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8-중
그레이스는 시내로 차를 몰고가더니 당구장 간판이 보이는 큰길가에 차를 세웠다. 에이미는 그곳이 처음 와보는 장소라서 마음이 좀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런 내색을 할수는 없어서 다른 친구들의 눈치만 살피며 잠자코 뒷좌석에 앉아있었다.
그레이스는 차를 세워놓고 혼자서 당구장으로 들어갔다가 거의 15분이나 지나서야 다시 나왔다. 그녀는 운전석에 다시 올라타자마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웬디와 에이미를 향해 돌아앉는 것이었다. 순간 에이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만약에 그레이스가 에이미 보고 이번엔 네 차례라고 한다면, 에이미로선 어쩔 수 없이 당구장으로 들어가 생판 모르는 낯선 남자에게 오랄을 해줘야 할 판이였다. 그런데 에이미는 오랄은 커녕 남자의 성기를 만져본 적조차 없었다. 그러니 그런 에이미가 남자의 성기를 빨아준다는건 정말이지 보통 용기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일 터였다. 그래도 에이미는 그 그룹의 일원이 되기 위해선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
"웬디, 어서 가봐. 죠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레이스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 에이미는 자기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상 이제 막 그 그룹의 일원이 된 에이미에게 그런 일은 너무 때이른 감이 있었다.
"에이미, 너도 우리랑 같이 안으로 들어가볼래? 그러면 아마 우리와 함께 어울리려면 뭘 할 줄 알아야 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야."
"조.. 좋아! 그렇다면 나도 같이 들어갈게."
에이미는 순간적으로 멈칫하긴 했지만, 친구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짐짓 과장된 목소리로 소리쳤다. 사실 그 순간 에이미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로지 그 그룹의 일원이 되는것 뿐이였고, 또 그 그룹의 일원이 될수만 있다면 다른건 뭐가 어떻게 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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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뜨겁게 달아올랐던 욕정 때문에 꽤 한참동안이나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런데 메리가 겨우 진정이 되는듯 보이자, 부바는 또 다시 4명의 노예에게 메리를 애무하라고 명령하는 것이었다.
부바는 계속 그런식으로 메리가 거의 절정에 다다르려고 하면 노예들에게 애무를 멈추라고 했고, 또 메리가 몸이 식을만 하면 또 다시 노예들을 시켜서 메리를 오르가즘의 문턱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다른 노예들을 데리고 놀면서 구경을 하고있던 회원들에겐 아주 좋은 눈요기거리였지만, 당사자인 메리는 진짜로 죽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계속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오르가즘을 느낄만 하면 다시 식어버리기를 반복하다 보니, 메리의 몸과 마음은 온통 성욕을 채우고싶은 욕망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었다.
한편 미스 윌러는 학교 학생회장이자 그녀의 노예인 쿠퍼를 무릎 위에 엎어놓고, 엉덩이를 패들로 가볍게 두들겨가며 거실 중앙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미 쿠퍼의 짧은 스커트는 허리까지 걷어올려져 있었으며, 윌러가 비록 패들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질이 계속된 탓에 엉덩이가 제법 붉게 물들어 있었다.
미스 윌러의 오른쪽 옆자리엔 리사의 아버지인 사이먼씨가 그의 노예인 베스 켐퍼의 항문에 거칠게 펌프질을 해대고 있었다. 베스는 바닥에 손을 짚고 엎드린 채로 사이먼에게 그렇게 항문을 유린당하면서도, 입으로는 사이먼의 부인인 미세스 사이먼의 음부를 열심히 핥아주고 있었다.
또 미스 휠러의 왼쪽 옆자리에 앉아있는 아모스씨는 미스 윌러와 잡담을 나누면서 그의 노예인 수지의 엄마 린다의 젖꼭지를 가지고 짓궂게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린다의 젖꼭지엔 피어싱으로 달려있는 링에 무거운 추까지 걸려있었기 때문에, 린다는 입술을 질끈 깨물어 가며 아모스씨의 손장난을 힘들게 견뎌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아모스씨의 왼쪽엔 키미가 무릎을 꿇은 채로 그녀의 주인인 마이크의 신발을 핥아주느라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있었는데, 마이크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에반스씨가 그동안의 수많은 조련으로 인해 이미 길이 날대로 난 키미의 음부를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메리가 쾌감을 못 이겨 몸을 부르르 떠는 모습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부바는 몸에 짝 붙는 흰색의 가죽바지 사이로 그의 거대한 성기를 끄집어 내놓은 채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에반스씨의 남자노예 데일 켐퍼의 오랄을 받으면서 무대 중앙에 서있었다. 사실 데일 켐퍼는 아주 길고 우아한 여성용 이브닝 가운을 입고있긴 했어도 실제로 게이는 아니였다. 그가 그렇게 여자옷을 입은 이유는 오로지 그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려는 에반스씨의 의도 때문이였다.
부바는 메리를 색욕에 굶주린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4명의 노예들을 이용해 거의 한시간 동안이나 메리를 온탕과 냉탕을 오가도록 만들고 있었다. 그 덕분에 다른 회원들은 그 눈요기거리를 계속 구경을 하면서, 한편으론 서로 잡담을 나누며 자기 노예들을 데리고 놀기도 했고, 심지어 노예를 서로 바꿔서 데리고 놀기도 했다.
한편 하녀복장을 한 에반스 부인은 회원들 사이를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 음료수와 술, 그리고 스낵 같은 것들을 서빙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회원들이 때때로 그녀에게 오랄을 받고싶어 했기 때문에, 에반스 부인은 하녀로써의 본연의 임무 외에도 남녀 회원들에게 오랄봉사까지 해줘야만 했다.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어느샌가 남자들의 정액과 여자들의 분비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지만, 얼굴을 닦는게 금지되어 있어서 얼굴을 닦을 수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은 물론이고 장딴지까지 너무 아파서 서있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런 내색조차 전혀 없이, 항문과 음부에 딜도와 아날프러그를 삽입한 채로 18센티 굽의 하이힐 때문에 엉덩이를 심하게 씰룩거리면서 테이블 사이를 계속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메리는 거의 한시간 동안이나 4명의 노예들에게 시달린 탓에 마치 스에 굶주린 스중독자처럼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채우지 못한 성욕 때문에 불그스름한 빛으로 잔뜩 부어올라 있었으며, 크리토리스까지도 잔뜩 충혈이 되어있었다. 또한 젖꼭지도 너무 오랫동안 2명의 노예에게 시달린 탓에 이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정도로 잔뜩 예민해진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메리는 이젠 항문을 유린하던 혓바닥이 항문을 뚫고 들어오지 않을 때조차도 항문이 계속해서 움찔움찔거릴 정도로 괄약근이 신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있었다.
메리는 1분 1초라도 빨리 그 구조물에서 풀려나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그 목조 구조물에 너무 오랫동안 묶여있었던 탓에, 메리는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할 여력이 없어서 거의 축 늘어지다시피 그 구조물에 매달려 있었다. 하지만 팔다리가 워낙 팽팽하게 당겨져서 묶여있여서 겉으로 보기엔 전혀 매달려 있는것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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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는 그레이스와 웬디를 따라 당구장으로 들어갔다. 당구장 안은 등이 당구대 위에만 하나씩 달려있어서 사람 얼굴도 분간이 잘 안될 정도로 아주 어두웠다. 당구장엔 모두 7명의 남자들이 있었지만 사무실쪽으로 걸어가는 에이미와 에이미의 친구들에게 시선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들어와요!" 그레이스가 사무실 문을 노크하자, 곧바로 안쪽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레이스가 앞장서서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에이미와 웬디가 그녀의 뒤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 사무실은 당구장에 딸린거라서 그런지 아주 음침하게 느껴질 정도로 작고 지저분했으며, 안쪽에 놓인 책상 너머에 턱하니 버티고 앉아있는 한 남자가 그 사무실만큼이나 음침한 눈길로 에이미와 친구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레이스와 웬디는 그런 사무실 분위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지만, 에이미는 팬티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오금이 저려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친구들이 혹시라도 눈치를 챌까봐서 애써 태연한척 하고 있었다.
"안녕, 웬디" 그 남자가 웬디에게 인사를 하고는 에이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물었다. "쟤가 그 에이미란 애야?"
에이미가 주눅이 들어서 그 남자를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자, 그레이스가 얼른 소개를 시켜주었다.
"예, 맞아요. 에이미, 어서 인사해. 이분은 죠야."
"안녕하세요?" 에이미는 아까보다 더 긴장을 해서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인사를 했다.
