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敎師 영란의 悲哀-----------17부


(창작 제17부)女敎師 영란의 悲哀

女敎師의 逢變

영란은 버스에 오르자 헤엄치듯 학생들로 붐비는 인파를 비집고 가능한한 여학생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움직여갔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복잡한 차안에서도 해맑은 표정들인 여학생들은 영란을 향하여 이구동성으로 인사를 건네고, 영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았다.
창훈여객 24번 버스회사가 도산을 하는 바람에 출근시간에 명석고 앞을 경유하는 버스는 두대에 불과하기에 버스안은 몸서리쳐질만큼 만원이었다.
더구나 지금 영란은 관재가 내린 벌칙에 의하여 짧은 베이지색 스커트 안에는 노팬티이어서 적잖이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불과 몇달전 만하더라도 감히 꿈도 못꿀 노팬티에 그것도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출근하기 위하여 밖을 나오자 비록 초여름이라지만 아침 일찍의 서늘한 바람이 횡하고 짧은 스커트안의 사타구니의 맨살을 스치자 움찔 놀랐다.
더구나 볼륨감이 넘치는 자신의 외모때문에 출근길에 나선 사내들은 평소에도 끈적한 시선을 보내고는 하였는데,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영란을 아예 알몸을 쳐다보듯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눈초리에 적잖이 부담스럽고 신경이 쓰였다.
오늘로서 벌써 3일째 노팬티 복장으로 버스안에서 아슬아슬하고 위태한 상황으로 관재가 희롱하여 곤란을 겪었왔다.
그레서 오늘 만큼은 여고생들 속에 파묻히면 관재가 접근을 하지 안하리라 계산하였는데 그러나 원치않는 관재의 낯익은 목소리를 피할수가 없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겨우 여고생들 속에서 자리를 잡자마자 굵직한 관재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영란은 어쩔수 없이 고개를 돌려 인사를 받았다.
"응! 박관재구나"
관재는 버스의 뒷자리부분 그러니까 남학생들 그룹에서 앞쪽의 여고생들 틈으로 용감하게 인상을 쓰면서 비집고 영란의 곁으로 다가왔다.
더구나 능청스럽게 인사를 받은 영란이 고개를 숙이려는 순간 관재가 보내는 눈초리는 자신이있는 쪽으로 옮겨오라는 거역못할 지시에 영란은 어쩔수 없이 여학생들을 헤집고 자신도 천천히 관재쪽으로 다가섰다.

영란이도 작은키가 아니지만 관재의 앞에서자 한뼘은 더 올려다보이는 관재의 얼굴이 영란의 귓볼에 가까이 다가와서는 영란에게 속삭였다.
"여학생들있는 곳에서 밝히는게 더 좋은가 보지? 암캐같은 년아"
그저께부터 통학버스안에서 관재는 스스럼없이 영란을 지나치게 폄하하며 저질스런 음란한 말로 회롱하였다.
그러나 영란은 오욕감에 얼굴만 붉히고 반발도 못한채 고스란히 시달려야만 하였으니.....
"....아냐"
영란은 거의 모기소리만큼 작은 소리로 간신히 관재의 말에 부정하였으나 어느새 관재의 손이 뻗어와 영란의 잘룩한 허리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겼다.

그러자 자연스레 서로 마주본 자세가 되고 관재는 부지런히 손을 놀려 영란의 탐스러운 유방을 쥐었다.
"내가 네년 젖통이를 만져 주길 바라는 바라는 것아냐?"
"아..아냐!"
관재의 손은 비록 블라우스위라지만 영란의 가슴을 떡주무르듯 주물탕을 놓고 영란은 곤혹스러움에 어쩔줄 몰라했다.
더구나 아무리 귓가에 속삭이듯 지껄이는 말이지만 영란은 주변의 여고생들이 눈치를 챌까봐 전전긍긍하며 부정하였다.

