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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의 비밀 - 1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36 737회 0건
Chapter 17

론다가 스커트 옆에 달린 단추를 풀고 지퍼까지 내려버리자, 스커트가 발목으로 흘러내려갔다. 이제 그녀는 두 명의 덩치 큰 사내들이 양 옆에서 호위하듯 서 있는 가운데, 레이몬드 아빠를 마주보며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으로 서 있었다. 한편 레이몬드 아빠는 여전히 쇼파에 앉아있었고, 론다의 딸 제나도 여전히 레이몬드 아빠를 향해서 노예의 자세를 취한 채로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론다의 부러진 왼팔은 오른손으로 조심스럽게 붙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건들거리며 매달려 있었다.

"계속해." 레이몬드 아빠의 냉랭한 목소리가 또 다시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론다는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비록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밀려왔을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고있는 이 남자들 앞에서 가슴을 드러내놓아야 하는 일이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론다는 다치지 않은 오른손을 등뒤로 돌려서 브래지어 후크로 손을 뻗었다. 그러나 후크가 너무 타이트하게 걸려있어서 한 손으로 하려니 잘 되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결국 포기를 하고 오른쪽 어깨끈부터 벗겨낸 다음, 부러진 왼팔에서도 어깨끈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건 정말 섣부른 행동이였다. 그녀는 왼쪽 어깨에서 어깨끈을 끌어내린 다음 오른팔로 왼팔을 들어올려 어깨끈을 빼내려다 그만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전 정말이지 못.."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오 하느님.. 제발.."

"그녀를 좀 도와줘." 레이몬드 아빠가 다시 사내들에게 말했다.

큰 덩치의 흑인이 다가와 브래지어의 앞쪽 가운데를 잡고 확 잡아당겨 버렸다. 그 바람에 론다는 다시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녀는 두 배의 극심한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들거리는 왼팔을 오른손으로 꼭 붙잡고 있었다. 곧이어 백인 남자가 그녀 뒤로 다가와 그녀의 팬티를 찢어버렸다.

벌거벗겨진 론다는 멀쩡한 오른손으로 은밀한 곳을 가리며 몸을 웅크리고 말았다. 잠시 후 오른손을 치우고 똑바로 서라는 레이몬드 아빠의 나즈막한 목소리에, 그녀는 거친 호흡 사이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여전히 몸을 심하게 떨면서도 시킨데로 따를 수 밖엔 없었다.

"아주 좋아! 이제 보니 원래 금발은 아니었군, 그래! 사실 나도 그럴줄 알았어. 하지만 넌 앞으로 염색은 신경쓸 필요가 없을 거야. 왜냐하면 노예는 주인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염색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야. 게다가 난 자연스러운걸 더 좋아해. 보아하니 다른건 별로 문제가 없는것 같군, 그래. 알맞게 훈련만 받으면, 넌 아주 많은 쾌락을 나한테 선사해 줄 수 있을 거야."

"오 하느님.." 그의 말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그녀의 심장에 와서 꽂혔다. 이미 두려움과 공포에 치욕까지 느끼며 서 있던 그녀의 가슴에 그의 말은 비수나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그녀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극한의 아픔이였다. 그녀는 정신이 점점 흐려지는걸 느끼고, 이러다가 쓰러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다리가 휘청거리고 있었다.

"제 팔이.." 론다는 힘들게 숨을 몰아쉬었다. "오 하느님.. 제발, 난 할 수가.."

레이몬드 아빠는 여전히 그녀의 벌거벗은 알몸을 찬찬히 훑어보고 있었다.

"가만 있어!" 그가 차갑게 호통을 쳤다. "네 팔은 금방 괜찮아질 거야. 난 팔이 병신인 노예를 갖고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말이야. 레이몬드, 닥터 캘리한테 전화를 해서 지금 바로 와 달라고 해."

레이몬드는 마지못해 하며 일어나서는 거실에서 나갔다.

