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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클리닉 - 단편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30 1,371회 0건
임신 클리닉“그냥.. 선생님 오실 때까지.. 아니 선생님 오시면.. 그때 하면 안될까요? 아무래도..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좀.. 걱정이 돼서..”



성아는 기구에 상체를 올린 채 자신의 자궁에 첫 번째로 정액을 쏟아줄 남자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성아는 약 수십 회 정도 이들의 정액을 받아낸 경험이 있기에 어색하지 않고 별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정액을 받아내려 하니 민망함과 동시에 무서운 느낌을 받았다.



“음.. 제가 바빠서 그런데.. 그냥 빨리 해버리죠. 걱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첫 번째 남자는 발기된 좆을 덜렁이며 기구에 상체를 올려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성아에게 다가갔다. 미묘하게 성아를 압박하는 첫 번째 남자의 강압적 태도는 성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 진짜.. 안 되는데…’



성아는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남자들의 태도에 저항을 해보았지만 그러한 저항은 첫 번째 남자의 태도를 더 굳건히 만들 뿐이었다.



게다가..



‘아.. 진짜.. 뭔가 이상해..’



평소였으면 의사와 남자 한 명씩 들어와 정액을 배출하는 시술을 했을 텐데, 지금의 상황은 세 명의 남자들 모두가 진료실에 모두 들어와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 남자는 자지를 발기시킨 채 자신의 자지에 약품을 바르고 있고, 나머지 두 남자는 성아의 엉덩이, 엉덩이를 높게 치켜 올린 채 흥분제에 절어 남자의 자지를 갈구하는 성아의 보지와 육덕진 엉덩이를 감정을 가늠 할 수 없는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저… 언제 나가실 거에요? 이제 시작해야 하는데..”



성아는 떨리는 목소리로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는 두 번째, 세 번째 남자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성아는 이 두 남자의 시선의 자신의 엉덩이, 정확히 말하면 음부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마치 두 남자의 시선이 성아의 음부와 하복부를 뜨겁게 달구는 것만 같은 느낌에 엉덩이와 허벅지를 미묘하게 씰룩 이며 움직였다.



“하하.. 죄송합니다. 깜빡 했네요. 그럼 옆방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성아의 걱정과는 반대로 두 남자는 성아의 요청을 깔끔하게 받아들이고서는 조용히 진찰실을 나갔다. 의사선생이 없기에 이 세 남자가 자신을 막 대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을 가지고 있던 성아였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성아의 말을 따라주는 태도는.. 어느 정도의 신뢰와 안정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그럼 시작 할까요?”



첫 번째 남자는 발기된 좆에 힘이 들어가는지 위아래로, 마치 인사하듯 성아의 엉덩이 앞에서 천천히 껄떡였다. 첫 번째 남자의 피가 몰린 귀두는 성아의 보지 속으로 금방이라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성아의 보지도 약품에 절어 축축히 젖은 채 숨결에 따라 보지와 항문을 벌렁이는것이 이 남자의 좆을 조금이라도 한시라도 빨리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저… 자.. 잠깐만요!”



첫 번째 남자의 양손은 성아의 엉덩이 위에 살포시 얹혀졌고, 피가 몰린 귀두가 성아의 질구를 간질이는 순간 성아는 당황스러움과 다급함이 섞인 목소리로 첫 번째 남자의 행동의 재제하였다. 성아가 손을 뒤로 뻗어 자신의 보지를 양손으로 가렸고, 첫 번째 남자의 삽입은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말았다.



“무슨 일이죠?”



첫 번째 남자는 성아의 갑작스런 행동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최대한 젠틀하고 사심이 섞이지 않은 목소리로 성아에게 물었다.



“저.. 하기 전에.. 그거 안 하시나요?”



“그거라뇨?”



“….”



성아는 차마 자신의 입으로 ‘그거’의 단어를 입에 담기 창피한지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와 보지를 겨우 가린 채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오히려 성아의 그러한 부끄러운 반응은 첫 번째 남자가 ‘그거’의 뜻을 알기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아하.. ‘그거’요. 음.. 아 황급하게 진행돼서 성아씨는 모르겠구나. 의사선생님이 오늘은 ‘그거’ 하지 말고 바로 하라고 하셨어요.”



“네..? 왜요?”