"만나서 반가워."
죠가 노출도 심한대다 몸에 쫙 붙는 옷을 입은 에이미의 몸매를 마치 핥듯이 훑어보는 사이에, 웬디가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뜻밖에도 그에게 아주 진하게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몇개나 필요해?" 죠가 그레이스를 보며 물었다.
"오늘은 두개면 될거 같아요."
그레이스가 대답을 하는 사이에, 죠가 웬디의 부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었다.
"에이미, 너는 처음이라 아마 좀 어리둥절 할거야. 사실은 죠와 우리 사이엔 계약이 되어있어. 그 계약이란 다름이 아니고, 우리가 술이 든 가방이 한개가 필요하면 우린 죠한테 그냥 오랄만 해주는 거야. 그리고 가방이 두개가 필요하면 우린 옷을 다 벗고서 오랄을 해주는 거지. 따라서 그 땐 죠도 우리몸을 마음대로 만질수가 있어. 그리고 가방이 세개가 필요할 땐, 다른건 가방이 두개일 때와 다 똑같은데, 죠가 우리 보지까지 마음대로 빨고 만질 수가 있어. 아직 우린 가방을 세개 이상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가방을 네개 달라고 했을 땐, 죠가 우리한테 뭘 요구할지는 우리도 아직 몰라."
그레이스가 에이미에게 그렇게 설명을 해주는 사이에, 웬디는 어느새 알몸이 돼서 죠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죠의 성기를 입으로 열심히 빨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레이스가 설명해줬던 대로 죠의 손은 웬디의 젖무덤이며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느라고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편 에이미는 너무도 놀라운 광경에 웬디와 죠한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특히나 죠의 페니스를 본 순간 저절로 입이 딱 벌어져서는 죠의 성기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었다. 사실 죠의 성기는 꽤 큰편에 속하긴 했어도 아주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죠의 성기를 본 순간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흉칙하단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그 모양과 크기에 압도가 됐다.
사실 에이미는 지금까지 성인남자의 성기를 직접 본적이 단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죠의 자지를 더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는데, 웬디가 그 거무틱틱한 자지를 무슨 맛있는 사탕이라도 되는듯이 입안 가득히 물고서 아주 맛있게 빨아대는 바람에 자세히 보려고 해도 볼수가 없었다. 그런데 웬디가 갑자기 죠의 불알쪽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죠의 성기를 자세히 볼 기회를 처음으로 가질 수 있었는데, 귀두의 모양이 마치 철모를 뒤집어 쓴 귀여운 꼬마병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피식 실소를 짓고 말았다.
"에이미, 자 이제 그만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자."
죠에게 오랄을 해주는 웬디의 모습을 마치 홀린듯 쳐다보고 있는 에이미를 향해 그레이스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웬디는 에이미와 그레이스가 나간 뒤로도 거의 20분이나 더 지나서야 가방 두개를 들고서 차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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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이제 거의 탈진하다시피 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부바는 4명의 노예들에게 또 다시 각자가 맡은 곳을 애무하라고 명령했다. 4명의 노예들은 또 다시 부바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메리의 젖꼭지와 음부, 그리고 항문 중에서 각자가 맡은 부위를 또 다시 혀로 집요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끓어오르는 욕정 때문에 또 다시 온몸을 꿈틀대며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부바가 잠시동안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더니, 리사를 돌아보며 시작하라는듯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리사가 끝이 넙적하게 생긴 집게를 들고 메리에게 다가오더니, 그 집게로 메리의 혓바닥을 집어서 혀를 최대한으로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그 순간 메리는 거의 절정을 향해 치달아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갑자기 입안으로 들어와 혀끝을 꽉 집더니 밖으로 마구 잡아당기는 걸 느끼고,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지 않으려고 버텨보았지만 그건 아무 소용도 없는 짓이었다.
리사가 집게로 메리의 혀를 최대한 밖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동안, 부바가 소독제가 든 스프레이를 메리의 혀에다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고는, 곧바로 꽤 굵직해보이는 쇠꼬챙이로 메리의 혓바닥 정중앙을 그대로 꿰뚫어버리는 것이었다.
순간 메리의 비명소리가 떠나갈듯이 거실에 울려퍼졌다. 메리는 아무 영문도 모르고 여전히 끓어오르는 쾌감 때문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가, 갑자기 혀를 꿰뚫는 그 극심한 통증에 목이 터져라 비명을 지를 수밖엔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의 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메리는 1시간이 넘도록 그렇게 애가 탈 정도로 오르가즘의 문턱만 수없이 오르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굵은 쇠꼬챙이로 생살을 꿰뚫는 그 극심한 통증이 놀랍게도 그녀의 쾌감에 오히려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만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그런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래서 마치 중풍이 걸린 사람처럼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참았던 오줌을 싸듯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존슨은 그 순간에도 그녀의 음부에 입을 딱 붙인 채로 애무를 하고 있었는데, 메리의 분비물이 얼마나 많이 뿜어져 나오던지 그의 입을 가득 채우다 못해 입가로 흘러넘칠 정도였다.
부바는 메리의 혓바닥에 뚫어놓은 구멍에다 금으로 된 바벨모양의 피어싱 장신구를 끼워넣고 잠금장치까지 단단히 채워버렸다. 그런데 그 장금장치는 절대로 풀수가 없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메리는 앞으로 싫든 좋든 그 혓바닥 장신구와 평생을 함께 할 수밖엔 없는 운명이 되고만 것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그런 사실조차 전혀 모른 채, 그 순간에도 격렬한 오르가즘의 정점에서 여전히 황홀경을 헤매고 있었다.
부바가 리사에게 눈짓을 하자, 리사가 이번엔 메리의 혀끝을 집고있던 집게로 징을 달아놓은 혓바닥 바로 안쪽을 꽉 집었다. 그러자 부바가 메리의 혀를 꿰뚫었던 그 굵은 쇠꼬챙이로 이번엔 메리의 혀끝쪽 정중앙을 또 다시 꿰뚫어버렸다. 그리고 금으로 된 꽤 굵은 링을 그 구멍에 끼워넣고 마찬가지로 영구히 풀 수 없도록 단단히 채워놓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혀의 통증이 좀 가라앉으려 할 때 또 다시 혀가 꿰뚫리는 격통이 혀끝에서 밀려오자, 또 다시 목이 터질 정도로 비명을 지를 수밖엔 없었다. 게다가 겨우 정점에서 내려오려던 오르가즘의 파도가 놀랍게도 또 다시 큰 물결을 일으키며 파고의 최고점으로 메리를 치받아올리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첫번째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보다 오히려 더 심하게 몸을 떨면서 분수대의 물이 솟구치듯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그 때 메리의 반응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메리의 두번째 오르가즘이 첫번째 것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다는 것을 한눈에 눈치챌 수 있을 정도였다. 한편 네명의 노예들은 그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임무를 계속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메리는 미쳐버릴 것만 같은 그 쾌감에서 좀처럼 내려올 기미조차 보이질 못했다.
부바는 리사의 도움을 받아 메리의 혀에 피어싱을 2개나 해놓고 이번엔 메리의 젖가슴으로 위치를 옮겼다. 리사는 먼저 딱딱하게 일어서 있는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를 집게로 집어서 당겼다. 그러자 부바가 또 다시 그 쇠꼬챙이로 젖꼭지의 정중앙을 꿰뚫어버렸다. 그리고는 역시 금으로 된 꽤 크고 굵은 링을 젖꼭지에 끼워넣고 단단히 채워버렸다. 그런 다음 왼쪽 젖꼭지도 똑같은 방법으로 링을 달아놓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혀가 자유로워지자마자 젖꼭지가 다시 집게 같은걸로 물려서 잡아당겨지는걸 느끼고, 자기한테 또 무슨일이 벌어지려 하는지를 단박에 눈치챌 수 있었다. 그래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와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그 예상은 역시나 그대로 적중이 되었다. 하지만 젖꼭지가 워낙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다 보니, 굵은 쇠꼬챙이로 꿰뚫리는 그 아픔은 그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산등성이를 천천히 내려오려다가 오히려 더 높은 산꼭대기로 바로 치솟아오르고 말았다. 그리고 그건 그녀가 불과 10분 사이에 3번째로 정복한 산의 정상이었다.
조용히 숨죽이고 구경을 하고있던 회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노예들마저도, 메리의 젖꼭지에 구멍이 뚫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링이 달리는 그 광경에서 한순간도 눈을 떼질 못했다.
