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가지 않아 유턴하기 위해 노량진역앞을 지날 때 차를 잠깐 새워 가판에서 파는 고구마 튀김과 바나나를 한송이 샀다. 그리고 다시 출발했다.
나는 담배 한 대를 물며 올림픽대로로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어느새 춘천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러데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머 비오네~”
“어라 그러게~아~비온단 소리 있었나?”
“저도 뉴스 못 봤는데요..”
“음.....뭐 별수 없지...”
우리는 춘천시내로 들어서 일치감치 모텔을 잡았다.
“일단 방을 잡고 차 세워두고 시내로 나가자”
“네~”
방은 깨끗했다. 구조역시 여느 모텔과 다를바 없었다. 방에 들어서자 나는 화장실로 급히 갔다.
볼일을 보고 나왔더니 사랑이는 침대에 앉아 있었다. 내가 나오는것을 보고 그녀는 나를 쳐다만 볼 뿐이었다.
“뭘 그렇게 쳐다봐?”
“히히 아니에요~”
“왜 모텔에 오니 벌써 보지가 근질거리냐?”
그녀는 수줍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
사실 나도 오는 내내 차에서도 플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일부러 참았다. 시간은 많았기 때문이었다.
시계를 언뜻 보니 6시였다.
나는 그녀의 바람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신을 신었다.
“나가자!”
그녀는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네~”
하며 따라나오며 내 손을 잡고 졸레졸레 쫓아왔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음탕한년 보지가 근질근질 거려 죽겠지? 음탕한 갈보 아니랄까봐...”라고 하며
엉덩이를 힘껏 쥐었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내 손을 힘껏 잡을 뿐이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치마를 끌어올려 손을 집어넣고 엉덩이를 주물렀다.
엘리베이터가 올라왔고 엘리베이터를 타면서도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손을 그녀의 대음순쪽으로 갖다 대자 축축하고 느껴운 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엘리베이터는 1층에 다다랗고 나는 손을 빼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마침 도로 앞에 택시가 있어 그녀의 손을 잡고 가볍게 뛰었다.
그녀역시 내 발걸음에 맞춰 가볍게 뛰었고 우리는 택시에 탔다.
“네 어세오세요!”
“아저씨 명동이요!”
“네~”
명동까지는 10분채 안 걸렸다. 우리는 명동에 도착하여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일명 닭갈비골목으로 들어섰다. 거기는 죄다 원조라는 간판이 즐비했다.
“주인님 춘천 자주 오시나봐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왔었어!”
“근데 다 원조네요~히히”
“히히 원래 다 그래~”
“어디 아는데 있어요?”
“응? 아니~ 사람 많은데 가면 돼! 그게 맛있는 집이야~”
“아~히히 그렇네요”
몇군데 들여다 보니 한집이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나는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그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매운 냄새가 눈과 코를 찔렀다.
환기가 잘 안된다기 보다 워낙에 많은 불판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리에 대한 선택권은 별로 없었다.
“몇 분 이세요?”
“둘이에요”
“그럼 이리 앉으세요.”
점원은 우리를 둥그런 원탁에 안내했다.
“저리 방으로 올라가면 안돼요?”
“아 잠시만요~방에 두자리 있어요?”
“응 있어~일로 모셔”
누군지는 몰랐지만 안에서 누군가 말을 했고 우리는 신발을 벗고 올라서자 에어컨 옆에
구석진 자리로 안내되었다.
"주문하시겠어요?“
우리를 안내한 아주머니가 바쁘니 빨리 하라는 투로 물어봤다.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뼈 있는걸로요 없는걸로요?”
“없는걸로요”
“매운걸로요? 안 매운걸로요?”
나는 그때 슬쩍 사랑이를 봤다. 사랑이는 그런 나를 보고 다시 종업원을 보더니
“매운걸로 주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주문을 받은 아줌마는 철판에 불을 켜고 기름을 붓고는 이내 주방에 대고
“맵고뼈없는거 둘이요~”
라며 소리치고 이내 다른 테이블로 갔다.
“아따 사람 많네~”
“그러게요~”
그 순간이었다.....
“아차차~~~아 이걸 어째?”