성아는 의사선생에게 전혀 듣지 못한 상황에 살짝 놀라고 말았다. 성아가 말한 ‘그거’의 뜻은 원초적으로 표현하면 딸딸이. 이들의 목적은 섹스가 아닌 정액 주입이기에 남자들은 성아의 질 안에 삽입하기 전에 자위행위로 어느 정도 사정감을 끌어 올린 후에 삽입하곤 했다. 그렇기에 성아는 섹스라는 느낌 보다는 정액주입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아 거리낌 없이 이 남자들의 자지를 받아 낼 수 있었는데, 자위행위 없이 자지를 밀어 넣으려는 첫 번째 남자의 행동에 성아는 당황한 것이다.



“오늘은 어느 정도의 오르가즘을 동반한 정액주입을 하라고 지시하셨거든요.”



“네? 오.. 오르가즘이요?”



“네 오르가즘. 자세한 설명은 선생님이 성아씨한테 따로 하신다고 그러셨는데.. 아직 말씀 안 하셨구나...”



“…..”



전의 성아라면 크게 당황했겠지만 이전의 정액 주입 때 의사가 설명한 쾌감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들었던 성아이기에 남자의 설명을 자연스럽게 받아낼 수 있었다. 성아는 오르가즘을 동반해야 한다는 남자의 설명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고서는 자신의 엉덩이와 음부를 가리고 있는 손을 슬며시 빼서 첫 번째 남자의 자지를 받아낼 준비를 했다.



“성아씨 그럼 시작할게요.”



“….성아씨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네.. 뭐. 그러죠.”



성아는 자신에게 친근한 척 ‘성아씨’라 불러대는 남자에게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간단한 호칭에 별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성아는 이 남자들의 자지를 받아 내는 상황에서 친근하게 성아씨라 불리는 상황이 자신의 남편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게 작용했기에 그러한 조치를 취했다.



“그럼 넣겠습니다.’



남자는 성아의 튼실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살짝 부여 잡고서는 성아의 질 안에 자지를 쓱 밀어 넣었다. 자신의 뜨끈한 질구를 가르며 밀고 들어오는 첫 번째 남자의 자지는 성아의 몸을 살짝 몸서리 치게 만들었다.



“하으.”



성아는 의사 선생에게 신음을 참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기에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약간 억지로 짧은 신음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성아는 자신의 음부를 꽉 채우는 첫 번째 남자의 자지의 느낌에 엉덩이가 자신도 모르게 부르르 떨리고 말았다. 허벅지 안쪽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수반되며 괄약근에 힘이 꽉하고 들어갔다,



아무래도 흥분제에 절여진 상태이기도 하고 또 한차례 자위를 한 상태의 성아의 보지이기에 첫 번째 남자의 좆질은 성아를 성적으로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흣. 오늘은 전보다 더 꽉 조이는데요?”



“..핫! 그.. 그런.. 농담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저번이랑 똑.. 똑같은.. 하으..”



성아는 남자의 언행 하나하나를 통제하고 제재하였다. 일반적인 상황 변화의 대화일수도 있지만 성아의 귀에 이 남자의 말들은 뭔가 능글맞게 그리고 자신을 놀리는 듯이 들렸기에 최대한 개인적 대화나 감상을 제재했다.



“네. 알겠습니다.”



“하아앗.”



첫 번째 남자는 성아에게 알겠다는 말을 하고서는 허리를 규칙적으로 움직였다. 첫 번째 남자의 단단하게 일어난 허벅지 근육이 성아의 찰지면서도 포동포동한 엉덩이와 허벅지 쪽에 찰싹찰싹 부딪히며 성아의 찰진 보지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으… 읍!”



성아는 머리카락이 앞으로 다 흘러내릴 정도로 고개를 푹 숙이고서는 마치 씨받이를 하는 암소처럼 허벅지를 벌려 얌전히 보지를 대줬다. 그렇게 별 저항 없이 항문을 조였다 풀어가며 자지를 받아내던 성아는 갑자기 자신의 질안을 말듯이 들어오는 자지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놀라고 말았다.



‘아으.. 뭐야.. 왜.. 이렇게 단단해.’



보통의 남성들보다 단단한 첫 번째 남자의 자지는 성아의 보지를 천천히 달궜다. 성아는 몸에 힘이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 버리기에 몸에 힘을 하나도 넣지 않는 느낌으로 기구에 몸을 기댔다. 성아의 엉덩이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푹 퍼져 말랑말랑하게 되었지만 첫 번째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성아의 보지에 성실히 쑤셔 박았다.



‘아흑.. 저.. 점점.. 이상해.. 으읍..’