부바와 리사는 어느새 메리의 가랑이 사이에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서 붉게 부어오른 메리의 음순에다가도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쪽 음순에 무려 3개씩 도합 6개의 링을 달아놓았다. 그런데 메리가 음순에 구멍이 뚫릴 때마다 놀랍게도 매번 앞전보다 더 심하게 오르가즘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기 때문에, 구경을 하던 모든 사람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실 메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을 이미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 셀수도 없이 되풀이 되는 그 강력한 오르가즘으로 인해서, 메리는 마치 온몸이 갈갈이 찢겨나가 허공을 붕붕 떠다니는 그런 느낌이었다. 혓바닥과 젖꼭지는 아직도 얼얼했으며, 방금 6군데나 피어싱이 된 음부는 불이라도 난듯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누군가의 손이 그녀의 갈라진 틈새를 활짝 벌리는 것이었다.
리사는 왼손으로 메리의 양쪽 음순을 벌려놓고 잔뜩 성이 나있는 음핵의 밑둥을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부바가 곧바로 음핵의 정중앙에 피어싱을 한 다음, 그곳에도 금으로 된 링을 달아놓았다.
한편 그 순간 메리는 가장 민감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그 격통이 또 다시 쾌감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마치 로켓이 발사되듯 땅에서 하늘로 그대로 치솟아오르고 말았다. 메리는 그 느낌이 얼마나 충격적일 정도로 강렬하던지, 또 다시 분수처럼 분비물을 싸질르면서 그대로 기절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여전히 그 강렬한 오르가즘의 여파 때문에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부바는 메리가 기절을 한 것을 보고 메리의 성감대를 애무하고 있던 4명의 노예들에게 그만 멈추라고 명령을 했다. 그리고 리사를 시켜서 피어싱이 된 부위에 소독약이 든 스프레이를 골고루 잘 뿌려주라고 지시했다.
한편 주위에 둘러앉아 그 특별한 쇼를 지켜보던 모든 회원들은 메리에게 다가와 새로 피어싱이 된 부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아주 인상적인 쇼였다고 부바와 리사에게 한목소리로 축하를 해주는 것이었다.
잠시 후 모든 회원들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각자의 노예들을 대동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메리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로 그 목조 구조물에 큰대자로 매달려 축 늘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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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친구들은 마침내 그레이스의 집에 도착했다. 그레이스의 집은 평소에도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태반이였는데, 그날도 마찬가지로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거리낄게 아무것도 없었다.
네명의 소녀들은 다같이 그레이스의 방으로 우루루 몰려들어가서는, 맥주를 마시며 그날밤 뭘하며 놀건지를 의논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에이미만은 조용히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듣기만 하면서 몰래 웬디를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었다. 사실 에이미는 당구장에서 봤던 장면을 머리에서 지울수가 없어서, 지금의 웬디의 모습과 당구장에서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남자의 성기를 빨아주던 모습이 도무지 매치가 안되는 것이었다.
물론 에이미도 머리가 둔한 애는 아니라서 다음이 자기 차례라는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마다, 에이미는 두려움과 함께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교차하는 것이었다.
"우리 뭐하고 놀까?"
"뭐 좋은 생각이라도 있니?" 웬디의 물음에 그레이스가 말을 받았다.
"카드로 옷벗기 놀이 할까?" 수지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듯이 큰소리로 소리쳤다.
"햐! 그거 재미있겠다!" 수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웬디가 맞장구를 쳤다.
"그럼, 모두 찬성이란 말이지? 그럼 좋아! 자, 어서 시작하자!"
그레이스의 말에 에이미는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지만, 그날 아침에도 모두 누드였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곧바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게다가 비록 기억은 안나지만 어젯밤에도 틀림없이 다같이 누드로 놀았을거란 확신까지 드는 것이었다.
"그래, 까짓거! 이미 볼거 안볼거 다 본 사이인데, 또 알몸이 된다고 한들 뭐 대수겠어?"
이제 에이미는 친구들 앞에서 옷을 벗는걸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
메리는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보니, 의식이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메리는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여자로서 가장 은밀하고 예민한 부위들이 특히나 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쑤시고 아팠다. 또한 혓바닥은 마치 마취주사라도 맞은듯이 얼얼하고 아팠는데, 링재갈 때문에 입을 다물 수가 없어서 혀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조차 없었다.
메리는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기억을 잃기 전에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가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메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오르가즘의 경계선을 끝없이 넘나들다가, 마침내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그런 놀랍고도 경이로운 오르가즘을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경험했었다. 그런데 그게 모두 살을 꿰뚫는 격통으로 인해 유발된 일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메리는 칠흑같은 어둠과 적막속에서 리사를 처음 만난 이후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보기 시작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숨기고만 싶었던 젊은 시절의 누드사진 때문에 시작된 강요된 스와 공공장소에서의 부끄러운 노출, 그리고 수없이 되풀이 됐던 수치플레이들.. 또 그로 인해서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 적조차 없는 그런 수많은 고통과 쾌감들까지도..
젊은 시절에 찍었던 누드사진 하나 때문에,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의 강요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을 해야만 했었다. 그런데 이젠 리사와 리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앞으로는 그보다 더 심한 일들까지도 겪게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메리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두려움이 치밀어 올라왔다.
모든 회원들은 노예들이 제공하는 쾌락을 즐기며 맛있게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저녁만찬을 즐기는 중에 가장 만족스런 쾌락을 제공해준 노예는 바로 켐퍼부부였다.
회원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동안, 데일 켐퍼는 남자회원의 페니스를 빨아서 발기를 시켜준 다음 그 회원이 자신의 아내인 베스의 항문을 마음껏 유린할 수 있도록 삽입까지 도와줘야만 했다. 그러면 베스는 그 남자회원을 항문으로 상대하면서, 동시에 여자회원들이 만족을 느낄 때까지 음부를 핥아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또 그 남자회원이 베스의 항문안에다 사정을 하고나면 베스는 당연히 그의 더러워진 성기까지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주어야만 했다. 그 사이에 데일은 다른 남자회원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서 발기를 시켜주고, 그 회원이 자기 아내의 항문을 좀 더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내의 항문안에 든 정액까지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먹어야만 했다.
마지막 차례는 부바였다. 부바는 베스에게 항문을 넓게 벌리라고 명령을 한 다음, 이미 길이 날대로 난 베스의 항문에다 말좃만큼이나 거대한 그의 성기를 뿌리까지 전부 삽입을 해버렸다. 부바가 얼마나 격렬하게 펌프질을 해대던지, 베스는 항문이 꽤 느슨해져 있는 상태였는대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 그래서 베스는 새삼 부바의 그 거대한 크기에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부바한테 그렇게 당하고 나면 앞으로 적어도 1주일은 항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한편 에반스 부인은 회원들의 저녁만찬을 혼자서 전부 서빙을 해야 했다. 그 바람에 디저트를 내놓을 때쯤엔 거의 탈진을 해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기 아들이자 주인인 마크를 너무도 두려워한 나머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그걸 이겨냈다. 물론 그녀는 그날 하루를 무사히 잘 버텨낸다 하더라도, 신고있는 하이힐이 뒷굽이 무려 18센티짜리 킬힐이다 보니 앞으로 몇일간은 걷지도 못할 거라는건 그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녀는 내심으론 그만하면 생각보단 견딜만한 하루라고 위안을 삼고 있었다. 사실상 그 정도의 수난은, 이전에 마크가 그녀를 발정난 숫캐들이 우글거리는 우리에다 몇일 동안이나 가둬놨을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회원들은 꽤 오랜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식사를 모두 마치고 메리가 묶여있는 방으로 다시 모여들었다. 리사는 회원들이 모두 모인걸 확인한 다음, 메리의 머리에 뒤집어 씌워놨던 두건을 벗겨내고 귀에 막아놨던 귀마개도 빼주었다.
이제 메리는 몇시간만에야 처음으로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 거실안이 쥐죽은듯이 조용했기 때문에 메리는 아무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바늘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도 조용했다. 그래도 메리는 1-2분 정도가 흐르고나니까, 청력이 다시 살아나는듯 하면서 희미하게나마 숨소리 같은 인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틀림없이 꽤 여러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어! 그런데 이 사람들은 모두 아까부터 여기서 날 보고있었던 걸까? 혹시 혀랑 젖꼭지랑 음부가 바늘 같은걸로 꿰뚫릴 때, 내가 오히려 오르가즘을 느끼던 모습을 그들도 전부 본건 아니겠지? 그런데 도대체 이 사람들은 누굴까? 혹시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니겠지?"
그 순간 리사의 목소리가 바로 그녀의 귓가에서 들려왔다.