"닥터 캘리는 내 친구지. 그러니 그가 네 팔이 금방 나을 수 있도록 기브스를 잘 해줄 거야. 더구나 그는 너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을 거고, 당연히 아무 진료기록도 남기지 않을 거야. 그래도 이 특별한 치료에 대한 댓가로 좀 많은 돈을 요구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돈을 떠나서 그의 사례에 대한 보답도 당연히 해줘야겠지. 그래서 이김에 너에게 노예로서의 첫번째 임무를 주지. 넌 그가 네 팔에 기브스를 해주고 나거든, 그가 만족을 느낄 때까지 그의 좆을 빨아주도록 해."

비록 그녀는 오랄을 포르노로 본 적은 있었지만, 그건 경험해 보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더구나 론다 퀘이드는 처음 들어보는 적나라한 말에 크게 충격을 받고 혐오감을 느꼈다. 그 충격은 너무 커서, 심지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 마저도 잠시나마 잊게 만들 정도였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다 못해서 파랗게 질려 있었고, 쇼파에 앉아있는 레이몬드 아빠를 바라보는 그녀의 놀란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가로젖기 시작했다.

"안돼요.." 론다는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말을 꺼냈다. "다.. 당신은 그런 짓을.. 나는 한번도 그런 짓을 해 본적이 어.."

"그럼, 이번에 해봐." 레이몬드 아빠도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눈을 마치 얼음같았다.

론다는 그만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다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두려움과 고통을 느끼면서도, 자기에게 닥친 이 견딜 수 없는 상황을 거부하려는 완강한 저항의 의지가 그녀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난 못해요!" 그녀는 갑자기 터져나온 울음 때문에 몸을 들썩이면서도, 거의 소리치듯 이렇게 외치는 것이였다. "난 정말 못해요! 난 그런 짓은 절대로 못해요! 오 하느님, 절 좀 도와주세요.."

"오른쪽 팔도 부러뜨려 버려!" 레이몬드 아빠가 차가운 목소리로 나즈막히 말했다.

"아.. 안돼요!!" 순간 그녀는 거의 패닉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건 안돼요!! 안돼요, 제발..!!"

두 사내 중에 누군지도 미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한 사내가 순식간에 그녀의 뒤로 다가와서, 그녀는 변변히 반항도 한번 못해봤다. 처음 했던 것처럼 저항할 수 없는 강한 힘에 의해서 그녀의 오른 팔이 사정없이 등뒤로 꺾여버렸다. 그건 정말 아주 간단해 보였다.

론다의 비명소리는 정말이지 끔찍했다. 그녀는 바닥에 쓰러지더니, 괴로움에 몸을 비틀고 꿈틀거리며 고통으로 가득 찬 비명소리를 계속해서 내지르고 있었다. 이제 그녀의 두 팔은 더 이상 쓸모없이 건들거리고 있었다. 레이몬드 아빠는 자기 말소리가 들릴 정도로 그녀의 비명소리가 잦아들기만을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 해!" 그는 두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순간 레이몬드가 돌아와서 흥미로운 표정으로 자기 자리에 가서 다시 앉았다.

그들 중에 백인이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쥐고서 전처럼 다시 들어올리는 것이였다. 그러나 이번엔 그녀가 무릎을 꿇도록 만들었고, 그녀는 한층 심해진 통증으로 여전히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그 백인이 여전히 머리칼을 움켜쥔 채로 그녀를 똑바로 무릎을 꿇게 하는 동안, 다른 흑인이 그녀 앞으로 다가와 바지 지퍼를 내리고 페니스를 끄집어 냈다. 그의 시커먼 음경은 아주 거대하게 발기한 채로 그녀의 입을 찔렀다. 백인 남자가 두피에서 불이 날 정도로 그녀의 머리칼을 틀어쥐고 있는 바람에, 그녀는 고개도 옆으로 돌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자 흑인 남자가 비명을 지르느라고 벌어져 있는 그녀의 입안으로 그 거대한 성기를 쑤셔넣어 버렸다.