사랑이는 놀랐다는듯 나를 쳐다봤다.
“너 고기 안 먹잖아~”
“히히 이제 아셨구나~저는 주인님이 일부러 일로 데려오신줄 알았는데~섭섭해요~”
“아~미안 내가 아~~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
“나갈까?”
“에이 어떻게 나가요. 주문까지 다 해 놓이시구선~”
“어떡하지..너 ”
“괜찮아요~이따 떡사리랑 고구마사리 추가해서 밥이랑 먹으면 돼요. 아니면 막국수라도 시키죠~”
“아~하~미안하다~참 근데 막국수는 먹지마..왜요?”
“막국수는 내일 먹을건데 여기는 별로야~소양강 댐 밑에 가면 맛있게 하는 집 있어”
“아 그래요~”
“음...시내는 별로야~”
“네 그럴게요~”
“소주는 한잔 할 수 있지?”
“네~그럼요~”
주문한지 얼마 돼지 않았는데 음식이 나왔다.
종업운은 능숙하게 세팅을 마쳤고 우리는 그 모습을 봐라볼 뿐이었다.
“여기 떡사리랑 야채사리 주세요!그리고 소주도 한병 주시고요? 참이슬 있죠?”
“네~”
고기가 익기 전에 나는 소주를 깠다. 그리고 그녀에게 한잔 따라주었고 그녀는 공손하게 두손으로 술잔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술병을 받아 들고는 몸을살짝 상쪽으로 대며 공손하게 두손으로 술을 따랐다.
나는 거만하게도 한손으로 그 술을 받았다.
누가 봤을지는 모르지만 의아해 했을것이다. 여자보다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마치 어른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가볍게 건배를 하고 반잔씩 마셨다. 그때도 그녀는 어른을 대하듯 고개를 살짝 돌려 술잔에 입을 갔다 대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진짜 내가 그녀의 상전인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상전은 상전이지...
나는 한술 더떠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그녀에게 말했다.
“원래 너 같이 미천한것하고 겸상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는데 오늘은 여행도 왔고 사람들 이목도 있으니 허락하는거니까 맛있게 먹고 술 처먹고 오바하지 말고 니 본분을 생각하며 쳐 먹어라!”
“네...” 그녀는 그말에 자세를 가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아줌마 여기 앞치마 하나 주세요!”
“네~” 하며 아줌마가 앞치마를 하나 갔다 주었고 이내 다른 종업원이 사리를 가지고 왔다.
“자 니 해라!”
“감사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이상했는데 옆 테이블의 한 아주머니가 우리를 힐끗 쳐다봤다.
그러다가 나랑 눈이 마주치자 이내 고개를 돌렸다.
우리는 음식이 익을때 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그녀는 전화를 보더니 흠칫 놀라는 표정으로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
그러자 그녀는 휙 일어나더니 전화기를 들고 화장실이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은채 밖으로 나갔다.
마치 비밀통화라도 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5분정도 흐른후에 그녀는 돌아왔다.
“죄송해요!”
“누구냐?”
“네?”
“누군데 그렇게 몰래 받아?”
“아~집이에요. 사실 오늘 회사사람들이랑 갑자기 워크숍이 있어서 간다고 하고 왔거든요.”
“아 그랬어~”
그녀의 말투는 왠지 어색하게 들렸다. 하지만 꼬치꼬치 캐 묻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렇지 않게 소주잔을 들이켰다.
그리고 스스로 소주잔을 채웠다.
그런 나의 행동이 이상했는지 그녀는 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순간 나도 의식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약간의 불쾌함이 나도 모르게 베어나왔다는 것을 의식하자 오히려 그녀에게 미안하게 느껴졌다.
“너도 한잔할래?” 라며 그녀의 소주잔을 보았는데 아직도 반잔이나 있었다.
“히히 그래요!”
라며 나에게 건배를 제안했고 우리는 다시 소주잔을 비웠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고기는 다 익었고 나는 고기를 그녀는 야채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가게에 너무 다닥다닥 사람들이 붙어 있어 플레이나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이런데서 하는것도 스릴이라지만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특히 옆 테이블에는 아이들까지 있었다.
