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오늘 학교에서 첫 신고식 했다며? 기분 좋았어?”
“.............”
“쿡..아직 적응 안돼? 그래 내가 참지...요번 주까지야...기다리고 참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
“...소영아....나...어떡해....잘 안돼...응?”
“어머...이제 대 놓고 반말이네...니가 미쳤구나? 응?”
“.....소영아...그게....”
“이년아....말해 봐...소영님.....”
“............소영님....”
“호호...그래....딱 백번하자...지금부터...시작~”
난 차안에서 어린 시누이의 이름을 백번이나 외쳐야했다....
“자..이젠 다른 것도 해야지..니가 항상 말했듯이...예습...복습...따라해~”
“...네...”
‘보지...자지..좆....씹....빨아줘~박아줘~쑤셔줘~’
‘주인님의 성물....전 주인님의 암캐....개...보지....씹물이 줄줄줄 흘러요....
제 똥구멍에 박아주세요...전...노출에 환장한 암캐....시키시면 뭐든지 다하는
음란한 메조 암캐 최수진....전 교사도 유부녀도 아닌 발정난 암캐......‘
난 민규네 집에까지 가는 동안 평생 입에 담지도 생각조차 해 보지 못한 음란하고
상스런 말들을 수십 번이고 더 해야만 했다.
‘아~정말..난.....아~어떡해....어떡해~’
마침내 민규의 집에 도착했다.
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지옥의 입구로 향하는 길목 같았다.
‘다리가 풀려....몸이 떨려....최수진...어떡할 건데.....이미....엎질러진 물이야...떨지 마...’
이층엔 민규와 유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둘 다 벌거벗은 체 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저건...저건....아~’
“왔냐?...쿡쿡....소영이 너 오늘 좀 힘들겠다...각오는 했냐?”
“네..? 주인님? 그게....”
“니 잘못을 모르겠어? 쿡쿡..내가 요즘 잘 해줬나? 아님 올케라고 봐준 거냐?
“주인님...잘못했습니다....미천한 노예가 주인님께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어떠한 체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소영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숙이며 용서를 구했다.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체 멍하니 그들을 처다 보기만 하였다.
“둘 다 옷 벗고 이걸 채워....”
소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민규의 손에서 물건을 받아 쥐었다.
그리곤 서둘러 옷을 벗었다.
‘철썩~’
눈앞이 번쩍였다.
소영이 화가 난 모습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아~내가..소영에게...따귀를......’
“야~뭐해~옷 안 벗어? 이게 아직까지 상황 판단도 못하고....”
난 한동안 멍하니 그렇게 서 있었다.
하지만 곧 다시 한 번 얼굴이 화끈 거렸다.
‘철썩~’
난 얼마나 아팠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하고 나왔다.
“야~정신 차려~ 뭐해~응?”
‘아~나와 소영이가 뭘 잘못했기에....’
“잘 한다~야~니들 장난 하냐?..이소영~씨파~저렇게 밖에 교육 못해?
민규의 말에 정신이 번쩍하고 들었다.
‘아~그럼....나.. 때문에~’
난 소영을 한 번 처다 보고는 서둘러 옷을 벗었다.
‘아~이게 뭐야.....거실도 아니고 밖에서...누가 보면...아~창피해~’
순간 목에 무언가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소영아.....아니..소영...님..이건.....”
“쿡쿡....너 와 난 암캐야....주인님이 원하셔....알아서 기어....”
소영이 엎드린 체로 민규에게 기어갔다.
그리곤 두 손으로 줄을 공손히 내밀었다.
난 내가 벌거벗은 것도 잊은 채 망연자실 멍하니 서있었다.
‘개 줄이라니....사람이 어떻게...아무리 암캐라지만..그래도..이건....너무해...‘
“소영인..내가 데리고 갈 테니까...저년은 유정이 니가 데려와....하지만 그냥 오면 알지?”
“호호..걱정하지 마세요...주인님...쥐뿔도 없는 알량한 자존심 철저히 짓밟아 줄게요..호호호”
민규가 소영일 끌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유정이 내게 다가왔다.
