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아직 알바시간까진 여유가 약간 있었지만
특별히 할일도 없는 정태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딸랑 딸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카운터에 진희누나가 보인다
정태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교를 휴학하고
정태의 전시간에 아르바이트하는 진희 누나는
늘 두꺼운 뿔테안경에 단발머리를 하고다니는 공부벌레 타입이었지만
이번학기엔 장학금을 놓쳐서 어쩔수 없이 휴학하고 등록금을 벌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진희누나, 저 왔어요"
"어, 안녕. 토요일인데 일찍왔네?
아직 교대시간까진 30여분 시간이 남아있었다
"예, 요앞에 있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일찍 나왔어요"
"잘했다 얘, 안그래도 심심하던 차였는데.. 밥은 먹었어?"
늘 주머니가 가난했던 진희와 정태는 곧잘 유통기한이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다
오늘도 카운터엔 유통기한이 막 지난 삼각김밥과 도시락이 챙겨져 있었다
"안먹었으면 나랑 같이 먹자, 안그래도 출출하던 참이었는데"
음식테이블로 먹거리들을 옮기며 정태를 부른다
오누이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진희와 정태였다
"딸랑 딸랑"
한참 먹고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누나 마져 먹어, 내가 계산할게"
"던힐 한갑 주세요"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신은 낯익은 여손님이다
주로 심야알바인 동율이형과 교대하는 시간즈음에 와서 담배를 사가는데
섹시한걸 좋아하는 동율이 형이 눈독들이고 있는 여자였다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하나보네"
"2700원입니다"
계산을 해주고 먹던것을 마져 먹다보니 어느새 교대시간이다
인수인계를 하고 진희가 인사를 하며 일어선다
"그럼 수고해, 내일봐"
"네, 들어가세요"
혼자남아 카운터에 앉아 책을 펴보지만
어제 오늘 큰 경험을 해본 정태의 머리속엔 잡념만이 가득하다
책을 보다.. 딴생각 하다.. 손님 받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뒷주머니에 꼽혀있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누구지? 이시간에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다
"여보세요?"
"정태오빠 핸드폰 맞나요?"
"네? 맞는데.. 누구세요?"
"어머, 오빠.. 아까 전화번호 찍어줬더니 저장도 안해놓은거야?"
"아.. 혹시?"
"흥, 실망이네.. 나 별로였어?"
낮에 갔던 안마업소의 화영의 전화였다.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 저녁에 밥이나 같이 먹자던게 생각났다
인사치레인줄 알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진심이었나 보다
"어디야?"
전화기 너머로 화영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아직 아르바이트가 안끝나서요..."
"어머, 아르바이트 하는구나.. 어디서 하는데? 언제끝나?"
"스타벅스 건너편에 C8편의점에서 일해요.. 11시까지"
"가깝네? 내가 그쪽으로 갈게"
정태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전화가 끊긴다
"딸랑 딸랑"
문이 열리며 낯익은 아가씨가 들어온다
쫄티에 핫팬츠를 입은 화영이다
시계를 보며 서슴없이 카운터안으로 들어온다
"오빠, 뭐야~ 전화도 안하고.. 여자인 내가 전화해야돼?"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데 또다시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선다
"안녕하세요"
심야알바인 동율이 형이다
"어... 그래.."
카운터에 있는 화영을 보더니 놀라는 눈치다
"여자친구야?"
"아니.. 그게...."
우물쭈물 하는 정태에게 씩 웃음을 날린다
"짜식.. 능력있네? 시간좀 남았지만 그냥 가라 오늘은 일찍 교대해주마"
"아니.. 그런게 아니라...."
다시 우물쭈물 하는 정태에게 화영이 다가와 팔짱을 끼더니 잡아끈다
"가자 오빠"
밖으로 나오자 여전히 후덕지근한 한여름의 열대야
"아유.. 덮네... 이시간에 밥먹을데도 별로없고.. 우리집으로 갈래?"
정태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정태의 팔을 잡아끄는 화영이었다
"나 혼자 자취해서 집에 아무도 없어. 오빠가 우리집에 오는 첫남자네"
유흥가 주변의 오피스텔에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근데 오빠 왜이렇게 조용해? 원래 말이 없어?"
"아뇨... 그게...."
여자친구를 사겨본적이 없는 정태에겐 모든것이 낯설다
"아유.. 오빠 왜이렇게 귀여워? 생긴건 산적같이 생겨가지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문을열고 들어가자
원룸으로 꾸며놓은 작은 공간이 나타난다
간단한 가구 몇개로 꾸며진 아담한 살림살이....
"오빠, 케?좋아해? 아침에 사다놓은 케揚?많이 남았는데"
여전히 정태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냉장고에서 케揚?꺼내 침대옆의 조그만 테이블에 놓는다
"일로 와서 앉어, 오빠"
정태가 테이블 옆에 있는 2인용쇼파에 앉자 포크와 접시등을 가지고 온다
"술도 한잔 할까?"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며 정태에게 물어보는 화영이다
"아니.. 저 그게.. 아직 학생이라..."
"호호호, 대학생이 술마시는게 어때서"
캔맥주를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정태의 옆에 앉는다
"아니.. 그게... 대학생이 아니고.. 아직....."
우물쭈물 대답하는 정태의 말에 화영이 깜짝 놀라 정태의 얼굴을 본다
"뭐? 설마... 고등학생?"
