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헐크 1부 (각성)
"헉.. 헉.. 헉.. 헉.."
해가 저문지 한참이 지나 컴컴한 밤었지만 한여름의 열대야는 푹푹 찌는 날씨였다
익숙한 산길이었지만 무더운 날씨는 내 다리를 천근만근 무겁게 잡아당기는 듯 했다
달동네 꼭대기에 있는 집까지 가려면 이 뒷산길보다 빠른 지름길도 많았지만
한여름이면 뜨겁게 달궈진 시멘트 길보단 그마나 시원한 이 길이 조금 돌아가더라도 덜 힘들었다
우거진 나무와 그늘진 산길은 포장도로보다 훨씬 쾌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가끔씩 동네 양아치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밤에는 지다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타고난 거구에 주변일대에서 힘이 장사로 소문난 정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 일대에서 먼저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정태였다
게다가 어차피 뺏길 돈이나 물건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산을 오르다 숨이 차오던 차에 길옆에 널찍한 그루터기가 보이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걸터앉아 호흡을 가다듬었다
"휴.. 이 망할놈의 여름"
흠뻑 젖은 티셔츠에서 올라오는 땀냄새를 맡으며 투덜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흑흑흑흑.. 흑..."
한참 호기심이 강할 나이인지라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소리의 진원지는 뒷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 쪽인듯 했다.
조심스레 살그머니 다가서자 역시나 약수터엔 한무더기의 인영이 어른거리고 있었다
풀숲에 몸을 숨기고 쳐다보니 밝은 달빛덕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둥그렇게 서있는 인영의 가운데엔 여자아이 하나가 무릅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고 있었고
어깨를 들썩거리는 것을 보니 아까 들린 소리는 이 여자아이가 훌쩍이는 소리인듯 했다
"흑흑흑.. 잘못했어요 세미언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가운데서 용서를 빌고있는 여자아이는 어딘가에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잠시 누구인지 생각하던 정태는 곧 옆반의 소영이라는것을 생각해내었다
같은반이 된 적은 없었지만 날나리라고 좋지않은 소문이 돌고있는 예쁘장한 아이였다
"흥, 니가 감히 용현이 오빠한테 꼬리를 치고 다녀?"
세미언니라고 불린 앞의 여자아이는 소영이에게 다가가서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욕설을 퍼부었다
"쳐다볼 나무를 쳐다봐야지, 네까짓께 어디다가 그 더러운 꼬리를 흔들고 다녀"
말을 마친 세미는 오른손을 높이 들어 소영이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
있는 힘껏 얻어맞은 소영이의 상체가 바닥으로 허물어지며 쓰러지자 세미는 뒤로 두어걸음 물러섰고
세미의 친구들인 듯한 여자아이들이 바닥에 널부러진 소영이에게 침을 뱉으며 발길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 흑흑.. 다시는 안그럴께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바닥에서 머리를 감싸안은 소영이는 계속해서 용서만을 빌고 있었다
한동안 발길질을 하던 세미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물러서자
뒤에서 능글능글 웃으며 구경하던 세 명의 남자들이 천천히 소영에게 다가섰다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하고 다니는걸로 유명한 주영, 절구, 먹보 삼총사였다
이 일대에서 삼총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양아치들이었다
주영이 소영이의 앞에 쪼그려 앉으며 나즈막하게 깔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야 야 야, 너 우리들이 누군지 알지?"
공포에 질린 눈으로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소영이는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끄덕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다
"네..."
작년에 선생님 폭행사건에까지 연루되어 퇴학당한 삼총사들을 소영이 모를리 없었다
소년원에 들어간다는 말이 돌았지만
선생님 가족들을 협박해서 고소가 취하되어 풀려났다는 소문은 널리 퍼져있었고,
망신창이가 된 여동생들을 데리고 선생님네 가족이 이사갔다는 말은
쉬쉬하면서도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집에다 이르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그 뒷일은 무조건 니책임이니까 알아서 해라"
소영의 뒤쪽으로 다가선 절구가 소영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귀에 대며 속삭였고
소영이는 절구의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작은 목소리로 울먹이며 말했다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시키는대로 다 할게요..."
