 작은 봉투가, 그리고 두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나왔다. 각각 "A" 와 "B" 라고 라벨이 붙은 테이프가. 종이를 훑어보았다. 손으로 쓴 내용을 건너뛰고 서명으로 내려갔다, "버크".
버크!
이 이름을 바라보자 숨이 목 안에서 막히는 것을 느꼈다. 해리슨 버크는 지방 감호 시설과 주 정부사이의 수석 연락관이었다. 그는 또한 노인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그역시 죽었다.
암.
편지의 본문에는 내용이 없었다. 단순히 다음과 같았다.
"조 :
벤슨 동의안을 결정하기 전에, 이 테이프들을 들어주기 바라네.
버크."
이자식도 언제나 말이 없는 놈이었어.
손을 휘저으면서, 노인은 책상 서랍으로 손을 뻗어 휴대용 카세트 데크를 끄집어냈다. 재소자들과 직접 면담을 해야 했던 시절의 기념품. 이제는 물론, 일단 재소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재소자를 직접 만나는 정도의 일을 하려면 이제는 무슨 무슨 학 석사 학윈지 뭔지를 받아야 한다.
그는 "A" 카세트를 밀어넣고 플레이 버튼을 때렸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즉각 알아들을수 있었다.
<안녕 조>
진짜, 버크였다.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자네는 내가 죽기전에는 이걸 듣지 않게 될걸세, 만일 내가 아직 살아있으면, 자네가 카세트 플레이어를 끄고 테이프를 봉인해줬으면 고맙겠네. 알았나? 지금 해주게...>
침묵.
<그럼, 자네가 아직도 듣고 있으면, 그러면 이제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겠네... 후, 어떤가, 조? 무덤 저편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라... 내가 너무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 자네도 알다시피 암으로는 말이야....>
침묵.
노인은 손을 얼굴로 가져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써야 했다. 버크의 죽음은 갑작스러운 것도 고통이 없는것도 아니었다. 기억들....
<아뭏튼... 그럼... 나는 무덤에 묻힌지 오래됐을걸세, 그러니까 그점에 대해서 신경쓸 필요는 없지. 잘 듣게, 조, 자네한테 말할게 있어. 벤슨 가석방 동의안을 처리하기 전에 자네가 알아야 할 것들이야. 자네가 결정을 내려야 되네. 자네한테 이런 짐을 넘기게 되서 미안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게 내가 유일하게 생각해낼수 있는 방법이었네. 아마 바보짓이었을지도... 제길, 정말 바보짓이었지, - 게다가 앙갚음으로 한 짓이지만, 최소한으로 말해도, -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일세. 그리고 이제 자네가 그 일을 다뤄야 해.
자네에게 설명할 최선의 방법 - 유일한 방법 - 은 일어난 일의 시작부터 다시 설명하는거라고 생각하네. 지난 5월의 소내 폭동에서 시작된 일일세. 자네도 아주 잘......
*****
레이첼은 검문소를 향한 긴 복도를 끌려가면서 숨을 들이쉬려고 몸부림쳤다. - 발버둥치려고, 아무 짓이라도 하려고, 그러나 그녀는 배에 한대 얻어맞고는 완전히 나가 떨어졌다. 그녀는 힘없이 벗어나려고 발버둥쳤지만, 에카르트는 문제없이 그녀를 꼼짝 못하게 끌고다녔다. 한손으로 계속 비틀거리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앞으로 끌려갔기때문에, 레이첼은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 검문소에 다다르자 그는 다른 손을 가져와 그녀를 꼼짝 못하게 붙들었다. 경비원 - 레이첼이 보기에는 잘 아는 사람같아 보였다. - 이 그들을 검문하기 위해 다가왔다.
"틀림없이 뭔가가 잘못된걸 알아챌거야" 레이첼은 생각했다. 여전히 싸움이라고 부를만 한 짓을 게속하려고 무력하게 바둥대면서. "틀림없어!" 경비원이 그녀의 얼굴에 촛점을 맞추고 의심스럽게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는 희망이 몰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알아보았다!
기묘한 미소가 그의 얼굴에 번지면서 그는 돌아섰다. 얻어맞은듯이, 레이첼은 경비원이 일당에게 통과하라는 손짓을 하고 감옥 문이 열리는 것을 공포에 질려 아무소리 없이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재빠른 동작으로, 에카르트는 반은 들어서, 반은 질질 끌어서, 그녀를 문 건너편으로 옮겼다. 그녀의 마지막 구원의 시야는 그들이 모퉁이를 돌아 죄수들에 의해 통제되는 교도소의 구역으로 옮겨갔을때 무참하게 끊겨버렸다.
이제 그녀는 행방 불명인 것이다.
배의 매듭이 느슨해지자 그녀의 허파가 헐떡거렸고 그녀는 마침내 깊은 숨을 들이쉴수 있었다. 에카르트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기운을 차리려 헐떡거리는 그녀를. 마침내, 그녀는 스스로 버티고 설수 있게 되었다.
에카르트는 프록시마이어가 망을 보는 동안 그녀에게로 바싹 몸을 기울였다.
"잘 들어, 하딩 씨," 에카르트가 말했다, "당신이 지금 소리지를수는 있어, 하지만 별로 현명한 짓이 못 될걸? 짐작하다시피 당신이 여기 있는걸 아는 사람은 벤과 나뿐이야." 그는 내려깔은 눈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만일 감옥 안에 당신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하나?"
그녀의 눈은 공포로 휘둥그레졌다. 그녀가 어떻게 될지를 깨닫는 데는 고도의 상상력이 필요없었다. 남성 전용 최고 보안 형무소 안에 떨어진 아름다운 여자!
"그러니까," 그가 말을 이어갔다, 손을 올려 죄수복 위로 그녀의 가슴을 문지르면서, "조용히 하고 명령에 따르는게 좋을거라고 충고하는 바요." 그녀는 얇은 천으로 덮힌 유방을 움켜쥔 그의 손을 뿌리쳐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는 미소지으면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공포와 모멸감을 즐기면서.
"아뭏든," 그가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넌 이제 내거야. 씨발년."
그의 다른 손이 내려가 그녀의 허벅지 바깥쪽을 위아래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
......기억하리라고 생각하네만. 사건이 일어난 것은 H 구역 에서였네. 죄수들은 많은 간수들과 교도소 담당 의사까지 인질로 잡았지. 처음에는, 우리는 폭도의 리더가 파슨스와 LA 에서 경찰을 살해한 그 바이크족이라고 생각했지. 우리가 틀렸다고 판명됐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LA 에서 불려왔는데 죄수들이 지방 형무 시설 담당자와는 아무하고도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어. 내가 그들을 비난한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봐. 결국 판명된 사실들을 본다면 말이지. 아까 말했듯이, 자네는 아마 내가 말하려고 하는 일들을 꽤 많이 알고 있겠지만, 내가 말하려는 것은 아뭏든 그것을 넘어선 일이라네. 사태의 배경이 내가 무엇을 했고 왜 그것을 해야만 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걸세.
