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8-상
메리는 팔다리가 큰대자로 팽팽하게 묶여있어서 팔다리가 점점 저리며 아파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목도 개목걸이 때문에 많이 아팠으며, 입에 채워진 링재갈 때문에 입은 물론이고 턱까지도 뻐근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칠흙같은 어둠과 소리마저 전혀 들리지 않는 적막속에 홀로 덩그러니 서있다 보니 시간의 흐름조차 가늠할 수가 없었다.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꽉 채워진 코르셋은 그녀의 젖가슴을 더욱 도발적으로 보이게 해주고 있었지만, 지금 그 젖가슴은 입가를 타고 흘러내린 타액으로 흠뻑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메리는 그 상황에서 자기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것이라고는 머리뿐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그동안 그녀에게 일어났던 수 많은 사건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았음을 물론이거니와, 지금 그녀가 겪고 있는 수난과, 또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막연한 상상들로 머리속이 한없이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젖꼭지가 더욱 딱딱해질 뿐만 아니라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의 양도 더욱 많아진다는 점이었다.
한편 리사는 메리를 그렇게 방 한가운데 큰대자로 묶어놓고, 하녀 복장을 한 여자의 안내로 윗층에 있는 침실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하녀의 도움을 받아 검은색의 타이트한 가죽조끼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그리고 굽이 15센티나 되는 검은색의 가죽부츠로 옷을 갈아입었다.
"메이드(하녀), 부츠를 광이 날 때까지 깨끗하게 좀 닦아주겠어?"
"네, 사이먼 아가씨."
그 하녀 복장의 여자가 즉시 무릎을 꿇고 앉더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리사의 오른쪽 부츠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광이 날 때까지 핥아서 닦아야만 했기 때문에 그 하녀는 무려 15분이나 걸려서야 겨우 한쪽 부츠를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하게 닦을 수가 있었다. 그 하녀가 리사의 왼쪽 부츠의 구두코 부분을 입에 물다시피 하고서 열심히 핥아주고 있을 때,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며 마크 에반스가 방으로 들어왔다. 마크 에반스는 바로 메리의 남편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 아들이었다.
"안녕, 리사? 안녕, 엄마?"
그는 중년의 하녀가 리사의 부츠를 입으로 핥아주고 있는걸 보고서도 너무도 태연했다. 게다가 마크는 그 중년의 하녀를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리사, 우리 엄마가 잘 거들어주던?"
"응! 지금까진 꽤 마음에 들게 하더라구! 그동안 네가 교육을 꽤 잘 시킨 모양이야?" 마크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고 그냥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건 그렇고 네 엄마한텐 저 메이드 유니폼을 입힐 작정이야?"
"아니! 사실은 오늘밤 모임엔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유니폼을 입힐 생각이야. 그러니깐 내가 준비한 유니폼을 입혀서 아랫층으로 내려보내기 전까진 너도 절대로 보면 안돼, 알았지?"
"그래, 알았어! 그렇잖아도 나도 옷만 갈아입고 아랫층으로 바로 내려가려던 참이였어. 그런데 손님들이 도착하면 네 엄마가 문을 열어줘야 하잖아?"
"응, 그래."
"그럼, 아마 너도 빨리 서둘러야 할걸?"
"그건 걱정하지 마. 바로 옷을 갈아입혀서 아랫층으로 내려보낼 거야."
"그래, 그럼 수고해."
리사는 아랫층에 묶여있는 그녀의 펫이나 다시 한번 체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랫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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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친구들은 시내에 있는 쇼핑몰로 향했다. 그 때가 마침 토요일 오후라서 쇼핑몰은 십대들도 북적이고 있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의 친구들은 쇼핑몰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옷이랑 액세서리들을 구경하고, 또 괜찮아 보이는 남자애들까지 물색을 하느라고 정신들이 없었다. 반면에 에이미는 입고있는 티팬티가 시간이 갈수록 엉덩이의 골사이로 깊숙이 파고들었는대다, 나중엔 음부의 갈라진 틈새사이로도 깊숙이 껴들어가서 거북하고 당황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물론 에이미는 적당히 기회를 봐서 가랑이 사이로 먹어들어간 티팬티를 어떻게든 좀 끄집어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생기질 않았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자, 이상하게도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묘한 쾌감 같은게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에이미는 그걸 빼낼 생각은 고사하고 그 느낌을 은근히 즐기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편 그레이스와 다른 친구들은 마치 엉덩이를 과시라도 하듯이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돌아다녔기 때문에, 마주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들은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어색해 하는 기색도 없이 오히려 그런 남자들의 시선을 은근히 즐기는것 같았다.
"솔직히 난 길거리에서 저렇게 나이 많은 아저씨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더라!" 그레이스가 그녀의 곁을 스쳐 지나간 중년 남자가 그녀를 아래위로 핥듯이 훔쳐본 걸 느끼고는 불쑥 말을 꺼냈다. "가만 보면 말이야,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대부분 안보는척 딴전을 피우면서도 몰래몰래 볼건 다 본다니깐! 더군다나 그럴 때 가만 보면 하나같이 바지춤이 불룩하더라구!"
그 소리에 모두들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우리 내기 한번 할래?" 외모가 가장 빼어난 웬디가 갑자기 무슨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듯이 호들갑을 떨었다. "누가 아저씨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지 한번 내기를 해보는 거야. 그리고 누가 가장 섹시한 표정이나 제스쳐를 잘하는지도 한번 뽑아보구 말이야."
"햐! 그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그래!"
그레이스와 수지가 동시에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에이미는 그런 내기가 어색하고 쑥스러울 뿐이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로선 혼자만 하기싫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어쩔 수 없이 그 내기에 동참을 해야했다. 그런데 내기를 계속 하다보니까 어느새 에이미도 다른 친구들처럼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으며, 결국엔 그 내기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 정도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사실 그 때의 에이미의 외모는 평소보단 훨씬 더 성숙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아주 예쁜 몸매와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러니 마주치는 거의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을래야 끌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느낄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으며, 나중엔 가슴이 다 두근거릴 정도로 묘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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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모임에 참석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첫선을 보이려고 전시해 놓은 펫의 모습이 자기가 보기에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사실 그 때 메리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압도될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리사는 그날 저녁 모임에서 메리가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확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메리가 눈부시게 빛을 발하게 될거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리사가 메리를 지켜보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에반스 부인이 그녀의 주인이자 아들인 마크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그 때 에반스 부인의 목에는 가죽으로 된 검은색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으며, 그 개목걸이에 매여있는 가죽 개줄은 마크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에반스 부인의 복장은 이미 마크가 얘기했던 것처럼 바뀌어 있긴 했지만, 그날 모임에서 에반스 부인의 역활이 하녀인지라 그 복장도 역시나 메이드(하녀) 복장인건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 하녀복장은 좀전의 하녀복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리사마저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에반스 부인이 입고있는 하녀복 상의는 몸에 꽉 끼다시피 할 뿐만 아니라 젖가슴 부분이 동그랗게 도려내져 있어서 그 구멍으로 에반스 부인의 젖가슴이 완전히 삐져나와 있었다. 그리고 하녀복 치마는 그 길이가 얼마나 짧던지 마치 발레복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그 바람에 팬티조차 입지않은 에반스 부인의 엉덩이와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보였으며, 검은색 가터벨트와 검은색 스타킹은 오히려 그녀의 엉덩이와 사타구니를 더욱 강조해 주는듯 했다. 게다가 18센티나 되는 하이힐 때문에 그녀는 거의 돋움발을 한 상태로 위태롭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에반스 부인의 복장에서 사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엉뚱하게도 다른 곳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 달려있는 수많은 장신구들이었다. 그녀의 양쪽 젖꼭지에는 금으로 된 링이 하나씩 달려있었으며, 배꼽에도 금으로 된 예쁜 악세사리가 달려있었다. 그리고 메리처럼 말끔하게 면도가 되어있는 음부에도 여러개의 링들이 양쪽 음순에 줄줄이 달려있었으며, 음핵에 달린 링에는 자그마한 종까지 하나 달려있었다. 그 자그마한 종은 에반스 부인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맑고 청량한 종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자, 어서 가서 현관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마크는 에반스 부인을 개줄로 잡아끌고서 아랫층으로 내려오자마자, 에반스 부인의 볼기짝을 벌건 손자국이 생길 정도로 철썩 후려갈기며 말했다. 그 바람에 에반스 부인은 펄쩍 뛰며 비명을 질렀지만, 그래도 주인님이 지시한대로 재빨리 현관으로 종종걸음으로 달려가 앞으로 올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한편 그 모든 일들은 메리가 서 있는 방에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메리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보니 그런 사실을 전혀 알 턱이 없었으며, 심지어 자기 주위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게다가 메리는 그렇게 큰대자로 묶여있은지가 벌써 1시간을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는것만 느끼고 있을 뿐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가 없었다.