주영이 비웃으며 주머니에서 먼가를 꺼내고 있는 먹보를 흘깃 쳐다본 후 다시 소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크크크 미친년. 걱정마라 니가 싫다고 해도 하고싶은대로 다 할거니까 흐흐흐"
성큼 성큼 다가선 먹보는 소영이의 두 손목을 잡아 올리더니 주머니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묶기 시작했다
"흑흑.. 제발..."
울먹이는 소영이에겐 아랑곳하지 않고 손목을 단단히 묶은 먹보는
이내 반대편 주머니에서 검은색 안대를 꺼내 소영이의 눈에 씌우며 귀에 대고 나즈막하게 속삭였다
"씨발 좆같은 걸레년아, 오늘 우리가 제대로 극락으로 보내줄게 흐흐흐..."
"어차피 이러고 싶어서 세미애인한테 꼬리친거 아냐? 사람만 바뀐거지 결과는 똑같다구"
뒤에서 구경하던 세미의 친구들 몇명은 휴대폰을 꺼내 다양한 각도에서 동영상촬영을 하고 있었다
주영은 두명의 친구들을 슬쩍 바라보더니
"오늘은 내가 첫빠따로 꼽는다? 이의 없지?"
그러자 먹보가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시며 소영이의 뒤에서 두 팔을 잡고 단단히 고정시켰고
절구는 담배를 꺼내물으며 한걸음 물러서서 불을 붙이며 말했다
"안에다 싸지만 마라, 뒷사람 배려도 해야지?"
"최대한 노력해보지.. 히히히"
음흉한 웃음소리를 내며 주영이 소영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벗기려 하자
소영은 움찔하며 다리를 오므리며 허벅지에 힘을 주었고,
주영은 미간을 찌푸리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런 씨발년이... 쉽게가기는 싫다 이거냐? 니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
가소롭다는 듯이 몸을 일으킨 주영은 소영의 허벅지를 힘껏 구둣발로 찍어내렸다
"악"
단발마 비명을 내지르며 소영은 극심한 통증을 느낀 허벅지를 감싸안으려 했으나
먹보에게 뒤에서 제압당한 소영의 팔과 상체는 움직일 생각을 안했고
허벅지는 고통으로 인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고통과 공포에 휩싸여 힘이풀린 소영의 다리를 벌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소영의 골반위에 체중을 싫은 주영은 이번엔 소영의 블라우스 양쪽을 움켜쥐고 힘껏 잡아뜯었다
"투두둑"
블라우스의 작은 단추들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고
블라우스가 헤쳐지며 앙증맞은 소영의 가슴과 그것을 조심스럽게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브래지어를 위로 드러난 젖무덤을 혀로 핥고 지나가자
소영은 몸서리를 치며 뒤로 물러서려 했으나 먹보에게 막혀 꼼짝 할수가 없었다
몇 번 혀를 낼림거리던 주영은 전면에 달린 후크를 끌러내었고
팽팽하던 균형을 잃은 브래지어의 컵은 힘없이 양쪽으로 흘러내렸다
달빛아래서 새하얀 자태를 드러낸 젖가슴을 주영이 우악스럽게 쥐자 소영은 짧은 신음을 내뱉었다
핑크빛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으며 두손으로 젖무덤을 유린하던 주영은
벌떡 일어나 벨트를 끄르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렸다
주영의 체중에서 해방된 소영은 본능적으로 다시 다리를 오므리며 가슴쪽으로 끌어올렸고
그런 소영의 행동을 지켜보며 발목에 걸린 바지와 팬티를 천천히 빼내며 주영이 비웃었다
"너 머리가 나쁘구나?"
잠시 올라가는가 싶던 주영의 다리가 잔영을 남기며 다시 한번 소영이의 허벅지를 찍었고
소영은 다시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떨었다
고통으로 부들거리는 소영의 한쪽 무릅을 잡고 밀자 다리는 다시 벌어졌고
소영의 그곳을 가리고 있는 새하얀 팬티를 한쪽으로 제끼자 그녀의 소중한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와 씨발, 이년봐라? 빽보지네?"