자네가 모르는 일이 많다네.
나는 폭도들의 대표와 회담을 하도록 호출되었다네. 우리는 방문자 면회실에서 만났는데, 재소자들이 장악하고 있던 구역 밖이었지.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협상이 진행 중일 동안은 제재가 가해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그들은 안전하다는 말을 전했다네. 그래도 일촉즉발이었어. 나는 죄수 세명이 방안으로 걸어들어오는 걸 바라보는 간수들이 아직도 생각나; 그들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이 친구들을 때려 눕힐수만 있다면 무슨짓을 당해도 행복했을것 같아보였다네, 자기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있었고, 그밖에.
예상대로, 그들은 자기들의 요구사항의 목록을 만들어왔어. 그들중 대표로 얘기를 도맡은 친구는 벤 프록시마이어였네. 그는 변호사였었거든 (자기 동업자를 살해하기 전에는), 그러니 꽤 약삭빠르더군. 그들의 요구사항은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었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불평하는 사항중의 일부에 대해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네. 그들에 의하면, 감옥 안의 환경이 지난 몇달동안 현저하게 악화되었다는 겨였지. 프록시마이어는 여가 시간의 결여, 소내 도서관과 같은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식사의 질에 대한 몇가지 문제를 열거했네. 이친구들은 썩은 고기나 구더기따위에 대해 불평하고 있었다네.
내가 이 사실을 자네에게 보고했을때의 자네의 울분과 분노가 아직도 기억나는군, 그리고 나는 자네가 어느 쪽 사람인지 알고 있었지. 자네가 이 주에서 가장 재소자 친화적인 교도소를 운영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었어. 이를테면, 자네가 책정한 식비는, 1인당으로 쳐서 이 나라 안의 어느 교도소에 비해서도 가장 높았지. 이들 주장에 따르면, 그러나 식사는 거의 간신히 먹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다네. 그래, 그들은 감옥에 있는 거고, 모든게 근사하리라고 생각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조건들이 최근 몇 달 사이에 급격히 악화되어서, 이제 단순히 더 이상 견딜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던 걸세. 아뭏든 나는 목록을 받아서 고려해보겠다고 약속했네.
자네도 내가 이틀 밤을 새우면서 교도소의 계정을 조사한걸 기억할걸세. 거기서 내가 처음으로 레이첼 문제에 다달은거지.
그래... 그게 진짜 이 문제의 실체야. 레이첼 하딩; 자네의 그 잘난 효율적인 보좌 관리자. 내 생각에는 레이첼과 나의 사이는 "업무 관계"라고 사람들이 부르는 관계였다고 하는 게 공정하다고 봐. 우리는 정말 서로를 싫어했지만, 그러나 우리가 서로 상대방의 방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한, 우리는 냉정했어. 만일 우리가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더라면... 글쎄, 그게 일단 내가 처음 주 당국에 전출을 요구한 이유였다구; 나는 한달에 두 세번 그 씨발년하고 만나는 건 넘치고도 남는다고 생각했다네.
그렇지만, 자네가 이 점이 일어난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원하지 않아. 글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약간은. 그러나, 정말로, 그짓을 하지는 절대로 않았을거야... 그 일만 아니었어도, 그렇지만 내가 너무 앞서나가고 있구만.
말한 대로, 레이첼이 내가 계정 기록을 조사하는 동안에 끼어들었지 ....
*****
"...값을 톡톡히 하는구만," 필립이 꼬깃꼬깃한 지폐를 건네주면서 결론지었다.
"착한 암캐가 됐지." 에카르트가 동의했다. "훈련시키기 아주 쉬워. 박는걸 좋아하거든."
그들의 아래에서 감방 마루위에 무릎을 꿇고, 레이첼 - "착한 암캐" - 은 바로 앞쪽을 응시했다, 반응하지 않으려 애쓰면서. 그녀는 에카르트가 "환영 자세" 라고 부르는 자세로 있었다: 발뒤꿈치를 세워 무릎을 꿇고,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은 목 뒤로. 그녀의 주인은 이 자세를 좋아했다; 그 자세가 그녀의 품질을 가장 강조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가 그녀와 함께 감방에 있을때는 언제나 그 자세를 취해야 했다. 한자리에 얼어붙은 채로, 그녀는 눈길을 아래로 깔았다, 그들의 품평을 무시하면서, 두꺼운 정액의 덩어리가 필립이 그것을 쏟아낸 곳으로부터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무시하듯이. 필립은 온전히 그녀에게 박을 돈을 낼 수는 없었다; 그냥 사까시만.
레이첼은 두 남자가 그녀의 좆빠는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동안 그녀의 정신이 비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지난 석 달은 그녀에게는 순수한, 생지옥이었다. 그녀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는 알지 못했으나, (아마도 버크가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카르트는 어떻게 해서인지 간수들이 그가 있는 블럭 H 구역의 특정한 지역에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는 그의 감방에서 그녀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길렀다, 보통 발가벗은채로, 드문 경우에 사이즈가 큰 죄수용 자켓을 입게 해 준 외에는. 그가 침대에서 그녀를 원하지 않을 때는, 그녀는 그의 침대 밑에서,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자야 했다.
프록시마이어에게 해 준 몇 번의 사까시를 예외로 한다면, 그는 첫 몇 주 동안은 그녀를 자신만이 사용했다, 하루에 두 세번 정도 그녀를 범하면서. 가장 나쁜 점은 - 글쎄, 아마 가장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뭏든 나쁜 점은 - 그녀가 지속적인 강간을 조용히 참아야 했다는 것이다. 에카르트는 그녀의 존재가 모든 다른 수용인에게 알려지는 사태의 잠재적인 결과를 그녀에게 미뤘다. 그것은 잠재적인 협박이었다; 문자 그대로 범해져서 죽을 가능성이 실제적인 가능성으로 드리위졌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참아내기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그 이상을 원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몇 주간을 박아댄 이후에, 그는 그녀에게 "훈련"이라고 부르는 것을 시키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가만히 누워서, 축 처진 채로 그가 그의 거대한 자지를 그녀의 빡빡한 보지 안팎으로 피스톤질 하는 동안 저항하지 않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아니. 이제 그녀는 반응해야, 협력해야 했다. 능동적으로 그녀 자신의 모욕에 참여하는 것.