론다는 순간 숨이 막혔지만, 백인 남자가 완강한 힘으로 자기 머리칼을 틀어쥐고 있어서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론다가 거의 질식을 할 때쯤, 흑인 남자가 그녀가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만 자지를 빼내주는 것이였다. 그러자 그녀는 꽉 막힌 목구멍 사이로 고통과 두려움이 가득 찬 신음소리를 간헐적으로 토해내며 코로 겨우겨우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흑인 남자는 다시 그 거대한 성기를 뿌리까지 완전히 그녀의 입속으로 쑤셔넣어 버렸다.

"그걸 빨아, 퀘이드 부인. 난 정말이지 네 다리까지 부러뜨리고 싶지는 않으니깐 말이야. 그러나 필요하다면 난 할거라는걸 명심해 둬."

페니스로 꽉 막혀버린 론다의 입에서 흐느낌과 비명소리가 간헐적으로 흘러나왔다. 그러나 론다는 곧 단단하게 발기해 있는 그 흑인 남자의 성기를 떨리는 입술로 감싸 무는 것이였다. 순간 머리칼을 움켜쥔 손아귀 힘이 머리를 약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풀리는게 느껴졌다.

론다가 흑인의 그 거대한 물건을 천천히 빨기 시작하는 동안, 새로 솟아난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론다는 입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그 고깃덩어리를 입술로 꼭 물고서 천천히 머리를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흑인 남자의 성기는 론다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굵고 거대했다. 하지만 그 거대한 성기는 조금의 반응도 보이질 않고 론다의 봉사를 묵묵히 받아주기만 하면서 그녀를 더욱 몰아부치고 있었다.

어느 순간 론다는 더 깊이 빨으라는 레이몬드 아빠의 음성을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론다는 그 흑인의 성기를 목구멍이 막힐 정도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깊이까지 삼켜야만 했다. 론다는 자신의 비명소리를 스스로도 들을 수가 있을 정도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그 행위를 감히 멈출 수는 없었다.

머리를 격렬하게 앞 뒤로 움직일 때마다, 온 몸을 관통하는 것처럼, 온 몸을 완전히 훑고 지나가는 것처럼, 건들건들 흔들리는 두 팔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아픔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감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러다 기절을 하고 말거라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치자, 어서 기절이라도 하게 되길 마음속으로 빌기 시작했다. 기절을 했다가 침대에서 깨어나면, 이건 모두 악몽이었다는걸 깨닫게 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건 아니였다. 이건 엄연한 현실이였다. 그러므로 지금 그녀는 자신의 임무를 감히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침내 흑인 남자가 나직한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목구멍으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론다는 순간적으로 숨이 막혀서 기침을 하며 그 정액을 전부 토하고 말았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이번엔 흑인 남자가 재빨리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똑바로 세우는 바람에 쓰러질 수도 없었다.

그들은 자리를 바꿔서 이번엔 백인 남자가 그의 성기를 그녀의 입에 밀어넣었다. 그래도 그 백인 남자의 성기는 흑인의 것만큼 크지는 않아서, 론다는 숨이 막히는 일도 없이 그걸 빨 수가 있긴 했지만, 그 대신에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숨을 헐떡거려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 백인 사내는 흑인보다 좀 더 능동적이여서, 흑인 남자가 단단히 꼭 붙잡고 있는 머리칼 때문에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머리가 앞 뒤로 흔들릴 정도로 입에다 대고 거칠게 박아대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 바람에 몸도 덩달아 흔들려서, 건들건들 매달린 두 팔에 더욱 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그래서 론다는 그 백인 남자가 그녀의 입 안에 끝날것 같지 않게 사정을 계속 할 때까지, 그의 난폭한 페니스 사이로 계속해서 비명을 터뜨려야만 했다. 그런데 그 백인 남자는 사정을 마치고도 성기를 여전히 그녀의 입안에 쑤셔넣은 채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였다. 그러다 마침내 그가 뒤로 물러나자, 고통으로 일그러진 론다의 입술 사이로 그의 정액이 아래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퀘이드 부인, 넌 정액을 삼키는 법도 배워야 해." 지체없이 레이몬드 아빠의 음성이 들려왔다. "다른 지시를 받지 않았다면, 노예는 기본적으로 정액을 항상 삼켜야 하는 거야. 좀 있다 의사가 와서 그와 할 때는,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해."