탄성을 지른 주영이 손바닥으로 소영의 둔덕을 쓸어내렸다
제모를 한것은 아닌듯 예닐곱가닥의 가느다란 체모를 제외하면 그곳에 있어야 마땅할 숲이 없었고
거기서 느껴지는 시각적 흥분은 주영의 발기된 자지를 더웃 빳빳하게 세워버렸다
손을 팬티안을 집어넣어 손가락을 힘껏 구부리자 "투둑"소리를 내며 손가락이 소영의 팬티를 뚫고나왔고
다시 그 구멍에 양손가락을 집어넣고 힘을 주자 "찌이익"소리를 내며 길다랗게 찢어졌다
터질듯한 물건을 소영의 입구에 갔다 대었지만 뻑뻑한 상태에서 삽입을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카~악~ 퉤!"
침을 한껏 모은 주영은 손바닥에 뱉어 자신의 귀두에 고루고루 문질렀고,
흥분된 자지에서 흘러나온 쿠퍼액과 침으로 뒤덮인 귀두를 다시 소영의 입구에 대고 문지르자
곧 귀두앞쪽이 살짝살짝 들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입구에 힘을 주어 문지르는 동안 소영의 몸은 주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반사적으로 젖어오기 시작했고,
충분하다 싶었던 남자는 양손으로 소영의 골반을 잡고선 소영의 몸속 깊숙하게 찔러 들어갔다
"흡"
갑작스런 남자의 거친 공격에 소영은 고통을 느끼며 거친숨을 들이마셨다
이어지는 남자의 거친 피스톤운동에 소영은 몸부림을 쳤으나 연약한 그녀가 할 수 있는것은 없었다
거친숨을 몰아쉬며 피스톤질을 계속하던 주영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졌고 움직임도 점점 빨라져갔다
"야"
이성을 잃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던 주영의 귓가에 먹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에다는 제발 싸지마라.."
"씨...발..."
절정으로 치닫던 주영은 소영의 안에서 최대한으로 팽창하여 폭발하려는 자신의 물건을 꺼내어
용두질을 쳤고 곧 허연색의 진한 액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주영은 소영의 배와 가슴에 정액을 흩뿌리고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며 일어섰고
소영의 머리쪽으로 움직이며 아직도 껄떡이는 자신의 물건을 소영의 입에 밀어넣었다
"이빨 세우면 강냉이를 전부 털어버릴줄 알어"
이미 반항할 의지를 상실한 소영을 다시한번 협박하며 소영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소영의 입에 대고 밀어넣었다
"깨끗하게 빨아봐, 조금이라도 남기면 한방울에 한대다"
소영에게 입으로 뒤처리를 시키는동안 절구가 바지와 팬티를 내리며 소영에게 다가섰고
소영에게 조준을 하며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미 젖어있는 상태였기에 별다른 준비도 필요없었다
자지를 밀어넣으며 한손으로 젖꼭지를 비틀자 소영의 입에서 다시 신음소리가 들렸다
이미 몸부림칠 기운도 없는듯 해 보였다
"이년 완전히 늘어졌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자 재미가 없었는지 이번엔 손을 내려 소영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틀었다
민감한 부위니만큼 소영의 몸이 뒤틀려지는게 느껴졌다
삽입한 상태에서 두손으로 소영의 허벅지를 잡고 가운데로 모아 소영의 상체쪽으로 밀자
소영의 엉덩이가 자연스레 들어올려지며 따라갔고
소영의 양 무릎을 자신의 두 어깨에 걸친 절구는 힘껏 허리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늘로 솟은 소영의 엉덩이는 절구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갈때마다 뒤로 밀려났다
탄력있게 튀어올라왔고 마치 절구질을 하듯 격렬한 움직임이 계속되었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던 절구는 얼마 후 격한 숨을 내뿜으며 엉덩이를 전진시켰고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흘리며 몸을 경직시켰다
그러자 소영의 팔을 제압하고 있던 먹보가 역정을 내며 소리쳤다
"야! 안에다 싸면 난 어쩌라고?"