그는 그냥 단순한 인형을 원하지는 않았다.
능동적인 섹스 장난감을 원했다.
최소한 그가 그녀를 원하는 한, 그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 당하는 것을 즐기는 - 섹스 암캐.
그래서 그녀는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배웠다. 물론, 그녀는 처음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그가 몽둥이를 한 번 사용하자 곧 그녀는 다른 방향으로 설득되었다. 며칠동안의 연습 만으로, 그녀는 다른 모든 경험 많은 창녀들처럼 가장된 육욕에 신음하고 헐떡일 수 있게 되었다; 몸을 비비 꼬는 올바른 방법; 자지의 밑 부분을 따라 혀를 미끄러트리는 올바른 방법.
짧게 말해서, 그녀는 창녀가 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그녀가 된 것이다.
에카르트의 창녀.
훈련을 시작한 지 2주가 되지 않아서, 에카르트는 그녀가 영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며칠 되지 않아서, 그는 끊임없이 "손님"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 해가 끝날 때 까지는 그녀의 몸뚱이가 한 조각으로 붙어있게는 하겠다고 버크에게 약속했던 것이다.
하루에 고객 열 명 이하, 그는 결정했다.
그래서, 레이첼 - 이제는 감옥의 창녀 - 은 매일 서로 다른 열 명의 재소자와 섹스를 했다. 그녀는 반복적으로 모든 입구을 통해서 범해졌다; 그녀의 보지, 그녀의 입, 그녀의 항문. 그녀는 곧 성적 흥분을 흉내내는데 더욱 더 익숙해졌고 (그녀의 첫 손님 중 하나가 그녀가 반응이 없다고 불평하자, 에카르트는 몽둥이를 다시 사용했다), 그리고 곧 뜨거운 작은 암캐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도, 그녀는 언제나 에카르트의 암캐였다.
궁극적으로, 그녀에게는 수치스럽게도, 그녀의 그에 대한 반응은 단순한 흉내 이상의 것이 되었다. 레이첼이 감옥에서의 첫번째 오르가즘을 - 그녀의 이십대 초반 이래 첫번째 오르가즘 - 경험한 것은 감방 침대 위에 엎드린채로 에카르트의 자지가 깊숙히 그녀의 떨리는 항문에 꽂혔을 때였다.
수많은 다른 어떤 재소자들에게 당할 때에도 - 그녀가 그들과 해온 모든 섹스와 사까시에도 불구하고 - 그녀는 그 순간처럼 진정으로 창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
..... 기록실에서 말일야. 물론, 모든 것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지만, 그러나 컴퓨터는 언제나처럼 다운되어 있었다네. 그리고 나는 어쩌면 원본에서 뭔가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내가 막 지출 파일을 끄집어 낸 순간 그녀가 방으로 들어왔다네. 자네도 그녀를 기억할테지만... 죽이게 섹시하지, 하지만 진짜 씨발년이라구 (그래, 나도 알지... 자네는 그런 생각 한 적 없겠지: 씨발년같은). 언제나처럼, 그녀의 머리는 타이트하게 틀어올린 금발이었고,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었지. 꽤나 좆꼴리잖아.
"여기서 뭘 찾고 있죠 해리?" 그녀가 물었어, 그년은 내가 "해리"하고 불리는 걸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그래도 나는 예의바르게 행동하기로 작심했다네. 노닥거리지 않더라도 할 일은 쌓여 있었거든. 나는 내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녀가 가버릴거라고 생각했지.
"계정 기록이요," 내가 대답했다네, 파일을 열면서.
"좀 구식 아녜요?" 그녀가 파일이 쌓인 캐비닛을 가리키면서 말했지. "이것들은 전부 컴퓨터 안에 있어요. 여기에 종이 기록이 남아 있는건 주 정부 규칙이 어떤 형식을 요구하기 때문 이외에 아무 이유도 없다구요."
나는 그녀를 무시했네.
"글쎄, 아뭏든 여기선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할 걸," 그녀는 게속 말했다네. "모든 교도소 복지에 관련한 지출 기록은 주 정부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어요." 그녀는 나를 비웃었지. "그점을 아셔야지."
뭔가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더군.
"어떻게 당신이 내가 뭘 찾고 있는지 알고 있소?" 나는 물었네.
바로 그거야. 나는 재소자들의 주장을 비밀로 하고 있었고, 그것을 공표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 보고 싶었던 거라구. 나는 그 안에 뭔가가 있다면, 자네가 가장 먼저 알고 싶어할거라고 생각했네, 조. 누구도 내가 무엇을 찾는지 알 수가 없었어.
레이첼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고개를 돌렸네.
"그냥 짐작이에요," 그녀는 우물거렸네. 뭔가 불편해 보이더군. "소문이 돌기 마련이잖아요."
그녀는 방을 떠났고 나는 하던 일로 되돌아갔다네. 차고도 넘치게 확실하더군, 모든 식품이나 의료용품같은 것들에 대한 지출 기록이 삭제되어 있었어. 파일 안에서 그것들이 분명 담겨있어야 할 자리에는 단지 LA 사무소에 있는 주 정부 파일을 참조하라고만 되어 있었네.
그 다음 내가 찾아본게 거기였지. 나는 LA 로 돌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네, 그리고 도착했을 때에는, 내가 여러가지 것들을 확인하고 나면 무엇을 찾아내게 될지를 꽤 잘 알게 되었지. 확실하고 남지, 기록은 거기에도 없었다네; 단지 각 지방 시설들에 있는 파일을 참조하라는 지시 뿐이었지.
모든 교도소의 지출 파일이 사라져 있었어, 조. 나는 자네도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리라 확신한다네. 나도 알았다시피.
다음 단계는 주 정부 컴퓨터실이었지.
나는 내 책상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네, 그러나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였어. 결과는 교도소 유지를 위한 지출이 지난 몇 달 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네. 그건 정상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군. 만일 그렇다면, 왜 종이 기록들이 없어졌겠나? 그리고 재소자들의 불만은 대체 다 뭔가?
그게 바로 컴퓨터 파일의 문젤세, 조; 흔적을 남기지 않고 고치기가 너무 쉽단 말이야.
그러나 테이프 백업은 그렇지 않지.
아 말하지 말게; 나도 자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구. 법정 명령 없이는 누구도 테이프 백업을 억세스할 수 없다고 되어 있네. 그러나, 방법은 있지, 그리고 그 방법중의 하나는 주 정부 정보기술과에서 일하고 있는 내 전 여자친구였다네. 우리는 한동안 서로 만나지 않고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꽤 좋은 친구로 남아 있었고, 나는 그녀로 하여금 테이프의 복제본을 만들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어. 물론 그건 지독하게 불법이지만, 아뭏든 통했다구.