난 나도 모르게 가슴과 보지를 가리며 몸을 움 추렸다.
“호호? 니가 그렇게 존심이 강해? 호호 천한 암캐가 어디라고 고갤 빳빳이 들고...
주인님과 박아 될 땐 온 몸으로 헐떡이더니만....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 응?
소영님...그렇게 안 봤는데...너무 약해......그러다 나한테 자리 뺐기지...호호호“
“제발...유정씨 이러지 마세요...당신도 한 남자의 아내....”
‘철썩~철썩~’
그녀의 손찌검에 고개가 휙휙 돌아갔다.
“난...주인님의 여자야...응? 너 역시 마찬가지고 ...주인님이 이혼은 안 된다고 해서
지금껏 버틸 뿐이야.. 그리고 ...말대답 하지 마...넌..내 아래야...따라와 이년아...“
“아악~”
유정은 가차 없이 내 목에 매여진 개 줄을 끌어 당겼다.
“어쭈? 걸어? 이년이....”
그녀가 내 뒤로 와서 엉덩이를 세차게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철썩~”
“아악~아악~”
“꿇어...어디서 서서 다녀..기어서 따라와....”
난 무릎을 꿇고 기기 시작했다.
‘흑..흑..이런..굴욕이...이런 모욕이....’
난 몸을 부르르 떨며 그녀를 따라 뒤쪽으로 기어갔다.
이층집 뒤에는 작은 천막이 쳐있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천막이었다.
‘이건....전에 없었는데.....그럼 얼마 전에?’
“이리와...”
난 그녀를 따라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창피하고 쪽 팔려? 응? 오늘 니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아 주지..호호호”
“................”
그녀는 나를 끌고 역기를 올려놓은 기다란 의자에 앉혔다.
그리곤 개 줄을 팽팽히 당겨 봉에다 묶었다.
목과 턱이 역기 봉에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었다.
‘도대체 뭘 하려고....아~수치스러워..이게 뭐야..내가 강아지도 아니고...아~’
그녀는 바닥에 깔아 놓은 장판을 뒤집더니 열쇠 하나를 찾아내었다.
그리곤 옆에 놓인 박스를 열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들고 내 뒤로 유정이 움직였다.
고개를 돌릴 여유조차 없어 무엇인지는 확인조차 못했다.
‘뭐지..도대체 뭘 하려고...아~ 안 보이니까..’
알 수 없는 긴장감에 몸이 다시금 떨려왔다.
처음에는 수치심과 굴욕감에 몸이 떨려 왔지만 이젠 이상야릇한 긴장감에 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순간,
‘철컥~철컥~’
발목에서 차가운 금속 느낌의 무언가가 느껴졌다.
그리곤 곧이어 유정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의 눈빛은 표독스러우면서도 묘한 기대감을 간직한 이상야릇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악~그건....”
“왜? 기대 돼? 호호....”
그녀가 내 손을 잡아 봉 앞으로 끌었다.
난 손에 힘을 주며 그녀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이미 목과 발목이 구속당했기에 그녀의 완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밑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이렇게 까지....개 줄에 수갑..그리고 촛불까지....’
난 목과 양손 그리고 두 발목까지 봉에 구속당해 버렸고
아래에서 초가 타오르고 있었다.
“호호호~보기 좋아~자존심 강한 우리 여교사께서 이런 음란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 내요
우리 학생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요..호호호~“
그녀의 목소리가 마치 지옥에서 울리는 소리 같았다.
온 몸을 구속당해 꼼작도 못하는 내 현실이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아~제발~꿈이기를....’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최수진..당신이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려 해도 이게 진실이고 현실이야...
오늘 당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반성해....한 시간 있다가 올게...하지만 당신 잘못을
이해 못하면....알지....집에 갈 생각 마....“
유정은 주위를 빙빙 돌며 디카로 내 모습을 찍었다.
그리곤 삼가대로 디카를 고정 시킨 후 천막을 빠져나갔다.
10분쯤은 버틸 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가 저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곤 다리와 손목까지...
밑에서 타오르는 촛불 때문에 허리를 숙일 수가 없었다.