"헤헤.. 미안, 난 밖에다 싸면 한거같지가 않더라고"
"아 씨발 더러운 새끼"
불만으로 가득찬 녀석은 소영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상체를 일으키더니
한손으로 지퍼를 내리고 그녀의 작은 입속으로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었다
"할수없지, 다른 구멍이라도 쓰는 수밖에"
소영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입에다 자신의 물건을 넣고 문지르자 발기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동안 오랄을 즐기던 먹보는 소영의 머리채를 잡고 당겨 일으켜 끌고가더니 옆의 나무기둥을 짚고 서도록 시켰다
말뚝박기 자세로 소영을 엎은 먹보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주름진 항문을 혀로 핥았다
구린냄새가 슬며시 피어올랐지만 잡다한 식성으로 먹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낯설은 곳으로의 침임에 수치심을 느낀 소영이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자
오른손 중지에 침을 묻히며 왼손으로는 소영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어 오른쪽 무릅으로 소영의 아랫배를 받친 그는 중지를 소영의 항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부끄러운 곳에 낯설은 느낌을 받은 소영은 엉덩이에 힘을 주어봤지만
먹보의 손가락은 조금씩 침입해 들어가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의 중지 첫마디는 소영의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추었고
곧이어 두번째, 세번째 마디도 모습을 감추었다
"역시 여기의 쪼임은 앞이랑 비교할 바가 아니라니까?"
만족한 듯 녀석은 중지를 집어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더니 곧이어 검지마저 함께 집어넣기 시작했고
잠시후엔 손가락 세개를 사용하여 구멍을 넓혀가고 있었다
"자, 어디 한번 시식을 해볼까나?"
소영의 엉덩이쪽으로 이동한 녀석을 손가락을 빼내고 한껏 확장된 구멍이 채 수축되기 전에
자신의 물건을 있는 힘껏 밀어넣었다
"캬~ 이 죽이는 쪼임. 난 이맛을 도저히 잊을수가 없다니까"
동그스름한 엉덩이가 보여주는 시각적자극과, 강렬하게 쪼여주는 항문의 느낌을 만끽하며
욕정을 채운 녀석은 곧 소영의 몸에서 떨어졌고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옷을 추슬렀다
"세미야, 앞으로도 이런일 있으면 언제든지 오빠들을 불러, 이런일은 우리가 전문이지 않냐"
"응, 고마워.. 이만 내려가자, 내가 한잔 살게"
바닥에 널부러진 채 보지와 항문 양쪽에서 정액을 흘리고 있는 소영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세미는 곧 등을 돌렸고
일행은 소영을 버려둔채 산 밑으로 사라져갔다
"헉.. 헉.. 헉.. 헉.."
해가 저문지 한참이 지나 컴컴한 밤었지만 한여름의 열대야는 푹푹 찌는 날씨였다
익숙한 산길이었지만 무더운 날씨는 내 다리를 천근만근 무겁게 잡아당기는 듯 했다
달동네 꼭대기에 있는 집까지 가려면 이 뒷산길보다 빠른 지름길도 많았지만
한여름이면 뜨겁게 달궈진 시멘트 길보단 그마나 시원한 이 길이 조금 돌아가더라도 덜 힘들었다
우거진 나무와 그늘진 산길은 포장도로보다 훨씬 쾌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가끔씩 동네 양아치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밤에는 지다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타고난 거구에 주변일대에서 힘이 장사로 소문난 정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이 일대에서 먼저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정태였다
게다가 어차피 뺏길 돈이나 물건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산을 오르다 숨이 차오던 차에 길옆에 널찍한 그루터기가 보이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걸터앉아 호흡을 가다듬었다
"휴.. 이 망할놈의 여름"
흠뻑 젖은 티셔츠에서 올라오는 땀냄새를 맡으며 투덜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흑흑흑흑.. 흑..."
한참 호기심이 강할 나이인지라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소리의 진원지는 뒷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 쪽인듯 했다.
조심스레 살그머니 다가서자 역시나 약수터엔 한무더기의 인영이 어른거리고 있었다
풀숲에 몸을 숨기고 쳐다보니 밝은 달빛덕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둥그렇게 서있는 인영의 가운데엔 여자아이 하나가 무릅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고 있었고
어깨를 들썩거리는 것을 보니 아까 들린 소리는 이 여자아이가 훌쩍이는 소리인듯 했다
"흑흑흑.. 잘못했어요 세미언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가운데서 용서를 빌고있는 여자아이는 어딘가에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잠시 누구인지 생각하던 정태는 곧 옆반의 소영이라는것을 생각해내었다
같은반이 된 적은 없었지만 날나리라고 좋지않은 소문이 돌고있는 예쁘장한 아이였다
"흥, 니가 감히 용현이 오빠한테 꼬리를 치고 다녀?"