한편 에반스 부인이 현관앞에 서서 손님을 기다린지 채 몇분이 지나지 않아 첫번째 손님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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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꼽에다 피어싱을 하면 어떨까?" 갑자기 웬디가 문득 떠올랐다는듯이 제안을 했다. "사실 난 예전부터 배꼽에 피어싱을 한번 해보고 싶었어."
"내가 배꼽에다 피어싱을 하면 우리 엄마가 아마 날 죽이려고 할거야." 수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너희들이 만약에 전부 다 하겠다면 까짓거 나도 하지 뭐!"
"난 할래." 그레이스는 깊이 생각할 것도 없다는듯이 혼쾌히 동의를 했다.
한편 에이미는 그 순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갈필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만약에 자기가 안하겠다고 한다면, 친구들이 자기를 어린애라고 놀릴게 틀림없었다. 그렇다고 친구들하고 같이 배꼽에 피어싱을 한다면 엄마가 자기를 가만두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엄마한테 잘만 설명을 하면 엄마가 이해해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것이었다.
"너희들이 다 하겠다면.. 그럼 나도 하겠어."
사실 에이미는 그 때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건 바로 리사였다. 틀림없이 리사라면 엄마를 잘 설득해줄 수 있을 거라고 에이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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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모임에 첫번째로 도착한 회원은 뜻밖에도 학교 교장선생님의 비서인 미스 윌러였다.
그녀는 에반스 부인이 현관문을 열어주자, 잘 차려입은 정장 차림으로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화장과 머리손질을 정성들여 한 모습에 굽이 무려 15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잘 차려입은 정장 안에 가죽으로 된 검은색의 가터벨트와 갈색 스타킹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턱이 없었다.
한편 현관으로 들어서는 그녀의 손에는 이상하게도 가죽줄이 하나 들려있었다. 미스 윌러는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그 가죽줄을 잡아당겼는데, 놀랍게도 그 가죽줄에 이끌여 귀여운 여학생 복장을 한 여자애 하나가 현관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미스 윌러가 잡아당긴 가죽줄이 그 여학생의 코에 코뚜레처럼 달려있는 링에 매여있는 것이었다.
사실 미스 윌러의 손에 이끌려 들어온 여학생은 다름이 아니라 학교 학생회장인 신디 쿠퍼였다. 신디 쿠퍼는 작은 격자무늬가 들어있는 여학생 치마와 눈처럼 하얀 브라우스를 입고 있었으며, 예쁜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과 학생용 단화를 신고 있었다. 그런데 브라우스가 약간 비치는 재질이라서 그녀의 젖꼭지에 달려있는 링까지도 선명하게 비쳐보였다. 또 그녀의 두팔은 등뒤로 단단히 결박이 되어 있었는데, 어찌나 바짝 당겨서 묶어놨던지 가슴을 최대한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미스 윌러는 에반스 부인을 보자 다짜고짜 그녀의 오른쪽 젖꼭지를 있는 힘껏 잡아 비트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에반스 부인은 온몸을 비비꼬며 간신히 비명을 삼켜야 했지만, 곧바로 아픈걸 참아가며 미스 윌러를 메리가 묶여있는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미스 윌러는 쿠퍼에게 따라오라는 신호로 그녀의 코에 매여있는 가죽줄을 탁탁 챈 다음 에반스 부인의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다. 미스 윌러는 먼저 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다정하게 포옹까지 했다. 그리고 방 한가운데에 큰대자로 묶여있는 메리를 꽤 한참동안이나 감탄스런 눈길로 훑어보고는, 귀여운 학생복장을 한 쿠퍼를 데리고 쇼파에 가서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노예인 쿠퍼는 역시나 쇼파에 앉질 못하고 미스 윌러 옆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엄마, 손님한테 마실걸 좀 갖다주지 그래?"
마크의 지시에 에반스 부인은 종종걸음으로 주방으로 향했지만, 뒷굽이 무려 18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있다 보니 동작이 그렇게 빠르질 못했다. 그런데도 에반스 부인은 제법 날쌘 동작으로 음료수를 쟁반에 받쳐들고 돌아와, 미스 윌러가 앉아있는 테이블 위에다 그 음료수잔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사실 에반스 부인도 자신에게 주어진 그날의 임무가 교육의 한부분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혹시 실수라도 저지를까봐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에반스 부인이 음료수잔을 내려놓고 있을 때, 또 다시 현관벨이 울렸다. 에반스 부인은 다시 가슴을 덜렁거리며 죽을 힘을 다해 현관으로 달려가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안녕하세요, 사이먼 나리, 사이먼 부인?" 현관문을 열자마자, 에반스 부인은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방문객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그래! 너도 그동안 잘 지냈어?" 리사의 아빠인 사이먼씨도 미스 윌러처럼 에반스 부인의 젖꼭지를 잔인하게 비틀었다.
"엄마, 아빠, 이제 오세요?" 리사가 방에서 달려나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한편 사이먼 부부도 그들의 노예를 데리고 왔는데, 뜻밖에도 한쌍의 남녀였다. 게다가 그 노예들은 둘다 완전히 벌거벗은 알몸이었으며, 손발에 수갑과 족쇄가 채워져 있었고 입에는 재갈까지 물려있었다.
사실 그 한쌍의 남녀 노예는 실제로 부부 사이였다. 더구나 남자는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존슨이란 이름의 선생님이었다. 예전에 그는 미성년인 여학생과 불미스런 관계를 갖다가 그만 사이먼씨에게 발각이 되는 바람에 그의 마수에 걸려들고 말았었다. 사이먼씨는 그 때 경찰에 고발하지 않고 모든 일을 없던 일로 덮어주는 조건으로 그와 그의 아내에게 자기 부부의 노예가 될것을 요구했었다. 그래서 존슨과 그의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사이먼 부부의 노예가 되고 말았던 것이었다.
존슨은 186센티의 훤칠한 키에 나이도 불과 27살밖엔 안된 꽤 잘 생긴 젊은이였다. 게다가 페니스의 길이가 무려 20센티가 넘는 대물이라서 여자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많던 남자였다. 그런데 지금은 사이먼 부부의 일개 노예가 되어, 그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던 페니스는 작은 새장처럼 생긴 쇠로 된 음경가리개로 채워져 있었다. 더군다나 정조대나 다름없는 그 음경가리개는 무려 4달동안 단 한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25살의 나이에 아담한 몸집의 여자였는데, 가슴이 비록 좀 작아보이긴 했어도 꽤 탱탱하고 봉긋한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가는 허리와 예쁜 엉덩이가 아주 일품이였다. 하지만 그녀의 음부와 항문에는 항상 딜도와 아날프러그가 삽입이 되어 있었고, 사이먼 부부는 자기들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심심할 때마다 그녀를 사용했다. 그렇다 보니 존슨의 아내는 그 상황을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할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었지만, 그래도 남편을 너무너무 사랑한대다 남편을 지켜줘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노예로써의 생활을 참고 견뎌내고 있었다.
물론 존슨도 사이먼 부부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때때로 사용이 되긴 했지만, 무려 4개월 동안이나 음경가리개를 차고 있었던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에게 성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가 않았었다.