이건 고문과 다름이 없었다..
벌거벗은 내 몸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로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으으...힘들어..아퍼....아..그만.....”
난 이를 악물며 허리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곧추 세웠다.
하지만 이내 한계가 왔는지 그만 허리와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고 말았다.
“아악~뜨거워~”
촛불에 털이 타는 소리가 들렸다...
“아윽~학~제발...그만....그만...헉...힘들어..아퍼....제발....유정씨...제발....”
아무리 불러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아~죽을 것 같아~너무 힘들어 유정님~소영님~주인님~제발~용서해 주세요...
더 이상은...아윽~다시는..다시는....제발...용서해주세요~충실한 노예가 될께요~“
너무도 혹독한 고통이었다.
지금껏 언제 이런 체벌을 받아 본적이 있었던가....
육체적 고통은 나를 잊게 만들었다.
‘자존심...교사...아내...아니야..난...벗어나고 싶어 벌써 세 번째야....털이 다..타겠어..
뜨거워.....더 이상은 못 버텨......아악~또~‘
다리와 목...그리고 허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난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이 소리쳐서 외쳤다.
“제발~유정님~제발~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앞으론~충실한 노예가 될께요~제발~”
스르륵~
천막 문이 열리며 그녀가 들어 왔다.
“어머 땀으로 목욕 하겠네...온몸이...송글송글....축축해 졌네...근데..호호~겨우 30분?
그래도 최수진 당신 같으면 한 시간은 버틸 줄 알았는데..실망이야..”
“제발...유정님...용서해 주세요...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제발....흑흑....”
“자존심은 버렸냐?”
“네...유정님....”
“니..존재가 뭐지?”
“전 주인님의 세 번째 암캐입니다.”
망설임도 생각할 시간도 필요 없었다.
육체적 고통은 오직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하게끔 만들었다.
“다시 한 번 물을게..자존심은 버렸지?”
“네..유정님...”
다시금 따끔한 고통이 올라왔다...
“아악~유정님..제발......제발.....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유정님..제발....”
“호호..그래....하지만 내가 직접 못해....넌 내 밑이야...직접 할 순 없고 방법은 알려줄게...”
“제발..유정님...”
이젠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었다.
온 몸이 땀으로 축축해 졌고 얼굴과 발...다리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제발...이젠 그만...뭐든지 다 할게...제발.....이젠 너무 힘들어....’
“오줌 싸면 되잖아....그럼 간단해...한번 해봐....호호...”
“아~그건.....”
“왜? 또 망설여져?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할까..이번엔 다른 방법으로..글치 선인장이 좋겠네”
“아~잠깐..할께요..할께요.....유정님..제발...”
‘오줌으로....아~어떡해.....유정이 오기 전에 할 걸....그녀가...보고 있잖아....창피해.....’
하지만 난 배에 힘을 줄고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육체적 고통에 밀려 뒷전이 되어 버렸다.
“쏴아~쏴아~”
“호호....저년 봐..진짜 싸네...호호호....”
그녀의 웃음소리가 귀가에 울렸다...
‘창피해~창피해~이게 뭐야....’
오줌 때문에 촛불이 꺼지자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내가 싼 오줌에 엉덩이가 축축이 젖어왔다.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너무 아파...흑흑.....’
고통과 수치심에 눈물이 떨어졌다.
“이젠 느껴? 니가 그럴수록 너만 더 힘들다는 것을..”
“흑흑......”
“당신 때문에 소영님이 심한 체벌을 받았어....당신 하나 때문에 우리가 고통 받긴 싫어
앞으로 당신 내가 두고 볼 거야....그리고 지금일 저기 디카에 다 찍혔어....
보고 싶음 말해 호호.....오줌까지 싸고 거기에 주저앉은 모습이라니~호호~“
그녀의 말에 다시 한번 죽을 것 같은 수치심을 느꼈다.
‘흑...최수진....너...정말 창피해 죽겠어....넌...더 이상 내가 아냐.....나가..죽어...흑..’
난 지금껏 쌓아온 나의 모든것이 다시 한번 무너지는 것을 경험 해야 만 했다.