세미언니라고 불린 앞의 여자아이는 소영이에게 다가가서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욕설을 퍼부었다
"쳐다볼 나무를 쳐다봐야지, 네까짓께 어디다가 그 더러운 꼬리를 흔들고 다녀"
말을 마친 세미는 오른손을 높이 들어 소영이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
있는 힘껏 얻어맞은 소영이의 상체가 바닥으로 허물어지며 쓰러지자 세미는 뒤로 두어걸음 물러섰고
세미의 친구들인 듯한 여자아이들이 바닥에 널부러진 소영이에게 침을 뱉으며 발길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 흑흑.. 다시는 안그럴께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바닥에서 머리를 감싸안은 소영이는 계속해서 용서만을 빌고 있었다
한동안 발길질을 하던 세미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물러서자
뒤에서 능글능글 웃으며 구경하던 세 명의 남자들이 천천히 소영에게 다가섰다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하고 다니는걸로 유명한 주영, 절구, 먹보 삼총사였다
이 일대에서 삼총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양아치들이었다
주영이 소영이의 앞에 쪼그려 앉으며 나즈막하게 깔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야 야 야, 너 우리들이 누군지 알지?"
공포에 질린 눈으로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소영이는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끄덕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다
"네..."
작년에 선생님 폭행사건에까지 연루되어 퇴학당한 삼총사들을 소영이 모를리 없었다
소년원에 들어간다는 말이 돌았지만
선생님 가족들을 협박해서 고소가 취하되어 풀려났다는 소문은 널리 퍼져있었고,
망신창이가 된 여동생들을 데리고 선생님네 가족이 이사갔다는 말은
쉬쉬하면서도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집에다 이르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그 뒷일은 무조건 니책임이니까 알아서 해라"
소영의 뒤쪽으로 다가선 절구가 소영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귀에 대며 속삭였고
소영이는 절구의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작은 목소리로 울먹이며 말했다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시키는대로 다 할게요..."
주영이 비웃으며 주머니에서 먼가를 꺼내고 있는 먹보를 흘깃 쳐다본 후 다시 소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크크크 미친년. 걱정마라 니가 싫다고 해도 하고싶은대로 다 할거니까 흐흐흐"
성큼 성큼 다가선 먹보는 소영이의 두 손목을 잡아 올리더니 주머니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묶기 시작했다
"흑흑.. 제발..."
울먹이는 소영이에겐 아랑곳하지 않고 손목을 단단히 묶은 먹보는
이내 반대편 주머니에서 검은색 안대를 꺼내 소영이의 눈에 씌우며 귀에 대고 나즈막하게 속삭였다
"씨발 좆같은 걸레년아, 오늘 우리가 제대로 극락으로 보내줄게 흐흐흐..."
"어차피 이러고 싶어서 세미애인한테 꼬리친거 아냐? 사람만 바뀐거지 결과는 똑같다구"
뒤에서 구경하던 세미의 친구들 몇명은 휴대폰을 꺼내 다양한 각도에서 동영상촬영을 하고 있었다
주영은 두명의 친구들을 슬쩍 바라보더니
"오늘은 내가 첫빠따로 꼽는다? 이의 없지?"
그러자 먹보가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시며 소영이의 뒤에서 두 팔을 잡고 단단히 고정시켰고
절구는 담배를 꺼내물으며 한걸음 물러서서 불을 붙이며 말했다
"안에다 싸지만 마라, 뒷사람 배려도 해야지?"