"펫, 이제 좀 괜찮아졌어?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다시 돌아와줘서 나도 기뻐. 이제 내가 눈가리개랑 재갈을 풀어줄 테니깐, 너는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함부로 입을 놀려선 안돼, 알아들었지?"
메리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메리는 그 때 주위에 누가 있는지가 정말로 궁금했고, 무엇보다 재갈 때문에 입이 너무너무 아파서 미칠 지경이었다.
메리가 고개를 끄덕이는걸 보고 리사는 눈가리개부터 천천히 풀어주었다.
메리는 안대가 벗겨지자 순간적으로 눈이 너무 부셔서 한동안 앞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실눈을 뜨고서 한참을 눈을 깜빡거린 끝에야 사물을 서서히 분간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앞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후에는, 오히려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메리는 먼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은 것에 놀랐으며, 그들 중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녀와 최소한 일면식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또 그녀처럼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또 옷을 입은 사람들도 대부분 이상한 옷차림이라서 적잖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한사람 한사람을 확인하듯 둘러보다가, 흰색의 가죽옷으로 온몸을 치장한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는 바로 부바였다. 하지만 부바는 그 때 메리를 등지고 있어서, 메리는 그 뒷모습이 부바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확신을 할 수는 없었다. 그 때 리사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펫, 너도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대부분 알아보겠지? 아마 너도 옷차림을 보고서 누구는 마스터고, 또 누구는 노예인지 하는 것쯤은 충분히 눈치챘을 거야. 하지만 아직은 누가 누구의 소유인지까지는 알지를 못하겠지. 그래도 차차 시간이 지나면 어느 노예가 어느 마스터의 소유인지를 누가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너도 저절로 알게 될거야. 하지만 네가 앞으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노예들은 누구의 소유이건 간에 항상 모든 마스터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우리 모임의 회원들은 우리 모임이 세상에 알려지길 원치 않기 때문에, 너같은 노예들은 자기 주인 이외의 다른 회원들이나 다른 노예들의 사적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알수도 없을 뿐더러 절대로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는 거야. 하지만 우리 마스터들은 자기 노예를 조련하고 교육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료와 정보는 물론이고, 조련을 할 때 찍어두었던 사진과 비디오 테입까지도 서로 공유를 하기 때문에, 우리 회원들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노예들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고 사적인 부분들까지도 전부 다 알고 있어. 사실 이자리에 참석한 다른 노예들도 회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첫선을 보일 땐, 모두 다 네가 지금 겪고있는 일을 똑같이 겪었었어. 그러니깐 너도 앞으로는 여기에 있는 다른 노예들처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을 나와 동등한 주인님으로 받들고 섬기도록 해. 펫,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겠지?"
메리는 너무 놀랍고 두려운 나머지 거의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순간 눈가에 맺혔던 눈물이 두 뺨을 타고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메리는 리사의 설명을 듣는동안, 자신이 악몽과도 같은 깊고 깊은 구렁텅이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제 재갈을 풀어주겠어. 그렇다고 네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풀어주는건 아니니까, 너는 입도 뻥끗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메리는 어서 재갈을 풀고싶은 생각뿐이었기 때문에 알았다고 고개를 아래위로 크게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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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패가 모두에게 돌아가자, 에이미는 자기패를 볼 용기가 선뜻 나질 않아서 남들보다 좀 늦게 카드를 집어들었다. 다행히도 그녀의 패가 그렇게 나쁘지가 않았다.
판이 몇번 돌고나자, 웬디는 팬츠만 남아있었고, 그레이스와 수지는 브라와 팬티가 남아있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아직 브라와 팬티에다 바지까지 입고 있었다. 그래서 에이미는 꽤 신이나서 그 게임에 더 열중을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소녀들은 모두 맥주 2캔을 가뿐히 비워버리고 3캔째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포커판이 몇 순배 더 돌고나자, 그 사이에 에이미는 브라와 팬티 차림이 되어있었고, 그레이스도 젖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팬티 하나만 달랑 입고있었다.
그레이스와 웬디, 그리고 수지는 에이미의 기분이 업되도록 옆에서 분위기를 맞춰주고 있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게임에 점점 더 빠져들 수밖엔 없었다. 더군다나 그레이스가 빌려준 야한 속옷만 달랑 입고있는 것이, 오히려 에이미로 하여금 창피하고 거북하기보단 흥분과 스릴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다음판은 웬디에게 운이 없었다. 그래서 웬디는 결국 달랑 하나만 남아있던 팬티까지 벗어버리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고 말았다.
"이제 게임이 끝난거 아냐?"
에이미가 사뭇 거만한 투로 말을 꺼냈다. 에이미는 웬디가 알몸이 될 때까지 브라와 팬티를 잃지 않은게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아니, 아직 안 끝났어!" 그레이스가 에이미의 말을 받았다. "사실 게임은 이제부터가 진짜야. 한사람이 옷을 모두 잃고난 다음에 또 지게되면, 그 땐 더 벗을 옷이 없기 때문에 그 판의 승자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야하는 거야."
그레이스의 말은 농담이 아닌게 분명해보여서 에이미는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술을 구하기 위해 쇼핑몰과 당구장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그녀도 이미 보았기 때문에, 그녀가 옷을 모두 잃고 승자의 말을 따라야 할 상황이 되면 친구들이 자기한테 뭘 시킬지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다.
에이미는 잠시나마 그 게임을 계속할지, 아니면 그만 하겠다고 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할지 망설였다. 하지만 곧 그녀는 그 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보다 그녀에게 더 의미있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미가 잠깐 상념에 빠져있을 때, 수지가 들고있던 맥주켄을 부딪혀 오는 바람에 에이미는 상념에서 벗어나야 했다. 어느새 웬디는 새 맥주켄을 따고있었다. 에이미는 친구들과 다같이 건배를 하고 남은 술을 쭉 들이키고 나자, 이상하게도 뭐든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용기와 자신감이 갑자기 가슴속에서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것이었다. 그건 분명 술기운 탓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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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메리의 입에 채워놨던 링재갈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메리는 너무 오랫동안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던 탓에, 한참을 턱과 씨름을 한 끝에야 간신히 입을 오무릴 수 있었다.
메리는 궁금한 마음에 입을 오물거려서 혀에서 느껴지던 이물질부터 확인을 해보았다.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혓바닥 정중앙에 뭔가 징처럼 생긴것이 혀를 관통한 채로 달려있고, 또 혀끝에도 링처럼 생긴것이 달려있다는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제서야 메리는 그들이 그녀에게 무슨짓을 했는지를 확실히 깨닫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말았다.
리사는 메리의 성감대를 계속 애무했던 노예들에게 메리의 발목과 손목에 채워논 고리를 풀어주라고 명령했다. 메리가 마침내 그 목조 구조물에서 풀려나자, 메리에게 무대 정중앙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다시 명령했다.
한편 메리는 팔다리에 아무 감각도 없었기 때문에 노예들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리사의 지시를 따랐다. 리사는 정말이지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남아있지가 않아서 다른 노예들이 부축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을지도 몰랐다.
메리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가슴을 내려다봤다. 아니나 다를까 양쪽 젖꼭지에 금으로 된 링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매달려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비록 볼 수는 없어도 그녀의 음부에도 젖꼭지에 달린 링과 똑같은 링들이 달려있을 거라는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메리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자니, 꽉 끼는 코르셋 때문에 숨을 쉬기가 훨씬 더 힘들었다. 더군다나 팔다리가 다시 감각이 돌아오면서 무지 저리고 아파오기 시작해서, 메리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것마저도 마치 고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물론 턱도 아직 자연스럽지가 않았고, 목에 채워진 커다란 개목걸이 때문에 목도 여전히 뻣뻣하고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한편 메리가 목조 구조물에서 풀려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을 때까지, 모든 회원들의 눈은 오로지 메리를 향한 채 만족스런 미소를 띠우고 있었다. 한 때는 꽤나 거만하고 콧대도 높던 여선생인 메리가 지금은 아주 순종적인 태도로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이 그들로선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들은 심지어 메리가 주위를 힐끔거리며 몰래 훔쳐보는 모습만 보고서도, 그녀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까지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사실상 거의 모든 회원들이 노예를 길들이고 조련하는데 있어서 아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메리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모임을 통해 새로 첫선을 보이는 메리가 공인된 성노예로써 조련되고 길들여지는 과정을 가능한 한 충분히 즐길 심산이었다...