사이먼 부부는 집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리사로부터 그동안의 경과와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메리를 찬찬히 훑어보고 있었다. 반면에 존슨 부부는 족쇄와 수갑을 찬 몸으로 한쪽 구석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메리는 사이먼 부부가 리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기 몸을 꼼꼼하게 훑어보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자기 주위에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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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도 다른 소녀들을 따라 피어싱과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을 뿐더러, 나중에 엄마한테 크게 혼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마침내 피어싱 가게로 들어가자, 에이미는 자신이 겁이 없다는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자기가 맨먼저 하겠다고 앞으로 나섰다. 그런데 막상 배꼽에 피어싱을 해보니 생각같이 그렇게 아프지가 않았다.
30여분이 지나 그녀들이 그 가게에서 나왔을 땐, 4명의 배꼽에 모두 금으로 된 예쁜 장신구가 매달려 있었다. 그녀들은 피어싱 가게를 나와 한동안 주위를 서성거렸다. 왜냐하면 저녁을 먹으며 맥주도 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는데, 미성년자인 그녀들이 맥주를 구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들은 자기들을 도와줄 만한 사람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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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그 목조 구조물에 너무 오랫동안 큰대자로 묶여있다 보니, 팔다리는 물론이고 온몸의 근육이란 근육이 저리고 아프지 않은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몸을 좀 풀어보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 했지만 조금도 나아지질 않았다.
한편 에반스 부인은 여전히 새로운 손님이 올 때마다 문을 열어주고, 또 손님들에게 음료수를 서빙하느라고 집안을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하나같이 틈만 나면 그녀의 젖꼭지를 세게 움켜쥐거나 잡아비트는 바람에 그녀는 젖꼭지가 너무 아파서 미칠 지경이었다. 게다가 굽이 18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있다 보니 발이 너무 아파서 걸어다니는건 고사하고 서있기조차 힘이 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모임은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였다. 따라서 지금까지 겪었던 일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에반스 부인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한편 그 자리에는 메리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인 아모스씨도 있었다. 아모스씨는 얼마전에 노예로 삼은 린다라는 중년의 여자를 데리고 모임에 참석했는데, 사실 린다는 바로 그 시간 에이미와 함께 있는 수지의 엄마였다. 아모스씨가 잡아끄는 개줄에 이끌려 린다가 막 현관으로 들어올 땐 역시나 다른 노예들처럼 아주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아주 침착한 모습으로 아모스씨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 아모스씨 옆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었다.
그녀가 몸에 걸친거라고는 달랑 개목걸이와 15센티 굽의 하이힐 뿐이었다. 또 젖가슴은 하얀 로프로 칭칭 동여매어져 있었으며, 젖꼭지에 피어싱이 되어있는 링에는 무거운 추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손목과 팔꿈치가 등뒤로 타이트하게 묶여있는 탓에 풍만한 가슴이 더 더욱 풍만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수지는 엄마인 린다를 아주 많이 닮은 모양이었다. 왜냐하면 얼굴 뿐만이 아니라 가슴과 엉덩이도 수지처럼 아주 풍만했으며, 또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잘록한 허리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아모스씨 다음으로 도착한 사람은 리사의 오빠 마이크였는데, 그는 메리가 지난번에 리사의 집 지하실에서 본적이 있는 키미를 원피스 차림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원피스라는 것이 하반신을 전혀 가려주질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젖가슴 부위가 동그랗게 도려내져 있어서 그 구멍으로 젖가슴이 완전히 튀어나와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신발로 신지않은 맨발이었다.
또 다음 차례로 도착한 사람은, 바로 메리의 남편 빌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인 스티브 에반스였다. 물론 스티브씨도 당연히 그의 노예를 대동하고 나타났는데, 그도 사이먼 부부처럼 한쌍의 남녀 노예를 데리고 들어왔다.
그 남녀 노예도 존슨 부부처럼 실제로 부부사이로써 데일 펨퍼라는 이름의 남자와 그의 아내 베스였다. 물론 그 부부노예의 모습도 앞서 도착한 존슨 부부와 비교해서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아주 놀라운 모습이었다. 그래도 그들의 차림새가 존슨 부부와 아주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데일이 아주 우아하고 섹시해 보이는 여성용 이브닝 가운에다 10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눈엔 데일의 옷차림이 아주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주 우스꽝스워 보일 수밖엔 없었다. 더군다나 입고있는 가운이 바닥에 쓸릴 정도로 아주 길면서도 옆이 엉덩이까지 트여있어서, 그 속에 입은 것이 달랑 가터벨트와 스타킹 뿐이라는걸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반면에 베스는 엉덩이에 꽉 끼는 미니스커트와 탱크톱, 그리고 15센티 굽의 하이힐 차림이었는데, 미니스커트는 볼기짝과 가랑이를 거의 가리지도 못했으며, 탱크톱도 속이 훤히 비치는 재질이라서 젖꼭지에 피어싱이 되어있는 링은 물론이고 젖꼭지의 링사이로 걸려있는 금으로 된 줄까지도 그대로 비쳐보이는 것이었다.
잠시후 스티브 에반스는 자기 아내인 에반스 부인의 안내를 받아 쇼파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나 그가 데리고 온 노예인 데일과 베스는 다른 노예들처럼 주인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것이 아니라 주인의 뒤편에 나란히 서는 것이었다. 그 부부노예는 이후로 스티브가 별다른 지시를 내리기 않는 한 꼼짝도 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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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친구들은 쇼핑몰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적당한 사람을 물색한 끝에, 벤치에 혼자 앉아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 남자가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 남자는 나이가 스물 대여섯 정도로 보였으며, 얼굴도 그만하면 꽤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이 그 남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그 남자가 특별히 할 일이 없어보인다는 점이었다.
잠시 후 그레이스가 총대를 매고 그 남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레이스가 그 남자와 잠시 얘기를 나누는듯 하더니 에이미와 두 친구를 손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멀리서 에이미가 보기에도 그 남자는 그레이스의 제안에 관심이 있는것 같았다. 에이미는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스릴을 느꼈다. 그레이스가 꽤 한참을 그 남자와 얘길 나눈 후에야 친구들한테로 다시 돌아왔다.
"저 남자가 우릴 도와주겠데. 이름은 샘이래. 수지, 네가 샘하고 같이 갔다 와. 우린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가능한 빨리 끝내고 와야돼."
"그래, 알았어." 수지가 샘한테로 가더니, 그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레이스, 수지가 저런 낯선 남자하고 둘만 있으면 너무 위험하지 않아?" 에이미는 걱정이 돼서 그레이스한테 물어보았다.
"아니, 위험할게 뭐가 있다고 그래? 더군다나 이번엔 수지 차례라서 수지가 간것 뿐이니까 넌 쓸데없는 걱정은 안해도 돼."
"수지 차례라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우리가 술이 필요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면, 우리도 그 댓가로 그 사람한테 당연히 뭔가를 해줘야 하는거 아니겠어?" 웬디가 끼어들며 대신 대답을 했다. "그래서 우린 미리 순번을 정해놓고, 남한테 그런 부탁을 해야할 일이 있을 때마다 순번이 된 사람이 남자들한테 오랄을 해주거든. 그리고 그 차례가 이번엔 수지라는 얘기야. 네가 아직 모르는것 같아서 해주는 얘긴데, 사실 어젯밤에도 그레이스가 어떤 남자한테 오랄을 해줬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젯밤에 그렇게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던 거라구."
에이미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에이미는 친구들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술을 구하고 돈을 마련하는지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럼.. 나중엔 나도 차례가 되면 그 짓을 해야하는 걸까? 그래, 아마 얘네들은 틀림없이 나한테도 그 짓을 하라고 할거야. 그럼, 난 그런 짓을 진짜로 할 수 있을까?"
에이미는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그 그룹의 일원이 되고싶은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에이미는 이래저래 더 더욱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일 수밖엔 없었다.
**********
마지막으로 도착을 한 사람은 그 모임의 리더였다. 그 리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흰색으로 치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 모임의 리더는 놀랍게도 바로 부바였다!!