"흥, 벌써 젖꼭지가 발딱섰는데"
"허억, 아..아파, 비틀지마"
영란의 블라우스위에서 움직이던 손이 어느새 단추를 풀고 브레지어를 파고들어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찝어 펜치로 돌리듯 학대를 하였다.
영란은 등골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아픔에 비명을 지르고 순간적으로 주변의 학생들이 전부 자신을 주시하자 고개를 떨군채 두손을 얼른 가슴에 끌어모아 관재의 손등을 덮어 가렸다.
"선생님, 어디 편찬으세요?"
영란의 옆에있던 여학생이 근심스레 물었다.
"아..아냐"

영란은 황급히 부정하고 애써 태연을 가장하였으나 짖궂게도 관재의 한손은 여전히 영란의 유방에서 떼지 않은채 또다른 손은 영란의 히프를 어루만졌다.
"즐거운 아침인데 여기서 박아줄까?"
"아..안.....돼"
영란은 관재가 속삭이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외치는 순간 주위의 학생들의 얼굴이 일제히 자신에게 집중하자 고개를 떨구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럼 내껄 얼른 달래줘야지"
관재는 영란의 허리를 팽이처럼 돌려 영란을 자신의 앞에 위치하게 하고 영란의 등뒤에 자신이 위치한 자세가 되었다.

관재는 즐거워 죽겠다는 듯 영란에게 강요를 하고 영란은 한숨을 쉬며 관재의 바지로 손을 가까이 하였다.
영란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관재의 바지앞 지퍼를 찾았다.
바지 앞섶에 닿자 기대감에 벌써부터 텐트를 친 둔덕이 만져지고 영란은 잠시 바지위로 관재의 물건을 주물러 주었다.
"그게 보지에 들어가고 싶어 벌떡거리네, 원래 얘들끼리는 친한데 그치?"
"헉, 너무해 과..관재야"
어느새 관재의 손도 영란의 스커트속으로 들어와 예민한 둔덕을 움켜쥐고는 이죽거렸다.
"보짖털을 깨끗하게 면도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우거졌네"

얼마전까지 꺼끌거리며 자라나던 음모들이 어느덧 제법 푹신거릴만큼 짙어지는 음모를 관재의 넓적한 손이 쓸어주었다.
영란은 고개를 숙이고 입술만 즈려물고 경험상 관재의 물건에서 정액을 배출시켜야 지분거리는 행동을 멈춘다는 것을 알기에 관재의 지퍼를 내리고 텐트를 친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그러자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오는 관재의 거대한 물건, 햄머처럼 무식한 대가리는 영란의 앙증맞은 손으로 감싸 쥐었으나 옆으로 삐져나왔다.
버스는 천천히 도로를 달리고 있었으나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한 차안은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여학생들의 날카로운 비명소리, 그리고 남학생들의 즐기는 듯한 묘한 분위기가 섞인채였다.

더구나 버스는 정류장에 설때마다 시골학생들을 태우고 그것은 영란의 직장 명석고 앞에 도착할때까지 계속될터였다.
영란은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관재의 물건이 손잡이라도 되는 것처럼 움켜쥐고 자세를 안정시킨후 주변의 학생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은밀하고도 빠르게 관재의 물건을 앞뒤로 펌프질을 해주었다.
그러나 관재의 물건은 쉽게 배설할 것같지 않고 영란이 간혹시도하였던 손을 더욱 깊숙히 집어넣어 탱글거리는 불알을 훑어주고 주물러주자 영란의 귓볼에 뜨거운 숨을 몰아쉬는 관재의 목소리가 들렸다.
"갈수록 기술이 늘어 쥑이는데, 보답으로 똥구녕 쑤셔줄께"

어느새 관재의 손이 영란의 항문에 얼씬거렸으나 영란은 주변의 학생들의 시선 때문에 어떻게 해볼수 없이 관재의 손가락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영란인 몸을 비틀듯이 꼬며 관재의 물건을 더욱 빠르게 문질러 주고 관재의 손가락은 영란의 항문을 비집고 들어와 기역자로 구부려 괄약근을 끈임없이 자극하였다.
영란이 견딜수 없는 자극감에 바르르 떨면서 입술을 앙다물고 치욕의 순간이 지나기를 재촉하기 위하여 자신도 관재의 물건의 대가리를 빠르게 훑어주자 이윽고 급격히 팽창하였다.
또한 낚시고리같은 관재의 손가락은 영란의 항문을 위로 들어 올리고 영란은 얼른 관재의 대가리의 분출구를 조여주듯이 힘껏 잡아주자 손안에서 연신 불뚝 거렸다.