첫 번째 남자의 좆질에 성아의 몸에는 반 강제적으로 힘이 슬슬 들어가고 말았다. 아까의 자위로 성욕이 조금 풀렸기에 몸에 힘을 빼 마치 씨받이 소처럼 얌전히 있을 수 있었지만, 이미 성아의 보지는 흥분제와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있는 상태였고 또 첫 번째 남자의 목봉같이 단단한 자지가 성아의 질벽을 예전처럼 천천히 부드럽게 가 아닌 조금 강하고 박력 있게 쑤셔댔기에 성아가 강제로 억누르던 성욕은 반 강제적으로 스믈스믈 기어올라왔다.



“하읍.!”



“하하. 이제 조금 느낌이 오세요?”



“아.. 아녜요. 흐으..”



성아는 자신의 보지에 연신 자지를 쑤셔 넣는 주제에 친한 척 말을 걸어오는 첫 번째 남자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이려 했지만 올라오는 성욕 때문인지 맘처럼 말하지는 못했다. 자지를 박히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컬하게 쏘아 붙이기에는 상황이 우습지만.



첫 번째 남자의 집요한 좆질에 하복부와 하체에 힘이 빡 들어가면서 성아는 슬슬 자신의 몸이 점점 조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대한 흐물흐물하게 버텨보려 했지만 마치 막대기처럼 딱딱한 자지가 자신의 질벽을 긁어대자 성아는 항문 부근에 힘이 들어가면서 질을 중심으로 하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흡.. 흡.. 흐읍..”



“다행이다. 아까 신음소리 안내셨을 때에는 저한테 문제가 있나 걱정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충분히 느끼게 해주라고 지시하셨거든요. 그래서 자지에 ‘그것’도 안하고 온 것이고.”



“제.. 제발.. 그.. 그 입.. 입 좀 다물어요. 흐읍!”



성아는 남자의 말을 제대로 들어줄 수가 없었다. 평소에 느끼기 힘들었던.. 남편에게 전해 받기 힘들었던.. 자극을 막 느끼려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남편과 금슬이 좋았기에 섹스도 일주일에 3~4번 이상 하는 편이고, 서로 성적으로 열려있는 상태이기에 펠라티오라던지 서로 원하는 성행위를 해주기에 다른 남자의 좆을 받아내거나 쾌락을 느껴도 약품 때문이라 위로하거나 혹은 끝나고 나면 죄책감이 들면 들었지 쾌락은 느끼기 힘들었던 성아였는데.. 성아의 그러한 나름의 규칙이 첫 번째 남자의 좆질에 천천히.. 손쉽게 금가고 깨져가고 있었다.



성아의 몸은 정직한지 성아의 마음과는 반대로 첫 번째 남자의 자지를 맛있다는 듯이 물어댄 채 연신 조여댔다. 어쩔 수 없이 짧은 신음을 뱉어내고 있지만, 성아는 최대한으로 참아보고 있는 중이었다.



천천히 달아오르는 자신의 몸을 최대한 차가운 정신으로 식혀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큭.. 저 쌀 것 같은데.. 조금 더 힘내보겠습니다.”



성아의 차가운 정신은 달아오르는 몸을 식히기는커녕 첫 번째 남자의 좆질에 차가운 정신마저 점점 미지근해지고 점점 뜨근해지고 있었다.



“일.. 일일히 보고하지 않아도.. 되욧.. 흐응..”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화내버리고 말았다.



성아의 동그란 엉덩이를 어루만지던 첫 번째 남자는 한 손으로는 성아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성아의 허리를 감싸며 동시에 아랫배를 움켜 쥐었다. 그 부분은 자궁쪽과 비슷한 부근이었는데 남자의 거친 손길이 부드러운 아랫배에 닿자 성아는 소름 돋는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고 말았다.



찹. 찹. 찹.



질척한 마찰음이 성아의 하복부를 중심으로 울리는 것이 피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의 뻣뻣한 음모가 성아의 엉덩이에 닿았고, 성아의 엉덩이를 쓰다듬기만 하던 손길은 이제 노골적으로 성아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움켜쥐었다. 성아는 저항의 의미로 엉덩이를 흔들어 보았지만 그런 행동이 오히려 더 독이 되어 남자를 더 흥분시키고 말았다.



‘아잉.. 언제 끝나는 거야!”



성아는 간지러운 듯 자신을 달아오르게 만드는 이름 모를 느낌에 자연스럽게 발뒤꿈치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조금 높게 들어 보였다. 그리고는 생각보다 오래가는 첫 번째 남자의 사정감을 올리기 위해 괄약근을 조여가며 질을 조였고, 자신의 질벽에 남자의 좆이 뻑뻑하게 박힌다는 느낌에 허벅지와 엉덩이를 벌벌 떨어댔다.