그는 흰색의 중절모와 흰색의 가죽옷, 그리고 흰색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가죽 개줄이 아닌 가느다란 체인이 들려있었는데, 그 체인의 반대쪽 끝은 벌거벗은 두명의 여자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매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두 여자는 놀랍게도 그레이스의 엄마 밸러리 크링거와 웬디의 엄마 패티였다.
그녀들은 둘 다 알몸에 15센티 굽의 하이힐만 달랑 신은 모습으로 부바가 잡아끄는 체인 때문에 비틀거리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들의 손은 등뒤로 수갑이 채워져 있었으며, 엉덩이와 등짝 전체에는 여러날에 걸쳐서 맞은게 분명해 보이는 맷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부바는 밸러리와 패티를 존슨의 옆에 무릎을 꿇려놓고, 에반스 부인이 갖다준 음료수를 받아들고서 방 한가운데에 매달려 있는 새 노예 앞으로 다가갔다.
"좋아, 좋아!" 부바가 만족스럽다는듯이 말했다. "미세스 씨는 정말로 우리의 자랑이야! 그동안 리사가 아주 수고가 많았겠군 그래! 그건 그렇고.. 에이미에 대한 일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나?"
"예, 암캐 그레이스와 웬디, 그리고 수지가 보스의 지시대로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리사가 얼른 앞으로 나서서 대답을 했다.
"좋아, 그렇다면 아주 잘됐군! 그럼, 모두들 다 모인건가?"
"예, 보스." 리사가 또 나서서 대답을 했다.
부바는 메리가 묶여있는 목조 구조물 앞에 우뚝 서서 그를 향해 빙둘러 앉아있는 회원들과 노예들을 둘러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였다. 드디어 모임의 주된 목적이였던 리사의 노예인 메리를 체크해보고, 또 메리를 데리고 하려고 계획했던 일들을 시작할 시간인 된 것이었다.
**********
에이미와 다른 친구들이 그레이스의 차에서 거의 20분을 기다렸을 쯤에야, 수지가 샘이라는 남자와 함께 빨간색 픽업트럭을 타고 나타났다. 그런데도 그레이스와 웬디는 수지를 기다리는 동안 내내 쇼핑몰에 있던 남자들이 자기들과 마주칠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 서로 열변을 토하느라고 수지가 언제 왔는지, 또 뭘 하고 왔는지엔 전혀 관심도 없는것 같았다.
수지는 픽업트럭 짐칸에서 6개들이 맥주켄 두상자를 그레이스의 차에다 옮겨 실었다. 에이미가 유심히 살펴봤더니 진짜로 수지의 입가로 립스틱이 번져있었으며, 샘은 얼마나 좋았던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이 피어있었다. 그걸 보고 에이미는 그제서야 웬디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자, 술 가져왔으니깐 어서 가자!" 수지가 차에 올라타며 말했다. "다른건 가는 길에 또 구해서 집에서 파티를 열자구!"
네명의 소녀들은 그레이스의 차를 타고 도심으로 향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그레이스가 차를 몰고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수지가 말한 그 "다른것"이란걸 구하기 위해 혹시라도 자기가 나서게 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하기만 했다.
"아까 샘이라는 그 남자 말이야.." 수지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을 꺼냈다. "자지가 정말 말좆만 하더라! 아마 아무리 안돼도 20센티는 족히 넘을거야. 게다가 굵기는 또 얼마나 굵던지 입으로 물수가 없을 정도더라구! 또 힘은 얼마나 좋던지, 내가 기술이란 기술은 총동원을 해서 빨아주는데도 도무지 쌀 기미를 안보이지 뭐야! 정말이지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그냥 그 막대기를 내 구멍에다 확 쑤셔넣고 싶더라니까!"
에이미는 그 소리를 듣자 괜히 자기가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래도 날이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서 그녀가 얼굴이 빨개진걸 다른 친구들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에이미는 살면서 그렇게 추잡스럽고 음탕한 소린 그 때 처음 들어봤다. 그래서 한편으론 놀랍고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에 다음 차례가 자기가 되지 않기만을 마음속으로 빌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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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가 그의 두 노예의 목에 채워진 체인을 확 잡아당기며, 메리의 양옆에 하나씩 서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존슨에게는 메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명령을 했으며, 또 존슨의 부인에게는 메리의 뒤쪽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존슨 부인이 그의 지시대로 메리의 뒤쪽으로 가려고 그의 곁을 스치고 지나가자, 갑자기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서 그녀의 입술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붓는 것이었다.
사실 부바는 존슨 부인을 욕보이고 학대하는걸 유난히 즐겼다. 왜냐하면 존슨 부인은 흑인을 유난히 싫어하는 알라바마 출신이었는대다,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노예가 되긴 했어도 정작 성노예로 취급당하는걸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이제부터 너희들은 각자가 맡은 부위를 최선을 다해서 빨고 핥으며 애무를 하도록 해. 밸러리와 패티, 너희 둘은 이년의 젖꼭지를 하나씩 맡아. 그리고 존슨 부부는 이년의 가랑이에 얼굴을 처박고서 앞뒤 구멍을 하나씩 맡아서 열심히 핥고 빨아봐. 만약에 하는게 별로 신통치 않으면, 나중에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거라는 걸 명심해!"
부바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네명의 노예들은 각자가 맡은 곳을 열심히 핥고 빨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온몸이 다 움찔거릴 정도로 깜짝 놀랄 수밖엔 없었다. 메리는 그 순간까지도 자기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가장 예민한 부위인 네곳에 동시에 혀가 와닿는 그 느낌은 거의 전기에 감전이 되는 충격과 다름이 없었다.
"아니, 이 많은 사람들은 다 누구지? 그럼 혹시.. 이 사람들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는건 아닐까? 리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한테 이런 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
이미 1시간 이상을 그렇게 힘든 자세로 묶여있었던 탓에 메리는 온몸이 다 저리고 아팠지만, 네개의 혀가 동시에 그녀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바람에 그렇잖아도 딱딱하게 일어서 있던 그녀의 젖꼭지는 더욱 더 단단하게 일어섰으며, 사타구니에선 마치 샘물이 솟듯이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메리는 그렇게 네군데를 동시에 애무를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쾌감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나 메리는 항문을 그런식으로 애무를 받아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존슨 부인이 얼마나 집요하고도 노련하게 애무를 해주던지, 메리는 항문이 그렇게 민감한 성감대인 줄을 그 때 처음으로 깨달았다. 더구나 나머지 세명의 애무도 노련하기는 존슨 부인과 매한가지라서, 메리의 모든 신경은 그 순간 자신의 가장 민감한 네곳에 집중이 될 수밖엔 없었다.
"이제 그만 멈춰!"
꽤 시간이 흘렀을 때쯤 부바가 큰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네명의 노예들은 거의 동시에 메리의 몸에서 입술을 떼고 물러나 앉아 부바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절정에 거의 다다르려던 참에 갑자기 네사람의 혀가 동시에 떨어져 나가자, 영문도 모르고 그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아올랐던 몸을 애써 가라앉혀야만 했다. 메리는 앞을 볼 수도, 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보니, 자신의 주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오히려 뜨겁게 끓어올랐던 성욕을 마저 채우고 싶은 욕망 때문에 본능적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떨어져 나가버린 입술과 혀를 애타고 찾고 있었다.