결과는 흥미진진했다네, 최소한으로 말하자면 말이야. 한 두시간 일하자 마자 나는 진짜 문제가 뭔지 깨달을 수 있었어. 누군가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가지 복지 지출의 최고 20%까지 깎아먹고 있었다네, 식비를 포함해서 말이야. 내가 책상에서 검색할 수 잇었던 기록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그러나 테이프 백업에 저장된 것은 스토리가 달랐다네: 누군가가 정부를 - 그리고 자네의 형무소를 - 등쳐먹고 있었던거라구.
그게 누군지 깨닫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네. 자네가 그것은 개인적인 적의라고 생각하리라는 건 아네만 - 그리고 어쩌면 자네가 그점에 대해서는 맞을지 모르지만 - 그러나... 글쎄, 실제로 일어난 대로 얘기해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점에 대해 냉담했다네; 확실하게 말해서.
"오, 이런," 그녀는 내뱉었다네, 내가 증거들을 그녀에게 들이댔을 때 나에게 빈정대면서, "나를 찾아냈군요. 내가 뭘 어쩔까요?"
나는 벙 찐 기분이었어. 나는 부정이나 변명이나, 아마 그런 걸 기대하고 있었거든, 전혀 아니었다네.
"이건 장난이 아니요," 나는 소리질렀어, 서류철을 책상에 내던지면서. "이건 도둑질이요. 내가 신고하기만 하면...."
"신고, 어디다?" 그녀는 비웃었다네. "이 *불법* 기록을 가지고 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법정 명령도 전혀 받지 않았고. 그것을 신청했다는 얘기도 못들었는데. 이걸 사용하려 들면, 문제가 되는 건 당신이지."
나는 말문이 막혔네.
물론 그녀가 옳았지.
씨발년.
"그리고 그걸 사용할 수 있다손쳐도," 그녀는 말을 이었네, "그 지출 명령은 전부 교도소장실을 통해서 나온 거라구. 결재난에 누구 이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나는 믿을수가 없었네.
"너, 네 말은...."
그년은 다시 웃었네.
"그렇게 열받지 말라구. 올란도는 여기에 연루되기에는 지랄같이 순진하잖아. 서류를 보지도 않고 서명할 정도로 바보라구, 그 돌대가리는 나를 믿는다니까."
맹세컨데, 정확하게 그녀가 말했던 대로라네. 자네가 듣기에는 틀림없이 힘드리라는 건 아네만, 그러나... 일단 듣게나.
이야기는 더 나빠진다구.
나는 당황해서 어질어질한채로 그녀의 사무실을 나왔네, 쓸모없어진 기록들을 남기고 말이지. 내가 복도를 다 내려오기도 전에, 나는 그녀의 서류 분쇄기가 내 증거를 걸레로 만들어버리는 윙하는 소리를 들었다네. 나는 그녀를 건드릴 수 없었어. 게다가 더 나쁜것은, 내가 재소자들의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점일세. 그들은 아마 오랬동안 적의를 품고 있을수밖에 없겠지.
바로 그때 그 아이디어를 떠올린걸세....
*****
"안돼....."
에카르트는 발버둥치는 그녀를 미소지으며 내려다보았다.
물론, 소용 없었다. 레이첼은 작은, 금속 테이블위에 단단히 묶여 있었다; 그녀의 다리는 테이블의 다리에 끈으로 묶여 있었고 상체를 잡아당기고 있는 두가닥의 양철 쇠사슬은 그녀의 반짝이는 은빛 젖꼭지걸이에 끼워져 테이블 표면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녀가 이런 종류의 반항을 내보인 것은 이미 몇달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에카르트는 그가 얼마나 그것을 고대해 왔는지 깨닫고는 놀랐다.
그래도, 그녀에게 그점을 알게 해서는 안된다. 그는 손을 내리쳐 쓰라린 손찌검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물론 전혀 몽둥이에 비할 바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충분히 나쁜 것이었다. 그녀는 즉각 발버둥치기를 그만두고 격렬하게 사과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노출된 엉덩이를 몇번 더 후려치고는 멍추었다.
아래로 손을 뻗어, 에카르트는 그녀의 금발 머리를 움켜쥐어 그녀의 얼굴을 잡아 당겼다.
"너는 내 암캐지, 안그래?" 그가 물었다.
"네-네," 그녀가 동의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로질러 눈물을 흘리면서. "저는 주인님의 암캐에요.... 주인님의 창녀.... 주인님의 섹스 장난감." 이제는, 그녀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무엇을 그녀에게 기대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았다.
"얼마나 죄송해하는지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 없어?" 그녀는 얼굴을 들어 위를 쳐다보기 위해 등을 당겼다,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려 하면서. 다행히도, 전혀 어렵지 않았다.
"제- 제발," 그녀는 사정했다. "주인님의 자지를 빨게 해주세요."
거구의 재소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아직 한 가지가 남아 있었다.
"네가 바라는 대로," 그는 선언했다. "그러나 일단 여기있는 트레버 씨에게 사과를 하고 내가 그에게 지불한 일을 해 달라고 부탁한 다음이지."
레이첼은 다시 흐느낌으로 숨이 막혔다, 그러나 저항하기 보다는 상황을 잘 알았다.
"트레버 씨," 그녀는 말했다, 훌쩍거리면서. "소-소란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제발.... 제발 제 엉덩이에 "에카르트의 암캐" 라고 문신을 새겨 주세요. 가능한 한 크- 크게 해 주세요."
에카르트는 테이블 반대편에서 미소지으며 서 있는 프랭크 트레버를 건너다보았다. 그는 손에 문신용 바늘을 들고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레이첼의 엉덩이 - 에카르트가 문신을 새기는 댓가로 사용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엉덩이 - 는 그의 앞에 놓인 작은 테이블 위에 드러내어 놓여 있었다.
"트레버 씨," 에카르트가 선언했다, 그의 자지를 바지에서 꺼내면서. "숙녀가 말하는 걸 들었죠. 기다리게 하지 마쇼."
그는 그의 자지를 레이첼의 벌린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가 자지를 그녀의 목 깊숙히 꽂아넣은 순간 그녀는 엉덩이에 바늘이 최초로 찔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를 그녀의 주인의 소유물로서 영구히 낙인찍을 바늘......
*****
..... 이 테이프를 만들도록 한 아이디어 말이지.