“.............”
“쿡..아직 적응 안돼? 그래 내가 참지...요번 주까지야...기다리고 참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
“...소영아....나...어떡해....잘 안돼...응?”
“어머...이제 대 놓고 반말이네...니가 미쳤구나? 응?”
“.....소영아...그게....”
“이년아....말해 봐...소영님.....”
“............소영님....”
“호호...그래....딱 백번하자...지금부터...시작~”
난 차안에서 어린 시누이의 이름을 백번이나 외쳐야했다....
“자..이젠 다른 것도 해야지..니가 항상 말했듯이...예습...복습...따라해~”
“...네...”
‘보지...자지..좆....씹....빨아줘~박아줘~쑤셔줘~’
‘주인님의 성물....전 주인님의 암캐....개...보지....씹물이 줄줄줄 흘러요....
제 똥구멍에 박아주세요...전...노출에 환장한 암캐....시키시면 뭐든지 다하는
음란한 메조 암캐 최수진....전 교사도 유부녀도 아닌 발정난 암캐......‘
난 민규네 집에까지 가는 동안 평생 입에 담지도 생각조차 해 보지 못한 음란하고
상스런 말들을 수십 번이고 더 해야만 했다.
‘아~정말..난.....아~어떡해....어떡해~’
마침내 민규의 집에 도착했다.
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지옥의 입구로 향하는 길목 같았다.
‘다리가 풀려....몸이 떨려....최수진...어떡할 건데.....이미....엎질러진 물이야...떨지 마...’
이층엔 민규와 유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둘 다 벌거벗은 체 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저건...저건....아~’
“왔냐?...쿡쿡....소영이 너 오늘 좀 힘들겠다...각오는 했냐?”
“네..? 주인님? 그게....”
“니 잘못을 모르겠어? 쿡쿡..내가 요즘 잘 해줬나? 아님 올케라고 봐준 거냐?
“주인님...잘못했습니다....미천한 노예가 주인님께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어떠한 체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소영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숙이며 용서를 구했다.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체 멍하니 그들을 처다 보기만 하였다.
“둘 다 옷 벗고 이걸 채워....”
소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민규의 손에서 물건을 받아 쥐었다.
그리곤 서둘러 옷을 벗었다.
‘철썩~’
눈앞이 번쩍였다.
소영이 화가 난 모습으로 나를 째려보았다.
‘아~내가..소영에게...따귀를......’
“야~뭐해~옷 안 벗어? 이게 아직까지 상황 판단도 못하고....”
난 한동안 멍하니 그렇게 서 있었다.
하지만 곧 다시 한 번 얼굴이 화끈 거렸다.
‘철썩~’
난 얼마나 아팠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하고 나왔다.
“야~정신 차려~ 뭐해~응?”
‘아~나와 소영이가 뭘 잘못했기에....’
“잘 한다~야~니들 장난 하냐?..이소영~씨파~저렇게 밖에 교육 못해?
민규의 말에 정신이 번쩍하고 들었다.
‘아~그럼....나.. 때문에~’
난 소영을 한 번 처다 보고는 서둘러 옷을 벗었다.
‘아~이게 뭐야.....거실도 아니고 밖에서...누가 보면...아~창피해~’
순간 목에 무언가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소영아.....아니..소영...님..이건.....”
“쿡쿡....너 와 난 암캐야....주인님이 원하셔....알아서 기어....”
소영이 엎드린 체로 민규에게 기어갔다.
그리곤 두 손으로 줄을 공손히 내밀었다.
난 내가 벌거벗은 것도 잊은 채 망연자실 멍하니 서있었다.
‘개 줄이라니....사람이 어떻게...아무리 암캐라지만..그래도..이건....너무해...‘
“소영인..내가 데리고 갈 테니까...저년은 유정이 니가 데려와....하지만 그냥 오면 알지?”
“호호..걱정하지 마세요...주인님...쥐뿔도 없는 알량한 자존심 철저히 짓밟아 줄게요..호호호”
민규가 소영일 끌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유정이 내게 다가왔다.
난 나도 모르게 가슴과 보지를 가리며 몸을 움 추렸다.