그레이스는 시내로 차를 몰고가더니 당구장 간판이 보이는 큰길가에 차를 세웠다. 에이미는 그곳이 처음 와보는 장소라서 마음이 좀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런 내색을 할수는 없어서 다른 친구들의 눈치만 살피며 잠자코 뒷좌석에 앉아있었다.
그레이스는 차를 세워놓고 혼자서 당구장으로 들어갔다가 거의 15분이나 지나서야 다시 나왔다. 그녀는 운전석에 다시 올라타자마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웬디와 에이미를 향해 돌아앉는 것이었다. 순간 에이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만약에 그레이스가 에이미 보고 이번엔 네 차례라고 한다면, 에이미로선 어쩔 수 없이 당구장으로 들어가 생판 모르는 낯선 남자에게 오랄을 해줘야 할 판이였다. 그런데 에이미는 오랄은 커녕 남자의 성기를 만져본 적조차 없었다. 그러니 그런 에이미가 남자의 성기를 빨아준다는건 정말이지 보통 용기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일 터였다. 그래도 에이미는 그 그룹의 일원이 되기 위해선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
"웬디, 어서 가봐. 죠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레이스의 말이 떨어지는 순간 에이미는 자기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상 이제 막 그 그룹의 일원이 된 에이미에게 그런 일은 너무 때이른 감이 있었다.
"에이미, 너도 우리랑 같이 안으로 들어가볼래? 그러면 아마 우리와 함께 어울리려면 뭘 할 줄 알아야 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야."
"조.. 좋아! 그렇다면 나도 같이 들어갈게."
에이미는 순간적으로 멈칫하긴 했지만, 친구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짐짓 과장된 목소리로 소리쳤다. 사실 그 순간 에이미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로지 그 그룹의 일원이 되는것 뿐이였고, 또 그 그룹의 일원이 될수만 있다면 다른건 뭐가 어떻게 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메리는 뜨겁게 달아올랐던 욕정 때문에 꽤 한참동안이나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런데 메리가 겨우 진정이 되는듯 보이자, 부바는 또 다시 4명의 노예에게 메리를 애무하라고 명령하는 것이었다.
부바는 계속 그런식으로 메리가 거의 절정에 다다르려고 하면 노예들에게 애무를 멈추라고 했고, 또 메리가 몸이 식을만 하면 또 다시 노예들을 시켜서 메리를 오르가즘의 문턱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다른 노예들을 데리고 놀면서 구경을 하고있던 회원들에겐 아주 좋은 눈요기거리였지만, 당사자인 메리는 진짜로 죽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계속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오르가즘을 느낄만 하면 다시 식어버리기를 반복하다 보니, 메리의 몸과 마음은 온통 성욕을 채우고싶은 욕망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었다.
한편 미스 윌러는 학교 학생회장이자 그녀의 노예인 쿠퍼를 무릎 위에 엎어놓고, 엉덩이를 패들로 가볍게 두들겨가며 거실 중앙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미 쿠퍼의 짧은 스커트는 허리까지 걷어올려져 있었으며, 윌러가 비록 패들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질이 계속된 탓에 엉덩이가 제법 붉게 물들어 있었다.
미스 윌러의 오른쪽 옆자리엔 리사의 아버지인 사이먼씨가 그의 노예인 베스 켐퍼의 항문에 거칠게 펌프질을 해대고 있었다. 베스는 바닥에 손을 짚고 엎드린 채로 사이먼에게 그렇게 항문을 유린당하면서도, 입으로는 사이먼의 부인인 미세스 사이먼의 음부를 열심히 핥아주고 있었다.
또 미스 휠러의 왼쪽 옆자리에 앉아있는 아모스씨는 미스 윌러와 잡담을 나누면서 그의 노예인 수지의 엄마 린다의 젖꼭지를 가지고 짓궂게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린다의 젖꼭지엔 피어싱으로 달려있는 링에 무거운 추까지 걸려있었기 때문에, 린다는 입술을 질끈 깨물어 가며 아모스씨의 손장난을 힘들게 견뎌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아모스씨의 왼쪽엔 키미가 무릎을 꿇은 채로 그녀의 주인인 마이크의 신발을 핥아주느라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있었는데, 마이크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에반스씨가 그동안의 수많은 조련으로 인해 이미 길이 날대로 난 키미의 음부를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메리가 쾌감을 못 이겨 몸을 부르르 떠는 모습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부바는 몸에 짝 붙는 흰색의 가죽바지 사이로 그의 거대한 성기를 끄집어 내놓은 채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에반스씨의 남자노예 데일 켐퍼의 오랄을 받으면서 무대 중앙에 서있었다. 사실 데일 켐퍼는 아주 길고 우아한 여성용 이브닝 가운을 입고있긴 했어도 실제로 게이는 아니였다. 그가 그렇게 여자옷을 입은 이유는 오로지 그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려는 에반스씨의 의도 때문이였다.
부바는 메리를 색욕에 굶주린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4명의 노예들을 이용해 거의 한시간 동안이나 메리를 온탕과 냉탕을 오가도록 만들고 있었다. 그 덕분에 다른 회원들은 그 눈요기거리를 계속 구경을 하면서, 한편으론 서로 잡담을 나누며 자기 노예들을 데리고 놀기도 했고, 심지어 노예를 서로 바꿔서 데리고 놀기도 했다.
한편 하녀복장을 한 에반스 부인은 회원들 사이를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 음료수와 술, 그리고 스낵 같은 것들을 서빙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회원들이 때때로 그녀에게 오랄을 받고싶어 했기 때문에, 에반스 부인은 하녀로써의 본연의 임무 외에도 남녀 회원들에게 오랄봉사까지 해줘야만 했다.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어느샌가 남자들의 정액과 여자들의 분비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지만, 얼굴을 닦는게 금지되어 있어서 얼굴을 닦을 수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은 물론이고 장딴지까지 너무 아파서 서있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런 내색조차 전혀 없이, 항문과 음부에 딜도와 아날프러그를 삽입한 채로 18센티 굽의 하이힐 때문에 엉덩이를 심하게 씰룩거리면서 테이블 사이를 계속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메리는 거의 한시간 동안이나 4명의 노예들에게 시달린 탓에 마치 스에 굶주린 스중독자처럼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채우지 못한 성욕 때문에 불그스름한 빛으로 잔뜩 부어올라 있었으며, 크리토리스까지도 잔뜩 충혈이 되어있었다. 또한 젖꼭지도 너무 오랫동안 2명의 노예에게 시달린 탓에 이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정도로 잔뜩 예민해진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메리는 이젠 항문을 유린하던 혓바닥이 항문을 뚫고 들어오지 않을 때조차도 항문이 계속해서 움찔움찔거릴 정도로 괄약근이 신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있었다.
메리는 1분 1초라도 빨리 그 구조물에서 풀려나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그 목조 구조물에 너무 오랫동안 묶여있었던 탓에, 메리는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할 여력이 없어서 거의 축 늘어지다시피 그 구조물에 매달려 있었다. 하지만 팔다리가 워낙 팽팽하게 당겨져서 묶여있여서 겉으로 보기엔 전혀 매달려 있는것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
에이미는 그레이스와 웬디를 따라 당구장으로 들어갔다. 당구장 안은 등이 당구대 위에만 하나씩 달려있어서 사람 얼굴도 분간이 잘 안될 정도로 아주 어두웠다. 당구장엔 모두 7명의 남자들이 있었지만 사무실쪽으로 걸어가는 에이미와 에이미의 친구들에게 시선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들어와요!" 그레이스가 사무실 문을 노크하자, 곧바로 안쪽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레이스가 앞장서서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에이미와 웬디가 그녀의 뒤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 사무실은 당구장에 딸린거라서 그런지 아주 음침하게 느껴질 정도로 작고 지저분했으며, 안쪽에 놓인 책상 너머에 턱하니 버티고 앉아있는 한 남자가 그 사무실만큼이나 음침한 눈길로 에이미와 친구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레이스와 웬디는 그런 사무실 분위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지만, 에이미는 팬티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오금이 저려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친구들이 혹시라도 눈치를 챌까봐서 애써 태연한척 하고 있었다.
"안녕, 웬디" 그 남자가 웬디에게 인사를 하고는 에이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물었다. "쟤가 그 에이미란 애야?"
에이미가 주눅이 들어서 그 남자를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자, 그레이스가 얼른 소개를 시켜주었다.
"예, 맞아요. 에이미, 어서 인사해. 이분은 죠야."
"안녕하세요?" 에이미는 아까보다 더 긴장을 해서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인사를 했다.
"만나서 반가워."