“큽.. 성아씨 쌉니다.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엉덩이를 높게 들어주세요.”



“하으… 읍.. 아.. 흐읍.”



성아는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신음을 흘기며 남자의 말을 고분고분 잘 따랐다. 마치 몸의 마디마디가 간질간질 한 느낌에 조금만 더 자극을 받으면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은 성아였기에 남자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성아는 엉덩이에 힘을 준 채 엉덩이를 최대한 높게 치켜 들었고 격정적인 마찰음과 함께 첫 번째 남자의 자지를 힘겹게 받아냈다.



“큽.. 쌉니다.”



찍. 찍. 찍. 찍.



“흐읍.!”



성아는 아랫입술에 이빨자국이 남을 정도로 꽉 깨문 채 첫 번째 남자가 쏟아내는 진한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질과 자궁 속으로 받아냈다. 남자는 성아의 보지와 질 속 깊이 싸려는지 자신의 아랫배가 성아의 엉덩이에 밀착할 정도로 완전히 밀착한 후에 정액을 배출하였다.



‘하으.. 진짜.. 이 느낌 .. 싫어.!’



첫 번째 남자의 목봉같이 단단하던 자지가 꿀렁꿀렁 대며 질척한 정액을 배출했고, 그와 동시에 단단했던 자지에서는 힘이 서서히 빠져가는 것을 성아는 느낄 수 있었다. 성아의 보지는 이제 습관인지 아니면 본능인지 남자의 자지를 꿈틀거리는 질로 움켜 쥔 채 질척거리는 느낌과 함께 조여댔고, 그로 인해 성아의 질 안은 남자의 진한 정액줄기로 더럽혀 질 수 있었다.



“아.. 안 빼요?”



사정이 끝난 것 같은데도 자신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자지를 문지르는 남자를 향해 성아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하. 죄송합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남자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자지를 빼냈다. 성아는 일단 고비 하나를 넘겼다는 생각에 항문에 꽉 들어갔던 힘을 풀자 성아의 보지에서 묽은 정액이 주르륵하고 흘러내렸다.



“앗! 흘러내리면 안 되는데.”



첫 번째 남자는 성아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의 모습에 급했는지 자신의 손바닥으로 성아의 보지를 틀어막았다.



“뭐 하는 거에요!”



“이거 흘러내리면 안되니까.. 제가 밴드 붙여드릴게요.”



“아.. 읏.. 제가 알아서 할게요.”



“아니에요. 의사선생님께 이렇게 하라고 지시 받았었는데 제가 까먹었네요.”



“아이.. 진짜.”



성아는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느껴지는 손바닥느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첫 번째 남자는 성아의 보지 근처와 허벅지에 묻은 정액을 대충 닦아 내고서는 보지를 완전히 가리게 밴드를 붙여주었다.



“이제 된 것 같네요.”



“….”



성아는 다리에 힘이 풀린 나머지 자신의 음부에 밴드를 붙여주는 손길을 거부하지 못했다. 의사선생에게 붙여질 때도 창피했는데 이제 남자에게도 자신의 보지를 맡긴다는 행위가 부끄러운지 성아는 고개를 푹 숙이고서는 귀를 빨갛게 물들였다.



“다 됐다. 그럼 저는 다음 분 부를게요.”



“아앗!”



첫 번째 남자는 힘이 빠진 성아의 엉덩이를 툭툭 두들기고서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진료실을 빠져나갔다.



‘하아.. 진짜.. 뭔가 이상해..’



자신의 허벅지 사이, 다리 사이를 채워주던 딱딱한 좆이 사라지자 성아는 허한 느낌과 함께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크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오르가즘 비슷한 느낌을 두 번 느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진료로써의 정액주입이 아닌 마치 발정난 짐승들처럼 성교를 즐겼다는 사실에 성아는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의사선생이 말한 ‘성적 쾌감을 느껴야 한다.’ 라는 말을 계속 곱씹으며 끓어 올랐던 성욕을 천천히 식혀갔다.



“안녕하세요.”



성아가 첫 정액주입에 대한 흥분을 숨을 통해 고르고 있을 동안 두 번째 남자가 진료실로 들어왔다. 성아는 이제 이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야 하는 과정에서 아까처럼 또 성욕을 느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하면서 몸의 근육 일부분이 살짝살짝 경련이 왔다.



“저.. 그.. 혹시 두 번째 분도.. 안하고 오신 거죠?”