"최대한 노력해보지.. 히히히"
음흉한 웃음소리를 내며 주영이 소영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벗기려 하자
소영은 움찔하며 다리를 오므리며 허벅지에 힘을 주었고,
주영은 미간을 찌푸리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런 씨발년이... 쉽게가기는 싫다 이거냐? 니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
가소롭다는 듯이 몸을 일으킨 주영은 소영의 허벅지를 힘껏 구둣발로 찍어내렸다
"악"
단발마 비명을 내지르며 소영은 극심한 통증을 느낀 허벅지를 감싸안으려 했으나
먹보에게 뒤에서 제압당한 소영의 팔과 상체는 움직일 생각을 안했고
허벅지는 고통으로 인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고통과 공포에 휩싸여 힘이풀린 소영의 다리를 벌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소영의 골반위에 체중을 싫은 주영은 이번엔 소영의 블라우스 양쪽을 움켜쥐고 힘껏 잡아뜯었다
"투두둑"
블라우스의 작은 단추들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고
블라우스가 헤쳐지며 앙증맞은 소영의 가슴과 그것을 조심스럽게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브래지어를 위로 드러난 젖무덤을 혀로 핥고 지나가자
소영은 몸서리를 치며 뒤로 물러서려 했으나 먹보에게 막혀 꼼짝 할수가 없었다
몇 번 혀를 낼림거리던 주영은 전면에 달린 후크를 끌러내었고
팽팽하던 균형을 잃은 브래지어의 컵은 힘없이 양쪽으로 흘러내렸다
달빛아래서 새하얀 자태를 드러낸 젖가슴을 주영이 우악스럽게 쥐자 소영은 짧은 신음을 내뱉었다
핑크빛 젖꼭지를 잘근잘근 씹으며 두손으로 젖무덤을 유린하던 주영은
벌떡 일어나 벨트를 끄르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내렸다
주영의 체중에서 해방된 소영은 본능적으로 다시 다리를 오므리며 가슴쪽으로 끌어올렸고
그런 소영의 행동을 지켜보며 발목에 걸린 바지와 팬티를 천천히 빼내며 주영이 비웃었다
"너 머리가 나쁘구나?"
잠시 올라가는가 싶던 주영의 다리가 잔영을 남기며 다시 한번 소영이의 허벅지를 찍었고
소영은 다시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떨었다
고통으로 부들거리는 소영의 한쪽 무릅을 잡고 밀자 다리는 다시 벌어졌고
소영의 그곳을 가리고 있는 새하얀 팬티를 한쪽으로 제끼자 그녀의 소중한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와 씨발, 이년봐라? 빽보지네?"
탄성을 지른 주영이 손바닥으로 소영의 둔덕을 쓸어내렸다
제모를 한것은 아닌듯 예닐곱가닥의 가느다란 체모를 제외하면 그곳에 있어야 마땅할 숲이 없었고
거기서 느껴지는 시각적 흥분은 주영의 발기된 자지를 더웃 빳빳하게 세워버렸다
손을 팬티안을 집어넣어 손가락을 힘껏 구부리자 "투둑"소리를 내며 손가락이 소영의 팬티를 뚫고나왔고
다시 그 구멍에 양손가락을 집어넣고 힘을 주자 "찌이익"소리를 내며 길다랗게 찢어졌다
터질듯한 물건을 소영의 입구에 갔다 대었지만 뻑뻑한 상태에서 삽입을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카~악~ 퉤!"
침을 한껏 모은 주영은 손바닥에 뱉어 자신의 귀두에 고루고루 문질렀고,
흥분된 자지에서 흘러나온 쿠퍼액과 침으로 뒤덮인 귀두를 다시 소영의 입구에 대고 문지르자
곧 귀두앞쪽이 살짝살짝 들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입구에 힘을 주어 문지르는 동안 소영의 몸은 주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반사적으로 젖어오기 시작했고,
충분하다 싶었던 남자는 양손으로 소영의 골반을 잡고선 소영의 몸속 깊숙하게 찔러 들어갔다
"흡"
갑작스런 남자의 거친 공격에 소영은 고통을 느끼며 거친숨을 들이마셨다
이어지는 남자의 거친 피스톤운동에 소영은 몸부림을 쳤으나 연약한 그녀가 할 수 있는것은 없었다
거친숨을 몰아쉬며 피스톤질을 계속하던 주영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졌고 움직임도 점점 빨라져갔다
"야"
이성을 잃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던 주영의 귓가에 먹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에다는 제발 싸지마라.."
"씨...발..."