자네도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조금은 알 걸세. 나의 재소자들과의 비공식 접촉말이지; 두명의 간수가 풀려났잖아. 자네는 내가 적절한 경로를 무시한다고 나를 충분히 씹었네만, 나는 자네가 그래도 두 명을 되찾을 수 있어서 기뻐했다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해. 또는 최소한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네. 그게 자네가 그 다음 접촉을 승인한 이유 아닌가, 맞지? 감시자가 없었던 접촉; 레이첼이 출석한 접촉말이야.
프록시마이어가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서 했었네만, 진짜 리더는 에카르트라는게 드러났다네. 랜디 에카르트. 큰 친구지, 턱수염과 이마에 긴 상처가 있는 놈; 세명을 술집에서 쏜 혐의로 무기징역을 살고 있었지. 그가 프록시마이어와 마지막 접촉에 나타났다네. 벤슨도 거기에 있었지.
만일 일이 완전히 지랄같이 잘못되지만 않았다면, 자네는 지금 그에 대한 서류를 보고 있어야만 하겠지. 5피트 5인치... 백십파운드, 짧은 금발머리. 진짜 루저지. 편의점을 턴 혐의로 5년 징역 중에 3년째. 그래도, 그가 내 요구 사항에 완벽하게 맞았다네. 그게 그가 나온 이유였다네. 나는 그 전 접촉을 가지기 전에 그에 대한 파일을 찾아서 특별히 그를 데려오도록 요구했어. 그리고 그 순간 직접 그를 보자, 내가 옳은 선택을 했다는 걸 알겠더군. 그는 심지어 옷도 내가 요구한 대로 입고 나왔지, 그에게는 두 사이즈는 큰 죄수용 수의와 자켓. 그리고 야구 모자.
자네도 그 접촉이 감시자가 없는 방에서 이루어졌다는 걸 기억할걸세. 죄수들은 우리가 점유하고 있는 구역에서 만나는데 동의했지만, 그들 세 명과, 나 그리고 레이첼만이 실제로 방 안에 있었어. 물론 그들은 우리와 함께 방에 들어가도록 허가되기 전에 몸수색을 받았지, 그리고 그들은 재소자가 점령하고 있는 구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었네, 그러나 아뭏든 우리와 그들만이 만났어. 그것도 내 계획의 일부였다네.
레이첼은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네. 그녀는 심지어 재소자들이 개인적으로 자기와 회견하길 원했다고 떠들어대더군. 나도 모르지... 어쩌면 그녀가 혼자 힘으로 폭동을 종결시키고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상상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네만. 특히 내가 그 일을 실패한 다음에 말이지. 이유가 뭐였던간에, 그녀는 거기 나왔다네. 얼마나 자주 똑똑한 사람들이 때때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히지.
그년은 정말로 아무것도 의심 안했어.
심지어 내가 나이프를 꺼냈을때도 - 감시자는 내 몸수색을 하지 않았지 - 그것을 그녀의 목에 갖다댔을 때도, 그녀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말로 믿지 않았어. 그녀는 단지 쩍 굳어서, 눈을 휘둥그렇게 떴을 뿐이었네. 그녀가 정말로 공포에 빠진 건 내가 그녀에게 옷을 벗으라고 명령한 이후였지.
"해리슨...." 이제야 내 풀 네임이 나오더군, "해리" 가 아니라.
"빨리 벗어요, 레이첼," 나는 그녀에게 말했네. 나의 신경은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고, 가능한 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지.
벤슨은 방을 가로질러 조급하게 앞 뒤로 걷기 시작했네. 프록시마이어는 불안한 미소를 띄었지. 에카르트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노려보고 있었어, 무표정하게.
고개를 흔들면서, 레이첼은 옷을 벗기 시작했네. 천천히.
"제길, 이봐," 벤슨이 빽 소리질렀지, "빨리 하라고 해. 그냥 벗겨버리라구." 그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려드는 것 같았네. 나도 그의 느낌을 알수 있었지.
"조급해하지 마," 에카르트가 명령했어, 그가 방에 들어온 이래로 처음 입을 열었지. "그녀의 옷이 망가지면 안돼." 이 거구의 재소자는 레이첼이 얼어붙은채로, 반라로, 서있는 곳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네.
"계속해요, 하딩 씨." 그는 조용히 말했네. 그 목소리는 놀랄 정도로 높고 부드러운 소리였지.
레이첼은 계속해서 옷을 벗었어. 처음엔 스웨터; 그리고 바지; 신발.
"이제 됐어." 나도 더욱 불안해지기 시작했지. 이제 언제라도 경비원이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을 시간이었어. 어쨌든, 그녀가 브라와 팬티를 벗을 이유는 전혀 없었거든.
아직은 아니지, 아뭏든.
레이첼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네. 그녀의 표정에는 강렬한 증오가 나타나 있었지.
"내가 여기서 나가기만 하면," 그녀는 으르렁댔네, "넌 죽었어."
나는 대답하지 않았어. 나는 단지 나이프를 계속 그녀의 목에 대고 있을 뿐이었지. 그녀가 무엇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는군. 그녀는 정말로 여기서 걸어나올수 있으리라고 상상한걸까?
벤슨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있었다네.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이 작은 생쥐는 자켓과 수의를 벗어던졌어. 속옷만 입은 채로 그는 레이첼의 옷이 마루 위에 쌓여 있는 곳으로 걸어가 그것들을 입기 시작했다네. 꽤 꽉 끼었지만, 대강 입을수는 있었네; 나는 그를 그 체구때문에 골랐거든. 그리고 가발과 패드를 넣은 브라의 차례였지, 내가 내 가방에 넣어 가져온거였지. 물론, 그는 전혀 레이첼처럼 보이지는 않았네, 그러나 그는 체구가 똑같았고, 그리고 - 같은 옷을 입고 가발을 쓰고 있으니 - 멀리서라면 그녀로 통할 수 있었지.
사실, 그게 정확히 그가 한 일이야.
프록시마이어는 제 몫을 다했어. 그는 앞으로 걸어가 벗어던진 수의를 집어 들어 강제로 레이첼에게 입히기 시작했다네, 그녀의 팔과 다리를 인형을 가지고 하듯이 움직이면서 말이지. 그녀는 반항하기 시작했지만, 나이프로 조금 그어 주자 곧 조용해졌다네. 순식간에 그녀는 수의와 자켓을 걸치게 되었지. 벤슨의 야구 모자가, 그녀의 금발머리를 가려서, 마무리를 완벽하게 지었어.
"다 됐군," 프록시마이어가 선언했어, 신경질적으로 낄낄대는 소리를 섞어서. 그는 재빨리 수의를 통해서 레이첼의 가슴을 느낄 기회를 잡더군. 그녀는 그에게서 몸을 비틀어 떨어져 나왔고.