론다 퀘이드는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

"체트, 좋은 소식이 있어." 신디는 알몸으로 체트의 발 아래 무릎을 꿇고앉아서, 매일 해야하는 펠라치오 봉사를 그에게 해주고 있었다.

"오우, 그래? 그게 뭐야, 신디?"

"일을 성사시켰어. 내 친구 중에 하나가 너와 스를 하기로 했어. 바로 네가 원했던 것처럼 말이야. 이제 됐지?"

"그게 정말이야? 햐! 그거 대단한데, 신디! 그런데 그게 누구야?" 체트의 눈이 생기를 띠며 반짝거렸다.

"샐리 주셀."

잠깐 침묵이 흘렀다. "샐리 주셀?"

"그래, 샐리 주셀. 샐리는 내 가장 친한 친구 중에 하나.."

"그래, 나도 그건 알아."

"너도 샐리를 좋아하지? 그렇지, 체트? 샐리는 정말 예쁘고 그리고.. 그리고 시하고 또.."

"그래. 샐리도 괜찮아. 사실 샐리는 멋지기야 멋지지. 시작으론 샐리 정도면 훌륭한 거지."

"시.. 시작으로?" 신디는 약간 두려움을 느끼며 되물었다.

"그래, 시작으로..! 너도 내가 겨우 하나로 만족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거잖아? 그렇지, 신디?"

"하.. 하지만.. 하지만 네가.."

"신디, 내가 뭐라고 그랬는데? 내가 이번 주에 네 친구 중에 한명과 하고싶다고 하지 않았었어? 그래서 네가 이렇게 준비를 한거잖아? 넌 정말이지 아주 잘한거야. 그러니까 다음 주에도 다른 애를 준비시켜 봐."

"하지만 체트.."

"하지만 난 다음 주엔 막연히 네 친한 친구 중에서 하나를 원하는건 아니야, 신디. 난 아주 특별한 애를 원해. 무슨 말인지 알겠지, 신디?"

"체트, 난 잘 못.." 신디는 말이 막히는지 마른침을 삼켰다.

"난 다음 주엔 아미나 뱅스를 원해."

"뭐.. 뭐라고?" 신디는 너무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체트를 올려다 봤다.

"아미나 뱅스라고! 그 년은 도도하고 건방진 정말로 개 같은 년이야. 그래서 난 그녀를 원해, 신디. 그러니깐 아미나가 다음 주의 네 임무야. 그것도 한 주안에.. 신디, 똑똑히 알았들었어?"

신디는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체트. 난 정말 할 수가.. 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

"그러니까 방법을 찾아! 샐리 주셀에게 한 것처럼 그렇게 말이야. 아! 그래서 말인데.. 넌 도대체 어떻게 샐리를 설득한 거야?"

"글쎄 그건.. 그냥.. 어쩌다 보니 그냥 됐어. 하지만, 체트. 아미나는 완전히 달라.."

"난 너에게 질문을 했어, 신디! 넌 샐리 주셀이 나와 스하도록 어떻게 동의를 얻어냈냐니까?"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야, 체트? 넌 그냥 샐리랑 하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 중요한건 바로 그거잖아? 그렇지, 체트? 하지만 아미나는 완전히.. 정말이지 난 못.."

체트가 짧게 한 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손을 아래로 뻗더니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신디의 젖꼭지를 잡고서 세게 비틀어 버렸다. 그는 마치 살을 꼬집듯이 그렇게 비틀었기 때문에, 신디는 바로 바닥에서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신디, 내가 너에게 질문을 하거든 넌 바로바로 대답을 해." 그는 여전히 신디의 젖꼭지를 비틀고 있었다. "너도 이젠 내 말을 확실히 알아들었겠지? 그럼 이제.. 네가 샐리를 어떻게 설득했는지를 나한테 한번 설명을 해봐."