한편 다른 회원들은 쇼파에 편안히 앉은 채로 잠시도 메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가 왜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부르르 떠는지를 모두 다 한눈에 눈치챘을 뿐만 아니라, 메리가 성욕을 주체 못하고 반응을 보일 때에도 다같이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사실 다른 회원들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될 건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다만 다음 프로그램이 곧 시작이 될 거라는건 짐작을 하고도 남음이 있었으므로,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방 한가운데에 설치된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메리는 팔다리가 큰대자로 팽팽하게 묶여있어서 팔다리가 점점 저리며 아파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목도 개목걸이 때문에 많이 아팠으며, 입에 채워진 링재갈 때문에 입은 물론이고 턱까지도 뻐근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칠흙같은 어둠과 소리마저 전혀 들리지 않는 적막속에 홀로 덩그러니 서있다 보니 시간의 흐름조차 가늠할 수가 없었다.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꽉 채워진 코르셋은 그녀의 젖가슴을 더욱 도발적으로 보이게 해주고 있었지만, 지금 그 젖가슴은 입가를 타고 흘러내린 타액으로 흠뻑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메리는 그 상황에서 자기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것이라고는 머리뿐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그동안 그녀에게 일어났던 수 많은 사건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았음을 물론이거니와, 지금 그녀가 겪고 있는 수난과, 또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막연한 상상들로 머리속이 한없이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젖꼭지가 더욱 딱딱해질 뿐만 아니라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의 양도 더욱 많아진다는 점이었다.
한편 리사는 메리를 그렇게 방 한가운데 큰대자로 묶어놓고, 하녀 복장을 한 여자의 안내로 윗층에 있는 침실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하녀의 도움을 받아 검은색의 타이트한 가죽조끼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그리고 굽이 15센티나 되는 검은색의 가죽부츠로 옷을 갈아입었다.
"메이드(하녀), 부츠를 광이 날 때까지 깨끗하게 좀 닦아주겠어?"
"네, 사이먼 아가씨."
그 하녀 복장의 여자가 즉시 무릎을 꿇고 앉더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리사의 오른쪽 부츠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광이 날 때까지 핥아서 닦아야만 했기 때문에 그 하녀는 무려 15분이나 걸려서야 겨우 한쪽 부츠를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하게 닦을 수가 있었다. 그 하녀가 리사의 왼쪽 부츠의 구두코 부분을 입에 물다시피 하고서 열심히 핥아주고 있을 때,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며 마크 에반스가 방으로 들어왔다. 마크 에반스는 바로 메리의 남편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 아들이었다.
"안녕, 리사? 안녕, 엄마?"
그는 중년의 하녀가 리사의 부츠를 입으로 핥아주고 있는걸 보고서도 너무도 태연했다. 게다가 마크는 그 중년의 하녀를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리사, 우리 엄마가 잘 거들어주던?"
"응! 지금까진 꽤 마음에 들게 하더라구! 그동안 네가 교육을 꽤 잘 시킨 모양이야?" 마크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고 그냥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건 그렇고 네 엄마한텐 저 메이드 유니폼을 입힐 작정이야?"
"아니! 사실은 오늘밤 모임엔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유니폼을 입힐 생각이야. 그러니깐 내가 준비한 유니폼을 입혀서 아랫층으로 내려보내기 전까진 너도 절대로 보면 안돼, 알았지?"
"그래, 알았어! 그렇잖아도 나도 옷만 갈아입고 아랫층으로 바로 내려가려던 참이였어. 그런데 손님들이 도착하면 네 엄마가 문을 열어줘야 하잖아?"
"응, 그래."
"그럼, 아마 너도 빨리 서둘러야 할걸?"
"그건 걱정하지 마. 바로 옷을 갈아입혀서 아랫층으로 내려보낼 거야."
"그래, 그럼 수고해."
리사는 아랫층에 묶여있는 그녀의 펫이나 다시 한번 체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랫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에이미와 친구들은 시내에 있는 쇼핑몰로 향했다. 그 때가 마침 토요일 오후라서 쇼핑몰은 십대들도 북적이고 있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의 친구들은 쇼핑몰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옷이랑 액세서리들을 구경하고, 또 괜찮아 보이는 남자애들까지 물색을 하느라고 정신들이 없었다. 반면에 에이미는 입고있는 티팬티가 시간이 갈수록 엉덩이의 골사이로 깊숙이 파고들었는대다, 나중엔 음부의 갈라진 틈새사이로도 깊숙이 껴들어가서 거북하고 당황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물론 에이미는 적당히 기회를 봐서 가랑이 사이로 먹어들어간 티팬티를 어떻게든 좀 끄집어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생기질 않았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자, 이상하게도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묘한 쾌감 같은게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에이미는 그걸 빼낼 생각은 고사하고 그 느낌을 은근히 즐기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편 그레이스와 다른 친구들은 마치 엉덩이를 과시라도 하듯이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돌아다녔기 때문에, 마주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들은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어색해 하는 기색도 없이 오히려 그런 남자들의 시선을 은근히 즐기는것 같았다.
"솔직히 난 길거리에서 저렇게 나이 많은 아저씨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더라!" 그레이스가 그녀의 곁을 스쳐 지나간 중년 남자가 그녀를 아래위로 핥듯이 훔쳐본 걸 느끼고는 불쑥 말을 꺼냈다. "가만 보면 말이야,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대부분 안보는척 딴전을 피우면서도 몰래몰래 볼건 다 본다니깐! 더군다나 그럴 때 가만 보면 하나같이 바지춤이 불룩하더라구!"
그 소리에 모두들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우리 내기 한번 할래?" 외모가 가장 빼어난 웬디가 갑자기 무슨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듯이 호들갑을 떨었다. "누가 아저씨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지 한번 내기를 해보는 거야. 그리고 누가 가장 섹시한 표정이나 제스쳐를 잘하는지도 한번 뽑아보구 말이야."
"햐! 그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그래!"
그레이스와 수지가 동시에 맞장구를 쳤다. 하지만 에이미는 그런 내기가 어색하고 쑥스러울 뿐이었다. 그런데도 에이미로선 혼자만 하기싫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어쩔 수 없이 그 내기에 동참을 해야했다. 그런데 내기를 계속 하다보니까 어느새 에이미도 다른 친구들처럼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게 되었으며, 결국엔 그 내기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 정도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사실 그 때의 에이미의 외모는 평소보단 훨씬 더 성숙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아주 예쁜 몸매와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러니 마주치는 거의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끌지 않을래야 끌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덕분에 에이미는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느낄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으며, 나중엔 가슴이 다 두근거릴 정도로 묘한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
리사는 모임에 참석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첫선을 보이려고 전시해 놓은 펫의 모습이 자기가 보기에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사실 그 때 메리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압도될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리사는 그날 저녁 모임에서 메리가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확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메리가 눈부시게 빛을 발하게 될거라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리사가 메리를 지켜보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에반스 부인이 그녀의 주인이자 아들인 마크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그 때 에반스 부인의 목에는 가죽으로 된 검은색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으며, 그 개목걸이에 매여있는 가죽 개줄은 마크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에반스 부인의 복장은 이미 마크가 얘기했던 것처럼 바뀌어 있긴 했지만, 그날 모임에서 에반스 부인의 역활이 하녀인지라 그 복장도 역시나 메이드(하녀) 복장인건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 하녀복장은 좀전의 하녀복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리사마저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에반스 부인이 입고있는 하녀복 상의는 몸에 꽉 끼다시피 할 뿐만 아니라 젖가슴 부분이 동그랗게 도려내져 있어서 그 구멍으로 에반스 부인의 젖가슴이 완전히 삐져나와 있었다. 그리고 하녀복 치마는 그 길이가 얼마나 짧던지 마치 발레복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그 바람에 팬티조차 입지않은 에반스 부인의 엉덩이와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보였으며, 검은색 가터벨트와 검은색 스타킹은 오히려 그녀의 엉덩이와 사타구니를 더욱 강조해 주는듯 했다. 게다가 18센티나 되는 하이힐 때문에 그녀는 거의 돋움발을 한 상태로 위태롭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에반스 부인의 복장에서 사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엉뚱하게도 다른 곳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 달려있는 수많은 장신구들이었다. 그녀의 양쪽 젖꼭지에는 금으로 된 링이 하나씩 달려있었으며, 배꼽에도 금으로 된 예쁜 악세사리가 달려있었다. 그리고 메리처럼 말끔하게 면도가 되어있는 음부에도 여러개의 링들이 양쪽 음순에 줄줄이 달려있었으며, 음핵에 달린 링에는 자그마한 종까지 하나 달려있었다. 그 자그마한 종은 에반스 부인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맑고 청량한 종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자, 어서 가서 현관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마크는 에반스 부인을 개줄로 잡아끌고서 아랫층으로 내려오자마자, 에반스 부인의 볼기짝을 벌건 손자국이 생길 정도로 철썩 후려갈기며 말했다. 그 바람에 에반스 부인은 펄쩍 뛰며 비명을 질렀지만, 그래도 주인님이 지시한대로 재빨리 현관으로 종종걸음으로 달려가 앞으로 올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한편 그 모든 일들은 메리가 서 있는 방에서 벌어지고 있었지만, 메리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보니 그런 사실을 전혀 알 턱이 없었으며, 심지어 자기 주위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게다가 메리는 그렇게 큰대자로 묶여있은지가 벌써 1시간을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는것만 느끼고 있을 뿐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가 없었다.