에카르트가 일어섰어. 내가 말했듯이, 그 친구는 거구야. 나는 나이프를 들고 있었지만, 누가 방 안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는 명백했다네. 그게 그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을때 내가 나이프를 건내준 이유지. 다른 손은 레이첼의 칼라를 움켜잡고 그녀를 그의 쪽으로 끌어당겼네. 그녀는 헐떡거리면서 그의 손아귀 안에서 발버둥치기 시작했어, 그러나 아무 소용 없었지; 그는 그냥 칼라를 잡고 그녀를 질질 끌더니 그녀가 축 늘어질대까지 흔들더군.
"이쪽이 낫군," 그가 말했어, 그의 죄수를 흔들거리는 발이 땅에 닿도록 내려놓으면서. "나는 더 나은 협조를 기대하겠어, 하딩 씨. 넌 이제 내 거야."
레이첼은 신음을 내면서 나를 올려다보았네.
"버크 씨," 에카르트가 말했다네, "당신은 거래의 당신 쪽 책무는 지킨 것 같군. 그녀에게 이 사태의 책임이 있는 거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네. "그녀가 일단 사라지고 나면, 식료품과 다른 복지 지출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거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지.
"그럼, 우리 일은 끝났군," 그가 선언했다네. "간수들은 즉시 풀려날거고, 그리고 폭동도 곧 끝날 거요."
여전히 레이첼을 칼라로 붙잡은채로, 그는 그의 동료에게 돌아섰지. "가자." 프록시마이어는 즉시 그를 따랐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잠깐만," 내가 불렀네. "레이첼과 한마디 하고 싶소."
*****
감방 문이 활짝 열어젖혀지자 레이첼은 자동적으로 "환영"자세를 취했다. 눈을 아래고 깔고 손을 머리 뒤로 깍지끼고, 다리를 벌려서 무릎 꿇은 채로 그녀는 안절부절하며 기다렸다. 에카르트였다; 그의 하반신에서 보이는 것 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하느님," 그녀는 생각했다, "제발 그가 기분이 좋았으면."
그녀는 그가 그녀의 뺨을 움켜잡고 머리를 그녀 위에 우뚝 서 있는 그를 향해 버라보도록 돌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미소지으면서 섹시하게 보이려 했다; 그가 좋아하는 대로.
"하딩 씨,"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기분이 어때?"
"하고 싶어요," 그녀는 대답했다, 다시 자동적으로. "제발 저를 범해주세요, 주인님."
그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미소지었다. 그녀는 거의 안도감으로 무너질 지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아직도 그가 지난 번 열받았을 때 이후로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수많은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그들을 물건을 빨아서 이제 섹스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아닌 지경이었다; 그저 그녀가 할 수 있는 한 해 나가는 무엇일 뿐이었다. 그러나 고통은....
그건 다른 문제였다.
그리고 에카르트와의 섹스도 그랫다, 그녀는 그 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에카르트는 손을 내려, 그녀의 젖꼭지걸이를 쥐고 그녀가 일어서도록 당겼다.
"여기가 좋지, 안 그래?" 그는 물었다, 그녀를 고통스럽게 감방 침대로 끌고가면서.
"예 주인님," 그녀는 조용히 대답했다, 그가 가리키는대로 움직이면서. 에카르트에게 반대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넌 이제 거의 일년 동안 내 암캐였어." 그는 움켜쥐었던 젖꼭지걸이를 아프게 비틀면서 놓고는 그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한 손을 내려 그녀의 면도한 보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순종적으로, 그녀는 다리를 넓게 별려서 그가 쉽게 손을 댈 수 있게 했다. "무슨 소린지 알지."
레이첼은 그의 손가락을 무시하고 필사적으로 그의 말에 집중하려 했다. 일년? 그 말은....
"벤슨이 곧 가석방될 거야," 그가 말을 이었다. "그 말은 네가 풀려날 거란 얘기지, 만약에..."
"만약에?" 그녀는 희망과 기대의 징조를 그녀의 목소리에서 완전히 없앨수가 없었다.
에카르트는 그녀를 보고 씩 웃었다. 아직도 완전히 길이 든 건 아니군; 이렇게 시간이 지난 뒤에도.
"만약에 교도소장이 반대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그가 모든 가석방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조! 그는 분명 가석방안을 승인할거야. 그는 거의 언제나 그랬어.
"그렇지만 네 친구 버크가 물을 약간 흐려놨어."
레이첼은 그 남자의 이름을 듣는 순간 친숙해진 타는 듯한 분노의 감정이 이는 것을 느꼈다. 버크! 그녀를 지금 여기에 집어넣은 것이 바로 그였다. 그녀를 재소자들의 세... 섹스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린 것도 바로 그의 탓이었다. 그녀는 그가 암으로 죽을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고는 기뻐함과 동시에 실망했다. 그의 죽음이 길고 고통스러운 것이 될 것이 확실했기에 기뻤고, 그녀 자신이 직접 그를 죽일 즐거움을 빼앗긴 탓에 실망했다.
그는 아마도 다음 달을 넘기지 못할 것이었다.
"그 친구는 교도소장에게 너에게 진짜 일어난 이야기를 알려 줄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 그는 손을 올려 그녀의 젖꼭지걸이를 비틀어 당기고는 그녀가 신음을 지르는 것을 보고 웃었다. "그의 가장 총애하는 보좌관에게 일어난 진짜 이야기 말이지." 계속 웃으면서 그는 손을 그녀의 둔부로 내려 다시 그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이번엔, 그녀의 아래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싫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반응을 싫어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를 멈출 힘이 없었다. 무엇보다 이제는, 그녀의 몸이 일상적인 성적 활동에 가능한 한 최선으로 대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네 상태에 대한 최종 증명을 요구했고,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리고 교도소장에게 줄 테이프를 만들기로 했지."
"테-테이프?"
그녀의 뺨을 붙잡고, 그는 그녀의 겁먹은 얼굴을 그가 그녀의 커다란, 푸른 눈동자를 쏘아볼 수 있을때가지 돌렸다. 천천히, 그는 그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가져가 그녀의 입을 혀로 파고들었다. 레이첼은 신음했다, 그의 무릎 위에서 모욕감을 느끼면서, 그러나 여전히 키스에 답했다. 다르게 행동하는 것 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이 떨어졌을 때에는, 그녀는 욕정으로 헐떡거리고 있었다.
이 말도 안 듣는 빌어먹을 몸뚱이!