특별히 할일도 없는 정태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딸랑 딸랑"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카운터에 진희누나가 보인다
정태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교를 휴학하고
정태의 전시간에 아르바이트하는 진희 누나는
늘 두꺼운 뿔테안경에 단발머리를 하고다니는 공부벌레 타입이었지만
이번학기엔 장학금을 놓쳐서 어쩔수 없이 휴학하고 등록금을 벌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진희누나, 저 왔어요"
"어, 안녕. 토요일인데 일찍왔네?
아직 교대시간까진 30여분 시간이 남아있었다
"예, 요앞에 있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일찍 나왔어요"
"잘했다 얘, 안그래도 심심하던 차였는데.. 밥은 먹었어?"
늘 주머니가 가난했던 진희와 정태는 곧잘 유통기한이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다
오늘도 카운터엔 유통기한이 막 지난 삼각김밥과 도시락이 챙겨져 있었다
"안먹었으면 나랑 같이 먹자, 안그래도 출출하던 참이었는데"
음식테이블로 먹거리들을 옮기며 정태를 부른다
오누이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진희와 정태였다
"딸랑 딸랑"
한참 먹고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누나 마져 먹어, 내가 계산할게"
"던힐 한갑 주세요"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신은 낯익은 여손님이다
주로 심야알바인 동율이형과 교대하는 시간즈음에 와서 담배를 사가는데
섹시한걸 좋아하는 동율이 형이 눈독들이고 있는 여자였다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하나보네"
"2700원입니다"
계산을 해주고 먹던것을 마져 먹다보니 어느새 교대시간이다
인수인계를 하고 진희가 인사를 하며 일어선다
"그럼 수고해, 내일봐"
"네, 들어가세요"
혼자남아 카운터에 앉아 책을 펴보지만
어제 오늘 큰 경험을 해본 정태의 머리속엔 잡념만이 가득하다
책을 보다.. 딴생각 하다.. 손님 받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뒷주머니에 꼽혀있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누구지? 이시간에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다
"여보세요?"
"정태오빠 핸드폰 맞나요?"
"네? 맞는데.. 누구세요?"
"어머, 오빠.. 아까 전화번호 찍어줬더니 저장도 안해놓은거야?"
"아.. 혹시?"
"흥, 실망이네.. 나 별로였어?"
낮에 갔던 안마업소의 화영의 전화였다.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 저녁에 밥이나 같이 먹자던게 생각났다
인사치레인줄 알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진심이었나 보다
"어디야?"
전화기 너머로 화영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아직 아르바이트가 안끝나서요..."
"어머, 아르바이트 하는구나.. 어디서 하는데? 언제끝나?"
"스타벅스 건너편에 C8편의점에서 일해요.. 11시까지"
"가깝네? 내가 그쪽으로 갈게"
정태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전화가 끊긴다
"딸랑 딸랑"
문이 열리며 낯익은 아가씨가 들어온다
쫄티에 핫팬츠를 입은 화영이다
시계를 보며 서슴없이 카운터안으로 들어온다
"오빠, 뭐야~ 전화도 안하고.. 여자인 내가 전화해야돼?"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데 또다시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선다
"안녕하세요"
심야알바인 동율이 형이다
"어... 그래.."
카운터에 있는 화영을 보더니 놀라는 눈치다
"여자친구야?"
"아니.. 그게...."
우물쭈물 하는 정태에게 씩 웃음을 날린다
"짜식.. 능력있네? 시간좀 남았지만 그냥 가라 오늘은 일찍 교대해주마"
"아니.. 그런게 아니라...."
다시 우물쭈물 하는 정태에게 화영이 다가와 팔짱을 끼더니 잡아끈다
"가자 오빠"
밖으로 나오자 여전히 후덕지근한 한여름의 열대야
"아유.. 덮네... 이시간에 밥먹을데도 별로없고.. 우리집으로 갈래?"
정태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정태의 팔을 잡아끄는 화영이었다
"나 혼자 자취해서 집에 아무도 없어. 오빠가 우리집에 오는 첫남자네"
유흥가 주변의 오피스텔에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근데 오빠 왜이렇게 조용해? 원래 말이 없어?"
"아뇨... 그게...."
여자친구를 사겨본적이 없는 정태에겐 모든것이 낯설다
"아유.. 오빠 왜이렇게 귀여워? 생긴건 산적같이 생겨가지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문을열고 들어가자
원룸으로 꾸며놓은 작은 공간이 나타난다
간단한 가구 몇개로 꾸며진 아담한 살림살이....
"오빠, 케?좋아해? 아침에 사다놓은 케揚?많이 남았는데"
여전히 정태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냉장고에서 케揚?꺼내 침대옆의 조그만 테이블에 놓는다
"일로 와서 앉어, 오빠"
정태가 테이블 옆에 있는 2인용쇼파에 앉자 포크와 접시등을 가지고 온다
"술도 한잔 할까?"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며 정태에게 물어보는 화영이다
"아니.. 저 그게.. 아직 학생이라..."
"호호호, 대학생이 술마시는게 어때서"
캔맥주를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정태의 옆에 앉는다
"아니.. 그게... 대학생이 아니고.. 아직....."
우물쭈물 대답하는 정태의 말에 화영이 깜짝 놀라 정태의 얼굴을 본다
"뭐? 설마...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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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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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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