한편 에반스 부인이 현관앞에 서서 손님을 기다린지 채 몇분이 지나지 않아 첫번째 손님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렸다.
**********
"우리 배꼽에다 피어싱을 하면 어떨까?" 갑자기 웬디가 문득 떠올랐다는듯이 제안을 했다. "사실 난 예전부터 배꼽에 피어싱을 한번 해보고 싶었어."
"내가 배꼽에다 피어싱을 하면 우리 엄마가 아마 날 죽이려고 할거야." 수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너희들이 만약에 전부 다 하겠다면 까짓거 나도 하지 뭐!"
"난 할래." 그레이스는 깊이 생각할 것도 없다는듯이 혼쾌히 동의를 했다.
한편 에이미는 그 순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갈필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만약에 자기가 안하겠다고 한다면, 친구들이 자기를 어린애라고 놀릴게 틀림없었다. 그렇다고 친구들하고 같이 배꼽에 피어싱을 한다면 엄마가 자기를 가만두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엄마한테 잘만 설명을 하면 엄마가 이해해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것이었다.
"너희들이 다 하겠다면.. 그럼 나도 하겠어."
사실 에이미는 그 때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건 바로 리사였다. 틀림없이 리사라면 엄마를 잘 설득해줄 수 있을 거라고 에이미는 믿어 의심치 않았다.
**********
그날 모임에 첫번째로 도착한 회원은 뜻밖에도 학교 교장선생님의 비서인 미스 윌러였다.
그녀는 에반스 부인이 현관문을 열어주자, 잘 차려입은 정장 차림으로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화장과 머리손질을 정성들여 한 모습에 굽이 무려 15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잘 차려입은 정장 안에 가죽으로 된 검은색의 가터벨트와 갈색 스타킹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턱이 없었다.
한편 현관으로 들어서는 그녀의 손에는 이상하게도 가죽줄이 하나 들려있었다. 미스 윌러는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그 가죽줄을 잡아당겼는데, 놀랍게도 그 가죽줄에 이끌여 귀여운 여학생 복장을 한 여자애 하나가 현관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미스 윌러가 잡아당긴 가죽줄이 그 여학생의 코에 코뚜레처럼 달려있는 링에 매여있는 것이었다.
사실 미스 윌러의 손에 이끌려 들어온 여학생은 다름이 아니라 학교 학생회장인 신디 쿠퍼였다. 신디 쿠퍼는 작은 격자무늬가 들어있는 여학생 치마와 눈처럼 하얀 브라우스를 입고 있었으며, 예쁜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과 학생용 단화를 신고 있었다. 그런데 브라우스가 약간 비치는 재질이라서 그녀의 젖꼭지에 달려있는 링까지도 선명하게 비쳐보였다. 또 그녀의 두팔은 등뒤로 단단히 결박이 되어 있었는데, 어찌나 바짝 당겨서 묶어놨던지 가슴을 최대한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미스 윌러는 에반스 부인을 보자 다짜고짜 그녀의 오른쪽 젖꼭지를 있는 힘껏 잡아 비트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에반스 부인은 온몸을 비비꼬며 간신히 비명을 삼켜야 했지만, 곧바로 아픈걸 참아가며 미스 윌러를 메리가 묶여있는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미스 윌러는 쿠퍼에게 따라오라는 신호로 그녀의 코에 매여있는 가죽줄을 탁탁 챈 다음 에반스 부인의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다. 미스 윌러는 먼저 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다정하게 포옹까지 했다. 그리고 방 한가운데에 큰대자로 묶여있는 메리를 꽤 한참동안이나 감탄스런 눈길로 훑어보고는, 귀여운 학생복장을 한 쿠퍼를 데리고 쇼파에 가서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노예인 쿠퍼는 역시나 쇼파에 앉질 못하고 미스 윌러 옆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엄마, 손님한테 마실걸 좀 갖다주지 그래?"
마크의 지시에 에반스 부인은 종종걸음으로 주방으로 향했지만, 뒷굽이 무려 18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있다 보니 동작이 그렇게 빠르질 못했다. 그런데도 에반스 부인은 제법 날쌘 동작으로 음료수를 쟁반에 받쳐들고 돌아와, 미스 윌러가 앉아있는 테이블 위에다 그 음료수잔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사실 에반스 부인도 자신에게 주어진 그날의 임무가 교육의 한부분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혹시 실수라도 저지를까봐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에반스 부인이 음료수잔을 내려놓고 있을 때, 또 다시 현관벨이 울렸다. 에반스 부인은 다시 가슴을 덜렁거리며 죽을 힘을 다해 현관으로 달려가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안녕하세요, 사이먼 나리, 사이먼 부인?" 현관문을 열자마자, 에반스 부인은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방문객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그래! 너도 그동안 잘 지냈어?" 리사의 아빠인 사이먼씨도 미스 윌러처럼 에반스 부인의 젖꼭지를 잔인하게 비틀었다.
"엄마, 아빠, 이제 오세요?" 리사가 방에서 달려나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한편 사이먼 부부도 그들의 노예를 데리고 왔는데, 뜻밖에도 한쌍의 남녀였다. 게다가 그 노예들은 둘다 완전히 벌거벗은 알몸이었으며, 손발에 수갑과 족쇄가 채워져 있었고 입에는 재갈까지 물려있었다.
사실 그 한쌍의 남녀 노예는 실제로 부부 사이였다. 더구나 남자는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존슨이란 이름의 선생님이었다. 예전에 그는 미성년인 여학생과 불미스런 관계를 갖다가 그만 사이먼씨에게 발각이 되는 바람에 그의 마수에 걸려들고 말았었다. 사이먼씨는 그 때 경찰에 고발하지 않고 모든 일을 없던 일로 덮어주는 조건으로 그와 그의 아내에게 자기 부부의 노예가 될것을 요구했었다. 그래서 존슨과 그의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사이먼 부부의 노예가 되고 말았던 것이었다.
존슨은 186센티의 훤칠한 키에 나이도 불과 27살밖엔 안된 꽤 잘 생긴 젊은이였다. 게다가 페니스의 길이가 무려 20센티가 넘는 대물이라서 여자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많던 남자였다. 그런데 지금은 사이먼 부부의 일개 노예가 되어, 그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던 페니스는 작은 새장처럼 생긴 쇠로 된 음경가리개로 채워져 있었다. 더군다나 정조대나 다름없는 그 음경가리개는 무려 4달동안 단 한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25살의 나이에 아담한 몸집의 여자였는데, 가슴이 비록 좀 작아보이긴 했어도 꽤 탱탱하고 봉긋한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가는 허리와 예쁜 엉덩이가 아주 일품이였다. 하지만 그녀의 음부와 항문에는 항상 딜도와 아날프러그가 삽입이 되어 있었고, 사이먼 부부는 자기들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심심할 때마다 그녀를 사용했다. 그렇다 보니 존슨의 아내는 그 상황을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할 지경까지 이르고 말았었지만, 그래도 남편을 너무너무 사랑한대다 남편을 지켜줘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노예로써의 생활을 참고 견뎌내고 있었다.