“호호? 니가 그렇게 존심이 강해? 호호 천한 암캐가 어디라고 고갤 빳빳이 들고...
주인님과 박아 될 땐 온 몸으로 헐떡이더니만....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 응?
소영님...그렇게 안 봤는데...너무 약해......그러다 나한테 자리 뺐기지...호호호“
“제발...유정씨 이러지 마세요...당신도 한 남자의 아내....”
‘철썩~철썩~’
그녀의 손찌검에 고개가 휙휙 돌아갔다.
“난...주인님의 여자야...응? 너 역시 마찬가지고 ...주인님이 이혼은 안 된다고 해서
지금껏 버틸 뿐이야.. 그리고 ...말대답 하지 마...넌..내 아래야...따라와 이년아...“
“아악~”
유정은 가차 없이 내 목에 매여진 개 줄을 끌어 당겼다.
“어쭈? 걸어? 이년이....”
그녀가 내 뒤로 와서 엉덩이를 세차게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철썩~”
“아악~아악~”
“꿇어...어디서 서서 다녀..기어서 따라와....”
난 무릎을 꿇고 기기 시작했다.
‘흑..흑..이런..굴욕이...이런 모욕이....’
난 몸을 부르르 떨며 그녀를 따라 뒤쪽으로 기어갔다.
이층집 뒤에는 작은 천막이 쳐있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천막이었다.
‘이건....전에 없었는데.....그럼 얼마 전에?’
“이리와...”
난 그녀를 따라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창피하고 쪽 팔려? 응? 오늘 니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아 주지..호호호”
“................”
그녀는 나를 끌고 역기를 올려놓은 기다란 의자에 앉혔다.
그리곤 개 줄을 팽팽히 당겨 봉에다 묶었다.
목과 턱이 역기 봉에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었다.
‘도대체 뭘 하려고....아~수치스러워..이게 뭐야..내가 강아지도 아니고...아~’
그녀는 바닥에 깔아 놓은 장판을 뒤집더니 열쇠 하나를 찾아내었다.
그리곤 옆에 놓인 박스를 열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들고 내 뒤로 유정이 움직였다.
고개를 돌릴 여유조차 없어 무엇인지는 확인조차 못했다.
‘뭐지..도대체 뭘 하려고...아~ 안 보이니까..’
알 수 없는 긴장감에 몸이 다시금 떨려왔다.
처음에는 수치심과 굴욕감에 몸이 떨려 왔지만 이젠 이상야릇한 긴장감에 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순간,
‘철컥~철컥~’
발목에서 차가운 금속 느낌의 무언가가 느껴졌다.
그리곤 곧이어 유정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의 눈빛은 표독스러우면서도 묘한 기대감을 간직한 이상야릇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악~그건....”
“왜? 기대 돼? 호호....”
그녀가 내 손을 잡아 봉 앞으로 끌었다.
난 손에 힘을 주며 그녀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이미 목과 발목이 구속당했기에 그녀의 완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밑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이렇게 까지....개 줄에 수갑..그리고 촛불까지....’
난 목과 양손 그리고 두 발목까지 봉에 구속당해 버렸고
아래에서 초가 타오르고 있었다.
“호호호~보기 좋아~자존심 강한 우리 여교사께서 이런 음란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 내요
우리 학생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요..호호호~“
그녀의 목소리가 마치 지옥에서 울리는 소리 같았다.
온 몸을 구속당해 꼼작도 못하는 내 현실이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아~제발~꿈이기를....’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최수진..당신이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려 해도 이게 진실이고 현실이야...
오늘 당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반성해....한 시간 있다가 올게...하지만 당신 잘못을
이해 못하면....알지....집에 갈 생각 마....“
유정은 주위를 빙빙 돌며 디카로 내 모습을 찍었다.
그리곤 삼가대로 디카를 고정 시킨 후 천막을 빠져나갔다.
10분쯤은 버틸 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가 저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곤 다리와 손목까지...
밑에서 타오르는 촛불 때문에 허리를 숙일 수가 없었다.
이건 고문과 다름이 없었다..