우리는 식사를 다하고 서둘러 가게를 나왔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왔는데 빗방울이 아까보다 더 굵어져 있었다.
“어떡하죠?”
“사랑아 너 여벌로 옷 하나 가져왔니?”
“네~”
“그럼 우리 그냥 비 맞으면서 걸을래?”
“걸어서요?”
“응 아까 오다 보니까 모텔까지 30-40분정도 걸으면 돼겠던데”
“음...그래요~”
“그럼 잠깐 기다려봐~”
나는 그녀를 남겨두고 편의점으로 달려 갔다. 그 곳에서 담배한갑을 사고 커다란 비닐봉지를 하나 얻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그 비닐은 뭐에요?”
“응 이거?” 나는 그 봉지를 벌려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다가 너 핸드폰이랑 지갑 넣어 이래야 안 젖어~”
“아~~”하며 그녀는 씩 웃으며 핸드폰과 지갑을 비닐에 담았고 나 역시 내 핸드폰과 지갑 그리고 담배를 담고 그 비닐을 묵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끌고 가자며 발을 띄었다. 그녀 역시 아무렇지 않게 나를 따라왔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폭우는 아니었기에 서서히 옷이 젖어 들어갔다. 시내를 나와 대로변으로 나왔을때는 옆으로 차만 달릴뿐이었고 사람은 거의 없었다. 반대편쪽은 아파트 공사현장이어서 역시 사람들이 없었다. 20분쯤 되었을까 어느새 사랑이의 치마가 젖어서 달리는 차의 전조등빛이 비칠때면 속살이 보이는듯 했다. 그때였다.
“주인님!”
“응?”
“저 오줌마려요.”
“오줌?”
“네..”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아파트 공사현장의 연속이라 그런지 벌판이었고 오줌을 싸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선택을 하였다.
“싸!”
“네? 여기서요?”
“아니 그냥 걸으면서 싸! 똥강아지가 다 그런거지 어디 화장실 맞춰놓고 싸고 그러니?”
“...그래도..”
“그래도 뭐?”
“아니에요...”
“서서 싸지 말고 걸으면서 싸!”
그러자 그녀는 잠시 서 있더니 이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너무 빠르게 거르면 오줌이 멈춰버리기에 그녀는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뒷 모습을 보면서 따라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차가 지나면서 비추는 전조등빛이 비췰때면 그녀의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오줌줄기가 눈에 보였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마무리를 짓고 있었다.
비를 맞아 체온이 내려가서인지 부르르 떠는 그녀의 몸의 경련이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
완전한 마무리 후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를 봐라봤다.
“시원해?”
“네...주인님..”
“흐흐흐..”
나는 슬며시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힘껏 움켜 지었다. 옷이 젖어서인지 살과 착 달라붙는 느낌이 났다. 이미 내 자지는 용솟음 치고 있었다.
나는 그녀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그녀의 다리를 발목에서부터 쭉 쓸어올리며 그녀의 허벅지까지 올렸다.
그녀의 다리는 매우 차갑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손은 이미 오줌과 빗물에 젖어 있었다.
“에이 씨발 네 년의 더러운 오줌이 손에 묻었어!”
그녀는 그말에 흠칫 놀라며 나를 내려봤다. 나는 몸을 일으켜 그 손을 그녀 얼굴앞에 갖다대며
“청소해!”
“네?”
“네 더러운 오줌이 묻은 이 손을 내가 닦으라고!”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닦으려 했고 나는 손을 치우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잡으며 위협적으로 쏘아보며
“어디 손으로 닦으라고 했어? 원래 똥개가 괜히 똥개야? 지 똥도 지가 주워먹는게 똥개 아닌가?”
그녀는 순간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내 뜻을 알아채고는 손으로 내 손을 받쳐들고는 혀로 손을 핥기 시작했다. 차가웠던 내 손에 그녀의 뜨거운 혀바닥이 닿으면서 신경이 살아나는듯 했다.
그녀는 정성스레 혀로 내 손을 핥더니 이내 손가락 하나하나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닦아!”
그녀는 대답대신에 눈을 마주친채 고개를 끄덕였다.