얼마후 관재의 따뜻한 배설물이 오른손안에 가득차고 영란은 서둘러 왼손에 쥐고있던 손수건으로 관재의 대가리를 훑으며 물건을 닦아 주었다.
그러나 그때 여학생들이 킁킁거리며 인상들을 잔뜩 쓰고 소곤거리는 소리에 영란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휴! 이게 무슨 냄새야?"
"그러게, 도대체 뭐지?"
"어머! 누가 도시락 반찬을 상한 생선을 싸온것 아냐?"
영란은 학생들의 구구한 억측에 조바심을 내며 오른손바닥안에 범벅이된 관재의 배설물을 입에 가져갔다.
순간 밤꽂냄새의 비릿한 맛과 화장품 냄새가 섞여 비위를 상하게 하였으나 지금 그런것을 가릴 게재가 아니었다.
간신히 목구멍으로 넘기기야 했지만 욕지기 때문에 잠시 숨을 참아야 하였다.

"역시 네년은 타고난 기술자야, 흐흐!"
관재는 만족한 미소를 흘리며 영란에게 속삭이고 영란은 수치감에 얼굴은 물론 목덜미까지 물들인채 고개를 푹 숙였다.
"이년아! 네년이 날 황홀하게 해준 댓가로 선물을 줄테니 한번 만져봐"
영란이 마침 손에 남은 정액찌끼를 여벌의 손수건으로 닦아내며 가만히 안도의 숨을 쉬려는 찰라 영란의 손을 건드리며 관재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머나! 이게 뭐야?"
관재가 영란의 손에 쥐어주는 물건은 둥글고 딱딱하였다. 영란의 손에 쥐어진 기묘한 물건은 영란의 작은손에 가득찰 정도로 크고 계란과 같은 모양이었으나 계란보다는 다소 작고 돌처럼 차가웠다.

"이걸 네년 보지에다 넣어줄테니까 앞으로 내가 네년 보지를 검사할때마다 보짓속에 박힌채로 보여줘야한다. 그리고 이거 옥으로 만든 귀한거니까 보짓속에다 잘 간수해"
"어머! 어..어떻게..."
영란은 황당함과 수치감에 어쩔줄을 모르며 안절부절하였으나 주변의 시선때문에 아뭇소리도 못한채 한숨만 쉬었다.
"뭐해? 보지에 넣어줄테니 사타구니를 벌리란말야"
영란의 이성과 반하여 진작부터 애액으로 질척거리는 영란의 균열에 관재의 손길이 다시 다가오고 야릇한 물건이 균열의 입구를 헤집었다.
"흑! 차가!"

순간 차가운 감촉에 대음순이 벌름 놀랐으나 관재의 손은 개의치 않고 궁글리듯 물건을 균열안으로 천천히 밀어박기 시작하였다.
"어머, 아..안되는데...""
"색꼴은 색꼴이네, 벌써 질질싸는 거 보니까, 잘보관해"
"어..어떡해..흑!"
마침내 영란이 균열을 움추리며 거부를 했으나 타원형의 맨질거리는 물건은 영란이의 균열에 이질감을 주면서 균열속을 파고 들었다.
마침내 간질거리는 포만감을 느끼고 관재의 손길이 사라지자 영란이 자신의 손가락을 내려뜨려 확인해보자 균열의 음순이 본능적으로 물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꽉 움켜쥔채 다무는 것이었다.