벌거벗은 내 몸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로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으으...힘들어..아퍼....아..그만.....”
난 이를 악물며 허리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곧추 세웠다.
하지만 이내 한계가 왔는지 그만 허리와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고 말았다.
“아악~뜨거워~”
촛불에 털이 타는 소리가 들렸다...
“아윽~학~제발...그만....그만...헉...힘들어..아퍼....제발....유정씨...제발....”
아무리 불러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아~죽을 것 같아~너무 힘들어 유정님~소영님~주인님~제발~용서해 주세요...
더 이상은...아윽~다시는..다시는....제발...용서해주세요~충실한 노예가 될께요~“
너무도 혹독한 고통이었다.
지금껏 언제 이런 체벌을 받아 본적이 있었던가....
육체적 고통은 나를 잊게 만들었다.
‘자존심...교사...아내...아니야..난...벗어나고 싶어 벌써 세 번째야....털이 다..타겠어..
뜨거워.....더 이상은 못 버텨......아악~또~‘
다리와 목...그리고 허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난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이 소리쳐서 외쳤다.
“제발~유정님~제발~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앞으론~충실한 노예가 될께요~제발~”
스르륵~
천막 문이 열리며 그녀가 들어 왔다.
“어머 땀으로 목욕 하겠네...온몸이...송글송글....축축해 졌네...근데..호호~겨우 30분?
그래도 최수진 당신 같으면 한 시간은 버틸 줄 알았는데..실망이야..”
“제발...유정님...용서해 주세요...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제발....흑흑....”
“자존심은 버렸냐?”
“네...유정님....”
“니..존재가 뭐지?”
“전 주인님의 세 번째 암캐입니다.”
망설임도 생각할 시간도 필요 없었다.
육체적 고통은 오직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하게끔 만들었다.
“다시 한 번 물을게..자존심은 버렸지?”
“네..유정님...”
다시금 따끔한 고통이 올라왔다...
“아악~유정님..제발......제발.....시키는 데로 다 할께요....유정님..제발....”
“호호..그래....하지만 내가 직접 못해....넌 내 밑이야...직접 할 순 없고 방법은 알려줄게...”
“제발..유정님...”
이젠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었다.
온 몸이 땀으로 축축해 졌고 얼굴과 발...다리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제발...이젠 그만...뭐든지 다 할게...제발.....이젠 너무 힘들어....’
“오줌 싸면 되잖아....그럼 간단해...한번 해봐....호호...”
“아~그건.....”
“왜? 또 망설여져?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할까..이번엔 다른 방법으로..글치 선인장이 좋겠네”
“아~잠깐..할께요..할께요.....유정님..제발...”
‘오줌으로....아~어떡해.....유정이 오기 전에 할 걸....그녀가...보고 있잖아....창피해.....’
하지만 난 배에 힘을 줄고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육체적 고통에 밀려 뒷전이 되어 버렸다.
“쏴아~쏴아~”
“호호....저년 봐..진짜 싸네...호호호....”
그녀의 웃음소리가 귀가에 울렸다...
‘창피해~창피해~이게 뭐야....’
오줌 때문에 촛불이 꺼지자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내가 싼 오줌에 엉덩이가 축축이 젖어왔다.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너무 아파...흑흑.....’
고통과 수치심에 눈물이 떨어졌다.
“이젠 느껴? 니가 그럴수록 너만 더 힘들다는 것을..”
“흑흑......”
“당신 때문에 소영님이 심한 체벌을 받았어....당신 하나 때문에 우리가 고통 받긴 싫어
앞으로 당신 내가 두고 볼 거야....그리고 지금일 저기 디카에 다 찍혔어....
보고 싶음 말해 호호.....오줌까지 싸고 거기에 주저앉은 모습이라니~호호~“
그녀의 말에 다시 한번 죽을 것 같은 수치심을 느꼈다.
‘흑...최수진....너...정말 창피해 죽겠어....넌...더 이상 내가 아냐.....나가..죽어...흑..’
난 지금껏 쌓아온 나의 모든것이 다시 한번 무너지는 것을 경험 해야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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