“음....음....할짝 할짝..쪽쪽~~~~~”
그녀는 손가락을 빨면서 이내 혀를 굴려가면서 손가락을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 손을 내려 내 자지가 있는 곳을 옷 위로 움켜 잡으며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위 아래로 쓸어내리며 그녀는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순간 나도 흥분이 온 몸을 휘감았지만 이내 이성을 찾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물려 있는 손을 확 빼며 강한어조로 내 뱉었다.
“이 년이 돌았나?”
그녀는 깜짝 놀라 나를 쳐다봤다.
“내가 네 더러운 오줌이나 쳐 빨라고 했지 어디 감히 니 씹 꼴리는데로 주인의 자지를 만지라고 했어! 엉!”
“........” 그녀는 당황했는지 말을 잇지 못했다.
“이게 좀 잘해주니까! 똥 오줌 못 가리네! 왜 자주 안 만나주고 간만에 봐서 헷갈려? ”
“.....저..죄송합니다.”
그녀는 쫄았는지 양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내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너 안되겠다. 아주 오늘 제대로 혼나야지....내가 말했지 허락없이 느끼지도 말고 허락없이 만지지 말라고..”
“잘못 했습니다....주인...님..”
“하아~~~~~................”
나는 그녀를 세워두고 비밀봉지를 열어 담배 한 대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그 연기를 한 모금 한모금 빨며 곰곰이 생각을 했다.
그녀는 그때도 역시 고개를 숙이고 내 말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모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그녀는 어찌할바를 모르는 듯하더니 이내 나와 대여섯 발걸음 뒤로 졸졸 따라왔다.
그렇게 10분을 걸었더니 어느새 모텔앞에 다가섰고 나는 바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러자 그녀도 빠른 걸음으로 쏙 옆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역시 말이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바로 화장실로 갔고 들어가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며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때 그녀는 방안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나는 알몸으로 나와 그녀를 의식하지 않고 몸을 닦았다 그리고 드라이를 꺼내 발과 사타구니를 말렸다.
그리고 TV를 틀고 침대에 누워 TV에 시선을 고정했지만 내용이 귀에 들리지는 않았다.
사실 아까의 행동이 그녀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플레이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방치플...
나는 담배 한 대를 물며 올림픽대로로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어느새 춘천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러데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머 비오네~”
“어라 그러게~아~비온단 소리 있었나?”
“저도 뉴스 못 봤는데요..”
“음.....뭐 별수 없지...”
우리는 춘천시내로 들어서 일치감치 모텔을 잡았다.
“일단 방을 잡고 차 세워두고 시내로 나가자”
“네~”
방은 깨끗했다. 구조역시 여느 모텔과 다를바 없었다. 방에 들어서자 나는 화장실로 급히 갔다.
볼일을 보고 나왔더니 사랑이는 침대에 앉아 있었다. 내가 나오는것을 보고 그녀는 나를 쳐다만 볼 뿐이었다.
“뭘 그렇게 쳐다봐?”
“히히 아니에요~”
“왜 모텔에 오니 벌써 보지가 근질거리냐?”
그녀는 수줍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
사실 나도 오는 내내 차에서도 플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일부러 참았다. 시간은 많았기 때문이었다.
시계를 언뜻 보니 6시였다.
나는 그녀의 바람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신을 신었다.
“나가자!”
그녀는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네~”
하며 따라나오며 내 손을 잡고 졸레졸레 쫓아왔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음탕한년 보지가 근질근질 거려 죽겠지? 음탕한 갈보 아니랄까봐...”라고 하며
엉덩이를 힘껏 쥐었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내 손을 힘껏 잡을 뿐이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치마를 끌어올려 손을 집어넣고 엉덩이를 주물렀다.
엘리베이터가 올라왔고 엘리베이터를 타면서도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손을 그녀의 대음순쪽으로 갖다 대자 축축하고 느껴운 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엘리베이터는 1층에 다다랗고 나는 손을 빼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마침 도로 앞에 택시가 있어 그녀의 손을 잡고 가볍게 뛰었다.
그녀역시 내 발걸음에 맞춰 가볍게 뛰었고 우리는 택시에 탔다.
“네 어세오세요!”