이제 볼일 다본 관재가 영란을 향하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물러나고, 영란은 오욕스러움에 도망치듯 한걸음 떼려는 순간이었다.
"아흑!"
균열속의 물건이 가져다주는 자극에 움찔 놀라며 신음을 내지르는 순간 애초에 영란의 안부를 걱정하던 여학생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선생님 아무래도 어디 편찮으신가 봐요?"
"어, 아...아냐, 혜숙이구나"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휴, 땀좀봐! 선생님 저있는 쪽으로 오세요"
2학년에 재학중인 한혜숙이 억지로 자리를 마련해주며 자기가 보호자라도 되는듯이 영란을 편하게 하여 주려고 애썼다.
그러나, 영란인 모범생이고 장학생인 혜숙이가 눈치를 채지나 안했나 그것만 염려스러울 뿐이었다.

그날 영란인 걸음을 걸을때마다 균열에서 전달되는 욱신 거리는 지독한 자극감에 어쩔줄을 몰라해야 했다.
그러나 자신과 관재만 아는 치욕스러운 비밀이기에 행여 누가 알세라 조심할 수 밖에 없었으나 찡그린 인상과 불안전한 걸음은 위태하게 보이기만 하였다.
그렇게 수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도 모르게 엉망으로 마치고, 다음날부터 징검다리 공휴일에다 개교기념일까지 끼어있어 일요일까지 4일 연짱으로 쉬는 황금연휴였다.
그러나 전같은 마음이면 군에 입대한 윤배를 면회하여 연휴를 휴가처럼 즐긴텐데, 엉뚱하게 관재에게 조련을 받는 입장에서 관재의 스케줄에 따를 수 밖에 달리없었다.
아닌게 아니라 마침 관재에게 저녁식사후 8시까지 시내커피숍으로 나오라는 지시를, 영란은 이미 받아놓은 상태였다.
영란은 주섬주섬 퇴근준비를 하는데 어눌한 한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영란선생님, 잠깐만 시간좀 내주세요"

영란의 기억으로는 치욕스러운 사건후 처음 한스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으나 혐오스러운 한스의 얼굴을 보기도 싫어 건성으로 대답했다.
"저 바빠요. 그럼! 선생님들 저 먼저 퇴근할께요"
영란은 한스의 대답도 들어볼 생각도 않고 백을 어깨에 걸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직 교무실에 남아있는 교사들을 향하여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서는순간 한스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이런 영란선생님 내말이 말같지 안해요? 중요한 얘기를 말할게 있으니 학교앞 문방구에서 기다리세요"
"저..죄송합니다 약속이 있어서요"
"그냥가면 나 책임안져요"

그러자 임시교사에 불과한 한스가 정교사인 영란을 핍박하며 거듭하여 명령을 내리듯 소리치자 교무실의 교사들이 일제히 한스와 영란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때 마침 영란이 뒷자리에 위치한 국어교사인 정진모 교사가 타이르듯 한스를 나무랬다.
"거 듣기 좋지 않습니다. 한스선생 김선생님한테 할 얘기있으면 양해를 얻어야지요"
"뭐라구? 당신이 뭔데 참견하는 거야?"
"뭐? 이따위가 다있어, 김선생님은 약속이 있으시다면서, 얼른 가세요"
정선생의 비호아래 영란은 이미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 교무실을 뒤로 달아나듯 교무실을 빠져 나올때쯤 악따구니를 쓰는 한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쭈!, 당신 다치고 싶어?"
"양키새끼가 어른애도 몰라보고, 그렇지 안해도 싸가지가 없어가지고 손좀 봐줄려고 했는데 너 잘 걸렸다"
그렇지 안하도 평소에 고혈압이서 꾸준히 혈압약을 복용하는 정진모교사가 벌떡 일어나 눈을 부라리며 삿대질까지 하며 한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당초의 정진모의 기세에 비하여 워낙 키도 작은데다 벌써 마흔이 넘은 정선생이라 그런지 우람한 덩치의 한스가 한손으로 가슴을 가볍게 떠밀자 어이없게도 구석까지 주루룩 밀려가 구겨졌다.
그러자 워낙 창졸간에 벌어진 상황에 영문을 몰라 멀거니 구경만 하던 선생들이 평소에 한스에게 감정이 많았는지 구석에 쓰러진 정진모에게 달겨들던 한스를 우르르 덮쳐들고 교무실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