물론 존슨도 사이먼 부부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해 때때로 사용이 되긴 했지만, 무려 4개월 동안이나 음경가리개를 차고 있었던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에게 성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가 않았었다.
사이먼 부부는 집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리사로부터 그동안의 경과와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메리를 찬찬히 훑어보고 있었다. 반면에 존슨 부부는 족쇄와 수갑을 찬 몸으로 한쪽 구석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메리는 사이먼 부부가 리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기 몸을 꼼꼼하게 훑어보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자기 주위에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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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도 다른 소녀들을 따라 피어싱과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을 뿐더러, 나중에 엄마한테 크게 혼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마침내 피어싱 가게로 들어가자, 에이미는 자신이 겁이 없다는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자기가 맨먼저 하겠다고 앞으로 나섰다. 그런데 막상 배꼽에 피어싱을 해보니 생각같이 그렇게 아프지가 않았다.
30여분이 지나 그녀들이 그 가게에서 나왔을 땐, 4명의 배꼽에 모두 금으로 된 예쁜 장신구가 매달려 있었다. 그녀들은 피어싱 가게를 나와 한동안 주위를 서성거렸다. 왜냐하면 저녁을 먹으며 맥주도 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는데, 미성년자인 그녀들이 맥주를 구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들은 자기들을 도와줄 만한 사람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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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그 목조 구조물에 너무 오랫동안 큰대자로 묶여있다 보니, 팔다리는 물론이고 온몸의 근육이란 근육이 저리고 아프지 않은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몸을 좀 풀어보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 했지만 조금도 나아지질 않았다.
한편 에반스 부인은 여전히 새로운 손님이 올 때마다 문을 열어주고, 또 손님들에게 음료수를 서빙하느라고 집안을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하나같이 틈만 나면 그녀의 젖꼭지를 세게 움켜쥐거나 잡아비트는 바람에 그녀는 젖꼭지가 너무 아파서 미칠 지경이었다. 게다가 굽이 18센티나 되는 하이힐을 신고있다 보니 발이 너무 아파서 걸어다니는건 고사하고 서있기조차 힘이 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모임은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였다. 따라서 지금까지 겪었던 일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에반스 부인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한편 그 자리에는 메리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인 아모스씨도 있었다. 아모스씨는 얼마전에 노예로 삼은 린다라는 중년의 여자를 데리고 모임에 참석했는데, 사실 린다는 바로 그 시간 에이미와 함께 있는 수지의 엄마였다. 아모스씨가 잡아끄는 개줄에 이끌려 린다가 막 현관으로 들어올 땐 역시나 다른 노예들처럼 아주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아주 침착한 모습으로 아모스씨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 아모스씨 옆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었다.
그녀가 몸에 걸친거라고는 달랑 개목걸이와 15센티 굽의 하이힐 뿐이었다. 또 젖가슴은 하얀 로프로 칭칭 동여매어져 있었으며, 젖꼭지에 피어싱이 되어있는 링에는 무거운 추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손목과 팔꿈치가 등뒤로 타이트하게 묶여있는 탓에 풍만한 가슴이 더 더욱 풍만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수지는 엄마인 린다를 아주 많이 닮은 모양이었다. 왜냐하면 얼굴 뿐만이 아니라 가슴과 엉덩이도 수지처럼 아주 풍만했으며, 또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잘록한 허리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아모스씨 다음으로 도착한 사람은 리사의 오빠 마이크였는데, 그는 메리가 지난번에 리사의 집 지하실에서 본적이 있는 키미를 원피스 차림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원피스라는 것이 하반신을 전혀 가려주질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젖가슴 부위가 동그랗게 도려내져 있어서 그 구멍으로 젖가슴이 완전히 튀어나와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신발로 신지않은 맨발이었다.
또 다음 차례로 도착한 사람은, 바로 메리의 남편 빌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인 스티브 에반스였다. 물론 스티브씨도 당연히 그의 노예를 대동하고 나타났는데, 그도 사이먼 부부처럼 한쌍의 남녀 노예를 데리고 들어왔다.
그 남녀 노예도 존슨 부부처럼 실제로 부부사이로써 데일 펨퍼라는 이름의 남자와 그의 아내 베스였다. 물론 그 부부노예의 모습도 앞서 도착한 존슨 부부와 비교해서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아주 놀라운 모습이었다. 그래도 그들의 차림새가 존슨 부부와 아주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데일이 아주 우아하고 섹시해 보이는 여성용 이브닝 가운에다 10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눈엔 데일의 옷차림이 아주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주 우스꽝스워 보일 수밖엔 없었다. 더군다나 입고있는 가운이 바닥에 쓸릴 정도로 아주 길면서도 옆이 엉덩이까지 트여있어서, 그 속에 입은 것이 달랑 가터벨트와 스타킹 뿐이라는걸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반면에 베스는 엉덩이에 꽉 끼는 미니스커트와 탱크톱, 그리고 15센티 굽의 하이힐 차림이었는데, 미니스커트는 볼기짝과 가랑이를 거의 가리지도 못했으며, 탱크톱도 속이 훤히 비치는 재질이라서 젖꼭지에 피어싱이 되어있는 링은 물론이고 젖꼭지의 링사이로 걸려있는 금으로 된 줄까지도 그대로 비쳐보이는 것이었다.
잠시후 스티브 에반스는 자기 아내인 에반스 부인의 안내를 받아 쇼파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나 그가 데리고 온 노예인 데일과 베스는 다른 노예들처럼 주인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것이 아니라 주인의 뒤편에 나란히 서는 것이었다. 그 부부노예는 이후로 스티브가 별다른 지시를 내리기 않는 한 꼼짝도 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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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친구들은 쇼핑몰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적당한 사람을 물색한 끝에, 벤치에 혼자 앉아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 남자가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 남자는 나이가 스물 대여섯 정도로 보였으며, 얼굴도 그만하면 꽤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이 그 남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그 남자가 특별히 할 일이 없어보인다는 점이었다.
잠시 후 그레이스가 총대를 매고 그 남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레이스가 그 남자와 잠시 얘기를 나누는듯 하더니 에이미와 두 친구를 손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멀리서 에이미가 보기에도 그 남자는 그레이스의 제안에 관심이 있는것 같았다. 에이미는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스릴을 느꼈다. 그레이스가 꽤 한참을 그 남자와 얘길 나눈 후에야 친구들한테로 다시 돌아왔다.
"저 남자가 우릴 도와주겠데. 이름은 샘이래. 수지, 네가 샘하고 같이 갔다 와. 우린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가능한 빨리 끝내고 와야돼."
"그래, 알았어." 수지가 샘한테로 가더니, 그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레이스, 수지가 저런 낯선 남자하고 둘만 있으면 너무 위험하지 않아?" 에이미는 걱정이 돼서 그레이스한테 물어보았다.
"아니, 위험할게 뭐가 있다고 그래? 더군다나 이번엔 수지 차례라서 수지가 간것 뿐이니까 넌 쓸데없는 걱정은 안해도 돼."
"수지 차례라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우리가 술이 필요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면, 우리도 그 댓가로 그 사람한테 당연히 뭔가를 해줘야 하는거 아니겠어?" 웬디가 끼어들며 대신 대답을 했다. "그래서 우린 미리 순번을 정해놓고, 남한테 그런 부탁을 해야할 일이 있을 때마다 순번이 된 사람이 남자들한테 오랄을 해주거든. 그리고 그 차례가 이번엔 수지라는 얘기야. 네가 아직 모르는것 같아서 해주는 얘긴데, 사실 어젯밤에도 그레이스가 어떤 남자한테 오랄을 해줬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젯밤에 그렇게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던 거라구."
에이미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에이미는 친구들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술을 구하고 돈을 마련하는지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럼.. 나중엔 나도 차례가 되면 그 짓을 해야하는 걸까? 그래, 아마 얘네들은 틀림없이 나한테도 그 짓을 하라고 할거야. 그럼, 난 그런 짓을 진짜로 할 수 있을까?"