“아저씨 명동이요!”
“네~”
명동까지는 10분채 안 걸렸다. 우리는 명동에 도착하여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일명 닭갈비골목으로 들어섰다. 거기는 죄다 원조라는 간판이 즐비했다.
“주인님 춘천 자주 오시나봐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왔었어!”
“근데 다 원조네요~히히”
“히히 원래 다 그래~”
“어디 아는데 있어요?”
“응? 아니~ 사람 많은데 가면 돼! 그게 맛있는 집이야~”
“아~히히 그렇네요”
몇군데 들여다 보니 한집이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나는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그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매운 냄새가 눈과 코를 찔렀다.
환기가 잘 안된다기 보다 워낙에 많은 불판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리에 대한 선택권은 별로 없었다.
“몇 분 이세요?”
“둘이에요”
“그럼 이리 앉으세요.”
점원은 우리를 둥그런 원탁에 안내했다.
“저리 방으로 올라가면 안돼요?”
“아 잠시만요~방에 두자리 있어요?”
“응 있어~일로 모셔”
누군지는 몰랐지만 안에서 누군가 말을 했고 우리는 신발을 벗고 올라서자 에어컨 옆에
구석진 자리로 안내되었다.
"주문하시겠어요?“
우리를 안내한 아주머니가 바쁘니 빨리 하라는 투로 물어봤다.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뼈 있는걸로요 없는걸로요?”
“없는걸로요”
“매운걸로요? 안 매운걸로요?”
나는 그때 슬쩍 사랑이를 봤다. 사랑이는 그런 나를 보고 다시 종업원을 보더니
“매운걸로 주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주문을 받은 아줌마는 철판에 불을 켜고 기름을 붓고는 이내 주방에 대고
“맵고뼈없는거 둘이요~”
라며 소리치고 이내 다른 테이블로 갔다.
“아따 사람 많네~”
“그러게요~”
그 순간이었다.....
“아차차~~~아 이걸 어째?”
사랑이는 놀랐다는듯 나를 쳐다봤다.
“너 고기 안 먹잖아~”
“히히 이제 아셨구나~저는 주인님이 일부러 일로 데려오신줄 알았는데~섭섭해요~”
“아~미안 내가 아~~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
“나갈까?”
“에이 어떻게 나가요. 주문까지 다 해 놓이시구선~”
“어떡하지..너 ”
“괜찮아요~이따 떡사리랑 고구마사리 추가해서 밥이랑 먹으면 돼요. 아니면 막국수라도 시키죠~”
“아~하~미안하다~참 근데 막국수는 먹지마..왜요?”
“막국수는 내일 먹을건데 여기는 별로야~소양강 댐 밑에 가면 맛있게 하는 집 있어”
“아 그래요~”
“음...시내는 별로야~”
“네 그럴게요~”
“소주는 한잔 할 수 있지?”
“네~그럼요~”
주문한지 얼마 돼지 않았는데 음식이 나왔다.
종업운은 능숙하게 세팅을 마쳤고 우리는 그 모습을 봐라볼 뿐이었다.
“여기 떡사리랑 야채사리 주세요!그리고 소주도 한병 주시고요? 참이슬 있죠?”
“네~”
고기가 익기 전에 나는 소주를 깠다. 그리고 그녀에게 한잔 따라주었고 그녀는 공손하게 두손으로 술잔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술병을 받아 들고는 몸을살짝 상쪽으로 대며 공손하게 두손으로 술을 따랐다.
나는 거만하게도 한손으로 그 술을 받았다.
누가 봤을지는 모르지만 의아해 했을것이다. 여자보다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마치 어른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가볍게 건배를 하고 반잔씩 마셨다. 그때도 그녀는 어른을 대하듯 고개를 살짝 돌려 술잔에 입을 갔다 대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진짜 내가 그녀의 상전인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상전은 상전이지...
나는 한술 더떠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그녀에게 말했다.
“원래 너 같이 미천한것하고 겸상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는데 오늘은 여행도 왔고 사람들 이목도 있으니 허락하는거니까 맛있게 먹고 술 처먹고 오바하지 말고 니 본분을 생각하며 쳐 먹어라!”