죠가 노출도 심한대다 몸에 쫙 붙는 옷을 입은 에이미의 몸매를 마치 핥듯이 훑어보는 사이에, 웬디가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뜻밖에도 그에게 아주 진하게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몇개나 필요해?" 죠가 그레이스를 보며 물었다.
"오늘은 두개면 될거 같아요."
그레이스가 대답을 하는 사이에, 죠가 웬디의 부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었다.
"에이미, 너는 처음이라 아마 좀 어리둥절 할거야. 사실은 죠와 우리 사이엔 계약이 되어있어. 그 계약이란 다름이 아니고, 우리가 술이 든 가방이 한개가 필요하면 우린 죠한테 그냥 오랄만 해주는 거야. 그리고 가방이 두개가 필요하면 우린 옷을 다 벗고서 오랄을 해주는 거지. 따라서 그 땐 죠도 우리몸을 마음대로 만질수가 있어. 그리고 가방이 세개가 필요할 땐, 다른건 가방이 두개일 때와 다 똑같은데, 죠가 우리 보지까지 마음대로 빨고 만질 수가 있어. 아직 우린 가방을 세개 이상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가방을 네개 달라고 했을 땐, 죠가 우리한테 뭘 요구할지는 우리도 아직 몰라."
그레이스가 에이미에게 그렇게 설명을 해주는 사이에, 웬디는 어느새 알몸이 돼서 죠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죠의 성기를 입으로 열심히 빨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레이스가 설명해줬던 대로 죠의 손은 웬디의 젖무덤이며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느라고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편 에이미는 너무도 놀라운 광경에 웬디와 죠한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특히나 죠의 페니스를 본 순간 저절로 입이 딱 벌어져서는 죠의 성기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었다. 사실 죠의 성기는 꽤 큰편에 속하긴 했어도 아주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죠의 성기를 본 순간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흉칙하단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그 모양과 크기에 압도가 됐다.
사실 에이미는 지금까지 성인남자의 성기를 직접 본적이 단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죠의 자지를 더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는데, 웬디가 그 거무틱틱한 자지를 무슨 맛있는 사탕이라도 되는듯이 입안 가득히 물고서 아주 맛있게 빨아대는 바람에 자세히 보려고 해도 볼수가 없었다. 그런데 웬디가 갑자기 죠의 불알쪽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죠의 성기를 자세히 볼 기회를 처음으로 가질 수 있었는데, 귀두의 모양이 마치 철모를 뒤집어 쓴 귀여운 꼬마병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피식 실소를 짓고 말았다.
"에이미, 자 이제 그만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자."
죠에게 오랄을 해주는 웬디의 모습을 마치 홀린듯 쳐다보고 있는 에이미를 향해 그레이스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웬디는 에이미와 그레이스가 나간 뒤로도 거의 20분이나 더 지나서야 가방 두개를 들고서 차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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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이제 거의 탈진하다시피 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부바는 4명의 노예들에게 또 다시 각자가 맡은 곳을 애무하라고 명령했다. 4명의 노예들은 또 다시 부바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메리의 젖꼭지와 음부, 그리고 항문 중에서 각자가 맡은 부위를 또 다시 혀로 집요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끓어오르는 욕정 때문에 또 다시 온몸을 꿈틀대며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부바가 잠시동안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더니, 리사를 돌아보며 시작하라는듯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리사가 끝이 넙적하게 생긴 집게를 들고 메리에게 다가오더니, 그 집게로 메리의 혓바닥을 집어서 혀를 최대한으로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그 순간 메리는 거의 절정을 향해 치달아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갑자기 입안으로 들어와 혀끝을 꽉 집더니 밖으로 마구 잡아당기는 걸 느끼고,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지 않으려고 버텨보았지만 그건 아무 소용도 없는 짓이었다.
리사가 집게로 메리의 혀를 최대한 밖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동안, 부바가 소독제가 든 스프레이를 메리의 혀에다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고는, 곧바로 꽤 굵직해보이는 쇠꼬챙이로 메리의 혓바닥 정중앙을 그대로 꿰뚫어버리는 것이었다.
순간 메리의 비명소리가 떠나갈듯이 거실에 울려퍼졌다. 메리는 아무 영문도 모르고 여전히 끓어오르는 쾌감 때문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가, 갑자기 혀를 꿰뚫는 그 극심한 통증에 목이 터져라 비명을 지를 수밖엔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의 몸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메리는 1시간이 넘도록 그렇게 애가 탈 정도로 오르가즘의 문턱만 수없이 오르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굵은 쇠꼬챙이로 생살을 꿰뚫는 그 극심한 통증이 놀랍게도 그녀의 쾌감에 오히려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만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그런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래서 마치 중풍이 걸린 사람처럼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참았던 오줌을 싸듯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존슨은 그 순간에도 그녀의 음부에 입을 딱 붙인 채로 애무를 하고 있었는데, 메리의 분비물이 얼마나 많이 뿜어져 나오던지 그의 입을 가득 채우다 못해 입가로 흘러넘칠 정도였다.
부바는 메리의 혓바닥에 뚫어놓은 구멍에다 금으로 된 바벨모양의 피어싱 장신구를 끼워넣고 잠금장치까지 단단히 채워버렸다. 그런데 그 장금장치는 절대로 풀수가 없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메리는 앞으로 싫든 좋든 그 혓바닥 장신구와 평생을 함께 할 수밖엔 없는 운명이 되고만 것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그런 사실조차 전혀 모른 채, 그 순간에도 격렬한 오르가즘의 정점에서 여전히 황홀경을 헤매고 있었다.
부바가 리사에게 눈짓을 하자, 리사가 이번엔 메리의 혀끝을 집고있던 집게로 징을 달아놓은 혓바닥 바로 안쪽을 꽉 집었다. 그러자 부바가 메리의 혀를 꿰뚫었던 그 굵은 쇠꼬챙이로 이번엔 메리의 혀끝쪽 정중앙을 또 다시 꿰뚫어버렸다. 그리고 금으로 된 꽤 굵은 링을 그 구멍에 끼워넣고 마찬가지로 영구히 풀 수 없도록 단단히 채워놓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혀의 통증이 좀 가라앉으려 할 때 또 다시 혀가 꿰뚫리는 격통이 혀끝에서 밀려오자, 또 다시 목이 터질 정도로 비명을 지를 수밖엔 없었다. 게다가 겨우 정점에서 내려오려던 오르가즘의 파도가 놀랍게도 또 다시 큰 물결을 일으키며 파고의 최고점으로 메리를 치받아올리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첫번째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보다 오히려 더 심하게 몸을 떨면서 분수대의 물이 솟구치듯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그 때 메리의 반응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메리의 두번째 오르가즘이 첫번째 것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다는 것을 한눈에 눈치챌 수 있을 정도였다. 한편 네명의 노예들은 그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임무를 계속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메리는 미쳐버릴 것만 같은 그 쾌감에서 좀처럼 내려올 기미조차 보이질 못했다.
부바는 리사의 도움을 받아 메리의 혀에 피어싱을 2개나 해놓고 이번엔 메리의 젖가슴으로 위치를 옮겼다. 리사는 먼저 딱딱하게 일어서 있는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를 집게로 집어서 당겼다. 그러자 부바가 또 다시 그 쇠꼬챙이로 젖꼭지의 정중앙을 꿰뚫어버렸다. 그리고는 역시 금으로 된 꽤 크고 굵은 링을 젖꼭지에 끼워넣고 단단히 채워버렸다. 그런 다음 왼쪽 젖꼭지도 똑같은 방법으로 링을 달아놓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혀가 자유로워지자마자 젖꼭지가 다시 집게 같은걸로 물려서 잡아당겨지는걸 느끼고, 자기한테 또 무슨일이 벌어지려 하는지를 단박에 눈치챌 수 있었다. 그래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와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그 예상은 역시나 그대로 적중이 되었다. 하지만 젖꼭지가 워낙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다 보니, 굵은 쇠꼬챙이로 꿰뚫리는 그 아픔은 그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산등성이를 천천히 내려오려다가 오히려 더 높은 산꼭대기로 바로 치솟아오르고 말았다. 그리고 그건 그녀가 불과 10분 사이에 3번째로 정복한 산의 정상이었다.
조용히 숨죽이고 구경을 하고있던 회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노예들마저도, 메리의 젖꼭지에 구멍이 뚫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링이 달리는 그 광경에서 한순간도 눈을 떼질 못했다.