성아는 말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조심스런 어조로 두 번째 남자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음… 아 그거요? 의사선생님이 지시하셨으니까요.. 시간을 좀 길게 보고 관계를 가지라고 하셔서.. 평소처럼 흥분된 상태로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하. 그런데 이 절경을 보고 있자니 별 자극 없이 준비가 되어버렸네요.”



두 번째 남자는 하하 웃으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의 진료복 하의 아랫도리 부근쯤에 불쑥 튀어나온 그의 자지는 한 시라도 빨리 성아의 질 안을 휘젓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는 것만 같았다.



“읏!”



성아는 두 번째 남자의 음흉한 표정과 말에 놀란 나머지 엉덩이 뒤로 손을 뻗어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최대한 가렸다.



“아!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지시하신 게 하나 더 있는데...”



두 번째 남자는 평소처럼 기구에 몸을 실어 엉덩이를 높게 치켜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성아에게 말했다.



“뭔데요?”



“아.. 그 뭐라 해야 하지? 체위를.. 음.. 평소처럼이 아닌.. 조금 다르게 하라고 지시 하셨거든요.”



“네? 그럼..?”



“네 지금 취하고 있는.. 음.. 통칭 말하는 후배위 자세가 아닌 등을 바닥에 붙이는.. 정자세로 해달라고 의사선생님이 지시하셨어요.”



성아는 평소와는 다른 흐름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지만.. 그런 거부감을 느낄 뿐 별다른 저항은 할 수 없었다. 그저.. 이 남자가 말하는 것들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몇 십 회 이상 이 남자들의 정액을 받아낸 성아이기에 평소와 다른 느낌에서 전해지는..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구린 느낌을 받았지만, 그저 믿고 따르는 수 밖에 없었다. (첫 번째 남자의 나름의 젠틀한 태도가 성아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



“하하. 맨날 하는 건데.. 고작 체위가 바뀌었다고 긴장 되네요.”



“….”



성아는 진료실에 구비된 침대에 등을 대고 눕고서는 최대한 허벅지를 안쪽으로 붙여 모았다. 상의만 입고 있을 뿐 하의는 입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에 성아의 배꼽이 상의에 살포시 가려져 청초한 모습을 그려냈다. 성아는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가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리고 허벅지를 붙여 최대한 가려보려 했지만, 손에 미처 다 가려지지 않은 성아의 음모와 육감적이 허벅지는더 대놓고 보여주는 상황보다 더 야릇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남자는 발기된 자지를 덜렁이며 성아가 누워있는 침대 위로 조심스럽게 올라왔다. 성아는 남자가 침대에 올라옴과 동시에 무릎을 모아 발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겼다.



“힘 빼세요.”



“.읏..”



두 번째 남자가 성아의 무릎을 잡고 양쪽으로 벌리려 했으나 성아의 저항에 다리를 쉽게 벌릴 수 없었다. 그러나 성아의 저항은 오래가지 못했고 남자의 손에 의해 마치 잘 익은 가리비의 주둥이가 열리듯 성아의 꽉 다물어져 있는 다리는 양 옆으로 활짝 벌려졌다.



“아으.. 진짜아…”



성아는 자신의 의지가 전혀 투영되지 않은 다리 벌림에 약간의 짜증 섞인 투정을 부렸다. 성아의 육감적인 다리가 양쪽으로 확 벌려지자 두 번째 남자의 자지는 그에 반응하듯 살짝 튕겨 껄떡였다. 성아의 허벅지 사이, 성아의 보지 위에 붙여진 살색의 밴드는 질 안에서 빠져 나온 정액에 테두리가 젖어 살짝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이거 뗄 게요.”



두 번째 남자는 성아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성아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옮겼다. 성아의 뻣뻣한 보지털이 남자의 손을 반기듯 뻣뻣하게 맞닿았다. 남자는 손바닥으로 성아의 검은 수풀을 느끼며 밴드의 모서리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 천천히 떼기 시작했다.



“으.읍”



성아의 망설이는듯한 소리와 함께 성아의 보지를 완전히 가리고 막아주던 살색의 밴드는 성아의 몸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성아의 보지는 붉게 상기되어 밴드가 조금씩 떼졌고 동시에 첫 번째 남자의 정액을 고이 머금고 있는 성아의 보지가 그 모습을 살포시 드러냈다.



“아으…”



보지 외음부 쪽은 정액이 말라 붙은 흔적이 몇 군데 보였지만, 질구와 보짓살 부근은 진한 연유색의 정액이 일정양 이상 남아 성아의 질 안쪽과 보지를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이제 넣을게요.”