“네...” 그녀는 그말에 자세를 가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아줌마 여기 앞치마 하나 주세요!”
“네~” 하며 아줌마가 앞치마를 하나 갔다 주었고 이내 다른 종업원이 사리를 가지고 왔다.
“자 니 해라!”
“감사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이상했는데 옆 테이블의 한 아주머니가 우리를 힐끗 쳐다봤다.
그러다가 나랑 눈이 마주치자 이내 고개를 돌렸다.
우리는 음식이 익을때 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그녀는 전화를 보더니 흠칫 놀라는 표정으로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
그러자 그녀는 휙 일어나더니 전화기를 들고 화장실이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은채 밖으로 나갔다.
마치 비밀통화라도 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5분정도 흐른후에 그녀는 돌아왔다.
“죄송해요!”
“누구냐?”
“네?”
“누군데 그렇게 몰래 받아?”
“아~집이에요. 사실 오늘 회사사람들이랑 갑자기 워크숍이 있어서 간다고 하고 왔거든요.”
“아 그랬어~”
그녀의 말투는 왠지 어색하게 들렸다. 하지만 꼬치꼬치 캐 묻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렇지 않게 소주잔을 들이켰다.
그리고 스스로 소주잔을 채웠다.
그런 나의 행동이 이상했는지 그녀는 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순간 나도 의식하지 않기로 했으면서 약간의 불쾌함이 나도 모르게 베어나왔다는 것을 의식하자 오히려 그녀에게 미안하게 느껴졌다.
“너도 한잔할래?” 라며 그녀의 소주잔을 보았는데 아직도 반잔이나 있었다.
“히히 그래요!”
라며 나에게 건배를 제안했고 우리는 다시 소주잔을 비웠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고기는 다 익었고 나는 고기를 그녀는 야채를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가게에 너무 다닥다닥 사람들이 붙어 있어 플레이나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이런데서 하는것도 스릴이라지만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특히 옆 테이블에는 아이들까지 있었다.
우리는 식사를 다하고 서둘러 가게를 나왔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왔는데 빗방울이 아까보다 더 굵어져 있었다.
“어떡하죠?”
“사랑아 너 여벌로 옷 하나 가져왔니?”
“네~”
“그럼 우리 그냥 비 맞으면서 걸을래?”
“걸어서요?”
“응 아까 오다 보니까 모텔까지 30-40분정도 걸으면 돼겠던데”
“음...그래요~”
“그럼 잠깐 기다려봐~”
나는 그녀를 남겨두고 편의점으로 달려 갔다. 그 곳에서 담배한갑을 사고 커다란 비닐봉지를 하나 얻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그 비닐은 뭐에요?”
“응 이거?” 나는 그 봉지를 벌려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다가 너 핸드폰이랑 지갑 넣어 이래야 안 젖어~”
“아~~”하며 그녀는 씩 웃으며 핸드폰과 지갑을 비닐에 담았고 나 역시 내 핸드폰과 지갑 그리고 담배를 담고 그 비닐을 묵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끌고 가자며 발을 띄었다. 그녀 역시 아무렇지 않게 나를 따라왔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폭우는 아니었기에 서서히 옷이 젖어 들어갔다. 시내를 나와 대로변으로 나왔을때는 옆으로 차만 달릴뿐이었고 사람은 거의 없었다. 반대편쪽은 아파트 공사현장이어서 역시 사람들이 없었다. 20분쯤 되었을까 어느새 사랑이의 치마가 젖어서 달리는 차의 전조등빛이 비칠때면 속살이 보이는듯 했다. 그때였다.
“주인님!”
“응?”
“저 오줌마려요.”
“오줌?”
“네..”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아파트 공사현장의 연속이라 그런지 벌판이었고 오줌을 싸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선택을 하였다.
“싸!”
“네? 여기서요?”
“아니 그냥 걸으면서 싸! 똥강아지가 다 그런거지 어디 화장실 맞춰놓고 싸고 그러니?”
“...그래도..”
“그래도 뭐?”
“아니에요...”
“서서 싸지 말고 걸으면서 싸!”