부바와 리사는 어느새 메리의 가랑이 사이에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서 붉게 부어오른 메리의 음순에다가도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쪽 음순에 무려 3개씩 도합 6개의 링을 달아놓았다. 그런데 메리가 음순에 구멍이 뚫릴 때마다 놀랍게도 매번 앞전보다 더 심하게 오르가즘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기 때문에, 구경을 하던 모든 사람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실 메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을 이미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 셀수도 없이 되풀이 되는 그 강력한 오르가즘으로 인해서, 메리는 마치 온몸이 갈갈이 찢겨나가 허공을 붕붕 떠다니는 그런 느낌이었다. 혓바닥과 젖꼭지는 아직도 얼얼했으며, 방금 6군데나 피어싱이 된 음부는 불이라도 난듯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누군가의 손이 그녀의 갈라진 틈새를 활짝 벌리는 것이었다.
리사는 왼손으로 메리의 양쪽 음순을 벌려놓고 잔뜩 성이 나있는 음핵의 밑둥을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부바가 곧바로 음핵의 정중앙에 피어싱을 한 다음, 그곳에도 금으로 된 링을 달아놓았다.
한편 그 순간 메리는 가장 민감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그 격통이 또 다시 쾌감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마치 로켓이 발사되듯 땅에서 하늘로 그대로 치솟아오르고 말았다. 메리는 그 느낌이 얼마나 충격적일 정도로 강렬하던지, 또 다시 분수처럼 분비물을 싸질르면서 그대로 기절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여전히 그 강렬한 오르가즘의 여파 때문에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부바는 메리가 기절을 한 것을 보고 메리의 성감대를 애무하고 있던 4명의 노예들에게 그만 멈추라고 명령을 했다. 그리고 리사를 시켜서 피어싱이 된 부위에 소독약이 든 스프레이를 골고루 잘 뿌려주라고 지시했다.
한편 주위에 둘러앉아 그 특별한 쇼를 지켜보던 모든 회원들은 메리에게 다가와 새로 피어싱이 된 부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아주 인상적인 쇼였다고 부바와 리사에게 한목소리로 축하를 해주는 것이었다.
잠시 후 모든 회원들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각자의 노예들을 대동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메리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로 그 목조 구조물에 큰대자로 매달려 축 늘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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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친구들은 마침내 그레이스의 집에 도착했다. 그레이스의 집은 평소에도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태반이였는데, 그날도 마찬가지로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거리낄게 아무것도 없었다.
네명의 소녀들은 다같이 그레이스의 방으로 우루루 몰려들어가서는, 맥주를 마시며 그날밤 뭘하며 놀건지를 의논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에이미만은 조용히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듣기만 하면서 몰래 웬디를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었다. 사실 에이미는 당구장에서 봤던 장면을 머리에서 지울수가 없어서, 지금의 웬디의 모습과 당구장에서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남자의 성기를 빨아주던 모습이 도무지 매치가 안되는 것이었다.
물론 에이미도 머리가 둔한 애는 아니라서 다음이 자기 차례라는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마다, 에이미는 두려움과 함께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과 설레임이 가슴속을 교차하는 것이었다.
"우리 뭐하고 놀까?"
"뭐 좋은 생각이라도 있니?" 웬디의 물음에 그레이스가 말을 받았다.
"카드로 옷벗기 놀이 할까?" 수지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듯이 큰소리로 소리쳤다.
"햐! 그거 재미있겠다!" 수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웬디가 맞장구를 쳤다.
"그럼, 모두 찬성이란 말이지? 그럼 좋아! 자, 어서 시작하자!"
그레이스의 말에 에이미는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지만, 그날 아침에도 모두 누드였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곧바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게다가 비록 기억은 안나지만 어젯밤에도 틀림없이 다같이 누드로 놀았을거란 확신까지 드는 것이었다.
"그래, 까짓거! 이미 볼거 안볼거 다 본 사이인데, 또 알몸이 된다고 한들 뭐 대수겠어?"
이제 에이미는 친구들 앞에서 옷을 벗는걸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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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보니, 의식이 돌아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메리는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여자로서 가장 은밀하고 예민한 부위들이 특히나 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쑤시고 아팠다. 또한 혓바닥은 마치 마취주사라도 맞은듯이 얼얼하고 아팠는데, 링재갈 때문에 입을 다물 수가 없어서 혀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조차 없었다.
메리는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기억을 잃기 전에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가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메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오르가즘의 경계선을 끝없이 넘나들다가, 마침내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그런 놀랍고도 경이로운 오르가즘을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경험했었다. 그런데 그게 모두 살을 꿰뚫는 격통으로 인해 유발된 일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메리는 칠흑같은 어둠과 적막속에서 리사를 처음 만난 이후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보기 시작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숨기고만 싶었던 젊은 시절의 누드사진 때문에 시작된 강요된 스와 공공장소에서의 부끄러운 노출, 그리고 수없이 되풀이 됐던 수치플레이들.. 또 그로 인해서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해 본 적조차 없는 그런 수많은 고통과 쾌감들까지도..
젊은 시절에 찍었던 누드사진 하나 때문에,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의 강요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을 해야만 했었다. 그런데 이젠 리사와 리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앞으로는 그보다 더 심한 일들까지도 겪게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메리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두려움이 치밀어 올라왔다.
모든 회원들은 노예들이 제공하는 쾌락을 즐기며 맛있게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저녁만찬을 즐기는 중에 가장 만족스런 쾌락을 제공해준 노예는 바로 켐퍼부부였다.
회원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동안, 데일 켐퍼는 남자회원의 페니스를 빨아서 발기를 시켜준 다음 그 회원이 자신의 아내인 베스의 항문을 마음껏 유린할 수 있도록 삽입까지 도와줘야만 했다. 그러면 베스는 그 남자회원을 항문으로 상대하면서, 동시에 여자회원들이 만족을 느낄 때까지 음부를 핥아주어야만 했다. 그리고 또 그 남자회원이 베스의 항문안에다 사정을 하고나면 베스는 당연히 그의 더러워진 성기까지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주어야만 했다. 그 사이에 데일은 다른 남자회원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서 발기를 시켜주고, 그 회원이 자기 아내의 항문을 좀 더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내의 항문안에 든 정액까지도 입으로 깨끗하게 빨아먹어야만 했다.
마지막 차례는 부바였다. 부바는 베스에게 항문을 넓게 벌리라고 명령을 한 다음, 이미 길이 날대로 난 베스의 항문에다 말좃만큼이나 거대한 그의 성기를 뿌리까지 전부 삽입을 해버렸다. 부바가 얼마나 격렬하게 펌프질을 해대던지, 베스는 항문이 꽤 느슨해져 있는 상태였는대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 그래서 베스는 새삼 부바의 그 거대한 크기에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부바한테 그렇게 당하고 나면 앞으로 적어도 1주일은 항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한편 에반스 부인은 회원들의 저녁만찬을 혼자서 전부 서빙을 해야 했다. 그 바람에 디저트를 내놓을 때쯤엔 거의 탈진을 해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기 아들이자 주인인 마크를 너무도 두려워한 나머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그걸 이겨냈다. 물론 그녀는 그날 하루를 무사히 잘 버텨낸다 하더라도, 신고있는 하이힐이 뒷굽이 무려 18센티짜리 킬힐이다 보니 앞으로 몇일간은 걷지도 못할 거라는건 그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녀는 내심으론 그만하면 생각보단 견딜만한 하루라고 위안을 삼고 있었다. 사실상 그 정도의 수난은, 이전에 마크가 그녀를 발정난 숫캐들이 우글거리는 우리에다 몇일 동안이나 가둬놨을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회원들은 꽤 오랜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식사를 모두 마치고 메리가 묶여있는 방으로 다시 모여들었다. 리사는 회원들이 모두 모인걸 확인한 다음, 메리의 머리에 뒤집어 씌워놨던 두건을 벗겨내고 귀에 막아놨던 귀마개도 빼주었다.
이제 메리는 몇시간만에야 처음으로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 거실안이 쥐죽은듯이 조용했기 때문에 메리는 아무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바늘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도 조용했다. 그래도 메리는 1-2분 정도가 흐르고나니까, 청력이 다시 살아나는듯 하면서 희미하게나마 숨소리 같은 인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틀림없이 꽤 여러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어! 그런데 이 사람들은 모두 아까부터 여기서 날 보고있었던 걸까? 혹시 혀랑 젖꼭지랑 음부가 바늘 같은걸로 꿰뚫릴 때, 내가 오히려 오르가즘을 느끼던 모습을 그들도 전부 본건 아니겠지? 그런데 도대체 이 사람들은 누굴까? 혹시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니겠지?"