남자의 자지는 성아의 자태에 이미 빳빳하게 발기가 되었는지 성아의 질구 앞에서 단단해진 자지를 부드럽게 껄떡였다.



“…”



성아는 상황이 전해주는 부끄러움에 차마 대답을 할 수 없는지 시선을 외면한 채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돌렸다. 너무 창피한 나머지 양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 막고서는 자신의 얼굴이 두 번째 남자에게 보이지 않게 최대한 옆으로 돌렸다. 그러나 그러한 성아의 의도치 않은 부끄러움은 두 번째 남자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고도 남은 모습을 보였다. 배꼽 상단부만 살짝 걸친 환자복 상의만 입은 상태에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남자의 손길에 맞춰 다리를 활짝 벌린 모습은 고급 창부와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잘록한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는 굴곡진 라인과 근육과 살이 적당이 오른 육감적 허벅지, 그리고 그 사이에 연유와 같은 정액에 절여져 있는 성아의 보지와 그 보지를 무성하게 덮고 있는 보지털은 두 번째 남자의 자지를 꼴릿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흡.!”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신음을 짧게 틀어 막았다. 한차례의 정액주입와 약품으로 민감해 질대로 민감해진 성아의 보지는 두 번째 남자의 삽입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쉽게 성적 느낌을 받고 말았다.



“후.. 성아씨. 평소랑 다르게 좀.,. 더.. 뭐랄까 꽉 조이는 느낌인데요?”



“하으.. 그런 말.. 하지.. 마요.. 아으..”



성아는 부끄러움에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돌린 상태에서 옅은 신음을 웅얼거리며 말했다. 평소에 정액을 받아낼 때에는 후배위 자세에서 시선을 마주치지 않기에 부끄러움이 덜 했었는데 체위를 바꾼 상태에서의 섹스는 성아의 가슴 한 켠을 뜨겁게 만들기 충분했다.



“저 이대로 하기에는 좀 불편한데 성아씨의 허리에 손 좀 살짝 얹겠습니다.”



“…아.. 알았어요.”



허리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성아의 보지에 자지를 두세 번 찔러대던 남자는 자꾸만 빠져 나오는 자지에 불편함을 느꼈는지 성아에게 일방적인 통보식으로 말했다. 이미 몸을 섞고 있는 상태지만 자신의 몸에 손을 댄다는 사실이 너무나 싫고 꺼림칙 했지만 자신에게는 선택권이 없기에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고 말았다.



“….!”



두 번째 남자의 손은 성아의 잘록한 허리를 양손으로 조금 거친 느낌으로 움켜쥐었다. 남자의 손길이 닿음과 동시에 성아는 활짝 벌리고 있던 다리를 자신도 모르게 오므렸고 그 오므림에 남자는 짧은 비명을 질렀다.



“큭.”



“아.. 죄송해요.”



남자는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갑작스런 조임에 짧은 비명을 질렀고, 성아는 시선을 남자에게 맞추며 미안한 목소리로 사과를 건넸다.



“아닙니다. 저도 놀라서 비명을 지른 건데요 뭘..“



두 번째 남자는 싱긋 웃으며 성아의 엉덩이를 톡톡 건드렸다.



“아…!”



성아는 남자의 신호에 황급히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렸다. 성아의 허벅지가 벌려지자 첫 번째 남자의 정액을 머금던 성아의 보지는 새하얀 씹물과 정액을 질질 흘렸고 두 번째 남자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바로 성아의 질구 속으로 좆을 반정도 집어넣었다.



씹물과 정액이 뒤섞인 애욕의 액체는 성아의 허벅지라인을 타고 내려가 국화꽃 모양의 항문을 축축히 적시고 그것으로도 모자란 지 침대 시트를 촉촉히 적셨다.



“그럼 이제 제대로 할까요?”



두 번째 남자는 시선을 피하는 성아의 눈동자에 시선을 응시하고서는 최대한 젠틀한 느낌으로 말을 건넸다.



“…네.. 빨리.. 끝내주세요.”



성아는 시선을 피했던 아까와 달리 남자의 인중 쪽을 바라보며 수줍게 대답했다.



“네. 그럼 빨리 끝내겠습니다.”



남자는 대답과 동시에 성아의 질 안에 살포시 들어있던 자지를 천천히 빼낸후 바로 질 안에 콕하고 자지를 찔러 넣었다.



“하으..!”