그러자 그녀는 잠시 서 있더니 이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너무 빠르게 거르면 오줌이 멈춰버리기에 그녀는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뒷 모습을 보면서 따라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차가 지나면서 비추는 전조등빛이 비췰때면 그녀의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오줌줄기가 눈에 보였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마무리를 짓고 있었다.
비를 맞아 체온이 내려가서인지 부르르 떠는 그녀의 몸의 경련이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
완전한 마무리 후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를 봐라봤다.
“시원해?”
“네...주인님..”
“흐흐흐..”
나는 슬며시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힘껏 움켜 지었다. 옷이 젖어서인지 살과 착 달라붙는 느낌이 났다. 이미 내 자지는 용솟음 치고 있었다.
나는 그녀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그녀의 다리를 발목에서부터 쭉 쓸어올리며 그녀의 허벅지까지 올렸다.
그녀의 다리는 매우 차갑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손은 이미 오줌과 빗물에 젖어 있었다.
“에이 씨발 네 년의 더러운 오줌이 손에 묻었어!”
그녀는 그말에 흠칫 놀라며 나를 내려봤다. 나는 몸을 일으켜 그 손을 그녀 얼굴앞에 갖다대며
“청소해!”
“네?”
“네 더러운 오줌이 묻은 이 손을 내가 닦으라고!”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닦으려 했고 나는 손을 치우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잡으며 위협적으로 쏘아보며
“어디 손으로 닦으라고 했어? 원래 똥개가 괜히 똥개야? 지 똥도 지가 주워먹는게 똥개 아닌가?”
그녀는 순간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내 뜻을 알아채고는 손으로 내 손을 받쳐들고는 혀로 손을 핥기 시작했다. 차가웠던 내 손에 그녀의 뜨거운 혀바닥이 닿으면서 신경이 살아나는듯 했다.
그녀는 정성스레 혀로 내 손을 핥더니 이내 손가락 하나하나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닦아!”
그녀는 대답대신에 눈을 마주친채 고개를 끄덕였다.
“음....음....할짝 할짝..쪽쪽~~~~~”
그녀는 손가락을 빨면서 이내 혀를 굴려가면서 손가락을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 손을 내려 내 자지가 있는 곳을 옷 위로 움켜 잡으며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위 아래로 쓸어내리며 그녀는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순간 나도 흥분이 온 몸을 휘감았지만 이내 이성을 찾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물려 있는 손을 확 빼며 강한어조로 내 뱉었다.
“이 년이 돌았나?”
그녀는 깜짝 놀라 나를 쳐다봤다.
“내가 네 더러운 오줌이나 쳐 빨라고 했지 어디 감히 니 씹 꼴리는데로 주인의 자지를 만지라고 했어! 엉!”
“........” 그녀는 당황했는지 말을 잇지 못했다.
“이게 좀 잘해주니까! 똥 오줌 못 가리네! 왜 자주 안 만나주고 간만에 봐서 헷갈려? ”
“.....저..죄송합니다.”
그녀는 쫄았는지 양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내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너 안되겠다. 아주 오늘 제대로 혼나야지....내가 말했지 허락없이 느끼지도 말고 허락없이 만지지 말라고..”
“잘못 했습니다....주인...님..”
“하아~~~~~................”
나는 그녀를 세워두고 비밀봉지를 열어 담배 한 대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그 연기를 한 모금 한모금 빨며 곰곰이 생각을 했다.
그녀는 그때도 역시 고개를 숙이고 내 말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모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그녀는 어찌할바를 모르는 듯하더니 이내 나와 대여섯 발걸음 뒤로 졸졸 따라왔다.
그렇게 10분을 걸었더니 어느새 모텔앞에 다가섰고 나는 바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러자 그녀도 빠른 걸음으로 쏙 옆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역시 말이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바로 화장실로 갔고 들어가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며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때 그녀는 방안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나는 알몸으로 나와 그녀를 의식하지 않고 몸을 닦았다 그리고 드라이를 꺼내 발과 사타구니를 말렸다.
그리고 TV를 틀고 침대에 누워 TV에 시선을 고정했지만 내용이 귀에 들리지는 않았다.
사실 아까의 행동이 그녀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플레이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방치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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