"테이프," 그는 속삭였다, 그의 얼굴을 그녀가 그의 숨결을 냄새맡을 수 있을 정도로 그녀에게 가까이 대고서. "그 테이프에서 너는 교도소장에게 얼마나 여기가 좋은지, 얼마나 여기 계속 있고 싶은지를 말하는 거야."
레이첼은 그의 거친 포옹을 뿌리치고 싶은 충동과 싸워야 했다. 조는 절대로 믿지 않을 거야....
"물론 교도소장이 그걸 곧이곧대로 듣지야 않겠지." 에카르트는 콧방귀를 뀌었다, 그녀의 마음을 읽으면서,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안 그래?"
그녀가 대답을 준비하기도 전에, 거구의 남자는 그녀를 무릎에서 침대 가장자리로 들어 옮겨놓았다. 자동적으로,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매트리스의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았다. 그녀는 이 자세를 잘 알고 있었다.
에카르트는 몸을 기울여 작은 카세트 레코더를 그녀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잘 기억하라구,"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바지를 내리면서. "너는 여기를 좋아해. 여기에 계속 있고 싶어하는 거야. 다른 말을 했다간 새 문신과 몽둥이를 벌 거고."
레이첼은 몸서리쳤다. 그녀의 왼쪽 엉덩이에는 "에카르트의 암캐"라는 문신이 대문짝 만한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입을 다문 채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에카르트는 녹음 버튼을 누르고 그녀의 뒤에 자리했다. 단 한번에 무자비하게 그의 거대한 자지를 그녀의 메마른 보지 깊숙이 쑤셔 넣었다.
처음에는, 그녀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를 그녀 안에 받아들이는 느낌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이었다. 다른누구도 그렇지 않았다; 오직 그만이.
그녀는 그점을 싫어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그가 그녀의 머리를 잡아 얼굴을 레코더를 향해 비틀었을 때, 그녀는 급작스레 침묵했다. 테이프.
"조," 그녀는 숨을 들이쉬었다. "조... 알아줬으면 해요...."
그녀는 에카르트가 그의 손으로 그녀를 감싸쥐고 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을때 다시 침묵에 빠졌다.
"오... 오... 오...."
그녀의 너덜너덜한 몸을 통해 쌓아올려지는 쾌감을 무시하려 애쓰면서, 레이첼은 조에게 보내는 전언을 마치려 노력했다. 그녀는 실패의 댓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조.... 알아 줬으면 해요.... 내가 얼마나 .... " 그녀는 신음을 몰아쉬었다, 순간적으로 작은 오르가즘이 그녀의 몸을 쓸어내려 계속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의 뒤에서, 에카르트는 페이스를 올렸다.
"내가 얼마나.... 여기를 좋-좋아하는지."
거구의 남자는 그의 국부가 그녀의 엉덩이에 닿는 소리가 분명히 들릴 정도로 강하게 그녀를 범하고 있었다. 레이첼은 그 소리가 테이프 레코더에 녹음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녀가 코를 훌쩍거릴때 그녀의 얼굴을 타고 절망과 오욕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제-제발, 조," 그녀는 계속했다, 거의 흐느끼면서. 제발. "제발.... 벤-벤슨 동의안을 승-승인하지 말아요. 제발.... 나를 여-여기에 내버려 두세요. 나는 여기가 정말 좋아..... 아.... 아..."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질척거리는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쾌감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의 뒤에서, 에카르트의 숨소리는 이제 그 역시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정욕에 함락되어서, 레이첼은 미친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대고 밀어댔다. 그녀가 짧게 단속적인 신음을 내면서, 그들은 열정의 도가니 속에서 함께 절정에 올랐다.
기운이 빠진 채로, 그녀는 침대 위에 엎드렸다, 에카르트가 그의 위에 있는 채로. 그녀가 눈을 열자 테이프 레코더의 메카니즘이 눈에 들어왔다, 불과 그녀의 얼굴에서 몇 인치 앞에서, 여전히 카세트 테이프가 돌아가고 있었다.
테이프! 조가 무슨 생각을 할까. 그녀는 테이프 안에 시끄러운 오르가즘을 기록해버렸다. 그가 그걸 믿어서는 안돼; 그럴수는 없어. 그녀는 어떻게든 그에게 알려야 했다. 공포에 질려, 레이첼은 레코더를 부여잡았다.
"조!" 그녀는 신음을 질렀다. "살려줘요! 살려줘...."
에카르트는 크고, 근육질의 손을 뻗어, 그녀의 손아귀에서 레코더를 비틀어 뺏은 뒤 스톱 버튼을 때렸다. 흐느끼면서, 그녀는 얼굴을 얇은 감방용 담요 위에 묻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에게 그런 프라이버시도 허용하지 않았다. 레이첼은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 그녀의 얼굴을 그의 화난 시선을 마주하도록 올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미쳐 있었다.
"어느쪽을 먼저 하실래요, 하딩 씨?" 그는 그녀가 깨어 있는 시간 만큼이나 악몽을 꿀 때에도 잘 알고 있던 저 기만적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매인가, 아니면 문신인가?"
*****
에카르트는 뒤돌아서서 나를 바라보았다네. 순간, 나는 그가 거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러나 그는 그냥 그 떡 벌어진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녀를 비틀어서 내 눈앞에 내밀었어. 그녀는 아직도 어지러운 표정을 띄고 있었네. 내가 말하기 시작했을때 그녀의 푸른 눈은 공포로 휘둥그래졌지.
"레이첼. 당신이 기록에 대해서 한 말은 옳았어. 그 기록으로는 당신을 엿먹이는 것 보다 더 심하게 올란도를 엿먹이지 않을 방법이 나로서는 도저히 없었소. 그래서 나는 다른 접근 방법을 택했지. 당신이 가외로 돈을 좀 더 버는 댓가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바로 재소자들이었기 때문에, 나는 당신이 재소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지. 개인적으로. 그래서 그게 당신이 앞으로 할 일이야."
"당신..."
"나는 당신을 여기 있는 에카르트에게 팔았어. 또는 교환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지. 당신이 감옥 내부의 인구에 포함되는 댓가로, 에카르트는 간수들을 해방시킬거고 폭동을 끝낼 거야."
그녀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기 시작했네, 그러나 아무 소용 없었다네.
"내 생각에는 괜찮은 거래같아 보여."
"버크, 만일 당신이..."
"벤슨은 일년 뒤면 가석방될수 있게 되지. 여기 에카르트는 그때까지 당신을 살려 둘 거고, 따라서 당신은 그때 자유의 몸이 될 거라라고 약속했어."
"안돼애애애......"