할 수 없이 신디는 그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

닥터 캘리는 노란 이빨에다 코 위로 선명하게 핏줄이 드러나 보이는, 회색빛 머리칼에 키도 작은 오십대 후반의 남자였다. 그는 알몸의 여자 하나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이스를 받고 있다는걸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과, 또 다른 앳띤 여자애 하나도 역시 알몸에 두 손을 등 뒤로 모으고 꼼짝도 않고 조용히 꿇어앉아 있는 광경을 보고서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었다. 그러나 알몸의 엄마와 딸을 조심스럽게 구석구석 세밀히 훑어보는 그의 작은 두 눈만은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이것들이 내 새로운 두 노예야. 이건 이름이 Piss Girl이니, 자네만 좋다면 나중에 이년한테 소변을 봐도 돼. 하지만 저건 아직 이름이 없어. 그런데 저년의 두 팔이 모두 부러져 버렸으니 자네가 치료를 좀 해주게. 치료만 잘 해주면, 내가 치료 후에 그녀의 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 그년은 자네의 정액도 먹을 거야. 그런데 그년이 자네의 정액을 만약에 먹지를 않으면, 곧바로 자네의 치료가 또 필요하게 될지도 몰라." 의사에게 설명을 해주던 레이몬드 아빠가 론다에게 다짐을 하듯 물었다. "퀘이드 부인, 너도 잘 알아들었지?"

론다의 불규칙하고 거친 숨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두 눈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섬뜩했다. 그러나 그녀는 레이몬드 아빠도, 의사도, 심지어 바닥조차도 쳐다볼 수가 없었다.

"예." 그녀는 떨리는 입술로 속삭이듯 대답했다.

"굿! 그럼 어서 치료를 시작하게."

론다의 부러진 팔을 검사하는 의사의 손길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론다는 악문 이빨 사이로 계속해서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뼈를 맞추기 전에 진정제를 좀 놔줘야겠군!" 의사가 레이몬드 아빠에게 말했다. "진정제를 놓으면 그녀는 약간 몽롱한 상태가 될거야. 그래서 말인데.. 당연히 자네에겐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야.. 난 치료를 하기 전에 먼저 그녀가 나한테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이 여자한테 그렇게 명령을 좀 해주면 안되겠나?"

"자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그렇게 하게나." 레이몬드 아빠는 손사레를 치며 혼쾌히 승낙했다.

그러자 의사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이미 반쯤 발기해 있는 성기를 끄집어냈다. 그리고는 나즈막히 신음소릴 내고있는 론다의 입에 자기 성기를 곧바로 밀어넣었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그녀의 입안에서 완전하게 발기가 되어버렸다. 의사는 론다가 머리를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의 머리칼에 두 손을 부드럽게 묻었다.

론다는 이미 눈물이 말라버렸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의사의 성기를 열심히 빨고있는 동안 다시 또 눈물이 솟구쳐 올랐다.

그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더구나 정액을 삼키라는 레이몬드 아빠의 목소리가 다시 또 들려왔지만, 그 경고는 사실 그녀에게 무의미했다. 그녀도 이미 자신이 해야하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고통을 당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의사가 나즈막한 신음소릴 터뜨리며 사정을 하자, 그녀는 그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키라고 스스로를 독려하고 있었다. 정액을 전부 삼키는 순간 목이 막히며 토할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녀는 다행스럽게도 토하지 않게 속을 진정시킬 수가 있었다. 마침내 의사가 뒤로 물러나자, 론다는 가쁘고도 불규칙하게 숨을 몰아쉬며 가만히 그 자리에 꿇어앉아 있었다.

"한결 좋아졌군!" 레이몬드 아빠의 만족해 하는 음성이 론다의 귓가에 들려왔다.

의사는 곧 진정제를 그녀에 팔에 놓고나서 팔에 부목을 댔다. 레이몬드 아빠가 치료를 잘 해주면 그녀를 한번 더 사용하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의사는 사양을 하며, 자기는 이미 나이가 많아서 하룻밤에 한번밖에 하지 못한다고 쑥스러운듯이 대답했다. 그러나 그 의사는 치료를 마치고 떠나기 전에, 제나를 소변기로 이용하는건 수락을 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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