에이미는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그 그룹의 일원이 되고싶은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에이미는 이래저래 더 더욱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일 수밖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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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착을 한 사람은 그 모임의 리더였다. 그 리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흰색으로 치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 모임의 리더는 놀랍게도 바로 부바였다!!
그는 흰색의 중절모와 흰색의 가죽옷, 그리고 흰색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가죽 개줄이 아닌 가느다란 체인이 들려있었는데, 그 체인의 반대쪽 끝은 벌거벗은 두명의 여자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매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두 여자는 놀랍게도 그레이스의 엄마 밸러리 크링거와 웬디의 엄마 패티였다.
그녀들은 둘 다 알몸에 15센티 굽의 하이힐만 달랑 신은 모습으로 부바가 잡아끄는 체인 때문에 비틀거리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들의 손은 등뒤로 수갑이 채워져 있었으며, 엉덩이와 등짝 전체에는 여러날에 걸쳐서 맞은게 분명해 보이는 맷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부바는 밸러리와 패티를 존슨의 옆에 무릎을 꿇려놓고, 에반스 부인이 갖다준 음료수를 받아들고서 방 한가운데에 매달려 있는 새 노예 앞으로 다가갔다.
"좋아, 좋아!" 부바가 만족스럽다는듯이 말했다. "미세스 씨는 정말로 우리의 자랑이야! 그동안 리사가 아주 수고가 많았겠군 그래! 그건 그렇고.. 에이미에 대한 일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나?"
"예, 암캐 그레이스와 웬디, 그리고 수지가 보스의 지시대로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리사가 얼른 앞으로 나서서 대답을 했다.
"좋아, 그렇다면 아주 잘됐군! 그럼, 모두들 다 모인건가?"
"예, 보스." 리사가 또 나서서 대답을 했다.
부바는 메리가 묶여있는 목조 구조물 앞에 우뚝 서서 그를 향해 빙둘러 앉아있는 회원들과 노예들을 둘러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였다. 드디어 모임의 주된 목적이였던 리사의 노예인 메리를 체크해보고, 또 메리를 데리고 하려고 계획했던 일들을 시작할 시간인 된 것이었다.
**********
에이미와 다른 친구들이 그레이스의 차에서 거의 20분을 기다렸을 쯤에야, 수지가 샘이라는 남자와 함께 빨간색 픽업트럭을 타고 나타났다. 그런데도 그레이스와 웬디는 수지를 기다리는 동안 내내 쇼핑몰에 있던 남자들이 자기들과 마주칠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 서로 열변을 토하느라고 수지가 언제 왔는지, 또 뭘 하고 왔는지엔 전혀 관심도 없는것 같았다.
수지는 픽업트럭 짐칸에서 6개들이 맥주켄 두상자를 그레이스의 차에다 옮겨 실었다. 에이미가 유심히 살펴봤더니 진짜로 수지의 입가로 립스틱이 번져있었으며, 샘은 얼마나 좋았던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이 피어있었다. 그걸 보고 에이미는 그제서야 웬디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자, 술 가져왔으니깐 어서 가자!" 수지가 차에 올라타며 말했다. "다른건 가는 길에 또 구해서 집에서 파티를 열자구!"
네명의 소녀들은 그레이스의 차를 타고 도심으로 향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그레이스가 차를 몰고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수지가 말한 그 "다른것"이란걸 구하기 위해 혹시라도 자기가 나서게 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하기만 했다.
"아까 샘이라는 그 남자 말이야.." 수지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을 꺼냈다. "자지가 정말 말좆만 하더라! 아마 아무리 안돼도 20센티는 족히 넘을거야. 게다가 굵기는 또 얼마나 굵던지 입으로 물수가 없을 정도더라구! 또 힘은 얼마나 좋던지, 내가 기술이란 기술은 총동원을 해서 빨아주는데도 도무지 쌀 기미를 안보이지 뭐야! 정말이지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그냥 그 막대기를 내 구멍에다 확 쑤셔넣고 싶더라니까!"
에이미는 그 소리를 듣자 괜히 자기가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래도 날이 이미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서 그녀가 얼굴이 빨개진걸 다른 친구들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에이미는 살면서 그렇게 추잡스럽고 음탕한 소린 그 때 처음 들어봤다. 그래서 한편으론 놀랍고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에 다음 차례가 자기가 되지 않기만을 마음속으로 빌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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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가 그의 두 노예의 목에 채워진 체인을 확 잡아당기며, 메리의 양옆에 하나씩 서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존슨에게는 메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명령을 했으며, 또 존슨의 부인에게는 메리의 뒤쪽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존슨 부인이 그의 지시대로 메리의 뒤쪽으로 가려고 그의 곁을 스치고 지나가자, 갑자기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서 그녀의 입술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붓는 것이었다.
사실 부바는 존슨 부인을 욕보이고 학대하는걸 유난히 즐겼다. 왜냐하면 존슨 부인은 흑인을 유난히 싫어하는 알라바마 출신이었는대다,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노예가 되긴 했어도 정작 성노예로 취급당하는걸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이제부터 너희들은 각자가 맡은 부위를 최선을 다해서 빨고 핥으며 애무를 하도록 해. 밸러리와 패티, 너희 둘은 이년의 젖꼭지를 하나씩 맡아. 그리고 존슨 부부는 이년의 가랑이에 얼굴을 처박고서 앞뒤 구멍을 하나씩 맡아서 열심히 핥고 빨아봐. 만약에 하는게 별로 신통치 않으면, 나중에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거라는 걸 명심해!"
부바의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네명의 노예들은 각자가 맡은 곳을 열심히 핥고 빨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온몸이 다 움찔거릴 정도로 깜짝 놀랄 수밖엔 없었다. 메리는 그 순간까지도 자기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가장 예민한 부위인 네곳에 동시에 혀가 와닿는 그 느낌은 거의 전기에 감전이 되는 충격과 다름이 없었다.
"아니, 이 많은 사람들은 다 누구지? 그럼 혹시.. 이 사람들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는건 아닐까? 리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한테 이런 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까?"
이미 1시간 이상을 그렇게 힘든 자세로 묶여있었던 탓에 메리는 온몸이 다 저리고 아팠지만, 네개의 혀가 동시에 그녀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바람에 그렇잖아도 딱딱하게 일어서 있던 그녀의 젖꼭지는 더욱 더 단단하게 일어섰으며, 사타구니에선 마치 샘물이 솟듯이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메리는 그렇게 네군데를 동시에 애무를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쾌감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나 메리는 항문을 그런식으로 애무를 받아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존슨 부인이 얼마나 집요하고도 노련하게 애무를 해주던지, 메리는 항문이 그렇게 민감한 성감대인 줄을 그 때 처음으로 깨달았다. 더구나 나머지 세명의 애무도 노련하기는 존슨 부인과 매한가지라서, 메리의 모든 신경은 그 순간 자신의 가장 민감한 네곳에 집중이 될 수밖엔 없었다.
"이제 그만 멈춰!"
꽤 시간이 흘렀을 때쯤 부바가 큰소리로 소리쳤다. 그러자 네명의 노예들은 거의 동시에 메리의 몸에서 입술을 떼고 물러나 앉아 부바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한편 메리는 절정에 거의 다다르려던 참에 갑자기 네사람의 혀가 동시에 떨어져 나가자, 영문도 모르고 그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아올랐던 몸을 애써 가라앉혀야만 했다. 메리는 앞을 볼 수도, 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보니, 자신의 주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오히려 뜨겁게 끓어올랐던 성욕을 마저 채우고 싶은 욕망 때문에 본능적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떨어져 나가버린 입술과 혀를 애타고 찾고 있었다.
한편 다른 회원들은 쇼파에 편안히 앉은 채로 잠시도 메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가 왜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부르르 떠는지를 모두 다 한눈에 눈치챘을 뿐만 아니라, 메리가 성욕을 주체 못하고 반응을 보일 때에도 다같이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사실 다른 회원들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될 건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다만 다음 프로그램이 곧 시작이 될 거라는건 짐작을 하고도 남음이 있었으므로,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방 한가운데에 설치된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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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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