"만일, 물론, 그때까지 당신에게 자유롭게 할 뭔가가 남아 있다면 말이지." 아마도 그 마지막 말은 좀 너무 심했는지도 모르겠네, 그러나 나는 원한을 품는 성격이라네. 레이첼은 몸부림치고 발버둥치기 시작했지, 그러나 에카르트는 그냥 주먹을 휘둘러 그녀의 배에 묵직하게 한 대 펀치를 날렸네. 그녀는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듯 조용해졌지, 그리고 그 건장한 재소자가 잡아 일으키지 않았으면 아마 딱 반으로 접혔을거야.
"이제 됐어," 그는 으르렁댔네. "당신은 내 일을 더 어렵게 만들어 버렸어."
나는 그냥 어깨를 으쓱했네. 나는 내가 해야 할 말을 했으니까.
한 팔을 그녀의 어깨에 두르고, 그는 돌아서서 쿨럭대는 레이첼을 방 밖으로 끌고 나가 검문소가 있는 복도를 걸어내려가기 시작했어. 여기가 내 계획에서 약점이었어; 또는 최소한, 가장 위험한 부분이었지.
그때 근무하고 있던 경비원은, 그러나, 메이어스였다네. 자네도 기억하지; 레이첼이 성희롱이라고 불평한 다음에 자네가 삼개월 정직 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친구 말이야? 나는 그게 그들이 통과한 이유인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네, 그러나 아마도 그 점이 관련이 있었겠지. 조명은 어두웠고, 경비원은 들어가는 사람보다는 나가는 사람에게 더 신경을 쓰는 법이지. 메이어스는 그들을 유심히 쳐다보았지만, 곧 그들에게 통과하라는 손짓을 했다네.
메이어스가 바로 그 특정한 시간에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지.
벤슨과 나에 대해서는, 옆문으로 그를 빼돌려 나와서 아무도 가까이서 보지 않을 동안에 레이첼의 차까지 바로 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네. 그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간수들이 풀려나고 폭동이 끝나는 와중의 혼돈이 가라앉은 다음에는, 그녀의 차는 강에 버려져 있었고 벤슨은 달아난지 오래였지.
자네도 레이첼의 시체가 강에서 발견되지 않은 걸 알걸세. 그리고 이제 그 이유도 알겠지.
이게 정말로 거의 말해야 할 것 전부일세. 에카르트는 거래의 자기 쪽 약속을 지켰어; 그는 나에게 레이첼이 무사하다는 증명 (또는, 최소한 계속 존재하고 있다는) 을 보냈고, 심지어 최근에 테이프도 보내왔다네. 그 증명은 봉투 안에 들어있고, 녹음은 다른 테이프에 들어 있네. 자네가 그걸 확인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먼저 내 말부터 끝내고 보세. 거의 다 됐다네.
들어보게, 조, 이 문제를 자네에게 떠넘겨서 미안하네, 그러나 내가 달리 어떻게 할 수 있었단 말인가? 레이첼은 자네를 엿먹이고 있었고 교도소 전체를 등쳐먹고 있었고, 그리고 나에겐 그녀의 폭력에 대한 굶주림을 저지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없었네. 나는 내가 그녀에게 일어난 일을 즐겼다는 걸 부인하지는 않겠어, 왜냐하면 정말로 그랬기 때문이지. 아직도....
나는 자네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알고 있다네. 내가 후회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자네가 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 뿐일세. 만일 자네가 벤슨 가석방 동의안을 승인한다면, 레이첼은 풀려날테고 자네는 그 결과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어야 해. 그건 내 문제는 아니지; 난 죽었거든. 만일 자네가 동의안을 거부하면... 글쎄, 레이첼은 그녀가 지금 있는 곳에서 최소한 이년 더 잘 지내게 되겠지...
자네에게 달려 있네, 조; 이건 자네의 소명이야....>
테이프는 침묵했다, 조용한 쉭 소리를 제외하고.
노인은 손을 뻗어 스톱 버튼을 때렸다. 그는 잠시 동안 침묵한 채 움직이지 못했다, 그가 방금 들은 내용을 소화하려 애쓰는 동안 얼굴은 무표정했다. 그리고 그는 손을 뻗어 작은 봉투를 열었다.
열 한장의 사진; 폴라로이드.
번호가 붙어 있었다. 첫번째 사진에 나온 것은 레이첼이 - 정말 레이첼 - 감방의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지난 6월의 신문을 들고 있는 장면이었다. 사진이 찍인 시점에 대한 증거. 그녀는 헐렁한 수의를 입고 있었다. 언제나 깔끔한 금발머리는 풀어헤쳐져 있었고, 그녀의 푸른 눈은 공포로 크게 떠져 있었다.
그는 재빨리 사진들을 넘겼다, 각각에 대해서 절대 오랜 시간동안 들여다 보지 않은 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
3번: 8월. 레이첼은 여기서는 팬티만 입고 있었다. 신문은 그녀 옆에 침대 위에 놓여 있었고 그녀는 우뚝한 가슴을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받치고 있었다, 마치 보는 사람에게 그것을 바치듯이.
5번 : 10월. 그녀의 얼굴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국부에 파묻혀 있어 옆얼굴로만 알아볼 수 있었다. 그의 성기의 맨 밑부분만이 보였다, 그러나 그녀가 그 덩어리를 삼켜서 생긴 목의 튀어나온 부분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정액의 가는 줄기가 그녀의 아랫입술에서 떨어져 그녀의 벌거벗은 가슴 위로 흘려내렸다.
9번 : 2월. 이것은 명백히 그녀가 항문성교를 당하고 있는 동안, 뒤에서 활영되었다, 여기서도 남성의 신원은 불명이었다. 그녀는 얼굴을 어깨 넘어로 돌려 카메라를 향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벌려져 있었고 그녀는 신음하는듯이 보였다, 그것이 공포에 의해서인지 정욕에 의해서인지는 정말로 분간할 수 없었지만.
10번 : 3월...
노인은 구역질을 느끼며 사진들을 던져버렷다. 그는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버크," 그는 낮게 중얼거렸다, "이 개자식." 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는 심호홉을 들이쉬었다.
다시 감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노인은 테이프를 갈아 끼우기 위해 손을 뻗었다.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뭔가 가쁘게 숨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신음. 여성처럼 들린다. 틀림없이....
"조." 틀림없다. 레이첼이었다!
"조... 알아줬으면 해요...." 그녀의 문장은 리드미칼한 신음의 연속으로 조각나 떨어졌다.
"오... 오... 오....">
노인은 의자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 테이프 데크의 볼륨을 올렸다. 그녀는 당하고....
< "조.... 알아 줬으면 해요.... 내가 얼마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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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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