성아는 자지가 찔려질 때 자궁을 중심으로 징.. 하고 울리는 느낌에 눈을 휘둥그래 뜨고서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에 후배위로 느끼던 정액을 받아내기 위한 섹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른 느낌이 성아를 감동시키고 말았다.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감동해버렸다.)



찌걱. 찌걱. 찌걱. 척. 척.



성아와 두 번째 남자, 둘 사이의 심리적, 육체적 마찰력을 뛰어 넘었는지 둘의 미미하던 섹스는 두 번째 남자의 삽입과, 성아의 조임으로 인해 금세 부드러워졌다.



“흥.. 흥.. 아흐…흐읍..!”



“허.. 허.. 성아씨..”



두 번째 남자의 좆은 성아의 허벅지 사이 살 구멍을 집요하게 찔러댔고, 성아도 허벅지 안쪽에 근육이 당겨질 정도로 다리를 활짝 벌려 두 번째 남자의 자지를 받아냈다.



“아이.. 손.. 손 좀.. 으읍..!”



두 번째 남자의 엄지는 성아의 배꼽 위를 쓱쓱 문질렀고, 손바닥으로는 성아의 배꼽아래 부근을 무게가 느껴질 정도로 압박하며 꾹꾹 눌렀다. 성아는 자신의 질구에 자지가 박히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거기에 동시에 아랫배가 눌려질 때 마다 징.. 징.. 울리는 느낌에 육체도 마음도 점점 컨트롤하기 어려워졌다.



“허.. 허.. 성아씨..”



두 번째 남자는 좆질을 이어감과 동시에 상체를 숙여 성아의 품속으로 살짝 안겼다.



“뭐.. 뭐에요! 하읏..”



성아는 자신의 품 안으로 파고드는 두 번째 남자의 행동에 놀랐지만 자신의 보지에 계속해서 박히는 자지에 깊은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좆만 박아대던 남자의 행동에서 완전히 몸을 포개는 듯한 행동으로 변한 남자의 태도는 성아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남자는 성아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서는 자지를 연신 찔러댔고, 성아는 양팔로 남자의 어깨를 밀어내려 했지만 소용없어 보였다.



“하.. 하.. 뭐.. 뭐에요. 빨리.. 아으.. 흡..!”



남자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성아의 가슴에 맞닿았고, 옷 위로 남자의 몸이 맞닿자 성아는 그 접촉에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허.. 흡.. 성아씨.”



“아이.. 진짜…”



성아는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파고드는 남자의 행동에 저항을 해보려 노력했지만, 자신의 음부에서 전해지는 쾌락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결국 성아는 남자의 두 어깨를 밀어내는 손을 풀고서는 남자의 날개뼈 부근을 부드럽게 움켜쥐고서는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듯 안았다.



찌걱. 찌걱. 찌걱.



그와 동시에 성아의 육감적인 허벅지와 다리는 남자의 허리를 감쌌고 둘은 마치 농밀한 연인처럼, 부부처럼 서로의 몸을 밀착시키고서는 서로의 쾌락을 위해 서로의 성기를 포갰다.



“아앙.. 몰라.. 으으.. 어.. 언제 끝나요.. 아으…”



“곧… 곧.. 끝날 것.. 같은.. 흐.. 성아씨가 너무 꽉 조여서… 따듯하고.. 금방이라도 쌀 것만 같아요.”



“아이.. 그렇게 자세히 말.. 말 하지.. 마요.. 으읍..”



남자는 성아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성아의 보지는 이미 정액과 씹물로 범벅이 된 것으로 부족한지 빨갛게 달아올라 남자의 자지를 열심히 감싸고 조였다.



찌걱. 찌걱. 찌걱.



“성아씨. 저 쌀게요.”



“하.. 말하지.. 말라니깐.. 하응..”



척. 척. 척.



둘의 피치는 점점 격해져만 갔다. 성아는 숨을 내쉬는 타이밍이 곤란한지 배에는 선명한 복근라인이 들어난 채로 남자의 자지를 받아냈고, 남자도 이어지는 쾌락의 끊을 놓고 싶지 않은지 엉덩이에 힘을 꽉 준 채 사정을 참아가며 자지를 박아댔다.



“아응.. 그렇게 배를 누르면.. 하읏!”



“성아씨. 저 진짜 이제 쌀게요.”



“아응… 몰라요!”



남자는 성아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갠 채 자지를 껄떡 였다. 둘의 교접부는 완벽히 들어 맞아 허연 씹 물을 질질 흘리며 자신의 몸을 포개는 남자의 정액을 원하는 것 같았다. 성아의 보지는 자신의 질 안에 완벽히 틀어박혀있는 남자의 자지를 꾹꾹 조이며 자신의 질구를 적실 정액을 짜내듯 남자의 자지를 자극했다.