절정으로 치닫던 주영은 소영의 안에서 최대한으로 팽창하여 폭발하려는 자신의 물건을 꺼내어
용두질을 쳤고 곧 허연색의 진한 액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주영은 소영의 배와 가슴에 정액을 흩뿌리고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며 일어섰고
소영의 머리쪽으로 움직이며 아직도 껄떡이는 자신의 물건을 소영의 입에 밀어넣었다
"이빨 세우면 강냉이를 전부 털어버릴줄 알어"
이미 반항할 의지를 상실한 소영을 다시한번 협박하며 소영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소영의 입에 대고 밀어넣었다
"깨끗하게 빨아봐, 조금이라도 남기면 한방울에 한대다"
소영에게 입으로 뒤처리를 시키는동안 절구가 바지와 팬티를 내리며 소영에게 다가섰고
소영에게 조준을 하며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미 젖어있는 상태였기에 별다른 준비도 필요없었다
자지를 밀어넣으며 한손으로 젖꼭지를 비틀자 소영의 입에서 다시 신음소리가 들렸다
이미 몸부림칠 기운도 없는듯 해 보였다
"이년 완전히 늘어졌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자 재미가 없었는지 이번엔 손을 내려 소영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틀었다
민감한 부위니만큼 소영의 몸이 뒤틀려지는게 느껴졌다
삽입한 상태에서 두손으로 소영의 허벅지를 잡고 가운데로 모아 소영의 상체쪽으로 밀자
소영의 엉덩이가 자연스레 들어올려지며 따라갔고
소영의 양 무릎을 자신의 두 어깨에 걸친 절구는 힘껏 허리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늘로 솟은 소영의 엉덩이는 절구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갈때마다 뒤로 밀려났다
탄력있게 튀어올라왔고 마치 절구질을 하듯 격렬한 움직임이 계속되었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던 절구는 얼마 후 격한 숨을 내뿜으며 엉덩이를 전진시켰고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흘리며 몸을 경직시켰다
그러자 소영의 팔을 제압하고 있던 먹보가 역정을 내며 소리쳤다
"야! 안에다 싸면 난 어쩌라고?"
"헤헤.. 미안, 난 밖에다 싸면 한거같지가 않더라고"
"아 씨발 더러운 새끼"
불만으로 가득찬 녀석은 소영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상체를 일으키더니
한손으로 지퍼를 내리고 그녀의 작은 입속으로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었다
"할수없지, 다른 구멍이라도 쓰는 수밖에"
소영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입에다 자신의 물건을 넣고 문지르자 발기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동안 오랄을 즐기던 먹보는 소영의 머리채를 잡고 당겨 일으켜 끌고가더니 옆의 나무기둥을 짚고 서도록 시켰다
말뚝박기 자세로 소영을 엎은 먹보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주름진 항문을 혀로 핥았다
구린냄새가 슬며시 피어올랐지만 잡다한 식성으로 먹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낯설은 곳으로의 침임에 수치심을 느낀 소영이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자
오른손 중지에 침을 묻히며 왼손으로는 소영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어 오른쪽 무릅으로 소영의 아랫배를 받친 그는 중지를 소영의 항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부끄러운 곳에 낯설은 느낌을 받은 소영은 엉덩이에 힘을 주어봤지만
먹보의 손가락은 조금씩 침입해 들어가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의 중지 첫마디는 소영의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추었고
곧이어 두번째, 세번째 마디도 모습을 감추었다
"역시 여기의 쪼임은 앞이랑 비교할 바가 아니라니까?"
만족한 듯 녀석은 중지를 집어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더니 곧이어 검지마저 함께 집어넣기 시작했고
잠시후엔 손가락 세개를 사용하여 구멍을 넓혀가고 있었다
"자, 어디 한번 시식을 해볼까나?"
소영의 엉덩이쪽으로 이동한 녀석을 손가락을 빼내고 한껏 확장된 구멍이 채 수축되기 전에
자신의 물건을 있는 힘껏 밀어넣었다
"캬~ 이 죽이는 쪼임. 난 이맛을 도저히 잊을수가 없다니까"
동그스름한 엉덩이가 보여주는 시각적자극과, 강렬하게 쪼여주는 항문의 느낌을 만끽하며
욕정을 채운 녀석은 곧 소영의 몸에서 떨어졌고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옷을 추슬렀다
"세미야, 앞으로도 이런일 있으면 언제든지 오빠들을 불러, 이런일은 우리가 전문이지 않냐"
"응, 고마워.. 이만 내려가자, 내가 한잔 살게"
바닥에 널부러진 채 보지와 항문 양쪽에서 정액을 흘리고 있는 소영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세미는 곧 등을 돌렸고
일행은 소영을 버려둔채 산 밑으로 사라져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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