그 순간 리사의 목소리가 바로 그녀의 귓가에서 들려왔다.
"펫, 이제 좀 괜찮아졌어?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다시 돌아와줘서 나도 기뻐. 이제 내가 눈가리개랑 재갈을 풀어줄 테니깐, 너는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함부로 입을 놀려선 안돼, 알아들었지?"
메리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메리는 그 때 주위에 누가 있는지가 정말로 궁금했고, 무엇보다 재갈 때문에 입이 너무너무 아파서 미칠 지경이었다.
메리가 고개를 끄덕이는걸 보고 리사는 눈가리개부터 천천히 풀어주었다.
메리는 안대가 벗겨지자 순간적으로 눈이 너무 부셔서 한동안 앞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실눈을 뜨고서 한참을 눈을 깜빡거린 끝에야 사물을 서서히 분간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앞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후에는, 오히려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메리는 먼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은 것에 놀랐으며, 그들 중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녀와 최소한 일면식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또 그녀처럼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또 옷을 입은 사람들도 대부분 이상한 옷차림이라서 적잖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한사람 한사람을 확인하듯 둘러보다가, 흰색의 가죽옷으로 온몸을 치장한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는 바로 부바였다. 하지만 부바는 그 때 메리를 등지고 있어서, 메리는 그 뒷모습이 부바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확신을 할 수는 없었다. 그 때 리사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펫, 너도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대부분 알아보겠지? 아마 너도 옷차림을 보고서 누구는 마스터고, 또 누구는 노예인지 하는 것쯤은 충분히 눈치챘을 거야. 하지만 아직은 누가 누구의 소유인지까지는 알지를 못하겠지. 그래도 차차 시간이 지나면 어느 노예가 어느 마스터의 소유인지를 누가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너도 저절로 알게 될거야. 하지만 네가 앞으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노예들은 누구의 소유이건 간에 항상 모든 마스터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우리 모임의 회원들은 우리 모임이 세상에 알려지길 원치 않기 때문에, 너같은 노예들은 자기 주인 이외의 다른 회원들이나 다른 노예들의 사적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알수도 없을 뿐더러 절대로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는 거야. 하지만 우리 마스터들은 자기 노예를 조련하고 교육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료와 정보는 물론이고, 조련을 할 때 찍어두었던 사진과 비디오 테입까지도 서로 공유를 하기 때문에, 우리 회원들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노예들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고 사적인 부분들까지도 전부 다 알고 있어. 사실 이자리에 참석한 다른 노예들도 회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첫선을 보일 땐, 모두 다 네가 지금 겪고있는 일을 똑같이 겪었었어. 그러니깐 너도 앞으로는 여기에 있는 다른 노예들처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을 나와 동등한 주인님으로 받들고 섬기도록 해. 펫,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겠지?"
메리는 너무 놀랍고 두려운 나머지 거의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순간 눈가에 맺혔던 눈물이 두 뺨을 타고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메리는 리사의 설명을 듣는동안, 자신이 악몽과도 같은 깊고 깊은 구렁텅이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제 재갈을 풀어주겠어. 그렇다고 네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풀어주는건 아니니까, 너는 입도 뻥끗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메리는 어서 재갈을 풀고싶은 생각뿐이었기 때문에 알았다고 고개를 아래위로 크게 끄덕거렸다.
**********
포커패가 모두에게 돌아가자, 에이미는 자기패를 볼 용기가 선뜻 나질 않아서 남들보다 좀 늦게 카드를 집어들었다. 다행히도 그녀의 패가 그렇게 나쁘지가 않았다.
판이 몇번 돌고나자, 웬디는 팬츠만 남아있었고, 그레이스와 수지는 브라와 팬티가 남아있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는 아직 브라와 팬티에다 바지까지 입고 있었다. 그래서 에이미는 꽤 신이나서 그 게임에 더 열중을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소녀들은 모두 맥주 2캔을 가뿐히 비워버리고 3캔째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포커판이 몇 순배 더 돌고나자, 그 사이에 에이미는 브라와 팬티 차림이 되어있었고, 그레이스도 젖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팬티 하나만 달랑 입고있었다.
그레이스와 웬디, 그리고 수지는 에이미의 기분이 업되도록 옆에서 분위기를 맞춰주고 있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게임에 점점 더 빠져들 수밖엔 없었다. 더군다나 그레이스가 빌려준 야한 속옷만 달랑 입고있는 것이, 오히려 에이미로 하여금 창피하고 거북하기보단 흥분과 스릴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다음판은 웬디에게 운이 없었다. 그래서 웬디는 결국 달랑 하나만 남아있던 팬티까지 벗어버리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고 말았다.
"이제 게임이 끝난거 아냐?"
에이미가 사뭇 거만한 투로 말을 꺼냈다. 에이미는 웬디가 알몸이 될 때까지 브라와 팬티를 잃지 않은게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아니, 아직 안 끝났어!" 그레이스가 에이미의 말을 받았다. "사실 게임은 이제부터가 진짜야. 한사람이 옷을 모두 잃고난 다음에 또 지게되면, 그 땐 더 벗을 옷이 없기 때문에 그 판의 승자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야하는 거야."
그레이스의 말은 농담이 아닌게 분명해보여서 에이미는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술을 구하기 위해 쇼핑몰과 당구장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그녀도 이미 보았기 때문에, 그녀가 옷을 모두 잃고 승자의 말을 따라야 할 상황이 되면 친구들이 자기한테 뭘 시킬지 여간 불안한게 아니었다.
에이미는 잠시나마 그 게임을 계속할지, 아니면 그만 하겠다고 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할지 망설였다. 하지만 곧 그녀는 그 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보다 그녀에게 더 의미있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미가 잠깐 상념에 빠져있을 때, 수지가 들고있던 맥주켄을 부딪혀 오는 바람에 에이미는 상념에서 벗어나야 했다. 어느새 웬디는 새 맥주켄을 따고있었다. 에이미는 친구들과 다같이 건배를 하고 남은 술을 쭉 들이키고 나자, 이상하게도 뭐든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용기와 자신감이 갑자기 가슴속에서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것이었다. 그건 분명 술기운 탓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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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메리의 입에 채워놨던 링재갈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메리는 너무 오랫동안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던 탓에, 한참을 턱과 씨름을 한 끝에야 간신히 입을 오무릴 수 있었다.
메리는 궁금한 마음에 입을 오물거려서 혀에서 느껴지던 이물질부터 확인을 해보았다.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혓바닥 정중앙에 뭔가 징처럼 생긴것이 혀를 관통한 채로 달려있고, 또 혀끝에도 링처럼 생긴것이 달려있다는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제서야 메리는 그들이 그녀에게 무슨짓을 했는지를 확실히 깨닫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말았다.
리사는 메리의 성감대를 계속 애무했던 노예들에게 메리의 발목과 손목에 채워논 고리를 풀어주라고 명령했다. 메리가 마침내 그 목조 구조물에서 풀려나자, 메리에게 무대 정중앙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다시 명령했다.
한편 메리는 팔다리에 아무 감각도 없었기 때문에 노예들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리사의 지시를 따랐다. 리사는 정말이지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남아있지가 않아서 다른 노예들이 부축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을지도 몰랐다.
메리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가슴을 내려다봤다. 아니나 다를까 양쪽 젖꼭지에 금으로 된 링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매달려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비록 볼 수는 없어도 그녀의 음부에도 젖꼭지에 달린 링과 똑같은 링들이 달려있을 거라는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메리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자니, 꽉 끼는 코르셋 때문에 숨을 쉬기가 훨씬 더 힘들었다. 더군다나 팔다리가 다시 감각이 돌아오면서 무지 저리고 아파오기 시작해서, 메리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것마저도 마치 고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물론 턱도 아직 자연스럽지가 않았고, 목에 채워진 커다란 개목걸이 때문에 목도 여전히 뻣뻣하고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한편 메리가 목조 구조물에서 풀려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을 때까지, 모든 회원들의 눈은 오로지 메리를 향한 채 만족스런 미소를 띠우고 있었다. 한 때는 꽤나 거만하고 콧대도 높던 여선생인 메리가 지금은 아주 순종적인 태도로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이 그들로선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들은 심지어 메리가 주위를 힐끔거리며 몰래 훔쳐보는 모습만 보고서도, 그녀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까지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사실상 거의 모든 회원들이 노예를 길들이고 조련하는데 있어서 아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메리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모임을 통해 새로 첫선을 보이는 메리가 공인된 성노예로써 조련되고 길들여지는 과정을 가능한 한 충분히 즐길 심산이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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