찍. 찍. 찍.



“흐앙!”



성아의 짧은 단말마 비명과 함께 두 번째 남자의 귀두에서는 진한 정액이 성아의 질벽을 세차게 때리듯 발사됐다.



“하으.. 으.. 뭐.. 뭐야.. 이 양은..!”



성아는 평소보다 더 많은 정액의 양에 놀라 자신도 모르게 감탄을 내뱉었다.



“흐.. 흐아..”



두 번째 남자는 성아의 품에 안긴 채 몸을 두세 차례 움찔 되며 정액을 토해냈다. 진한 정액이 성아의 질 벽을 두세 차례 강하게 때림과 동식에 찐뜩한 느낌을 성아의 질 안에 고스란히 전해줬다.



‘하아… 이.. 이상해.. 이 느낌..’



성아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다리를 개구리처럼 벌린 상태에서 가픈 숨을 세차게 몰아 쉬었고, 두 번째 남자는 성아가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에서 사정을 끝마쳤는지 성아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쓱 하고 빼냈다.



“아.. 앗 뭐에요!”



“아깝잖아요. 기왕싼거..”



자지가 빠짐과 동시에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액이 아까웠는지 남자는 손가락으로 정액을 성아의 보지 안쪽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직 섹스의 쾌락이 다 가신 상태의 성아가 아니기에 남자의 손놀림은 당황스러우면서 몸을 다시 간질간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으… 그만해요.. 아으…”



“이제 다 끝났으니까. 다 밀어 넣고 마무리 해줄게요.”



“아잉.. 진짜.”



남자는 성아의 보지주변에서 슬슬 흘러내리는 정액을 엄지와 검지로 질 안쪽까지 쑥 하고 밀어 넣었다.



“이렇게 계속 있음 흘러내리니까..”



“흐읍!”



남자는 베개를 꺼내 성아의 허리 밑으로 두 개 정도 밀어 넣었다. 성아는 밑에 깔린 배게 때문인지 엉덩이를 치켜 올리는 자세를 취했고, 섹스가 끝나서 정리를 해야 하기에 성아는 아기처럼.. 순순히 다리를 벌린 자세를 유지했다.



“성아씨 기분 좋았어요?”



“아으.. 아니에요.”



“하하. 농담이에요.”



두 번째 남자는 거즈로 성아의 음부와 애널 그리고 그 주변을 쓱쓱 닦은 후에 밴드를 다시 성아의 보지에 완벽히 붙여줬다. 성아는 항상 자신의 보지를 남이 닦아주고 정리해줄 때 마다 미치도록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린 채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자. 다 끝났습니다.”



두 번째 남자는 밴드를 말끔히 붙이고서는 밴드위로 드러나있는 성아의 도끼자국을 검지로 쓱 문질렀다.



“아이..그러지마요.”



“하하. 죄송해요. 그럼 조금 있으면. 마지막 분이 들어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자는 성아의 음부를 검지로 다시 한번 쓱 훑고서는 진료실을 나갔다.



‘하아.. 진짜.. 이게 뭐야.’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잔뜩 느껴버린 탓인지 남편에 대한 미안함은 평소보다 더 증폭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수 차례 겪은 미안함이기에 약간의 미안함만 느낄 뿐 큰 죄책감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음은.. 그 사람인가..?”



성아는 힘이 딸리는지 침대에 벌러덩 누워 이제 마지막으로 정액을 받을 세 번째 남자를 생각했다. 앞의 첫 번째 두 번째 남자와의 정액을 받아내기 위한 섹스도 나쁘지 않지만 이 두 남자와의 섹스는 어느 정도의 시술로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세 번째 남자와의 섹스는 성아에게 뭔가 달랐다.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속 궁합이라고 해야 하나.. 세 번째 남자와 섹스라는 부분에서는 자신의 남편보다 더 잘 맞았고, 또 정액주입이라는 관계아래 수 차례 이어지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세 번째 남자와의 섹스를 기대하는 성아였다.



게다가 앞에 두 남자와의 평소와 다른 느낌의 섹스에 완전 가버릴 정도.. 아니 그 이상으로 느끼고 말았는데, 자신과 속 궁합이 맞는 세 번째 남자와 가질 섹스 상상에 두 남자분의 정액을 머금고 있는 성아의 보지는 자신도 모르게 축축히 젖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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